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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대, 옥중단식·철야시위 돌입

코리아연대, <키리졸브취소·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정권퇴진촉구> 옥중단식·철야시위 돌입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는 29일 오전11시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키리졸브취소·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정권퇴진촉구 옥중단식·철야시위돌입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우리사회연구소 권오창이사장은 여는말을 통해 <지금 한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 통일이냐 분단이냐, 죽음이냐 생존이냐의 기로에 서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3월, 미남핵전쟁연습이 진행되는데 핵을 제일 먼저 만든 것은 미국놈들>>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2차세계대전이 끝나자 미국은 핵무기를 이용한 군사패권, 달러기축통화로 세계지배하는 경제패권, 안보리를 장악한 정치패권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해왔다>면서 <한반도분단을 획책한 미국놈들은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오늘날 3가지패권 즉, 핵패권은 북에 의해, 달러패권은 중국위안화에 의해, 안보리 정치패권은 중·러에 의해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이 절대 사드배치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북과 경제협력중인 러시아는 경제제재 반대한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가 국민을 빙자해 테러방지법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면서 <박근혜<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버리지 않으면 국민 다죽는다. 이번 키리졸브·독수리훈련에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 민중들이 힘을 합쳐 박<정권> 퇴진시키고 우리민족끼리 살판나는 통일세상 만드는데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이적목사는 <지난 2월16일 국회연설에서 박<대통령>은 사드배치는 이땅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다. 이는 곧 한미간 사드배치에 대해 논의가능하다는 발언>이라면서 <중국이 미국을 방문해 케리와 함께 발표한 자료에는 두달안에 평화협정 맺고 주한미군철수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민족 어느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평화협정이야말로 전쟁을 종식시키는, 우리민족이 사는 길>이라며 <눈뜬 백성들은 평화협정을 두손으로, 가슴으로 받아들일 중대한 시기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연대 진영하회원은 <박<정권>은 조선말 위정자들로 인한 일제35년간의 식민지, 그 역사의 준엄한 과오를 잊은채 미일남삼각군사동맹을 강화하면서 코리아반도에 핵전쟁불집을 터뜨리려 하고 있다.>면서 <키리졸브·독수리훈련으로 인한 엄중한 정세는 1950년과 마찬가지로 전쟁이냐 평화냐의 엄중한 기로에 서 있다. 우리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코리아반도의 긴장국면을 돌파하는 유일하는 길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라며 <평화협정체결하고 미군은 떠나야 한다. 그리고 민족을 등지고 외세를 위해 충성하는 종미사대정권 박근혜<정권>은 응당 퇴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코리아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면서 <미군과 남코리아군이 3월7일부터 실시하겠다는 키리졸브연습은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을 그 핵심항목으로 하는 <작전계획5015>을 도입해 북을 최대로 자극하고 있다. 북은 이에 대해 <지금 이시각부터 우리 혁명무력이 보유하고 있는 강위력한 모든 전략 및 전술타격수단들은 이른바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에 투입되는 적들의 특수작전무력과 작전장비들이 사소한 움직이라도 보이는 경우 그를 사전에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의의 작전수행에 진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정전협정을 위반했으며 매년 북을 겨냥한 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 전쟁연습은 곧 준전시상태를 의미하며, 이같은 위험한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미평화협정이 체결돼야 한다.>면서 <박<정권>은 남북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개성공단폐쇄를 철회하고 사드배치를 중단해야 한다. 대북심리전을 비롯해 북을 자극하는 일체의 반북대결행보를 멈춰여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리아연대는 이 엄중한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위해 반전반미투쟁, 반박근혜투쟁에 앞장설 것>이라며 <전쟁참화를 막기 위한 유일한 길은 키리졸브연습을 중단하고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는데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미대사관앞을 비롯한 곳곳에서 북미평화협정체결과 종미사대정권퇴진을 요구하며 완강하게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수원구치소에 수감중인 코리아연대 김대봉회원이 오늘(2월29일)부터 10일간 키리졸브취소·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정권퇴진을 요구하며 옥중단식에 돌입한다.

김대봉회원의 단식투쟁이 진행되는 동안 코리아연대회원들은 미대사관앞에서 철야1인시위를 전개한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키리졸브취소·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정권퇴진촉구 옥중단식·철야시위돌입기자회견문>

파국을 막아야 한다 

코리아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미국과 남코리아는 3월7일부터 <작전계획5015>를 도입한 북침선제공격인 키리졸브연습에 돌입하며, 북은 최고사령부중대성명을 통해 이를 <적대행위의 극치>로 규정하고 <가차없이 징벌해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ICBM 미니트맨3을 연이어 시험발사하고, <사상최고수준>의 대북제재안이 유엔에서 이번주에 통과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박근혜<정권>은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대북심리전방송을 재개하며 대북전단살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북한인권법>통과를 압박하는 상황이다. 주남미군사령관은 22일 상원군사위청문회에서 코리아반도긴장상태가 지난 20년사이 최고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커티스사령관은 <동원되는 병력과 화기규모를 고려하면 이 전쟁은 1차코리아전쟁이나 2차세계대전처럼 매우 복잡하고 사상자도 대량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올1분기 한반도평화기대지수가 2010년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준전시상태에 가까운 긴장고조상태로 떨어졌다고 분석하였다.

미군과 남코리아군이 3월7일부터 실시하겠다는 키리졸브연습은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을 그 핵심항목으로 하는 <작전계획5015>를 도입해 북을 최대로 자극하고 있다. 즉, 북의 최고리더·지도부를 겨냥한 선제타격전쟁연습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북은 이에 대하여 <지금 이 시각부터 우리 혁명무력이 보유하고 있는 강위력한 모든 전략 및 전술타격수단들은 이른바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에 투입되는 적들의 특수작전무력과 작전장비들이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이는 경우 그를 사전에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의의 작전수행에 진입할 것>을 경고하였다. 그러면서 <1차타격대상은 동족대결의 모략소굴인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며 <2차타격대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제침략군의 대조선침략기지들과 미국본토>라고 타격대상까지 지목하였다. 최고리더를 절대시하는 북으로 볼 때 이는 충분히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미남은 이번 키리졸브연습이 역대최대규모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예년에 비해 병력 5750명과 전투기 45대가 추가투입되며 미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너호와 F-22A스텔스전폭기 등 미특수작전무력들도 코리아반도에 들어오고 있다. <연례적>·<방어적>이라는 미군측의 말과는 달리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은 <맞춤형억제전략>·<4D작전개념>·<평양점령>·<참수작전> 등의 항목이 보여주듯 북수뇌부제거와 체제붕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국은 정전협정을 위반하였으며 매년 북을 겨냥한 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 전쟁연습은 곧 준전시상태를 의미하며, 이같은 위험한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미평화협정이 체결되어야 한다. 한편 박근혜<정권>은남북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개성공단폐쇄를 철회하고 사드배치를 중단하여야 한다.  대북심리전을 비롯하여 북을 자극하는 일체의 반북대결행보를 멈춰야 한다. 지금은 대화냐 대결이냐,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준엄한 갈림길에 서있다. 파국과 전쟁을 막고 평화와 통일의 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

코리아연대는 이 엄중한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하여 반전반미투쟁, 반박근혜투쟁에 앞장설 것이다.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김대봉회원이 오늘 2월29일부터 10일간 키리졸브취소·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정권퇴진을 걸고 옥중단식에 돌입한다. 김대봉회원의 단식투쟁이 진행되는 동안 코리아연대회원들은 미대사관앞에서 철야1인시위를 전개할 것이다. 지금은 전쟁을 막기 위하여 전쟁반대·<정권>퇴진투쟁에 모두가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전쟁참화를 막기 위한 유일한 길은 키리졸브연습을 중단하고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는데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미대사관앞을 비롯한 곳곳에서 북미평화협정체결과 종미사대정권퇴진을 요구하며  완강하게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코리아반도에 핵전쟁 불러오는 키리졸브연습 취소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동족대결·종미사대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2016년 2월29일
21세기레지스탕스 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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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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