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노동신문은 <<사설> 전체 근로자들이여, 애국의 열정과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자>, <지난 10년간 수많은 근로자들이 노력영웅,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5.1절이 전하는 감동깊은 사랑의 이야기>, <어머니당이 안겨준 고귀한 믿음>, <<여기가 우리 사는 행복의 궁전입니다>>, <나의 일터>, <내 나라는 근로하는 인민의 세상>,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가는 철산봉의 세찬 숨결>, <증송의 기적소리 울리며 전속으로>, <영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전열에 서자>,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5.1절의 유래>, <지자기폭풍에 대한 자료>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전체 근로자들이여, 애국의 열정과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 133돐을 맞이하고있다.
5.1절은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만난을 박차며 신심드높이 전진해나가는 주체조선근로자들의 혁명적기상과 전투적위력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는 의의깊은 명절이다.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5.1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전체 근로자들은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영광떨쳐온 자랑찬 노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더 밝은 내일을 앞당겨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양심적으로 성실히 일해나감으로써 당의 은덕과 국가의 고마움에 실천으로 보답하는 고결한 풍모가 우리 인민의 혁명적윤리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
우리의 근로자들은 수령의 영도따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그들을 불러일으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다. 지난날 천대받고 억압받던 인민대중이 시대와 역사의 중심에 서서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주체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성스러운 붉은 당기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기도록 하시였으며 우리 근로자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 창조와 건설의 주인공, 열렬한 애국자들로 키워주신분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영도, 자애로운 손길이 있어 우리의 근로자들은 근면하고 성실한 노력으로 자립의 터전을 다지고 이 땅우에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으며 그길에서 값높은 삶과 영예를 빛내일수 있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밑에 우리 근로자들이 자기의 영광스러운 투쟁역사와 전통, 혁명정신을 변함없이 이어온 긍지높은 여정으로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노동계급에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이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으며 전체 근로자들을 강국건설의 힘있는 역량으로 내세우시고 마치와 낫과 붓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현명하게 영도하고계신다.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가는 농업근로자들의 수고를 값높이 평가해주시고 충성과 애국의 길에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는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여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으며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세상이 부러워할 훌륭한 새 살림집도 마련해주시면서 행복과 영광의 절정에 내세워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세상에는 나라마다 근로대중이 있지만 우리의 근로자들처럼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며 자주적인 존엄을 떨치고 보람차고 긍지높은 삶을 꽃피우는 근로자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 우리의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진군해온 영광넘친 행로에서 특유의 혁명성과 전투력, 영웅적기상을 힘있게 떨쳐왔다. 당중앙의 노선과 정책은 곧 진리이고 과학이며 승리이라는 신념을 지니고 국력강화의 길에서,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친 격전장들과 우리 경제의 자립화, 주체화를 위한 전초선들에서 애국의 열정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온 우리의 미더운 근로자들이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이 땅우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질수 있은것은 온 나라 전체 근로자들의 고결한 충실성과 영웅적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근로자들은 당의 사상과 노선,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며 그 실현을 위함에 자기의 힘과 지혜, 애국적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당중앙뜨락에서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의 열렬한 충성과 애국의 마음이 응축된 초강력주체병기들을 위대한 우리당 전원회의에 드리는 증정식이 성대히 진행되고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용성노동계급이 자립의 신념을 백배하며 대상설비생산과제수행에서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하고있으며 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고있는것은 우리 근로자들의 투철한 사상정신과 혁명적신념, 과감한 실천력의 일대 과시이다. 애국의 더운 피와 땀, 성실한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는 우리 근로자들이 있어 우리 당이 강위력하고 우리 조국이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 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 모든 초소와 일터에서 충성과 애국의 힘을 백배하며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고있는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오직 수령만을 알고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며 결사관철해나가는 깨끗한 충의심,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내일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 자기의 힘과 지혜, 분투로써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굴함없는 공격정신, 조국번영의 길에서 참된 삶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 열렬한 애국심, 이것이 주체조선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전체 근로자들은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피끓는 열정을 다 바쳐 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깨끗한 양심과 의리로 받드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총비서동지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뼈에 새기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실천행동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언제나 당중앙과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하루하루를 고결한 충성과 노력적위훈으로 빛내여야 한다.
마치와 낫과 붓대로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전세대 근로자들의 투쟁역사와 전통은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숭고한 귀감이다.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시기의 전세대들처럼 당결정을 목숨바쳐 받드는 견결한 혁명정신, 자기 힘으로 만난을 뚫고헤치는 백절불굴, 견인불발의 투쟁정신, 어려움속에서도 사회주의 새 생활을 창조하는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천리마의 기상으로 날과 달이 흐르고 속도전의 불바람속에 나라의 면모가 달라졌을뿐 아니라 사람들의 사상정신적면모,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난 1960년대, 1970년대의 투쟁정신과 기치를 다시한번 높이 들고 국가부흥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제껴야 한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주체조선근로자들의 영웅적기개와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답게 총진군의 앞장에서 혁신과 비약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시달된 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정비보강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모든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들을 무조건 점령하여야 한다.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의 정책적과제들을 철저히 집행하여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전진발전을 이룩하여야 한다.
농업전선의 근로자들은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다시금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현존경제토대를 공고히 하며 우리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를 하나라도 더 내놓기 위한 사업에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
온 나라에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대중운동의 불길높이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고 영웅적투쟁과 기적의 역사를 창조하여온것이 우리 인민이다. 모든 근로자들은 당의 호소에 대중적인 진출, 대중적인 혁신운동으로 화답해나서는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힘을 총폭발시켜야 한다. 누구나 사회주의적인 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거세찬 흐름속에서 자신들의 충성과 애국의 열도를 더욱 승화시켜 온 나라가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더 높이 들고 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공산주의적미풍과 미덕을 발휘하며 자신의 창조적노동으로 나라와 인민의 번영과 행복에 이바지하는데서 참된 삶의 가치와 인생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고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전개하여야 한다.
근로자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사상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들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중단함이 없이 공세적으로 밀고나가야 한다. 선열들이 피땀으로 개척해온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똑바로 새겨주어 전세대들의 숭고한 정신과 불굴의 기개, 영웅적투쟁기풍이 책갈피의 글줄로가 아니라 우리 세대 근로자들의 사상적혈통으로 굳건히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선전선동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하고 참신하고 실효성있는 사상사업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혁명적기백과 애국적열정이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 자기 지역과 단위 근로자들의 사업상애로와 생활상고충을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풀어주어 그들이 본신임무수행에 전심전력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근로자들이여, 비상한 애국의 힘과 열정을 안고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국가부흥의 새시대, 활기찬 혁명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지난 10년간 수많은 근로자들이 노력영웅,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부흥강국의 새 지평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을 힘차게 다그쳐온 지난 10년의 여정우에는 우리 당이 높이 내세워준 애국자들의 모습이 역력히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700여명의 노력영웅이 배출되였다.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을 간직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 문명을 상징하는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기여한 수많은 근로자들이 노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들속에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 끌끌한 청년들도 있다.
자력갱생의 불길드높이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많은 노력영웅들이 배출되였다.
성진제강연합기업소의 용해공과 풍서림산사업소의 벌목공을 비롯한 당세포비서들, 세멘트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한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의 작업반장들이 영웅으로 성장하였다. 사회주의전야에 애국의 땀을 묻어온 농업부문의 수많은 일군들과 평범한 농장원들도 그 영광의 대오에 들어섰다. 혁명의 대,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미래의 역군들로 키우고 부모잃은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보살펴준 평범한 어머니들도 나라에서는 영웅으로 내세워주었다.
지난 10년간 부강조국건설사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온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였다.
그들속에는 중요공업부문의 혁신자들도 있고 나라쌀독을 더 높이 채우는데 이바지한 다수확농민들도 있으며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로 조국의 전진을 떠밀어온 애국과학자들과 고향땅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킨 산림감독원들도 있다.
어렵고 힘든 일터에 자신을 세우고 수십년간 한모습으로 일해온 도로관리원, 우편통신원, 신발수리공을 비롯한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도 우리 당에서는 시대의 전형으로 높이 떠받들어주었다.
자료에 의하면 함경북도에서만도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지난해에 30여명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배출된데 이어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는 무산광산연합기업소의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를 비롯한 9명의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거목을 받드는 보이지 않는 뿌리와 같은 그들의 값높은 헌신을 떠나 부강조국의 오늘과 내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우리 당과 국가에서는 그렇듯 값높은 칭호와 더불어 그들모두를 영광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주고있다.
하는 일은 각이해도 조국이 안겨준 애국의 증표와도 같은 영예로운 칭호를 한생의 귀중한 재보로 간직하고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마다에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노력영웅,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 그 미더운 애국자들의 모습은 우리 조국의 휘황찬란한 내일을 확신케 한다.
5.1절이 전하는 감동깊은 사랑의 이야기
5.1절!
전 세계 근로자들이 자기의 계급적해방을 위한 투쟁을 벌리면서 이날을 기념해온 때로부터 어느덧 백수십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지구상 곳곳에서 근로자들이 이날을 맞이하고있지만 우리 근로자들의 감개와 기쁨, 격정과 흥분은 그 어디에 비길데없이 열렬한것이다.
노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을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역량으로, 꿈같은 행복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시대의 상상봉에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조국땅에서는 근로하는 인민의 삶이 가장 값높이 빛나고 그로 하여 우리의 5.1절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근로하는 인민의 뜻깊은 명절, 근로자의 영예와 긍지가 끝없이 넘쳐나는 명절로 되고있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은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해나가는 역사적인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을 존엄높은 자주적인민으로, 혁명의 위력한 주체로 키웠다. 》
조선의 5.1절은 위대한 영도자,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는 근로대중의 뜻깊은 명절이다. 우리 인민에게 기쁨과 열정,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는 이날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어떻게 되여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서 삶을 빛내이고있는가를 다시금 뜨겁게 돌이켜보게 하는 역사의 날이기도 하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맞고보낸 5.1절들은 우리모두에게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근로인민의 존엄과 영광이 무궁창창한 저 푸른 하늘처럼 끝없이 빛나고있음을.
어버이장군님을 잃은 상실의 아픔이 모두의 마음속에 아직도 피눈물로 응어리져있던 주체101(2012)년 5.1절이였다.
이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신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여러 공장을 찾으시고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을 뜨겁게 축하해주시였다.
어느한 공장에 꾸려진 종합적인 문화봉사기지를 돌아보시면서 어버이장군님 생각이 난다고, 오늘처럼 멋있게 꾸려진 강성원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실 때 모두의 가슴속에 차넘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과 믿음의 역사가 오늘도 이어지고있다는 크나큰 감격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평범한 근로자들을 위한 훌륭한 보금자리,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이 곳곳에 일떠서고 근로인민의 가슴마다에 영예와 긍지가 끝없이 차넘치고있는것 아니던가.
해마다 5.1절을 맞을 때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눈물속에 외우는 노동자연회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공장에 훌륭한 합숙을 지어주겠다고 하시면서 건설부지를 몸소 정해주시고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역량을 파견해주시였으며 건설정형을 매주마다 보고받으시면서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하늘같은 사랑과 은덕에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은것이 공장노동계급의 한결같은 마음이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보고를 받으신 그길로 현지에 나오시여 우리 당이 노동계급과 한 약속을 지키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5.1절경축 노동자연회를 마련해주도록 또다시 은정을 돌려주시였다.
여기에서 5.1절경축 노동자연회를 성대하게 차리고 자신의 마음까지 합쳐 축하해주라고, 이날에 생일을 쇠는 노동자들에게도 생일상을 차려주면 좋아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 접하고 그 누군들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 있었으랴.
근로인민을 하늘처럼 받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누구나 부러워하는 노동자호텔, 노동자궁전이 훌륭하게 일떠서는 희한한 현실이 펼쳐지고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노동자연회라는 감동깊은 화폭도 생겨날수 있은것이다.
진정 그 누구의 가슴엔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지 않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앉으시였던 인민극장의 4열 28번좌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였다던 기계공장의 노동자, 황홀한 새 살림집에서 우리 원수님을 꿈같이 만나뵈옵고 그이께서 부어주신 사랑의 축배잔까지 받아안았다는 교육자부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우리 당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과 한식솔마냥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최대의 영광을 지니였다고 눈물에 젖어 이야기하는 근로자들…
이들의 심장마다에서 울려나오는 가식없는 목소리들은 이 땅의 근로자들이 얼마나 위대한 품에 안겨살고 과연 무슨 힘으로 겹쌓이는 난관을 헤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향해 줄달음쳐올수 있었는가를 웅변적으로 말하여주고있다.
하다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평범한 근로자들을 위해 자신의 온갖 심혈과 노고를 아낌없이 기울이시고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랑과 은정을 가득 안겨주시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노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근로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나라의 기둥으로, 혁명과 건설의 믿음직한 역량으로 내세워주신 귀중한 존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떠받드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영상으로 새겨안으시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돌이켜보면 나라없는 설음속에서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했던 이 나라 근로자들이 자기 운명을 자기의 힘으로 구원하기 위한 투쟁에서 기개와 강의성, 슬기를 떨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한 영도와 열화같은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8시간노동제실시, 노동조건의 개선을 비롯한 문제를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조항에 새겨넣으시고 근로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위한 투쟁에 전 민족을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노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이 땅의 근로자들이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서 자기들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극적인 운명전환을 맞이하였다.
해방된 조국에서의 첫 5.1절에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터져올랐던 환호성은 그대로 자기들을 새 조선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어버이, 고마운 은인에 대한 뜨거운 감사와 열화같은 충성의 맹세의 분출이였다.
5.1절과 더불어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이 땅에 전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던 시기에 우리 수령님께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5.1절에 즈음하여》를 하달하시여 인민군장병들과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신 사실 , 어느한 발전소의 조업식을 경축하는 군중대회에 참가하시고 근로자들과 함께 5.1절의 기쁨을 나누신 사연 그리고 명절의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거리에 나오시여 첫 무궤도전차를 타고 기뻐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오래도록 보아주신 감동깊은 이야기도 우리의 5.1절은 소중히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사랑속에 근로자들의 삶이 시대의 절정에서 빛을 뿌릴수 있었음을 우리의 5.1절은 감동깊게 전하고있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5.1절의 이른아침 정방산을 찾아 근로인민을 위한 유원지로 훌륭히 꾸리도록 가르쳐주시고 그들의 휴식에 방해가 될세라 조용히 떠나신 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영상이 가슴치며 안겨온다.
주체98(2009)년 5월 1일 희한한 축포야회를 조직하여 1만 5 000명이나 되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 재령광산, 은률광산의 노력혁신자들을 참가시키도록 하시고 한생을 두고 잊지 못할 연회까지 차려주도록 하신 그 은정은 또 얼마나 감격을 불러일으키는것인가.
진정 근로인민대중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을 시대와 혁명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절대적인 믿음과 한량없는 사랑이 있어 이 땅우에 전설속의 천리마가 나래쳐오르고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으며 고난속에서 강성번영의 만년토대가 튼튼히 다져지는 역사의 기적이 창조될수 있은것 아니랴.
5.1절은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이다. 하지만 우리 근로자들의 긍지높은 5.1절은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떠나, 위대한 운명의 태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대를 이어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근로자들의 영광넘친 삶이 있고 조선의 5.1절은 근로자들의 진정한 명절, 영예와 보람이 한껏 넘치는 뜻깊은 날로 년대와 년대를 이어 빛나고있다.
근로인민에 대한 크나큰 믿음, 인민대중과 더불어 휘황한 미래를 안아오실 확신을 담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커다란 진폭으로 울려온다.
근로하는 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을 위하여, 인민과 함께 투쟁하는데 영원한 정의와 승리가 있다.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당과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시작할것이다.
정녕 이는 근로하는 인민에 대한 절대불변의 믿음을 지니시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인민과 함께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을 영도자로 모신 조선의 근로자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최상의 영광이고 특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근로하는 인민은 하늘이고 혁명의 주인이며 기적의 창조자이다.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이 세상에 태여난지 한세기가 훨씬 넘는 오늘날에 와서도 세상을 둘러보면 수많은 근로대중이 자본의 착취와 억압속에서 존엄과 삶을 유린당하고있지만 우리 근로자들은 더욱 높아진 자기의 존엄과 긍지를 가슴벅차게 느끼며 보다 휘황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으니 바로 여기에 마치와 낫과 붓을 자기의 붉은 기폭에 아로새긴 우리 당의 위대함과 필승불패성이 있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이 이 세상 가장 훌륭한 인민, 영웅적인민, 위대한 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는것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 현명한 영도와 보살피심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을 떠나 우린 못살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근로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리라!
5.1절을 뜻깊게 맞는 온 나라 근로자들의 심장은 이런 신념과 의지로 세차게 고동친다.
어머니당이 안겨준 고귀한 믿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
몇해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이곳 연합기업소를 돌아보시면서 나라의 철도를 현대화하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노동계급이 있어 나라의 철도현대화는 빛나게 실현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노동계급을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이라고 긍지높이 불러주시였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
이 세상 그 어디에 우리 노동계급처럼 위대한 태양의 존함과 더불어 값높은 삶을 빛내이는 노동계급이 있는가.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노동계급에게 안겨주신 고귀한 칭호이며 근로하는 인민에 대한 절대불변의 믿음을 지니시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을 영도자로 모신 우리 노동계급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최상최대의 영광이다.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애국농민
주체111(2022)년 1월 2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서한을 보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이라고 하시면서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걱정, 나라의 어려움을 자기의 아픔으로 자각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혼심을 다 바쳐 분투하고있는데 대하여 감동깊이 피력하시였다.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절세위인의 대해같은 믿음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깨끗한 양심을 땅에 묻어 쌀로써 당을 받드는 농업근로자들의 보석같은 마음을 이 세상 가장 귀중히 여기시며 그들모두를 애국적인 근로자로 값높이 내세워주고계신다.
부강조국의 전초병
몇해전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의 날을 맞게 된 연풍과학자휴양소에서 국가과학원의 일군들에게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당에서 이렇게 발전되고 문명한 건축물들을 건설하여 먼저 과학자들에게 돌려주는데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빨리 발전하고 문명해지며 전진하는 부강조국의 전초병이 되라는 의도가 담겨져있다.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조국번영의 내일을 앞당기는 길에서 언제나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가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었다.
부강조국의 전초병!
정녕 과학자들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한길에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손길이야말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충성과 애국의 한길만을 줄달음치게 하는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인것이다.
《여기가 우리 사는 행복의 궁전입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노동자합숙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
우리는 얼마전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노동자합숙으로 취재길을 이어갔다.
공장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사연깊은 306호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이 호실은 참으로 아늑하고 정갈하였다. 훌륭히 꾸려진 호실을 돌아보느라니 이곳에 오시였던 그날 합숙호실이 정말 멋있다고, 공장종업원들이 새로 건설된 합숙을 세상에 둘도 없는 노동자들의 궁전, 호텔이라고 한다는데 그들이 좋아한다니 자신께서도 기쁘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왔다.
누구나 부러워하고 합숙생이라면 누구나 들고싶어하는 호실의 주인들은 3직장 4작업반의 조사공들이였다. 한 처녀가 공장에 입직한 첫날부터 늘 306호실에서 살고싶었는데 그 소원이 성취되였다고, 첫날은 너무 기뻐 온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공장적으로 소문난 혁신자인 김옥경동무였다. 그는 우리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깃든 첫물과일이며 물고기를 한가득 받아안던 이야기도 들려주고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도 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속에 마련된 이런 훌륭한 궁전에서 떳떳이 살 자격이 있는가고 말입니다. 그러면 그 은혜에 보답할 열망이 북받쳐 일을 하고 또 해도 성차지 않습니다. 》
이런 목소리는 요리실습실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우리가 4층에 있는 요리실습실에 들렸을 때 그곳에서는 금방 하루일을 마치고 돌아온 처녀들이 음식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 나어린 조사공처녀는 자기들은 이렇게 공장에서 비단실을 잇는 방법도, 음식만드는 법도 배운다고, 세상에 우리처럼 복받은 처녀들이 어데 또 있겠는가고 하면서 올해에 꼭 다년분 인민경제계획완수자가 되여 우리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희한한 노동자궁전은 이렇게 꿈많고 희망과 포부도 큰 혁신자들을 키워내는 사랑의 집이였다. 일군의 말에 의하면 지난 기간 공장에서 배출된 다년분 인민경제계획완수자의 대다수가 다름아닌 노동자합숙의 처녀들이라고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체육 및 오락실에서는 낭만에 넘친 처녀들의 생활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었다.
그곳에서 탁구경기를 하고있는 합숙생처녀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들이 볼세라 밤에만 탁구판앞에 나서던 어제날의 생둥이들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한다하는 탁구선수가 되였던것이다. 이렇듯 많은 처녀들이 노동자합숙에서 《요리사》로, 집단의 영예를 떨치는 체육애호가들로 자라나고있었다. 뿐만아니라 자기들의 보람찬 생활을 시어에 담아가고있었다.
이렇게 흘러온 여섯해였다.
그 나날은 조사공처녀들에게 어머니당의 사랑, 노동자의 긍지, 처녀시절의 아름다운 꿈을 더 깊이 간직하게 한 날과 달이였다. 합숙을 나서서 건물외벽에 큼직하게 내려쓴 《노동자합숙》이라는 글발을 바라보느라니 우리의 귀전에는 합숙생들이 터치던 목소리가 쟁쟁히 울려왔다.
《여기가 우리 사는 행복의 궁전입니다. 》
이 진정어린 토로야말로 우리 노동계급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 안겨사는 크나큰 긍지이며 그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굳은 맹세가 아니랴.
수필
나의 일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심은 자기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 자기 고향마을과 일터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싹트게 되며 그것이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
때로 생활에서는 무심히 대했던 하나의 사실에서 큰 충격을 받을 때가 있다.
얼마전 월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어느한 공장에 대한 취재를 끝마치고 돌아가려던 우리는 공장의 아름다운 전경이 눈앞에 어려와 선뜻 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산뜻한 사무청사와 생산건물들,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된 구내에서 푸른 잎새 설레이는 나무들…
처음 공장에 들어설 때에는 예사로이 스쳐지났던 모습이였다.
그러나 취재과정에 공장노동계급의 혁신의 모습을 너무도 가슴후덥게 새겨안아서인지 그 하나하나의 모습에서 쉬이 눈길을 뗄수 없었다.
우리의 발걸음은 저도 모르게 류달리 푸른 잎새를 설레이는 한그루의 나무에로 향했다.
나무에 매달려 가벼운 봄바람에 하느적거리는 패쪽에 씌여진 《관리자 리주혁》이라는 글발이 눈길을 끌었던것이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우리가 걸음을 떼지 못하고 그 글발을 유심히 들여다보는데 낯익은 사람이 다가왔다. 현장에서 만났던 혁신자 리주혁동무였다. 그의 손에는 물초롱이 쥐여져있었다.
나무관리에 많은 품을 들이고있는것이 한눈에 알린다는 우리의 말에 얼굴을 붉히던 그는 이윽하여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나의 일터에 내 손으로 심은 나무가 아닙니까. 아마 그래서 더 정이 가는것같습니다. 》
소박한 말이였지만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사랑하는 자기 일터를 빛내이기 위해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정을 다해 가꾸는 마음, 그것은 결코 범상하게 스쳐지날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말은 비록 소박했지만 거기에는 자기 직업에 대한 뜨거운 사랑, 노동에 대한 남다른 희열이 담겨져있었다.
생각해볼수록 우리가 가슴후덥게 안아본 공장에서의 혁신적성과와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집단주의적미풍, 바로 그것은 일터에 대한 열렬한 애착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이였다.
그렇다. 나의 일터, 바로 여기에서 모든것이 시작된다. 창조와 혁신, 기적과 비약, 그 모든것은 일터에 대한 뜨거운 애착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우리는 늘 일터에 대한 애착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이고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이라고 말하고있는것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며 푸르싱싱 자라는 그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를 다시금 눈여겨 바라볼수록 일터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증산투쟁을 과감하게 벌려나가는 공장노동계급의 미더운 모습이 어려와 우리는 가슴후더워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내 나라는 근로하는 인민의 세상
노동자, 농민, 지식인도 대의원으로
모든 정책이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된 우리 나라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도 국가정사를 논하는 인민의 대의원으로 선거되고있다.
인민의 대의원, 그 말을 되새겨볼수록 8년전 7월의 그날이 눈앞에 어려온다.
온 나라 인민의 커다란 관심속에 도, 시,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진행되는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선거장에 나오시여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찬성투표해주시며 앞으로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렇듯 그 어느 특권계층을 위해서가 아니라 근로하는 인민을 위한 일을 찾아하는것이 바로 우리의 대의원들이기에 이 땅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국사를 논하는 모습을 어디서나 찾아볼수 있는것 아니겠는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강철직장 노장 림영철동무와 정주기관차대 책임기관사 리영준동무, 천마광산 조악갱 갱장 김근철동무, 그들은 이 땅의 그 어디를 가나 만나볼수 있는 수수하고 소박한 노동자들이다.
하지만 그들과 같은 수많은 노동자대의원들은 자기들을 주권기관 대의원으로 내세워준 국가와 인민을 위해 자기의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그처럼 인민의 대표, 충복으로서의 사명감을 자각하고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하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있는 대의원들속에는 사회주의전야 그 어디서나 만나볼수 있는 평범한 다수확농민들도 있고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과학자, 교원, 의사를 비롯한 지식인들도 있다.
자본주의사회같으면 자기의 노동력을 판 대가로 그시그시 생계만을 유지해가지 않으면 안될 그렇듯 지극히 평범한 근로자들이 어떻게 감히 국가정사를 논한다고 꿈조차 꿀수 있으랴.
그렇다. 평범한 근로자들인 노동자, 농민, 지식인대의원, 이는 정녕 근로하는 인민을 이 세상 제일 귀중한 존재로 내세워주는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품, 고마운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서만 안아볼수 있는 가슴뜨거운 현실이다.
어디 가나 공장대학, 농장대학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 이제는 이 말이 우리 근로자들속에서 너무도 예사로운것으로 되였다.
어디에 가나 공장대학과 농장대학들이 있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배울수 있어 우리 근로자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어느덧 뗄래야 뗄수 없는 사업과 생활의 한 부분으로 되였다.
교육위원회의 어느한 국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실천형의 인재들을 키워내는데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는 정말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기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하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사람들을 보면 청진공업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
그뿐이 아니다. 평양공업대학, 신의주공업대학, 흥남공업대학을 비롯한 공장대학들에는 수십년간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능력있는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자랑이 있고 청산농업대학, 인흥농업대학, 정평농업대학과 같은 농장대학들에서도 지난 시기 쟁쟁한 농장일군들을 수많이 키워냈다.
공장대학, 농장대학을 나온 졸업생들은 생산현장과 영농작업에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서 앞장서고있다.
그렇듯 자기의 거대한 생활력을 뚜렷이 발휘하고있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내 나라의 그 어디 가나 정연하게 세워져있어 우리의 근로자들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지식형근로자로 튼튼히 준비해가고있다.
국가적혜택속에 날로 늘어나는 정휴양생들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이것은 결코 단순한 노래구절이 아니다.
웃음소리 그칠새 없는 온 나라 방방곡곡의 휴양소들과 정양소들에서 울려퍼지는 우리 근로자들의 심장의 목소리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경치좋은 곳마다에 평범한 근로자들을 위한 정양소, 휴양소들을 일떠세우고 정휴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다 보장해주고있는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조차 근로자들을 위한 정양소, 휴양소들은 언제 한번 문을 닫아본적이 없었고 날을 따라 도처에서 더욱 희한하게 일떠서고있으니 산좋고 물맑아 절승을 자랑하는 곳마다에서 울려퍼지는 평범한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의 웃음소리를 우리 어찌 무심히 들을수 있겠는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우리와 만난 한 노동자발명가는 격정에 넘쳐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우리같은 평범한 노동자들을 이렇듯 희한한 금방석에 앉혀주는 나라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정녕 내 나라는 근로하는 인민의 세상입니다. 》
진정 알고 받는 사랑보다 모르고 받는 혜택이 더 많은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근로자들이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100여개를 헤아리는 휴양소들과 그 수를 미처 다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양소들이 가는 곳마다에 훌륭히 꾸려져 해마다 수십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그 혜택을 받아안고있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근로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간다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가는 철산봉의 세찬 숨결
해마다 맞고보내는 5.1절이지만 올해 무산광산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의 심정은 류다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온 나라의 모든 일터가 그러한것처럼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에서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4 000여t의 석탄을 증산한 소식에 접하고 한t의 철정광이라도 더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예사롭지 않은 5월의 첫날을 맞이한것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는 철광석이 무진장하게 매장되여있고 유리한 채굴조건을 가지고있는 부강조국의 귀중한 밑천이며 나라의 보배입니다. 》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1. 4분기와 4월 철정광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한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
5.1절을 맞이한 이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혁명의 년대기마다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꿋꿋이 지켜온 자랑찬 역사를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에서 더욱 빛내여갈 충성의 맹세로 높뛰고있다.
《평남탄전에서 전해진 증산의 소식에 접하고 세찬 충동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자강도공급탄광의 탄부들은 이번에 실천행동으로 지금 우리 노동계급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기게 해주었습니다. 》
이것이 어찌 연합기업소책임일군만의 심정이랴. 무산노동계급모두가 지금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을 힘있게 전개하여 더 많은 철정광을 생산할 결심을 더욱 굳히고있다.
철산봉의 숨결이 높아야 강철전선이 끓는다.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는 증산투쟁의 앞장에 우리가 서자.
바로 이런 신념의 목소리가 노천분광산, 2선광직장을 비롯한 연합기업소의 일터마다에서 터져나오고있다.
물론 무산의 노동계급이 올해 수행해야 할 목표는 지난 시기에 비해 높다. 반면에 불리한 조건은 적지 않다. 하지만 연합기업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은 그 모든것을 완강히 극복하며 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불길이 철산봉에서도 활활 타오르게 할 일념을 안고 분투하고있다. 특히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설비정비와 보강, 정상가동에 필요한 부분품들과 부속품들을 제때에 보장하여 채광, 운광, 선광계통의 설비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결코 이것은 한두마디로 외울수 있는 말이 아니다.
이를 위해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기울인 노력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구입하기 위해 대규모기계제작기지들을 수없이 오고간 일군들, 자기들이 설계한 설계도면을 부정하며 제일 합리적인 방도를 찾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없이 피타는 정열을 바치는 기술자들…
이에 무한히 고무된 이곳 노동계급의 증산투쟁열의는 날이 갈수록 고조를 이루고있다.
노천분광산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회전식착정기, 대형굴착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 한편 대형자동차들의 증송경쟁을 조직하고 철정광생산에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고있다. 철산봉을 타고앉은 대형원추형파쇄기들도 이에 뒤질세라 용을 쓰며 박토와 함께 조광처리에서 연일 높은 실적을 이룩하고있다.
2선광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도 설비들의 소보수, 중보수를 짧은 기간내에 해제끼고 생산공정전반의 정비보강을 다그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이에 보조를 맞추며 중쇄, 건식직장의 노동계급도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원추형파쇄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면서 철정광생산의 선행공정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
그 어느 일터나 당앞에, 조국앞에 떳떳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며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할것을 결의해나선 무산노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끓어넘치고있다.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굳건히 지켜가는 무산노동계급의 이런 헌신적투쟁이 있기에 금속공장들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 나라의 강철기둥은 더욱 굳건해지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철정광증산투쟁, 이는 우리 당이 맡겨준 경제건설의 1211고지사수전이다.
지금도 철산봉의 광부들은 이런 비상한 자각밑에 신들메를 더 힘껏 조여매고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며 가치있는 기술혁신안, 창의고안, 합리화안을 적극 탐구도입하면서 채광과 운광, 선광계통의 설비가동률을 계속 끌어올려 철정광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근로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간다
동승기
증송의 기적소리 울리며 전속으로
서평양기관차대 《붉은기》6035호를 타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가 은을 낼수 있게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 연대적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
여기는 2.8직동청년탄광 저탄장이다.
지금 여기서는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맞이한 《붉은기》6035호 승무원들이 증송의 기적소리를 더 높이 울려갈 열정에 넘쳐 출발준비를 서두르고있다.
화차마다 석탄을 가득 실은 집중수송열차가 출발신호에 따라 수도의 동력기지를 향하여 서서히 움직인다.
역구내를 벗어나기 바쁘게 내리막구간이 시작된다.
긴장한 시간이 흐르는 속에 기관차는 내리막구간을 보기 좋게 극복한다.
《화력탄수송길에서 뜻깊은 5.1절을 맞는 우리 승무원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위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으로, 나라의 맏아들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긍지와 영예를 안고 대동력기지의 숨결을 믿음직하게 지켜갈 일념으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
기관사 리종성동무가 우리들에게 하는 말이다.
얼마후 대건역에 도착하여 제동시험을 끝낸 승무원들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웃음이 비낀다. 모든것이 정상이라는 뜻이다. 이어 기관차는 쾌속으로 여러 역을 련이어 통과한다.
석탄을 실으러 탄광으로 가는 《붉은기》6023호 책임기관사 김창철동무가 어김순간에 차창문을 열고 의미있는 눈인사를 보내더니 기적소리를 높이 울린다.
그러자 《붉은기》6035호 책임기관사도 손을 흔들며 기적소리로 화답한다.
《더 바싹 채자구. 증송경쟁에서 저 친구들한테 지면 안되지. 》
《지다니. 이겨야지요. 》
웃음속에 결의다지는 책임기관사 리진근동무와 기관조사 리금송동무의 말이다.
혁신과 증산으로 들끓는 공장, 기업소들이 차창밖으로 흘러간다. 이어 열차는 배산점역과 동북리역사이의 올리막구간에 들어선다.
책임기관사 리진근동무가 침착하게 앞을 주시하며 운전조종기를 더욱 힘있게 틀어잡는다.
기관차정비를 깐지게 하고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온 승무원들은 여느때보다 화차를 더 달았지만 여러가지 장치를 능숙하게 조종하며 올리막구간을 보기 좋게 통과한다.
어느덧 기관차는 수도의 동력기지를 가까이한다.
미더운 눈길을 보내는 우리에게 책임기관사 리진근동무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으로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수도의 대동력기지에 필요한 석탄수송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
붕-
이어 5월의 하늘가에 증송의 기적소리가 높이 울린다.
견인불발의 정신력과 완강한 투쟁으로 전진하는 조국에 비약의 숨결을 더해줄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전하며.
영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전열에 서자
뜻깊은 올해의 첫 분기계획을 빛나게 완수한 기세로 과감하게 돌진하는 영도업적단위들의 소식이 날마다 전해지고있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낙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시대의 전열에서 내달리는 이 단위들에 가보면 혁신의 비결에 대하여 누구나 스스럼없이 말한다.
《우리 단위야 영도업적단위가 아닙니까. 》
바로 여기에 어려움을 박차고 신심있게 나아가는 본보기단위, 전형단위들의 자신심과 배짱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영도업적단위들이 용을 쓰며 일떠서면 다른 단위들이 따라 일떠서게 되고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자취가 뜨겁게 새겨져있는 영도업적단위에서 일하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긍지는 없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영도업적단위라는 고귀한 부름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새기는것이다.
영도업적단위, 여기에는 시대의 전형,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리여있다.
영도업적단위들에는 해당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들이 다 밝혀져있고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해온 고귀한 투쟁전통이 있으며 발전토대와 잠재력도 갖추어져있다.
난관을 박차고 일떠서는 불굴의 투쟁정신의 귀중한 교본도, 대중발동의 참신한 방법과 묘술도, 자체의 힘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귀중한 경험도 해당 부문에서 중추적인 위치에 있는 영도업적단위들에서 먼저 마련되여야 한다.
영도업적단위들이 백배로 분발하여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신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번지게 된다.
영도업적단위들의 견인기적역할이자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영도업적단위들이 모든 면에서 기치를 들고 나갈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고있는것이다.
당의 믿음과 기대가 클수록 무거운 사명감을 자각하고 분발해나서는것, 이것이 영도업적단위들의 본태로, 고유한 특질로 되여야 한다.
영도업적단위들이 전형단위대열에 들어서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해당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높은 사업실적, 생산실적으로 당의 영도업적을 빛내이도록 하는데 당적지도의 주되는 힘을 넣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언제인가 어느한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생산목표를 수행하지 못하고 공장을 꾸려놓은것으로 만족해하는 이곳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사적비를 건립하고 공장을 번듯하게 꾸려놓았다고 하여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빛내여나간다고 생각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주고 단위를 잘 꾸리는것도 그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와 영예감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영도업적단위, 그 부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명사가 아니라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시대의 전형단위, 본보기단위의 대명사로 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을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철저히 지향시켜야 한다.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신 그날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적하신 구두의 무게를 똑똑히 알아야 그 의도에 맞게 당의 영도업적을 빛내일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는 영도업적교양이 현지지도과업관철의 중요한 고리로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현지지도과업관철,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둘 때 영도업적단위라는 고귀한 부름을 떳떳이 지닐수 있다.
자체의 힘으로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대열에 들여세우려는 비상한 각오와 투쟁기풍을 확립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영도업적단위들에 대한 당적, 국가적, 사회적관심이 크다고 하여 특혜를 바라거나 지원과 방조에 단위의 발전을 의탁하려는 그릇된 관점과 태도를 가져서는 안된다.
우선적으로 좋은 조건을 보장받는것을 당연한것으로 여기면 자연히 의존심이 생기게 되며 또 그렇게 이루어진 성과는 공고하고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질수 없다.
당조직들은 당에서 믿고 내세워줄수록, 국가적관심이 클수록 영도업적단위의 위치와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자체의 힘으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모를 박아야 한다.
그래야 전형단위대열에 떳떳이 들어설수 있고 다른 단위들에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데서도 보다 큰 실효를 거둘수 있다.
당조직들의 드세찬 활약으로 영도업적단위들이 하나같이 분기하여 용을 쓰며 일떠설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들끓게 될것이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초급일군들의 능력제고에 힘을 넣어
사리원시 봉의리당위원회에서 초급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높여주는 사업을 실속있게 하고있다.
특징적인것은 실천을 중시하고 그를 통한 수준과 능력제고에 힘을 넣는것이다.
제5작업반의 풀베기실적이 예상외로 처지던 지난해 여름이였다.
적지 않은 일군들은 제낄손있는 작업반장이 신병으로 일터에 나오지 못하는 조건에서 할수 없는 일이라고 한숨을 내쉬고있었다.
하지만 리당비서 리두경동무의 생각은 달랐다.
부문당비서를 비롯한 초급일군들이 용을 쓰도록 실천속에서 배워주고 이끌어주면 얼마든지 작업반의 풀베기실적을 올릴수 있다고 보았다.
이로부터 그는 작업반장의 병치료에 정성을 쏟아붓는 한편 제5작업반에 나가 살다싶이 하면서 초급일군들과의 사업에 품을 들이였다.
리당일군은 무엇보다도 초급일군들이 당원들과의 사업을 심화시켜 그들이 풀베기에서 선봉적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또한 실적이 떨어지는 분조들의 승벽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교양사업방법들을 능숙하게 구현하여 전반적분위기를 고조시키도록 하였다.
그리고 자신부터 이신작칙하면서 초급일군들이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도록 하였다.
한마디로 말하여 풀베기가 벌어지는 현장이 초급일군들을 배워주고 키워주는 학교로, 활무대로 된셈이였다.
그 과정에 초급일군들의 실천능력은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작업반은 풀베기에서 농장적으로 앞선 순위를 차지하게 되였다.
올해에도 리당위원회는 초급일군들이 핵심적, 기수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실천속에서 잘 이끌어주고있다.
거름생산 및 실어내기, 씨뿌리기를 비롯한 영농공정들을 제기일에 수행하는데서 초급일군들의 활동성이 비상히 높아졌다. 초급일군들의 역할에 의하여 농장에서는 논갈이만도 지난해보다 보름이나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군중속에서 방도를 찾으며
지난해 11월 청진스레트공장앞에는 겨울철에도 기와를 중단없이 생산할데 대한 과업이 제기되였다.
행정일군들은 생산현장에 보온대책을 세우고 기와생산을 다그치도록 조직사업을 하였다.
그런데 기와양생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그 질을 보장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자 일부 초급일군들속에서 동요하는 기미가 보였다.
그러나 부문당일군인 남영호동무의 생각은 달랐다. 어떻게 하나 방도를 찾아 질적수준이 보장된 기와를 무조건 생산해야 한다는것이 그의 확고한 입장이였다.
그는 곧 생산자대중속에 들어갔다.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기와생산의 중요성과 공장의 실태를 알려주면서 그들의 창조적열의를 불러일으켰다.
정치사업의 실효는 컸다. 노동자들속에서 현장온도를 보장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양생장을 새로 꾸리고 그곳에서 기와를 양생하면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다는 창발적인 의견이 제기되였던것이다.
부문당위원회는 이 문제를 놓고 기술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듭하는 과정에 신심을 가지였고 구체적인 방도들도 찾아쥐였다.
이에 기초하여 지난 1월초 부문당위원회는 매일 수천장의 기와를 생산할수 있는 습식양생장을 새로 건설할것을 당결정으로 채택하였다.
양생장건설이 진행될 때에도 부문당일군들은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노동자들을 이끌어 짧은 기간에 끝날수 있게 하였다.
양생장이 새로 건설됨으로써 겨울철에도 조건이 좋은 여름철보다 기와생산을 두배로 늘일수 있게 되였다.
경제사업에서 어려운 조건이 조성될 때마다 대중속에 들어가 난관극복의 묘술을 찾아쥐고 생산이 활력있게 진행되도록 적극 떠밀어주는 이곳 당조직의 사업은 진취적이다.
5.1절의 유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인민들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하여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은 노동자들의 파업으로부터 유래되였다.
1886년 5월 1일 미국의 도시 시카고에서 노동자들이 파업을 일으켰다.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은 8시간노동제를 실시할데 대한 구호를 들고 투쟁하였다.
당황망조한 지배층은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에게 무차별적이며 유혈적인 탄압을 가하고 파업투쟁을 지도한 로조지도자들을 체포하였으며 극형과 중형을 들씌우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1889년 7월에 진행된 제2국제당창립대회에서는 노동계급의 자주권을 찾기 위하여 용감하게 싸운 시카고노동자들의 의로운 투쟁을 기념하여 매해 5월 1일을 전 세계 노동계급의 국제적연대성과 전투적위력을 시위하는 날로 정하였다.
이때부터 전 세계 근로자들은 이날을 자기들의 국제적명절로 기념하고있다.
그때로부터 백수십년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세계적범위에서 볼 때 참다운 노동의 권리와 생존권을 지키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려는 근로대중의 염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이날이 근로자들의 명절이 아니라 분노를 터치는 날, 항거의 날로 되고있다.
오직 근로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여있고 모든것이 그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이날이 근로자들의 참다운 명절로 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해마다 이날이 오면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을 찾아가 무한한 애국적열의와 헌신적노력을 바쳐가는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해주면서 그들과 함께 명절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이 하나의 국제적명절을 통하여서도 사람들은 근로인민의 삶을 지켜주고 가장 값높이 빛내여주는 품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이라는것을 절감하게 된다.
지자기폭풍에 대한 자료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자기폭풍이 예견되는 날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