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일부와 군당국에 따르면 북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통신선 오전 개시통화 및 오후 마감통화에서 모두 응답하지 않았다. 북은 지난 7일부터 공동연락사무소 및 군통신선 정기통화에 답하지 않고 있다.
구병삼통일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연락사무소와 군통신선 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처럼 모든 군통신선이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하루이상 이렇게 통신이 완전히 중단된 경우는 처음>이라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