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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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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강군의 노호한 전투적기상의 표출

30일 노동신문은 <혁명강군의 노호한 전투적기상의 표출>, <미제와 그 주구들에게 징벌의 철추를!>, <화선을 지켜선 심정으로 영농사업성과 확대>, <원쑤격멸의 의지를 백배하며 석탄산을 더 높이>, <파란많은 인생을 안아 영웅으로 키워준 위대한 품>, <《미제가 또다시 덤벼든다면 이번에는 덩지큰 항공모함이라고 해도 〈푸에블로〉호신세조차 차례지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싸일 및 핵무기분야에서 주요군사강국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로씨야대통령 서방의 《전지구적나토》창설기도 규탄>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멸적의 투지와 필승의 신심 안고 생산과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혁명강군의 노호한 전투적기상의 표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수도의 대건설전구들에 달려온 군인건설자들이 혁명강군의 본때와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인 군인건설자들은 우리의 전진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적들의 발악적인 군사적압살책동을 단호히 쳐갈기는 심정으로 대건설전구마다에서 새로운 혁신과 위훈을 연이어 창조하고있다. 

지상골조공사에 연이어 진입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가증스러운 적대세력들이 몰아오는 침략과 전쟁의 불구름으로부터 사랑하는 인민의 안전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시려 조국수호의 전초선에서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차넘치는 속에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건설지휘부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공사에 참가한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수십동의 고층살림집건설에 착수하여 방대한 기초굴착을 해제낀 기세로 콩크리트치기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적들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쳐갈길 신념과 의지가 날로 백배해지는 속에 여러 단위에서는 지상골조공사에 진입하여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수도의 살림집건설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우리 당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드팀없이 내밀것을 결정하고 새 거리형성안작성과 시공역량편성, 자재보장에 이르기까지 공사의 성과적추진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거듭 취해주었다. 

건설지휘부에서는 2단계공사시작부터 성과를 부쩍 확대할수 있게 시공단위별로 공사과제를 명백히 분담하고 물동수송을 위한 도로형성과 건물들의 기초공사를 입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장악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결패있게 하고있다. 

특히 모든 시공단위들에서 건설기계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고 건설물의 질제고보장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일별공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도록 하고있다. 

지휘부의 빈틈없는 작전에 따라 시공단위별로 현장방송수단과 기동예술선동, 직관선동을 배합한 화선식정치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군인건설자들이 전개한 건설장들에서 새로운 화성속도창조의 숨결이 세차게 약동하고있다. 

여러 부대의 인민군장병들은 적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힘으로 바꾸어 기존의 건설방식과 기준을 갱신하면서 혁명강군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조선인민군 임창남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1단계건설기간에 발휘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당면한 살림집건설의 전열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결사옹위하려는 자신들의 혁명적신념과 의지가 드높은 공사실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것을 무겁게 자각한 부대장병들은 여러동의 고층살림집기초공사를 끝내고 일제히 지상골조공사에 진입하여 실적을 계속 높이고있다.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우리의 실천이라는 불같은 일념을 안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발휘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오승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수도의 살림집건설에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의지를 안고 철근가공과 휘틀조립시간을 부단히 줄이면서 지상골조공사를 추진하고있다.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은 여러동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공사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는 지휘관들의 잘 째인 작전에 따라 이곳 현장에서는 기계화비중이 날로 높아가는 속에 철근가공과 휘틀조립을 비롯한 모든 공정수행시간이 끊임없이 단축되고있다. 

사회안전성여단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도 20여대의 콩크리트혼합기와 골재를 충분히 마련해놓고 매일 공사계획을 1. 2배이상 넘쳐 수행하고있다. 

혁명강군의 기상과 용맹을 떨치며 맡은 공사구획들에서 적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는 심정으로 공사를 다그치고있는 인민군장병들의 비상한 열의에 떠받들려 살림집건설성과는 하루가 다르게 확대되고있다. 

수백동의 온실기초공사 마감단계

강동온실농장건설장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강동온실농장건설장으로 달려온 인민군장병들이 날에날마다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지난 3월초 온실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여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우리를 감히 어째보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부질없는 군사적압살책동을 단호히 쳐갈기는 심정으로 강동온실농장을 짧은 기간에 보란듯이 일떠세우기 위해 최대의 속도로 내달리고있다. 

조선인민군 유순철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혁신의 앞장에 서있다. 

우리 국가의 자주권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인민의 행복창조를 위한 대건설전역에서의 혁혁한 성과로 강타를 안길 멸적의 의지 안고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기초굴착공사에서부터 혁명강군의 위력을 과시하고있다. 

부대장병들은 기초굴착에 진입한지 불과 몇시간동안에 10여동의 온실기초굴착을 와닥닥 해제껴 혁명강군의 본때를 다시한번 시위하였다.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공사장마다에서 단숨에의 기상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부대지휘관들은 공사에 필요한 모래와 혼석 등을 미리 갖추기 위한 작전과 지휘도 예견성있게 내밀어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도 높은 실적이 기록되게 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윤선영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도 중평과 연포에 이어 강동에로 또다시 불러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높은 공사실적으로 화답해나섰다. 

다른 부대들에 비해 작업조건이 매우 불리하지만 이들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혁신의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다. 

종전같으면 하루이상 걸려야 할 방대한 굴착작업을 5~6시간동안에 해내며 모두가 뛰고 또 뛰고있다. 부대의 지휘관들은 병사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앞채를 메고 달리며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 공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각 부대들에서는 직관선전물들을 통이 크게 설치하고 방송선전차, 음향증폭기재 등을 이용하여 온 건설장이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조선인민군 김명준소속부대에서는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병사들의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이곳 부대에서는 방송차와 군악대, 기동예술선동대들을 작업현장의 곳곳에 기동적으로 전개하여 혁명가요와 전시가요를 비롯한 힘있는 노래와 화선선동으로 병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이에 무한히 고무된 부대장병들은 수십동의 온실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제일먼저 끝낼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연속 공격을 들이대여 맡은 공사과제를 앞당겨 수행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지덕환소속부대, 최명덕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도 온실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입체적으로 벌리면서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이 땅우에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이 과연 어떤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는가를, 제국주의원쑤들의 온갖 발악적책동이 우리 천만군민의 자력자강의 무쇠주먹밑에서 어떻게 산산쪼각나는가를 온 세상에 과시하며 강동온실농장건설장은 매일, 매 시각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있다.




멸적의 투지와 필승의 신심 안고 생산과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미제와 그 주구들에게 징벌의 철추를!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 멸적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앞길을 밝혀주고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이 땅의 민심을 안고 분노를 터치듯 웅장한 산소열법용광로가 주체쇠물을 폭포같이 쏟아내고 대형압연기들이 용을 쓰며 압연강재들을 쭉쭉 밀어내고있다. 

지금 김철의 노동계급은 반공화국침략기도를 더욱 호전적으로, 더욱 미친듯이 로골화하고있는 미국과 남조선괴뢰역도들에게 징벌의 철추를 내릴 복수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주체쇠물과 압연강재생산에서 연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는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면서 그들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연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은 노동계급속에 들어가 조선반도정세를 위험한 폭발전야의 핵전쟁림계점으로 몰아가는 미국의 무모한 반공화국군사적도발에 대하여 사실자료를 안받침하여 깊이있게 이야기해주면서 그럴수록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생산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자고 호소하고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일떠세운 산소열법용광로, 가스발생로, 산소분리기가 기운차게 돌아가는 속에 철강재생산실적은 부쩍 뛰여오르고있다. 

산소열법용광로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우리 조국을 천하무적의 군력을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 핵보유국으로 떠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설비마다 만부하를 걸어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부쩍 늘여나가고있다. 

열간압연직장의 노동계급도 무분별하게 미쳐날뛰는 미국과 남조선괴뢰역도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을 활화산처럼 폭발시키며 10여시간은 실히 걸려야 할 대형압연기보수를 단 두시간동안에 해제끼면서 높은 압연강재생산성과를 이룩하고있다. 

강철이 많아야 조국의 국력이 더욱 강해진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강철2직장, 가스발생로직장, 산소분리기분공장의 노동자, 기술자들도 연속조괴기, 가스발생로, 산소분리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더욱 높여 질좋은 산소, 가스생산을 늘이면서 육중한 강괴들을 쭉쭉 뽑아내고있다. 

청암광산의 노동계급은 생산조건이 어렵고 불리한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석회석생산계획을 매일 초과완수하고있다. 

제관부문, 공무보수부문의 노동자, 기술자들도 온갖 낡은것을 짓부시며 설비들의 기술개조, 강철구조물제작 등에서 조선노동계급의 창조본때, 공격적인 투쟁기질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역도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자력자강의 무쇠마치로 단호히 쳐갈길 각오로 충만된 김철의 노동계급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드세찬 배짱이 철의 기지에 차넘치는 속에 철강재생산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멸적의 투지와 필승의 신심 안고 생산과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화선을 지켜선 심정으로 영농사업성과 확대

황해남도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감히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미친듯이 날뛰는 미제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매장해버릴 각오 안고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화선을 지켜선 심정으로 영농사업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배천군, 연안군의 농기계작업소, 관개관리소들에서 밭관개용양수기생산이 본때있게 벌어지고있다.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은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고리로 된다는것을 명심한 일군들은 자재보장을 앞세우면서 기술자, 기능공들을 불러일으켜 양수기생산을 일정대로 추진하고있다. 

종업원들은 미제에게 복수의 철추를 안기는 심정으로 양수기생산을 다그쳐 지난 28일에만도 계획을 1. 2배로 수행하였다. 

청단군에서 벼모판씨뿌리기를 다그치고있다. 

일군들은 작업조직을 세밀하게 하고 씨뿌리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농업근로자들에게 깊이 인식시키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긴 농업근로자들은 정성을 담아 씨앗을 뿌리고 모판에 바람이 슴새여들지 않도록 비닐박막을 깐깐히 덮어주고있다. 

이들의 드높은 열의로 하여 씨뿌리기성과는 나날이 확대되고있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는 구호와 함께 표어, 붉은기, 이동식속보판들이 곳곳에 전개된 재령벌의 드넓은 전야도 논갈이와 밀, 보리비배관리를 비롯한 봄철영농작업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안악군일군들이 포전에서 작전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고있다. 포전별에 따르는 구체적인 논갈이계획을 세우고 뜨락또르를 비롯한 갈이수단들을 집중하고있다. 뜨락또르운전수들사이의 경쟁을 조직하여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도록 하고있다. 운전수들은 원쑤들의 아성을 짓뭉개는 심정으로 논갈이를 다그쳐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한알한알의 쌀은 곧 한발한발의 총포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밀, 보리비배관리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재령군, 신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를 목표밑에 논갈이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는것과 함께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은천군, 삼천군을 비롯한 도안의 다른 시, 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미제와의 결전의 시각이 오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칠 일념으로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계속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멸적의 투지와 필승의 신심 안고 생산과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원쑤격멸의 의지를 백배하며 석탄산을 더 높이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멸적의 의지를 백배하며 석탄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연합기업소의 탄광들에서 2월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한데 이어 3월에도 매일 석탄생산을 늘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탄광들에서 석탄생산을 적극 늘이고 철도운수를 비롯한 교통운수문제를 결정적으로 풀며 전력, 석탄, 철도운수부문에서 연대적혁신을 일으켜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탄부들이 적들을 때려부시는 심정으로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진행하고있다. 

연합기업소일군들은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안고 들끓는 막장들에 내려가 탄부들을 혁신에로 불러일으키는 한편 설비, 자재보장을 앞세우면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자신들이 지켜선 막장도 조국수호의 전초선이라는 엄숙한 자각을 안고 착암기를 총대마냥 억세게 틀어쥔 탄부들이 석탄증산투쟁에 용약 떨쳐나섰다. 

명학탄광과 룡산탄광의 탄부들은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적들의 더러운 가슴팍에 총창을 틀어박는 심정으로 암벽을 뚫고 탄차바퀴로 놈들의 구린내나는 상통을 깔아뭉갤 열의드높이 탄차들을 갱밖으로 연속 끌어내고있다. 

득장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천백배의 복수심을 안고 전시석탄생산을 보장한 그날의 탄부들처럼 부족되는 설비와 자재들을 자체의 힘으로 보장하며 날마다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이곳 탄부들은 석탄증산성과로 적들의 무분별한 대결광기를 쳐갈길 철석의 의지를 안고 기본굴진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석탄산을 높이 쌓아가고있다. 

그런 속에 연합기업소의 모든 탄광들에서는 매일 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고있다.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이 땅, 이 하늘아래 살아숨쉴 곳이 없다는 보복의 일념으로 가슴끓이며 산악같이 일떠선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파란많은 인생을 안아 영웅으로 키워준 위대한 품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선구자 진응원동지가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

자식 하나를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는 말이 있지만 인생행로와 생활경위도 다르고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까지도 모두 한품에 안아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것은 참으로 어렵고 중대한 사업이다. 

어머니 우리당!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그 품이 있기에 천대와 멸시를 숙명으로 간주하고 무지렁이처럼 살던 사람들이 시대와 역사를 떠밀고나가는 혁명가로 자라났고 파란많은 인생길에 응어리졌던 가슴들에도 재생의 꽃이 만발하지 않았던가. 

천리마시대와 더불어 우리 혁명사의 자랑스러운 갈피에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선구자, 노력영웅으로 당당히 그 이름을 빛내이고있는 진응원동지도 그 수많은 사람들가운데 한사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덕정치, 광폭정치는 어머니가 자식들을 돌보듯이 인민들을 차별없이 대해주고 따뜻이 품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이며 인민들을 당의 두리에 하나로 묶어세우는 혁명적단결의 정치입니다.》

온 나라를 거세찬 전진과 활력으로 끓어번지게 하던 전후의 그 격동적인 시기로부터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진응원동지의 운명에서의 극적인 전환은 오늘도 우리모두에게 가르치고있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사랑과 믿음의 품이 영웅적인민을 키우고 영웅의 시대를 펼치며 영웅의 나라를 일떠세운다. 

《동무들은 아주 귀중한 사람들이요》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영화의 얼굴, 기념비적대걸작이라고 높이 평가하신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노동계급편)은 떡쇠나 파철도 전기로에만 들어가면 다 쇠물이 된다는 쇠물철학을 감명깊고 진실하게 보여주고있다. 

진응원동지가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선구자로까지 되는 예술영화의 형상은 결코 창작가의 허구가 아니다. 바로 여기에 못난 자식,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더 걱정하고 마음을 기울이는 친부모와도 같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넓고 따사로운 사랑의 품에 안겨 영광의 삶을 누려온 진응원동지의 남다른 인생사가 그대로 비껴있다. 

주체48(1959)년 2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선제강소(당시)를 현지지도하시는 과정에 천리마대진군운동의 첫 봉화를 든 제강소답지 않게 떠도는 공기가 예전과 다르다는것을 간파하시였다. 언제나 한달음에 달려와 기세찬 어조로 강재생산정형을 보고드리군 하던 지배인의 어깨가 축 처져있는데다가 일부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협의회에서 제대로 대답도 못드리는것이였다. 

이미전에 벌써 강선제강소에서 나타나고있는 비정상적인 현상에 대하여 알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협의회를 마치시고 이어 제강소당열성자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부 일군들이 반혁명과의 투쟁을 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성분만 쓸데없이 따지고 지식인이 어떻소, 귀환병이 어떻소 하면서 사람들을 함부로 의심한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반혁명과의 투쟁에서 지식인이 어떻소, 귀환병이 어떻소 하면서 덮어놓고 그들을 차별하거나 의심하는것은 옳지 않으며 그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통일단결을 방해하는 행동이다. 

못내 격하시여 나타난 편향을 지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은 몹시도 쓰리고 아프시였다. 

우리 조국의 수난의 역사와 함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곡절많은 인생길을 걸어왔고 남모르는 마음속고충을 겪고있는것인가. 당에서는 그들을 또 얼마나 애지중지 돌보며 귀중히 여겨온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실수록 자신께서 너무도 잘 알고계시는 한 용해공의 얼굴이 눈앞에 안겨오고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이후 강선을 찾으시였던 그날의 일이 어제런듯 생생히 떠오르시였다. 

세차게 쏟아져내리는 눈발속을 뚫고오신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노동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회의장 하나 변변한것이 없어 창고를 정리하고 도람통으로 만든 난로를 들여놓은 너무도 어설픈 곳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노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시였다. 

나는 우리 노동계급과 인민들밖에 믿을데가 없기때문에 생각하다 못해 동무들을 찾아왔다, 우리는 오직 우리 혁명의 주력부대인 노동계급을 믿고있으며 당신들밖에 의지할데가 없다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형편에서 강재를 계획보다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같은 호소에 노동자들은 강재는 염려마시라고, 1만t이 아니라 2만t, 3만t이라도 더 생산해내겠다고 자기들의 심정을 열렬히 토로하였다. 바로 그때 자리를 차고일어나 이제부터 로중보수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며 용해시간을 2시간 40분 더 단축하겠다고, 그리고 매 중보수때마다 3t의 마그네샤크링카와 10여가마니의 몰탈을 절약하겠다고 그이께 불같이 말씀올린 젊은 용해공이 바로 진응원동지였다. 

쇠물마냥 이글거리는 그의 눈빛에서 당이 바라는것이라면 어떠한것이라도 무조건 실천해내려는 결사의 의지를 가슴뜨겁게 받아안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미덥게 바라보시다가 《동무는 고향이 남이구만. 부모님들은 다 계시오?》라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고향은 서울이고 일흔살에 가까운 늙은 어머니 한분이 계신다는 대답을 들으시고 생활에서 애로는 없는가, 공부는 어떻게 하고있는가에 대하여 또다시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나큰 믿음과 깊은 정을 담아 교시하시였다. 

《동무들에 대한 당의 기대는 매우 크오. 동무들은 아주 귀중한 사람들이요. 앞으로 일도 잘하고 공부도 더 잘하시오.》

동무들은 아주 귀중한 사람들이요!

이것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따라온 사람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진정어린 믿음이고 육친적사랑이였다. 

믿음은 충신을 낳는 법이다. 

강선의 노동계급은 압연능력을 30%나 높이고 강편절단능력을 단번에 2배로 끌어올리였으며 강괴가열시간도 훨씬 줄이고 두대치기도 대담하게 받아들여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마침내 12만t의 강편을 생산하고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였다. 그 앞장에 진응원동지가 있었다.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그것이 너무도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의 호소에 고무된 강선의 노동계급은 예비를 적극 찾아내여 6만t의 공칭능력을 가진 분괴압연기에서 9만t의 강재를 생산할것을 결의하여나섰으며 영웅적인 투쟁을 벌려 12만t의 강재를 생산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고, 우리의 노동계급은 당과 혁명의 요구라면 무엇이든지 다 해낸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잊을수 없는 그 나날과 더불어 우리 수령님의 뇌리에 깊이 새겨진 진응원동지, 강선노동계급을 그려보실 때마다 정깊이 떠올려보군 하시던 의용군출신의 미더운 용해공이 귀환병이라는 이유로 강철기둥처럼 굳세여야 할 속대에 주눅이 들고 휘청거리고있다는 생각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더욱 마음이 아프시였다. 그럴수록 그를 처음 만나신 자리에서 동무들에 대한 당의 기대는 매우 크다고, 동무들은 아주 귀중한 사람들이라고 하시였던 말씀도 되새겨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금 진응원동지를 비롯하여 마음속고충을 안고있던 사람들모두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을 담아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귀환병들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귀환병들을 의심하고 따돌리려고 공화국의 품으로 데려온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뜻깊은 교시를 전해들은 진응원동지는 오열을 터치였다. 

진응원동지의 눈앞에 해방전 서울에서 자동차수리공, 운전사를 하다가 전쟁시기 의용군으로 인민군대에 입대하던 순간이며 미국놈들과 용감히 싸우다가 심한 부상을 입고 적들에게 포로되여 갖은 고초를 겪던 일 그리고 포로송환때 서울에 떨어질수도 있었지만 결단코 공화국의 품으로 갈것을 결심한 사실이며 강선제강소 용해공, 작업반장으로 일하며 강철생산에서 한몫 단단히 해제껴나가던 나날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렇듯 크나큰 신임을 받아안은 자신이 일부 편협한 사람들이 귀환병이라고 하면서 색안경을 끼고 본다고 하여 잠시나마 마음이 흔들리고 주저하였으니 이 얼마나 불충불효한 인간인가. 

진응원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마음속으로 우러르며 이렇게 심장으로 아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들을 믿고 공화국의 품으로 데려오시였는데 오히려 당의 그 믿음에 보답할 대신 동요하고 저울질하였으니 내가 무슨 우리 수령님께서 나라의 기둥으로 내세워주시는 강철노동계급이겠습니까. 

어버이수령님, 저의 마음 다시는, 다시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이런 열망을 안고 진응원동지는 작업반원들과 함께 증산투쟁을 벌렸다. 

그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마음속고충을 내비칠 때마다 어버이수령님의 믿음이면 다지 무엇이 더 필요한가고 하면서 그들을 불러일으키고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는 과정에 진응원작업반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일하면서 배우며 생활하는 참다운 집단으로 자라났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시고 제일 기뻐하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맨 처음으로 진응원작업반에 천리마작업반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제1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에 진응원동지를 불러주시고 그에게 노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진응원작업반이 쟁취한 첫 천리마작업반칭호,

진정 이것은 단순히 강선노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산물이기 전에 한 인간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낳은것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 수령님께서 펼치신 광폭정치, 인덕정치의 위대함이 있다. 

진응원작업반원들이 처음으로 발기한 천리마작업반운동은 불과 1년반동안에 온 나라에 급속히 확대되여 전국각지에서 8 600여개의 작업반이 이 운동에 참가하였으며 700여개의 작업반이 천리마작업반칭호를 쟁취하였다.  그가운데서 13개의 작업반은 2중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니였다.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우리 수령님의 믿음과 사랑이 이 땅에 천리마를 떠올렸고 참된 공산주의적인간들의 무수한 대오를 탄생시켰던것이다. 

변함없이 빛내여주신 선구자의 삶

사람들 누구나 즐겨부르는 노래 《장군님식솔》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불행에 감겨 찢겨진 몸을 시름놓고 맡긴 곳은

아 인정의 바다 사랑의 바다

이 땅에 열려진 격동의 영웅시대를 노래하고 평범한 인간들이 어떻게 거인들로 성장하였는가에 대한 형상적대답이 담겨있다고도 할수 있는 이 노래에 진응원동지의 한생의 체험이 비껴있다. 

억센 손에 쇠장대를 든든히 틀어쥐고 천리마대고조의 앞장에서 내달리던 진응원동지의 머리에도 어느덧 흰서리가 내리고 한해두해 세월이 흘러 예순번째 생일을 앞둔 때였다. 

자식들은 물론 기업소의 일군들까지도 첫 천리마작업반장의 생일상인데 강선이 들썩하게 잘 차려주자고 벼르고있었다. 하지만 진응원동지는 전기로앞에서 생산을 지휘하는게 생일을 의의있게 쇠는게 아니겠는가고 하면서 생일상을 받는것을 굳이 마다하였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평양에서 한 일군이 내려왔던것이다.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진응원동무에게 보내시는 선물이라고 하면서 생일상을 전하는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어떻게 저의 생일까지 아시고…)

쇠물을 끓이며 화염에 그슬린 장알박힌 손으로 생일상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는 진응원동지의 어깨가 소리없이 떨리였다. 그럴수록 그의 눈앞으로는 위대한 수령님의 남다른 사랑과 믿음속에 흘러온 잊지 못할 나날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응원동지를 항상 잊지 않으시고 제강소를 찾으실 때마다 그를 몸가까이 불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높은 목표도 제시해주시면서 그의 성장을 걸음걸음 보살펴주시였다. 

진응원동지가 생전에 늘 잊지 못해한 날중의 하루는 주체54(1965)년 1월 30일이였다. 

그때로 말하면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제1차 7개년인민경제계획의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던 시기였다. 

그날 1강철직장 직장장으로 일하고있던 진응원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제강소당위원회 확대회의에 참가하였다. 

그런데 회의를 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문득 장내를 한동안 둘러보시다가 진응원동지를 띄여보시고 《강철직장 영웅 진응원동무!》라고 부르시는것이였다. 

순간 모두의 눈길이 진응원동지에게 집중되였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진응원동지도 너무도 황송하여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그럴수록 우리 수령님께서 어찌하여 자기를 강철직장 영웅이라고 불러주시였는지 한가슴에 뜨겁게 미쳐왔다. 그것은 첫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쟁취한 천리마선구자, 영웅답게 제1차 7개년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도 제일 앞장에서 달려나가기를 바라시는 믿음이고 기대가 아니겠는가. 

하여 진응원동지는 《어떻습니까. 동무네가 천리마를 발기하였는데 한번 들이밀어야 합니다. 자신있습니까?》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물으심에 《자신있습니다.》라고 주저없이 큰소리로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을 받아안은 진응원동지를 비롯한 강철전사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제강소는 쇠물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강선의 노동계급은 천리마를 탄 기세로 전기로를 비롯한 생산설비들을 개건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강철생산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제1차 7개년인민경제계획의 강철고지를 앞당겨 점령하고 천리마선구자로서의 영예를 계속 빛내였다. 

주체57(1968)년 5월 평양에서는 제2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진응원동지는 이 대회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주석단에 앉는 영광을 지니였다. 

보고가 끝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응원동지의 이름을 몸소 불러주시였다. 자리에서 일어선 진응원동지를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가리키시며 전체 대회참가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 동무가 진응원동무입니다. 내가 천리마운동을 발기하자 이 동무가 첫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봉화를 든 동무입니다.》

첫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봉화를 든 동무!

장한 아들을 둔 부모의 심정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내세워주시는 그 믿음, 그 사랑을 진응원동지는 한생토록 잊을수 없었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그는 손에서 쇠장대를 놓지 않았다. 

수령을 받드는 전사의 충성심이 아무리 높다고 한들 전사를 위하는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어찌 비할수 있으랴. 

흐르는 세월은 많은것을 희미하게 하고 망각속에 묻어버린다지만 진응원동지에게 베푸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더욱 뜨거워졌다. 

그가 어느한 연회에 참가하여 노동자대표로서 삼가 축배를 올리였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견함을 금치 못하시며 연회에 참가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이 동무가 천리마영웅이라고 친히 소개까지 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70돐을 경축하는 전국노동자예술소조종합공연에 참가하여 삼가 꽃바구니를 올리였을 때에는 《아, 진응원동무로구만! 고맙소, 고맙소.》라고 하시며 따뜻이 격려해주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쇠물을 다루는 전사의 손목에 은정어린 시계까지 채워주시였다. 

끝없이 베풀어지는 이 은혜를 어떻게 하면 다 갚는단 말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생일상을 받아안은 그날 진응원동지는 수령님의 초상화를 우러러 옷깃을 여미고섰다. 

《어버이수령님!

곡절많은 인생길을 걸어온 저를 한품에 안아 키워주시고 온 나라가 다 아는 천리마영웅으로 내세워주신 그 은덕만도 대해같은데 갈수록 더해만지는 이 사랑을 어떻게 하면 다 갚을수 있단 말입니까. 

로앞에서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강철생산에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 결의대로 진응원동지는 늘 로앞에 붙어살다싶이 하였다. 자신뿐 아니라 새세대 용해공들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일해나가도록 늘 마음을 기울이였다. 

이렇게 더 많은 강철증산으로 당을 받들 일념으로 로앞을 떠날줄 모르던 진응원동지는 그만 건강이 악화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되였다. 

이를 보고받으시고 못내 걱정하시며 그의 건강을 보살펴주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마대고조시기에 첫 천리마작업반장이였으며 노력영웅인 강철종합직장장 진응원동무가 병원에 입원해있다는데 건강이 어떤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구체적인 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역사의 그 어느 갈피에 영도자가 이름없던 한 용해공을 위해 이렇듯 사랑과 정을 기울였다는 이야기가 새겨진적 있었던가. 오직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우리 나라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아니랴. 

그날 진응원동지는 병원에 찾아온 가족들과 마주앉았다. 

뜨겁게 달아오르는 마음을 자제하느라 동안을 두었던 진응원동지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나는 어버이수령님앞에 죄스러운것이 하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기로앞에 다시 오실 때 수령님앞에 대를 물려 내세울 아들을 키우지 못한것이다. 어째서인지 요즘엔 이 생각이 자주 들군 해서 잠도 설치게 된다. …》

그 순간 《아버지!》 하고 부르며 다가선것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한 맏아들 진영일동무였다. 

《아버지의 뒤를 내가 응당 이어야지요. 저는 아버지가 섰던 전기로의 용해공이 되겠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과정을 마치고 사회진출을 앞둔 그의 앞길에는 넓은 길이 열려져있었다. 연구기관을 지망할수도 있고 중앙기관에 배치받을수도 있었다. 그러나 자기가 서야 할 자리는 아버지가 서있던 그 전기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버지를 처음으로 만나주셨던 그 뜻깊은 초소라고 생각하고 이미 결심을 내리고있었던것이다. 

아들을 대견하게 바라보던 진응원동지는 그의 두손을 쓰다듬어주며 《암, 우리 강선의 전기로에서야 주홍빛쇠물외에 다른것이 나올수 없지. 네 결심이 그렇다면 정말 고맙구나. … 고마와!》라고 말하였다. 

이렇게 진영일동무는 아버지가 지켜섰던 전기로앞에 섰고 그후에는 그의 아들까지 할아버지처럼 온 나라가 아는 강철전사가 될 결의를 안고 기업소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선구자로 자라나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진응원동지,

그는 오늘 우리곁에 없다. 

하지만 《쇠물집》의 바통, 천리마대고조를 낳은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은 후손들에 의해 이렇게 이어지고있다. 

변함없이 이어지는 위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사랑은 수많은 진응원을 낳았고 그와 더불어 강선의 충실성의 전통은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 *

강선의 노을은 어찌하여 그토록 붉은것인가. 

태양이 있어 노을이 빛나듯이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이 있어 강선의 노을은 꺼질줄 모르고 언제나 붉게만 피는것 아니랴. 

사랑과 믿음, 충성과 보답으로 수놓아진 진응원동지의 영광의 인생은 오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가르치고있다.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사람이라면 절세위인들의 은덕을 순간도 잊지 말고 시대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하라!

위대한 당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라!




《미제가 또다시 덤벼든다면 이번에는 덩지큰 항공모함이라고 해도 〈푸에블로〉호신세조차 차례지지 않을것이다》

55년전 미제무장간첩선나포전투에서 위훈을 세운 해군노병들의 목소리

1968년 1월 23일,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령해에 도적고양이처럼 깊숙이 침입하였던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할 때 적함의 갑판에 뛰여오른 용감무쌍한 결사대원들은 7명이였다. 

박인호, 박영길, 고병건, 김중록, 박태원, 김현기, 박경준. 

그들은 오늘도 조미대결전의 명백한 승패의 법칙을 역사와 시대앞에 증견해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역도들의 반공화국전쟁연습소동이 대규모적으로 확대될수록 전체 조선인민의 멸적의 대결의지는 더욱 활화산처럼 불타오르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55년전 우리 해군이 나포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전시된 보통강기슭에서 세계를 들었다놓은 유명한 나포전투의 주인공들이였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들인 박인호, 김중록해군노병들을 만났다. 

《핵항공모함이요 핵잠수함이요 하는것들까지 끌어들이며 전쟁연습의 판을 점점 더 크게 벌려놓고있는 미제의 가소로운 꼬락서니를 보니 우리 군화발밑에 무릎꿇고 벌벌 떨던 간첩선의 해적놈들의 가련한 몰골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그때 미국놈들이 정말 톡톡히 망신했지요.》

이렇게 이야기하며 두 해군노병은 호탕하게 웃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열번, 스무번 들어도 통쾌하기만한 영웅조선의 승전담을 다시 들으며 《푸에블로》호갑판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떤 세력이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소멸될것입니다.》

조선인민군 해군의 명성을 온 세상에 떨친 구잠함 35호의 영용한 해병들, 나포전투당시 피가 펄펄 끓던 20대 청년들이였던 박인호, 김중록동지들의 나이는 어느덧 80고령에 이르러 머리에는 흰서리가 내렸다. 그러나 날파도를 날아넘어 미제원쑤들의 상통에 총부리를 들이대던 옛 해병용사들의 패기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 기백으로 《푸에블로》호갑판에 날파람있게 올라서는 그들의 모습에 감탄하며 우리는 이렇게 물었다. 

《1968년 1월 23일의 동해의 날씨는 대단히 춥고 사나왔다고 하던데 기동하는 배에서 이 〈푸에블로〉호의 높은 갑판에 뛰여오른다는것이 정말 용이한 일이 아니였겠습니다.》

당시의 바다날씨는 예년에 보기 드문 강추위와 세찬 바람, 사나운 파도로 하여 몹시 나빴다고 한다. 그런 정황에서도 7명의 결사대원들은 모두가 나는듯이 몸을 날려 단번에 적함의 갑판우에 뛰여올랐다. 

《그때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덕산초소를 찾으시여 〈일당백〉구호를 제시하신지 5돐이 되는 해였습니다. 갑판을 운동장삼아 우리 해병들도 혼자서 미국놈 열놈, 백놈 해제끼는 펄펄 나는 싸움군이 되기 위한 훈련을 정말 본때있게 했습니다. 미국놈들과 한번 붙어보자고 윽윽 벼르던 참이였습니다.》

김중록동지의 말에 구잠함 정치부함장이였던 박인호동지가 덧붙였다. 

《더구나 우리 구잠함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갑판에까지 오르시여 해병들의 가슴에 무적의 용맹을 심어주신 사적함선이 아닙니까. 저저마다 적함에 돌입할 결사대에 탄원해나섰는데 그들중에서 7명이 선발되였습니다.》

《푸에블로》호의 내부를 돌아보며 노병들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그날의 아슬아슬했던 전투상황이 방불하게 펼쳐지는듯싶었다. 갑판을 내달리던 해병들의 군화발소리마저 들려오고 이 구석, 저 구석에서 혼비백산하여 손을 쳐들던 미국놈들의 기겁한 눈깔들마저 보이는듯싶었다. 

《적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불의에 진행된 전투여서 사실상 위험했습니다. 그래서 결사대를 무은것이였습니다.》

전투장소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들려주는 노병들의 이야기에 심취된 우리의 눈앞에는 적의 인원수도 무장상태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도 용감무쌍히 적함의 구석구석을 종횡무진하며 미국놈들을 끌어내던 해병결사대원들의 맹호같은 모습이 선히 떠올랐다. 

공화국영웅 박인호동지는 이렇게 추억했다. 

《전쟁이 끝난지 15년이 되였지만 미제원쑤들에 대한 원한은 누구에게나 사무쳐있었습니다. 우리 구잠함에 신천태생의 해병이 있었는데 그가 〈저 배에 나의 부모형제를 학살한 원쑤들이 있습니다. 저 미제양키의 배를 박살내버립시다!〉 하고 피터지게 웨치던 목소리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우리와 함께 적함의 지휘소로 오르면서 김중록동지가 이야기를 이었다. 

《적함에 오르자마자 제일 가증스럽게 안겨온것은 미제의 성조기였습니다. 그때 게양대에서 성조기를 내리워 찢어버리고 우리 공화국기발을 올린 해병은 박영길동무였습니다.》

이번에는 박인호동지가 김중록동지를 내세우며 말했다. 

《지휘소로 제일먼저 뛰여올라가 함장놈을 생포한 해병들이 바로 이 김중록동무와 김현기동무입니다.》

자기가 뛰여들었던 지휘소의 문을 열어보이며 김중록동지는 그날의 전투상황을 방불하게 설명해주었다. 

《함장이란 놈이 까투리처럼 대가리를 틀어박고 벌벌 떨던 꼴을 생각하면 지금도 통쾌하기 그지없습니다.》

기절초풍한 함장놈의 몰골을 형상하여 보여주는 김중록동지의 손짓, 몸짓에 우리는 한바탕 유쾌하게 웃었다. 

《그때 말도 통하지 않는 함장놈에게서 83명이라는 해적놈들의 인원수를 알아내던 해병들의 예지는 지금도 인상깊은 일화거리로 전해지고있습니다.》

우리의 말에 노병들도 즐겁게 웃음을 터뜨렸다. 박인호동지가 계속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어디선가 야무진 총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긴장해졌습니다. 세 동무가 진입한 선실쪽에서 난 총소리가 분명했습니다. 급히 달려가보니 그 총소리는 우리 해병들의 위협사격이였는데 벌써 바퀴새끼같이 숱한 놈들이 여기저기에서 손을 번쩍 쳐들고 줄레줄레 기여나오고있었습니다. 그 꼴은 참 가관이였습니다.》

결사대원들이 적함선에 뛰여올라 적들을 완전제압하는데 걸린 시간은 14분이였다고 한다. 

7 대 83, 단 14분만에 전투결속.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15분만에 351고지를 적들에게서 탈환해내고 《움직이는 섬》이라던 미제의 중순양함을 4척의 어뢰정으로 격침시킨 전화의 용사들처럼 1960년대의 일당백해병들은 건군사에 또 하나의 기적과도 같은 전투기록을 아로새겼던것이다. 

무기가의 벌둥지같은 포탄파편자욱을 세여보는 우리에게 박인호영웅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후날 함장놈이 인민군구잠함의 함포사격은 단 몇발이였는데 어떻게 무기가를 단번에 명중했는지 정말 귀신같은 명중사격이였다고 고백했답니다. 전쟁때 우리 어뢰정이 어떻게 미제중순양함의 요진통에 단번에 어뢰를 들이박았는지 그 비결을 그것들이 알수나 있겠습니까.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의 슬하에서 벼려진 우리 인민군대의 백발백중 명중탄의 위력을 미국놈들은 영원히 가늠할수 없을것입니다.》

《푸에블로》호나포전투는 3명의 공화국영웅을 배출했으며 구잠함 35호의 용감한 해병들모두가 훈장을 받았다고 한다. 

《푸에블로》호의 마스트밑에 서니 보통강의 봄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다. 우리는 해군노병들과 함께 푸르른 하늘밑에 평화로운 생활이 흘러가는 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부감하였다. 

1960년대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민군해군무력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던 우리의 화제는 자연히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시험에서 완전성공한 새로운 수중핵전략무기의 위력에 대한 이야기로 번져졌다. 

김중록동지는 말했다. 

《공화국무력이 적의 함선집단들과 주요작전항도 파괴소멸할수 있는 수중핵전략무기를 보유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모두다 소리높이 만세를 불렀습니다. 세계최강의 핵무기들까지 장비한 우리 해군에 감히 맞선다면 이번에는 아무리 덩지큰 항공모함이라고 해도 〈푸에블로〉호신세조차 차례지지 않을것입니다.》

박인호영웅도 신심있게 이야기했다. 

《아마 미국이라는 땅덩어리전체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어지는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것입니다.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고 덤비는 미국놈들에게 권고하고싶습니다. 〈푸에블로〉호사건때 저들이 써바친 사죄문을 다시한번 읽어보라고 말입니다.》

우리의 눈앞에는 미국정부가 바친 그날의 비굴한 사죄문이 다시금 떠올랐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엄중한 정탐행위를 한데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고 이에 엄숙히 사죄하며 앞으로 다시는 어떠한 미국함선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해를 침범하지 않도록 할것을 확고히 담보하는바입니다.》

정말 통쾌한 항복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싸일 및 핵무기분야에서 주요군사강국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로씨야군사전문가가 평가

로씨야잡지 《국방》의 주필인 군사전문가 이고리 꼬로뜨첸꼬가 3월 28일 리아 노보스찌통신과의 회견에서 우리 나라가 미싸일 및 핵무기분야에서 주요군사강국의 지위를 획득하였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싸일 및 핵계획에서 전례없는 진전을 이룩하였으며 사실상 이 방면에서 주요군사강국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현재 평양은 최근에 시험한 모든 최신무기들을 계열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적어도 미싸일 및 핵무기분야에서는 현대군사강국의 기준에 부합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방공업부문은 나라의 지도부가 제시하는 과업들을 수행할 능력과 준비를 갖추고있다. 

조선이 오래동안 제재를 받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의 공업 및 과학분야에서는 전례없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미국을 타격할수 있는 이동식대륙간탄도미싸일종합체를 자체로 개발한 사실을 놓고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방공업분야가 발전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상기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로씨야의 《스따뚜스-6》체계(무인잠수기구 《뽀쎄이돈》)와 유사한 체계를 비롯한 새로운 형태의 핵무기운반체들을 보유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싸일 및 핵계획을 놓고 평양이 먼저 전쟁을 개시하려 한다고 보아서는 안된다. 

이 나라의 군건설사업은 무엇보다도 억제적성격을 띠고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들속에서는 조선에 대한 객관적인 견해가 우세를 차지하지 못하고있다. 

그러나 실지 그들은 건전한 사고력을 가지고있는 매우 책임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미국과 일본, 남조선의 침략행위를 저지시키는것을 핵계획의 주요목표로 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침략행위를 저지시키기 위해 핵타격을 가할 능력과 준비를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이 나라를 침략하고싶어하는자들은 엄두를 내지 못할것이다.




로씨야대통령 서방의 《전지구적나토》창설기도 규탄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26일 로씨야 24TV방송과의 회견에서 서방의 《전지구적나토》창설기도를 폭로규탄하였다. 

그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의 참가하에 《전지구적나토》를 창설하려는 구상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주축》군사동맹을 연상시킨다고 말하였다. 

나토의 새로운 전략적구상에는 《전지구적나토》창설의향이 명시되여있다고 하면서 그는 서방분석가들스스로가 1930년대에 도이췰란드, 이딸리아의 파쑈당국들과 일본군국주의로 이루어졌던것과 같은 새로운 《주축》동맹을 서방이 창설하기 시작하였다고 말하고있다고 언명하였다. 

로씨야대통령은 나토의 해당 전략에는 뉴질랜드도 오스트랄리아도 남조선도 속해있다, 영국과 일본은 올해초 군사분야에서의 관계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호상개방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씨야와 중국의 군사협조가 서방에 위협을 주고있다는 주장은 완전히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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