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23:01:15
Home사설핵전쟁화약고로 전락한 남코리아

핵전쟁화약고로 전락한 남코리아

미제침략무력이 코리아반도인근에 또 전개했다. 30일 미공군소속 전략폭격기 B-52H 2대가 일본 쓰가루해협을 동·서로 비행하는 항적이 공개됐다. 항공추적전문사이트는 <폭격기들은 현재 일본해상공에서 일항공자위대 전투기들과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폭격기는 폭격기기동군임무를 위해 괌 앤더슨공군기지에 배치되는 과정에서 동해상에 전개됐다. B-52H는 6일에도 코리아반도 서해상에서 남공군전투기들과 항공연습을 실시했으며 19일에는 미전략폭격기 B-1B가 전개해 미남합동항공연습을 감행했다. 한편 미핵추진항공모함 니미츠함은 28일 부산항에 입항해 미남합동해상연습을 실시했다.

코리아반도가 <신냉전>구도의 최전선이자 핵전쟁화약고로 전변되고 있다. 니미츠함은 남코리아에 전개하기 직전 23~26일에 태평양·동중국해에서 일해상자위대 헬리콥터탑재 호위함 이세 등과 핵전쟁연습을 벌였다. 니미츠함의 남코리아 전개시점에 맞춰 27일 북은 핵공중폭발타격방식 시범사격을 실시했고 28일 러국방부는 동해에서 <태평양함대함정 2척이 모스키트순항미사일을 해상에 설치된 훈련용 표적에 발사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더해 일본통합막료감부의 27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남합동해상연습을 앞두고 러시아와 중국의 정보수집함들은 훈련이 진행된 제주 남방해역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했다. 

북·중·러의 군사적 대응의 배경에 미제침략세력과 그 하수인들의 침략책동이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2022년 동유럽에서 젤렌스키우크라이나신나치정부를 조종하고 폴란드를 전초기지화하며 우크라이나전을 촉발하면서 반러침략책동을 본격화했다. 이제는 동유럽에서 동아시아로 전장을 바꾸기 위해 윤석열친미파쇼정부와 대만 차이잉원친미분리주의세력을 전쟁꼭두각시로 내세우고 일본을 전초기지로 전변시키며 남코리아전·대만전을 일으키려 한다. 이는 현재 코리아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과 윤석열의 파쇼탄압·대북인권소동, 동중국해에서의 반중침략연습과 차이잉원의 방미 등, 숱하게 많은 징후들로 확인된다.

침략과 약탈을 자기본색으로 하는 미제침략세력의 파멸은 필연이다. 미국이 적대시하는 북·중·러는 모두 군사적으로 핵·미사일강국이며 정치적으로 단결돼있고 3국의 전략·전술적 협동관계는 그 어느때보다 공고하다. 반면 일본·남은 핵이 전무하고 미사일약국이며 정치적으로 분열돼있고 3각군사<동맹>은 언제든 파기될 수 있는 취약한 상황이다. 전범국가들이 모두 패배해 몰락했던 2차세계대전의 결과가 오늘날 미제침략세력과 전쟁꼭두각시들의 가까운 미래다. 전쟁유발자, 평화파괴자의 말로가 비참하지 않을 리 없다. 무엇보다 친미호전, 민족반역의 윤석열의 타도시기는 매우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