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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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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하늘땅에 넘친다

27일 노동신문은 <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하늘땅에 넘친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비료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자만과 자찬이 생겨나면 사명과 책임이 밀려난다>, <사상전의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 <긴박할수록 우선시하자>, <인민을 위한 길에는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 <믿음을 생명처럼 지키라>, <관개수 흘러넘칠 전야의 내일을 그리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하늘땅에 넘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화선천리를 심장으로 따라서는 온 나라 인민의 격정을 전하며

온 나라 인민이 격정에 설레인다.창공높이 나붓기는 우리 국기의 눈부신 빛발이 어찌하여 이 시각 매 공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소중히 스며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율은 유달리 눈굽을 쩌릿하게 하는가.

날마다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며, 우리의 절대적힘의 상징인 《화성》과 《해일》, 《화살》이라는 부름들을 자랑스럽게 외우며, 세계지도를 펼치고 이름할수 없는 감격속에 조국의 모습을 몇번이나 찾아보며 너무도 심장이 높뛰여 인민은 격정을 터친다.

위대한 김정은동지, 그이만 계시면 우리는 이긴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존엄, 가장 강대한 힘, 가장 빛나는 영광에 대한 인민의 긍지와 자부이다.만고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분화구를 찾은 용암마냥 격렬하게 솟구쳐오르는 민심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는 패권주의가 더욱 살판치는 오늘날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란 어떤 나라이며 악의 제국 미국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가항력적인 기상이 얼마나 강한가를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될것입니다.》

지금 온 세계는 조선충격으로 들끓고있다.미제와 그 추종무리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대규모전쟁연습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는 주체조선의 뇌성이 메아리되여 행성을 뒤흔든다.

공화국 전략무력의 초강력대응태세를 시위하는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소식에 당황망조한 원쑤들을 또다시 전율케 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언제든 적이 두려워하게 신속정확히 가동할수 있는 핵공격태세가 과시된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우리의 새로운 수중공격형무기체계와 전략순항미싸일들이 말그대로 원쑤의 아성에 공포의 해일을 일으켰다.

강대하다.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여, 무한대한 힘 누리에 떨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인민에게 이 소식들은 무한한 신심과 자부를 백배해주고있으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새힘을 주고있다.애국청년들의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는 수도의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도, 기어이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 일념으로 불같이 달아오른 사회주의전야마다에도, 펄펄 끓는 쇠물을 쏟아내는 굴지의 금속공업기지들에도, 자립경제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수천척지하막장들에도 마치 수백만산의 대발파를 진행한것과 같은 만세, 만만세의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오르고있다.

《원쑤들을 발밑에 굽어보며 기세차게 솟구치는 우리의 주체병기들을 바라볼수록 막 눈물이 납니다.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이렇게 강대한 나라, 이렇듯 위대한 국가의 공민이라는 자부가 가슴에 꽉 차넘칩니다.》

《조선의 하늘이 더 높아졌습니다.그만큼 우리의 자존심도 더 높아지고 무엇이든 마음먹은대로 해낼수 있다는 신심이 커졌습니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영원한 안녕을 담보해주시고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싶습니다.》

어디서나 터져오르는 인민의 격정어린 목소리는 가장 존엄있고 힘있는 인민으로 세계의 최절정에 올라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의 폭발이다.

올해의 3월은 우리 조국이 명실상부한 강국임을 또다시 절감하고 우리가 얼마나 높이도 올라섰는가를 현실로 다시 체감하는 참으로 의의깊은 나날이다.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긍지는 자기 조국이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라는 자부심이다.그것은 바로 강국이라는 부름은 곧 행복이라는 말, 번영이라는 말, 존엄이라는 말이기때문이다.

어제도 오늘도 우리 국가의 지정학적위치와 령토의 크기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행성의 강국으로 세계흐름을 주도하고 인류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우리 국가의 역할은 비할바없이 커지고있다.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눈부시게 빛발치는 내 조국의 강대함을 두고 세계가 인정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나라와 민족의 위대성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가 아니라 영도자의 위대성에 달려있다는 국가존립과 번영의 엄숙한 철리이다.

인민이 우리 조국을 강국이라 부를 때 언제나 뜨겁게 새겨안는것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존함이고 주체의 강국에 대한 인민의 긍지와 자부는 곧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영광과 행복이다.

위대한 강국의 은인, 절세의 애국자이신 우리의 김정은장군!

바로 그이께서 이 강대무비한 조선의 힘, 역사의 대기적을 안아오시였다.

온 나라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메아리는 전설적인 기적을 안아오신 위대한 령장, 천하제일위인께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격의 꽃다발이다.

함경남도 리원군해안에서 핵무인수중공격정이 훈련에 투입되였다는 소식에 접한 리원군 학사대리의 인민들은 이렇게 뜨거운 심중을 터놓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새집에서 그날도 우리는 웃음과 기쁨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그런데 바로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에 아니 글쎄 우리 리원군의 지명이 나오는 순간 왈칵 눈물이 솟구쳐올라 온 마을 사람들이 원수님 만세를 소리높이 불렀습니다.어제는 우리에게 이처럼 큰 행복을 안겨주시고 오늘은 그 행복을 전쟁의 불구름으로부터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누구나 목메여 눈물짓는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역사상 가장 높은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감히 그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훼손하려드는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시는 만고의 영웅, 절세의 애국자이시라는 감격의 웨침이 천만인민의 심장에서 터져오른다.

이 시각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화선에서 화선으로 불면불휴의 영도의 자욱을 새겨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근엄하신 영상이.

이른새벽 화선에 서시여 불덩이마냥 솟아오르는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고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낙엽덮인 험한 길을 밟으시며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하시느라 헌신의 노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근 사흘에 걸쳐 자위적핵역량의 신뇌성을 검증하기 위한 훈련들을 지휘하신 소식은 온 나라 인민으로 하여금 그이의 위민헌신, 애국헌신의 세계를 다시금 새기게 하여준다.

이 시각 우리의 귀전에 지난해 4월 뜻깊은 열병광장의 주석단에 서시여 엄숙히 천명하시던 위대한 령장의 선언이 거대한 진폭으로 메아리쳐온다.

어떤 세력이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소멸될것이다!

인민의 가슴에 승리의 신심을 백배해주던 위대한 령장의 선언, 정녕 이해의 3월은 백두령장의 철의 뇌성이 어떻게 현실로 되는가를 역사앞에, 세계앞에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준 의의깊은 나날이다.

조국이, 인민이 삼가 큰절을 드린다.후손만대 안녕할 이 조선의 미래를 위해 판가리결전에 서슴없이 나서시여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수호하기 위한 혈로를 헤쳐가시는 만고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민족만대의 숙원을 풀어주시며 자자손손 물려줄 강위력한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벼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머리우에 억년 청청할 맑은 하늘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업적을 진정 무슨 말로 다 노래할수 있단 말인가.

우리 운명의 태양이시며 빛나는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그려볼수록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그이께서 헤쳐오신 멀고 험한 길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그길에서 국가핵무력대업완성의 위대한 승리가 이룩되고 더 강도높이, 더 련발적으로 무적의 자위적핵전쟁억제력이 다져졌으며 하늘에서, 땅에서, 바다에서 원쑤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는 장엄한 불뇌성이 터져올랐다.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화선길, 그길을 가슴에 안아볼수록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헌신만큼 더 넓어진 강국의 대로이고 그이께서 기울이신 노고만큼 높이도 솟아오른 강국의 존엄이라는 철리가 가슴을 친다.

그렇다.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그것은 위대한 영도자를 높이 모신 존엄과 긍지이다.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이 벅차오르고 온몸에 힘과 용기가 솟는다.위대한 령장께서 이끄시는 강대한 나라의 공민이라는 자부, 이처럼 존엄높은 시대에 사는 끝없는 환희가 가슴을 울린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웨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 계시면 우리는 언제나 이깁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과 후대들의 앞날은 억년 청청합니다!

역사의 준엄한 폭풍을 맞받아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운명사수의 최전방에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 필승의 기상은 천만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하여준다.

절대충성, 결사옹위! 이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가장 값높은 존엄과 영광을 떨쳐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열화같은 진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나아가는 길에 승리와 번영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하나가 된 인민,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와 열렬한 충성으로 심장이 고동치는 천만인민의 사상정신력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위대한 기적과 사변들을 낳는 근본원천이며 더 큰 승리, 영원한 승리를 담보하는 최강의 힘이다.

화선천리를 이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산악같이 들고일어나 용진 또 용진하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신만고를 다하여 지켜주고 빛내여주시는 이 땅우에 인민의 이상과 꿈이 실현되는 사회주의낙원을 기어이 일떠세우리라.

천만인민이 이런 불같은 신념과 맹세로 온넋을 끓이며 진군의 기세를 고조시키고있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 1주강직장의 한 노동자는 우리모두가 자주, 자립, 자위의 신념을 백배하며 자기 위업에 대한 굳은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길이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화선길을 따르는 길이 아니겠는가고 하면서 우리당 전원회의결정을 결사관철하여 화선에서 높이 울린 국력과시의 뇌성에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으로 화답하겠다고 불같은 심정을 결의다지였다.

다수확의 일념으로 끓어번지는 혁명보위의 최전방인 농업전선에서도 힘찬 맹세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있다.

우리의 행복을 지켜주시려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할수록 우리가 지키고 가꿔가는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들이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하면서 연안군 소봉농장의 한 작업반장은 기어이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불러 감히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에게 철추를 안기겠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고 일시에 산악같이 들고일어나 조선인민군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한 우리 청년들의 열의 또한 하늘을 찌를듯하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양시여단의 한 돌격대원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조국수호의 최전방에 계신다는 소식에 접하고 제일먼저 인민군대입대, 복대탄원서에 자기 이름을 써넣었다고 하면서 아버지원수님께서 불면불휴의 노고를 다 바쳐 지켜주시는 우리 조국땅우에 인민의 행복넘치는 이상거리를 반드시 훌륭하게 일떠세우겠다고 격앙된 심중을 터놓았다.

어찌 이들의 심정만이랴.

온 나라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가시는 화선천리를 심장으로 따라서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운명의 태양을 따르는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억척불변으로 더욱 다져지고 그로 하여 나날이 백배해지는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야말로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할수 없는 우리의 제일국력,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강력한 추동력인것이다.

이 심장 높이 뛰고 신념의 붉은 피 세차게 끓어올라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억세고 줄기차다.침략의 무리 철퇴로 쳐갈기고 고난의 만리를 일행천리하며 위대한 강국은 나아간다.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앞장서가시는 애국헌신의 길을 따라 강용한 기상떨치며 위대한 인민이여, 용감하게 전진하자!

승리에서 승리에로 더 힘차게 앞으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비료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

흥남이 끓고있다.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받들고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맡은 비료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도 많은 양의 뇨소비료를 증산하여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주고있다.

이것은 흥남노동계급의 충성심의 산물이며 비료증산으로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이들의 고결한 애국심의 결정체이다.

당면한 농사에 필요한 해당 대책을 강구하며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는 사업에 주력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연합기업소안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투쟁기세는 충천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노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농사를 중시하는 당의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갈 비상한 각오를 안고 당위원회에서는 집행위원들의 긴급협의회를 소집하였다.생산계획외에 뇨소비료를 증산하여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주자는 당책임일군의 제의는 집행위원들의 일치한 찬동을 받았다.

당위원회에서는 집행위원들을 생산과와 기술발전과 등 참모부서들과 발생로직장, 가스청정직장, 뇨소직장을 비롯한 기본생산단위들에 내보내여 기술일군들과 현장일군들, 노동자들과 진지한 토의를 하도록 하였다.

충분한 현장협의를 거친 후에 진행된 연합기업소당위원회 집행위원회 확대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중요안건으로 토의되였다.

당책임일군의 보고에 이어 연합기업소 기사장, 발생로직장 직장장, 뇨소직장 초급당비서를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은 대중의 충성심과 애국열의를 총발동시켜 비료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릴 결의를 다지였다.

비료증산목표를 당결정으로 채택한 당위원회는 그 집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전개해나갔다.

당사업중심을 비료증산목표수행에 두고 집행위원들을 비롯한 당위원회일군들, 행정, 참모부서의 일군들이 주요생산단위들을 하나씩 맡고나가 대중을 불러일으키도록 분담안을 작성, 발표하였다.

또한 연합기업소안의 모든 당세포들에서는 비료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기 위한 당세포총회들이 일제히 진행되였다.

단위별로 진행된 종업원궐기모임에서도 비료증산으로 당을 받들어온 흥남노동계급의 충실성의 전통을 이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흥남의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갈 불같은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당위원회에서는 충성의 노력투쟁으로 마련한 30문의 초대형방사포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 드린 군수노동계급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본받아 이번 비료증산을 위한 애국투쟁에서 흥남노동계급의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할데 대한 내용의 해설담화자료를 기동적으로 만들어 당, 행정일군들과 기업소안의 당조직들에 배포하여 정치사업을 진행하게 하였다.

연합기업소 기동예술선동대를 여러 소편대로 나누어 비료증산투쟁으로 들끓는 생산현장들에 나가 참신한 예술선동으로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피도록 하였다.

주요생산단위들을 타고앉은 당위원회일군들과 행정, 참모부서 일군들은 비료생산자들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는 한편 야간돌격대활동과 통이 큰 후방사업도 진행하여 대중의 열의를 앙양시켜나갔다.

그리하여 연합기업소에서는 인민경제계획에 반영된 비료생산을 일정대로 내밀면서도 많은 양의 뇨소비료를 증산하여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주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키자!》라는 구호를 심장에 새긴 흥남의 노동계급은 시비년도 비료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자만과 자찬이 생겨나면 사명과 책임이 밀려난다

오늘 당에서는 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면서 끊임없이 분발,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승완성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일군들이 머나먼 혁명의 여정에서 전진의 보폭을 계속 힘있게 내짚는가, 마음의 신들메를 늦추는가 하는것은 하나의 문제에 귀착된다.

자만과 자찬,

어제와 오늘을 성과와 결함, 발전과 퇴보로 뚜렷이 구별되게 하여주는 중요한 인자가 바로 이것이다.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에 도취되면 발전하는 현실을 대하는 안목이 흐려지고 새로운 목표를 지향하는 열정과 투지가 식어지며 나중에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침체에 빠뜨리게 된다.결국 자만과 자찬이 생겨나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이 밀려나게 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은 사업에서 만족을 몰라야 하며 새로운 일감을 맡아 사업을 끊임없이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은 사업과정에 실적도 내고 평가도 받을수 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것이다.이룩한 성과와 그에 대한 평가를 보다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소중한 디딤돌로, 더없는 고무로 받아들이면 허리띠를 풀새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에로 줄달음치게 된다.그러나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여 만족감에 사로잡히면 자연히 지난날의 낡은 기준에 발목이 묶이워 전진의 보폭이 작아지며 시대의 전열에서 점차 뒤떨어지게 된다.

전진을 위해 대오의 기수가 필요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일군이 존재한다.

자만과 자찬, 이것은 단순히 일군들의 사업실적이나 수양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당앞에 지닌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이 자화자찬을 철저히 경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자기 사업을 긍정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비판적인 견지에서 냉정하게 분석총화할것을 시종일관 요구하고있다.

일정한 성과에 뿌리를 두고있지만 한편 퇴보의 첫걸음으로 되는것이 자만과 자찬이다.

현실에는 한때 일 잘하기로 소문도 나고 평가도 받았지만 세월의 흐름과 함께 지지부진하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

부진과 퇴보를 낳는 온상은 다름아닌 자만과 자찬이다.

당의 평가를 받으면 자기를 만능으로 여기고 자기 사업을 완전무결한것으로 생각하는 일군은 예외없이 자만과 자찬이라는 병에 걸리게 되며 나중에는 당의 신임마저 잊게 된다.당의 신임을 잊은 일군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기 위해 심혼을 다 바칠수 없고 자기의 사명에 충실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해놓은 일이 많다고 하여 누구나 자만에 빠지는것이 아니며 별로 큰일을 하지 못했다고 하여 자찬과 인연이 없는것이 아니다.자만과 자찬은 이룩한 성과가 큰가 작은가를 비쳐주는 거울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요구성이 높은가 낮은가를 가늠하게 하여주는 시금석이다.

일군들이 자신에게 어떤 요구성을 내세우는가 하는것은 충실성의 정도에 따른다.충실성이 높은 일군일수록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자각, 당의 신임에 기어이 보답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안고 늘 자기 사업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놓지 못한다.

일군들은 걱정이 많아야 한다.맡은 사업을 당의 의도대로 해나가고있는가, 오늘의 걸음이 어제날보다 더디여지지는 않는가, 인민들의 믿음어린 시선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설수 있는가 하고 항상 자신을 돌이켜보며 양심의 채찍을 드는 일군들은 자만과 자찬의 구렁텅이에 절대로 빠질수 없으며 언제나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훌륭히 수행하게 된다.

자만과 자찬을 모르는 혁명가적풍모는 저절로 형성되지 않으며 고정불변한것도 아니다.강철도 그냥 놓아두면 녹이 쓸듯이 아무리 직위가 높고 공로가 크다고 해도 자신을 수양하고 단련하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자기의 사명을 망각하게 된다.

일군들이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자만과 자찬은 새것에 민감하지 못하고 소총명과 공명심에 사로잡힌데서부터 생겨난다.일군들은 사상정신적으로 준비된것만큼, 아는것만큼 새롭고 혁신적인것을 지향하게 되며 자만과 자찬이 아니라 분발과 분투로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게 된다.

일군들은 순간도 만족할 사이가 없으며 해이될 권리가 없다.마음의 탕개를 늦추는 순간부터, 자기 만족에 사로잡히는 시각부터 혁명앞에 지닌 사명감이 희박해지기 시작한다는것을 의식하고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자책과 반성의 견지에서 매일 자기 사업을 총화하는것을 습벽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자기 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것은 성과에 자만도취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높은 실적을 내고 부단히 인간적수양을 쌓기 위해서이다.

오늘 계획한 일은 다했는가, 사업에서 놓친것이 없는가, 잘못을 범하지는 않았는가를 꼼꼼히 따져보면서 결함에서 교훈을 찾고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는다면 자만과 자찬, 방심과 해이가 자리잡을 틈이 없으며 그만큼 사명과 책임, 각성이 더욱 공고해진다.

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식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뚜렷한 개선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사상전의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

시, 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을 파견하여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는 힘있는 사상공세작전을 펼쳐 주요전구마다에서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세차게 울려퍼지게 하고있다.

특히 시, 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을 연이어 파견하여 당의 믿음을 받아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의 투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도당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조직사업을 잘하였다.우선 시, 군들에서 기동예술선동대원들, 방송원, 직관원, 사진사, 작가 등 필요한 성원들을 망라하여 강력한 집중경제선동대를 조직하도록 하는 한편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들끓는 현장에서 예술선동, 방송선동, 직관선동을 비롯한 다양한 선동활동을 기동성있게 진행하도록 구체적인 방향도 그어주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홍원군, 정평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이 첫시작을 잘 뗐다.뒤이어 신포시, 금야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이 힘있는 경제선동활동으로 룡성노동계급의 투쟁열의를 북돋아주었다.

지금은 덕성군, 고원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이 대상설비생산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현장에서 맹활약하며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한편 후방사업과 함께 노동자들의 리발과 신발수리도 해주면서 진행하는 현장정치사업이 큰 감화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시, 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의 활동정형을 놓고 총화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들의 역할을 부단히 높여주고있다.

들끓는 농장벌에 울리는 투쟁의 노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하고 온천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진지한 토론끝에 일군들은 직접 농장포전에 나가 경제선동활동을 벌리기로 하고 밤을 새워가며 공연종목도 선정하였으며 기량훈련도 하였다.

품을 들여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영도업적단위인 마영농장의 포전에서 진행한 군당일군들의 경제선동은 처음부터 만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제창 《우리 앞날 밝다》, 선동시와 노래연곡 《내 고향에 봄이 왔네》,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 중창 《인생의 영광》, 남성독창 《뿌리가 되자》 등 다채로운 공연종목들을 펼칠 때마다 농장원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군당일군들의 경제선동은 읍농장, 성현농장, 용반농장, 대령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여러 농장의 포전들에서 연이어 진행되였다.이것은 각 농장의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은 물론 선동원들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도록 분발시키는 과정이기도 하였다.하기에 농장마다에서는 경제선동이 활기있게 벌어져 군적으로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게 되였다.

오늘도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가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경쟁열의를 높여준 혁신자축하모임

룡등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경쟁열의를 높여주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지난 2월말에 진행한 혁신자축하모임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알수 있다.

사실 그때로 말하면 조건이 매우 불리하였다.그런 속에서도 생산계획이 높아진데 맞게 집단적경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들이 적지 않았다.

경쟁열의를 다같이 높여주자면 옳은 방법론이 필요했다.

그래서 초급당위원회는 혁신자축하모임에서 긍정감화교양의 방법을 적용하기로 하였다.이렇게 되여 초급당위원회는 1갱 2중대장, 청년갱 2중대장, 10갱 청년돌격대장을 비롯한 월계획을 넘쳐 수행한 단위 책임자들을 준비시켜 경험토론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토론들은 길지 않았다.그러나 대중에게 준 감흥은 컸다.조건과 환경은 서로 달라도 어려운 난관을 집단주의위력으로 뚫고나가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참가자모두가 심장마다에 새겨안았기때문이다.그리고 예술선동을 적절히 배합하여 진행한 혁신자축하모임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그 실효가 얼마나 큰가에 대하여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모임을 통하여 각성분발된 생산자대중의 투쟁열의로 하여 갱별, 중대별, 소대별사회주의경쟁이 더 활기있게 진행되였다.결국 탄광은 2월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긴박할수록 우선시하자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의 날과 달이 긴장하게 흐르고있다.

조건은 의연 어렵고 과업은 방대하다.그런것으로 하여 일군들의 어깨에는 그 어느때보다 무거운 짐이 실리고 그들이 받는 중압감은 평소에 비할바가 아니다.

이런 때일수록 한시도 놓치지 말고 더욱 우선시해야 할것이 있다.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이다.후방사업은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이라면 생산 못지 않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과업이다.

후방사업이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데서 어떤 역할을 노는가에 대해서는 수없이 강조되였다.하기에 생산실적에 앞서 종업원들의 생활보장에 더 관심을 돌리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후방토대를 튼튼히 꾸려 덕을 보는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하지만 아직도 이 사업에 낯을 적게 돌리는 일군들도 없지 않다.자기 단위의 불리한 조건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면서 속수무책으로 앉아만 있는 일군, 생산이 급하다고 하면서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외면하는 일군, 참고 견디자고 념불처럼 외우면서 동면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 과연 대중의 높은 생산의욕을 기대할수 있겠는가.

후방사업은 조건이 유리하고 사업에서 여유가 있을 때에만 하는것이 아니다.어렵고 긴박할수록 더 대담하게, 더 실속있게 내밀어야 하는것이 이 사업이다.그것은 후방사업이 곧 정치사업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기때문이다.

종업원들의 생활을 외면하고 생산실적에만 매달리는 근시안적인 일본새로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대오에 보폭을 맞출수 없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후방사업정형을 냉정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당의 의도에 맞게 후방사업이 진행되고있는가.조건과 환경을 논하면서 소홀히 대하지는 않았는가.




인민을 위한 길에는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이다.

당중앙의 숭고한 뜻과 의지를 높이 받들어 인민의 꿈과 이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조국번영의 찬란한 내일을 앞당겨오기 위하여서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 부단한 전진과 발전, 눈부신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이룩된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는 일군의 사명이고 본분이다.일군들은 모두가 인민들속에서 나온 인민의 아들딸들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할뿐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충실하게 복무해야 한다.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

멸사복무는 결코 현란한 말이나 토론문의 글줄, 격조높은 맹세속에 있는것이 아니다.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 그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진심을 바치고 진정을 고이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분투하는 일군들의 자각적이며 책임적인 행동실천이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시대와 혁명은 전진하며 인민들의 요구도 끊임없이 높아진다.일군들이 변화발전하는 시대적요구를 외면하고 시키는 일만 적당히 하면서 자그마한 성과에 도취된다면 언제 가도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울수 없다.

인민을 위한 일은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내달리는 일군, 언제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순간순간을 불같이 사는 일군을 인민은 존경하며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노동자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신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이였던 전경선동지가 바로 그런 일군이였다.축산기지확장공사를 발기하고 밤잠도 휴식도 잊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며 종업원들을 위해 아글타글 애쓴 그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오늘 우리 일군들이 어떤 사상관점과 각오를 가지고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모든 일군들이 전경선동지처럼 왕성한 일욕심과 투철한 복무관점을 지니고 실제적인 변화와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해나갈 때 인민들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페부로 더욱 절감하게 된다.

지금 우리 당은 모든것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작전을 연이어 펼치고있다.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이 인민의 복리증진에로 지향되고있는 오늘날 당의 인민사랑의 뜻과 염원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복무의 여정을 성실하게 변함없이 걸어가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다.

인민생활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지닌 일군만이 높은 책임성과 왕성한 일욕심을 발휘할수 있는 법이다.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무한한 헌신성과 투신력, 과감한 용기와 전개력은 자기의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지닌 일군에게서만 발휘될수 있다.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은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기어이 결실을 보고야말겠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투쟁해야 한다.

현시기 인민생활문제를 푸는데서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일군들은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사소한 에누리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을 지니고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며 부단히 새로운 일감들을 찾고 완강하게 실천함으로써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좋은 결실들을 계속 내놓아야 한다.

인민을 위해 바치는 일군들의 진심, 이것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 끊임없는 전진과 창조만을 이룩하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인민을 위한 하나하나의 창조물, 성과물마다에는 일군들의 고뇌와 심혈이 깃들어있다.일군들의 꾸준한 노력과 무한한 헌신은 뜨거운 진정에서부터 우러나온다.일군이라면 응당 인민을 위한 일을 제 집안일처럼 생각하며 자기 부모처자에게 해주는 심정으로 정성을 쏟아부어야 한다.

사랑하는 자식에게 언제나 제일 좋은것만을 안겨주고싶어하고 그를 위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이런 심정을 지닌 일군만이 인민을 위한 고생을 더없는 낙으로 여기며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착실하고도 확실하게 해결해나갈수 있다.반면에 그렇지 못한 일군에게서 인민을 위해 밤길을 걷고 생눈길을 헤치는 투신력과 묵묵히 자기를 바치는 헌신성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일군들은 높아가는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에서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찾는 참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기의 뚜렷한 자욱을 남겨야 한다.

일군들이 피타는 사색과 고심어린 노력으로 이룩한 모든것이 인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때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은 인민들의 피부에 더 잘, 더 정확히 가닿게 되며 그 어디서나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부단히 전진하고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인민에 대한 복무자세를 뚜렷이 검증받아야 할것이다.




믿음을 생명처럼 지키라

사람은 한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믿음과 기대를 한몸에 지니게 되는것인가.부모형제들의 믿음, 집단과 동지들의 믿음, 당과 조국의 믿음…

누구보다 크고 하많은 믿음속에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믿음은 인간에 대한 최대의 존중과 사랑이며 또한 가족과 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국가의 공민으로서 받아안는 소중한 영예이고 긍지이다.

받아안은 크나큰 믿음은 그 인간의 존재가치이며 사회와 집단에 필요한 삶을 산다는 위력한 증거로 된다.믿음만 있으면 자기를 초월하는 기적의 창조자로도 되고 헤여날수 없을것만 같은 절망과 실패의 나락속에서도 다시금 힘있게 솟구쳐오를수 있다.

받아안은 믿음은 생명처럼 지켜야 한다.그럴 때 인생이 빛난다.믿음을 잃은것만큼 허무한 생은 없고 신의를 저버리는 배은망덕처럼 용서받지 못할 행위는 없다.

믿음을 지킨다는것은 곧 믿음의 귀중함을 잊지 않는다는것이다.받아안은 믿음은 좋은 날만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에도 지켜야 하고 설사 죽음의 고비에 이른다 해도 철저히, 끝까지 지켜야 한다.

생명보다 귀중한 믿음, 삶의 원동력인 값비싼 믿음, 순간순간 그에 대한 보답의 열의로 자신을 스스로 채찍질하는 사람만이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에 필요한 존재로 한생을 살며 값높은 인생의 영광을 맞이하게 된다.

믿음을 지키는것은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지키는것이고 믿음에 충실하는 길은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조국에 충성다하는 길임을 누구나 심장깊이 새기고 살자.




관개수 흘러넘칠 전야의 내일을 그리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드넓은 생산현장에 양수기의 《바다》가 펼쳐져있다.한손으로 얼마든지 들수 있는 작은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람의 키를 넘는 우람한 양수기들,

그 하나하나의 제품에는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방대한 양수기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함으로써 도안의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려는 해주관개기계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애국적열정이 역력히 어려있다.

불과 한두해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아름찬 목표이지만 사회주의건설의 최전방을 함께 지켜섰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당이 준 영예로운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들이 맞고보내는 낮과 밤은 어떻게 흘러가고있는가.

* *

공장구내에 땅거미가 지기 시작했다.생산현장과 건물들의 창가마다에서 하나둘 밝은 불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지만 해주관개기계공장 사무청사의 어느한 방에서만은 좀처럼 불이 켜질줄 몰랐다.

사무실이 비여있어서가 아니였다.관개체계의 정비보강에 필요한 양수기 천수백대를 짧은 기간에 생산보장할데 대한 과업을 놓고 지배인 리광호동무가 책상앞에 앉아 하루해가 저무는것도 느끼지 못한채 깊은 사색에 잠겨있었다.

(단 몇달사이에 그처럼 많은 양의 양수기를 생산할수 있는 담보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불현듯 몇해전 당 제8차대회를 맞으며 대형양수기를 생산하던 때의 일이 눈앞에 떠올랐다.당시 공장에는 대형양수기를 생산해본 기술자, 기능공도 별반 없고 자재와 설비도 넉넉치 못했지만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하는 길에서 추호의 흔들림이나 드팀도 있을수 없다는 굳센 각오와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그런 성과를 낳게 했던것이다.

이윽고 사무실의 불이 환하게 켜졌다.그리고 지배인의 사업수첩에 이런 글발이 큼직하게 새겨졌다.

《대중적인 사회주의경쟁!》

때는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던 지난 1월초였다.

다음날부터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지와 고무속에 공장에서는 당중앙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양수기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부문별, 작업반별, 개인별사회주의경쟁이 시작되였다.대중의 드높은 열의속에 공장의 곳곳에서는 어떻게 하면 양수기생산과제를 훌륭히 수행할것인가를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여러가지 가치있는 의견들과 방도들이 승벽내기로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이미 생산하던 밭관개용 여러단 뽐프대신 구조가 간단하고 원가가 적게 들며 효율이 높은 새형의 뽐프를 개발생산할데 대한 의견이 모두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사실 새형의 뽐프생산은 쉽게 결심할 문제가 아니였다.설계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말그대로 초행길이나 다름없기때문이였다.하지만 그 어떤 어려움도 뚫고헤치며 양수기생산과제를 기어이 수행하고야말 그들의 각오와 열정에는 드팀이 없었다.

기사장 김명규동무와 과학기술보급실 보급원을 비롯한 공장기술자들이 양수기설계를 위해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던 어느날 밤이 퍽 깊어서였다.

뜻밖에도 지배인과 초급당일군이 방에 들어섰다.도적인 중요회의가 끝나는 길로 깊은 밤도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찾은 그들이였다.

《이제부턴 우리도 설계집단의 한 성원이요.》

이렇게 말하며 성의껏 준비한 후방물자를 가슴벌게 안겨주고 걸린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하는 일군들앞에서 기술자들은 저도 모르게 뜨거운것을 삼켰다.일군들의 믿음과 방조는 그들에게 더 큰 지혜와 열정의 나래를 달아주었다.하여 공장설계집단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뚫고헤치며 어렵게만 생각되던 뽐프설계를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성할수 있었다.

새형의 뽐프제작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기술자들에게 뒤질세라 목형작업반과 주물작업반, 가공작업반의 노동자들도 신들메를 든든히 조여매고 작업반마다, 기대마다 사회주의경쟁의 불을 지폈다.목형제작이 일정대로 진척되지 않아 모두가 안타까와하던 때였다.어느날 아침 여러명의 목형작업반원들이 현장에 뛰여들어오다싶이 하며 환성을 터쳤다.

《작업반장동지, 방도를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손에 쥐였던 종이두루마리를 바닥에 펴놓고 목형제작을 설계상요구대로 원만히 진행할수 있는 방도를 설명하기 시작했다.참으로 기발하고도 대담한 기술혁신안이였다.대중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다는것을 새삼스럽게 절감하며 작업반장은 그들의 손을 힘껏 그러쥐였다.

《사람들두 참, 분명 교대를 마치고 퇴근길에 오른것같았는데 언제 이렇게…》

그러자 작업반의 어느한 기능공이 충혈진 두눈을 슴벅이며 익살기어린 어조로 대답했다.

《우리가 수를 좀 썼습니다.반장동지야 퇴근시간을 지키지 않는데 대해서 엄하지 않습니까.》

순간 즐거운 웃음소리가 현장을 들었다놓았다.오늘의 하루하루를 혁신과 위훈으로 수놓아가려는 이런 아름다운 마음이 어찌 목형작업반원들속에서만 꽃펴난것이랴.

이들에게 뒤질세라 맡은 지구장비제작을 기한전에 끝냄으로써 양수기생산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한 주물작업반원들이며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혁신의 우렁찬 동음을 끊임없이 울려가고있는 가공작업반의 기대공들…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는 길에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사람들속에는 나이가 많아 일손을 놓은지 오랜 공로자들도 있다.지난 1월 어느날 공장을 찾은 조준휘, 백구현, 로명복로인들은 종업원들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1970년대에 우린 당에서 수백대의 대형양수기를 만들라고 하면 단 보름동안에 그 과업을 수행했고 수천m의 밭관개용주철관을 만들라고 하면 한주일만에 다 만들어놓군 했지요.지금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그때의 정신으로 일한다면 해내지 못할게 뭐겠소.이젠 일흔고개를 넘긴 우리이지만 양수기제작에 적은 힘이나마 보태겠으니 모두다 마음과 힘을 합쳐 본때있게 일해봅시다.》

그날부터 공로자아바이들은 스스로 일감을 맡아 수행하면서도 새세대 노동자들에게 전세대 노동계급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를 심어주기 위해 품을 아끼지 않았다.얼마전 주형작업과정에 나타난 결함을 지적하는 조준휘로인에게 공장에 갓 들어온 젊은 노동자가 물었다.

《아바이, 눈에도 잘 띄지 않는데 요쯤한거야 일없지 않습니까.》

그러는 그의 어깨를 툭 치며 아바이는 말했다.

《물론 쇠물량이 보잘것없지만 단 0.01㎜의 오차도 허용할수 없네.》

그날 사람들은 심장으로 깨달았다.노동계급의 양심은 쇠물처럼 뜨겁고 순결해야 한다는것을.

해주관개기계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이런 열렬한 애국의 열정과 지향을 안고 지금 이 시각도 전야마다에 생명수 흘러넘칠 내일을 그려보며 양수기생산에서 날에날마다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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