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지구대 신참경위, 근무 중 권총자살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직원이 근무 중 실탄을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홍익지구대 소속 A경위는 20일 오후2시45분경 지구대2층 탈의실에서 소지하고 있던 권총으로 머리에 방아쇠를 당겨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지구대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총성을 듣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A경위가 오랜시간 탈의실에서 나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다른 경찰관이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경위는 지난6월 홍익지구대로 발령받았으며, 경찰은 평소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임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