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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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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참화를 향해 돌진하는 전쟁광들

24일 공대공·공대지무장실사격훈련이 공개됐다. 20~24일간 전개된 이연습은 남공군·미7공군51전투비행단병력과 남공군  F-35A·F-15K· KF-16·F-16·F-4E전투기, 미군 A-10공격기가 참가했다. 연습은 공대공·공대지미사일, 공대지폭탄을 실사격해 <적>핵심표적에 대한 공군의 정밀타격능력을 확인하는, 대북선제핵타격연습이다. 한편 20~23일에는 견인포·자주포·전차·장갑차와 장병 800여명이 동원된 미남연합제병협동사격연습이 실시됐다. 더해 성주사드기지밖 첫 원격발사대전개연습도 전개됐다. 

23일 프리덤실드연습이 끝났다지만 북침핵전쟁연습은 계속 감행된다. <원산상륙>, <평양점령>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쌍룡연습은 20일에 시작해 내달 3일까지 전개되며 이연습을 위해 22일 <소항모>라 불리는 미해군 강습상륙함 마킨아일랜드가 부산항에 입항했다. 전투기 1개대대인 F-35B 10대가 상륙함에 실려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미군은 마킨아일랜드와 함께 상륙준비군을 구성하는 앵커리지함·존머서함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북침전쟁도발을 심화했다. 28일 전후로는 미핵항모 니미츠함이 부산항에 입항하며 동해·남해상에서 미남, 미·일·남 북침해상연습이 예고되고 있다. 

북침핵전쟁연습이 진짜핵전쟁을 불러오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미제침략세력은 프리덤실드연습기간 핵전략폭격기 B-1B와 전술핵무기탑재가 가능한 F-35전투기들을 동원해 북침핵항공연습을 벌이며 북을 극도로 자극했다. 미국이 떠드는 <핵우산>, <확장억제>는 대북선제핵타격의 다른 말이며 북에 강요하는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폐기>는 리비아식 비핵화이자 <북완전파괴>를 의미한다. 미국과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작년에 이어 올초내내 핵무기들을 동원한 북침핵전쟁연습에 더해 북을 향해 핵전쟁선전포고들을 쏟아내고 북침군사<동맹>강화에 골몰하면서 이땅위에 핵참화를 들씌우려 광분하고 있다. 

24일 북은 21~23일 진행한 각종 군사행동을 공개했다. 북은 비밀병기라 불리는 수중드론 <핵어뢰>수중폭발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핵탄두모의공중폭발시험을 단행했다. 남언론은 김정은위원장의 <5대국방과업>인 핵전력의 대부분이 현실화됐다고 보도했다. 코리아반도위에서 핵전쟁을 벌이려는 것은 기름통을 들고 핵참화를 향해 돌진하는, 매우 어리석고 무도하며 위험한 망동이다. 미제침략세력을 맹종하며 남북간의 평화·통일선언들을 죄다 분쇄하고 코리아반도를 핵전쟁터로 전변시키려 미쳐날뛰는 전쟁광무리들이 완전히 파멸될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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