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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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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핵전쟁하겠다는 친미호전광

미국이 남·일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입장을 드러냈다. 바이든<정부>측은 <우리는 더 안전하고 안정되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한 공통의 비전을 진전시키는 게 3국파트너십의 핵심이라고 믿는다>, <3국관계를 계속 강화해나갈 것>, <적절한 군사적 역량을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침략성을 드러냈다. 미국방부측은 <동맹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떤 논의도 확실하게 환영한다>, <북한의 행동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미·남·일은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3각군사<동맹>의 의도가 대북침략에 있다는 것을 노골화했다. 

미국의 입장은 이번 정상회담이 대북침략을 위한 <전쟁회담>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윤석열은 15일 <정상회담에서 우리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를 선언했다>고 망발했다. 윤석열은 방일에 앞서 일언론 요미우리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적기지공격능력인 <반격능력>을 옹호하며 일군사대국화를 대놓고 지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민주당대표는 <강제징용배상안>이 <결국 한일군수지원협정으로 이어질 거다. 그 뒤를 이어선 가장 우려되는 한미일군사동맹으로 가는 길을 열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군수지원협정은 남·일이 유사시 탄약·연료·무기부품 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일자위대의 코리아반도진출을 허용하는 것이다. 

미·일·남3각군사<동맹>강화로 북침핵전쟁도발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남코리아전책략은 일본을 전초기지로 삼고 남의 친미호전무리들을 배후조종해 대리전을 감행하려는 것이다. 이런 의도하에 현재 일군국주의세력의 코리아반도·아시아재침야욕을 부추기고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전쟁대리인>으로 삼아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 실제 2월말 미·일·남미사일연습이 실시됐고 미일합동군사연습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전개된 사실이 일부언론이 공개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15일 시작된 다국적합동군사연습 씨드래곤에서 3국은 북을 겨냥한 미사일연습을 전개한다.

전쟁을 목전에 둔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이다. 미제침략세력은 대북·대중침략책동을 심화하며 동유럽에서의 전쟁불길을 동아시아로 확대하고 있으며 그 전초기지이자 돌격기지로 일본을 삼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전발발직전 나토를 동원해 러시아인근에서 대러침략연습을 미친듯이 벌였고 미제침략무력을 계속 전개했으며 폴란드를 전초기지로 삼아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을 배후조종해 러시아계주민이 다수를 이루는 돈바스침략을 예고했다. 이같은 전례는 현재의 북침핵전쟁연습과 전쟁모의들, 전쟁도발자들의 유착이 불피코 남코리아전을 촉발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윤석열이 일본을 돌아치며 한 짓은 우리땅을 외세의 핵전쟁터로 전락시키는 극악무도한 호전망동, 매국반역짓이다. 이러니 <윤석열타도>구호가 절로 나올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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