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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

14일 노동신문은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 <<사설> 오늘은 식수절이다, 나무와 함께 당정책을 심고 애국심을 심고 양심을 심자>,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총궐기시키는 직관선전물들 집중게시>, <우리당 온실농장건설정책의 생활력 과시>, <못잊을 71년전의 3월 14일>, <제일 사랑하시는 노래>, <사업성과의 전제-예견성>, <과학자들의 건강을 위해 새기신 자욱>, <관점과 활동방식을 혁신해야 당사상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천편일률식은 절대금물>, <대중이 따르는 당초급일군들>,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지켜낸 20여일>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황해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청단군, 연안군, 배천군의 여러 농장을 돌아보면서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당면한 영농작업에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다.

농장들에서 포전별로 앞그루 밀, 보리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조사한데 기초하여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며 냉습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과 함께 논밭갈이를 적기에 질적으로 진행하고 씨붙임시기를 놓치지 말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와 덕달광산을 찾은 김덕훈동지는 선진적이며 합리적인 공법들을 도입하여 간석지건설을 본격적으로 다그치며 비료공업의 물질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영농물자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 지효성알비료생산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킬데 대한 문제,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 관개건설용설비와 자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할데 대한 문제, 간석지개간과 새로운 비료생산공정확립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

이에 앞서 김덕훈동지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돌아보면서 늘어나는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기관차와 객화차수리에서 제기되는 대책적문제들을 협의하였다.




사설

오늘은 식수절이다, 나무와 함께 당정책을 심고 애국심을 심고 양심을 심자

오늘은 식수절이다.

지금 식수절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은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어 나무심기에 애국심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조국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켜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식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킬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다.

우리 당은 혁명영도의 전 기간 식수사업, 산림조성사업을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현명하게 이끌어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영도하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모란봉에 오르시여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인민의 낙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미제의 폭격에 의하여 수많은 산림이 불탄것을 두고 가슴아파하시며 전군중적운동으로 산림을 많이 조성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주체41(1952)년 3월 14일은 나무심기운동, 식수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로 되였다.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산림조성과 관련한 과학적인 지침을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어 조국강토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이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고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위하여 크나큰 노고와 심혈을 바쳐오시였다.

오늘 식수사업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활력있게 벌어지고있다.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온 나라가 떨쳐나서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킨 당중앙의 영도는 현대적인 양묘장들이 도처에 일떠서 산림복구의 병기창들이 튼튼히 마련되게 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면적의 산림이 새로 조성되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양심을 심는 사업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여기에는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기어이 관철할 불같은 의지와 한몸 다 바쳐 사랑하는 조국강산을 더욱 푸르게 하려는 진실한 애국의 마음,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티없이 깨끗한 양심으로 심어야 한다는 고귀한 뜻이 담겨져있다.다시말하여 산림조성사업을 철두철미 당정책적요구대로 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이룩하는데 목적을 두고 하며 공민적양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깊은 뜻이 어려있다.

식수사업은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어 조국산천에 록음이 우거지게 하기 위한 어렵고도 방대한 사업이다.우리 당의 국토관리정책에는 빠른 시일안에 조국의 산들을 푸른 산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과학적인 방략이 있으며 뜨거운 애국의 마음과 순결한 양심은 식수사업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나무와 함께 당정책을 심고 애국심을 심고 양심을 심어야 당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과 결심대로 조국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수 있으며 먼 후날 후대들이 우리 세대가 애국심과 양심을 바쳐 가꾼 산림의 덕을 보면서 복락을 누릴수 있다.

식수는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다 해야 할 사업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산림조성과 관련한 당정책의 요구대로 나무심기에 애국심과 양심을 바쳐나갈 때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우리 당의 웅대한 국토건설구상이 하루빨리 빛나는 현실로 펼쳐질수 있으며 풍부한 자원에 의거하여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현시기 식수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똑똑히 명심하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푸른 숲 설레이는 만복의 터전, 인민의 낙원으로 만들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산림조성사업, 식수사업에서 나서는 당정책적요구를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여야 한다.

산림조성과 관련한 우리 당정책은 조국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과학적인 지침이다.

산림조성사업을 적지적수, 적기적수의 원칙과 나무 한대를 베면 열그루를 심는 원칙에서 하여야 한다.모든 산들에 보기 좋으면서도 쓸모있는 나무들을 많이 심으며 나무들사이의 간격도 과학적으로 보장하고 정성껏 관리하여 심은 나무들이 다 나라의 귀중한 재부가 되게 하여야 한다.효과적인 식물성장촉진제들을 계속 연구하고 선진적인 방법들도 받아들여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나무를 옮겨심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

나무를 심는데서 사름률을 높이는것은 중요한 당정책적요구이다.물주기와 비료주기를 비롯한 비배관리를 잘하며 나무를 심은 단위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무조건 살려내도록 하여 사름률을 최대로 보장하여야 한다.

산림조성사업을 수자적으로, 기계적으로 하는 편향을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산림조성을 하면서도 산사태가 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하는것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혼성림도 나무들의 공생관계와 해당 지역의 기상기후조건, 토양상태, 산림의 조성목적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전망성있게 조성하여야 한다.도들에 꾸린 양묘장들의 실적에 대한 총화도 나무모생산정형만 따질것이 아니라 양묘장이 산림조성사업에 실제로 얼마나 이바지하였는가 하는것을 놓고 구체적으로 지어야 한다.

자기가 심는 한그루, 한그루의 나무마다에 열렬한 애국의 마음과 깨끗한 양심을 바쳐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이다.자기 손으로, 자기의 땀으로 구뎅이파기, 부식토깔기, 흙다짐 등을 질적으로 함으로써 식수사업의 모든 계기와 공정이 애국심을 검증받는 과정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식수가 행복의 씨앗을 심고 미래를 가꾸어가는 성스러운 애국사업임을 항상 명심하고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강대한 주체조선의 기상, 강국공민의 애국심이 비끼게 하여야 한다.

요령주의, 형식주의, 소극성, 땜때기식을 극복하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식수사업에 진심을 바쳐야 한다.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려는 사상적각오, 공명이나 리기를 추구함이 없이 자신을 바치는 깨끗한 양심, 이것이 식수사업을 대하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일관한 태도여야 한다.

당조직들이 식수사업, 산림조성사업에서 조국과 인민이 부여한 성스러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나무와 함께 당정책을 심고 애국심을 심고 양심을 심는 사업은 대중이 사상적으로 동원될 때 최대의 실효를 거둘수 있다.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산림조성사업, 식수사업에로 불러일으키는 구호와 표어, 선전화 등을 게시하여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을 동원하여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3월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시였다.여기에는 인민의 꿈과 이상이 찬란한 현실로 꽃펴날 사회주의조선에 푸르름을 더해주는데서 일군들이 어떤 위치에서 사업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시려는 숭고한 뜻이 어리여있다.오늘의 산림조성사업에서 제일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일군들이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나무심기에 불러일으키도록 당적으로 떠밀어주어야 한다.

푸른 숲에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비끼고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활력에 넘친 모습이 어리며 후대들의 밝은 웃음이 깃들게 하는 여기에 참된 충신, 애국자, 도덕의 강자의 진모습이 있다.

모두다 열렬한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인민의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가꾸는 만년대계의 사업인 나무심기에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조국산천을 더욱 푸르게 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총궐기시키는 직관선전물들 집중게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전인민적대진군길에 사상전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과감한 진군기세를 더욱 증폭시키며 수도의 거리들과 각 도, 시, 군, 리소재지들, 생산현장들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는 구호, 표어, 선전화들이 집중게시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숭고한 이상과 포부를 안고 농촌진흥의 새시대,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 등을 비롯한 직관선전물들은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농업생산과 경제건설에서 근본적인 변혁,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당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고있다.

사회주의전야마다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대풍을 안아오려는 확고한 의지와 자신심이 구호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와 선전화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만풍년을 안아오자!》, 표어 《농촌진흥의 새시대》 등에 차넘치고있다.

구호 《자립적민족경제, 사회주의경제의 본태를 부단히 증대시키자!》,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확립하자!》를 비롯한 직관선전물들에는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여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이 용솟음치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부르는 직관선전물들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뜻깊은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과 변혁의 해로 빛내여갈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더욱 분발승화시키고있다.




우리당 온실농장건설정책의 생활력 과시

중평온실농장에서 갖가지 남새를 대대적으로 생산, 인민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영도밑에 전국도처에 일떠세운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양어장, 남새온실과 버섯생산기지, 드넓은 청춘과원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귀중한 밑천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인민사랑의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에 해마다 흐뭇한 남새풍경이 펼쳐져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조업후 3년 남짓한 기간에 대규모온실농장에서는 많은 양의 오이, 도마도, 고추, 배추 등 갖가지 남새를 생산하여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을 윤택하게 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벌방지대 부럽지 않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받아안게 된 함경북도의 인민들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온실바다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덕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북방의 동해기슭 중평지구에 훌륭히 일떠선 대규모온실농장은 위민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사철 푸르싱싱한 갖가지 남새를 풍족하게 공급하기 위하여 깊이 마음쓰시며 경성군 중평지구에 대규모의 온실농장을 꾸리실 구상을 안으시고 현지에서 온실농장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그러시고는 한달사이에 두차례나 현지를 답사하시면서 몸소 부지를 잡아주시고 건설을 맡아할 인민군부대들과 강력한 건설지휘부를 편성하여 파견하여주시였으며 매주, 매월 실태를 보고받으시며 건설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조업의 그날에는 친히 조업테프를 끊으시며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은 생산성과로 빛내여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할 일념밑에 남새생산을 늘여나갔다.특히 남새모생산과 비배관리 등 모든 영농공정별작업이 기술규정대로 진행되도록 현장기술지도를 알심있게 하는 한편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겹재배방법도 널리 받아들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였다.남새작물의 가지수를 다양화하고 우수한 품종을 받아들이는 사업에 주목을 돌리는 한편 해당 부문 연구사들과의 연계밑에 맛좋고 영양가높은 여러가지 열매남새품종의 비중을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하여 농장에서는 해마다 많은 양의 갖가지 남새를 생산하여 청진시민들을 비롯한 도안의 인민들에게 보내주었으며 중요대상건설장들과 초등학원, 중등학원 등에도 공급하였다.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안겨주시고도 미흡한 점이 있으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실농사와 경영관리에 필요한 각종 윤전기재들과 많은 양의 영양액비료를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또다시 베풀어주시였다.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크나큰 은덕을 세세년년 빛내여갈 보답의 열기로 심장을 끓이며 올해에도 남새가꾸기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이들은 남새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고 겨울철조건에 맞게 온도변화에 각별한 주의를 돌리면서 생육조건을 철저히 보장해나갔다.

온실호동마다에서는 한겨울에도 갖가지 남새들이 청신한 잎새를 한껏 펼치였다.그럴수록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작업반별, 호동별경쟁열의를 고조시키며 더욱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

하여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많은 양의 온실남새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도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아래 훌륭히 일떠선 중평온실농장이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도록 남새생산은 물론 수송과 공급사업에도 계속 깊은 관심을 돌려 도안의 인민들이 어머니당의 사랑을 실생활을 통하여 가슴뜨겁게 체감하게 하고있다.




못잊을 71년전의 3월 14일

겨우내 기승을 부리던 추위가 사라지고 어느덧 따뜻한 봄기운이 감도는 내 조국강산에 식수절이 왔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식수절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가다듬게 하고 내 나라의 산과 들에 깨끗한 양심과 진정을 바쳐갈 마음이 더욱 굳세여지는 참으로 의미깊은 날이다.

3월 14일,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을 안고있는 우리의 식수절인가.어떤 숭고한 애국의 뜻이 이날과 더불어 아로새겨졌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입니다.》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사랑하는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가열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 3월 14일,

우리 조국역사에 이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노동당 평안남도 대동군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하시여 《대동군 당단체들의 과업》이라는 역사적인 결론을 하신 날로 기록되여있다.

한 나라의 수령이시였건만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시려 끝없이 조국땅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 지방당조직들에서 진행하는 회의에도, 지어 불과 몇명의 당원밖에 참가하지 않은 당세포회의에도 참석하시여 일군들, 평범한 당원들과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시며 그들에게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감동깊은 이야기 그 얼마이던가.

71년전 3월 14일도 우리 수령님의 혁명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있었다.

대동군당 전원회의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보고와 토론을 주의깊게 들으시며 군의 실정을 요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대동군당조직앞에 나서는 과업과 그 실현방도들을 밝힌 역사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그날 절세위인의 영상을 우러르며 회의참가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령활무쌍한 전략전술로 침략자들에게 된매를 안기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우리 수령님을 몸가까이에서 뵈옵게 된것만도 크나큰 영광인데 군사업과 관련한 고귀한 지침까지 직접 받아안게 되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을수 있었으랴.

간부들과 당원들의 당조직생활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낡은 사상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 국가재산을 절약하기 위한 투쟁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회의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크나큰 감격과 흥분속에 받아안으며 자자구구 심장에 새기였다.

그러는 회의참가자들의 귀전에 나라의 산림을 적극 애호관리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음성이 들려왔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재부입니다.전쟁전에 전군중적운동으로 산림을 많이 조성하여놓았는데 전쟁시기에 미제의 야수적폭격에 의하여 수많은 산들이 불탔습니다.》

일부 농민들이 산의 나무를 찍은 일을 두고 못내 안타까와하시면서 미제의 폭격에 의하여 수많은 산림이 불탄것만 해도 가슴아픈 일인데 그래서야 되겠는가고 준절히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

일군들은 자책감으로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전쟁이라는 참혹한 재난이 인민들에게 극도의 생활상어려움을 들씌우고있는 조건에서 일부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이 나무를 찍어쓰는 현상을 두고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였던 그들이였다.

허나 우리 수령님께서는 후손만대 물려주어야 할 조국의 재부인 푸른 숲이 전쟁의 포화에 혹심하게 파괴되고있는 현실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는것이 아닌가.

사실 나라를 빼앗겼던 수난의 시기 수많은 목재를 약탈해간 일제의 간악한 책동에 의해 황페화되였던 이 나라의 산림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이듬해 봄에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일제식민지통치로 상처입은 조국산천을 푸른 숲 우거진 인민의 낙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조국의 산과 들은 해방후 5년간 자기의 푸른빛을 점차 되찾고있었다.그런데 미제침략자들이 도발한 전쟁으로 조국의 산들은 또다시 황페화되고있었다.

이 심각한 현실을 뻔히 알면서도 일군들은 전시환경에서 산림조성사업까지 한다는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기고있었다.

하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만은 후손만대 물려줄 조국의 재부인 산림을 한시바삐 복구하실 웅대한 구상을 안고계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 파괴된 인민경제를 복구하려면 많은 나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앞으로 전군중적운동으로 산림을 많이 조성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신 위대한 수령님.

산림조성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순간 회의참가자들은 가슴을 쿵 치는듯한 세찬 충격속에 위대한 애국자이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다함없는 경모심을 안고 그이의 존안을 우러렀다.

누구나 오직 전쟁의 승리만을 생각하며 그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던 시기에, 나라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이 오직 전쟁의 승리를 위한데로만 돌려지고있는 때에 전선에 보내줄 식량문제도 아니고 군복천생산문제도 아닌 나라의 산림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산림조성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리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

가열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산림조성사업의 봉화는 이렇게 타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전쟁시기에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매해 나무심기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근 30만정보의 산과 들에 나무를 심는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원쑤들이 파괴한 산림을 복구하고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내는 자랑찬 현실을 안아올수 있었다.

주체41(1952)년 3월 14일,

정녕 이날은 절세위인의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전하는 역사의 날이며 이 나라의 산림이 세대와 년대를 이어 자기의 푸른빛을 지키고 자랑하여올수 있게 한 튼튼한 담보가 마련된 뜻깊은 날이다.

가슴뜨겁게 돌이켜진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선과 후방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나날을 보내시면서도 리용가치가 대단히 큰 수삼나무를 우리 나라에 대대적으로 번식시키시려 친히 심고가꾸신 이야기, 싸우는 전선에서 많은 인원을 떼내여 산림보호원(당시)으로 보내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신 사실, 전후복구건설의 그 바쁜 시기에도 조국의 북변의 한 양묘장을 찾으시여 이슬비에 옷자락을 적시시며 빨리 자라는 나무들을 많이 심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그 노고…

준엄한 조국수호의 나날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조국산천을 노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훌륭히 꾸려 후대들에게 물려주실 결심을 피력하시고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는 또 얼마나 자랑찬 현실을 펼쳤던가.

오늘은 또 한분의 위대한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산림조성사업이 더 높은 단계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오늘도 화성산에 오르면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양심을 심는 사업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고귀한 가르치심이 되새겨진다.

한해전 3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화성산에 나무를 심으시던 그 불멸의 화폭은 그대로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조국을 위한 진정한 헌신이란 과연 어떤것인가를 천만의 가슴에 새겨준 귀중한 강의가 아니였던가.

가열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산림조성사업의 봉화를 지펴주시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시였던 그 열렬한 애국의 뜻, 고난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억척으로 가다듬으시던 숭고한 조국애를 안으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이 어려있는 내 나라, 내 조국을 후손만대 번영하는 사회주의낙원으로 훌륭히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바치신 불면불휴의 심혈과 노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의 노래가 높이 울리는 조국의 오늘이 있는것이며 보다 무궁번영할 내일을 생각할수 있는것 아니랴.

하기에 뜻깊은 식수절을 맞이한 천만의 가슴은 하나의 열망으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조국의 귀중한 재부인 산림을 더욱 푸르게 하고 적극 애호관리하는 사업을 아무리 조건이 어려워도, 아무리 방대한 과업이 나선다고 하여도 무조건적으로, 언제나 중차대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진행해나갈 강렬한 애국의지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에 끓고있다.




제일 사랑하시는 노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합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함께 사업에 열중하고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휴식시간에 노래를 부르자고 하시며 모두가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노래를 하나씩 부르자고 하시였다.

분위기가 대번에 흥그러워지자 일군들이 주저없이 차례로 일어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렀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제는 내 차례가 되였는데 나는 《동지애의 노래》를 제일 사랑한다고 하시며 몸소 기타를 드시고 선율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시였다.

노래가 끝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노래를 제일 사랑하신다고 하시면서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우리는 장군님의 선군영도를 받드는데서 가는 길 험난해도 시련의 고비를 함께 넘고 불바람이 휘몰아쳐와도 생사를 같이하여야 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한번 다진 맹세를 절대로 변치 말아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한명의 동지를 위해 천만품을 기울이시고 믿음이란 믿음, 사랑이란 사랑, 정이란 정을 깡그리 부어 혁명가로 키워 내세워주시던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를 돌이켜볼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의 바다되여 끝없이 설레였다.

이어 장내를 일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타로 이 노래를 다시 연주하시고나서 항일혁명투사들이 숭고한 동지애의 모범을 창조한데 대하여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는 이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새길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더더욱 후더워졌다.

그럴수록 《동지애의 노래》와 더불어 새겨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새겨졌다.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한 비행승조원들을 축하해주시면서 그들과 함께 《동지애의 노래》를 부르시는것을 목격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바라보시며 동지라고 부르기는 쉽지만 진정한 혁명동지가 되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동지를 위해 죽을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동지를 얻을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의미심장한 이 교시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변치 않는 혁명동지가 되겠다고 말씀올리시였다.

이처럼 《동지애의 노래》와 함께 가장 숭고한 동지관을 신념과 의지로 체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전사 한사람한사람에게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며 세상에 없는 진정한 동지의 대부대, 일심단결의 대가정을 가꾸어가고계시는것이다.

노래 한곡을 부르시여도 전사들과 허물없이 어울리시고 노래를 사랑하시여도 동지에 대한 노래를 제일로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영도자와 한피줄로, 한뜻으로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 혁명전사들에 대한 그이의 뜨거운 사랑에 뿌리를 두고있음을 절감하였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사업성과의 전제-예견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의 앙양된 기세에 치밀한 조직사업과 능숙한 지휘가 안받침될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놀라운 성과가 이룩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앞을 내다보면서 예견성있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사업을 예견성있게 밀고나간다는것은 모든 일을 앞을 내다보면서 전망성있게 작전하며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요해하여 미리미리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는것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있을수 있는 모든 정황들을 예견하고 그에 맞게 해결대책을 미리 세우는것은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로 된다.

예견성있는 사업태도가 결여된 일군에게서는 소방대식일본새, 땜때기식사업방법밖에 나올것이 없다.

불이 난 다음에야 그것을 끄러 가는 소방대처럼 일이 발생한 후에야 급작스레 처리하는 식의 일본새는 한치앞도 내다볼줄 모르는 근시안적인 사업태도, 진취성과 주도세밀성이 없이 일이 제기될 때마다 그시그시 대충 굼때려는 건달군식사업방법에서 나온다.

부문과 지역, 단위의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집행해나가야 할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소방대식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부문과 단위의 사업이 안정성과 균형성을 잃게 될뿐 아니라 전반적인 국가사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게 된다.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하고 절박한 과업들이 끊임없이 제시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언제나 예견성을 가지고 사업을 치밀하고 주동성있게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년초부터 성과를 올리고있는 여러 부문과 단위들에 가보면 있을수 있는 정황을 미리미리 앞질러 예측하면서 주인다운 입장에서 사업을 빈틈없이 조직하고 집행해나가는 일군들이 있다.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에서 작전을 치밀하고 빈틈없이 하여야 한다.사업을 계획하고 작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앞으로 나타날수 있는 정황들을 미리 예정하고 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면밀하게 진행하는것이다.

당이 제시한 방대한 과제를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수행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투쟁과정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수많은 조건들과 불의적인 정황들이 조성될수 있다.일군들이 사업을 설계하고 조직함에 있어서 과학성과 현실성을 보장하면서도 있을수 있는 모든 정황들을 빠짐없이 예정하고 주도세밀하게 예방하여야 당정책관철이 아무러한 편향도 없이 순조롭게 진척되여갈수 있는것이다.

사업을 예견성있게 진행하는데서 또한 중요한것은 현행과업수행에만 치중하지 말고 부문과 단위의 토대와 능력을 그쯘하게 갖추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내미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제형편이 어렵다고 하여 현행생산에만 급급하는것은 보신이고 후퇴이며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 표현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이 국가적견지에서 자기 부문과 단위의 토대와 능력을 든든히 다져나가야 제기되는 과업들을 제때에 원만히 해낼수 있으며 모든 사업에서 피동에 몰리는 편향을 극복하고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이렇게 하는것은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기 위한 올해의 중심과업관철의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일군들은 단위의 오늘과 내일을 다 안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현행생산도 힘있게 다그치며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불합리한 공정들을 재정비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다음단계에로 도약할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나가야 한다.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얼마나 발휘되는가는 전적으로 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실무능력에 달려있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대로 모든 사업을 언제나 예견성있고 확신성있게 밀고나감으로써 당정책의 정당성을 높은 사업성과로 입증해나가는 혁명의 참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할것이다.




과학자들의 건강을 위해 새기신 자욱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약국과 진료소가 전하는 이야기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는 한동의 아담한 단층건물에 나란히 자리잡은 위성약국과 위성종합진료소가 있다.

이 땅 어디 가나 흔히 볼수 있는 약국과 진료소이지만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단순히 약을 파는 곳이나 의료상방조를 주는 치료예방기관으로만 안겨들지 않는다.이 보건시설들에도 우리 과학자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의 자욱이 깊이 새겨져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과학자, 기술자들을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며 내세워주고있습니다.》

그날은 주체103(2014)년 10월 13일이였다.

불과 7개월동안에 천지개벽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성약국과 위성종합진료소도 돌아보시였다.

약국에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약품진열장앞으로 다가가시여 매대도 보아주시고 약품보장문제에 대해서도 요해하시였다.그러시면서 앞으로 약품을 정상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이 만든 약품과 관련한 일군들의 이야기도 들어주시며 약국이 약품진열장이 되게 하여서는 안된다고 간곡히 강조하시였다.

뜨거운 사랑의 당부를 약국에 남기신 그이께서는 위성종합진료소에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진료소에 들어서시여 설계를 잘하였다고 하시였다.

그때 국가과학원의 책임일군이 설계도 잘하고 시공도 잘하여 사람들마다 척 들어서면 병이 저절로 낫는것같다고 한다고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시공도 질높게 하였다고 긍정해주시며 복도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그 한걸음한걸음과 더불어 우리 과학자들에 대한 그이의 다심한 사랑이 복도입구에 설치한 방배치현시판으로부터 호담당의사실과 위생선전판, 문화선전실에도 그리고 그이께서 몸소 앉으시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홀입구의 소박한 긴 의자에도 뜨겁게 깃들었다.

훌륭하게 일떠선 과학자주택지구에 과학자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과 병치료를 위한 보건시설들이 잘 꾸려진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며 심혈과 노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젖어들었다.

이 세상에 과학자들은 많지만 그들이 쓰고살 살림집은 물론이고 그들의 건강과 병치료를 위한 보건시설들까지 직접 돌아보시며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복받은 과학자들이 또 어디에 있으랴.

이날 과학자주택지구의 곳곳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일떠세운것은 우리의 건축술을 과시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과학자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과학연구사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우리의 과학자들은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자기들에게는 영원히 안겨살 사회주의조국과 어머니당의 품이 있다는 신념을 안고 부강조국건설에 한생을 바쳐가는 애국자들이다.그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은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를 안고 사는 소장 김성익동무를 비롯한 위성종합진료소의 의료일군들 그리고 위성약국과 은정구역의약품관리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져있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약국과 진료소,

진정 여기에 정중히 모셔진 영상사진문헌들을 우러르느라면 누구나 절감하게 된다.과학기술성과를 보기 전에 과학자, 기술자들을 먼저 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그들을 위해 항상 마음을 쓰시고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를.




관점과 활동방식을 혁신해야 당사상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선전선동사업경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의 위력, 선전선동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투쟁방식은 어제도 오늘도 일관합니다.》

최근 함경남도가 어려운 속에서도 당정책관철의 뚜렷한 실체들을 하나하나 마련해나가고있다.그 요인의 하나를 도당위원회의 사상사업에서 찾아볼수 있다.

당정책집행을 강력한 사상공세로 담보해나가는데서 당중앙의 특별보좌단위인 도당위원회들은 무엇을 중시하고 무엇을 경계할것인가.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선전선동사업경험을 놓고 분석해보기로 한다.

집행자의 입장에 서야 한다

우리 당조직체계에서 당중앙위원회와 직접 련결되여있는 중간지도단위인 도당위원회는 지도기능을 위주로 하면서 집행기능도 수행한다.

격변하는 현실에 맞게 사상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해 도당위원회는 지도하는 입장보다 집행자의 입장을 중시하였다.바로 이것이 주목되는 첫번째 측면이다.

나라의 화학공업을 전망성있게 발전시키는 문제가 중요의정으로 토의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직후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대화학공업기지들이 있는 도의 실정에서 정치국회의사상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선전선동공세가 즉시 따라서야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였다.도당위원회비서로 사업을 갓 시작한 책임일군에게는 참으로 안타까운 문제였다.

원인을 분석해보았다.우에서 내려보낸 정치사업방향과 자료들을 가지고 사상사업을 하는데 습관된 도당위원회일군들의 구태의연한 관점에 문제가 있었다.

당의 방침을 아래단위에 포치나 하고 제기된 문제들을 그대로 되받아넘기며 훈시하는 전달자나 되여서는 도당위원회가 사상사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바로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였다.이로부터 도당책임일군들은 주동적인 자세에서 선전선동사업을 직접 설계하여 완강하게 내미는 집행자의 입장을 중시하게 되였다.

그러나 실천은 쉽지 않았다.

정치국회의사상을 반영한 방송정론을 기동적으로 만들어 선전공세를 들이댈데 대한 과업을 해당 과에 주었는데 며칠후 들어온 원고는 정책적대가 약했다.담화해보니 집필자들이 정치국회의사상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지 못하고있었다.과업을 되받아넘기고 집행자의 입장에 서지 않은 일군들을 되게 비판한 책임일군은 집필자들에게 진수를 깊이있게 해설해주면서 정론개작에 함께 달라붙었다.화학공업을 추켜세우는것은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민족의 자존과 존엄, 사활이 걸린 정치적문제라는 사상을 도안의 화학공업기지들에 눈물겹게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과 결부하여 전개한 정론이 하루밤사이에 완성되였다.그 실효는 대단했다.

도당위원회가 선전부문 일군들에게 늘 강조한 문제가 있다.당중앙의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사상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자면 우만 쳐다볼것이 아니라 도의 실정을 반영한 자료를 자체로 기동성있게 준비해야 한다.…

강조만 한것이 아니라 역량편성과 조건보장은 물론 집필방향을 주고 수정가필도 하면서 대상기관 일군들과 한전호에 섰다.두해전 큰물피해복구전역을 들었다놓은 선동격문, 지난해 최대비상방역기간과 연포온실농장건설기간 인민들과 건설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 선동격문을 비롯하여 시대와 현실을 민감하게 반영한 정치사업자료들은 이렇게 마련되였다.

도의 사상사업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대중발동에서 큰 역할을 하고있는 강연선전, 경제선동을 놓고보자.

도당위원회는 우에서 내려보내는 지시나 자료를 아래당조직들에 전달하고 집행정형을 장악총화나 하던 종전의 관점과 활동방식에서 벗어나 강연선전, 경제선동을 공세적으로 작전하고 실행해나갔다.절세위인들의 현지지도자욱우에 꽃펴난 일화들을 가지고 《함남도에 태여난 인민사랑의 혁명일화》라는 고정표제아래 다매체강연편집물들을 만들어 당조직들에 내려보낸것, 연포온실농장건설장과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하여 당에서 중시하는 전구들에서 연합 및 집중강연선전대활동, 집중경제선동경연을 조직한것이 실례이다.

철저한 집행자가 된 도당위원회의 사업을 실증해주는 명백한 실체가 있다.도당일군경제선동대이다.

도에는 도예술단과 도예술선전대를 비롯하여 선전선동역량이 그쯘하다.영광군당위원회를 비롯하여 당일군경제선동대를 뭇고 참신한 현장정치사업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당조직들의 경험도 있다.이미 마련되여있는 선전선동역량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고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전개하는것만으로도 도당위원회는 지도단위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볼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시대에 맞는 사상공세를 벌릴수 없다는것이 도당책임일군의 견해였다.

지난해초 연포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전달한 도당책임일군은 강조하였다.우리는 시대를 선도해야 할 당일군들이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정치사업부터 해야 한다.우리 당이 함경남도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주는 연포온실농장건설장에 사상전의 불을 지피는데서 도당위원회가 앞장서자.

도당일군경제선동대가 조직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을 종자로 하여 경제선동의 구성과 종목이 확정되였으며 의상을 비롯한 기타 문제들도 즉시 해결되였다.

큰물피해복구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도예술선전대원들로 소편대를 무어 화선선동을 진행한 경험은 있었지만 알쭌히 도당일군들만으로 경제선동대를 조직하기는 처음이였다.

북채를 잡을바에는 똑똑히 잡자, 이것이 도당책임일군들의 요구였다.기타를 처음 다루는 도당일군들이 매일 밤 피나게 훈련을 하여 한달만에는 기타병창을 내놓는 수준에 올라섰다.어느한 지도원은 밤마다 함흥대극장에 나가면서 정열을 기울여 전문배우 못지 않은 화술기량을 갖추었다.

부장이상 일군가족들까지 원호물자를 준비해가지고 동행한 도당일군경제선동대의 활동은 연포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는 밑불로 되였다.

이 경험에 토대하여 도당일군경제선동대는 부래산세멘트공장과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도 열정적인 선동활동으로 대중을 발동하였다.

이뿐이 아니다.선전선동부 일군들이 직접 시, 군들의 농촌살림집실태를 촬영하여 편집물을 제작하고 한달에 한번씩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화상회의에서 보여주도록 조직사업을 한것도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강력한 사상공세로 열어나가는데서 도당위원회가 본보기를 창조하자는 의도에서 출발한것이였다.

당사상사업에서 도당위원회가 집행자의 입장에 선다는것은 바로 이렇게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시, 군당위원회나 공장, 기업소당조직들에만 방임하는것이 아니라 도당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관점에서 직접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어들이며 진지하게 품을 들여야 사상사업이 당정책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진행될수 있는것이다.

도식과 틀을 깨야 실효성이 보장된다

사상사업은 건수나 회수가 아니라 실효로 총화, 평가된다.

도식과 틀을 깨고 참신한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 실효성을 보장한것, 여기에 도당위원회사업에서 긍정할만한 또 하나의 측면이 있다.

대중을 각성시키고 분발시키는데서 예술공연은 감화력이 큰 형식이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 위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있었다.

사실 역사도 있고 예술적기량도 높은 도예술단이 주요명절과 계기때마다 예술공연을 진행했지만 실효는 높지 못하였다.판에 박은 공연, 보나마나 뻔한 공연, 이것이 대중의 평가였다.틀에 박힌 형식, 고정된 배우와 종목, 바로 여기에 원인이 있었다.

사상사업에 대한 평가는 철저히 인민에게서 받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인민의 목소리야말로 사상사업의 실효를 평가하는 가장 엄정한 기준이다.

이렇게 볼 때 도예술단일군들과 창작가들, 도당위원회일군들이 공연관람자들속에 자연스럽게 섞여 군중의 목소리를 듣게 한것은 사상사업의 실효를 높이기 위한 작전의 첫걸음이라고 할수 있다.

도당위원회는 군중의 의견을 종합한데 기초하여 예술공연의 틀을 깨기 위한 진지한 탐구와 노력을 기울이였다.

고정된 형식을 깨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늘 성악과 기악, 무용작품으로 공연종목이 구성되다보니 군중이 지루해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였고 더우기 당정책을 대중의 심장속에 직선적으로 심어줄수 없는 제한성이 있었던것이다.

설화시와 같은 시작품들을 적극 받아들이기로 토의한 도당위원회는 계기에 맞게 새로 창작하거나 《나는 노동자의 아들이다》와 같이 대중의 심금을 울린 좋은 시들을 재형상하여 공연무대에 내놓게 하였다.결과 공연의 품위도 높이고 당의 사상을 대중속에 민감하게 파급시킬수 있었다.지난해 농업부문 열성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에서는 시 《나의 포전곁에는 평양길이 있다》를 무대에 올렸는데 실효가 컸다.

무대작품의 내용에 맞는 배경화면을 편집하는 방법으로 예술공연의 인식교양적의의를 높이였다.실례로 지난해 사회주의헌법절을 계기로 진행하는 공연에서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에 깃든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가 울릴 때에는 《화성포-17》형시험발사장면을, 육아법제정과 관련한 종목에서는 도에서 만든 젖가공설비들과 우유를 마시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배경화면으로 내보내게 하였는데 군중의 반영이 좋았다.

몇몇 배우들이 고정된 종목에 출연하는 도식을 깨고 대중이 열렬히 공감하며 호응하는 공연을 내놓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킨것도 좋은 시도이다.

도당위원회는 도예술단창립 75돐 경축공연에 지난 시기 인민들과 친숙해진 오랜 배우들을 출연시키려는 예술단당조직의 창조적인 발기를 적극 지지하고 떠밀어주었다.전세대 배우들의 창조적열정과 패기는 신인배우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돈돌라리》, 《강선의 노을》과 같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평가를 받은 무용작품들, 서정시 《어머니》와 같은 문학작품들로 참신하게 구성된 공연은 대중의 절찬속에 성황리에 계속되게 되였다.

경제선동에 다양한 형식과 참신한 수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한 도당위원회의 창조적인 사업기풍도 주목된다.

도당위원회가 각별히 힘을 넣은 선동형식은 영화경제선동이다.

두해전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 진행된 각 도집중경제선동대들의 경연을 돌이켜보자.

흥남의 비료생산자들만이 아니라 다른 도의 경제선동대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긴 새로운 형식의 영화경제선동은 함경남도집중경제선동대의 《특허》였다.

《혁신의 하루에 비낀 미더운 모습들》이라는 주제밑에 매일 촬영한 노동자들의 투쟁모습을 방송원의 해설과 배합하여 편집하고 《심장에 남는 사람》, 《그날의 맹세》와 같은 예술영화들의 인상깊은 명장면, 명대사들도 삽입한 특색있는 영화경제선동을 누구나 좋아하고 기다렸다.화면에 비쳐지는 자기들의 모습과 영화의 주인공들을 서로 대비해보면서 진정으로 조국에 보탬이 되게 양심적으로 일하였는가를 돌이켜보게 한 영화경제선동은 말그대로 명중포화라고 할수 있었다.

이 경험을 살려 도당위원회는 큰물피해복구때에도 영화경제선동을 적극 활용하여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선전선동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도당위원회가 특별히 중시한것은 인재들과의 사업이다.전임당선전일군들의 능력만으로는 도식과 틀을 깨고 참신성을 보장하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없기때문이였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예술공연의 실효를 높이기 위해 도당위원회는 설화시를 많이 창작하도록 하였는데 여기에서 핵심적역할을 한 사람은 도예술단작가였다.가정적인 고충을 헤아려 풀어주고 창작조건도 보장해주면서 늘 관심을 돌리는 당조직의 믿음과 사랑을 페부에 새긴 그는 당정책을 민감하게 반영한 설화시, 선동시창작에 박차를 가하였다.

새로운 영화경제선동형식을 착상한데 이어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진행할 선동에는 또 다른 수법을 받아들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있는 도영화국일군과 특색있는 배경화면편집으로 예술공연의 실효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있는 도예술단 대형환등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인재역량을 잘 발동하면 새로운 착상과 창발적인 방안은 얼마든지 나오며 사상사업의 수단과 방법을 우리 식으로 하나하나 착실하게 개변시켜나갈수 있다는 당의 의도를 도당위원회가 적극 구현한 결과는 이렇게 좋았다.

사상사업의 진목적은 대중을 공감시켜 당정책관철에 불러일으키는데 있다.

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대중과 유리된 선동과 대중의 생활과 밀착되고 마음속에 뿌리내린 선동은 그 실효에서 하늘땅같은 차이가 있다.

도당위원회가 형식이나 차리고 건수나 회수를 채우는데 급급하였더라면 참신한 선전선동형식과 방법을 탐구적용할수 없었을것이며 대중을 발동하여 육아정책과 농촌건설정책, 축산정책관철에서 진일보를 이룩한 오늘의 현실이 펼쳐지지 못하였을것이다.

* *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그 어느때보다 대중의 사상적힘, 정신력발동을 필요로 하며 이는 사상사업의 혁신을 절박하게 요구한다.

우리 당은 사상사업을 혁신하는데서도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을 각별히 중시하고있다.

당중앙의 특별보좌단위인 도당위원회들이 지도하는 입장보다 집행자의 입장을 중시할 때, 도식과 틀을 깨고 실효성을 보장하는데 품을 들일 때 격변하는 현실에 맞게 당사상사업을 개선하고 당정책관철의 성과를 확대해나갈수 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선전선동사업경험은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천편일률식은 절대금물

한 일군이 계획하였던대로 여러명의 종업원들을 차례로 만나 담화를 하였다.그들중에는 신입노동자도 있었고 지난 시기 자주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던 노동자도 있었다.

그런데 담화는 매 사람에게서 기업소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제기할 문제는 없는가를 묻는 방식으로 모두 유사하게 진행되였다.

한본새로 진행된 이 담화를 놓고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천편일률식사업방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가 하는것이다.

사람마다 성격과 취미, 수준이 다르고 맡고있는 혁명임무도 각이하다.노동자와 기술자의 심리적특성이 같을수 없고 같은 농장원이라고 하여도 매 사람들의 사상적준비정도는 차이난다.

그런데 우의 일군처럼 매 사람들의 생활환경과 구체적인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사업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그들을 참다운 길로 이끌어줄수도 없다.

아무리 좋은 약도 체질에 따라 그 효과가 차이난다. 열이 있는 환자라고 하여 무턱대고 항생제를 주사하면 안된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 생활하고 각이한 수준과 특성을 가지고있는 사람들과의 사업을 그 어떤 한가지 틀에 맞추어 할수는 없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사가 병치료를 천편일률식으로 하면 사람의 육체적생명을 위험에 빠뜨릴수 있지만 당일군이 사람과의 사업을 천편일률식으로 하면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위험에 빠뜨릴수 있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사람과의 사업이 참말로 그들의 심금을 울리고 혁명적열정을 불러일으키는것으로 되자면 도식과 형식주의를 결정적으로 뿌리빼야 한다.

당일군들은 늘 되새겨보아야 한다.나에게는 어느새 고정격식화된 틀이 잡히지 않았는가.사람들을 대하는데서 한가지 《만능처방》을 가지고있지는 않는가.




대중이 따르는 당초급일군들

생활의 거울, 투쟁의 기수가 되여

회령탄광기계공장 2가공직장 부문당비서 김일홍동무는 노동자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성실한 당초급일군이다.

그는 지난 40여년동안 깨끗한 공민적양심을 인생길에 새기였다.

고난의 나날 남편을 잃고 홀로 세 자식을 키우면서도 일터를 꿋꿋이 지켜왔으며 수백t의 용접봉꽁다리를 모아 재리용한 그의 애국적소행은 노동자들에게 있어서 거울로 되고있다.

당초급일군인 김일홍동무는 모든 사업과 생활에서 노동자들의 본보기일뿐 아니라 뒤떨어진 사람들을 뜨거운 정과 사랑으로 교양하고 이끌어주고있다.

직장에는 성격이 거칠고 직업에 대한 애착심도 부족한 리동무가 있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리동무를 두고 사람구실을 하기 글렀다고 하였지만 김일홍동무는 신심을 잃지 않고 어머니의 정을 기울였다.

그가 가정생활에 안착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었고 함께 출퇴근길도 걷고 작업도 하면서 결함을 일깨워주었다.그가 중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에는 며칠동안 밤을 지새우며 돌봐주었고 명절날과 그의 생일날이면 성의껏 음식상도 마련해주었다.

부문당비서의 뜨거운 정에 감동된 그는 자기의 결함을 깨끗이 털어버리고 인생의 새 출발을 하게 되였다.

지난 기간 그가 사랑과 정을 바쳐 혁신자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노동자들은 적지 않다.

11년전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크나큰 영광은 그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당초급일군의 본분을 언제나 깊이 자각하고있는 그는 오늘도 생활의 거울, 투쟁의 기수가 되여 당원들과 노동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한식솔로 만드는 불씨가 될 때

지난 2월 어느날이였다.

천성청년탄광 길영조청년돌격대 당세포비서 최충일동무는 당원들과 담화하는 과정에 합숙에서 생활하고있는 청춘남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문제는 둘다 부모가 없는 청년들이다보니 가정을 이룰 생각을 하지 못하고있는것이였다.

최충일동무는 자기 사업에 빈구석이 있음을 깨달았다.물론 이곳 돌격대에서 당세포비서사업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돌격대원들의 어머니구실을 잘했더라면 그들의 고충을 헤아리지 못하였겠는가 하는 자책감이 컸다.

최충일동무는 집단의 힘을 발동하여 그들의 결혼식을 보란듯이 차려주기로 결심하고 세포당원들과 의논해보았다.모두가 적극적으로 호응해나섰다.

돌격대에서는 그들이 살게 될 집을 새로 꾸려주고 이불장과 찬장도 갖추어주기로 하였다.신랑, 신부의 옷은 대장 함영호동무가 자진하여 맡았고 부엌세간을 비롯하여 가정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은 당원들이 한가지씩 마련하기로 하였다.

뜻깊은 광명성절에 돌격대합숙에서는 만사람의 축복속에 결혼식이 진행되였다.

신랑, 신부만이 아닌 돌격대원들모두가 눈물을 머금고 노래 《그대는 어머니》를 목메여 합창하였다.누구보다 큰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부모없는 돌격대원들이였다.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는 어머니가 있고 동지들이 있는 이 돌격대야말로 자기들의 정든 집이라는 생각으로 그들은 눈굽을 적시였다.그날의 결혼식은 그대로 하나의 교양사업,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돌격대는 앙양된 기세로 2월 20일까지 월 굴진계획을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것은 대중의 마음을 발동하고 집단을 뜻과 정이 통하는 한식솔로 만드는데서 당세포비서가 불씨가 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특성에 맞는 옳은 처방으로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은정축산농장 염소1분장에는 대중으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정답게 불리우는 당세포비서가 있다.

그가 바로 염소관리분조 당세포비서 김명실동무이다.

그의 사업년한은 그리 길지 않다.그런데 어떻게 되여 대중의 높은 신망을 받게 되였는가.

명의가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약을 달리 쓰듯이 매 분조원의 특성에 맞는 옳은 처방으로 그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분조를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들었기때문이다.

언제인가 어느한 염소사양공이 맡은 일에서 마력을 내지 못하는가 하면 때로 집단의 분위기까지 흐려놓는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본인에게 엄한 비판을 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김명실동무는 그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

그동안 묵묵히 일을 잘하던 그가 그러는데는 필경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일을 마친 저녁무렵에 그의 가정을 찾았다.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그의 남편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던것이다.자칫하면 본의아니게 허물을 쓸수도 있었다.

평상시의 사업과 생활을 통하여 여성사양공과 그의 남편의 됨됨을 잘 알고있던 당세포비서는 주저없이 나섰다.밤잠도 잊고 힘든 길을 걸으면서 그의 남편의 잘못이 아니라는것을 끝내 산 증거로써 확증하였다.

이렇게 되니 그들의 가정에 다시금 화기가 넘치게 된것은 두말할것 없고 여성사양공도 새롭게 분발하여 맡은 염소사양관리를 직심스럽게 해나갔다.

매 분조원의 특성에 알맞는 옳은 처방을 가지고 그들과의 사업을 능란하게 해나가는 당세포비서를 대중이 어찌 진심으로 존경하며 따르지 않겠는가.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지켜낸 20여일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운전사들의 투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발전소에 대해 말할 때 운전사들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은 드물다.하지만 전력생산을 위해 누가 알아주건말건 낮이나 밤이나 수송길을 달리는 운전사들이 있어 발전설비들에서 만가동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다는것을 우리는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 대한 취재과정에 다시금 느끼였다.

강추위가 계속되던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

연합기업소 운전사들앞에는 많은 양의 석탄을 집중수송해야 할 무겁고도 책임적인 과업이 나섰다.

지금까지 수많은 물동량을 나른 이들이였지만 긴장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수송길에는 어느한 고개가 있는데 길이 좁고 울퉁불퉁한데다가 구배가 매우 심하였다.특히 겨울에는 로련한 운전사도 안전하게 차를 몰기가 조련치 않았다.그런데 눈이 때없이 내리는 겨울에 수십t이나 되는 석탄을 싣고 그 고개를 넘나든다는것은 사실 웬만한 담력과 배짱이 없이는 어림도 없는 일이였다.

하지만 연합기업소의 운전사들은 한결같이 결의해나섰다.

전력생산을 정상화하는가 못하는가가 좌우되는 지금 우리 운전사들속에는 일신의 안일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전화의 수송전사들처럼, 바로 이것이 우리의 신념이고 투쟁본때이다.

그날부터 운전사들은 밤잠도 잊고 수십리에 달하는 눈덮인 도로를 쉬임없이 오가며 수송성과를 확대해나갔다.이들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여준것은 일군들이였다.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일군들은 종업원들과 함께 도로에서 한밤을 지새우며 자동차들이 지칠세라 위험한 구간마다에 탄재를 두텁게 깔아주었다.운전사들에게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도 안겨주며 석탄을 하루빨리 수송하여 전력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고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하였다.

하기에 연합기업소의 운전사들은 난관이 수시로 막아나섰지만 수송길을 멈춤없이 달리였다.

설명절을 며칠 앞둔 어느날이였다.

진눈까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도로는 온통 얼음투성이가 되였다.이런 상태에서 고개를 넘는다는것은 사실 선뜻 결심할 일이 아니였다.

과연 저 고개를 넘을수 있겠는가.

지금까지 눈덮인 고개길을 수없이 넘어온 이들이였지만 한순간 주저하지 않을수 없었다.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에돌아갈것을 권고하였다.

하지만 석탄수송이 늦어지면 그만큼 전력생산에서 편파성이 생기게 된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연합기업소의 운전사들은 쉽고 안전한 길을 택하지 않았다.

지금도 탄부들은 우리 발전소에 한t의 석탄이라도 더 보내주기 위해 자연과의 힘겨운 투쟁을 벌리고있다.그렇게 생산된 석탄을 놓고도 우리가 제구실을 못해 전력생산이 지장을 받는다면 어떻게 북창의 노동계급이라고 떳떳이 말하겠는가.운행길에는 곡선이 있을수 있어도 발전소의 동음을 지켜선 우리의 마음속에는 곡선이 있을수 없다.

이런 불굴의 의지를 안고 연합기업소의 운전사들은 수송길을 계속 이어갔다.한치한치 고개길을 톺아오르는 자동차가 미끄러워 지칠 때마다 아츠러운 기관소리가 귀전에 울리였고 얼음쪼각들이 튀여나군 하였다.그러나 이들은 동요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곡괭이와 정대로 도로의 얼음을 까내기도 하고 흙과 모래, 소금을 뿌리기도 하면서 운행길을 이어갔다.

결국 20여일간의 격전끝에 이들은 그처럼 방대한 양의 석탄을 성과적으로 수송하는 혁신을 창조하고 전력생산의 동음이 중단없이 울리게 하였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30여년간 운전사로 일해온 문성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번 석탄수송과정에 우리는 당결정을 무조건 집행하겠다는 불굴의 정신력만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난관극복의 정신이 강할 때 북창용사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전력증산성과로 보답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습니다.》

북창용사라는 고귀한 부름을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운전사들, 이들은 오늘도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높이 발휘하며 전력증산을 위한 수송길을 이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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