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덤실드미남합동군사연습이 시작됐다. 이번연습은 컴퓨터모의연습(CPX)과 실기동야외연습(FTX)을 둘다 하는데 그중 FTX은 워리어실드로 명명됐으며 과거 독수리연습수준으로 전개된다. FTX기간 실시되는 20개연습중에 쌍룡상륙연습은 최대 1만3000여명과 미해군강습상륙함 마킨아일랜드를 동원해 5년만에 최대규모로 감행되며 2월에 이어 이번에도 <대북참수작전> 티크나이프특수전연습도 감행된다. 연습기간중인 이달말 미군 핵추진항공모함 니미츠호를 동원한 합동항모강습단연습과 미·일·남미사일연습도 실시될 예정이다. 탄도미사일탐지·요격기능이 있는 이지스구축함, 토마호크미사일탑재의 핵추진잠수함 등이 전개될 가능성도 크다.
프리덤실드는 <방어>목적이라는 거짓가면까지 내던진 사상최악의 대북선제핵타격·북침전쟁연습이다. 기존 합동군사연습은 1부 격퇴와 방어, 2부 반격 순으로 전개됐다면 이번에는 11일간 24시간체제로 <반격 및 북한 안정화작전>을 실시한다. 군당국은 <방어보다는 대북전면전이 발생했을때>에 초점을 맞췄다며 대북침략흉심을 노골화했다. 이같은 북침의지는 2월28일부터 3월10일까지 전개된 미해병대주도 코브라골드다국적합동군사연습에서 남해병대가 병력220명·살육돌격장갑차·K55자주포·K808장갑차를 동원해 미군과 쌍룡연습의 예행연습격으로 상륙작전을 벌인 것으로도 확인된다.
이미 프리덤실드사전연습으로 인해 코리아반도는 핵전쟁직전상황이다. 3월3일 미남합동항공연습에는 B-1B전략폭격기와 리퍼무인공격기가 전개했으며 같은날 미공군 정찰기 다수대가 코리아반도와 그주변지역을 비행하며 대북침략도발을 일삼았다. 3월6일에 전개된 미남합동항공연습에는 미공군핵전략폭격기 B-52H가 전개하며 대북선제핵타격의지를 대놓고 드러냈다. 7일 북측은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미국의 도발적군사행동들은 며칠후 개시되는 대규모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과 그로부터 초래될 파국적인 정세격화의 엄중성을 예고>한다며 <격렬한 물리적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경고했다.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가 격발직전이다. 미국은 2022년 우크라이나전에 이어 2023년 남코리아전을 일으키려 광분하고 있고 윤석열친미호전정부는 미제침략세력의 주구로서 <전쟁대리인>을 자처하고 있다.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는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정부로 인해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존이 경각에 달려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다. 우리땅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벌이려는 극악무도한 전쟁미치광이무리들을 쓸어버리는 것만이 현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다.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고 윤석열친미호전정부를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친미호전무리는 이제 퇴진대상이 아니라 타도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