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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파쇼민중행동집회·행진 〈민생파탄검찰독재 친미파쇼광윤석열 끝장내자!〉

11일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민생파탄검찰독재 친미파쇼광윤석열 끝장내자!>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검찰파쇼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전쟁준비를 하면서 우리민중의 운명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우리는 윤석열역적무리들을 반드시 끝장내고 자주·민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윤석열파쇼독재정부 끝장내자!>, <친미친일전쟁광 윤석열정부 끝장내자!>, <윤석열정부 퇴진시키고 민중민주 실현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박교일반파쇼민중행동공동집행위원장은 여는 발언에서 <감히 윤석열따위가 역사문제를 제멋대로 분탕질하고 있다. 윤석열의 매국행위는 위기의식에 기인하는 것이다.>라며 <바이든<정부>가 늦은 밤중에도 긴급하게 지지성명을 냈고 윤석열은 그들의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친미친일반역세력들은 그들의 왕국을 유지하기 위해 친미친일에 매달리고 있다. 전쟁이 일어나는 모든 곳에는 미국이 있고 윤석열을 꼭두각시로 내세워 미일남삼각<동맹>을 강화한다.>며 <윤석열·국민의힘을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끝장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외세추종의 친미호전성은 이제 거칠 것없이 파쇼독재, 검찰공화국을 앞세워 

전쟁반대 평화애호세력에 대해 인권유린도 불사한다. 파쇼공안탄압을 광란적으로 벌이며 제국주의침략전쟁 핵전쟁위기를 재촉하고있는 형국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족의 생사존망을 파쇼독재에 더이상 맡겨둘수 없다>며 <미제국주의의 주구정권들이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파쇼통치로 민중을 억압, 탄압하며 정권을 유지해왔으나 그 끝은 예외없이 파멸이었다.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공안탄압과 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윤석열파쇼정부를 하루빨리 끝장내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집회에 이어 행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윤석열파쇼독재정부퇴진!>, <파쇼탄압분쇄! 윤석열정부퇴진!>, <국가보안법철폐! 윤석열정부퇴진!>, <반민족 친파쇼 조선·중앙·동아폐간!>,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정부퇴진!>, <윤석열정부퇴진! 민중민주실현!>, <북침핵전쟁책동 윤석열호전정부퇴진!>, <국가보안법철폐! 국가정보원해체!>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웠다.

행진중간발언에서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파쇼의 칼날을 휘두르며 우리민중의 생명을 유린하는 윤석열과 윤석열의 배후에서 파쇼독재, 그리고 핵전쟁을 획책하는 저 미제를 우리는 결코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는 파쇼탄압의 광풍이 거세질수록 정의의 반제반파쇼투쟁으로 하나가 되어 친미파쇼 윤석열과 우리민족의 주적 미제를 반드시 쓸어버릴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이석삼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는 마무리발언에서 <저 앞에 보이는 만악의 근원 미대사관이 불타는 꿈을 꾼다. 미국놈들이 혼비백산해서 도망가는 꿈을 꾼다. 윤석열의 목이 광화문에 걸리는 꿈을 꾼다. 자각하고 깨어있는 민중은 우리와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파쇼민중행동성명]
공안탄압과 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윤석열파쇼정부를 하루빨리 끝장내자!

윤석열검찰파쇼가 날로 우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윤석열당선직후 1여년만에 정부부처 곳곳에 파쇼검찰이 포진됐다. 언론은 대통령실과 법무부 등 20여기관의 주요직책을 검찰출신들이 차고 앉았으며 대통령실주요보직은 윤석열이 검찰총장시절 대검찰청의 진용을 통째로 이식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최근에는 직무와 연관성이 없는 직책도 검찰출신들이 차지하고 있다. 윤석열의 파쇼적 행태는 2019년 검찰총장임명당시 <윤석열사단>이라 불리는 특수통검사들을 주요 자리에 앉히며 독식인사를 감행한 것과 똑같다. 이같은 사실은 향후 검찰파쇼가 더욱 심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검찰을 앞세워 공직사회를 장악하며 하는 짓이라고는 전대미문의 파쇼적 만행뿐이다. 검찰파쇼의 악랄성은 현재 윤석열정부가 통일애국인사, 노동운동활동가에 파쇼적 공안탄압을 집중하며 <간첩>사건을 조작·확대하는 것을 통해 단적으로 확인된다. 이는 대통령실에 유우성간첩조작사건의 주범인 검찰출신 이시원이 공직기강비서관으로 행세하고 현직 파쇼검찰이 날뛰고 있기에 가능한 파쇼적 범죄다. 더해 검찰은 <대장동사건>과 <대북송금의혹>을 조작·은폐해 이재명민주당대표를 어떻게든 구속시키려고 하며 윤석열정부가 야당탄압·정적제거에 혈안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아니라 검찰파쇼의 나팔수노릇을 하는 극우언론을 비호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과 과장을 구속하는 폭거까지 감행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역적무리의 사당조직, 파쇼소굴로 완전히 전락했다. 김기현이 당대표로 당선되고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자리도 친윤세력이 전부 차지했다. 김기현은 울산 KTX역연계도로 관련 부동산을 투기한 부패모리배이며 청년최고위원 장예찬은 여성에게 성적 모욕감을 주는 웹소설을 써갈긴 것으로 논란이 심각했다. 특히 김기현은 작년 12월 차기 당대표지지도에서 고작 7%를 차지할 정도로 존재감이 전무했는데 윤석열은 자신의 심복인 김기현을 당선시키기 위해 <윤핵관>을 동원해 경선규칙을 변경하고 유승민·나경원·안철수를 대놓고 제거하며 파쇼적 전횡을 일삼았다. 김기현은 내년 총선공천실무총괄에 <윤핵관>중 1명인 이철규를 내정하며 윤석열의 꼭두각시짓을시작했다.

윤석열파쇼역적에 의해 우리민중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다. 3월13일 대규모 미남합동군사연습 프리덤실드를 앞두고 미군의 핵전략폭격기와 침략무력들이 우리땅에 계속 전개돼 이땅에는 전대미문의 핵전쟁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프리덤실드연습기간 대규모합동상륙연습 <쌍룡훈련>을 비롯해 <평양점령>, <북지도부제거> 등을 목적으로 한 전구급실기동연습이 5년만에 재개된다. 윤석열역적무리의 전대미문의 친일매국행태는 <강제동원배상안>을 발표하며 <반일보다 국익>을 망언한 것으로도 드러난다. 한마디로 친일이 곧 <국익>이라는 초유의 매국망언이다. 현시기 우리민중에게 윤석열역적무리를 끝장내는 것보다 우선적인 과제는 없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민중항쟁에 총궐기해 파쇼광들의 소굴이자 전쟁광들의 거점인 윤석열반역정부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참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3월1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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