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노동신문은 <불멸의 영도업적을 대중속에 깊이 체득시켜>, <북방의 철의 기지에 나래치는 혁신의 기상>, <연포온실농장에 수백t의 영양액비료를 보내주었다>, <12개 중요고지점령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경제선동활동>, <천만심장에 높이 울리는 신념의 구호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제일가는 우리의 정신, 우리의 무기>, <덕천노동계급의 정신을 창조하라>, <한 정계인사가 찾은 수수께끼의 명답>, <어제날 오성산초병의 추억>, <혁명강군의 붉은 넋은 영원할것이다>, <충성의 기적소리로 천리마의 발구름소리를 더욱 높여주었다>, <로씨야대사관 성원들 해방탑과 쏘련군열사들의 묘에 화환 진정>, <논의를 많이 할수록 방도는 뚜렷해진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불멸의 영도업적을 대중속에 깊이 체득시켜
각급 당조직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천만의 심장속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박력있게 벌려나가고있다.특히 위대성교양에 힘을 넣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우리 당이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온 주체혁명위업을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야 합니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통한 위대성교양을 원리적으로 폭넓게 진행하기 위한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위대성교양의 실효를 높여나가는데서 일군들이 앞장서도록 하고있다.우선 일군들속에서 당보에 실리는 주요정치행사보도들과 사설, 론설, 위대성기사 등에 대한 독보사업을 정상화하도록 하고있다.한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시민들에게 베풀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믿음, 불면불휴의 노고에 대한 자료들을 가지고 정치사업준비를 실속있게 하도록 하고있다.그리고 들끓는 현장에서 품들여 준비한 교양자료들을 가지고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게 하고있다.
한편 시안의 모든 당조직들에서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발동하여 위대성도서와 혁명실록을 통한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의 열혈투사들로 철저히 준비시켜나가도록 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위대성교양은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위대성교양의 실효를 높이기 위하여 도에 깃들어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업적을 수록한 위대성교양자료들과 정치사업자료들을 시, 군, 연합기업소당조직들에 내려보내여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하였다.
한편 시, 군당조직들에서 주요생산현장들과 건설장들에 집중강연선전대원들과 집중경제선동대원들을 파견하여 그들이 위대성교양으로 일관된 현장정치사업을 실감있게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영도를 실천적인 사업성과로 받들어갈 불같은 결의를 안고 오늘의 보람찬 진군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창성군당위원회에서는 군안의 선동원, 학습강사, 5호담당선전원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이 위대성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게 하고있다.그리하여 군안의 영도업적단위들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위대성교양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평안남도안의 당조직들에서는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위대성교양을 활발히 벌려 이르는 곳마다에서 당정책관철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
얼마전 도당위원회에서는 시, 군당조직들을 발동하여 많은 탄광들에 집중경제선동대원들을 파견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생동한 자료들을 작품들에 담아 경제선동을 진행하도록 하였는데 그 위력은 대단하였다.양덕군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영도밑에 변모된 오늘의 현실과 결부하여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모든 단위들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이 더욱 힘있게 벌어지도록 하고있다.
강원도안의 당조직들에서는 위대성교양의 실효를 부단히 높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아무리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는 결사관철의 전위투사들로 준비시켜나가고있다.특히 영도업적단위 당조직들에서 단위의 실정에 맞게 위대성교양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생산자대중의 혁명적열의를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 활발히 진행하고있는 위대성교양은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보다 큰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북방의 철의 기지에 나래치는 혁신의 기상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주체화대상공사 마감단계에서 추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주체화대상공사장에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용솟음치고있다.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열배, 백배로 굳히며 힘찬 투쟁을 전개해나가는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설비조립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과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방대한 주체화대상공사가 드디여 마감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철의 기지에 거인처럼 우뚝우뚝 솟구쳐오른 거대한 강철구조물들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뿌듯해지게 한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순환수뽐프장, 가스승압장, 제진작업대 등 모든 건설대상들의 건축공사가 앞당겨 결속되고 무려 수천t에 달하는 강철구조물제작과 조립이 성과적으로 끝났다.각종 설비들과 장치물설치에서도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이미 여러 건설대상은 공사가 기본적으로 완결되여 관망검사를 비롯한 시운전준비를 사전에 착실히 내밀고있다.
주체화대상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섬으로써 우리의 원료, 우리의 연료에 의한 철생산능력을 더욱 확장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 자립화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상승시킬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내다보게 되였다.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과 산소분리기설치공사는 품이 많이 들면서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성패와 직결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대과업의 하나이다.
현시기 당에서는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우고 금속공업의 맏아들인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주체화대상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조치를 다 취해주었다.
당지도소조와 함경북도당위원회 일군들은 공사현장들에 든든히 자리를 잡고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는 한편 자재와 물자보장을 제때에 따라세웠다.특히 20여개 대상건설이 립체적으로 진행되고 많은 건설역량과 륜전기재, 설비들이 집중되는데 맞게 공사에 동원된 각 단위들이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모든 사업을 계획적으로, 착실하게 진행하도록 여러 방면에서 적극 떠밀어주었다.
공사조건은 여느때없이 불리하였다.
그럴수록 공사에 참가한 각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며 주체공업의 발전을 앞장에서 견인해온 전세대들처럼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주체화대상공사에서 영웅적노동계급의 전투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김철의 노동계급이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리였다.
연합기업소에서는 공사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명백히 세우고 직장, 사업소들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노동자, 기술자들은 지난 시기 산소열법용광로건설과정에 찾은 경험과 교훈을 깊이있게 분석한데 기초하여 불리한 객관적조건들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자체기술역량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여러 대상건설에 필요한 각종 강철구조물과 제관품제작에 박차를 가하였다.이들은 종전에는 불가능하다고 하던 강철구조물들을 현존설비들로 제작하는 등 기성리론에 구애됨이 없이 기발한 착상과 담대한 실천으로 건설실적을 높이였다.또한 수백t의 강철구조물과 수천m의 각종 형강을 회수하여 부족되는 철강재를 보충하면서 설비와 장치물들을 수많이 제작설치하였다.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도 공사에서 힘있는 건설부대,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척후대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일정별, 공정별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빈틈없이 세우며 그것을 철저히, 확실하게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이곳 일군들은 기술자들이 내놓은 기발한 착상과 대담한 제안들에 공감하고 협조해주며 실용성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신속히 탐구도입하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켰다.
노동자, 기술자들은 이전시기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을 초월하는 창조본때, 투쟁기풍으로 공사량이 엄청난 대형원형탑콩크리트치기와 침전장건설을 계획된 날자보다 앞당겨 끝내였다.특히 국가적립장에서 막대한 량의 철강재를 절약하면서 각종 부분품, 장치물제작성과를 연속적으로 확대해나갔다.
설비조립연합기업소에서는 집단적경쟁열의를 고조시켜 부족되는 부속품, 자재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는 한편 앞선 기술과 경험을 적극 받아들이고 대담하고 혁신적인 작업공법들을 도입하여 산소분리기를 비롯한 설비조립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였다.
공사에 참가한 과학자, 기술자들은 지칠줄 모르는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많은 자재와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현실성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수많이 내놓았다.
내각과 여러 성, 중앙기관에서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었다.
함경북도의 많은 단위들이 공사장에 달려와 화선식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리며 건설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다.
공사완공의 결승선을 향해 더욱 용기충천하여 노도와 같이 내달리는 각 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불보다 뜨거운 혁명열, 투쟁열에 떠받들려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 또 한기의 산소열법용광로가 훌륭하게 일떠서 주체쇠물을 꽝꽝 뽑아낼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연포온실농장에 수백t의 영양액비료를 보내주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
나라의 중요한 공업도시, 과학도시인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의 남새보장문제해결을 위해 우리 당이 베풀어준 크나큰 사랑을 가슴뜨겁게 간직한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생산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려 연포온실농장에 수백t의 영양액비료를 보내주었다.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된 연포온실농장의 수경온실들에서는 지금 흥남노동계급이 보내준 영양액비료로 하여 도마도, 오이를 비롯한 갖가지 남새들이 푸르싱싱 자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도처에 마련해놓은 축산기지와 양어기지, 온실과 버섯생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의 가슴마다에 연포온실농장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심도있게 하여 그들이 영양액비료생산에 사상적으로 동원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였다.
연합기업소참모부에서는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생산조직과 지휘를 전개하는것과 동시에 연포온실농장에 보내줄 영양액비료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일관성있게 밀고나갔다.
흥남영양액비료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연포온실농장의 근로자들과 온실남새생산을 함께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렸다.이들은 모든 생산공정들에 대한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영양액비료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그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작업반호상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생산원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공장에서는 노동자들에 대한 기술학습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 신입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함으로써 중화공정과 농축공정을 비롯한 모든 생산공정들에서 해당한 기술적지표들이 정확히 보장되도록 하였다.
영양액비료생산공정들에 대한 증기보장을 맡은 2증기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도 보이라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증기생산을 늘이였다.
지금 연포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흥남의 노동계급이 생산하여 보내준 여러가지 영양액비료에 대한 보관관리를 책임적으로 하고 갖가지 남새품종들에 대한 과학적인 시비체계를 철저히 세워 온실남새생산에서 보다 큰 혁신을 일으킬 열의에 넘쳐있다.
12개 중요고지점령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경제선동활동
각급 당조직들의 지도밑에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이 벌어지는 전구들에서 집중경제선동대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새로운 비약의 봉화를 지펴올리기 위한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야 합니다.》
중앙의 예술단체, 예술선전대들이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하여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벅찬 투쟁이 벌어지는 현장들에서 힘있는 경제선동활동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당의 믿음을 받아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용성기계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의 혁명적열의를 북돋아주는 중앙예술단체의 특색있는 경제선동이 큰 은을 내고있다.함경남도안의 시, 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이 여기에 합세하여 연합기업소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세차게 울리고있다.지금 함흥시의 구역들과 홍원군, 정평군에서 파견된 집중경제선동대원들이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경제선동활동을 경쟁적으로 벌리고있다.이것은 그대로 용성노동계급의 집단적경쟁열의를 분출시키고 대상설비생산에서는 혁신적인 성과들이 연이어 창조되고있다.
평안북도의 시, 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의 기세도 대단하다.
정주시에서 조직한 집중경제선동대들은 농촌살림집건설장, 영농작업현장들,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경제선동을 맹렬히 진행하고있으며 동림군에서 조직한 집중경제선동대는 동림광산기계공장에서 힘있는 경제선동으로 생산자대중의 경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의 생산현장들에서 진행하고있는 평안남도안의 도, 시, 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의 활동도 큰 은을 내고있다.특히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생산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하여 즉석에서 진행한 도집중경제선동대원들의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이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청진제강소를 비롯한 함경북도안의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 도, 시, 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의 역할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하여 들끓는 생산현장마다에서는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증산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되였다.
남포시안의 시, 구역, 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도 주요생산현장들에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불러일으키는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을 맹렬히 진행하고있다.얼마전 남포시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시예술선전대원들, 시강연선전대원들, 직관원, 작가, 사진사들을 망라하여 조직된 시집중경제선동대가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금성뜨락또르공장,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등을 순회하면서 경제선동을 진행하였는데 그 감화력이 대단하였다.
룡강군에서도 많은 군당일군들이 군집중경제선동대에 망라되여 농촌살림집건설장에 나가 건설자들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직관선동과 배합하여 경제선동을 진행하면서 건설자들의 열의를 한껏 북돋아주었다.
기동성, 실효성이 보장된 특색있는 경제선동활동의 위력은 와우도구역, 강서구역집중경제선동대원들이 나간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도 높이 발휘되고있다.
도, 시, 군집중경제선동대원들이 울리는 힘있는 경제선동의 북소리는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백배해주고있다.
천만심장에 높이 울리는 신념의 구호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구호가 나온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건만 어찌하여 오늘도 커다란 생명력을 발휘하며 천만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는것인가.
우리 식대로 살며 발전해나가는데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진로가 있고 바로 여기에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긍지와 영예가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간다는것은 한마디로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살아나간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그것은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제정신을 가지고 사고하고 행동하며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지나온 연대들에 우리는 언제 한번 남을 쳐다보거나 남의 풍을 따른적이 없이 오직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진행하여왔으며 그 나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신념의 구호는 그 정당성과 무궁무진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이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다지며 1970년대와 1980년대를 노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로 빛내였다.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자기식의 혁명방식을 확고히 견지하였기에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 붉은기가 내리워지는 비극적사태가 벌어질 때에도 우리는 끄떡하지 않았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이겨내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질수 있었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이 불변의 신념으로 우리 인민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에도 어떤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불굴의 신념을 지니고 당이 가리키는 한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왔다.
우리 식대로 살며 발전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강성번영이 있으며 무궁한 행복이 있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지니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주체의 원칙에서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탁월한 영도의 손길아래 우리 식은 어길수 없는 우리의 생활로, 드틸수 없는 투쟁방식으로 더욱 철저히 확립되였으며 천만의 심장마다에 그 무엇에도 드놀지 않는 철석의 신념으로 더욱 깊이 간직되게 되였다.
지난 10여년세월 우리 조국이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변함없이 달려올수 있은것도, 세인을 놀래우는 창조와 변혁의 전성기가 펼쳐지고 이 땅우에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창조물들과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나게 된것도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찬란한 내일을 앞당기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현명한 영도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름대로의 성장과 발전을 운운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지만 자기것이 없는 발전은 한갖 거품에 불과하며 그런 나라는 사상누각과 같은것이다.
우리 조국이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하지 않고 강성번영하는 위대한 나라로 빛을 뿌리고있는것은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주, 자존의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전진하여왔기때문이 아니랴.
우리 식은 곧 주체식이며 정녕 우리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라고.
우리 식, 진정 이는 위대한 우리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이 세상에 없는것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창조방식이다.우리 혁명의 백승의 역사와 더불어 영원토록 구현해나가야 할 자주, 자존의 유일한 방식, 민족만대의 투쟁방식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다.우리가 잘살고 우리 조국이 부강해지자면 우리자체의 힘을 강하게 하고 모든것을 우리의 손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드넓은 행성의 수만갈래의 길가운데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주체의 한길이다.남들이 뭐라고 하든 어떤 길을 가든 우리는 자주, 자존의 신념을 천연암반마냥 가슴에 새겨안고 우리 식대로 혁명과 건설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투쟁은 의연히 간고하지만 우리는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을 바라지 않는다.자체의 힘으로,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속도를 높여나갈것이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자주, 자존의 신념이 억세게 맥박치는 이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자.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로 우리식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차게 이룩해나가자.
제일가는 우리의 정신, 우리의 무기
주체106(2017)년 11월 순천메기공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먹이가공장에도 들리시였다.
도안의 기술자들과 노동계급이 자체로 만든 생산설비들을 만족한 시선으로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의 한 책임일군에게 설비의 능력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는 이렇게 우리가 만든 설비를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낸 창조물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격정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순천메기공장에 차려놓은 설비들이 거의다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자체로 만든 설비라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나 원료, 자재는 물론 설비를 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써야 한다고, 수입에 의존하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계속 강조하고있지만 자력갱생, 자급자족이 제일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가 없었다.
우리 당이 지금 이때껏 일관하게 내세워온 위대한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눈부신 기적과 자랑찬 승리가 이룩된다는것, 바로 이것을 비록 크고 요란하지는 않아도 이렇듯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놓은 긍지스러운 창조물앞에서 다시금 깨우쳐주시는 가르치심이여서 더욱 사무치게, 더욱 강렬하게 체감되는것이였다.
뜻깊은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은 일군들의 마음속에는 더욱 크게, 더욱 뚜렷하게 새겨지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야말로 제일가는 우리의 정신, 우리의 무기이라는 철리가.
덕천노동계급의 정신을 창조하라
지금으로부터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조립직장으로 가시던 길에 구내도로양옆에 세운 구호와 표어들을 일별해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한 표어에서 이윽토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그이께서 무엇때문에 표어를 눈여겨보시는지 도저히 영문을 알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미 나온 시대정신을 따라배우는것도 좋지만 덕천노동계급의 정신을 창조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만졌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강령적과업을 기어이 관철하기 위하여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한 자랑스러운 덕천의 노동계급, 그 위대한 정신력과 더불어 얼마나 가슴벅찬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였던가.
그 전통, 그 정신을 본받아 아니 더욱 억세게 계승하여 오늘의 진군길에서 정신력의 제일강자들이 되기를 바라시는 깊은 뜻이 그이의 심중에 고패치고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심장의 호소를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소중히 간직하고 위대한 정신력을 발휘하여 더 큰 성과들을 이룩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새겨주는 위인일화
한 정계인사가 찾은 수수께끼의 명답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과 같이 문무를 겸비하신 위대한 정치가를 모신것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주체82(1993)년 2월 유럽의 어느한 나라의 정계인사가 우리 나라를 방문할 때 있은 일이다.
온 세상 사람들로부터 희세의 정치원로로, 인류의 대성인으로 높이 칭송받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세계의 수많은 국가수반들과 정치가들은 혁명의 진리와 투쟁방략에 대한 가르치심을 받기 위하여 끝없이 찾아오고있었다.이 정계인사도 그들중의 한사람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대륙을 넘어 또다시 찾아온 그를 따뜻이 맞이하시고 흥분을 금치 못하는 그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건강상태도 각근하게 알아보시였다.
귀중한 시간을 내여 만나주신것만도 참으로 감격스러운데 자기를 로혁명가, 오랜 당수라고 불러주시며 극진히 대해주시는 우리 수령님의 인품에 완전히 매혹된 그는 어려움도 다 잊고 자기가 수년동안 안고있던 수수께끼를 풀어주시였으면 하는 청을 드리였다.
사실 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할 당시로 말하면 이전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 연이어 사회주의가 붕괴된지 몇년이 흐른 때였다.하지만 그때까지도 그는 사태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지 못하여 모대기고있었다.
당시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때를 만난듯이 《사회주의의 완전종말》에 대하여 요란하게 선전하고있었으며 혁명의 붉은기를 내리운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리념자체가 잘못된것이였다고 하면서 저들의 추악한 배신행위를 변명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안타까움이 이해되시는듯 가벼운 미소를 지으시고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려면 모든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무엇보다도 당이 중요하고 혁명이 중요하므로 모든것을 당과 혁명을 위해 바쳐야 한다는것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나 그 나라들에서는 이런 교양사업을 하지 않다나니 모든 사람들이 그저 돈밖에 모르고 혁명할 생각, 앞으로 계속 전진할 생각을 할수 없은것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오늘의 현실을 놓고 멀지 않은 장래에 가서 사회주의운동이 더 고조되여 높은 단계로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앞에는 재생의 길이 없으며 자본주의는 영원히 망하고말것이라고 그루를 박아 교시하시였다.
마디마디 혁명의 진리가 실려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으며 정계인사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수년동안 이 문제를 놓고 고심하면서 수많은 정치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논쟁도 해보았지만 이렇듯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명쾌한 해답을 주시는 위대한 정치가는 보지 못했던것이다.
그가 위대한 수령님께 얼마나 매혹되였는가 하는것은 그날 저녁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며 한 진정의 고백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사실 나는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가 붕괴된 후 지난 수년동안 많은 나라들을 찾아다니면서 사회주의붕괴의 원인이 도대체 무엇인지 그 근저를 헤쳐보려고 무진 애를 써왔다.하지만 그것은 풀수 없는 수수께끼였다.그러나 오늘 김일성주석동지께서는 내가 수년동안이나 지구의 방방곡곡을 헤매면서도 찾지 못했던 수수께끼의 답을 단마디로 찾아주시였다.참으로 김일성주석동지는 20세기 정치의 한복판에 거연히 서계시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수년동안이나 찾고찾던 수수께끼의 명답을 찾고 터친 정계인사의 토로,
그것은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만 있으면 이 세상에 풀지 못할 그 어떤 수수께끼란 없다는 격찬의 목소리였고 사회주의운동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희세의 정치원로를 우러러 터치는 매혹의 분출이였다.
30년전에 있은 수수께끼에 대한 이 일화는 오늘도 우리 인민들에게 3백년, 3천년을 안고 살 태양민족의 긍지와 영광을 끝없이 새겨주고있다.
어제날 오성산초병의 추억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군인들에 대한 당의 사랑과 믿음에는 끝이 없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학생 남정수동무의 집 벽면에는 그가 군사복무시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찍은 여러상의 기념사진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그 기념사진들을 우러를 때면 남정수동무는 못잊을 추억에 잠기군 한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52굽이 험한 길을 오르시여 오성산의 초소들을 찾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정수동무가 복무하고있는 중대의 병실, 교양실, 식당을 돌아보시면서 군인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중대군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고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격정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군인들의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시며 어버이장군님께서 오성산의 군인들을 늘 가슴에 안고 사시였다고, 장군님의 그 마음을 안고 자신께서 왔다고 하시면서 군인들을 한명한명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바로 영광의 그 자리에 입대한지 1년밖에 안된 남정수동무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힘차게 거수경례를 올리는 그에게 나이가 몇인가고 물어주시였고 씩씩하게 대답올리는 그를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후 당보를 통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성산의 초소들을 시찰하신 소식을 받아안은 남정수동무의 가족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얼마후 영화문헌을 통해 남정수동무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씩씩하게 보고올리며 그이의 손을 잡고, 팔을 꼭 끼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게 되였을 때 온 가족은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온 마을, 온 직장 사람들이 자기 집의 경사인듯 남정수동무의 가정을 축하해주었다.
전쟁로병인 남정수동무의 할아버지의 격정은 더더욱 컸다.
한것은 손자가 지켜선 초소가 젊은 시절 자기가 복무한 부대였기때문이다.
할아버지가 섰던 최전연초소에 대를 이어 선 손자가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았으니 이보다 더 큰 자랑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꿈만 같은 기쁨으로 가슴설레이던 남정수동무의 어머니인 한경옥녀성의 눈앞에는 문득 아들이 중학교졸업을 앞두었을 때가 떠올랐다.
사실 그때 그는 공부를 잘한 외아들을 대학에 보내고싶어하였다.
그러나 한생 군복을 입고 초소에 섰던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처럼 조국보위초소에 서려는 남정수동무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아들은 그렇게 조국보위초소로 떠났다.
그런데 입대한지 불과 얼마 안되는 아들이 초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옵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으니 그 감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하지만 가족들은 그로부터 몇달후 그가 속한 중대가 군무자예술축전에 당선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공연을 진행한데 이어 또다시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될줄 미처 알수 없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두다 오성산장수들이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몇달사이 몸도 더 튼튼해진 그들의 모습을 만족하게 바라보시였다.
그러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그들에게 각별한 은정을 안겨주시였다.
남정수동무는 제대후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였다.
대학시절에도 그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
그날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남정수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제날 오성산초병이 오늘은 대학생이 된것을 아시고 공부를 잘하여 나라의 훌륭한 역군이 되라고 당부하시는것만 같아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한 제대병사가 뜻깊은 기념사진들과 더불어 간직한 추억,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에 안겨사는 병사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군인들이며 그이의 사랑속에 성장한 사람들이 숲을 이루고있기에 우리 조국은 그토록 강대하고 굳건한것임을 말해주고있다.
혁명강군의 붉은 넋은 영원할것이다
혁명적무장력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한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의 성장과 위훈을 더듬어보며
지난 2월 8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인민군의 영웅적인 75성상을 자랑스럽게 총화하고 강군의 무궁창창한 미래를 확신케 하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세계를 뒤흔든 그날의 열병식행사에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뜻깊은 화폭이 있다.
창군의 상징마냥 열병대오들의 선두에서 나간 항일혁명투사들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첫 세대 지휘관들의 초상사진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받들어 조선의 정규무력을 탄생시키고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켜 강군사의 연대기에 빛나는 자욱을 새긴 건군의 공신들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이름할수 없는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과 같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군대가 조선노동당의 무장력, 계급의 전위로서 무한한 힘을 떨치고있는것은 철두철미 혁명무력의 1세들이 총대에 재웠던 붉은 넋과 숭고한 사명, 견결한 혁명정신과 결사항전의 투지가 5세, 6세에 이른 오늘에도 조금도 변함이 없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은 어이하여 건군 75년사를 총화하는 역사적인 열병식에서 열병대오의 전열에 항일혁명투사들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첫 세대 지휘관들의 영생의 모습을 세워주었는가.
수령결사옹위이자 곧 조국수호이고 혁명의 전진이며 승리이라는 강군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해준 그들의 빛나는 공적과 값높은 삶은 오늘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길에서 혁명의 전위, 그 선봉에 서있는 우리 군대의 새세대 군관들에게 영원한 복무의 철학, 백승의 철리, 인생의 교본을 가르쳐주고있다.
항일빨찌산의 산아
지구상에는 수백개의 나라가 있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대도 적지 않다.하지만 창군의 첫걸음부터 수령결사옹위를 신념의 표대, 최대의 사명으로 내세우고 준엄한 전쟁의 나날에나 평화로운 나날에나 수령에 대한 절대적충실성을 자기 고유의 피줄기로 굳건히 이어오고있는 군대는 오직 우리의 조선인민군뿐이다.바로 이 고귀한 전통을 마련해준 사람들이 혁명의 1세인 항일투사들이다.
주체35(1946)년 2월 23일 우리 민족사에 처음으로 창설된 조선의 첫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인 평양학원에서 개원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몸소 평양학원의 명예원장이 되시여 학생들에게 뜻깊은 첫 강의도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노고를 가슴뜨겁게 안아보며 개원식에 참가한 사람들은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학원정문과 건국실을 비롯한 여러곳에 민족의 태양이시며 항일대전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초상화가 정중히 모셔져있었기때문이였다.
평양학원에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모시고 수령님을 칭송하는 구호를 게시할것을 발기한 사람은 평양학원 원장 김책동지였다.조선의 첫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로 태여나는 학원에는 응당히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초상화부터 모셔야 한다는것이 혁명의 1세들의 투철한 신조였던것이다.두해후 10월에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갈 새세대 골간들을 키워낼 만경대혁명학원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 건립되였다.우리 군대의 핵심골간들을 육성하는 새 조선의 학원들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와 동상은 조선의 정규무력의 성격과 최대의 사명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정규군건설에서 중핵을 이루는 군관교육의 첫걸음은 이렇게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영상을 학생들의 열혈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는 성스러운 사업으로부터 시작되였다.그것은 조선인민군의 첫 세대 군관이 될 학생들에게 항일빨찌산이 가르쳐준 군관교육의 핵심과목이였다.
군대가 있어야 국가도 있고 정예의 군관이 있어야 강군도 있으며 군관학교가 있어야 정규군의 지휘관역량도 있다는 건군의 철리를 사무치도록 절감하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국의 중요한 사업을 맡아보던 항일투사들과 함께 자신의 부관들까지 새로 일떠설 중앙보안간부학교의 일군, 교원으로 보내주시였다.새 조선의 첫 군관들을 항일빨찌산지휘관들을 그대로 닮은 용맹한 호랑이들로 키우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염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항일투사들이였기에 군관육성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쳤다.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머슴군, 막벌이군들에게 군복을 입혀주시고 가갸거겨로부터 혁명의 심원한 진리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배워주시며 빨찌산의 맹장으로 키워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친근하고 열정적인 가르치심을 생각하며 투사들은 학생들을 빨찌산식으로 교육하였다.
평양학원, 중앙보안간부학교출신의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은 후날에도 다른 나라의 군사교범이나 전쟁경험이 아니라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대전의 피어린 나날에 창조하신 위대한 사상과 고결한 정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정열적으로 배워주던 항일투사들의 강의들을 두고두고 추억하군 하였다.강의를 마친 뒤면 투사들은 누구나 이렇게 강조하군 하였다.
김일성장군님을 보위하는 길이 곧 조국을 지키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
건군의 기둥감이 될 청년들에게 항일빨찌산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을 가르쳐주는 혁명의 1세들의 강의는 교단에서만 진행된것이 아니였다.
수령결사옹위의 성전에서 피가 요구되면 피를 바치고 땀이 요구되면 땀을 바치고 목숨을 내대야 한다면 둘도 없는 생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은 항일빨찌산특유의 절대적충실성이다.항일전의 피어린 나날에 체질화한 이 고결한 충실성을 투사들은 자신의 수범으로 걸음걸음 가르쳐주었다.
정규군의 첫 기계화부대를 꾸릴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과업을 받아안았을 때 항일투사 류경수동지는 사실 땅크에 대하여서는 말그대로 초학도였다.무엇이나 부족했고 모든것이 어려웠다.우에 제기하여 필요한것을 해결받자는 일부 관하지휘관들의 의견을 받았을 때 그의 생각은 깊었다.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받들어 철도경비대를 조직하던 나날이 주마등처럼 되새겨졌다.
첩첩히 막아서는 어려움에 다문 얼마만이라도 자금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한 류경수동지는 어느날 힘든 발걸음을 떼여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갔다.그가 찾아온 사연을 심중히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난감해하시며 동무의 제기는 알만하나 그렇게 넉넉히는 보태줄것같지 못하다고, 이것이 나에게 있는것의 전부라고 하시면서 지갑에서 몇장의 지페와 잔돈을 꺼내시여 책상우에 내놓으시였다.
그날의 이야기를 지휘관들에게 들려주며 투사는 불같이 토로했다.
《그때 나는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쭉 흐르는것을 느꼈소.…
사실 우리가 산에서 싸울 때 조국을 찾겠다는 혁명정신으로 싸워 이겼지 누가 무기나 식량을 대주어서 혁명을 하였소? 풀과 물이 있으면 살았고 살아있는한 자기 힘으로 못해낸것이 없었소.》
사령관동지께서 지정해주신 시간과 장소를 단 1분도, 단 한치도 에누리할수 없다는 결사집행의 의지를 안고 적들의 불무지속을 서슴없이 헤쳐나가던 항일빨찌산지휘관, 그가 어떻게 맨주먹으로 단 석달만에 땅크부대를 만들어내고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드리는가를 똑똑히 보면서 조선의 첫 기계화부대 지휘관들이 자랐다.
정규군의 첫 항공대 지휘관이였던 리활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공군창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직접 활주로건설장에까지 나와 집채같은 굴개에 건 바줄을 메고 나가자 나가자 싸우러 나가자라고 빨찌산가요를 목이 쉬도록 부르며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붉은 피로 한치한치 새 조선의 하늘길을 다져나가던 김책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을 한생토록 잊지 못해하였다.
《우리 조선의 혁명가들은 살아도 김일성장군님을 받들어모시고 죽어도 장군님을 결사보위하다가 장군님의 품에서 영생하는 전사가 되여야 하오.특히 총참모부 일군들은 여기에서 그 누구보다도 가장 앞장에 서고 가장 모범이 되여야 하오.》
조선인민군 첫 총참모장이였던 강건동지가 해방후 인민군 총참모부 일군들에게 한 이 말은 지금도 인민군지휘관들의 가슴속에 혁명의 1세들의 간곡한 당부로 메아리치고있다.
중앙보안간부학교의 역사적인 제1기졸업식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회깊게 교시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 일본놈들은 우리를 보고 호랑이라고 무서워하였는데 이 호랑이가 조국에 나와서 많은 새끼들을 쳤다고, 중앙보안간부학교는 항일빨찌산의 산아이라고.
항일빨찌산의 산아!
이 뜻깊은 교시에 건군위업의 공신들인 항일투사들이 혁명무력건설사에 쌓아올린 공적에 대한 또 하나의 값높은 평가가 있다.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전사의 참된 영예와 삶의 가치가 있다는 생활의 철리를 신념으로 간직한 항일혁명투사들은 심장의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도 결사옹위의 불길로 뜨겁게 태울줄 아는 불굴의 정신력의 체현자, 결사관철의 화신들이였다.
군사학교나 군사대학문전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두 제국주의침략군대를 벌벌 떨게 한 백전로장 최현동지는 부대지휘관들에게 늘 입버릇처럼 외우군 했다.우리 수령님의 빨찌산전법대로 싸우기만 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군단장이였던 그가 적후활동에서 큰 공을 세운 한 분대장에게 해방직후부터 가슴에 품고다니던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사진을 수여해주며 한 말은 우리 새세대들속에도 널리 알려져있다.
《이건 훈장보다 더 쎈 표창이야.…이 사진을 간수하고다니면 총알이 네 심장을 뚫지 못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피와 살로 체질화된 투사의 모습, 준엄한 적구에서도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으로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관철해나가는 어제날 항일빨찌산지휘관의 견결하고 투철한 충직성은 적후군단의 지휘관들을 적들이 공포로 전률하는 호랑이들로 자라게 하였다.
《내 생명을 5분만 더 연장해주오.》
이것은 당시 제12보병사단 사단장이였던 최춘국동지가 최후를 앞두고 남긴 말이다.
그가 바란 생의 마지막 5분간, 그것은 결코 자신을 위한것이 아니였다.수령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가 없다는 항일빨찌산출신 지휘관의 초인간적인 의지력은 꺼져가던 생명에 기적의 불꽃을 지펴주어 사단에 최고사령부의 명령관철을 위한 마지막임무까지 주고서야 눈을 감게 하였다.
가열처절한 전장에서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의 혁명전우, 혁명선배가 되여 자신의 피와 목숨까지 서슴없이 바치면서 그들에게 당과 조국, 인민앞에 지닌 성스럽고 무거운 사명을 뼈에 사무치게 새겨준 항일투사들, 그들의 고귀한 생의 박동은 오늘 우리 혁명무력의 기둥을 이루고있는 새세대 지휘관들의 심장속에서 세차게 살아높뛰고있다.
수령의 명령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고결한 인생관, 수령이 준 명령을 다하기 전에는 꺾일수도 쓰러질수도 없다는 비상한 책임감과 초인간적인 의지, 바로 이것이 항일빨찌산이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에게 물려준 지휘관의 본령이며 그들이 틀어잡은 백두산총대에 재워준 항일빨찌산의 붉은 넋, 복무의 철학이다.
창군의 함성을 터쳐올리던 75년전의 그날에 비해 우리 군대의 면모도 무장장비도 비할바없이 변하였다.하지만 오늘까지도 불변한것은 무엇인가.
항일투사들의 불멸의 이름을 단 군사학교들, 투사들의 이름과 더불어 그 위용 빛나는 근위부대들이 대답을 주고있다.그 숭고한 명칭자체가 수령결사옹위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는 조선인민군의 영원불변의 명함이며 75년, 750년세월이 다시 흘러도 오직 항일빨찌산정신으로 강해지고 승이해나가려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위대한 계승의 선언이다.
군관의 좌우명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공화국영웅홀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배출된 618명의 영웅들의 사진과 위훈자료가 전시되여있다.조국청사에 그 이름 길이 빛나는 영웅들중에 장령, 군관은 172명이다.공화국2중영웅 5명중에도 3명이 군관이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사에 어이하여 군관영웅들이 그렇게도 많은가.
전쟁이 군대의 정예를 판가름하는 시험장이라면 그 정예를 결정하는 요인의 하나는 군관들의 사상정신력이다.
《강대성》의 신화를 뽐내던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과 정면대결하기에는 너무도 청소한 우리 군대였다.하지만 조선인민군은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건군초창기에 제국주의연합세력과 결연히 맞서 기적의 전승을 창조하고 영웅군대라는 빛나는 명예를 자기의 군기에 아로새기였다.
이 영웅군대를 이끈 정예지휘관들이 바로 항일빨찌산이 키운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이였다.그들은 전쟁이라는 시험지에 항일투사들에게서 배운 군관의 기본과목인 절대충성, 결사집행의 실천력을 《알았습니다.》, 《나를 따라 돌격 앞으로!》의 대답으로 새겼다.그것은 피로 쓴 답안지였다.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은 반드시 승리로 집행되여야 하며 그 승리를 위해 필요한것이 군관의 피와 목숨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 군대 첫 세대 군관들이 전화의 나날에 심장에 안고 싸운 좌우명이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전선사령부 참모장으로 싸운 박정덕동지는 해방후 제1중앙군관학교에서 공부한 가장 우수한 새세대 군사지휘관의 한사람이였다.
최고사령부의 구상과 의도를 가장 민감하게, 가장 정확하게 포착하고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군 하던 박정덕동지는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언제나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에는 《알았습니다.》라는 대답밖에 그 어떤 조건과 구실도 몰랐다.전선사령부 지휘관들을 탄복케 하던 젊은 참모장의 뛰여난 군사적재능도 결국은 《알았습니다.》라는 투철한 절대충성, 결사집행의 정신에서 나온것이였다.그는 최후도 항일빨찌산의 교육을 받은 군관학교출신 지휘관답게 최고사령관동지의 구상과 명령을 철저히 수행하는 길에서 장렬하게 마쳤다.
그의 최후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동무는 말없이 충실한 사람이였다고, 정말 아까운 동무를 잃었다고 하시며 박정덕동무는 언제나 우리의 작전적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전투들을 능숙하게 조직지휘한 동무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이 값높은 평가에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목숨바쳐 충직하게 보답한 전사의 공훈과 영생이 있다.
혁명전사의 강의성과 영웅적희생성은 자기 수령에 대한 신념의 투철성과 불변성에 뿌리를 두고있다.전쟁의 가장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제2전선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친 적후연대의 맹장이였던 최우동지는 전사할 때까지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가슴에 품고 싸웠다.
그는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접수할 때, 군무자집회를 할 때나 당회의를 할 때면 먼저 품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꺼내여 정중히 모시군 하였다.몸소 연대에 찾아오시여 병사들에게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과 실정에 맞는 전술과 전법을 배워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되새기며 그는 항일빨찌산전법으로 적후를 종횡무진하면서 원쑤들을 무찔렀다.
연대의 선두에서 적의 화점을 까부시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 연대장을 부둥켜안고 비분의 눈물을 뿌리는 전사들에게 최우동지는 이런 마지막말을 남겼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만나뵙게 되면 연대가 장군님께서 주신 명령을 끝까지 관철했다고, 이 최우가 장군님을 몹시 그리워했다고 보고드려주시오.그리구 이 전투가방과 작전지도를 최고사령부에…》
그 전투가방을 품어안고 연대는 적후의 사선천리를 뚫고헤쳐 기어이 최고사령관동지의 품에 안겼다.
조선인민군 첫 해군지휘관의 한사람이였던 채정보동지는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부대의 돌격로를 열기 위한 결사전의 앞장에서 치명상을 입고 생명이 경각에 다달은 순간 작전지도에 남쪽에서 평양까지 붉은 선을 힘있게 그어주며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이 붉은 선만을 따라가오.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를 기다리고계실게요.…
군관동무들! 지휘관의 마음이 흔들리면 전 대오가 흔들릴수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주시오.》
군관의 위훈은 그가 발휘한 무비의 영웅성만으로 론하지 않는다.그의 숭고하고 고결한 정신이 수백수천의 병사들을 무적의 용사로 키우고 소대와 중대, 연대와 사단들을 강철의 정예부대로 벼려주는 불꽃이 되는 바로 여기에 참다운 군관의 위훈이 있다.조국해방전쟁시기에 백병전의 결전장들마다에서 우렁차게 울려나오던 《나를 따라 돌격 앞으로!》의 구령소리는 전사들을 영웅적위훈에로 부르고 싸우는 고지마다에 승리의 기발이 펄펄 나붓기게 하였다.
항일전의 나날에 빨찌산지휘관들이 사령부결사보위의 돌격전에로 전사들을 불러일으키던 구령, 그들이 가르쳐준 혁명군대지휘관의 이신작칙의 희생정신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세대와 세대를 이어 불멸할 조선인민군 군관의 좌우명을 건군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겼다.
직무와 군사칭호는 각이하다.하지만 그들의 위훈을 쥐여짜면 《알았습니다.》, 《나를 따라 돌격 앞으로!》라는 씩씩하고 믿음직한 대답과 구령이 남는다.그들은 어깨에 군관의 별을 달기 전에 충성과 애국으로 피끓는 심장에 항일빨찌산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새기고 최고사령관동지의 전사라는 하나의 직무, 하나의 사명앞에 충직한 조선노동당의 참된 아들딸들이였다.
공화국영웅 한계렬동지와 김창걸(장창궐)동지는 평범한 소대장들이였다.어깨우의 별은 군관의 군사칭호중에서 제일 작은 소대장의 별이였지만 어찌하여 조국은 두 영웅소대장의 위훈을 근위사단의 무공 못지 않게 그토록 크고 소중하게 내세워주는것인가.
한계렬소대장은 조국해방전쟁사에 길이 남은 인민군용사들의 대중적영웅주의운동의 상징이였던 《나의 고지》운동의 봉화를 지펴올린 주인공이고 김창걸소대장은 전쟁시기 11명의 육탄군관영웅들중의 한사람이다.
소대와 함께 고지공격임무를 스스로 맡아안았을 때 한계렬동지는 이미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은 몸이였다.하지만 지휘관으로서 자기의 임무를 다하고나서 최고사령관동지앞에 떳떳이 나설 각오를 안고 그는 최후의 순간까지 소대를 지휘하며 고지를 떠나지 않았다.공화국기발이 휘날리는 고지우에 불사신처럼 뻗치고선 애젊은 소대장은 소대의 전사들을 향해, 한치의 땅도 적들에게 내여주지 말라고 하신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피절은 맹세문으로 화답해나선 인민군용사들을 향해 심장으로 웨쳤다.
《조국의 고지는 나의 고지이다!》
소대를 이끌고 돌격전에 나선 김창걸동지에게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으라는 명령은 없었다.그러나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부대의 돌격로를 가로막은 원쑤의 가증스러운 불구멍앞에서 그는 자신에게 스스로 명령을 내렸다.적화구를 향해 비호같이 달려나가며 김창걸소대장이 마지막으로 웨친 《나를 따라 돌격 앞으로!》의 구령은 그가 전사한 후 소대를 인계받은 두명의 지휘관들도 연이어 육탄영웅이 되게 하였으며 《수령께 맹세한 붉은 맘으로 나가자 동무여 섬멸의 길로》라는 유명한 전시가요가 태여나게 한 불씨가 되였다.
이것이 전승의 영웅중의 영웅들인 전화의 군관영웅들의 참다운 위훈이다.조선인민군 공군영웅들인 한계만, 김정흘동지들이 적함선에 동체육박하면서 남긴 《우리를 기다리지 말라!》의 메아리는 오늘도 당중앙뜨락에 신념의 활주로를 이어놓고 결사옹위의 항로를 날고있는 하늘의 결사대원들의 피끓는 가슴속에서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의 노래로 높이 울리고있으며 적의 줄포탄이 작렬하는 고지에서 리능하영웅이 부대에 보낸 《포사격을 나에게로!》의 최후의 전파는 군관이라면 수령의 명령, 조국의 명령을 어떻게 끝까지 결사관철하여야 하는가를 피로써 새겨주는 영웅지휘관의 영원한 목소리로 오늘도 조국의 고지와 초소마다에 우렁차게 메아리치고있다.
군관영웅!
천만근의 무게가 실린 그 부름과 더불어 전화의 영웅지휘관들의 고결한 정신, 숭고한 좌우명을 그대로 이어받은 얼마나 많은 새세대 군관들이 우리 군대의 강군사에 자랑스러운 위훈을 새기였던가.길영조, 김광철, 김기봉…
우리 혁명위업을 어떻게 지키고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을 어떻게 보위해야 하며 우리 국기를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를 웅변으로 가르쳐준 그들의 위훈은 당중앙을 결사보위하는 천겹만겹의 천연요새, 무쇠방탄벽을 쌓은 강군의 병사들의 총대를 더욱 억척같이 벼려주고있다.
어깨우의 군관의 별을 영웅의 금별로, 전승의 축포의 불꽃으로 자랑스럽게 빛내인 조선인민군의 첫 세대 군관들, 진정 그들은 항일빨찌산이 물려준 우리 군대의 원피줄기, 수령결사옹위의 혈통을 맨 먼저, 제일 굳건히 이은 영웅강군의 맏아들들이였다.
*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기념연회 연설에서 개척도 위대했지만 계승 또한 위대하기에 우리 군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군대라는 시대와 역사의 값높은 부름을 쟁취하게 되였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이 말씀에는 얼마나 깊고깊은 만단사연이 담겨져있는것인가.
정예의 군관의 대이자 곧 강군의 대이다.
풍파사나운 역사속에서도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전통과 피줄기가 그토록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은 혁명의 전위에 선 우리 군관들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항일빨찌산이 물려준 수령결사옹위의 전통을 연면히 계승해나가기때문이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충실성에 강군도 있고 강국도 있다.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투쟁사와 뗄수 없이 이어진 우리의 건군사가 증명하듯이 주체혁명위업을 개척하고 보위하고 계승해나가는 길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는것은 혁명군대지휘관들의 최대의 사명이며 최고의 본분이다.조선인민군 군관들은 이 사명과 본분앞에 언제나 끝없이 충직해왔으며 이 귀중한 충성의 바통을 다음세대에 떳떳하게 물려주고있다.
우리 군대의 열병식때마다 혁명학원종대를 비롯한 각급 군사학교종대를 바라보면서 우리 당과 인민이 특별히 기뻐하는것은 주체혁명위업의 혈통을 떠받들 혁명강군의 핵심골간의 대가 억년 청청하게 이어지고있음을 실체로 보기때문이다.
백두산장군들의 슬하에서 항일빨찌산의 피줄기를 줄기차고 억세게 이으며 어제도 오늘도 조선노동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드는 혁명의 전위에 굳건히 서있는 우리 군대 군관들이야말로 몇십개의 정예부대나 몇백기의 미싸일보다 더 위력한 영웅적조선인민군특유의 제1군력, 제1실력이다.그 자랑찬 전통과 빛나는 계승의 역사와 더불어 영웅적조선인민군의 75성상 백승사가 있고 강군의 오늘과 내일이 있는것이다.
백두산총대에 재워진 항일빨찌산의 붉은 넋은 영웅강군의 혈통으로 영원히 이어질것이다.
1960년대, 70년대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
충성의 기적소리로 천리마의 발구름소리를 더욱 높여주었다
불멸의 위훈으로 시대를 울리고 강산을 진감시킨 1960년대와 70년대는 우리 조국을 천리마조선으로 온 세상에 위용떨치게 한 승리와 기적의 연대로 조국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그 자랑찬 성과속에는 충성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전진하는 조국의 숨결에 활력을 더해준 철도노동계급의 영웅적위훈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3월 교통운수부문 열성자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철도는 나라의 동맥이며 인민경제의 선행관이라고 하시면서 선행관이라는것은 맨 앞장에서 나간다는 뜻이라고, 철도가 선행되여야 전반적인 인민경제가 다 잘 풀려나갈수 있다고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나라의 동맥, 인민경제의 선행관, 불러만 보아도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가슴한가득 안아볼수 있는 이 고귀한 부름을 우리의 전세대 철도노동계급은 과연 어떻게 빛내여왔던가.
함흥기관구(당시)의 기관사였던 김득찬동지가 성능이 좋은 자기 기관차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대신 낡은 기관차를 맡아나선 어느날이였다.
승무를 마치고 또다시 기관차수리에 달라붙은 그는 보이라실안을 살펴보다가 흠칠 놀랐다.보이라실강판에 물때가 두터이 붙어있는것이 아닌가.
쇠처럼 굳어진 물때는 망치와 정대로 뜯어내지 않고서는 어림도 없었다.
그런데 보이라실안은 불가마속같이 뜨거웠다.
보이라불을 완전히 끈 다음에 들어가면 며칠동안은 기관차를 움직일수 없고 그만큼 수송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모두가 안타까움으로 모대기고있을 때 김득찬동지가 지체없이 입고있던 옷에 물을 끼얹고 보이라실안으로 뛰여들려고 하였다.정신있는가고 앞을 막아나서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가 한 말은 불처럼 뜨거웠다.
《동무들, 이런 때 우리가 자기 한몸만을 먼저 생각한다면 나라의 피줄이 끊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대진군속도가 떠질수 있소.》
자기들이 울리는 기적소리가 그대로 천리마의 발구름소리, 승리의 진군가로 이어진다는 드높은 자각은 위험한 순간에 주저없이 한몸 내댈수 있게 한 사상정신적원천이였다.
이런 불같은 마음을 안고 그와 승무원들은 온몸을 달구는 열기에 심장이 금시 멎어버리는듯 정신이 아찔해지고 먼지와 재로 하여 눈도 제대로 뜰수 없는 속에서 7시간동안 작업을 벌려 기적소리를 다시 울리였다.
이런 감동깊은 화폭은 비단 두줄기 궤도우에서만 펼쳐진것이 아니였다.
서평양철도공장(당시)의 노동계급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기기관차를 만들 때였다.
전기기관차제작공정은 1만 4천여종에 22만 5천개가 넘는 크고작은 부분품을 설계하고 가공해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공정이였다.당시 세계에는 순수 제힘으로 전기기관차를 만드는 나라가 불과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는데 우리 나라에는 전기기관차의 설계도면은 물론 생산에 필요한 공구, 지구도 변변한것이 없었다.
그러나 이곳 철도노동계급은 당이 준 과업을 놓고 순간도 주춤을 몰랐다.
설계가들이 여섯달동안 5천여매의 설계도면을 완성하여 내놓을 때 노동자들속에서 320여건의 창의고안과 혁신적인 발기가 나왔고 3 000여종의 공구, 지구가 생산되였다.
전기기관차의 심장부인 고속도차단기제작은 그야말로 간고하였다.
간난신고하며 부속품을 조립하여 시험대우에 올려놓으면 《꽝!》 하고 폭발하기를 수십차례나 거듭하였다.이러한 난관앞에서 기술신비주의와 보수주의는 다시금 머리를 쳐들었고 기술자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갔다.결국 우리의 고속도차단기는 현물로 태여나지 못하고 도면으로 남고만단 말인가.
이때에도 노동자들의 심장은 하나로 고동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은 무조건 되는 일이다.우리 손으로 전기기관차를 보란듯이 만들어 조선노동계급의 본때를 다시금 보여주자.
모두의 가슴속에서 끓어번지는 결사관철의 의지는 마침내 우리 힘,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전기기관차를 조선노동당 제4차대회에 충성의 선물로 올리는 기적을 안아왔다.
천리마시대의 자랑찬 창조물인 전기기관차 《붉은기》1호의 기적소리, 그것은 단순히 우리 나라에서 첫 전기기관차가 나왔음을 알리는 고고성만이 아니였다.나라의 동맥,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선 철도노동계급은 당을 받드는 궤도우에서 순간의 탈선도 정지도 몰라야 한다는 피끓는 심장들에서 터져나온 충성과 애국의 메아리였다.
우리의 전세대 철도노동계급의 가슴속에는 바로 이런 지향이 레루를 떠받드는 침목처럼 굳건히 자리잡고있었다.
하기에 그들은 당에서 긴장한 수송문제로 걱정할 때면 무사고주행운동, 증송투쟁의 불길로 화답해나섰고 철도전기화의 구상을 펼치면 시간을 주름잡으며 번개같이 해제껴 천리마에 더 큰 박차를 가하였다.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는 기발을 든 기수가 나가듯이 철도운수부문은 어제도 오늘도 인민경제의 다른 부문보다 앞서나가야 할 선두적위치에 있다.더우기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해야 할 올해의 투쟁은 철도노동계급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철도운수부문의 노동계급이 나라의 동맥을 자신의 피줄로 여기고 충성의 기적소리로 천리마의 발구름소리를 더욱 높여주었던 전세대 노동계급처럼 살며 투쟁할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는 더욱더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로씨야대사관 성원들 해방탑과 쏘련군열사들의 묘에 화환 진정
조국수호자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연방대사관 성원들이 23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해방탑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화환진정에는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특명전권대사, 왈레리 이싸옌꼬 무관을 비롯한 로씨야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로씨야대사관의 명의로 된 화환이 해방탑에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쏘련군열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한 다음 탑을 돌아보았다.
이날 로씨야대사관 성원들은 사동구역에 있는 쏘련군열사들의 묘에 화환과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논의를 많이 할수록 방도는 뚜렷해진다
과학연구단위들에서 토론과 논쟁을 많이 하는것은 맡겨진 연구과제를 원만히 수행하고 집단안에 학습과 경쟁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의학연구원 합성제약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과학평의회를 분석해보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학기술적문제에 대한 토론과 논쟁을 많이 하여야 하겠습니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연구소에서는 과학평의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있었다.
하지만 월마다 한번씩 진행되다보니 자연히 실무화되여 분석과 토논의 심도가 보장되지 못하였고 따라서 충분한 실효를 거둘수 없었다.
연구소앞에 부과되는 많은 연구과제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결정적으로 과학평의회의 운영방식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한 소장은 당조직의 지도밑에 이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갔다.
먼저 과학평의회의 규모부터 달리하였다.
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과제수행에 연관이 있는 몇몇 실장들만 참가하던 지난 시기의 방법에서 벗어나 모든 실장들은 물론 학위소유자들까지 다 참가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하니 하나의 연구과제를 놓고서도 서로의 각이한 주장과 견해들이 나오게 되였고 그 모든 주장과 견해들은 구체적이면서도 심도있는 분석과 논쟁, 과학적인 해설논증을 통하여 문제해결의 빠른 방도를 찾도록 하는데 이바지되였다.
모든 참가자들이 분석과 토론들을 주의깊게 청취하며 서로 배우고 배워주기도 하면서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합치는 과정에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종자도 잡아쥐게 되였다.
다음으로 운영회수를 늘이였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지난 시기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인 성격을 띠며 진행되군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구과제가 제기되고 그 수행과정에 해결해야 할 과학기술적문제들이 나설 때면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과학평의회를 조직하였다.
여기서 중시한것은 출연자들이 발표할 론문을 사전에 면밀히 준비하고 필요한 자료들을 원만히 마련한데 기초하여 자기의 의견을 충분히 발표하게 하는것이였다.이와 동시에 참가자들이 토론된 문제에 대한 명백한 이해를 가지고 그 실행을 위한 방도도 명확히 밝히도록 하였다.
이렇게 운영되는 과학평의회가 어떻게 은을 내는가 보자.
우선 과학평의회가 연구사들의 진지하고 열띤 토론과 논쟁마당으로 되고있으며 특히 자질향상과정, 과제수행의 엄격한 중간총화과정으로 확고히 지향되고있다.
또한 연구실들사이, 연구사들사이 본위주의가 극복되고 협조와 협동이 강화되여 집단주의위력으로 소기의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이룩하게 하고있다.
차영진, 공명달, 김명철, 고경준, 차설혁동무들을 비롯한 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의약품의 중간체들을 국산화하고 효능높은 의약품들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큰걸음을 내디디게 된 성과는 이렇게 뚜렷한 방도를 찾아쥐게 하는 집체적논의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