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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2월9일 월요일 21: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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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나날이 늘어나는 혁신자들

28일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인민의 모든 꿈 이룩될것이다>, <4초 당겨진 연주속도>, <혁명전통>, <위대성교양사업을 심화시켜>,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두어깨에 기꺼이 걸머지는 참된 당원이 되자>, <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로 솟아오른 이상마을들>, <한계가 없는 힘-정신력>, <나날이 늘어나는 혁신자들>,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집단>, <계급적대립과 모순은 자본주의사회의 필연>, <불평등조약을 통해 본 일제의 날강도적본성>, <수호자의 총대>, <원격탐지위성 발사>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인민의 모든 꿈 이룩될것이다

격동으로 충만된 2월의 뜻깊은 날들을 되새기며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공민된 무한한 격정과 환희, 번영할 내일에 대한 낙관을 덧쌓아주며 주체112(2023)년의 잊지 못할 2월이 흘렀다.

얼마나 가슴벅찬 날과 날들이였던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1돐과 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열화같은 위민헌신의 자욱을 뜨겁게 새겨안게 한 이해의 2월은 조국의 존엄과 명예가 과연 어떻게 연대와 세기를 이어 떨쳐지고있으며 인민을 위한 절대적복무를 당풍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 어떻게 현실로 펼쳐지고있는가를 온 세상에 시위한 사변적인 한달이였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2월의 하늘가에 연이어 터져올랐던 《만세!》의 환호성과 더불어 영원히 잊지 못할 긍지높은 추억을 되새겨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고있으며 경애하는 그이 따라 주체혁명의 한길로 끝까지 가고갈 철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고 조선노동당의 정확한 영도와 당에 끝없이 충직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우리는 반드시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할것입니다.》

누구나 봄을 사랑한다.그것은 봄이 사나운 추위를 밀어내고 만물에 재생을 주는 삶의 계절, 희망의 계절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이 봄을 특별히 사랑하는것은 자연이 가져다준 계절의 환희때문만이 아니다.

뜻깊은 역사의 사변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있는 2월과 더불어 시작되는 봄이여서 누구나 뜨거움과 격정속에 맞이하는것이다.

우리 국가의 국위와 존엄이 또 한번 만천하에 높이 떨쳐지고 사회주의 새 문명의 향기가 짙어가는 계절, 약동하는 젊음으로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해가는 강국의 힘을 안고 억세게 태동한 봄계절이여서 올해의 2월은 인민의 가슴속에 더 깊이 새겨졌다.

지난 2월 6일, 이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당백》구호를 제시하신 60돐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였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우리 혁명무력을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던 이날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확대회의를 소집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몸소 회의를 지도하시며 강군건설의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하시고 공화국무력의 혁명적인 군사정치활동방향을 천명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인민군지휘관들과 전체 참가자들은 더욱 굳게 새겨안았다.

창군의 함성이 터져올랐던 잊을수 없는 그날로부터 영광스러운 전통과 빛나는 승리, 찬연한 영예의 서사시만을 수놓아온 인민군대의 자랑찬 역사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끝없이 이어지고있음을, 지난날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힘찬 전진을 무적의 군사력으로 담보해갈 신념과 의지를.

그날의 억척의 의지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더욱 확고부동한것으로 되였다.

75년전의 그날과 더불어 자랑찬 한길만을 걸어온 혁명적무장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를 안고 해마다 뜻깊게 경축해온 날이였건만 올해의 2.8절은 결코 예사롭게 밝아오지 않았다.

건군절을 하루 앞둔 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군장령들의 숙소를 축하방문하신것이였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을 만천하에 떨치시며 강군건설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에 대한 흠모심으로 군지휘관들의 격정이 세차게 분출되던 그 시각을 어떻게 잊을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을 무적의 군력과 값비싼 희생으로 지켜주고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떠받들어온 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에게 숭고한 경의와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시며 열정에 넘친 연설을 하시였다.

유례없이 간고한 우리 혁명이 무슨 힘으로 전진하며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불패한가, 우리의 이상,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건설되는가.

이 모든것에 대한 가장 진실한 대답, 가장 공정한 역사의 평가가 바로 우리 군대의 75년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져있다.…

돌이켜보면 창군 첫 시기부터 우리 군대가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자기 본연의 사명을 명확히 하였으며 이에 충실하기 위한 피어린 장정을 시작한 이것은 우리의 건군사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투쟁사와 뗄수 없는 하나가 되게 하고 우리 군대의 75년사를 가장 위대하게 기록할수 있게 한 근본요인이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개척도 위대했지만 계승 또한 위대하기에 우리 군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군대라는 시대와 역사의 값높은 부름을 쟁취하게 되였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시면서 크나큰 믿음과 기대,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담아 《백전백승의 영웅군대 조선인민군 만세!》를 소리높이 부르시였다.

혁명의 제1세들이 총대에 재웠던 붉은 넋과 숭고한 사명, 견결한 혁명정신과 결사항전의 투지를 변함없이 계승하여 우리 군대특유의 불가항력으로 강대한 조국과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빛나게 수호하리라!

연회장에 굽이쳤던 군장령들의 신념과 의지는 2월 8일의 뜻깊은 그밤 김일성광장에 그대로 굽이쳤다.

4.25의 혁명정신을 계승한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린 주체37(1948)년 2월 8일,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정규적혁명무력이 창건된 역사의 이날이 있어 우리 조국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 발전권에 대한 억척의 담보를 가지고 승승장구의 활로따라 찬연한 영예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거행된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은 조선의 2월을 최절정에서 빛내이게 한 사변중의 사변이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위대한 수령을 따라 가장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바친 전사들의 삶은 당과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원하다는 진리를 새겨주며 로혁명가들과 지휘관들의 초상사진을 앞세우고 전진해간 열병종대들, 건군절경축광장의 밤하늘을 진감하며 거행된 주체적공군무력의 열병비행, 공화국 국방력의 선진성과 현대성, 강대성을 과시한 주력무장장비들의 장엄한 흐름…

태양처럼 환히 웃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열을 받으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해간 열병부대의 지휘관, 병사들과 경축행사참가자들 아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가슴끓이며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온 광장이, 온 나라가 열광의 파도가 되여 설레이였다.

그날의 열병식은 혁명강군의 최상의 존엄과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 영원한 생명력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영도를 받는데 있으며 바로 여기에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군대도 가질수 없는 조선인민군특유의 영예와 자부가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하였다.

우리 혁명무력의 장구하고도 성스러운 역사를 가장 빛나는 영광의 절정에 올려세운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광장에서 사람들은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할 막강한 군사력만을 본것이 아니였다.우리 조국이 비축한 그 모든 세계최강의 군사력의 뿌리를 보았고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절대의 힘을 절감하였으며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가슴벅차게 체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열을 받으며 열병식을 진행한것만도 크나큰 영광인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각급 부대 지휘관, 병사들 그리고 경축행사참가자들과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올해의 2.8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군미풍열성자들에 대한 사랑과 은정으로 하여 더욱 뜨겁게 아로새겨졌다.

건군절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후손만대의 안전과 번영을 억척같이 담보하는 장엄한 군력시위를 가슴벅차게 체감하고 당중앙의 각별한 은정속에 한생의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될 무상의 행복을 향유한데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원군미풍열성자들,

조국청사에 특기할 전승 70돐 경축행사에 이 고마운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또다시 특별대표로 초청할것이라고 사랑의 약속도 하여주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녕하기를 뜨겁게 축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신 사랑이 부족하신듯 그들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휴식의 나날을 보내도록 또다시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데 있으랴.

진정 그 누구의 가슴에선들 고마운 우리 당, 우리 사회주의조국을 몸과 마음 다 바쳐 받들어갈 맹세의 목소리가 울려나오지 않을수 있으랴.

탁월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실 때 인민의 존엄도 지켜지고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 행복이 꽃펴날수 있음을 뜻깊은 2월은 다시금 뚜렷이 새겨주었다.

우리 혁명의 역사적노정에서 언제나 그러했듯이 2월도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결코 순탄하거나 평범한 날들이 아니였다.적들의 군사적위협행위로 하여 심각한 정세가 항시적으로 조성되였던것이다.

그런 속에서 진행된 우리의 군사훈련들은 우리의 존엄과 명예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려 하는자들이 있다면 절대로 용서치 않으리라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철석의 담력과 배짱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그 나날은 천만인민으로 하여금 정세가 아무리 긴장하여도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불변의 의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뜨거운 진정을 책장의 글줄에서가 아니라 실지체험을 통하여 절감하게 한 나날이기도 하였다.

광명성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15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과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발파단추를 몸소 누르시고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을 기념하여 첫삽을 뜨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거룩한 영상을 삼가 우러르며 모두의 심장속에서 세차게 분출한것은 무엇이였던가.한평생 인민행열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사랑의 자욱을 끊임없이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였고 그이의 영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갈 철석의 맹세가 아니였던가.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더 밝은 내일에 대한 확신으로 충만되게 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은 뜻깊은 2월의 봄명절을 기념하여 진행된 체육경기에 이어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장으로 이어졌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건설과 함께 서포지구에 새로운 거리를 하나 더 형성할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보람차고 영예로운 임무를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월을 주름잡는 비상한 건설속도로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는것과 함께 훌륭하고 미더운 열혈청춘들의 투쟁기세와 전진기상으로 오늘의 혁명적대진군을 가속화해나가시려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안으시고 몸소 착공식장에 나오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아니시였던가.

당창건 일흔돐을 앞둔 시기에 백두산기슭에 솟아오른 발전소를 찾으시고 청년투사들과 함께 준공을 경축하던 못잊을 시각도 추억하시고 미더운 청년들에 의해 눈부시게 변모될 수도 평양의 모습도 그려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동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세대, 아버지, 어머니세대처럼 수도건설에 고귀한 땀을 바친 청춘의 자랑과 영예를 지니게 될것이며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위훈의 사연을 자서전에 새겨넣게 될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며 지휘성원들에게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수여하여주시였다.새 거리건설착공을 기념하여 첫삽을 뜨시였으며 발파단추도 직접 누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어찌 청년들의 심장이 높뛰지 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넘겨주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기발을 대오앞에 펄펄 휘날리며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에 불가항력의 영웅적투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수도 평양의 모습을 또 한번 새롭게 할 멋쟁이거리를 하루빨리 일떠세워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받들어나가는데서 애국청년, 영웅청년의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겠습니다.》

진정 조선의 2월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강대한 우리 국가의 위대한 영광이 있고 우리 당의 원대한 이상실현의 휘황한 내일이 있음을 확신하게 한 격정과 환희의 잊지 못할 한달이였다.

이 자랑찬 현실을 안아오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노고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건만 그 모든 영광과 행복, 사랑과 믿음을 우리들에게 고스란히 안겨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월의 마지막나날까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를 정력적으로 지도하시며 노고에 노고를 바치고계신다.

이 세상에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영도자가 있다지만 우리의 총비서동지 같으신 걸출한 영도자, 자애로운 어버이가 또 어데 계시랴.

2월의 하늘땅을 뒤흔들며 연이어 울려퍼진 환호성을 위대한 당을 따라 영광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갈 신념과 투쟁의 메아리로 끝없이 이어나가자.우리의 영웅적기상과 불굴의 투쟁이 어떤 변혁적실체를 안아오고 어떤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역사가 빛나는 우리 조국은 무궁토록 강대하고 이 땅에는 인민이 만복을 누리는 천하제일낙원이 반드시 소리치며 일떠서게 될것이다.

이것이 환희와 격정으로 충만된 2월을 보내며 우리모두가 긍지높이 터치는 신념의 웨침이다.




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새겨주는 위인일화

4초 당겨진 연주속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비범한 관찰력과 통찰력, 분석력과 판단력, 과학적인 예견성은 그의 특출한 천품입니다.》

주체95(2006)년 1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영도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새롭게 수정완성한 예술공연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보아주시였다.

공연의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연성과를 높이 평가해주고나시여 문득 일군들에게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어떻습니까? 여성민요제창과 합창 〈강성부흥아리랑〉의 속도가 좀 뜬감이 있지 않습니까?》

사실 일군들과 창작성원들은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합창 《강성부흥아리랑》에 특별히 관심을 돌리였다.

그래서 품들여 형상하였는데 바로 그 노래의 속도문제를 말씀하시는것이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현재의 노래속도가 악상의 요구그대로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렇더라도 공연의 성격상 속도를 더 당길 필요가 있다고 하시고는 말씀을 이으시였다.

《지금 이 곡목에 새납과 꽹과리를 넣으니 그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 속도를 조금만 당기면 더 흥취가 날것입니다.그래야 새해 공동사설을 받들고 떨쳐나선 군민의 앙양된 열의를 더 들썩하게 고무추동할수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주시간을 4~5초정도 당겨보라고, 효과가 달라질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공연준비장소로 달려온 일군들은 지체없이 노래 《강성부흥아리랑》의 연주속도를 당겨 형상하기 위한 창조사업에 달라붙었다.

하나의 곡목연주에서 연주속도를 4~5초 단축한다는것은 사실 대단한 속도변화이다.

《강성부흥아리랑》과 같이 빠른 노내일수록 더욱 그러하였다.

하지만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기존상식에 따르지 않고 연주속도를 4초정도 당겨 형상해보았다.

노래를 듣던 일군들은 물론 창작가들은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늘 들어오던 노래였지만 연주속도를 달리하니 완전히 새로운감이 들었고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보다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게 하였던것이다.

얼마후 예술공연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은 대성황리에 진행되였는데 여성민요제창과 합창 《강성부흥아리랑》은 공연관람자들의 대절찬을 받았다.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연주시간이 4초 당겨진 노래가 나타내는 신비로운 효과를 두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천재적예지에 다시한번 탄복하게 되였다.

《피바다》와 《꽃파는 처녀》, 《한 자위단원의 운명》, 《성황당》과 같은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이 영화로, 혁명가극, 혁명연극으로 옮겨져 세계문명에 충격을 주고 온 세상 사람들을 경탄시킨 20세기 문예부흥기가 펼쳐질수 있은것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음악과 무용, 교예가 완벽하게 결합되여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룰수 있은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영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인것이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탁월한 사상이론가, 강철의 영장이시였을뿐 아니라 문학예술분야에서도 세인이 경탄하는 그렇듯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신 희세의 위인이시였다.




정치용어해설

혁명전통

혁명전통은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수령의 영도밑에 창조되고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대를 이어 계승되여야 할 전통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을 백두의 혈통으로 영원히 이어나가며 주체의 혁명전통을 끊임없이 계승발전시키고 그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한다.》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역사적뿌리이고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고귀한 재보이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준엄한 혁명의 연대들마다에서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다.우리 혁명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시련의 고비들을 헤치며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주체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왔기때문이다.

해방후 빈터에서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빛나게 실현하고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역사적승리를 쟁취할수 있은것도, 심각한 사회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주체의 혁명전통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 업적과 경험, 방법을 비롯한 모든것이 집대성되여있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장구한 투쟁의 전 노정에서 진할줄 모르는 견인력과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는 전통이라는데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있다.

대를 이어가며 제국주의와 맞서 싸워야 하는 우리 혁명의 특수성은 전체 인민이 주체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그 순결성을 대를 이어 견결히 고수하여야 하며 혁명전통교양을 참신하고 깊이있게 진행하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할것이다.




위대성교양사업을 심화시켜

남양탄광 당조직에서 당원들과 탄부들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위대성교양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이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심화시키고있다.

특히 당보를 통한 위대성교양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아침독보시간과 작업의 쉴참을 이용하여 당보에 실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기사들을 독보하는 사업을 정상화하고있다.

일군들부터가 매일 당보를 깊이있게 학습하고 그 내용을 환히 꿰들도록 하고있으며 일군들자신이 직접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대중속에 들어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기사들에 대한 해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얼마전에도 한 갱에 나간 일군은 우리 인민을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을 보여주는 기사내용을 구체적인 사실자료들을 안받침하면서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격식없이 진행된 이날의 사상사업은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고 그것은 곧 석탄생산성과로 이어졌다.당조직의 지도밑에 참신하게 진행되는 위대성교양사업은 이곳 당원들과 탄부들의 가슴마다에 자립경제의 척후전선을 지켜섰다는 영예와 책임감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두어깨에 기꺼이 걸머지는 참된 당원이 되자

당원!

이 시각도 그 부름은 거창한 창조의 전역들에서 쉬임없이 울리고있다.

걸음걸음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백절불굴의 투지와 강인한 의지로 맞받아헤치며 용기백배 나아가는 우리 혁명대오에 붉은기와도 같이 고무를 더해주는 고귀한 부름-당원,

참으로 아름차고 힘겨운 투쟁과업이 우리앞에 놓여있기에, 오직 백배의 분투로써만 우리의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실현할수 있기에 선봉투사인 당원들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두어깨에 기꺼이 걸머지는 참된 당원이 되자, 이것이 우리 시대 당원들의 열렬한 지향으로, 삶의 요구로 되여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원들은 언제나 당의 부름에 충실하였으며 혁명의 시련의 시기마다 대오의 앞장에서 싸워나갔습니다.》

시대는 당원들로 하여금 다시금 깊이 새겨보게 한다.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과연 무엇을 위해 당원이 필요한가?

일신의 안락과 이기를 추구해서가 아니라, 그 어떤 특권이나 명예를 바라서가 아니라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기 위해, 조국번영의 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기 위해 고생과 희생을 각오하고 성스러운 붉은 당기앞에서 엄숙한 선서를 한 사람들이 당원들이다.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조국이 큰걸음을 내짚어야 할 때, 혁명의 길에 사나운 광풍이 휘몰아치고 중중첩첩 험준한 영이 막아설 때 더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걱정을 같이하고 나라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참된 당원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어려울수록 당과 숨결을 더 굳건히 잇고 나라의 큰 짐을 솔선 떠맡는 여기에 당원의 참모습이 있다.

언제 어느때 되새겨보아도 가슴뭉클해지는 주체45(1956)년 12월의 이야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제강소(당시)를 다녀가신 그날 밤 분괴압연직장 휴계실에서는 당회의가 진행되였다.

한 당원의 불을 뿜는듯한 목소리가 장내를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시였는데 우리가 그 믿음에 보답하지 못한다면 당원구실은 고사하고 사람구실도 못하게 됩니다.무슨 일이 있어도 1만t의 강재를 기어이 증산합시다!》

당원들이 저마다 주먹을 불끈 추켜들며 호응해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수령님의 걱정을 덜어드릴수만 있다면!

이것이 당원들의 심장마다에 고동친 충성의 일념이였다.

그들은 1만t의 강재를 증산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았다.기중기가 멎으면 시뻘겋게 단 강편을 목도로 메여 처리장에 날라다 쌓았고 쇠바줄에 살점이 묻어나고 솜옷이 타들어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있어서 강재 1만t증산은 생산문제이기 전에 수령의 걱정, 당의 안타까움을 덜어드리는 일이였다.그래서 그들은 1만t증산에 운명을 걸었고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끝끝내 어버이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지키였다.

당원들이여, 전세대 당원들의 모습앞에 자신을 세워보자.

그들처럼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덜기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고있는가.오로지 수령을 위해, 조국을 위해 고동쳐야 할 심장에 잠시나마 자신을 위한 모대김이 자리잡은적은 없었는가.

앉으나서나 수령의 뜻을 생각하고 나라일로 마음쓰는 당원만이 당의 부름소리를 남먼저 듣고 화답해나설수 있다.

한 노당원의 고결한 삶이 그대로 비껴있는 《충성의 일지》의 갈피에는 이런 글줄이 있다.

《1988년 2월 22일.

지금 나의 머리속에는 전체 당원들에게 200일전투를 호소하는 당중앙위원회 편지의 구절구절이 쉬임없이 울리고있다.

〈당중앙위원회는 당과 혁명에 대한 당원동지들의 충실성을 믿고있으며 이번 전투에서도 당신들의 헌신성과 선봉적역할에 큰 기대를 가지고있다.〉

당에서 나를 부르고있다.이 부름앞에 당원으로서 말보다 실천으로 대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노력과 자재를 극력 절약하고 내부예비를 최대한으로 동원할것을 호소한 당중앙위원회 편지의 구절에서 자기가 할바를 찾고 20t의 파철을 노동시간외에 수집할것을 200일전투과업으로 스스로 정한 당원,

영예군인인 그는 때없이 육체를 괴롭히는 고통을 참기 위해 가죽띠로 허리를 조여매고 손달구지를 끌며 파철을 모았다.

부상으로 입은 상처가 도져 자리에 누웠을 때 왜 딸에게조차 아픔을 숨기는가고 하는 안해에게 그는 말하였다.

《혹시 그 애가 우리 당조직에라도 찾아가 이야기하면 어쩌겠소.당에 걱정을 끼쳐드려서야 안되지.》

그에게 있어서 자신을 위한 걱정이란 없었다.

항상 당의 뜻을 안고 성실한 구슬땀을 바쳐가면서도 당에 조금이나마 부담이 될가봐 왼심을 썼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아궁에 불이 제대로 들지 않아 고생하는 세대들이 있는것을 아시면 얼마나 걱정하시랴 하는 생각으로 년로한 몸이지만 주저없이 온돌수리공이 될 결심을 내린 당원,

그의 삶의 자욱자욱은 우리에게 깨우쳐준다.당의 걱정이자 자기의 걱정이고 나라의 어려움이자 자기의 고충으로 되는 그런 인간이 참된 당원임을, 바로 그런 당원만이 언제나 당의 부름소리를 심장으로 들으며 자기가 설 자리, 자기가 해야 할바를 스스로 찾을수 있음을.

우리 시대에는 이런 훌륭한 당원들이 참으로 많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용약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악성비루스의 유입으로부터 귀중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켜주시려 불철주야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총비서동지의 중하를 다소나마 덜어드릴 일념으로 자기의 지성을 아낌없이 바친 당원들, 제집쌀독보다 나라의 쌀독을 먼저 생각하며 당의 걱정을 풀어드리기 위해 이 시각도 묵묵히 포전을 걸구어가는 농업부문의 당원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두어깨에 기꺼이 걸머지는 당원들의 높은 충성심과 애국심, 바로 이것이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끊임없는 상승비약에로 줄달음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 힘으로 전진하고 이 힘으로 극난을 이겨내야 한다.

당원들의 비상한 자각, 견인불발의 노력과 분투가 필요하다.

시키는 일을 하는것만으로는 당원의 본분을 다한다고 말할수 없다.

당원이라면 늘 생각하여야 한다.

당에서 지금 무엇을 바라고있는가.당결정관철을 위해 내가 더 할수 있는것은 무엇인가.어떻게 하면 나라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가실수 있겠는가.

이런 항시적인 고민으로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며 스스로 일감을 찾는것이 당원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로 되여야 한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두고 말로만 외우는것은 충성도 애국도 아니다.우리 혁명에는 우국지사가 아니라 희생적인 헌신으로 국가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 용감한 전위투사, 실천가가 필요하다.

시대가 바라는 당원이 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땀만이 아니라 피도 바치고 목숨까지도 내댈 각오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혁명가에게 있어서 자기의 고생으로 당의 걱정, 나라의 어려움을 가실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과 보람이 또 어디에 있으랴.

당원들의 두어깨에 모든것이 지워져있다.수백만 당원들이 의지를 가다듬고 산악같이 들고일어날 때 그 힘은 불가항력이다.

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이기 위하여,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위하여 당원들이여 앞으로!




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판문구역 임한이당위원회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

이당위원회에서는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주, 월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교양사업을 근기있게 진행하도록 그 정형을 수시로 총화대책하고있다.

작업반, 분조들에서 학습, 독보, 해설, 노래보급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교양사업을 깊이있게 하여 농업근로자들속에 당의 사상과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심어주고있다.

얼마전 제2작업반의 거름실어내기현장에 나간 리당일군은 작업의 쉴참에 연포온실농장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노고에 대하여 감회깊이 이야기해주었다.그러면서 알곡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으로써 당을 받들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밖에도 이당위원회에서는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들을 비롯한 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농업근로자들이 애국의 마음을 안고 당면한 영농작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로 솟아오른 이상마을들

각지 농장마을들에서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새 살림집에 농업근로자들 입사

새시대 농촌건설강령실행의 자랑찬 실체로 변모된 각지 농장마을들에 인민의 기쁨, 행복의 웃음이 넘쳐나고있다.

전국의 농촌을 사회주의이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철산군 원세평리, 승호군 삼청리, 우시군 대운리, 청진시 나남구역 용암리, 청암구역 부거동, 영광군 자동리, 덕성군 장흥리, 대안구역 다미리의 농장마을들에 문화주택들이 희한하게 일떠섰다.

농촌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현대성과 미학성이 보장되게 다양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설계된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남으로써 근로자들은 문화농촌에서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며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념과 새시대 농촌건설사상이 구현된 새 마을들의 전변상은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노고와 뜨거운 은정속에 마련된 고귀한 결실이다.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해당 도, 시, 군들에서는 건설장비보강과 기공구확보,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며 건축에서 우리 당제일주의, 우리 사상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직관적으로 구현되도록 정책적지도와 기술적방조를 강화하였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맡고있는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기 위해 평안북도에서는 철산군 원세평리에 아담하고 현대적미감이 나는 농촌문화주택들을 건설할 설계도를 작성하고 시공일군들의 실무능력과 기능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는데 힘을 넣으면서 공사를 입체적으로 전개하였다.

황해북도의 건설부문 설계가, 기술자, 노동자들은 마을들의 위치선정과 살림집들의 립면형성, 건축시공, 건재선택에 이르기까지 당의 건설정책을 철저히 구현하여 승호군 삼청리의 농장마을들에 문화주택들을 특색있게 일떠세웠다.

우리당 농촌건설강령관철에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할 열의드높이 자강도 우시군의 건설자들은 대운리의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앞선 공법과 경험을 공유, 일반화하며 집단적혁신, 연대적혁신을 일으켜 시공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였다.

청진시 나남구역 용암리, 청암구역 부거동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담당한 함경북도의 시공단위들에서는 노력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작업의 기계화비중과 전문화수준제고에 힘을 넣어 건축공사와 주변정리를 손색이 없게 마무리하였다.

함경남도에서는 영광군 자동리, 덕성군 장흥리의 살림집건설장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집중배치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실효성을 증폭시켜 농촌문화주택들을 지역적특성과 자연경관에 어울리게 훌륭히 건설하였다.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남포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시공의 전문화를 실현하고 기능공력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원료에 의거하여 생산한 건재, 건구들을 이용하여 대안구역 다미리의 120여세대 살림집건설을 다그쳐 끝냈다.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의하여 새로 건설된 살림집입사모임들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해당 도, 시, 군들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이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이 세상에 나라는 많고많아도 국가에서 농민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나라는 사회주의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격정을 토로하면서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문명의 향유자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에 높은 농업생산성과로 보답하며 마을과 일터를 알뜰히 관리하고 더 잘 꾸려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한폭의 그림처럼 희한하게 전변된 선경마을들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은 한날한시에 덩실하고 멋있는 현대적인 문화주택을 받아안은것이 너무도 꿈만 같아 누구나 선뜻 새집에 들어서지 못하였다.

복받은 문화농촌마을의 집집마다에서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다심한 정과 열을 부어주며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을 우러러 터치는 진정어린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가정들을 찾은 일군들이 기쁨에 겨워있는 집주인들을 축하해주었다.




한계가 없는 힘-정신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물리적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정치사상적위력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사람이 인생길을 가느라면 탄탄대로만 있는것이 아니라 때로는 진펄길도 나지고 가시덤불길과 맞다들릴수도 있다.

그래서 인생에는 성공과 실패라는 말이 있고 사람은 강자와 약자로 갈라지는것이다.하다면 어떤 사람이 강자가 되여 성공의 단상에 올라 인생의 기쁨과 희열을 맛볼수 있는것인가.

흔히 강자라고 하면 그의 육체적힘과 정신적힘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군 한다.

육체적힘이 생리적측면에서 본 사람의 힘이라면 정신력은 사람들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그들의 활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 사상이 발휘하는 힘이다.사람의 육체적힘은 제한되여있다.육체적힘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육체에 잠재되여있는 능력의 한계를 벗어날수 없다.그러나 사람의 정신적힘에는 한계가 없다.사람이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평시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 큰 힘을 발휘할수 있다.정신적힘이야말로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조그마한 난관앞에서 겁을 먹고 동요하는 사람이 있고 꿋꿋이 이겨내고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고야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환경에서 같은 기회가 차례지는 조건에서도 사람마다 그 성공률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타나는 기본요인은 바로 인간의 정신적힘에 있다.

사람의 정신적힘은 무궁무진하며 인민대중이 강한 정신적힘을 발휘할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정신적힘은 곧 사상의 힘이며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원동력이다.정신력만 강하면 그 어떤 곤난도 뚫고헤칠수 있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도 이룩할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많고 애로되는것도 적지 않다.그렇다고 하여 그것을 타개하고 국가의 부흥발전을 이룩하는데서 특별한 묘술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다.

오직 자기의 힘을 굳게 믿고 자체의 위력을 부단히 강화하는데 우리가 살아나갈 길이 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킬 때 우리의 꿈과 이상은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곤난은 정신력을 재는 정확한 저울이고 역경은 정신적힘을 단련하는 기회라고 할수 있다.

정신적힘은 단련할수록 강해진다.나무는 강풍을 맞으며 억세여지고 강철은 불길속에서 단련되듯이 인간의 정신적힘은 곤난속에서 더 강해진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도 강의한 정신적힘을 발휘하여 수행한 예가 얼마나 많은가.

인간의 정신적힘은 자신에게 달려있고 자기만이 완벽하게 조절할수 있다.

사업과 생활과정에 난관에 빠져들수록 정신적힘을 더 높이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고 보총에도 사상을 만장약하면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보다 더 큰 위력을 낼수 있다는것은 피어린 항일전과 가열한 전화의 나날에, 지나온 연대들의 가슴벅찬 투쟁의 노정에서 우리 인민이 체득한 혁명의 진리이다.

우리식 사회주의가 언제나 강하고 승리하는것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가 많아서가 아니라 전체 인민이 사랑과 정을 나누며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쳐있기때문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의하여 승리만을 떨쳐온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위해 자기를 희생할줄 아는 우리 인민의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세계에 떠받들려 전후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는 빈터우에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섰으며 노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이 나날에 서로 돕고 위해주며 고락을 같이하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은 전사회적인 풍조로,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국풍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의 고결한 사랑과 헌신의 정신은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발현되고있다.

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놓고 고심하며 애로와 생활상곤난을 겪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미덕, 미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 그 어디서나 집단적, 연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우리에게 언제나 승리만을 안겨주고 불가능을 모르는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주는 정신력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이다.




나날이 늘어나는 혁신자들

청진시려객운수사업소의 영예게시판에 또 한장의 혁신자사진이 나붙고있다.

무사고운행을 보장하기 위한 긴장한 나날속에 늘어나는 혁신자들, 그들은 사업소의 자랑, 집단의 보배들인것이다.

축하를 받는 혁신자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있는 일군, 그 대오속에 하루빨리 자신을 세울 결심을 하는 종업원들의 모습, 이들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지향이 간직되여있으니 그것은 뜻과 정을 합쳐 다같이 혁신자가 되여 사업소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집단으로 꾸려나가자는것이다.

우리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혁신자들과 더불어 더욱 화목하고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될 이 단위의 내일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집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심은 자기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 자기 고향마을과 일터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싹트게 되며 그것이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어느 단위이든 뜻과 정으로 굳게 뭉쳐 당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

이것은 얼마전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압연직장에 대한 길지 않은 취재과정에 우리가 다시금 느낀 점이다.

선재3작업반을 찾았을 때 생산현장에서는 다음교대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였다.그 모습을 바라보며 직장장 한덕수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저렇게 자기 교대보다 다음교대를 위해 더 마음을 쓴답니다.그런 사람들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야겠다는 자각으로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직장에서 얼마전에 목욕탕, 이발실, 탁구장과 함께 각종 편의봉사조건이 갖추어진 문화후생시설을 번듯하게 꾸려놓아 종업원들이 그 덕을 보고있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어온 우리에게는 해놓은 일보다 노동자들을 위해 더 해놓지 못한 일을 두고 고심하는 일군의 마음이 참으로 뜨겁게 안겨왔다.

늘 그러했듯 압연공식당의 취사원들이 따끈한 음료를 가지고 현장으로 들어섰다.일군들과 노동자들, 취사원들이 한데 어울린 그 짧은 휴식시간은 집단안에 흘러넘치는 따뜻한 공기, 미덕의 향기를 느낄수 있게 하는 하나의 세부였다.

직장안의 작업반들에 대한 취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우리는 일군으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노동자에 이르기까지 뜻이 통해야 정이 통하고 집단이 화목해지며 그로 하여 덕과 정이 공기처럼 흘러넘칠 때 그 집단이 애국집단으로 될수 있음을 다시금 새겨안을수 있었다.

우리는 중형3작업반에서 우리 당세포비서라는 정다운 부름속에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는 곽윤호동무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어려운 일감이 제기되면 언제나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작업반성원들에게 가정에서 준비한 후방물자들도 안겨주군 하는 그는 직장만이 아니라 온 기업소가 칭찬하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였다.

그뿐이 아니였다.생산준비작업반에 가면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종업원을 위해 진정을 기울이는 초급일군들과 작업반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선반작업반에 가면 같이 일하는 한 종업원의 부모를 위해 작업반원들이 떨쳐나 보약재들과 건강식품들을 마련해준 이야기가 있었으며 가공2작업반에 가면 가정에서 차려준 생일음식을 통채로 현장에 가지고나와 교대성원들을 고무해준 기능공의 미담이 있었다.

정말이지 당, 행정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이 종업원들의 자그마한 착상도 귀중히 여기고 떠밀어주며 그들의 가정에 생활상애로가 생길세라 세심히 관심해주니 종업원들은 그들대로 직장의 전반적인 생산장성을 위해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치고있었다.

우리는 언제나 단합된 힘으로 전진한다!

생산현장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이 말속에 바로 이곳 노동계급이 지난 1월 설비들에 대한 집중보수를 성과적으로 끝낸데 이어 2월 압연강재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킨 비결이 함축되여있었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계급적대립과 모순은 자본주의사회의 필연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착취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의 계급적대립과 투쟁이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되지만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의 단결과 협조가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됩니다.》

계급사회에는 자기의 고유한 계급관계, 사회관계가 존재한다.

착취사회에서 형성되는 사회관계의 기본은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간의 치렬한 대립과 투쟁이다.

착취사회에서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은 사회적처지와 이해관계에서 불상용적인 모순을 안고있는 계급들이며 따라서 그들사이의 관계는 불피코 대립과 투쟁의 관계로밖에 달리 될수 없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을 가장 악랄하게 짓밟는 인류사상 최후의 착취제도는 자본주의사회이다.

자본가계급이 생산수단을 독점하고 노동자들을 착취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며 국가주권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근로대중을 억압하는 착취계급, 지배계급이라면 노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은 자기의 노동력과 노동의 결과를 자본가들에게 빼앗기고 아무런 정치적자유와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며 억압당하는 피착취계급, 피지배계급이다.

판이한 사회적처지와 대립되는 계급적이해관계로 말미암아 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관계의 기본은 자본가계급과 노동계급간의 갈등과 모순, 대립으로 일관되여있다.이러한 모순과 대립은 생산력이 장성하고 사회적부가 늘어날수록 더욱더 심화되고있다.

자본가들은 리윤획득에 골몰하면서 노동계급에 대한 착취와 억압의 도수를 무한정 높이고있으며 그것은 노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삶을 극단적인 절망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특권층과 최하층근로대중간의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고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20년말 서방의 어느한 나라에서 몇몇 대부호들의 자산총액은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36%나 늘어났다.같은 기간 실업률과 물가가 대폭 뛰여올라 수많은 사람들이 초보적인 생계마저 유지하기 어려운 형편에 처하였다.집세를 물지 못한탓에 한지에 나앉은 세대도 무려 수백만세대나 늘어났다.얼마 안되는 부자들과 지배계급상층은 수백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면서 수백수천만의 빈곤자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건 굶어죽건 아랑곳하지 않고있는 사회, 억만장자들의 돈낟가리가 높아질수록 근로대중은 빈궁의 나락에 더 깊숙이 빠져들고 비관과 죽음의 나락에서 허덕이고있는 사회, 이것이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이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가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착취와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기마련이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자본가들과 반동통치배들의 횡포에 대한 인민대중의 불만과 항거의 기운은 걷잡을수 없이 높아가고있다.자본주의세계전반을 휩쓸고있는 《1% 대 99%》의 거꾸로 된 사회구도를 반대하는 대중적시위는 불상용적인 계급관계,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간에 날카롭게 대립되는 갈등과 모순관계의 축도이다.

인간의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근로대중과 그들의 자주성을 횡포하게 억압하는 자본가계급간에 날로 첨예해지는 대립과 모순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을 안고있다.

계급적대립과 적대적모순이 날로 격화되는 낡은 착취사회, 역사상 최악의 불평등사회인 자본주의사회가 자주성을 지향하는 근로인민대중의 완강한 투쟁에 의하여 멸망하는것은 역사의 필연이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불평등조약을 통해 본 일제의 날강도적본성

일본은 우리 강토를 피로 물들인 침략역사를 가지고있으며 아직까지도 그 죄많은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나라이다.

조선을 타고앉아 지배하려는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야망이다.

지금으로부터 147년전 일제가 조선봉건정부를 강박하여 《강화도조약》을 조작한것은 한 나라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침략의 문을 열어놓은 특대형범죄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한 역사를 잊지 않고있습니다.》

일본사무라이들은 《명치유신》후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는 《정한론》을 들고나왔으며 그에 기초하여 《정한외교》를 침략의 기본정책으로 확정하였다.

일본은 1875년 우리 나라 영해에 기여들었다가 조선군대의 완강한 반격에 얻어맞고 쫓겨간 《운양》호사건을 구실로 본격적인 침략계획실행에 나섰다.

위협공갈의 방법으로 조선봉건정부를 회담에 끌어낸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사건에 대한 책임을 넘겨씌우면서 어떻게 하나 저들의 강도적요구를 들이먹이기 위해 갖은 협박을 다 들이대였다.

일본의 끈질긴 강박에 의해 1876년 2월 끝내 12개 조항으로 된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가 조작되였다.

《강화도조약》은 표면상으로는 조일간의 《수호조약》이라고 하지만 본질에 있어서는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이익을 전면적으로 침해한 침략적이며 예속적인 조약이였다.

일본침략자들은 《강화도조약》에 조선의 항구들을 일본상인들의 《자유무역》을 위하여 《개방》하여야 한다는것 등을 쪼아박았다.이것을 통하여 조선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킬수 있는 기본조건을 마련하였다.

또한 그것을 통하여 일본침략자들에게 치외법권적지위를 부여하였다.그리하여 조선봉건국가의 주권행사를 가로막고 제 마음대로 약탈하고 온갖 범죄행위를 다 저지를수 있는 법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연해에 대한 저들의 측량 및 지도작성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조항도 박아넣었다.이로써 일본은 조선에 대한 정치, 경제적침투뿐 아니라 군사적침략의 길을 활짝 열어놓았다.

그후에도 일본침략자들은 《강화도조약》을 턱대고 꾸며낸 《조일수호조규부록》과 그 무슨 《조일무역규칙》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자원을 마음대로 강탈하고 저들의 상품을 조선에 대대적으로 들이밀수 있는 현실적조건을 조성하였다.

《강화도조약》은 일본에는 일방적인 특권이 차예지게 하고 조선에는 예속적의무만을 들씌운 완전한 불평등조약이였다.

이 날강도적인 《조약》에 의하여 일본침략자들은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조선에 침략의 마수를 직접적으로 뻗칠수 있게 되였다.

지난날 일제의 군사적침략과 식민지통치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겼으며 대를 두고 잊지 말아야 할 피의 교훈을 새겨주었다.

지금 일본은 과거 우리 나라를 날강도적으로 타고앉아 살륙과 약탈, 파괴와 민족말살에 미쳐날뛴 저들의 죄악을 덮어버리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을뿐 아니라 군사대국화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정세를 재침의 문어구로 바싹 몰아가고있다.

이것은 일본의 날강도적본성이 꼬물만큼도 변하지 않았으며 그의 범죄적인 재침야욕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극악무도한 죄악을 똑똑히 기억하고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실화

수호자의 총대

흔히 가족사진첩에는 한 인간, 한 가정의 운명선이 비껴있다고 한다.

우리가 사동구역 사동1동에서 사는 김기호노인의 집을 찾았을 때 노인은 찾아온 사연을 듣더니 소중히 건사하고있던 부피두터운 사진첩을 꺼내놓는것이였다.사진첩의 첫 표지를 번진 노인은 지나온 나날이 돌이켜지는지 색날은 사진들을 한동안 바라보다가 우리에게 그대로 넘겨주는것이였다.

이역의 유다른 정경을 떠올리는 옛 사진들이 눈에 안겨왔다.공화국기를 휘날리며 격렬한 투쟁을 벌리는 재일동포들, 애국의 열기띤 토론을 벌리는 총련일군들…

《이분은 총련 미에현본부 일군으로 사업하던 나의 아버지 김주섭입니다.공화국기를 들고 귀국선에 오르는 이 소년이 어릴적의 저랍니다.》

극심한 가난에 찌들려 부모에게 응석을 부릴 애어린 나이에 고된 노동을 해야 했던 이역의 파리한 소년의 처지는 조국의 품에 안긴 후 극적으로 달라지게 되였다.소년단넥타이를 매고 즐거운 등교길에 오르던 광경이며 해빛밝은 교정에서 배움의 나래를 한껏 펼치던 소년의 발랄한 모습은 혁명의 군복을 입은 청년의 의젓한 모습으로 바뀌였다.애젊은 병사로부터 름름한 군관으로의 성장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눈여겨보는 우리에게 김기호노인은 회억깊은 어조로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보위는 이 나라의 공기와 물을 마시고 사는 사람들의 마땅한 본분이고 의무가 아니겠습니까.수십년간 군복을 입고 조국을 지킨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저도 그들중의 평범한 한사람일뿐입니다.남들과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제가 군복을 입게 된 경위라고 해야 할지.》

이렇게 말하며 노인은 추억의 실꾸리를 풀기 시작하였다.

* *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적애국주의는 계급의식과 민족자주의식을 결합시키고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사랑을 자기 조국에 대한 사랑과 결합시키는 애국주의입니다.》

주체57(1968)년 봄 어느날 김기호는 종주먹을 불끈 쥐고 군사동원부로 달음박질하였다.그때로 말하면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으로 나라의 정세가 극도로 긴장되여있던 시기였다.미제의 날강도적인 전쟁도발책동에 전민항전태세로 맞선 이 땅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조국수호의 결전장으로 탄원해나섰다.김기호도 그들중의 한사람이였다.하지만 뜻을 이룰수 없었다.벌써 몇번째이던가.

《동무는 공부를 더 하는것이 좋겠습니다.마음껏 공부하시오.이역에서 고생하던 동무같은 사람들을 남달리 아끼고 위해주고싶어하는 우리의 심정을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집으로 가라고 자기 등을 떠밀며 말하던 군사동원부 일군의 걸걸한 목소리가 그의 귀전에서 떠날줄 몰랐다.

(마음껏 공부하라? 아니, 난 군대에 나가고야말테다.기어이 손에 총을 잡을테다.)

이렇게 윽벼르며 또다시 나선 길이였다.

군사동원부 일군들을 만난 그는 눈물이 글썽하여 자기 가정의 비참한 수난사를 터놓기 시작하였다.

《나의 아버지의 고향은 락동강가에 있는 비옥한 고장입니다.하지만 일제에게 짓밟힌 그 땅은 오히려 피눈물과 한숨, 기아와 빈궁만을 가져다주는 절망의 땅이였습니다.…》

군사동원부 일군들은 청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김주섭은 보리쌀 한되를 허리에 차고 고모가 있다는 일본으로 건너갔다.고생끝에 겨우 전문학교에 들어갔지만 다달이 학비를 낼수 없어 불행한 고학생은 끝내 쫓겨나고말았다.뒤이어 날아든 징병통지서는 말그대로 죽음의 선고장이였다.매일, 매 시각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놈들을 피해다니였지만 살벌한 일본땅 어디에도 그를 품어안아줄 곳은 없었다.

왜놈경찰의 추적을 피해 거치른 이역의 거리를 정처없이 헤매던 불쌍한 식민지청년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시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그때부터 태양의 눈부신 빛과 열이 흘러드는 애국의 화원에 인생의 씨앗을 묻게 되였다.4.24교육투쟁과 공화국기게양투쟁,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반대하는 투쟁의 앞장에서 그는 용감히 싸웠다.

그러던 어느날 한밤중에 일본경찰이 문짝을 부시며 들이닥치였다.공화국사수투쟁에 앞장섰다고 하여 아버지를 마구 폭행하고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놈들을 쏘아보며 어린 김기호는 두주먹을 불끈 쥐였다.일제는 패망했어도 왜놈들의 악행은 예전그대로였다.

왜놈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가 그의 가슴속에서 회오리쳤다.

철창속에서 모진 고문에 시달리다가 페인이 되여 나왔지만 아버지는 꿋꿋하였다.처참한 상처들을 보며 눈물흘리는 아들에게 그는 말하였다.

《기호야, 울음을 그쳐라.싸우는 우리 조국인민들을 그려보아라.미국놈들을 멸망의 나락으로 처넣는 영웅조선을 말이다.우리는 이긴다.암 이기고말고.》

그날 밤 어린 김기호는 꿈속에서 군복을 입은 자기를 보았다.횡포무도한 미국놈들과 간악한 왜놈들이 꼼짝 못하고 벌벌 떠는 조선인민군의 병사가 된 자기의 모습을.

그때부터 소년의 심장은 자기 조국을 지키는 총쥔 군인이 되려는 열망으로 높뛰기 시작하였다.

조선사람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왜놈우익깡패들이 수시로 폭행하고 위협할 때에도 우리에게는 위대한 조국이 있다는 생각으로 김기호는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

사회주의조국은 이역에서 고생하던 한식솔들을 따뜻이 품어안아주었다.조국의 품은 참된 삶의 보금자리였다.인민정권기관의 일군으로 사업하게 된 아버지도 그렇고 재능을 활짝 꽃피우게 된 김기호의 형제들도 어머니조국의 은정에 눈물로 옷깃을 적시였다.

그런데 이토록 소중한 나라, 고마운 제도를 원쑤들이 어째보려고 발악하고있으니 어찌 참을수 있겠는가.

눈물에 젖은 김기호의 열변은 군사동원부 일군들을 끝끝내 감동시켰다.

《기호동무, 우리는 동무가 훌륭한 군인이 되리라고 굳게 믿소.억센 수호자가 되리라고 말이요.》

이렇게 그는 군복을 입었다.

대학공부를 하고 공장, 기업소나 성, 중앙기관의 일군으로도 사업할수 있었다.허나 피로써 찾은 조국을 다시 빼앗겨서는 안되며 자기 가정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이 원한의 수난사를 다시 겪게 해서는 안된다는 자각이 그로 하여금 계급의 총대를 잡고 30여년간 조국수호의 길을 걷게 하였던것이다.

군사복무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찍은 뜻깊은 기념사진들, 앞가슴을 꽉 채운 수십개의 훈장, 메달들은 그의 인생이 도달한 영광의 절정을 보여주고있었다.

* *

《예나 지금이나 원쑤들은 우리를 호시탐탐 노리고있습니다.순간의 방심도 없이 계급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 조국, 우리 제도를 철벽으로 지키자.이것이 조국보위의 일선에서 반생을 보낸 내가 후대들에게 하고싶은 말입니다.》

이렇게 힘주어 말하는 김기호노인의 목소리에는 옛 군관시절의 패기가 어려있었다.




원격탐지위성 발사

중국이 24일 주천위성발사쎈터에서 《장정-2호병》운반로케트를 이용하여 원격탐지위성을 쏴올렸다.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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