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4차 정치국회의 진행>, <당의 영도아래 펼쳐진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 <봄철위생월간사업에서 중시해야 할 문제>, <나의 일터, 나의 집>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4차 정치국회의 진행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4차 정치국회의가 3월 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가 회의를 사회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들에서 제기된 의견들에 기초하여 농업발전계획과 중요경제문제를 반영한 결정서초안들을 심의하였으며 실현가능성을 검토하여 최종완성하고 전원회의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또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서의 일부 조항들을 수정보충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였다.
당의 영도아래 펼쳐진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
요덕군, 고원군, 온천군, 항구구역의 농장마을들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시대에 인민의 행복의 터전으로 솟아난 요덕군, 고원군, 온천군, 항구구역의 농장마을들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되고 해당 지대의 특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된 살림집들은 이 세상 그 어느 국가, 그 어느 민족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참모습이며 인민의 꿈과 이상이 실현되는 우리식 농촌문명의 축도이다.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영도와 뜨거운 사랑속에 마련된 새 마을, 새집들에서는 복받은 인민의 격정과 환희가 끝없이 넘쳐나고있다.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받들고 함경남도와 남포시에서는 살림집건설을 최단기간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공사조직과 기술적지도를 심화시켰다.
요덕군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송도리 농장마을들의 살림집공사에 시공력량과 건설장비들을 집중배치하고 건설을 힘있게 내밀었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수동과수농장에 달려나간 고원군의 건설자들은 기초, 골조공사와 내외부미장, 건구설치작업 등을 본격적으로 내밀어 농산작업반마을의 면모를 일신시키였다.
온천군에서는 작업의 기계화비중과 기능공들의 역할제고에 힘을 넣어 당의 영도업적이 깃든 금성리에 그림같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문명한 새 마을들을 일떠세웠다.
항구구역의 건설자들도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며 지사리의 여러 마을에 현대감이 살아나는 독특한 형식의 문화주택들을 보란듯이 건설하였다.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의하여 새로 건설된 살림집입사모임들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함경남도와 남포시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행복의 보금자리로 새집들이를 하는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들은 조국땅 곳곳에 펼쳐진 선경마을들은 지방건설혁명, 농촌건설혁명을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창조하고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은덕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자기가 사는 마을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꾸리며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참가자들의 크나큰 격정과 박수갈채속에 살림집이용허가증이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국가에서 품들여 지은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무상으로 받아안는 꿈같은 현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전설같은 화폭이라고 하면서 노동당만세,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만세를 목청껏 웨치였다.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새집들이가 진행되는 속에 일군들이 희한한 문화주택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생활상편리가 충분히 보장된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복받은 문화농촌마을들의 집집마다에서는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을 일편단심 받들어갈 충성의 맹세가 끝없이 메아리쳤다.
봄철위생월간사업에서 중시해야 할 문제
온 나라 인민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진군길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속에 봄철위생월간사업이 시작되였다.
하다면 올해 봄철위생월간사업에서 무엇을 중시하고 어디에 힘을 넣어야 하는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생활문화를 바로세우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늘의 시대에는 우리 국가의 발전상에 맞게 생활문화영역에서도 마땅히 훌륭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식의 발전된 생활문화들을 계속 창조, 일반화하고 낡은 인습과 비문화적인 생활습성을 타파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사업방향에 따라 세워진 계획들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봄철위생월간사업에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사상사업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는 위생문화사업이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이라는것을 모든 공민들이 깊이 새겨안도록 위생선전활동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꾸리기전망목표와 단계별목표를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는것과 함께 지난 시기 위생월간사업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은 일반화하고 나타난 결함과 교훈은 철저히 극복해나가기 위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야 한다.
울타리보수와 외장재바르기, 록지와 화단조성을 비롯하여 겨울난 흔적을 말끔히 가시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주민, 종업원들에게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담보된 생활용수를 보장하기 위한 상수보장체계를 엄격히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여러가지 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없애기 위한 청소, 소독 등을 방역학적요구대로 철저히 하며 비문화적이며 비위생적인 환경과 요소들을 말끔히 없애고 문화후생시설들을 더 잘 꾸리고 정상관리운영하도록 적극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
특히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하여 나라에서 지어준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근로자들이 높은 정치의식과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살림집과 주변환경을 깨끗이 거두고 정성껏 관리하면서 보다 문명하고 사회주의적인 생활습성을 키우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농촌발전의 새시대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이 생활을 문화적으로 꾸려나가도록 교양과 통제를 잘해나가야 한다.
농업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집안팎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도록 하는것과 함께 문화회관, 탁아소, 유치원과 편의시설들을 깨끗하게 꾸려 우리의 농촌을 하루빨리 사회주의선경으로 일신시켜야 한다.
인민들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사업과 생활을 락천적으로, 문화정서적으로 하면서 더 좋아질 미래에 대한 락관을 가지고 혁명열, 투쟁열을 높여나가도록 좋은 조건들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의 변함없는 의지이다.
모든 일군들은 높은 이상과 포부를 가지고 이번 봄철위생월간이 나라의 명산, 명소들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융합된 인민의 문화휴양지와 관광지들도 꾸리고 도시와 마을마다 특색있는 공원과 유원지들도 조성하며 현대적인 봉사시설들도 잘 갖추어 인민들이 이를 마음껏 향유하면서 문화정서적으로 생활하도록 할데 대한 당의 뜻을 실현하는데서 큰걸음을 내짚는 중요한 계기로 될수 있게 사업을 설계하고 전개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모든 사람들이 열렬한 애국심과 높은 문화수준을 지니고 자기가 일하고 생활하는 공장과 일터, 거리와 마을, 가정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고 애호관리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국의 공민된 자각과 긍지를 안고 봄철위생월간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뜻은 앞당겨 실현될것이며 조국의 면모는 보다 아름답게 일신될것이다.
나의 일터, 나의 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공장과 일터, 거리와 마을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자기 단위와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면서도 먼 앞날에도 손색이 없는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릇 3월이면 어디서나 생산문화, 생활문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겨울난 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보다 문화적인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하다면 이 사업이 단순히 자기가 사는 마을과 거리를 거두고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꾸리는 실무적인 사업이겠는가.
일잘하는 단위로 널리 알려진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 종업원들의 생활에서 그에 대한 대답을 찾아본다.
번듯하게 포장된 공장앞도로며 수종이 좋은 갖가지 나무들이 설레이는 수림화된 구내, 새옷을 차려입은듯싶은 산뜻한 공장건물들…
짧은 기간에 몰라보게 변모된 공장구내를 돌아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공장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종업원들은 공장을 더 멋있게 꾸리자고 하면서 저마다 창발적인 안들을 제기하군 한답니다.이런 불같은 애착과 열정이 우리 공장의 모습을 나날이 새롭게 하고있습니다.》
진정 알뜰하고 문화적인 일터들마다에 비끼는것은 보람찬 노동생활이 꽃피는 공장과 일터에 대한 애착, 조국이 맡겨준 나의 일터, 나의 초소를 떳떳하게, 자랑스럽게 지키고 빛내가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아름다운 지향은 자기가 사는 집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는 모습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대성구역 여명동에 생활문화확립에서 모범인 한 인민반이 있다.
그 인민반은 밖을 보나 안을 보나 어디나 새 아빠트처럼 깨끗하고 매 세대에서도 살림집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고있다.
인민반장의 말에 의하면 모든 주민들이 공동살림방이며 부엌 등을 시대적미감에 맞게 잘 꾸려놓았으며 항상 집안팎을 알른알른하고 깨끗하게 거둔다는것이였다.
우리와 만난 한 주민은 자기가 사는 집을 자기 손으로 깨끗이 거두고 사는것은 너무도 응당한 일이라고, 더구나 우리가 사는 이 하나하나의 살림집들은 나라에서 품을 들여 지어준것이 아닌가고, 그런 사랑어린 집들을 받아안은 우리가 정성껏 잘 거두며 사는것은 마땅한 본분이라고 하였다.
이것을 어찌 한 여성의 목소리라고 하랴.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송화거리를 비롯한 수많은 새 거리,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들을 받아안은 사람들의 목소리이고 당의 품속에서 밝은 미래를 락관하며 사는 우리 인민모두의 심정인것이다.
그런 자각을 안고 어디서나 자기가 사는 살림집을 알뜰히 꾸리는 기풍이 날로 높아가는 속에 지난 한해동안에만 하여도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가정들이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의 영예를 쟁취하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을 훌륭히 꾸리는 사업은 이렇듯 생활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고 문명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덕을 길이길이 전해가는 보람넘친 사업으로 되고있다.
문명한 인간이 문화적인 환경을 마련할수 있고 문명을 창조할수 있다.
속도전청년돌격대 제4여단의 지휘관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얼마전 여단에서는 새로 짓게 될 가설건물에 대한 설계를 하게 되였는데 그를 위해 수십차례의 토의를 하였다고 한다.너무도 강한 요구성앞에서 한 대대장은 주민들이 쓰고살 살림집도 아니고 건설자들이 잠시동안 이용할 가설건물인데 지나치지 않는가라는 제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여단장 한영팔동무는 밀림속에서 하루밤을 숙영하면서도 숙영지를 규모있고 정갈하게 꾸린 항일혁명투사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내일의 문명을 창조해가는 선구자들이다.우리가 쌓아올리는 하나하나의 건축물마다에 내 조국의 문명의 높이가 비끼게 된다.그러니 우리의 일터는 그에 어울리는 문화적인 일터가 되여야 한다.문명한 인간이 문명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자.
불같은 그의 토로는 지휘관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고 그때부터 여단의 모든 성원들이 문명의 창조물들을 기준으로 일터를 문화적으로 꾸리는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게 되였다.
당의 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시대의 전구에서 보람찬 창조의 구슬땀을 흘리고있는 건설자들의 이야기는 사회주의문명건설이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는 지금 그 주인들의 일본새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새로운 번영과 문명의 꿈을 안고 보다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이 땅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다 높은 이상과 기준을 가지고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사업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나의 조국이 있어 나의 일터가 있고 나의 집이 있다.귀중한 나의 조국을 떠나 일터의 주인, 훌륭한 보금자리의 주인으로서의 긍지높은 삶에 대해 어찌 순간인들 생각할수 있으랴.
나의 일터, 나의 집들이 모여 조국을 이루고 나의 일터, 나의 집들을 문화적으로 알뜰히 꾸리는것이 곧 조국을 빛내이는 길과 잇닿아있기에 가장 높은 목표와 이상을 지니고 완강히 실행해야 하는 생산문화, 생활문화사업인것이다.
작은 시내물이 모이고모여 거세찬 강물의 흐름을 이루고 대하를 이루듯이 우리들이 하나하나 이룩해가는 문화적인 환경, 아름다운 거리가 모여 조국의 새로운 모습이 되고 문명부강할 우리 미래가 앞당겨지게 되는것이다.
보다 문명해질 조국의 내일!
그것은 우리들 매 사람의 주인다운 일본새에서부터, 문화적인 생활에서부터, 그 누구보다 높이 세운 이상에서부터 시작되는것이다.바로 나의 일터, 나의 집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