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미국원정단은 3개월의 평화미국원정기간중 함께 활동했던 미국의 진보·평화단체활동가들과 미주동포들의 2차릴레이인증샷을 공개했다.
미국진보·평화활동가들과 동포들은 릴레이인증샷에 참여하면서 △김혜영 당장 석방하라! △박근혜 퇴진하라! △북미평화협정 즉각 체결하라! △6.15공동선언 이행하라!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 △코리아연대탄압 중단하라! 등을 주장하며 미국정부와 남코리아 <정부>를 향해 강력히 촉구했다.
2차인증샷은 지난 5월 24일 이후 백악관앞 투쟁현장과 사무실 등 곳곳에서 1달여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남코리아 박근혜<정부>는 즉각 생명이 위독한 김혜영양심수를 석방해야 합니다.>라는 서명과 함께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을 적극 기원했다.
인증샷에 참여한 한 여성동포는 <부디 건강을 찾으시고 우리의 소원이 성취되는 날을 바라보며 갑시다. 미국 와싱톤에서 성원을 보냅니다>라며 김혜영회원에게 격려와 안부의 인사를 전했다.
인증샷에 참여한 미주동포들은 <김혜영 석방하라!>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 <국가보안법 즉시 폐지하고 통일의 길로 가자!>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인 통일 이루자!> <6.15선언, 10.4선언 즉시 실천하라!> 글로 지지를 표했다.
미국 최대의 반전평화단체인 앤서연합(ANSWER Coalition)과 진보적 아카이브인 민중저항(Popular Resistance)은 지난 5일부터 단체 홈페이지 메인에 김혜영석방 서명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24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는 안호영남코리아대사에게 직접 항의메일로 전달돼 김혜영석방, 박근혜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홈페이지서명은 계속 진행중이다.
1차 인증샷에 참여했던 앤서연합 전국상임대표 브라이언 베커는 <정치수를 석방하라!> <코리아에서 미군은 떠나라!>고 주장했으며 민중저항 창립자인 케빈 지스는 <국가보안법은 정치적 반대자를 억압하는데 사용되지만 민중의 힘은 억압할 수 없다. 미국 정치활동가로서 연대한다!>를, 공동편집장인 마가렛 플라워즈는 <미국에서 코리아에 평화의 염원을 담아!> <당신들의 투쟁에 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편 지난 5월 24일 1차릴레이인증샷에는 미국, 일본,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쿠바, 미주동포 등 5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