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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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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전국혁명사적부문 일군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1일 노동신문은 <용성노동계급의 충성의 열의, 투쟁기세를 증폭시키는 강력한 사상공세>, <전국혁명사적부문 일군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위대한 태양의 품이 있어 애국의 삶은 빛난다>, <계기성, 기동성, 대중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 <말 한마디와 일군의 인격>, <마음속 한점 그늘까지 가셔주어>, <당정책과 새 지식을 습득하면서 진취적으로 사업하자>, <화성전역을 들끓게 한 백두대지의 화선나팔수들>, <강철같은 방역규률과 질서확립에 주력>, <누구나 공감하고 받아들일수 있게>, <거족적인 반일항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한 반인륜죄악>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용성노동계급의 충성의 열의, 투쟁기세를 증폭시키는 강력한 사상공세

함경남도당위원회와 용성기계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중앙예술경제선전대에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중요대상설비생산에 떨쳐나선 용성노동계급의 투쟁열의를 백배해주는 선전선동공세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새로운 비약의 봉화를 지펴올리기 위한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야 합니다.》

당정책관철에서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 용성기계연합기업소에 선전선동사업의 화력을 집초시키고있다.

지난 1월 도예술단과 도예술선전대, 함흥시안의 구역기동예술선동대와 녀맹예술선동대, 도서해설선전대 등 선전선동역량을 동원하여 용성노동계급을 고무한 도당위원회는 사상공세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도당위원회일군들이 수범을 보이고있다.도당위원회일군들로 경제선동대가 조직되고 준비사업에 많은 노력이 기울여졌다.도당일군경제선동대는 선군주철공장, 1기계직장과 같은 주요생산현장들에서 용성노동계급을 당중앙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대상설비생산에 한사람같이 불러일으키는 참신한 예술선동활동을 벌리였다.

도당직외강연강사들로 조직된 집중강연선전대, 도방송위원회 기자들과 도작가동맹위원회 작가들, 도미술창작사 미술가들과 도계급교양관 강사들을 비롯한 선전선동역량을 남김없이 발동하는것과 함께 도당위원회는 용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도안의 시, 군집중경제선동경연을 조직하였다.기동예술선동대원들과 방송선전차 방송원만이 아니라 도서해설선전대, 직관원, 사진사, 편의봉사성원들까지 포함하여 참가대상의 폭을 넓히고 경연주제와 형식, 단위별경연기간을 미리 알려주어 충분히 준비하도록 하였다.면밀한 조직사업에 기초하여 지난 2월중순 막을 올린 집중경제선동경연은 시작부터 맹렬하게 진행되고있다.집중경제선동대원들은 예술선동활동과 이발과 같은 현장편의봉사활동, 후방사업 등을 밀접히 결합하여 용성노동계급의 투쟁기세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용성기계연합기업소 당위원회가 노동계급의 충성의 열의를 증폭시키는 선전선동공세를 강력하게 전개해나가는데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있다.

당위원회는 단위별직관경연을 기동적으로 조직하여 힘있는 구호들과 표어들, 수십점의 대형속보판들과 200여점의 이동식속보판, 수백개의 붉은기를 게시함으로써 온 연합기업소구내를 거대한 교양마당으로 전환시켰다.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주요생산현장들에서 노동자들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도 안겨주고 방송선전차와 100여대의 음향증폭기재들을 리용하여 축하선동과 취주악, 합창 등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학습강사, 강연강사들로 조직된 당정책해설선전분견대의 활동, 현장방송개설과 운영, 《긍정기록부》리용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대중을 대상설비생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1기계직장과 4기계직장, 선군주철공장, 1주강직장, 대형공작기계직장을 비롯한 주요생산현장들에 나간 당 및 행정일군들은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물자를 받아안고 격앙된 그들의 투쟁열의를 화선식정치사업과 성의있는 후방사업으로 배가해주고있다.

당위원회는 용성노동계급의 결사관철의 전통, 자력갱생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고있다.

전세대 노동계급과의 상봉모임을 통하여 연대와 연대를 이어 계승되여온 용성노동계급의 충실성과 자력갱생의 정신을 새세대들에게 뼈속깊이 새겨주었다.

당지도소조의 적극적인 방조밑에 당위원회에서는 혁명의 연대기마다 아로새겨진 용성노동계급의 자랑찬 위훈을 보여주는 대형직관판들을 특색있게 만들어 대중발동에 리용하고있다.용성노동계급의 충성심의 증견물이라고 할수 있는 대표적설비들의 제작경위와 위훈자료, 리용단위 등이 일목료연하게 밝혀진 대형직관판들은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당정책을 결사관철한 영웅적인 전통을 가지고있는 기업소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새겨주고 그 정신, 그 전통을 꿋꿋이 계승해나갈 의지를 더욱 굳혀주고있다.

중앙예술경제선전대원들도 용성기계연합기업소에 달려나와 노동계급의 충성의 열의가 식지 않도록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고있다.그들은 노동자들에게 위문편지도 안겨주고 후방사업도 진행하면서 대중이 실지 공감하는 예술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맹렬한 선전선동공세에 고무된 용성기계설계연구소의 설계집단이 2월초에 설계를 앞당겨 끝낸것을 비롯하여 용성의 노동계급은 당중앙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대상설비생산에서 날마다, 시간마다 새로운 혁신을 이룩해나가고있다.




전국혁명사적부문 일군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전국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였다.

23일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출발모임을 가진 전국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은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질 올해의 총진군길에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갈 철석의 의지에 넘쳐 대오앞에 붉은기를 휘날리면서 행군길을 이어나갔다.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등을 답사하면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따라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세계가 알지 못하는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한 항일혁명선열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야말로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가며 물려주고 물려받아야 할 고귀한 사상정신적유산임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백두광명성이 솟아오른 유서깊은 소백수골에 들어선 답사행군대원들은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숭엄한 마음을 안고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은 그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전해주는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무두봉밀영, 무포숙영지, 신사동혁명전적지 등에로 행군길을 이어간 답사행군대원들은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속에서 투사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온몸으로 체감하였으며 혁명정신무장사업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시금 자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열어주신 역사적인 군마행군길을 따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참가한 전국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은 28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결의모임을 가지였다.

그들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나라의 귀중한 국보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더 잘 꾸리고 혁명사적물과 혁명적구호문헌들을 보존관리하기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빨찌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혁명전통의 제일체현자, 힘있는 선전자, 교양자가 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답사기간 전국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 혁명가요대열합창경연, 문답식학습경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을 진행하였으며 혁명사적사업과 관련한 실무강습을 통하여 사상의 전초병, 근위병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였다.




위대한 태양의 품이 있어 애국의 삶은 빛난다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였던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받아안은 뜨거운 은정을 두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의 영도밑에 혁명이 전진하며 수령의 품속에서 인민의 참된 삶이 꽃펴납니다.》

슬하의 천만자식을 보살피는 어머니당의 정깊은 손길에 의하여 새날이 밝고 인민을 위해 끝없이 부어지는 따뜻한 은정속에 날과 달이 흐르는 내 조국땅에 또 하나의 감동깊은 사랑의 새 전설이 태여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속에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여 꿈같은 영광의 시각들을 맞이한데 이어 세상사람들이 부러웁게 훌륭히 꾸려진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 원군미풍열성자들,

조국을 위해 자기의 적은 힘이나마 다 바칠 순결한 애국의 한마음 안고 누가 보건말건 원군의 한길을 묵묵히 걸어온 미풍의 소유자들, 언땅에 배를 붙이고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는 인민군장병들을 위해 농사를 짓고 집짐승을 기르느라 언제 한번 젖은 손 마를새 없었던 그들이 누구나 다 부러워하는 삶의 절정에 올라 무한한 기쁨과 희열을 맛보았다.

그들이 맞고보낸 격정의 모든 날과 날, 그 하루하루의 이야기들은 위대한 태양의 품이 있어 이 땅의 수많은 애국자들의 삶이 빛난다는것을 소리높이 구가하는 위대하고도 아름다운 서사시이다.

평양으로 모여온 특별대표들

특별대표!

온 나라를 감동시킨 그 모든 사실들은 이 뜻깊은 부름과 더불어 시작되였다.

지난 1월 어느날 여러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일군들을 정겹게 맞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정형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요해하고나시여 이번 경축행사에 여러명의 자식들을 인민군대에 입대시킨 부모들과 원군사업에서 공로가 있는 대상들을 특별대표로 초대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의 간곡한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높뛰였다.

특별대표, 비록 네 글자밖에 안되는 이 부름속에 원군을 위한 한길에 자기들의 깨끗한 충성과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 나라의 참된 공민들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뜨겁게 응축되여있는것인가.

그때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군미풍열성자선발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원군미풍열성자들을 이번 행사에 특별대표로 크게 내세워주고 그들에 대한 모든 조건보장을 전적으로 당에서 맡아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조국의 천리방선에 애국의 마음을 잇고 순결한 량심의 자욱을 새겨온 평범한 근로자들이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여 평양으로 모여오게 되였다.

뜻깊은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였다는 소식에 접한 중구역 련화2동 32인민반에서 살고있는 김향미녀성은 끓어오르는 감격과 흥분을 좀처럼 억제할수 없었다.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내가 무엇을 했다고, 한 일이 있다면 군인들을 위한것밖에 없는데, 그것은 군대덕에 발편잠을 자는 공민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이 아닙니까.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런 나를 특별대표로 초대해주셨다니 꼭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의 심정이라고만 하겠는가.

너무도 평범한 자기를 온 나라가 부러워하는 높은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하늘같은 은덕에 목이 메여 눈물만 앞선다고 한 평안남도의 김영미녀성의 격정에 젖은 목소리, 자기가 정말 특별대표로 초대되였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 일군들에게 매일과 같이 찾아가 몇번이고 다시 물어보았다는 모성영웅 송금숙녀성의 격정의 토로…

《우리들이 발휘한 자그마한 소행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보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십니다.》

바로 이것이 특별대표들이 터친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하지만 그들은 미처 다 알수 없었다.얼마나 불같은 사랑이 자기들을 기다리고있는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특별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오기 전부터 그들의 생활을 구석구석 돌보아주도록 사랑의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였다.그이의 세심한 보살피심은 특별대표들이 들게 될 숙소들의 비품들이며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에도 깃들어있었다.

원군미풍열성자들에게 봄가을내의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도 보내주도록 하시고 그들의 참관일정과 식사와 휴식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친어버이심정으로 다심히 보살펴주시였다.

건군절경축행사에 초대된 특별대표들에게 연회를 차려줄데 대한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은 얼마나 그들을 울리였던가.

이 나라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너무도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 하루종일 집짐승을 기르느라고 집에도 들어가보지 못했다는 그들이 국가적인 연회에 참석하여 난생처음 보는 진귀한 음식들을 맛보게 될줄 어찌 알았겠는가.

자신께서는 나라의 천만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면서도 이렇듯 분에 넘치는 배려를 안겨주시니 그 사랑이 너무도 고마워 연회에 참가한 원군미풍열성자들은 수저를 손에 든채 눈물을 머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짜주신 특별대표들의 평양체류기간의 일정대로 평양시에 훌륭히 꾸려진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돌아보고난 군인가족대표 조영신녀성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정말이지 평양체류의 하루하루는 크나큰 감동과 가슴뜨거운 사연들로 꽉 들어찬 나날이였습니다.언제 한번 새옷을 입고 극장, 영화관들에 가서 즐겁게 휴식해본적이 없었다는 수많은 대표들이 개선청년공원유희장, 릉라인민유원지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냈습니다.뿐만아니라 이름있는 예술단의 소품공연도 관람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위대한 어머니의 뜨거운 진정에 원군미풍열성자들 누구나 북받쳐오르는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건군절경축행사에 참가한 특별대표들은 참으로 많은 사진을 찍었다.위대한 어버이의 한량없는 사랑속에 영광의 절정에 오른 자기들의 모습을 영원히 남기고싶어서였다.특별대표로 평양에 올라와 찍은 사진이 자기가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찍은 사진보다 더 많다고 한 여러 특별대표들의 진정넘친 토로를 들어보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원군미풍열성자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나큰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이번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사람들속에는 김주혁영웅의 어머니 박류순녀성도 있다.

참관일정에 따라 조국해방전쟁참전역사묘를 찾았던 그날 박류순녀성은 자기 아들의 돌사진을 정히 쓸어보며 이렇게 마음속이야기를 나누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영웅의 어머니라고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하여주셨구나.너를 영웅으로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신분은 우리 장군님과 총비서동지이신데 그 모든 영광을 이 한몸에 다 받아안고보니 송구스럽기만 하다.대를 이어 받아안는 이 은혜에 무엇으로 어떻게 다 보답할수 있겠니.》

김광철영웅의 어머니 신송옥녀성과 리철민영웅의 어머니 최금선녀성, 김창복영웅의 어머니 문도영녀성도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이 너무도 큰것이여서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진정 특별대표들의 평양체류의 하루하루는 온 나라 인민들의 관심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맞고보낸 한생에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

그들이 꿈같은 나날을 보내고있던 2월 14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또다시 베풀어주시였다.

원군미풍열성자들의 정신이야말로 가열처절한 포화속의 전선원호길을 헤치던 1950년대 남강마을녀성들의 백절불굴하는 강인성의 산 숨결이며 전후의 페허우에서도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나라의 울바자를 금성철벽으로 억척같이 쌓아올린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위대한 애국정신의 줄기찬 계승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데 있으랴.

영광의 단상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원군미풍열성자들은 참고참아오던 격정의 오열을 터치고 또 터치였다.

원군미풍열성자들 누구나의 얼굴마다에서 하염없이 흘러내린 격정의 눈물,

정녕 그것은 평범한 자기들을 애국자들로,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세찬 분출이였고 우리 당의 품이야말로 천만인민모두가 영원히 안겨살 진정한 삶의 품이라는 뜨거운 격정의 토로였다.

사랑의 기슭은 어디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군절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뜻깊은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낸데 이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며 즐겁게 휴식하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우리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행복의 나날을 보낼 원군미풍열성자들의 모습을 전하고싶어 그들과 함께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며 하시던 말씀이 양덕온천문화휴양지로 오는 전 기간 귀에 쟁쟁히 울려왔다고 하며 평양안경상점 경리 송성희동무는 이야기하였다.

《뜻깊은 기념촬영장에서 우리들을 정깊은 눈길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승을 안아온 시련보다 장장 70년간 전승을 지켜온 시련이 더 값비싼것이라고,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백방으로 다지는 장로에 묻어온 이들의 열렬한 충심이 있어 위대한 전승의 70년역사를 빛내여올수 있었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습니다.이렇듯 그이께서는 우리들이 걷는 원군의 길을 값높이 내세워주시였습니다.》

특별대표들가운데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신문과 TV에서만 보았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그들은 참으로 감동깊은 가지가지의 사연들에 접하게 되였다.

그들의 가슴을 울린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원군미풍열성자들을 위해 한끼한끼 식사차림표까지 보아주시며 그 기준량도 고쳐주시고 특별대표들에 대한 봉사를 잘해줄데 대하여 몇번이고 당부하시였다는 뜨거운 사연이였다.

약밥, 팥소쑥찰떡, 닭고기낙화생볶음을 비롯한 여러가지 료리들로 식사보장을 성의있게 잘해줄데 대하여 정깊이 가르쳐주시고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돌아갈 때에는 도중식사까지 예견하여 잘해줄데 대하여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은 특별대표들이 든 숙소의 호실들마다에도 속속들이 깃들어있었다.

침실마다에 구비되여있는 냉동기들에 가득차있는 과일이며 당과류들, 음료수를 비롯한 다과들에도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정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호실의 침대마다에 펴있는 포근한 이불을 쓸고 또 쓸어보며 자기들의 온몸에 흘러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이 너무도 고마워 격정의 눈물속에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는 혜산시 혜장동 35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한혜숙녀성이며 이 꿈만 같은 사실을 집식구들에게 알려주고싶다는 노력영웅 박명숙동무의 진정의 목소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발과 미용, 온천욕과 스키타기, 예술공연관람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일정을 짜주시였다는 소식은 특별대표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조국보위초소에서 희생된 아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 수도 평양을 떠나 머나먼 최전연초소의 병사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김희련녀성은 위대한 어버이의 지극한 사랑에 눈시울을 적시며 이렇게 진정을 토로하였다.

《그 어떤 명예나 평가를 바라서 원군을 한것이 아닙니다.우리모두의 생활을 지켜 지금 이 시각도 조국의 천리방선초소를 지켜선 군인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아 인민의 행복을 창조해가는 미더운 병사들을 조금이라도 도울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기때문입니다.그런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들에게 대를 두고 잊지 못할 크나큰 사랑을 주고 또 주시니 그 고마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하였으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문명의 희한한 별천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의 휴식의 나날 원군미풍열성자들의 얼굴에서는 시종 웃음꽃이 질줄 몰랐다.

굽이굽이 뻗어오른 외랑을 따라걸으며 아름다운 산천경개를 부감하는 멋도 좋았고 온정봉의 푸르른 솔숲에 꾸려진 야외온천장과 금당화욕조, 솔잎욕조, 약쑥욕조 등 수십개의 개별욕조들로 이루어진 실내온천장에서 덕수도 맞고 약온탕도 하는 쾌감도 이를데 없었다.

누구나 자기들의 마음을 감상록에 담았다.

《오늘 많은 사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도착하였습니다.꽃다발도 안겨주고 부축해주며 호실까지 안내해주는 봉사자들의 진정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마치 우리가 건군절경축행사의 주인공들이 된것만 같은 심정이였습니다.건군절경축행사의 진짜주인공들은 우리 군인들이 아니겠습니까.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를 특별대표로 높이 내세워주시며 그들보다 더 극진히 보살펴주시니 우리가 걷는 원군길이 얼마나 영광넘치고 보람있는 길인가를 깊이 새겨보게 됩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하여, 우리 인민군대를 위하여 원군의 길에 모든것을 바쳐가겠습니다.

모란봉구역 개선동 11인민반 전태순》

원군미풍열성자들은 그 맹세를 감상록이 아니라 자기들의 심장속에 쪼아박았다.

각종 운동기재와 문화오락기재들이 가득찬 종합봉사소며 온천닭알의 별미를 느껴보는 닭알삶는 터 등에서의 휴식도 즐거웠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짜주신 식사표대로 차려진 푸짐한 식탁을 마주했을 때에는 너무도 감격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목청껏 소리높이 웨친 그들이였다.

스키장에 차넘치는 군밤, 군고구마향기에 심취되여 격정을 토로하던 안주시대표 김경란동무의 격정넘친 목소리는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을 위해 군밤, 군고구마, 더운 음료를 봉사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여기 와서 민족의 향취까지 맛보니 정말 우리는 최상최대의 특전을 받고있습니다.우리들의 체류일정을 몸소 짜주시느라 새벽 1시, 2시까지 집무를 보시면서 이렇듯 각별히 환대해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 또 올리고싶습니다.이 세상에 우리 원군미풍열성자들처럼 최대의 특전특혜를 받아안으며 행복을 누린 대표들이 어디에 있겠습니까.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바로 이것이 평양체류기간에 이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문명을 향유하며 원군미풍열성자들 누구나 한목소리로 터친 격정의 토로였다.

정녕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특전은 위대한 태양의 품이 있어 애국의 삶은 더욱 빛난다는 진리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태여난 이 위대한 인민사랑의 새 전설은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역사와 더불어 후세에 길이 전해질것이다.

* *

이번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여 꿈같은 영광과 행복을 누린 원군미풍열성자들에 대한 소식이 우리 인민에게 준 충격은 대단하다.

장백의 물방아소리가 직동령의 승리방아소리로 이어지고 주체조선특유의 전통이고 국풍인 원군전통, 원군기풍이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승화되기에 우리의 군력이 강하고 나라의 울바자가 금성철벽임을 우리 인민은 더욱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조국보위초소에 혈연의 정을 잇고 혁명무력강화의 길에 순결한 량심과 애국지성을 다 바쳐가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의 모습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온 나라 인민은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고있다.

위대한 원군의 역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가는 길에서 우리 인민은 인생의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맞이할것이며 원군의 위대한 힘이 있는한 우리 공화국은 언제나 필승불패할것이다.




계기성, 기동성, 대중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

각지 당조직들의 선전선동사업정형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을 증산투쟁, 창조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선전선동공세를 강력하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중앙의 사상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도록 선전선동공세를 맹렬히 들이대는데서 당조직들이 중시해야 할 문제가 있다.

계기성, 기동성, 대중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다.

각지 당조직들의 올해 선전선동사업정형을 놓고 이에 대하여 분석해보기로 한다.

구체적인 정황과 계기에 맞게 기동적으로 선전선동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하라는것이 바로 당의 요구이다.

용성기계연합기업소 당위원회의 선전선동사업을 놓고보자.

지난 2월초 수백t의 원료가 기업소에 도착했을 때였다.

당위원회는 용성노동계급의 불같은 지향에 발맞추려는 련관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의 마음이 깃든 원료를 허실없이 부리워 보관하도록 현장에 선전선동역량을 기동적으로 전개하였다.

바로 전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이 깃든 물자들을 받아안은 노동자들의 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여있었다.이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하여 당위원회는 경제선동을 특색있게 조직하였다.당일군들이 앞장에서 원료하차작업을 하면서 매 단위 종업원들의 긍정적소행자료를 제때에 장악하여 방송원에게 집중해주게 하였다.밤교대를 마친 후 생일날이지만 집으로가 아니라 스스로 원료하차장에 달려나온 노동자의 소행도, 화차바닥에 남아있는 얼마 안되는 원료부스레기마저 깨끗이 쓸어모아 창고에 날라온 초급일군의 미풍도 현장방송으로 즉시 소개되였다.기동적인 현장방송선전이 대중의 열의를 높여준것은 두말할것도 없다.하루종일 걸릴것으로 예상하였던 원료하차가 반나절동안에 끝나게 되였던것이다.

이와는 상반되게 기동성과 계기성보장에 관심을 돌리지 않아 선동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당조직들도 있다.

기동성보장은 선전선동사업의 생명이다.

그런데 일부 단위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직관선전을 기동성있게 전개하지 않아 새해에 들어와서도 지난해의 직관판들을 여러날이나 게시하고있었다.

시대를 선도해야 할 당선전일군들이 당의 정책적요구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정치의식이 낮고 패배주의가 근절되지 못한데 있다.

그런 일군들은 하나같이 직관자재가 걸렸소, 시간과 역량이 부족하오 하고 우는소리를 하며 어려운 조건을 부진의 방패로 내세운다.

하다면 그 단위들만 조건이 불리한가 하는것이다.

어려운 속에서도 직관선전을 통이 크게 진행하여 온 구내를 정신이 번쩍 드는 하나의 교양마당으로 만든 단위 일군들에게는 패배주의가 통하지 않으며 자력갱생의 정신,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차넘칠뿐이다.

패배주의에 사로잡힌 일군은 사상공세의 선두에 세워주어도 한걸음도 제발로 나갈수 없다.바로 그래서 우리 당은 사상사업에서의 패배주의가 경제사업에서의 패배주의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종을 울린것이다.

정황과 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것에 못지 않게 중요한것은 계기를 주동적으로 조성하고 리용하는것이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초급당위원회가 계기를 주동적으로 조성하여 위대성교양을 심도있게 진행한 실례가 있다.

초급당위원회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을 찾으시였던 날들을 계기로 장군님과 총비서동지를 직접 만나뵙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일군들을 내세워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조직하였다.1월 7일에는 초급당비서가 출연하여 혁명일화해설모임을, 1월 15일에는 지배인이 이야기모임을 진행하였다.계기를 옳게 포착하고 구체화한 사상교양사업은 일상적인 날들에 일반적인 내용을 가지고 진행할 때와는 대비도 할수 없을만큼 높은 실효를 낳았다.

당중앙의 의도와 정책적요구를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에 사상사업의 역량과 수단을 기동적으로 동원하며 계기를 옳게 리용하는것만으로 선전선동사업이 원만히 진행된다고는 볼수 없다.

대중이 당의 요구를 자기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에 스스로 떨쳐나설수 있게 다시말하여 대중이 공감할수 있게 참신하면서도 실효성있는 방법들을 적극 탐구동원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한마디로 선전선동활동에서 대중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 필수적이다.

그러자면 선전일군들이 대중의 심리와 자기 지역, 단위의 특성을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그에 맞는 선전선동형식과 방법을 적용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선전선동사업에서 영화를 통한 교양을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내민 남포시당위원회 사업이 주목된다.

직관성, 조형성이 강하고 감화력과 파급력이 큰 사상교양수단인 영화를 누구나 좋아한다.더우기 태성할머니와 진응원영웅을 비롯하여 우리 혁명사에 기록된 충실성의 전형들이 시의 커다란 자랑으로 되고있는 실정을 고려하여 시당위원회는 영화를 통한 교양사업을 활발히 전개해나갔다.

《이 세상 끝까지》, 《민족과 운명》(노동계급편), 《뜨락또르 1호에 깃든 이야기》와 같이 자기 고장에 실재한 인물들의 삶과 역사적사실들을 반영한 예술영화들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시안의 노동계급과 인민들의 혁명열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남포시당위원회의 경험은 보여준다.대중성과 단위특성을 적극 구현할 때 사상사업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당정책관철에서 성과가 이룩된다는것을.

경계해야 할 현상들도 있다.경제선동활동에 예술작품들을 받아들이면서 단위특성과 시대적배경을 고려하지 않아 현실성과 시대성을 보장하지 못한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대중이 알아듣건말건 판에 박힌 소리, 뜬소리만 하면서 사상사업을 회수나 건수채우기식으로 대치한 단위들도 없지 않다.그런 단위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실적을 내지 못한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사상사업은 그자체가 고도의 창조적인 사업이며 공식화된 방법이나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각이한 사람들을 직접 대상하여 수시로 달라지는 구체적정황속에서 벌어지는 선전선동활동을 우에서 주는 제강이나 자료를 기계적으로 되받아옮기는 식으로 해서는 대중에게 아무런 공감도 줄수 없다.

문제는 당사상전선을 지켜선 혁명가, 우리 당사상사업의 직접적담당자들인 선전부문 일군들에게 주인다운 자각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데 귀착된다.

계기성, 기동성, 대중성을 보장하는것이 선전선동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하는데서 모든 단위들이 중시해야 할 중요한 요구라면 그와 배치되는 구태의연성과 형식주의적방법, 그를 낳는 온상인 패배주의와 주인답지 못한 태도는 철저히 경계되고 근절되여야 할 그릇된 사업방식, 사고관점이다.

당조직들은 올해 총진군의 첫 기슭에서 이룩된 사상사업의 성과와 경험은 적극 장려, 확대하여 새로운 혁신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 나타난 결함은 단호히 방지, 일소하면서 대중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할것이다.




말 한마디와 일군의 인격

일군의 인격을 규정짓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작은것이라고 하여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상대방과 나누는 대화이다.

일군들은 맡고있는 책무로 하여 매일, 매 시각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그때마다 나누는 이야기는 각양각색이지만 대중은 일군의 말 한마디한마디에서 그의 인격을 가늠해본다.

얼마전 평안북도의 어느한 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만났던 초급당일군을 실례로 들수 있다.

그는 겸손한 도덕품성, 구체적으로 고상한 언어예절로 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격자로 존경을 받고있었다.언제나 인사성이 밝고 나이많은 기능공들은 물론 제 자식벌이 되는 종업원들에게도 깍듯이 경어를 써주는 그를 대중은 사업과 생활의 거울로 삼고있었다.당일군의 이런 고상한 언어문화는 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공고화하는 밑거름으로 되고있었다.

일군의 높은 인격은 고상한 언어생활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말은 탁해 다르고 툭해 다르다고 생각없이 던진 한마디의 말이 상대방의 오해를 사거나 지어는 두고두고 내려가지 않는 마음의 상처로까지 남아있게 되는 경우도 있다.물론 애로와 난관이 수없이 산적된 지금 일군들에게 계획하였던 일이 잘 안되는것도 있을수 있고 힘에 부친 과업으로 하여 중압감에 사로잡힐 때도 있을것이다.그렇다고 자기 기분에 따라 꼿꼿하고 찌뿌둥한 인상으로 사람들을 대하거나 요구성을 높인다고 하면서 말마디들에 가시를 박아넣는다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그런 행동은 자기의 인격을 스스로 떨어뜨릴뿐 아니라 오히려 집단의 분위기를 흐려놓는 결과만을 초래한다.

일군들이 대중과 나누는 말 한마디한마디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의 표시인 동시에 그가 지닌 인민관, 군중관의 발현이며 자기 인격의 표출이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명심해야 할것이다.

자기를 그 어떤 특별한 존재처럼 여기며 말 한마디한마디를 소홀히 여기는 일군은 자기도 모르게 변질되여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된다는것을.




마음속 한점 그늘까지 가셔주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마음속고충을 풀어주는데서 특히 당일군들이 앞장에 서야 합니다.》

굴진공 석정룡동무는 룡북청년탄광 청년2갱에서 일하고있다.

그의 나이는 20살, 조국보위초소에서 위훈을 세운 영웅도, 굴진을 잘하여 공로를 세운 혁신자도 아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10살 나던 해에 돌아갔다.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설음이 컸지만 어머니가 괴로와할가봐 마음껏 울지 못하였다.그럴 때면 밤마다 잠자리에서 조용히 아버지를 불러보며 혼자 울군 하였다.그래서인지 그의 어깨는 늘 처져있었고 수그린 머리는 좀처럼 들리지 못하였다.

그런데 몇해전 어머니마저 불치의 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였다.그의 마음속괴로움은 더욱 커졌다.

그러던 지난 1월 어느날 탄광에 새로 배치된 초급당비서 김진권동무가 그의 집으로 들어섰다.

가정생활형편을 요해한 초급당일군은 《정룡이, 우리 당에서 동무처럼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돌봐주라고 나를 파견하였는데 일을 쓰게 하지 못했소.내가 잘못했소.》라고 말하면서 그의 잔등을 쓰다듬어주었다.

순간 석정룡동무는 참고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야말았다.친아버지가 집에 온것만 같았고 어머니가 자리를 차고 일어나 자기의 마음속그늘을 헤아려주는듯싶었다.

그날 그는 어머니당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자기를 보살펴주고있음을 깊이 느끼였다.밤은 깊어가도 잠들지 못하는 그의 심장속에서는 조용히 노래가 울려나왔다.

가슴에 품은 모든 생각을 어머니께 아룁니다

꾸밈도 없이 가식도 없이 진정을 터칩니다

어쩌면 자기의 가슴속사연을 그리도 진실하게 담은 노래일가 하는 생각에 부르고 또 불렀다.

그리고 마음다졌다.내곁에도 친아버지, 친어머니를 대신해주는 당조직의 따뜻한 손길이 있다는 긍지를 안고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펴고 맡은 일을 더 잘하겠다고.




당정책과 새 지식을 습득하면서 진취적으로 사업하자

오늘 당의 의도에 맞게 어느 부문에서나 대담하게 혁신하며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가자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과 새 지식습득에 보다 진지한 품을 들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노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정책과 새 지식습득은 맡은 혁명과업을 정확하게, 완벽하게 수행해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우리의 모든 사업과 생활은 당정책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인 동시에 새 지식, 새 기술의 습득과정, 활용과정이라고 할수 있다.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고 새 지식을 끊임없이 소유할 때라야 모든 일을 정책적요구와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창조적으로, 진취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당의 사상과 노선, 정책은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적지침이며 사고와 행동의 기준이다.당정책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당정책이 모든 문제해결의 근본열쇠라면 새 지식, 새 기술습득은 당정책관철의 실질적인 방도라고 할수 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실력전의 시대이다.아무리 정치의식이 높다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모르고 지식의 탑을 쌓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시대의 낙오자, 관망자로 되고만다.마찬가지로 높은 정치적식견, 정책적안목과 결합되지 못한 현대과학기술은 한갖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는다.혁명적각오와 열정만으로는 언제 가도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맡은 일을 잘해나갈수 없다.높은 정치의식 더하기 과학기술지식, 이것이 모든 사업을 활력있게 내밀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훌륭한 성공작에로 이어놓는 확실한 방도이다.

당정책연구, 새 지식섭취과정은 곧 온갖 비혁명적인 투쟁자세와 사고관점, 그릇된 일본새의 극복과정이다.당정책을 연구하고 새 지식을 습득해나가는 과정에 당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기 분야에 정통하게 되며 모든 일을 당의 의도에 맞게 해나가기 위한 옳바른 방법론과 묘술도 찾고 당의 의도와 어긋나는 온갖 낡은 사상잔재들과 경향들이 철저히 극복되게 된다.무책임성과 무능력,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기술신비주의와 경험주의, 소극성과 보신주의는 당정책학습을 게을리하고 과학과 기술을 경시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법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여기에는 당정책과 현대과학기술학습의 중요성과 의의, 그것이 혁명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실력으로 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정치의식, 새 지식의 높이이자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의 높이, 실적의 높이이다.당과 혁명에 충실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새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한다.자기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해 애써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사업에서 아무러한 결과도 기대할수 없으며 결국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언제나 자기의 정치실무수준과 능력이 당의 요구, 현실에 따라서지 못한다는 관점에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며 정책적안목과 다방면적인 지식으로 실제적인 사업성과를 이룩하는 사람이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참된 실력가이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과감히 실천해나가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전진도약을 지향하는 오늘날 좁은 안목, 낡은 지식과 경험에 매달려서는 언제 가도 당의 구상과 의도에 따라설수 없다.지금이야말로 누구나 높은 정치의식, 현대과학기술을 지니고 당의 구상실현에 이바지해야 할 때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과 새 지식을 깊이 탐구하고 학습하며 적극 활용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된다.

일군들은 모든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이다.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자기 부문, 자기 분야의 전문지식을 비롯한 과학기술지식을 잘 알아야 한가지 일을 해도 목표를 높이 세우고 대담하고 통이 크게 사업을 전개해나갈수 있다.당정책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고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밥을 먹듯이 과학기술자료학습을 실속있게 하는것이 일군들의 사업기풍, 생활기풍으로 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전당의 모든 당원들이 대중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선봉투사가 될것을 바라고있다.우리 당원들은 마땅히 대중을 이끌고 교양하며 애국적소행을 발휘하는데서도, 당정책과 지식습득에서도 모범이 되여야 한다.모든 당원들이 당정책의 절대신봉자, 옹호관철자가 되고 새 지식, 새 기술의 주동적인 학습자, 보급자가 될 때 온 나라에 혁신과 창조, 전진의 기운이 고조되고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이 다연발적으로 이룩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정책과 새 지식습득이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명심하고 높은 정치의식과 현대과학기술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 적극 이바지해나가야 할것이다.




화성전역을 들끓게 한 백두대지의 화선나팔수들

세월을 주름잡는 비상한 건설속도로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기 위한 살림집건설이 힘있게 진척되고있는 화성전역에서 216사단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경제선동공연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백두전역의 건설장들을 무대삼아 자기들의 예술기량을 높여온 화선나팔수들의 한차례한차례의 공연은 인민의 이상거리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 깊은 여운을 안겨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지난 1월 어느날 화성전역에 한대의 뻐스가 도착하였다.

뻐스에는 휴가명령을 받고 정든 수도로 돌아온 216사단의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타고있었다.

정든 집을 멀리 떠나 바람세찬 백두대지에서 경제선동활동을 벌려온 그들이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의 상봉도 뒤로 미루고 수도의 살림집건설장으로 먼저 향한데는 사연이 있었다.

온 나라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새해 진군의 보폭을 힘있게 내짚는 시기에 휴가를 떠나게 된 그들의 생각은 깊었다.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올해에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운 당의 뜻을 새겨안을수록 그들의 마음은 저도 모르게 수도의 살림집건설장으로 달리였다.

휴가기간을 화성전역에서 의의있게 보내자.이것은 대장 김금일동무를 비롯한 선동대원들의 한결같은 결심이였다.

그들속에는 지난해에 제대되여 대학에 입학한 아들을 둔 어머니도 있었고 이번 휴가기간에만은 꼭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라는 권고를 받은 청년도 있었다.그들의 가정에서는 사랑하는 부모들이 휴가를 받은 자식들이 어서 집에 들어서기를 손꼽아 기다리고있었다.

오래간만에 만나게 될 가족, 친척들과 사랑과 정을 한껏 나누리라 길지 않은 휴가기간을 쪼개고쪼개며 세운 계획은 얼마나 많았던가.

하지만 그들은 휴가기간을 화성전역에서 기꺼이 바치기로 결심하고 주저없이 그곳으로 달려왔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에 의하여 일떠서는 이상거리건설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는것이 백두의 물과 공기를 마시며 단련되고 성장한 자기들의 응당한 본분이라는 자각이 굳건히 자리잡고있었다.

그들이 화성지구에서 펼쳐놓은 한번한번의 공연은 그대로 백두대지의 화선나팔수들의 신념과 의지, 열정을 말해주는 숭고한 화폭이였다.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힘찬 노래포성으로 시작을 뗀 공연은 시작부터 건설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그 어느곳보다 날씨조건이 불리한 북방의 대지에서 보람찬 예술활동을 벌려온 그들이여서,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자기들의 기량을 연마해온 그들이여서 시작부터 공연은 건설자들의 아낌없는 절찬을 받았다.

한 인민군부대의 지휘관은 지금까지 수많은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여기 살림집건설장에서 공연을 하였지만 그들처럼 심장을 울린 공연은 없었던것같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들은 항일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우리에게 심어주었습니다.추위와 눈보라가 216사단 돌격대원들의 전진을 가로막았을 때 그들이 모진 난관을 어떻게 뚫고나갔는가를 감명깊게 보여주는 시의 구절구절은 우리에게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똑똑히 알게 해주었습니다.》

사연깊은 역사의 고장에 인민의 이상향을 보란듯이 일떠세운 건설자들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그대로 체현하고있는 백두대지의 화선나팔수들, 그들의 뜨거운 심장에서 분출된 노래포성은 날이 갈수록 화성지구를 들끓게 하였다.

북방의 강추위도 기가 꺾이도록 맹렬하게 선동활동을 벌리던 그들의 열정이 그대로 슴배여있는 노래가 어찌 건설자들의 심금을 울리지 않으랴.

자기들의 건설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해달라고 찾아온 군인건설자들이며 마땅히 우리 청년들이 백두의 혁명정신을 뼈와 살로 체질화하여야 한다며 백두산에 대한 노래를 많이 준비해달라고 요청한 청년대학생들을 비롯하여 그들의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싶어, 그들의 노래소리를 더 크게 듣고싶어 온 건설장이 부글부글 끓었다.

화성전역을 유다른 격정과 흥분으로 끓게 한것은 비단 이들의 높은 예술적기량때문만이 아니였다.백두산의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한 그들이여서 기세도 정신도 역시 남달랐던것이다.

우리와 만난 리명선동무는 자기들이 부르는 노래는 결코 오선지에 그려진 선률을 따른것만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삼지연시건설에 탄원하기 전까지만 하여도 우리는 수도의 안온한 생활에 만족해하던 연약한 처녀들이였습니다.하지만 투사들의 넋이 살아숨쉬는것만 같은 백두전역의 격전장이 신념의 메아리, 랑만의 메아리를 한껏 터치고싶은 충동을 주었습니다.당의 뜻으로 고동치는 열혈의 심장이 백두대지에서 더욱 커졌고 백두산눈보라속에서의 체험과 들끓는 생활이 그대로 노래가 되고 시가 되였습니다.》

하루일을 마친 깊은 밤 숙소에서, 때로는 눈보라가 기승을 부리는 작업현장의 우등불가에서 기량훈련을 하고 한자한자 대본을 써나가며 백두대지의 돌격대원들의 심장을 높뛰게 해준 그들이 아니였던가.

비록 몸은 백두산과 멀리 떨어진 평양에 있어도 백두산이 지켜보는것만 같아,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고 웨치며 백번 쓰러지면 천번 다시 일어나 싸우던 투사들이 자기들을 바라보는것만 같아 선동대원들은 더욱 힘과 용기를 내여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공연의 하루하루를 이어나갔다.

이들은 예술기량으로가 아니라 백두의 혁명정신, 빨찌산의 기상으로 노래를 부르고 시를 읊었다.

하기에 이들의 공연을 본 수많은 건설자들은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정신이 번쩍 드는 공연이다.역시 백두산에서 온 선동대원들이 다르다.》

《백두대지에 나래치는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그대로 안아보게 하는 공연이다.노래가 아니라 신념의 메아리를 들었다.》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들어도 싫지 않은 공연이다.한번한번의 공연을 보면 볼수록 백두의 혁명정신이 더욱 백배해진다.》

그들의 공연은 단순한 예술공연이 아니였다.백두대지에 흐르는 투쟁과 생활의 축소판이였고 백두산의 물을 먹고 백두산정신으로 무장할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그 어떤 기적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깨우쳐준 사상전의 힘찬 포성이였다.

화성전역에서의 경제선동활동은 끝났지만 그들의 격동적인 공연에서, 충성과 애국에 사는 그들의 모습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욱 백배하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강철같은 방역규률과 질서확립에 주력

각지에서 강철같은 방역규률과 질서를 확립하여 지역의 방역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해 적극 분발해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일군들과 주민들이 높은 방역위기의식을 가지고 항상 각성된 태세를 유지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서성구역비상방역기관에서는 강철같은 방역규률과 질서를 세우는데서 대중의 자각적열의와 적극성을 높이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방역준수기풍을 심화시키기 위한 선전전, 사상전을 계속 강도높이 벌려나가고있다.

비상방역기관 일군들이 담당한 지역, 단위들에 나가 방역규정들에 대한 인식정형을 정상적으로 요해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우고있으며 선전교양자료들을 실효성있게 만들어 방역선전과 해설사업에 리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승호군비상방역기관에서는 해당 장소들마다 방송선전차와 이동식음향증폭기재들을 비롯한 선전선동수단들을 전개하고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특히 매일 비상방역사업정형에 대한 총화를 엄격히 진행하고 강철같은 방역규률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과정을 통하여 지역안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고있다.

어랑군비상방역기관에서는 모든 단위들의 방역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장악하고있으며 나타난 편향들에 대하여서는 즉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지역안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방역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방역규률과 질서를 어기는 사소한 현상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투쟁의 도수를 높여나가고있다.

와우도구역비상방역기관에서는 사람들속에서 나타날수 있는 자만과 방심, 무경각성을 철저히 경계하면서 주위에서 발견되는 이상징후를 각성있게 대하도록 하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또한 소독수의 생산과 보관, 공급 등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해당 단위들에 대한 지도사업을 강화하고있다.

이밖에도 전국의 많은 시, 군들에서 철통같이 구축된 방역장벽을 유지공고화하는데서 강철같은 방역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최대로 분발해나서고있다.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누구나 공감하고 받아들일수 있게

형제산구역 서포종합진료소 과장 김현희동무는 치료예방사업에 민간료법을 적극 받아들여 담당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있다.

민간료법이 질병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진료소소장과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지밑에 담당지역 주민들에게 민간료법을 적용할것을 결심했다.

우선 동일군들과 위생열성일군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주민들이 민간료법의 우월성을 잘 알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위생선전사업을 실효성있게 진행하였다.

이어 그는 검병검진을 위해 주민세대를 찾을 때에는 민간료법을 정확히 받아들였는가를 꼭꼭 알아보았으며 그 자리에서 직접 주민들에게 민간료법을 적용해주기도 하였다.매일 담당지역의 수많은 주민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민간료법을 받아들이도록 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제도의 수호자, 인민의 생명을 돌보는 믿음직한 보호자라는 크나큰 긍지와 영예감을 깊이 간직하고 헌신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갔다.

이 나날에 민간료법의 효과성을 보다 높일수 있는 방도도 찾아냈으며 많은 량의 약재를 구하기 위해 밤길을 걷기도 하였다.

그의 지극한 정성과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민간료법의 우월성을 실지로 체험하게 되면서부터 주민들은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게 되였다.

예방치료에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대중이 전적으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 때라야 실효가 커지고 실천에서 은이 나게 된다는것을 김현희동무의 경험이 보여주고있다.

지난 1월 그는 치료예방사업에서 이룩한 경험을 가지고 평양시비상방역기관 일군들앞에서 토론을 하였다.




거족적인 반일항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한 반인륜죄악

3.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104년이 되였다.장장 한세기이상의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꺾이지 않는 우리 민족의 불굴의 기개를 떨친 애국적투쟁으로 역사에 똑똑히 기록되여있다.

1919년 3월 1일 일제의 극악무도한 식민지통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무친 원한과 분노는 마침내 거족적인 반일항쟁으로 폭발하였다.

온 나라 강토가 민족의 피로 물들여졌던 날, 무장한 원쑤들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싸워야 한다는 철의 진리를 새겨준 이날을 우리 인민은 언제나 잊지 않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날 일제는 조선을 강점하자 조선사람은 일본법에 복종하든가 아니면 죽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뇌까리면서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으며 3.1인민봉기때에는 온 강토를 무고한 인민들의 붉은 피로 물들게 하였습니다.》

3.1인민봉기는 일제의 야만적인 《무단통치》밑에서 모진 수모와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조선민족의 쌓이고쌓인 울분과 원한의 폭발이였다.

지난 세기초 군사적위협공갈로 《을사5조약》과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중세기적인 공포정치로 조선을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었다.언론, 집회, 결사, 시위의 자유를 비롯한 모든 사회적권리와 재부를 강탈하고 우리 인민을 불행과 고통속에 몰아넣었다.

우리 민족은 이 암흑의 시대, 수탈의 시대를 그대로 감수할수가 없어 분연히 일떠섰다.민족의 자주정신이 화산처럼 분출하였다.

평양에서는 12시에 종소리를 신호로 각계각층 군중이 장대재에 있던 운동장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랑독하고 조선이 독립국가라는것을 엄숙히 선포한 다음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리였다.평양에서 시작된 반일투쟁은 삽시에 전국을 휩쓸었으며 만주와 상해, 연해주, 하와이 등 해외에 있는 조선동포들에게까지 파급되여 전민족적인 항쟁으로 번져졌다.그때 민족적량심을 가진 조선사람들은 직업과 신앙, 남녀로소의 구별이 없이 누구나 다 이 봉기에 참가하였다.

총칼로 시위군중을 탄압하는 일제의 만행에도 우리 인민은 굴하지 않고 싸웠다.

나어린 한 녀학생은 기발을 들었던 오른팔이 놈들의 칼에 잘리자 왼손에 기발을 바꿔쥐였고 왼팔마저 떨어져 더는 움직일수 없는 순간까지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조선독립 만세!》를 불러 일제군경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

우리 인민은 절대로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자주정신과 민족의 존엄을 위해서는 그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개, 열렬한 애국정신을 온 세상에 보여주었다.

3.1인민봉기는 명백히 평화적시위였다.평화적시위권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신성불가침의 권리로서 누구도 침해할수 없다.국제적으로도 평화적시위권을 보장해주게 되여있다.하지만 일제는 완전무장한 정규군을 동원하여 평화적시위를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학살하였다.조선민족말살을 국책으로 삼은 일본정부의 지령에 따라 이 땅의 그 어디에서나 조선인대량살륙만행이 감행되였다.

일제는 내각회의라는데서 군사적탄압을 가하기로 모의하고 조선총독부에 살인명령을 하달하였으며 조선강점 일제침략군을 총동원하였을뿐 아니라 일본본토에서 대규모탄압무력을 끌어들이였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대살륙전을 벌리였다.총으로 쏘아죽이는것도 성차지 않아 《조선독립 만세!》를 웨쳤다고 하여 7살 난 어린 소년의 입을 칼로 찢어죽이고 평화적시위를 선도하였다는 이유로 16살 난 처녀의 머리가죽을 벗기고 각을 떠 죽이였다.그야말로 야수의 광란이였다.살인귀들은 시위현장에서만이 아니라 시위가 일어났던 지역의 마을들을 습격하여 잔인한 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1919년 4월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 제암리에 기여든 일제침략자들은 수백명의 마을사람들을 교회당에 가두어넣고 문을 페쇄한 다음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였다.한 녀인이 어린애를 밖으로 내밀며 자기는 죽이더라도 아이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였지만 일제살인귀들은 그 아이마저 총창으로 찔러 교회당안으로 던져버렸으며 불까지 질러 그들모두를 무참히 태워죽였다.

당시의 실상을 목격한 한 외국인은 《일본인이 무고한 조선량민에 대하여 감행한 그와 같은 란타와 악형은 너무도 흉악하고 참혹하여 사람의 귀로써는 들어서 믿지 못할 정도이며 사람의 의사로써는 그것을 리해할수 없는 인간 대 야수의 행위로 되였다.…일본인은 그와 같은 극도의 흉포한 만행을 감행하고도 오히려 그것이 부족하여 그이상 더 방법이 없는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는 정도이다.》고 증언하였다.

당시 일제가 저지른 귀축같은 만행들을 일일이 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더라도 일제는 3.1인민봉기를 탄압하면서 불과 몇달사이에 10여만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살륙하였다.이것은 전적으로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연장으로서 전대미문의 조선인학살범죄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조선사람들은 혹가이도 아이누족처럼 멸족시키면 족하다.》고 떠들며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죽이였다.

일제가 발행한 도서들과 비밀자료들에 의하더라도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이 학살당하였다.이것은 당시 우리 나라 인구 20명당 1명이 일제에 의해 학살되였다는것을 보여준다.

한 민족의 멸살을 노린 일제의 만행은 특대형국가범죄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그런데 지금 이 엄청난 죄악의 장본인인 일본은 지난날을 성근히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우리 인민의 상처입은 가슴에 칼질을 해대며 온갖 못된짓을 일삼고있다.

어떻게 하나 범죄의 역사를 덮어버리고 과거청산에 대한 국가적책임을 회피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일본은 오산하고있다.아무리 세기와 세대가 바뀌여도 반인륜범죄에는 시효가 있을수 없다.우리는 일제의 대학살범죄를 끝까지 철저히 계산할것이며 쌓이고쌓인 원한을 반드시 풀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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