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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8일 목요일 18:12:55
Home미국원정장대비속 김혜영석방·박근혜퇴진 평화시위 ... 2차평화미국원정 79일째

장대비속 김혜영석방·박근혜퇴진 평화시위 … 2차평화미국원정 79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미국원정 79일째인 29일 굵은 비가 내리는 악조건속에서도 <김혜영 석방,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백악관앞 평화시위를 강력히 전개했다. 

코리아연대 김혜영회원이 26일 2심판결이 있은 날부터 무기한 옥중단식에 돌입하며 4일째를 맞은 이날, 김혜영 석방, 박근혜 퇴진, 국가보안법 폐지, 안정적 치료보장 등을 촉구하며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미대사관 앞에서 회원들의 철야시위가 매일 이어지고 있다. 

원정단도 이에 발맞춰 <암투병 목숨건단식 김혜영 석방하라!> <인권말살 폭압통치 박근혜 퇴진하라!>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등을 주장하며 백악관앞 평화시위를 완강히 벌이고 있다.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인 30일은 제1차세계대전 이후 군사작전중 사망한 모든 사람을 기리는 미국의 공휴일이다. 3일간의 휴가 첫날인 29일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앞에는 인솔자를 동행한 관광객들로 붐볐다.

원정단이 시위를 시작하기 전부터 비가 내리더니 시위를 시작한 직후 장대비가 쏟아졌다. 열악한 날씨에도 평화시위를 시작하자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아이와 함께 백악관을 찾은 한 관광객은 <북침핵전쟁연습은 무엇인가. 미국이 어떻게 통일을 방해하는가. 이미지플래카드의 사람은 누구인가.>등 여러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보였다. 원정단의 답변을 듣고 난 후에는 <원정단의 용기가 대단하다. 꼭 그가 빨리 석방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백악관근처에 살고 있다는 한 시민은 이미지플래카드가 무엇을 뜻하는지, 남코리아정부가 왜 사람들을 가두는지 궁금하다면서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가두는 국가보안법이 왜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무리의 관광객을 이끌고 나타났던 한 인솔자는 원정단의 시위를 가리키며 <백악관앞에는 미국에 반대하는 시위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며 원정단의 플래카드 내용을 차분히 설명하며 남코리아의 현실을 꼬집었다. 

거센 빗줄기를 뚫고 완강하게 시위를 전개하는 원정단을 보고 <콘셉시온 농성장>을 지키는 평화활동가 조쉬는 원정단을 많이 걱정하며 시위를 만류하기도 했다. 원정단이 김혜영회원의 무기한 옥중단식에 돌입한 사실과 함께 미대사관, 정부청사 앞에서도 철야시위를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원정단의 헌신적인 투쟁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면서 <비는 아무것도 아니다!(Rain is nothing!)>며 원정단을 적극 지지했다. 그러면서도 건강을 상하지 않을까 진심으로 걱정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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