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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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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미국원정단 27일째

<미군은 나치와 같은 존재, 당장 떠나라!> … 평화미국원정단 27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미국일정을 시작한지 27일째되는 9일 오후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백악관앞에서 평화적인 피켓시위를 25일째 전개했다.
 
늦은밤 번개치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백악관을 찾는 관광객은 적지 않았다. 

방글라데시가족은 원정단의 피켓내용에 관심을 가지며 천천히 읽어보더니, 남코리아의 미군주둔으로 인한 범죄와 탄저균밀반입사건의 설명을 듣고서 얼굴을 찌푸리며 원정단의 투쟁에 지지를 표했다.

한 장년의 현지인은 <탄저균문제 매우 위험하다. 미국의 핵시설이 50곳이 넘는다.>며 <남코리아의 탄저균부터 당장 걷어치워야한다. 주남미군은 나치와 같은 존재다. 미국정부는 전세계에 <나치즘>을 유포하지 말고 당장 떠나야한다.>면서 거침없이 비판했다.
 
관광객들은 늦은 밤시간에도 피켓시위를 진행하는 원정단에게 다가와 피켓내용을 읽어보며 관심을 가졌다.

이어 9시13분에 갑자기 사이렌소리가 나더니 백악관앞을 경호하던 경찰들은 모든 관광객들을 백악관반대편쪽 인도로 쫒아냈다.

일부 사람들이 경찰에게 항의하며 그 이유를 따져묻자 경찰은 지시대로 할뿐이라며 직답을 피한 채 멀리서 자전거를 타고오던 시민들을 향해 당장 도보위로 올라가라며 강하게 소리쳤다.

한편 1981년부터 34년동안 백악관앞 반전평화운동을 펼쳐온 콘셉시온이 쉬러간 밤시간엔 그를 대신해 페이브슨이 농성장에서 비닐천막을 지키며 반전평화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페이브슨은 며칠전 농성천막에 난 칼자국으로 인해 찢어지고 오랫동안 사용해 낡아진 비닐천막을 자원봉사자 네이슨과 함께 새롭게 교체하고 있었다.

원정단은 5번이나 새 비닐천막으로 바꿔본, 경험많은 자원봉사자 네이슨을 도와 낡은 천막을 걷어냈다. 네이슨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날씨탓에 재빠르게 새로운 천막을 세워나갔다.

백악관앞 반전평화시위는 이렇게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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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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