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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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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악관앞 피켓시위는 민족을 위한 것〉… 평화미국원정단 10일째

<백악관앞 피켓시위는 민족을 위한 것>… 평화미국원정단 10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23일 오후4시부터 2시간동안 백악관앞에서 평화적인 피켓시위를 10일째 진행했다. 

오늘도 백악관 앞을 지키는 경찰들 중 한명은 원정단이 피켓시위를 하자마자 다가와서 어제처럼 <어느 단체인지, 언제까지 시위를 할 것인지> 등을 물어보고 메모해갔다. 이전날과 다른 것은 원정단이 피켓시위를 하는 동안 경찰들은 삼삼오오 모여 피켓을 보며 서로 토론하거나 원정단 주변을 자주 맴돌았다.
 
10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진행한 원정단의 피켓시위는 백악관 못지않게 하나의 명소처럼 관광객들이 원정단의 사진을 많이 찍어갔다. 

한 아프리카여성은 원정단이 들고있는 피켓구호를 한 문장씩 읽을 때마다 <맞다. 동의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보이며 원정단의 투쟁을 지지했다.

자메이카에서 온 여성은 3년 전 딸이 남코리아에 갔었다며 이미지피켓에 관심을 보였다. 그녀는 <남코리아에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가 없다는 것이 놀랍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남코리아의 상황이 이런줄 몰랐다. 남코리아에 평화와 통일이 되기를 바라고 정치수가 하루 빨리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국인관광객들도 원정단이 이미지피켓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원정단에게 질문하고 <싸드시스템반대>피켓에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찍어갔다. 

<독도는 코리아의 땅>임을 알리기 위해 자전거로 세계여행중인 한 남코리아관광객은 백악관앞을 지나가다가 원정단을 보며 반갑게 인사했다. 그는 <탄저균문제 너무 심각하다. 이 투쟁 모두가 민족을 위한 것이다. 여기까지 와서 고생하신다.>며 자신도 독도문제를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DC를 여행중인 50여명의 남코리아관광객들은 백악관앞에서 시위중인 원정단에게 다가와 피켓에 쓰여진 구호를 읽으며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어떤 관광객은 남코리아에 배달된 살아있는 탄저균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남코리아에서 투쟁하기 위해 여기 백악관까지 왔는가. 정말 놀랍다. 멀리까지 와서 수고한다. 고생하시라.>며 사진을 찍어갔다. 

리비아에서 온 한 소녀는 원정단에게 수줍게 다가와 사진을 같이 찍자며 제안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내 딸이 남코리아의 문화나 노래들을 매우 좋아한다. 남코리아에서 비행기를 타고와 백악관앞에서 시위하는 원정단의 모습들이 감동적이다. 하루빨리 남코리아에 평화가 오기를 바라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페루, 폴란드, 홍콩, 미국에서 가이드하는 매니저도 피켓시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가는 등 원정단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지지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피켓시위를 마무리 짓고 라파예트공원으로 이동 중에 보스턴에서 온 관광객들은 원정단의 피켓을 유심히 본 후 몇 가지 질문을 한다음 원정단의 설명에 <terrible>을 연발하며 <우방국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이 남코리아에 이런 짓을 한지는 몰랐다. 원정단을 지지한다>며 미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라크인들은 원정단 맞은편에서 백악관을 향해 이라크에서 벌어진 부정부패를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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