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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8: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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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리아반도상황에 관심높아 … 평화미국원정단 9일째

<준전시상태선포> 코리아반도상황에 관심높아 … 평화미국원정단 9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22일 백악관앞에서 12시부터 2시간동안 평화적인 피켓시위를 9일째 전개했다.

백악관을 관할하는 경찰은 <피켓시위에 대한 정보를 묻겠다>며 위압적인 자세로 <단체이름이 무엇인가, 시위하러 오는 사람은 더 없는가, 얼마나 할 것인가> 등을 묻고 메모해갔다. 경찰은 왜 매일 묻고 메모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업무>라며 직답을 회피했다.

오늘 백악관앞에는 평화미국원정단의 피켓시위와 콘셉시온 파시오트의 반전평화농성 외에 낙태반대캠페인, 종교단체의 기도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동시에 개최됐다.

원정단이 백악관앞 피켓시위를 전개하자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은 피켓의 내용을 조목조목 읽어내려가며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프리카에서 여행을 온 한쌍의 부부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왔다.>며 <70년간의 코리아 분단이 매우 유감스럽다. 미군은 아직도 전세계에 주둔해있다. 원정단의 투쟁에 경의를 표하며 항상 행운이 따르길 빈다.>면서 코리아의 통일과 반전평화시위에 지지를 보냈다.

특히 남코리아에서 관광을 온 한 학생은 원정단과 반갑게 인사하며 <여기까지 와서 수고가 많다. 언제까지 시위를 하는가> 질문하고는 <경기도에서 군복무를 했었는데, 최근에 내 후임들이 휴가를 나왔다가 긴급하게 복귀명령이 하달돼 부대로 복귀했다고 한다. 전쟁을 반대한다. 전쟁이 벌어지면 안된다. 탄저균문제 또한 심각하다. 남북이 하루빨리 통일되고 잘 풀렸으면 좋겠다. 수고하시라.>며 원정단의 평화시위에 힘을 보탰다.

이어 주말에 관광온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은 백악관을 거점으로 피켓시위를 전개한 원정단을 보며 양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가 하면 지지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영국기자는 평화미국원정단의 활동을 영국매체에 보도하고 싶다며 원정단의 백악관앞 평화시위와 최근 코리아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준전시상태에 대해 질문하며 사진촬영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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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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