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C
Seoul
2024년4월17일 수요일 8:18:22
Home일반・기획・특집국제러, 수중드론 〈포세이돈〉첫 제작완료

러, 수중드론 〈포세이돈〉첫 제작완료

러시아 타스통신은 16일(현지시간) 태평양함대 핵추진잠수함 <벨고로드>에 탑재할 원자력엔진 장착 수중드론 <포세이돈>을 제작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포세이돈>이 조만간 벨고로드잠수함에 실릴 것이라며 원자력엔진을 비롯한 <포세이돈>의 주요 장치들에 대한 개별 시험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포세이돈>은 태평양전쟁 당시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 <리틀보이>보다 100배에 달하는 위력의 수중무기로 알려져 <지구종말무기>로 불린다.

<벨고로드>잠수함에는 6~8대의 수중드론이 탑재될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2019년 진수된 뒤 지난해 실전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길이는 184m에 달하는 <벨고로드>는 171m에 그치는 미해군 오하이오급 탄도·유도미사일잠수함보다 길어 세계 최대급이라고 알려졌으며, 여기에 수중드론<포세이돈>까지 탑재할 경우 해저에서 최강의 위력을 과시할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포틴대통령은 지난 2018년 3월 국정연설에서 포세이돈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이제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