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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17: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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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평화미국원정단 6일째

<남북이 하나되면 코리아는 더 강해질 것> … <탄저균가지고미군은떠나라> 평화미국원정단 6일째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평화미국원정단은 19일 오후2시부터 1시간반동안 백악관앞에서 6일째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원정단은 매일 피켓시위를 하기전 백악관맞은편 라파예트공원에서 34년째 노숙농성중인 콘셉시온 파시오트에게 안부인사를 전하며 하루투쟁의 결의를 북돋운다. 그녀는 원정단의 몸조끼인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를 본 후 맞는 말이라며 계속하라고 원정단을 고무시켰다.

오늘도 경찰은 원정단에게 다가와 <백악관 앞 시위규칙에 대해 아는가. 원정단 숫자가 어제와 같은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원정단 피켓시위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후 원정단은 안정적이고 평화적으로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15살의 중국인여학생은 원정단이 있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 피켓의 내용을 읽어내려가며 피켓시위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그녀는 <나는 중국에서 왔다. 원정단의 투쟁을 지지한다. 남북이 하나가 되면 코리아는 더 강해질 것이다.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응원해주고 원정단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어서 독일가족, 프랑스가족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관광객들이 원정단의 시위장면을 유심히 지켜보며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원정단의 시위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때로는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다.

남아프리카에서 온 한 관광객은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탄저균밀반입 오바마는사과하라!> 피켓을 읽고나서 진짜 미국이 남코리아에서 이런짓을 했는지 의아해하며 반복해서 질문을 하기도 했다.

또 일본인관광객 두 청년은 피켓시위에 관심을 보이며 원정단의 설명을 주의깊게 청취했다. 그들은 <남과 북이 통일되어야 한다. 위안부문제도 마찬가지로 70년간 여전히 미해결됐는데 해결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남일간의 민감한 내용에 대해서 양국이 지혜롭게 풀 것을 기원했다.

특히 <북침핵전쟁연습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하라!>전단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자 꼼꼼이 읽어내려가는 사람들이 많이 목격되었다.

한편 피켓시위를 마친 후 원정단은 미국방부가 위치한 펜타곤에서 4시반부터 1시간반동안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퇴근하는 국방부직원들은 피켓의 내용을 유심히 읽어내려가거나 원정단의 피켓시위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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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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