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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 항쟁의기관차〉 민중을 대표해 싸우는것은 정의로운 반제전쟁

드미트리오스 파텔리스 Dimitrios Patelis | 그리스 인류의변혁적통합을위한공동투쟁대표

이 새로운 제국주의전쟁은 부르주아반혁명의 확산과 특히 소련을 비롯한 초기사회주의국가들에서의 자본주의로의 회귀가 없이는 일어날수 없었을것이다. 1차세계대전이 10월혁명의 동력이 되고, 2차세계대전이 초기사회주의와 반식민지반제운동의 강화·확대를 가져왔다면, 3차세계대전은 반혁명의 기조와 소련과 유럽초기사회주의국가들에서의 사회주의성취의 분쇄에 의해 시작됐다.

진행중인 3차세계대전은 급격히 첨예해지고있으며 표면으로 드러나고있다. 그리고 역사적과정의 모순적인 본질, 세계적범위에서 힘의 지각변동, 제국주의의 미국이 이끄는 최전방국가들의 후퇴, 사실상 초기사회주의나라들과 반제민족해방운동에서 출현한 국가들과 국가연합들이 함께 구성하는 극이 향상돼 강조되고있다. 

공격하는 제국주의의 주적은 강해지고있는 초기사회주의나라들이다. 이들은 사회주의와 그성공의 전형적인 예이며 민중을 위한 사회주의의 매우 매력적인 전망을 품고있고 자본에게는 실존하는 치명적위협이다.

따라서 전쟁의 기초적인 내용과 성격은 초기사회주의나라들과 그들의 가능성에 맞서는 제국주의의 싸움이며 이는 사회주의를 반혁명으로 전복하고 해체시키길 원하는, 그리고 모든 사회주의나라민중을 노예화, 식민지화시키려는 제국주의의 욕망이다. 

전쟁의 이런 방식에서, 위나라들과 민중을 대표해 (싸우는것은) 정의로운 반제전쟁이며 이는 민족자주, 무결성·주권, 자립적인재구성·발전을 보호하기 위한것이며 불평등하고 제국주의적이며 약탈적인 국제관계가 아닌 평등하고 쌍방으로 이익이 되는 국제관계를 지키기 위한것이다.

사회주의나라들과 함께 사실상 이를 이끄는 나라들은 정치경제시스템이 실제로 사회주의는 아니지만, 영웅적인 민중들의 위대한 민족해방반식민지반제투쟁을 통해 부상한 나라들이다. 

이전쟁은 또한 소련과 유럽의 초기사회주의나라들에서 부르주아반혁명이 유행한 후 제국주의에 의해 주도되고 가속화된, 와해되고 해체되는 과정을 멈추고 역전시키는 특징도 지닌다. 

반혁명적퇴행이라는 변화는 절대적으로 치명적이거나 전지구적이거나 돌이킬수 없는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자본주의의 전반적위기를 제거하지도 않았고 위에서 언급한 운동의 유기적구성요소를 소멸시키지도 않았으며 공동주의의 필연성인 합법칙적혁명관을 무효화하지도 않았다. 반대로, 승리적인 사회주의혁명의 다음 거대한 물결을 위해 필요하고 충족돼야하는 객관적이고 주체적인 조건은 진행중인 3차세계제국주의전쟁에 의해 가속도로, 역사적으로 전례없는 규모로 성숙되고있다. 

제국주의정치경제에 대한 맑스레닌주의과학에서 제국주의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2개의 연관되면서도 매우 다른 과학적개념을 전례없이 혼동하고있음이 명백하다.

a. 자본주의발전의 역사적단계로서의 <제국주의>의 개념

b. <제국주의국가>라는 개념. 세계자본주의체제의 비대칭(불평등)에서 독점집단과 금융올리가르히가 우세한 지위를 차지하는 국가로서 세계노동계급과 뒤처진 자본(국가·지역등)으로부터 독점적초과이윤, 식민주의, 신식민주의등 국제적영향(경제정치군사등)의 요소가 수반되는 의존관계의 형태로 잉여가치를 추출해 세계적규모에서 과잉착취를 행하는것

이러한 혼동은 모든 자본주의국가가 <제국주의피라미드>의 정적-형이상학적개념의 구성요소로서 <제국주의>지위로 상승한다는 내용과 연결되며 20세기중반부터 루이알튀세르와 그추종자들이 제안한 <민족적인사회경제구성체들>의 구조주의이데올로기와 도식에서 이해되는것과 같이 모든 민족국가를 구성요소로 한다. 

이러한 혼동은 주체의 역할이 높아지는, 질·양적변화및교체, 본질적모순, 부정의부정이라는 합법칙적단계를 거쳐 전개되는 이후의 역사발전의 혁명적변증법을 포기하게 만든다. 

게다가 여기에는 모든 전술(즉 구체적인역사적수단, 양식, 중간목표, 발전하는주체등)로부터 분리돼 <순수한전략>과 하나의 

<주체없는과정>만을 얘기하는, 사후 조건이 <자동적으로성숙>하길 기대하는것에 기반한 형이상학의 이데올로기기초단위와 함께 혁명적변증법을 2국제당의 <진화론>의 부활로 대체하는것이 수반된다.

이는 혁명운동의 이론과 실천을 훼손하고 무효화시키는것과 상응하게 <네오맑시즘>의 오류와 맑스레닌주의의 잔혹한 수정에서 그 자의성과 비합리성이 전례없는 수준이다.

비슷한 맹목적인 시각은 침략자인 미국이 주도하며 실질적동맹인 유럽-대서양축의 정당성을 사실상 입증하고 실질적으로 지지하며 변혁운동에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다. 

(미국은) 여태까지 의심할 여지없이 지구상 제국주의초강대국이었지만 세계의 힘의 균형에서 그패권이 심각하게 흔들리고있고 실질적인 시련이 3차세계대전상황으로 커지고있는 현재 이것이 사활적인 과제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전세계 공동주의자들과 진보적인류는 오늘날 미국(의 주도)하에 공격중인 제국주의축의 승리가 혁명운동만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자체에 미칠수 있는 결과에 대해 숙고해야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혁명적공동주의운동의 과업은 세계반제반파쇼전선의 강화와 침략자 미·나토·유럽제국주의축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는것이다. 출현중이며 전쟁의 격화와 그에 따른 승리적인 사회주의혁명들(초기및후기)의 새로운 물결에 의해 부각될, 세계자본주의체제의 새로운 <약한고리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투쟁이다.

세계반제플랫포옴은 혁명운동과 인류의 사활이 걸린 이투쟁을 조직하고 조정하는데서, 그리고 승리적결과를 내놓는데서 촉매역할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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