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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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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더위속 완강한 피켓시위 지속 … 〈탄저균가지고미군은떠나라〉평화미국원정단 3일째

무더위속 완강한 피켓시위 지속 … <탄저균가지고미군은떠나라>평화미국원정단 3일째


16일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평화미국원정단은 관광객이 가장 많은 일요일 워싱턴DC의 백악관앞에서 1시반부터 3일째 평화적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현지날씨는 서울보다 8도 높은 37도로 햇빛이 강해 관광객들의 손에는 항상 음료가 들려있었다.

평화미국원정단이 백악관앞에서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피켓시위를 하기 위해 자리를 잡자마자 백악관을 지키던 경찰은 <언제부터 왔느냐, 피켓시위할 수 있는 허가는 받았냐, 단체이름이 무엇이냐, 몇시까지 할 것이냐>고 물어보며 무엇인가 메모해갔다. 첫날부터 경찰은 원정단의 피켓시위에 대해 고압적으로 대하며 메모해갔다.

이어 경찰은 <피켓을 땅이나 조형물에 세워두지 말라. 피켓시위를 할 때는 꼭 손으로 들고 있으라>며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백악관앞에서 시위할 경우 25명 이하는 집회신고를 할 필요가 없으며 아무때나 어디곳에서든 집회가 가능하다. 그래선지 백악관앞 곳곳에서 1인시위, 기도회, 캠페인, 집회 등이 열렸다.

백악관앞을 지나가던 한 관광객은 원정단의 피켓을 유심히 쳐다보더니 <Nice>, <Good>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지지를 표시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원정단과 백악관을 배경으로 손을 치켜들며 사진을 찍고 갔으며 어떤 중국인일행은 <북침핵전쟁연습반대>피켓을 보고 <You are right>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동의를 표시했다.

한 중국인은 Korea가 아니라 Corea인 줄 처음 알았다며 피켓시위를 의미심장하게 사진촬영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인은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이 무엇이냐>고 묻고 원정단과 남코리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손을 치켜들고 함께 사진촬영했다. 

이후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피켓시위는 4시반까지 3시간동안 지속되었다. 이틀간 워싱턴DC를 방문한 남코리아관광객들은 원정단과 피켓내용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찍어갔다. 한 젊은 여성은 아들에게 원정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수고 많이 하신다>고 지지를 표했다.

찜통더위속에서 장시간동안 진행된 피켓시위에 관광객들이 질문을 던지는가하면 사진을 같이 찍어도 되는지 묻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원정단은 백악관앞 시위와 함께 17일부터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UFG)에 반대하는 시위를 펜타곤(미국방부)앞에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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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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