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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1세기민족일보 10대뉴스 

1. 우크라이나전 발발, 주민보호·비무장화·반나치화 3대목표 제시

2월24일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은 TV긴급연설에서 <나는 군사작전을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의 개시를 선언하고 그 목표로 <지난 8년동안 우크라이나정부의 조롱과 대량학살피해를 본 러시아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돈바스지역 주민보호>를 제시했다. 또 <나토주요국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국수주의자들과 신나치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범죄를 저지른 자들과 러시아인 등 민간인들의 유혈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법정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전은 계속되고 있다. 

2. 20대대선에서 친미·파쇼·호전의 윤석열 당선

3월9일 20대대선에서 윤석열당선이 확정됐다. 윤석열은 48.56%인 1639만여표를 얻어 47.83% 1614만여표를 얻은 이재명과 24만여표차이로 당선됐다. 윤석열인수위는 대통령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국방부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이 용산국방부를 고집하는 이유와 관련해 이전 공개된 <김건희녹취록>에 청와대영빈관터가 나쁘다는 말과 <천공>이 이전에 용산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주목받았다. 지지율은 취임 3개월만에 20%대까지 추락했으며 부정평가이유로는 인사문제, 경험·자질 부족, 무능, 경제·민생을 살리지 않음, 독단·일방적 등이 꼽혔다.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논평에서 <친미호전적이며 반민주파쇼적인 윤석열무리가 외세를 등에 업고 허세를 부리며 민족·민중을 배신하는 한 윤석열정부의 비참한 말로는 확정적이다>라고 단언했다. 

3. 전세계경제위기 심화, 미연준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

6월15일(현지시간)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여년만에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데 이어 7월27일, 9월21일, 11월2일까지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감행했다. 연속적인 기준금리인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미연준이 통상적인 수치를 넘어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서방은 코비드19의 책임을 중국에, 전쟁의 책임은 러시아로 돌렸다. 제국주의언론들은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연합으로부터 비롯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제위기와 그로 인한 민생파탄의 책임을 반제국주의측으로 떠넘기고 있다. 

4. 북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정책에 관한 법령 채택

9월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제14기 제7차회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에서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정책에 대하여>가 전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채택됐다. 당중앙위원회정치국상무위원회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부위원장, 당중앙위원회비서인 박정천대의원은 이날 보고에서 <국가핵무력정책을 법화하여 국가방위력의 중추인 핵무력이 자기의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은 조성된 정세와 공화국핵무력발전의 합법칙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또 <미제국주의의 끊임없는 핵위협속에 살아온 국가가 핵무력을 그에 상응하게 키우고 부단히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방략이고 우리 인민자신이 혁명과 미래앞에 걸머진 지상의 책무>라고 언급했다. 일관되게 미사일의 전략전술적운용체계를 강화해 나간 북은 핵법화로 전술핵주도권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5. 파리선언 발표와 세계반제플랫포옴의 결성

10월14일 파리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국제컨퍼런스는 5월28일 열린 파리국제컨퍼런스의 성과를 이어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아시아·유럽·남미·아프리카 등 전세계25개국 33개당·단체·대사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전이 진행되고 동아시아에서 대만전과 남코리아전이 임박한 상황에서 정세인식을 공유하고 세계반제세력의 당면과업에 대해 토론한 후 결론으로 역사적인 파리선언을 발표했다. 김혜영사회자는 <반제플랫포옴의 강령적인 선언은 이후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당과 정치조직, 반제혁명적인 민중을 조직하는데서 강력한 우리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리선언을 강령으로 하는 플랫포옴(세계반제플랫포옴)이 결성됐다. 

6. 중국공산당20차대회, 시진핑총서기중심체제 확립

10월16일 제20차 중국공산당전국대표대회(20차당대회)가 진행됐다. 20차당대회는 일촉즉발의 <대만전>위기속에서 시진핑총서기의 강력한 지도력을 확인하는 계기로 됐다. 8월 낸시펠로시미하원의장의 대만행각에 대응해 중국인민해방군은 72시간 <대만포위훈련>을 실시하고 대만해역에 탄도미사일11발을 발사하며 대응했다. 시진핑총서기는 20차당대회개막식업무보고를 통해 <우리는 대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시대의 총체적인 책략을 고수하고 조국통일이라는 대업을 확고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대회의 결과로 시진핑총서기중심체제가 확립됐다.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은 <중국공산당20차당대회 결과 귀하의 드높은 정치적 권위 그리고 귀하가 이끌고 있는 당의 통일이 확인되었다>며 축하를 전했다. 12월 시진핑총서기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양국간의 전략동반자협정에 서명하고 석유결제에 달러화가 아닌 위안화로 하는 방안을 사실상 합의하며 아랍국가들을 반제국주의전선에로 추동하고있다.  

7. 또다시 광화문을 채운 촛불시위의 함성 <김건희특검! 윤석열퇴진!>  

윤석열정부가 취임 6개월만에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 10월22일 <김건희특검·윤석열퇴진을위한전국집중촛불대행진>에 40여만명이 참가하며 윤석열정부에 분노한 민심을 확인했다. 촛불집회에 참석한 민중들은 <헌정질서 파괴하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주가조작 경력사기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촉구했다. 대회가 개최된 직접적 원인은 전임정권과 민주당을 겨냥한 정적제거와 정치보복에 있다. 10.29참사 이후에는 더욱 대중적이며 대규모적인 퇴진집회로 확산되고 있다. 참사당일 상당수 경찰력이 공안정국을 노린 마약단속에 몰두했다는 사실까지 폭로된 가운데 책임회피로 일관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후안무치함이 민심을 격분시킨 것이다. 민중민주당(민중당)은 12월17일 촛불집회에 참여해<10.29참사 민생파탄 윤석열퇴진! 파쇼검찰 전쟁책동 윤석열퇴진!> 구호의 포스터를 부착하고 당신문 民107호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 북침핵전쟁연습중단!>을 배포했다. 

8. 심화되는 3차세계대전, 패퇴하는 미일남군사동맹

미제국주의를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겨냥한 도발행동이 심화되고 있다. 7월 아베피살에 이어 8월 펠로시대만행각이 진행됐으며 9월에는 레이건미핵항모가 부산에 입항했다. 미제국주의는 남코리아에서는 윤석열호전정부를 내세워 북침핵전쟁연습을 연속 벌이고 일본에서는 군국주의세력의 재무장화를 촉진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정부는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악명높은 8월 <을지프리덤실드>, 10월 <비질런트스톰> 합동연습을 이름만 바꿔 각각 4년, 5년만에 재개했다. 9월에는 로널드레이건핵항모가 5년만에 부산에 입항했고 11월 B-1B전략폭격기가 5년만에 코리아반도상공에 전개됐다. 한편 북·중·러는 공동의 적인 미제국주의를 상대로 결정적인 대결전을 진행하고 있다. 강대강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북·중·러는 남코리아전과 대만전, 우크라이나전에서 각각 주도권을 잡으며 <비대칭전력>을 입증했다. 

9.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엔 정면대결로!> 화성포17형 시험발사

11월18일 김정은총비서의 지도하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시험발사가 진행됐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은 최대정점고도 6040.9km까지 상승, 거리 999.2km를 4135s간 비행하며 동해·공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돼 세계최강의 전략무기로서의 위력과 성능이 확증됐다. 미사일이 실제각도로 정상발사된다면 미본토는 완전히 사정권에 들어가게 된다. 김정은총비서는 <적들이 핵타격수단들을 뻔질나게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우리당과 공화국정부는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고 엄숙히 천명했다. 북은 올해만 단·중·장거리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극초음속미사일 등을 총 40회이상 발사하며 <강대강>입장을 누차 확인했다.

10. 세계반제플랫포옴 세계반제동시투쟁전개 <전세계미군기지철거!>

12월17일 베오그라드에서 국제컨퍼런스가 열리고 반제대중집회시위가 벌어졌다. 세계반제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포함한 세계 11개국 34개이상 도시에서 세계반제플랫포옴이 주도한 전세계반제동시다발투쟁이 전개됐다. 각 지역의 집회시위참가자들은 공통의 구호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한다!>, <전세계미군기지 철거하라!>, <나토중심제국주의동맹 타도하자!>, <제국주의전쟁에 비협조!>를 외쳤다. 세계반제공동행동 서울대회에서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오늘 서울에서 시작되는 이 반제의 목소리는 전세계곳곳에 울려퍼져 기어이 제국주의세력을 타승하고 민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세계 30여개도시의 집회에서 <베오그라드세계반제투쟁공동성명 : 나토의 전쟁책동이 유럽을 뒤덮으며 위협하고 있다>를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의 과업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조직하고, 나토동맹을 타도하며, 전세계민중들에게 기아와 전쟁을 불러오는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시스템을 끝장내기 위해 반제주의자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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