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교차로> 타임스퀘어앞 평화시위 … 평화미국원정단 16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29일 뉴욕 타임스퀘어앞에서 평화적인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원정단은 이날 12시반부터 30분동안 카톨릭워커(Catholic Worker) 마더하우스(Mother House)의 한 회원이면서 창립자 도로시의 손녀인 마샤 헤네시(Martha Hennessy)와 함께 이틀연속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타임스퀘어는 미국 뉴욕미드타운 맨해튼에 위치해 있는 상업적 교차로로 세계엔터테인먼트산업의 중심지다. 주말의 타임스퀘어 거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원정단과 마샤는 <세계의 교차로>중심에서 반전평화메시지를 전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1947년 11월14일 코리아분단 결정한 유엔은 코리아통일 위해 적극 나서라!>, <유엔은 미국·남코리아 인권문제 제기하라!>, <유엔은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 세균전실험 조사하라!> <남과 북은 하나가 되고싶다> <무기판매로 돈을 벌려하지말라>는 피켓문구에 눈을 떼지 못하던 관광객들은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원정단의 평화시위에 반응을 보였다.
미군부대직업군인모집센터앞에 상주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지켜보던 경찰들도 원정단의 시위에 관심을 보였다.
타임스퀘어앞의 피켓시위를 마친뒤 원정단은 오후4시부터 마샤와 간담회를 이어갔다.
한편 평화미국원정단은 뉴욕에 머물면서 유엔본부, 워싱턴스퀘어파크, 뉴욕대학, 타임스퀘어 등 3일연속 평화적인 피켓시위를 진행하며 반전평화, 코리아통일, 무기강매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21세기민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