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 C
Seoul
2024년4월18일 목요일 12:43:47
Home미국원정 카톨릭워커설립자의 손녀 연대시위 ... 평화미국원정단 15일째

[사회] 카톨릭워커설립자의 손녀 연대시위 … 평화미국원정단 15일째

카톨릭워커설립자의 손녀 연대시위 … 평화미국원정단 15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28일 유엔본부, 뉴욕대학, 워싱턴스퀘어파크에서 평화적인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원정단은 12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유엔본부 맞은편에서 카톨릭워커(Catholic Worker)뉴욕하우스회원인 마샤 헤네시(Martha Hennessy)와 함께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1933년 설립된 카톨릭워커는 뉴욕본부를 비롯해 미국전역에 208개의 하우스를 두고 있으며 반전평화, 빈곤퇴치, 홈리스 등을 지원하는 공동체다.

이 단체의 설립자인 도로시의 손녀이기도 한 마샤는 3년전 메사추세츠에 위치한 핵시설물앞에서 반전반핵평화시위를 전개해 연행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원정단은 <1947년 11월14일 코리아분단을 결정한 유엔은 코리아통일 위해 적극 나서라!>, <유엔은 미국·남코리아의 인권문제 제기하라!> <유엔은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세균전실험을 조사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원정단은 유엔앞 도보위에서 일렬로 행진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이어 워싱턴스퀘어공원(Washington Square Park)과 맞은편에 위치한 뉴욕대학앞에서 오후2시30분부터 1시간동안 피켓시위를 벌였다.

공원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원정단의 피켓시위에 호기심을 갖고 멈춰서서 문구를 읽어내려가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 여대생은 <남코리아친구에게 피켓을 보여줘야겠다>며 사진을 찍어갔다.
 
파나마출신의 공원청소부는 원정단의 피켓을 보고 멈춰서더니 <왜 아직도 남코리아를 비롯한 다른나라에 미군이 주둔해 있는지 모르겠다.>며 <남코리아에 주둔한 미군은 철수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나마는 1989년 미군의 파나마침공으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으며 현재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원정단은 피켓을 들고 워싱턴스퀘어공원을 돌며 선전전을 진행했으며 공원에 휴식나온 사람들은 원정단의 피켓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대화를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미국여행중인 남코리아의 한 장년의 부부는 가던 길을 멈춰서서 피켓문구를 유심히 바라보더니 <미군의 탄저균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수고 많다. 잘 마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지지를 보냈다.

원정단은 이어서 뉴욕대학 곳곳을 돌며 선전전을 이어갔다.
001.jpg
002.jpg
003.jpg
004.jpg
005.jpg
006.jpg
007.jpg
008.jpg
009.jpg
010.jpg
011.jpg
012.jpg
013.jpg
014.jpg
015.jpg
016.jpg
017.jpg
018.jpg
019.jpg
020.jpg
021.jpg
022.jpg
023.jpg 
21세기민족일보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