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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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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시위중 반전평화연대 싹터…평화미국원정단 23일째

백악관시위중 반전평화연대 싹터…평화미국원정단23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5일 11시40분부터 오후1시까지 백악관앞에서 21일차, 미국원정 23일째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현지날씨 32도로 매우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앞거리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낙태반대캠페인, 각종 시위들로 가득찼다.

원정단이 피켓시위를 전개하자 매일과 같이 경찰이 다가와 몇가지 질문한 후 주변경계를 서기 시작했다.

백악관앞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원정단의 평화적인 피켓시위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백악관앞에서 추억사진을 담는 것과 함께 원정단시위를 궁금해하며 피켓내용을 읽거나 사진촬영하며 질문하기도 했다.

원정단앞에서 낙태반대캠페인을 벌이던 한 미국인여성은 원정단의 피켓을 유심히 바라보더니 코리아상황을 질문한 뒤 원정단의 평화시위를 응원하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그는 사진을 함께 찍고 코리아문제가 평화적으로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지지격려했다.

중동계 한 관광객은 오랫동안 피켓내용을 읽고나서 원정단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후 사진촬영했다.

한편 원정단주변에서 콩고공화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집회가 진행되었다. 미국유학생들이 주축인 그들은 콩고공화국내 독재정권을 비난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오바마정권이 개입해줄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콩고공화국은 오랫동안 천연자원을 둘러싼 이권다툼으로 쿠데타와 내전이 발생해 수만명이 사망하고 독재정권이 통치하자 외세의 힘을 빌어 자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청원시도들이 지속되어왔다.

원정단이 21일째 백악관앞에서 평화적으로 피켓시위를 이어가자 그동안 얼굴을 익히고 가까워진 사람들간에 자연스런 연대의식이 형성됐다.

건너편에서 34년째 반전평화시위를 진행중인 콘셉시온은 이날도 원정단의 투쟁을 격려하며 한결같이 코리아의 통일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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