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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30일 토요일 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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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제공동행동 서울대회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 철거!〉

12월17일 세계반제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베오그라드 중심의 세계 30여개도시에서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 주최의 세계동시다발반제투쟁이 전개됐다. 

이날 서울 미대사관앞에서는 세계반제공동행동 서울대회가 열렸다. 서울대회는 양구, 정선, 춘천, 대구, 광주, 전주, 대전, 평택, 인천, 충남 국내 10여개 도시에서 투쟁이 진행된 뒤 열띤 분위기속에서 전개됐다. 

사회자는 <투쟁은 서울을 포함한 국내 10여개도시를 비롯해 세르비아,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칠레, 파나마, 그리스 등 세계 30여개도시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된다>며 <친미파쇼세력을 앞세워 세계곳곳에서 노동자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유린하는 제국주의세력을 반대해 투쟁하는 것은 양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국의 노동자와 민중이 단결할때 그 단결한 노동자와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은 실천으로 입증된 진리다. 반제의 기치아래 우리민중이 앞장서서 세계민중과 함께 단결해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민중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제국주의세력에 맞서 싸우다 산화한 국제동지들과 이땅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세계민중과 함께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한다!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전세계미군기지 철거하라! Withdraw All US Foreign Bases!>, <나토중심제국주의동맹 타도하자! Defeat for the Nato-led imperialist alliance!>, <제국주의전쟁에 비협조! No cooperation with imperialist war!> 구호를 우리말과 영어로 힘차게 외쳤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미국은 세계패권을 쥐기 위해 온갖 책동을 벌이고 있으며 그리고 미일남3각동맹을 통해 동북아지역을 전쟁으로 몰아넣고 있다. 뿐만아니라 나토제국주의블록까지 형성해서 유럽전역을 전쟁화시키고 있다.>며 <제국주의는 이 지구상에서 몰락돼야 할 단계에 접어들었다. 마지막 몸부림치는 제국주의의 행태에 맞서서 우리는 분연히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반미투쟁본부는 지금까지 미제와 싸웠고 미군추방을 외쳐왔다.  미대사관앞에서 10여년이 가까이 되도록 우리는 싸워왔다.>며 <오늘 세계 20여개국 30개도시에서 동시에 외치는 우리의 목소리는 한결같이 미제를 반대하는 것,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을 결코 용인하지 말고 이땅에 제국주의가 발도 디딜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를 갖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국세계노총산하전국농업유니온위원장은 <동유럽의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여기 코리아반도에서도 정세가 격화되고 있다>며 <대북선제핵타격과 북을 주적으로 한다는 망언망동을 내뱉으며 미국과 함께 일본까지 끌어들여 하루가 멀다하고 미친듯이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는 윤석열정부때문 아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정부의 반민족·반민중성은 미제국주의의 주구라는 본질에서 비롯된다. 태생부터 친미파쇼세력인 윤석열무리가 독재에서 파쇼로 가는것은 당연한 수순이다.>라며 <국내적으로는 파쇼독재정부 윤석열정부를 끌어내리고 전세계적으로는 제국주의와 그 제국주의세력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벌이는 제국주의전쟁을 반대하는 투쟁에 나서야 한다. 전국세계노총은 <만국의 노동자와 민중은 단결하라> <단결한 노동자와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전세계 노동자·민중의 강력한 단결의 힘으로 마침내 반미반파쇼·반제자주의 승리를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장창원ILPS한국위원회대표는 <미군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쟁에서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지못하는 전쟁에서도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 세계의 온민중이 죽는다고 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미제국주의는 세계를 침탈하고 있다. 또 윤석열이 하는 것처럼 노동자들을 적으로 여기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세계노동자·민중이 함께 연대해서 제국주의를 몰아내고 남과 북이 하나되고 아시아가 진정한 민중의 지역으로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플랫포옴은 디딤돌이다. 우리가 밟고 일어서야 할 제국주의미국에 대한 우리의 발판이 될 것이다. 세계동지들과 함께 미국을 세계곳곳에서 몰아낼 투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영볼쉐비키그룹회원은 <제국주의미디어의 선전에 사로잡힌 많은 사람들은 러시아의 참전으로 전쟁이 시작됐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 전쟁은 동유럽국가들과 소련이 1989~1991년 자본주의반혁명으로 붕괴된 이후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전개된 나토의 동진정책으로 촉발됐다>, <급기야 2014년엔 러시아접경인 우크라이나에 친미하수인정권이 들어서면서 러시아턱밑에 비수가 겨누어진 형국이 됐다. 그런 점에서 2월24일의 군사작전은 러시아와 돈바스지역민중의 정당한 자기방어행위였다.>고 짚었다.

또 <제국주의 진영의 중심축인 미국은 최근 큰 곤란을 겪고 있다. 2011년 리비아 카다피정권 전복 이후로 모든 일이 신통치 않다.>며 <시리아, 베네수엘라, 이란, 튀르키에, 북조선, 볼리비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에서 미국의 책략은 계속 실패하고 있다. 20년동안 공들이던 아프가니스탄의 패전은 미국이 급박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것, 제국주의시스템이 크게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매우 상징적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민중민주당대표는 <<마이단쿠데타>와 같은 색깔혁명과 젤렌스키, 윤석열과 같은 파시스트들을 통한 대리전을 특징으로 하는 미제국주의의 <세계지배전략>은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세계대전의 불길이 코소보에서, 중동에서, 그리고 대만과 이땅 남코리아에서 타번질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북침전쟁과 대만분리독립은 북과 중국이 절대 용납할수 없는 <레드라인>을 넘는 결정적 도발행위다. 역사는 우크라이나전 이후 벌어지게 될 3차세계대전의 책임이 미제국주의와 그 추종세력에게 있다는 사실을 기록할 것이다.>라며 <세계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세계대공황위기를 맞고 있다. 물가폭등으로 실업으로 세계노동자·민중의 생활은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 생존의 벼랑끝에 내몰린 노동자·민중은 임박한 세계대전의 역사의 갈림길에서 우리에게 길을 묻고 있다.>고 밝혔다.  

더해 <오늘 세계반제공동행동의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한 우리들은 세계노동자·민중과 함께 제국주의침략전쟁에 맞선 반미반제항쟁을 결의한다>며 <세계반제대전의 승리는 세계변혁의 대전환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국제위원회부위원장이 베오그라드국제컨퍼런스참가자서명을 낭독했다. 

끝으로 <베오그라드세계반제투쟁공동성명 : 나토의 전쟁책동이 유럽을 뒤덮으며 위협하고 있다>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 

대회에 이어 행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계반제플랫포옴 깃발아래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WITHDRAW ALL US FORIEGN BASES!>, <DEFEAT TO THE NATO-LED IMPERIALIST ALLIANCE!>, <NO COOPERATION WITH IMPERIALIST WAR!>, <DISBAND NATO!>, <STOP US MEDDLING IN OTHER COUNTRIES’ INTERNAL AFFAIRS!>,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 철거!>, <나토중심제국주의동맹 타도!>, <제국주의전쟁에 비협조!>, <부패·무능·독재 윤석열정부퇴진!>, <친미·친일·호전 윤석열정부퇴진!> 가로막을 내세웠다. 

참가자들은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의 선동을 따라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한다!>, <전세계미군기지 철거하라!>, <나토중심제국주의동맹 타도하자!>, <제국주의전쟁에 비협조!>, <친미호전독재 윤석열정부 퇴진하라!>,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 퇴진하라!>, <미제침략세력의 주구 윤석열 퇴진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미대사관앞에서 광화문광장을 지나 정부청사앞까지 행진했다. 

반일행동대표는 중간발언에서 <격단 한발의 총성이 모든걸 뒤바꿀수 있는 격동의 시대다. 동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앞세워 미국과 나토가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동아시아에서는 미국이 남코리아와 일본을 앞세워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런 미국에 발맞춰 미일남공조강화에만 골몰하며 민중의 생명과 안전은 등한시하는 윤석열의 퇴진에 대한 여론이 불같아지는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한민족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적을 침략하는 전쟁연습과 전쟁도발행위들을 끝없이 이어가며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받는 윤석열정부하에서 우리는 평화는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발전권조차도 제대로 도모할수 없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단결과 연대만이 살길이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다.>라며 < 전쟁을 반대하는 것은 곧 전쟁을 일으키는 세력에 저항하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제 나라 이익에 눈이 돌아가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려 든다면 우리는 한몸을 바쳐 우리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자본의 착취가 세계적 범위에서 이뤄지고 제국주의의 침략전쟁이 세계적 범위에서 자행되는 현시대에서 우리민중의 투쟁 또한 한나라범위를 넘어 세계적 범위에서 이뤄질수밖에 없다. 오늘 서울에서 시작되는 이 반제의 목소리는 전세계곳곳에 울려퍼져 기어이 제국주의세력을 타승하고 민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민중의 자주적 삶을 막아나서는 것은 제국주의와 그 추종세력이다. 이땅에서 자행되는 검찰독재와 공안탄압, 우리민중에 대한 윤석열정부의 탄압은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동의 또다른 단면이다.>라며 <이땅을 식민지화시키고 우리민중의 자주적 삶을 침해하는 미제침략세력을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몰아내자>고 선동했다. 

다음은 베오그라드국제컨퍼런스참가자서명과 베오그라드세계반제투쟁공동성명전문이다. 

NKPJ가 제안하는 코소보의 제국주의적 지배에 대한 세르비아민중들의 연대에 대한 성명문 

우리는 불법적이고 잔인한 제국주의의 세르비아 남부지방 코소보점령을 강력히 규탄한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입장이다.

– 우리는 이른바 코소보자치국이라는 제국주의책략에 반대한다. 코소보는 나토패권의 수단으로 존재하고 있고 발칸민중들의 자주권을 직접적으로 위배하고 있다. 

– 이른바 코소보독립의 인식에 반대한다. 공개적으로는 평화, 안정, 번영에 위배되는 정책이다. 이는 거대자본의 팽창주의야욕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고 불법적으로 생겨났고 1999 유고슬라비아를 해하는 나토의 침략적인 유혈적 개입이었다. 

– 발칸반도에서의 분열정책에 반대한다. 이른바 코소보국가를 구현하는 유럽연합과 나토보호국의 설립을 종식시킨다. 이는 새로운 군사개입의 기지, 발칸과 그 넓은 지역의 통제, 새로운 열점지역과 나토와 미국에 의한 군사개입을 자행하기 위한 구실이다.

베오그라드세계반제투쟁공동성명 : 나토의 전쟁책동이 유럽을 뒤덮으며 위협하고 있다

나토제국주의블록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이는 대리전에서 패배하고 있음은 누가 봐도 명백하다. 그럼에도 패배를 인정하기는커녕, 전쟁을 장기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책동을 벌이고 있다. 나토제국주의블록은 전쟁의 불길속에 던져 넣을 충분한 인력과 물자만 있다면, 상대를 소모시키기 위해 갈등을 최대한 오래 지속하려 한다.

제국주의자들은 패권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채 자주국가인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러시아를 통제가능한 단위로 분할하고 러시아민중들을 지배·착취하며 러시아자원을 제국주의적 기업들이 자유롭게 수탈해 완전히 파괴해야만 직성이 풀릴 것이다.

지금까지 수십년간 미국과 그 동맹은 동유럽민중들을 이 임무의 고용병으로 준비시키며 길들여왔다. 우크라이나에서처럼 모든 구사회주의국가의 노동자들은 친제국주의적인 러시아혐오와 반공사상을 끊임없이 주입당했다. 동시에 초국적인 독소는 노동자들을 분열시켰다. 소련과 동유럽사회주의의 붕괴에 따른 기아, 고삐 풀린 자본주의깡패들의 복귀, 서방의 경제적 재식민지화에 대해 노동자들이 서로를 비난하게 만들었다.

우크라이나민중들을 제국주의세력에 복종시키기 위한 전술이 폴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몰도비아, 유고슬라비아 등의 민중들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공동주의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이 통과되고 2차세계대전의 파시스트들과 그 부역자들은 <국가의 영웅>, <국민의 수호자>로 조작됐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박물관부터 기념탑까지 역사는 왜곡됐고 동족학살의 국수주의가 사회주의적 우애를 대신했다. 노동계급을 혼란에 빠뜨리고 분열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들이 동원됐다.

반노동의제에 반대할 경우 가차 없이 탄압받는 상황속에서, 상당수의 동유럽노동자들은 제국주의의 대리전에 총알받이로 복무하는 것이 그들의 이익과 맞물린다고 세뇌됐다. 동유럽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자유가 아닌 미국의 패권을 수호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바쳐 조국을 파괴하고 있다.

특히 구유고슬라비아지역에서, 민중들은 세르비아 코소보지역에 대한 나토의 지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는 이 지역을 지배하기 위한 제국주의파괴책동의 가장 노골적인 사례다. 1999년 독립국가인 유고슬라비아를 파괴하려는 유혈전쟁이 있은 후 코소보는 미군의 해외최대기지인 캠프본드스틸의 군사적 지배하에서 범죄와 마약밀거래가 성행하는 폭력의 온상으로 전변됐다.

코소보에서의 갈등은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며 계속 가열되고 있다. 한편 <코소보공화국>(유고슬라비아에서 강제로 떨어져나간 세르비아지방)이라 불리는 (제국주의침략세력의)꼭두각시당국은 인종차별권력을 조작해 코소보지역에 살고 있는 세르비아인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 이는 저항에 나선 우크라이나돈바스민중들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

미국과 그 동맹들은 중국을 러시아와 같은 운명으로 몰아넣기 위해 동아시아에서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민중들의 저항을 억압하고 세계자원을 통제하기 위한 그들의 시도는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경제위기가 심화될수록 제국주의자들은 전세계를 (전쟁의) 화염에 휩싸이게 하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찾는데 혈안이 돼있다.

역사의 현장 베오그라드에서, 전세계곳곳에서 우리노동자들은 이러한 전쟁의 빌미와 완전히 무관함을 선언한다. 우리의 과업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조직하고, 나토동맹을 타도하며, 전세계민중들에게 기아와 전쟁을 불러오는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시스템을 끝장내기 위해 반제주의자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다.

나토주도 제국주의동맹 타도!
제국주의전쟁에 비협조!
레지스탕스의 승리!

Platform joint statement in Belgrade: Nato’s war drive threatens to engulf Europe

It must be clear for anyone with eyes to see that the Nato imperialist bloc is losing its proxy war in Ukraine. Yet, rather than admitting defeat, it is doing everything possible to prolong and extend the war. Clearly, it hopes to find a way to wear down its opponent – if only the conflict can be stretched out for long enough, and if only enough men and material can be found to hurl into the inferno. 
Unable to accept a world in which their ability to dominate is shrinking, the imperialists will be satisfied with nothing less than the complete destruction of Russia as an independent state, its dismemberment into hostile and controllable parts, the subjugation and superexploitation of its people, and the free looting of its resources by imperialist corporations.
For decades now, the USA and its allies have been grooming peoples across eastern Europe to be ready to serve as their willing foot soldiers in this mission. Just as in Ukraine, workers from every former socialist state have been fed an unremitting diet of pro-imperialist Russophobia and anticommunism. At the same time, they have been divided by ultranationalist poison and persuaded to blame this or that group of workers for the impoverishment that followed the fall of socialism in the USSR and eastern Europe, the restitution of unbridled gangster capitalism, and the reimposition of economic recolonisation by the west.
In Poland, Latvia, Lithuania, Estonia, Romania, Moldova, Yugoslavia and elsewhere the same tactics have been employed as have served imperialism so well in Ukraine – and which have been the ruin of the Ukrainian people. Laws have been passed declaring communism a crime and rehabilitating the fascists and collaborators of World War 2 as ‘national heroes’ and ‘defenders of the people’. From kindergartens to universities, from museums to public memorials, history has been falsified, fratricidal nationalism has taken the place of socialist fraternity, and every means possible used to confuse and divide the working class. 
With opposition to this anti-worker agenda ruthlessly crushed, a significant proportion of workers in eastern Europe have been fooled into believing that serving as cannon fodder in the imperialists’ proxy war against Russia is somehow in their interest. They are preparing themselves to die, and their countries to be destroyed, not in the cause of their own freedom, but in order to defend the waning hegemony of US imperialism. 
Here in the former Yugoslavia, people are faced with a most blatant example of imperialism’s destructive drive for dominance over the region: Nato’s occupation of the Serbian province of Kosovo. Ever since the bloody war of destruction against independent Yugoslavia in 1999, Kosovo has been a hotbed of violence, where crime and drug trafficking flourish, under the military domination of Camp Bondsteel – the USA’s largest military base outside its own territory. 
The conflict in Kosovo is being endlessly stoked, creating the potential for its eruption at any time. Meanwhile, the puppet authorities of the so-called ‘Republic of Kosovo’ (a Serbian province broken by force from Yugoslavia) continue to terrorise the remaining Serbian population in the territory they control, creating an ethnic apartheid regime much like the one against which the people of the Ukrainian Donbass rose up in revolt.
Just as in Europe, so in Asia the tide of war is rising as the USA and its allies try to inflict the same fate on China as they want for Russia. Meanwhile, their attempts to keep down the rising people and to retain control of the world’s resources is causing them to interfere in country after country across Africa, Asia and Latin America. Truly, as their economic crisis deepens, the imperialists’ desperate quest to save their system by any means necessary threatens to engulf the whole world in flames.

Here in Belgrade, as elsewhere, we declare that the workers have no interest in serving this cause. Our task is to join together with all those who oppose the imperialists and work with them for the defeat of the Nato alliance, and for an end to this bloodthirsty and rapacious system, which offers nothing but poverty and war to the masses of the world.

Defeat to the Nato-led imperialist alliance!
No cooperation with imperialist war!
Victory to the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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