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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미국원정단 82일째

<코리아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곳, 평화통일 기원> … 평화미국원정단 82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3일 오후4시반부터 백악관앞에서 미국원정 82일째 평화적인 피켓팅을 전개했다.

원정단은 먼저 라파예트공원중앙에 위치한 앤드류잭슨동상(미국7대대통령)주변에서 피켓팅을 진행하며 전쟁반대, 평화실현, 탄저균문제해결, 미군철수, 국가보안법폐지, 공안탄압중단, 양심수석방 등을 촉구했다. 관광객들은 구속된 코리아연대 이상훈공동대표를 비롯해 김혜영·이미숙회원, 지영철전공동대표, 김대봉회원, 남창우회원 등 6명의 이미지사진과 피켓팅에 관심을 가지며 그들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했다.

이어 백악관앞으로 이동해 피켓팅을 진행하는 원정단을 향해 백악관신입경찰은 <원정단이 매일 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매일 정보를 적어 보고해야 한다>며 단체명은 무엇인지, 무엇을 주장하는지, 몇시까지 진행할 것인지, 몇명이 진행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질문했다. 

원정단은 <탄저균밀반입사건, 오바마대통령은 사과하라!> <북침세균전실험 중단하라! 주남미군 철수하라!> <분단70년, 점령군이자 분단원흉인 미군은 코리아반도에서 떠나라!> <탄저균반입 싸드배치 북침세균전실험 북침핵전쟁연습 주남미군은 코리아에서 떠나라!> 피켓팅을 전개하며 <70년 남북분단은 이제 그만! 미국은 코리아통일을 방해말라!> <북침전쟁연습 중단! 북미평화협정 체결!> <코리아는 하나의 민족! 코리아는 통일을 원한다!> <전쟁무기강매, 싸드배치 당장 중단하라!> <전쟁과 무기 대신 평화와 복지를!> 등을 주장하며 백악관앞 시위를 계속 이어갔다.

원정단의 피켓팅을 유심히 보던 캘리포니아태생의 여성관광객은 <남코리아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밀반입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 지금도 실험중이라고 하니 끔찍하다. 코리아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안 것 같다. 아버지가 비무장지대(DMZ)와 가까이 있는 곳에서 교회를 운영하셨다. 아버지도 코리아는 위험한 곳이며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이라고 말했다>고 말한 뒤 <코리아사람들이 통일을 원한다는 것을 안다. 평화적으로 통일하길 바란다. 여기까지 와서 매일 피켓팅을 하다니 대단하다. 그리고 힘내기 바란다>며 원정단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중국인관광객들은 원정단의 피켓사진을 유심히 보며 사진을 찍는 등 어떤 내용인지 관심을 가지고 서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어떤 남코리아여성은 아버지에게 원정단의 피켓팅을 화상채팅으로 보여주며 플래카드내용과 백악관앞 광경을 열심히 설명했다.
 
이어 호주, 벨기에, 폴란드, 현지인들은 관광을 하던 중 원정단의 피켓팅을 보며 질문하는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백악관을 경호하는 경찰들은 원정단이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대화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상당히 궁금해하며 눈길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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