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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세사모 … 평화미국원정단 80일째

뉴욕뉴저지세사모 <세월호를 잊지 않고 끝까지 행동할 것> … 평화미국원정단 80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미국원정 80일째인 1일 오후3시반부터 뉴저지주 한아름식품(에디슨)앞 도로변에서 뉴욕뉴저지세사모(세월호를 잊지 않는 뉴욕뉴저지사람들의 모임)주최의 <세월호인양, 진상규명>을 위한 평화적인 피켓시위에 동참했다.

뉴욕뉴저지세사모는 세월호를 잊지않고 추모하며 남코리아의 민주주의회복을 위해 작년세월호사고직후 모임을 결성한 다음 미동부지역곳곳에서 자발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매월 첫주 일요일 오후2시부터 2시간가량 정기시위를 진행하는 뉴욕뉴저지세사모는 이날 이곳에서 뉴저지동포들을 중심으로 6번째 시위를 전개했다. 이들은 지난 추석연휴를 맞으며 뉴저지오버팩공원입구에서 <세월호진실알리기>집회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뉴욕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타임즈빌딩앞에서는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정기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뉴저지세사모 결성초기부터 계속 활동해온 한 회원은 <이 주변에 1만5000여명의 동포들이 거주한다. 6개월동안 매달1차례씩 세월호피켓시위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세월호사건을 풀 의지조차 없는 박근혜는 미쳤다>고 분노했다. 그는 <세월호는 두번다시 일어나면 안된다. 억울하게 죽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세월호사건만큼은 꼭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자>고 강력히 호소했다.

이어 세사모회원이 <남코리아가 유신독재시절로 회귀하고 있다>고 비난하자 원정단은 80여일의 원정단활동을 소개하며 <미군이 주둔하며 미핵항공모함을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는 것도 모자라 탄저균을 불법으로 들여와 우리민족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원정단은 <국정교과서예산을 몰래 편성해 비공개로 의결하는 등 오만가지짓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외곳곳에서 더 힘찬 투쟁을 벌여 박근혜를 몰아내고 미군도 탄저균을 가지고 떠나게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뉴욕뉴저지세사모와 원정단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세월호시위를 힘차게 벌이자 지나던 한 운전자는 경적소리를 여러번 울리며 시위대를 응원했다. 또 길가던 시민들은 <화이팅!>을 외치며 세월호시위를 적극 지지했다. 또 맞은편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운전자들은 피켓시위를 지켜보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었다.

시위를 마친 뉴욕뉴저지세사모와 원정단은 수고했다는 인사말을 나누며 평화미국원정단의 80일간의 활동과 세사모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격려의 말을 나눴다. 세사모의 한 회원은 <매일 백악관앞에서 피켓시위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대단하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며 힘차게 응원했다.

한편 뉴욕뉴저지주에 코리아동포는 28만여명이 살며 뉴저지주 에디슨가 주변에는 1만5000여명의 동포들이 거주한다. 뉴욕뉴저지동포들은 <잊지말아요> 세월호전시회를 28일 오후6시 뉴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단원고아이들의 미술작품, 사진, 노래 등도 함께 하는데 전시회에 참여하는 안산단원고 최윤아양은 <하루아침에 동생을 잃고 지난 18개월간 세월호의 비극을 절감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희생된 아이들의 꿈과 만남을 기억할 수 있는 자리를 갖고 싶다>고 전시회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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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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