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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9: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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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흥하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

7일 노동신문은 <탁월한 수령의 영도밑에 민족사적사변들을 아로새긴 위대한 승리의 해 2022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3차전원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소집에 대한 공시>, <흥하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 <전당에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실성이 차넘치게 하자>, <올해 사업의 성과와 경험, 교훈을 똑바로 찾는것이 중요하다>, <어떤 구령이 필요한가>, <모임을 통한 선동의 특성과 요구>, <탄부들에 대한 복무관점이 바로설 때>, <거목과 뿌리>, <인간에 대한 착취가 합법화된 반인민적사회>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탁월한 수령의 영도밑에 민족사적사변들을 아로새긴 위대한 승리의 해 2022년

주체혁명의 휘황한 앞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

(전호에서 계속) 

3.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진로를 명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보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에서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과 염원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였다. 강령에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목표와 당면한 중심과업,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치며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킬데 대한 문제, 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고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개변할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농촌건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전국의 농촌을 부유하고 문명하고 살기 좋은 이상촌으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고귀한 지침들이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은 우리식 농촌발전의 위대한 실천의 무기이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실현하는데서 중대한 변혁적의의를 가지는 기념비적문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밝혀진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목표는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개조변혁을 이룩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는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은 그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과업의 방대함에 있어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역사에서 전례없이 거창한 위업이다.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부유하게 만들기 위한 새시대 농촌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과학적인 단계와 목표를 설정하고 연차별계획에 따라 목적지향적인 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 

당면한 농촌발전전략의 중심과업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노동당시대에 어울리는 혁명적인 농업근로자로 개조하고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며 농촌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농촌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는것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의 주동적역할이 결정적이라는것은 조선혁명사가 가르쳐주는 철의 진리이다. 객관적조건으로 인한 어려움이 아무리 크다 해도 주체적역량이 튼튼히 준비되여있으면 모든 간고함을 극복하고 혁명투쟁을 새로운 앙양에로 계속 고조시킬수 있다.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만드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주되는 과업이며 그 승리를 위한 관건적요인이다. 이와 함께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것을 농촌발전전략의 기본과업으로, 전국의 농촌마을들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변모시키는 사업을 특별히 중시해야 할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우리 농촌의 진흥을 앞당길수 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제고,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 이것이 우리식 농촌발전에서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점령하여야 할 목표들이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가로 키우고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낙원으로 전변시켜 당을 따라 준엄한 난국을 뚫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부응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진로를 밝혀주는 위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역사적지위는 무엇보다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농촌테제의 혁명적계승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라는데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의 첫 시기부터 농촌문제해결을 전면에 내세우시고 커다란 심혈을 기울여오시였으며 주체53(1964)년 2월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시여 사회주의하에서 농촌문제를 가장 정확히 해결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세기적낙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우리 나라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농촌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 농촌문제해결의 세계적본보기를 창조하고 사회주의나라들은 물론 진보적나라들의 각광을 받아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사회주의농촌테제를 빛나게 실현하여왔기때문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근본목적, 기본내용은 농민문제와 농업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노동계급과 농민,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완전히 없애고 인민의 이상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것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을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풀어나가며 그 누구를 모방하거나 남의 뒤를 따라갈것이 아니라 오직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조선식농촌발전을 지향하는것을 비롯하여 새시대 농촌건설의 기본원칙과 새시대 농촌건설강령의 모든 내용들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농촌테제에 기초하고있다. 또한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꾸릴데 대한 문제, 농업근로자들을 지식형의 근로자로 만들며 정신문화적으로 개명시킬데 대한 문제,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문제,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모든 내용들은 농촌테제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높은 수준에서 완벽하게 실행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고있다. 

새시대 농촌혁명을 기어이 완수하여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역사적지위는 다음으로 우리 나라 농촌의 현 실태와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고조기에 들어선 시대적요구에 부응하여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진로를 밝혀주었다는데 있다. 

오늘 우리는 간고한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행해나가고있다. 적대세력들의 극심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과 세계를 휩쓰는 장기적인 전염병사태, 횡포한 자연의 대재앙, 이 모든것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혹독한 도전이다. 이 엄혹한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고 국가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이룩해나가자면 반드시 농촌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농촌문제를 잘 풀어나가야 혁명의 주체적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물질경제적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있으며 사회주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킬수 있다. 

특히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존엄이 비할바없이 높아진 현시점에서 나라의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촌의 면모를 개변시키는 문제는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생활력, 승리의 필연성을 립증하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강국의 실체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 

농촌혁명은 사상, 기술, 문화혁명이다. 농촌이 진보하고 변혁되자면 무엇보다먼저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과 문화기술수준이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개변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발전에서 주력군의 역할을 훌륭히 감당할수 있게 준비되여있어야 한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치는것을 농촌혁명의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움으로써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면에서나 기술지식과 문화생활의 모든 면에서 근본적으로 개명시켜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드는 농촌혁명의 담당자,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한 지식형근로자,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키우기 위한 원칙적문제들을 뚜렷이 밝혀주고있다. 또한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 문제를 혁명의 전진을 좌우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로, 인민들이 제일 기다리는 절실한 과제로 내세우고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기 위한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방도를 제시하고있다. 농촌경리의 특성에 맞게 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며 가까운 앞날에 농촌경리의 수리화, 기계화, 화학화, 전기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데 대한 문제,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이며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를 중시할데 대한 문제,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이상촌으로 만들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내세우는 원칙들과 투쟁과업들은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는 지도적지침이다. 

2022년은 사회주의농촌의 새로운 발전이 시작된 첫해이다. 투쟁과업도 방대하고 직면한 도전 역시 사상최악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었다.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이 이룩되는 위대한 시대,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열, 애국열이 비상히 승화되고 과학농사의 힘으로 다수확을 안아오는 단위들이 늘어났으며 농촌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온 나라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성뜨락또르공장 1단계 개건현대화대상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것은 농촌건설강령실현에서 이룩된 소중하고 의미있는 성과들이다. 동해기슭에 일떠선 세계굴지의 연포온실농장과 전국각지에 일떠선 농촌살림집들, 황남에 울려퍼진 농기계들의 동음은 새시대 농촌건설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은 혁명발전의 합법칙적요구, 인민의 지향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 백승의 보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가 있고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농촌건설강령이 있기에 새시대 농촌혁명은 반드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4. 주체위업의 억년 청청함을 담보하는 혁명가후비육성사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11(2022)년 10월 12일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은 주체위업의 억년 청청함을 담보하는 핵심육성의 원종장이 되라》라는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연설에서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의 75년에 걸친 연혁사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드팀없이 구현하여온 유자녀교육사상에 의하여 역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승리만을 이룩해온 우리 혁명사에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주체위업의 억년 청청함을 담보하는 핵심들을 튼튼히 키워내기 위한 독창적인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가의 사상과 정신을 제일가는 재부로 내세우고 부모들의 유지와 공훈이 자녀들의 생활과 투쟁속에 더욱 빛나도록 혁명을 이끌어가는것이 우리 당이며 이 조선노동당특유의 계승위업으로 하여 주체혁명이 대를 이어 승승장구합니다.》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숭고한 넋의 계승이다. 혁명성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는것이 장구한 노동계급의 혁명투쟁사가 가르치는 고귀한 진리이다.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희미해지거나 퇴색됨이 없이 더 붉게, 더 줄기차게 계승해나가야 하는것이 사상과 신념의 대이며 혁명이 전진할수록 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혁명가후비육성사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의 본질은 혁명열사들이 남기고간 자녀들을 선열들이 지녔던 사상과 신념, 충실성의 전통을 억세게 이어가는 견결한 혁명가들로 알차게 키워 그들이 혁명대오에서 핵심중의 핵심이 되게 하고 어느 부문, 어느 초소에서나 전진과 발전의 선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다.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의 기본내용은 우선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사업을 개선강화하여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갈 핵심골간후비,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할 기둥감들을 육성하는것이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은 주체혁명의 원기둥, 뿌리를 억년 튼튼케 하고 그 위대한 정신력으로 전체 혁명대오를 정예화하는 성스러운 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내는 원종장이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사업을 부단히 개선강화하여야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이 혁명학원학생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변색되지 않는 신념의 피로 맥박치게 하고 모든 학생들을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혁명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억세게 키워나갈수 있다.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의 기본내용은 다음으로 혁명학원졸업생들이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혁명가유자녀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는것이다. 

혁명학원졸업생들 한사람한사람에 대한 우리 당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이 자신들을 어엿한 혁명가로, 핵심으로 키워 내세워준 당의 신임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혁명의 한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쳐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헌신의 자욱과 위훈을 남긴 부모들앞에 떳떳하기 위하여, 학원교정을 떠나면서 다진 맹세대로 당의 위업에 절대충성하고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 값진 일을 더 많이 해놓기 위하여 강심을 먹고 이악하게 노력하여야 혁명의 명맥이 꿋꿋이 이어지고 그 승리적전진이 비상히 촉진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은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을 분수령으로 하여 혁명가유자녀교육교양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며 모든 혁명가유자녀들이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도록 함으로써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에 영원한 생명력을 부어주는 불멸의 혁명대강이다.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의 역사적의의는 무엇보다도 모든 혁명학원학생들을 주체혁명의 진짜원줄기, 만경대혈통을 이어나갈 핵심골간들로 튼튼히 키우기 위한 새시대 혁명가유자녀교육강령을 마련하였다는데 있다. 

우리 당은 일찌기 건국, 건군에 앞서 혁명을 떠메고나갈 기둥감들을 키우는 학원부터 세우고 거기에서 자라난 불요불굴의 혁명가들을 핵심골간으로 내세워 국가와 군대의 발전을 주도해나가게 함으로써 부닥치는 난국을 뚫고 주체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 우리 당이 내세우는 혁명의 혈통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사상적피줄기이며 혁명학원학생들을 선열들이 지녔던 사상과 신념, 충실성의 전통을 억세게 이어가는 핵심골간후비들로 키우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는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중핵이다. 

세기와 세대를 이어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앞에는 의연히 딛고 넘어야 할 큰 산들이 적지 않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자그마한 편향이나 좌절도 없이 승리적으로 전진시키자면 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갈 핵심들을 튼튼히 키워내야 하며 그 영예로운 사명을 맡고있는것이 바로 혁명학원들이다. 혁명학원들에서 학생들을 선열들의 투쟁정신과 불굴의 넋을 사상정신적특질로 이어받은 정신력의 최강자들로, 현대과학기술지식과 군사지식,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인재들로 준비시켜야 우리의 혁명진지를 그 어떤 잡사상에도 오염을 모르는 순결한 전일체로 강화할수 있으며 그들이 당에서 맡겨주는 그 어떤 초소도 믿음직하게 지켜내고 당과 인민을 위하여 한몫 단단히 하게 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혁명가후비육성사상에는 오늘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혁명학원학생들을 혁명의 핵심골간들로 육성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지침들이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 

혁명학원들에서 정치사상교양을 최우선시하고 이에 주력할데 대한 문제, 혁명학원들을 교수교양에서 전국의 본보기학교, 다른 교육단위가 따라배우는 학교우의 학교로 만들데 대한 문제, 인민군대를 첨단화된 현대적인 군으로 혁신하는데 이바지할 군사인재후비들을 키워낼데 대한 문제, 교육의 담당자인 혁명학원교원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연설에서 제시된 사상들은 모든 혁명학원학생들을 전세대들의 사상과 투쟁정신을 계승하고 높은 자질과 능력을 갖춘 혁명인재들로 육성하기 위한 고귀한 지침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시대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을 제시하심으로써 모든 혁명학원학생들을 오직 수령만을 믿고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치는 애국충신, 우리 국가, 우리 군대의 장성을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핵심중의 핵심으로 키우기 위한 위력한 사상이론적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의 역사적의의는 다음으로 혁명가유자녀들에게 전세대들처럼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기고 당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해나갈수 있게 하는 삶과 투쟁의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었다는데 있다. 

주체혁명위업이 역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자기의 붉은 색채를 변함없이 고수하면서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혁명가유자녀들이 온 나라 인민의 선두에서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왔기때문이다. 실지 항일혁명선열들의 피가 스민 학원복을 남먼저 입고 혁명학원개원식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을 받아안았던 첫 세대 졸업생들은 가열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를 옹위하고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는데 피로써 이바지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시기에는 당과 국가의 중요직책과 혁명초소들마다에서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훌륭히 감당하였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이 성실한 노력과 피땀으로 쌓아올린 하나하나의 성과들은 그대로 우리 국가의 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밑받침하는 든든한 주추를 이루고 비옥한 토양으로 되였다. 

전세대 충신들의 사상과 정신을 제일가는 재부로 이어받으며 주체혁명의 역군으로서의 성장기를 혁명학원에서 거친 혁명가유자녀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가에 따라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현시기 변화발전과 장래운명이 좌우된다. 혁명가유자녀들이 분기하여 자기 초소, 자기 단위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높은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앞장서며 그 숭고한 모범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킨다면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진일보를 이룩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혁명가후비육성사상에는 혁명가유자녀들이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항상 의식하고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더욱 분투할데 대한 문제, 혁명의 한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친 부모들의 뜻을 이어 당의 위업에 절대충성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의 핵심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고귀한 지침들이 명시되여있다. 이와 함께 출신이나 학력, 간판이 아니라 당을 받드는 마음과 혁명정신에서 남다르고 인민을 위한 헌신과 투쟁공적으로 집단과 사회앞에 떳떳할데 대한 문제, 만경대의 아들딸답게, 혁명학원졸업생답게 살고있는가를 매일 자문자답하면서 남다른 혁명의식과 투지, 착상력과 실천력을 발휘하여 알찬 사업실적을 낼데 대한 문제, 사심이나 공명을 추구하지 말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가유자녀들이 한생 간직하고 구현하여야 할 참된 삶의 진리들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은 혁명가유자녀들에게 자기의 본분과 중대한 책임을 재각성시키고 앞으로의 사업과 활동에서 새로운 변화와 전진을 가져올수 있게 하는 삶과 투쟁의 고귀한 지침이다. 

모든 혁명가유자녀들을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헌신분투하는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억세게 키워주는 불멸의 대강이 있기에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성과 불패성은 영원히 담보될것이다. 

* *

올해 우리는 건국이래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가혹한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기적적사변들과 빛나는 승리를 안아왔다. 

격난과 재해가 끊임없이 겹쳐들었던 올해의 위대한 승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이론의 승리이고 당중앙과 뜻과 의지, 실천을 함께 하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의 승리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키는 진군방향을 따라 굴함없이 헤쳐온 2022년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으며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 불같은 결의를 다지고있다. 

위대한 사상으로 역사의 생눈길을 개척하고 사상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하는것이 조선혁명이다. 

앞으로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지금보다 더 엄혹한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일수도 있다. 그러나 천재적인 사상이론적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우리 조국과 인민이 나아갈 백승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주체조선의 내일은 휘황찬란하다. 

사상이론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은 사상의 보검, 불가항력의 정신력으로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격파하며 조선혁명의 백승의 역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3차전원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3차전원회의가 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원회의를 사회하였다. 

전원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강윤석동지, 서기장 고길선동지를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의 해당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급양법의 채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판사, 인민참심원 소환 및 선거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먼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회의 소집에 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다음으로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급양법의 기본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사회급양법에는 사회주의상업의 한 부문으로서의 사회급양의 사명과 성격이 규제되여있으며 인민들의 식생활수요와 편의보장, 나라의 요리기술발전을 위한 사회급양망의 조직과 운영에서 엄격한 제도와 질서를 세우고 그에 대한 행정적지도와 법적통제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법초안을 연구심의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급양법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채택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판사, 인민참심원들을 소환 및 선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제193호     주체111(2022)년 12월 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회의를 주체112(2023)년 1월 1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소집에 대한 공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회의를 주체112(2023)년 1월 17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회의는 내각의 주체111(2022)년 사업정형과 주체112(2023)년 과업에 대한 문제, 주체111(2022)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주체112(2023)년 국가예산에 대한 문제, 평양문화어보호법채택과 관련한 문제, 중앙검찰소의 사업정형에 대한 문제, 조직문제를 토의한다. 

대의원등록은 주체112(2023)년 1월 16일에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11(2022)년 12월 6일 평양




흥하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

평양시 은정구역 배산남새농장, 력포구역 소신남새농장, 평안남도 평성시 자산농장, 평안북도 태천군 뇽흥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전국의 농촌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이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평양시 은정구역 배산남새농장 제5작업반, 력포구역 소신남새농장 소재지, 평안남도 평성시 자산농장 농산제4작업반과 청년분조, 평안북도 태천군 뇽흥농장 소재지와 농산제1작업반마을에 수백세대의 살림집이 훌륭히 일떠섰다. 

새시대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로 솟아오른 해당 지역의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에는 살림방들과 부엌, 세면장을 비롯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할수 있는 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져있으며 집주변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뿌리내려 마을들의 풍치를 돋구고있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펼쳐진 새집들이풍경은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노고와 뜨거운 은정속에 마련된 흥하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이다. 

평양시와 해당 도들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을 현장에 파견하고 자재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웠으며 건설장비와 기공구에 대한 보여주기와 기술전습회를 실속있게 조직하는 한편 역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살림집건설을 질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면밀히 하였다. 

평양시 은정구역 배산남새농장 살림집건설을 다그칠 일념으로 일군들은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고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불러일으키는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면서 각종 마감건재들을 질적으로 생산보장함으로써 공사속도를 높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소신남새농장 소재지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는 사업에 떨쳐나선 평양시 력포구역의 건설자들은 설계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가며 농촌살림집들의 완공기일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 

평안남도와 평성시의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와 경험교환, 일반화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방대한 공사과제를 입체적으로 내밀면서 건축물과 요소들의 질을 세부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보장하였다. 

평안북도 태천군 뇽흥농장 살림집건설을 담당한 군안의 건설자들은 앞선 공법을 적극 활용하면서 속도와 질보장에 힘을 넣어 짧은 기간에 백수십세대의 농촌살림집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웠다. 

당의 은정속에 새로 건설된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영환동지, 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최희태동지, 평안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두일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성범동지, 평안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영철동지, 도당위원회 비서 주철남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해당 단위 일군들, 종업원들, 배산남새농장, 소신남새농장, 자산농장, 뇽흥농장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어머니 우리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훌륭히 마련된 새 살림집들에 입사하게 된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고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사회주의농촌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하시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연설자들은 전체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어머니당의 은정을 순간도 잊지 말고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의 영예를 빛내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살림집이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수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인민사랑의 정치로 이 땅우에 새로운 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오늘의 이 행복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며 전야마다에 세세년년 풍작을 이룩하여 고마운 우리 당과 사회주의제도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해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이어 온 마을이 들썩하게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한날한시에 꿈만 같이 새집을 받아안은 배산남새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농장의 천지개벽의 새 모습은 전적으로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와 뜨거운 사랑의 결실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소신남새농장 소재지마을의 새 주인들은 이 세상에 농민들은 많아도 위대한 어버이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만복을 통채로 받아안은 우리 농민들처럼 행복한 근로자들은 없다고 하면서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하였다. 

자산농장의 농장원들도 언제나 농업근로자들을 마음속에 두고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는 당의 품은 우리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기고 살 위대한 어머니의 품이라고 하면서 노동당만세를 소리높이 웨치였다. 

경치좋은 야산기슭을 따라 아담하게 들어앉은 문화주택들에 이사짐을 풀며 뇽흥농장의 근로자들은 우리 원수님의 천만노고와 맞바꾼 농장마을의 선경을 노동당시대의 전설로 길이 전해가며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쳐갈 충성의 결의를 다짐하였다. 

일군들이 행복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 새집의 주인들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전당에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실성이 차넘치게 하자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필승의 진로따라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사상최악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순간의 답보나 정체도 없이 자기의 발전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전진동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전체 인민의 충실성에 근본바탕을 두고있다. 

맞다드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 이룩하자면 무엇보다 모든 당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실성을 체질화하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며 이러한 기풍이 전당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전당을 신념의 결정체로 만드는데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을 오직 당중앙만을 믿고 따르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적지조와 절개를 굽히지 않는 견결한 혁명투사로 준비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당에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실성이 차넘치게 한다는것은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며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고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간다는것을 말한다. 

당은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실현해나가는 영도적정치조직인것만큼 당안에는 언제나 수령께 절대충실하고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 혁명적당풍이 확고히 지배되여야 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고 수령이 이끄는 혁명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 끝까지 투쟁하는 기풍이 전당에 철저히 확립될 때 사회주의위업이 승승장구해나가게 된다. 

오늘 우리 당안에는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무한히 충실하고 모든 사업을 당중앙의 유일적영도밑에 진행해나가는 혁명적규율과 질서가 확고하게 세워져있다. 우리 당이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이 확고히 보장된 혁명적당으로, 조직성과 규율성이 강한 불패의 당으로 건설되였다고 하여 당을 강화하는 사업을 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당의 영도력이자 혁명의 활력이고 사회주의의 줄기찬 전진이다. 혁명이 전진할수록, 사회가 발전할수록 당을 정치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그 영도력을 끊임없이 제고하는 사업은 항상 선행되고 시대의 변천과 함께 더욱 강화되여야 하며 여기에서 중핵은 당중앙에 대한 절대충성의 기풍을 전당에 확고히 세우는것이다. 

전당에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실성이 차넘치게 하는것은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확립의 이상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우리 당의 불가항력적힘은 사실상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에 있다. 영도의 중심, 통일단결의 중심이 확고하고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이 철저히 보장되여있으며 전당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조선노동당의 위력은 무궁무진하다. 오늘 세계만방에 빛나는 우리 당과 국가의 높은 권위와 위신,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이룩한 모든 기적적인 승리는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와 하나로 잇닿아있다. 

당과 국가의 존엄이고 위력인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목숨과 같이 옹위하고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당조직들과 당원들의 가장 신성한 의무이다.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확립에서 우리가 달성하여야 할 이상적인 목표는 전당이 당중앙과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을 이룬 일심일체가 되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는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모든 당원들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충성심으로 안받침될 때 보다 훌륭하게 실현되게 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을 기반으로 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은 혹독한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히 헤치며 진군해오는 과정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며 그이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진리를 뼈속깊이 체득하였다. 이 위대한 철리를 가슴깊이 간직하였기에 당원들이 올해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뿐 아니라 돌발적인 방역위기와 자연재해와 같은 위협들을 평정하는 놀라운 기적들을 창조하는데서 맹활약할수 있었다. 

모든 당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하여야 충실성을 더욱 공고한 신념으로, 순결한 마음으로 간직하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에서 일치보조를 맞추어나가게 되며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확립을 위한 사업을 새로운 높이에서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갈수 있다. 

전당에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실성이 차넘치게 하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강력하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원은 우리 당의 혁명위업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근로인민대중의 선봉투사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정치활동가이다.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핵심이 되여 당의 노선과 정책을 높이 받들고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기적적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 

수령에 대한 당원들의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실성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실천투쟁속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우리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에서 굳센 의지와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고있는것도, 겹쌓이는 난관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하기 위하여 지혜와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도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실성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당중앙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 전체 인민에게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향도해나가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와 나라의 모든 지역,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우리 당원들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가슴에 새겨안고 한사람같이 분기하여 맹활약할 때 공화국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남김없이 떨쳐지고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이 일떠설수 있다. 

지금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한 투쟁은 의연히 시련과 난관속에서 전진하고있다.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부족되는것, 없는것도 적지 않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당중앙의 영도따라 이 땅우에 기어이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 강렬한 지향과 열망을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우리 당원들이 있기에 온 나라에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차넘치고 끊임없는 기적적승리가 이룩되고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한 우리 당원들의 핵심적, 선봉적역할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은 반드시 전체 인민이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는 사회주의낙원으로 일떠서게 될것이다. 

모든 당원들은 전당에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실성이 확고히 지배되게 하는것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혁명의 전위투사로서의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올해 사업의 성과와 경험, 교훈을 똑바로 찾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이룩된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연말이 다가오고있다. 지금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올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총화하고 발전지향적인 대책을 세우는 사업들이 진행되고있다. 

이것은 다음해의 사업에서 보다 큰 진전을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로 된다. 

올해 우리 인민은 당중앙이 가리킨 진군방향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왔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사상초유의 극난한 환경속에서도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었다. 

우리가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자면 당조직들이 올해의 성과와 경험, 교훈을 깊이있게 분석총화하여야 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발전적인 견지에서 돌이켜보고 부족점을 정확히 찾아 효율적인 대책을 세워야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다음해에 보다 뚜렷한 변화와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에게는 이미 이룩한 성과도 귀중할뿐 아니라 축적된 쓰라린 교훈도 매우 귀중하다고, 이 모든것은 금전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며 앞으로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한해 사업을 전반적으로, 입체적으로, 세부적으로 따져보고 이룩한 성과와 경험과 함께 내재된 결점과 교훈이 무엇인가를 모두 찾아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더 거둘수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 부족점과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찾아내는것이 중요하다. 

자기 사업을 긍정적인 면에서보다 비판적인 견지에서 냉정하게 돌이켜보는것은 결코 달성한 성과가 적어서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으며 가야 할 길도 멀고 험난하다. 이미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고 자찬하면서 자책과 반성을 소홀히 하는것은 투쟁을 포기하는것이나 다름없다. 자기의 사업에서 늘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성과보다 결함과 부족점을 먼저 찾고 요구성을 높이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옳바른 자세이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발로된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야 한다. 올해에 계획한 목표들가운데서 수행하지 못한것은 무엇인가, 그중에서도 실리적으로 한것은 무엇이고 형식적으로 한것은 무엇인가, 잘못한것이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당적지도에서의 부족점은 무엇인가 하는것을 비롯하여 당정책집행에서 나타난 편향과 원인을 구체적으로 깊이있게 분석해야 한다. 

주관에서 부족점을 찾고 객관에서 방도를 찾는것은 일군들이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중요한 원칙이다. 

당정책관철에서 편향이 나타나는것은 일군들이 대중의 힘과 지혜를 옳게 조직동원하지 못한데 있다. 사업과정에 발로된 결점과 원인을 주관에서 찾지 않고 책임을 이리 밀고 저리 밀면서 발뺌을 하려고 하는것은 심한 보신주의의 표현이며 이런 사람에게서 나올것이란 무책임성과 무능력, 책임회피밖에 없다. 무슨 일에서나 주관에서 결함과 부족점을 찾는 사람이 당앞에 고지식하고 성실한 일군이다. 일군들은 당정책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을 다시금 자각하고 자기 사업을 심각하게 분석총화하면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사업에서의 성과와 경험, 교훈을 정확히 찾기 위해서는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대중의 눈은 언제나 정확하다. 현실을 잘 아는것도 대중이고 사업에서의 부족점과 원인을 똑바로 가려볼줄 아는것도 대중이다.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신중하게 받아들일 때만이 결점들을 정확히 찾을수 있다. 당정책에 립각하여 대중과 함께 찾은 결함과 그 원인들은 새로운 전진과 발전을 위한 더없이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각급 당조직들이 올해 사업의 성과와 경험, 교훈을 똑바로 찾아 심도있게 분석총화할 때 다음해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게 될것이다.




어떤 구령이 필요한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의 마지막달이다. 

오늘의 하루하루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올해 사업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대오의 앞장에서 더욱더 분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 목표수행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을 놓고보자. 

이 단위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일군들이 치는 구령이다. 한마디로 이들이 치는 구령은 《나가라》가 아니라 《나가자》이다. 

일군들이 사무실이 아니라 들끓는 현장에서 기수가 되여 돌파구를 열어나가니 힘든 고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잠시 맥을 놓고 주저앉았던 사람들도 힘을 얻고 일떠서고 당결정관철에서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올해의 마지막달에 들어선 지금까지도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 《나가자》의 구령소리높이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돌파구를 열어나갈 대신 《나가라》고 웨치는 일군들도 있다. 

《나가자》와 《나가라》,

비록 한 글자가 차이나지만 의미와 결과는 다르다. 

일군들이 치는 구령의 차이가 오늘날 시대의 앞장에 선 단위와 뒤전에서 앉아뭉개는 단위를 명백히 갈라주고있다.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나가자》의 구령을 웨치며 그들과 숨결을 함께 하고 혁신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때 결코 어려운 조건이나 난관이 문제로 될수 없다. 

하지만 《나가라》고 웨치는 일군은 단위발전을 견인하기는커녕 오히려 걸림돌로 되고만다. 무책임하고 투신력이 부족한 일군들이 있는 단위에서는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자기 사업과 생활의 순간순간을 헌신성과 책임성으로 일관시켜야 한다는것이 오늘 우리 당의 뜻이다. 

일군들은 돌이켜보아야 한다. 

나는 지금 어떤 구령을 치고있는가. 《나가자》인가 《나가라》인가.




모임을 통한 선동의 특성과 요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형식의 모임을 통하여 진행하는 선동을 가리켜 모임선동이라고 한다. 

말그대로 여러가지 형식의 모임을 통하여 진행하는 모임선동은 광범한 대중속에서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떠밀어주는 힘있는 선동형식의 하나이다. 

모임선동은 다른 선동형식들과 구별되는 특성을 가진다. 

첫째로, 한꺼번에 많은 군중을 직접 대상하여 선동사업을 할수 있게 한다는데 있다. 

여러가지 형식의 모임에는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그들자신이 토론도 하고 구호도 웨치며 노래도 부른다. 그러므로 모임을 통한 선동은 그 규모가 크고 대중성을 띠며 단번에 많은 사람들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둘째로, 여러가지 선동형식과 수단을 배합하여 선동사업을 집중적으로, 진공적으로 벌림으로써 군중을 빨리 격동시키고 분발시킬수 있게 한다는데 있다. 

모임선동에는 구두선동, 직관선동, 예술선동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이 효과적으로 이용된다. 그러므로 짧은 시간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사람들의 기세를 돋구며 대중을 즉시에 불러일으키는 힘이 크다. 

모임선동에서 나서는 요구는 우선 충분한 준비밑에 높은 정치사상적수준에서 진행하는것이다. 

모임선동의 목적과 내용, 진행절차와 방법을 예견하고 그에 따르는 대책을 미리 세우며 가능한 모든 조건과 수단을 이용하여 모임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모임선동이 수령에 대한 열화와 같은 충성심을 심어주고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로 적극 떠밀어주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임선동에서 나서는 요구는 다음으로 모임에서 다진 결의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실효투쟁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하는것이다. 

당조직들은 모임에서 결의한 내용을 가지고 정치사업도 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분공조직사업도 하며 결의실천에서 긍정적인 사실들을 일반화하는 사업도 조직하면서 실효투쟁을 실속있게 벌려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이 모임을 통한 선동의 특성과 요구를 잘 알고 옳게 구현해나갈 때 대중의 정신력이 총폭발되고 오늘의 총진군은 더욱 힘차게 다그쳐지게 될것이다.




탄부들에 대한 복무관점이 바로설 때

자강도공급탄광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투철한 복무관점에서 헌신이 나오고 투신이 나온다. 자강도공급탄광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길에 오직 진심만을 바치며 그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는 사람만이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을수 있습니다.》

이곳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복무관점에서 좋은것은 우선 일군들이 편안하면 그만큼 종업원들이 불편을 느끼게 된다는 투철한 입장이다. 

탄광에서 탄부들과 종업원들의 생활과 편의보장을 위해 정상화하고있는 여러가지 사업이 있다. 탄부들의 결혼상을 차려주고 매일 유치원으로 오가는 아이들을 위해 뻐스를 보장해주며 세탁소를 운영하여 탄부들의 편의를 도모해주는 사업, 탄부들의 살림집들을 해마다 계획적으로 보수해주는 사업과 탄부들의 식생활을 개선하는 사업 등이다. 

종업원들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많이 하기 위해 초급당위원회가 떠맡아안은 일이지만 해마다 근기있게 집행한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였다. 

일부 일군들이 자재보장이 힘에 부쳐 보수할 살림집세대수를 당분간 줄이자고 하였을 때 로영칠초급당비서의 입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장마철에 피해입은 집들은 다시 지어주어야 하니 줄일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여야 한다, 우리 일군들이 좀 고생하더라도 종업원들과 한 약속만은 어겨서는 안된다, 더구나 막장에서 교대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탄부들이 언제 집일을 할 사이가 있겠는가, 탄광에서 맡아 해주면 그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하는 초급당비서의 이야기에 일군들은 말을 잇지 못하였다. 

탄부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초급당일군들의 이런 투철한 복무관점은 일군들속에서 헌신적복무기풍이 높이 발휘되게 하는 활력소로 되였다. 

지난 기간 탄광에서 영양제식당에 갖가지 부식물을 저장하는 갱도식냉장고를 갖추어놓고 여러가지 남새, 고기와 콩음식을 보장하도록 한 사실, 80여세대 주민들의 생활용수보장을 위해 생산이 바쁜 속에서도 배관공사를 앞세운 사실, 구멍탄생산작업반의 생산능력을 늘여 매해 땔감걱정을 모르게 한 사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복무관점에서 좋은것은 또한 종업원들을 위한 일에서는 크고작은 일을 가리지 않는것이다. 

2년전 봄 어느날 초급당비서의 방에 집행위원들이 모여앉게 되였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논의된것이 산모들에게 꿀을 비롯하여 영양식품을 보장하는 문제였다. 얼핏 보기에는 사소한것같았지만 초급당비서는 그것이 탄광의 미래를 위하고 탄부의 안해들을 위한 일이였기에 아무리 어려워도 놓치지 말고 적극 장려해야 할 일로 보았던것이다. 

이날 초급당일군은 산모들에게 후방물자를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제기하고 그 해결방도에 대해서도 일일이 설명하였다. 그의 제의를 집행위원들모두가 적극 지지해나섰고 이때부터 탄광에는 탄부가정의 산모들을 위해 의례히 영양식품을 공급하는 체계가 서게 되였다. 

탄부들이 인차를 기다리며 과학기술자료와 상식을 비롯하여 다매체편집물들을 볼수 있게 TV를 놓아주게 된데도, 기술자, 기능공들을 아끼고 내세워주는 기풍이 탄광의 풍조로 된데도, 직맹돌격대와 차광수청년돌격대 대원들이 안착되여 석탄생산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데도 그 밑바탕에는 탄부들과 종업원들을 위하는 이곳 초급당일군들의 복무관점이 놓여있다. 

진정으로 탄부들과 종업원들을 위하려는 마음이 아니고서는, 자식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리는 어머니의 다심한 심정이 아니고서는 결코 이런 헌신적복무기풍이 차넘칠수 없다. 

오늘 자강도공급탄광이 매해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여나가고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자기 단위 종업원들에 대한 투철한 복무관점이자 헌신적복무기풍이며 그것이 높이 발휘될 때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는것을 이곳 초급당위원회 사업은 보여주고있다.




거목과 뿌리

참으로 격동적인 해, 사변과 기적으로 충만된 이해의 하루하루이다. 

연이어 일떠서는 행복의 보금자리들이며 짧은 기간내에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를 소거해버린 경이적인 기적, 황해남도에 펼쳐졌던 희한한 농기계열병식과 만리대공으로 날아오른 주체병기들의 장쾌한 비행운…

불과 한해사이에 이룩한 성과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놀라운 이 사변들은 자기의 시간표따라 추호의 주춤과 동요도 없이 전진하고있는 우리 조국에서만 이룩될수 있는 자랑찬 기적들이다.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은 우리 조국,

눈을 들어 바라보니 그 모습이 마치 강풍에도 끄떡없이 굳건함과 도도함을 떨치는 푸르청청한 거목과 같다. 거목은 그 뿌리가 있어 든든한것처럼 조국이라는 거목밑에는 수많은 애국자들의 참된 생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성돌이 되고 뿌리가 될 높은 도덕적책임감을 지니고 국가와 사회를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나무가 무성해질수록 잎과 줄기는 더 많은 영양물질을 요구한다. 하기에 거목의 뿌리는 나무가 하늘높이 솟구칠수록 지심으로 더 깊이 들어가야 하며 더욱 억세여져야 하는것이다. 만약 뿌리가 제구실을 못하면 나무는 시들기마련이며 나중에는 죽게 된다. 이 자연의 이치는 애국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조국은 언제나 애국자들을 필요로 한다. 

침략자들을 물리치자고 해도, 나라의 부흥을 이룩하자고 해도 조국과 자기 운명을 하나로 잇고 사는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어야 한다. 그뿐 아니라 나라가 강대해질수록 그 나라에는 보다 많은 애국자, 보다 굳세고 열렬한 애국자들이 있어야 하는것이다. 

잠시 생각해보자. 조국이 강하다고 하여 후더운 땀을 묻을 대신 그늘밑에서 향유의 권리만을 찾으려고 한다면, 대가와 보수를 바라기만 한다면 조국은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조국은 어느 한두사람만이 아닌 너와 나, 우리모두가 힘을 합쳐 떠받드는 아름드리거목이라고 할수 있다. 제아무리 무성한 나무라도 뿌리가 약해지면 병들고 넘어지는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애국의 기치아래 하나로 뭉친 억세인 힘이 없다면 강대한 나라는 물론 매 공민들의 운명도 기약할수 없게 된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위대한 인민의 진함없는 애국의 열정과 피타는 노력과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겠는가. 

얼마나 놀라운 기적과 비약의 시대, 역동의 시대를 창조해가는 우리 조국인가. 최악의 시련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세기를 주름잡으며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

그 거창한 변혁은 어느 한 부문이나 지역만이 아닌 모든 부문, 모든 지역의 사람들이 한결같이 떨쳐일어나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 때만이 이룩될수 있다. 

《이름이나 날리겠다는 생각으로는 결코 성공할수 없소. 연구과제에 자신의 명예가 아니라 조국의 존엄을 걸고 투쟁하는 사람만이 성공도 할수 있고 영광의 단상에도 오를수 있소.》

이것은 여러 차례에 걸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꿈같은 행복을 거듭 지닌 한 과학자의 심중의 토로이다. 

거목은 뿌리가 있어 끄떡없고 뿌리는 거목을 떠받들어 그 가치를 가지게 된다. 조국과 애국자의 관계도 이와 같다. 조국은 애국자들이 있어 굳건하고 애국자는 자기를 깡그리 바쳐 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들기에 삶이 빛나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것이다. 

수도 평양을 떠나 외진 섬분교로 탄원하여 지금 이 시각도 후대교육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가는 교육자들, 누가 보건말건 조국의 푸른 숲을 가꿔가는 산림감독원들, 누구나 선뜻 발을 들여놓기 저어하는 일터에 자신은 물론 자식들도 인생의 좌표를 정하도록 이끌어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

우리 국가의 강대함에는 바로 조국을 억척같이 받드는 이런 애국자들의 순결한 피와 땀이 진하게 슴배여있다. 

거목은 높이 솟구칠수록 보다 세찬 강풍과 맞서야 하며 그러자면 뿌리가 더욱 든든해야 한다. 

성공과 승리의 단상에로 더 높이 오를수록 더 큰 시련과 역경이 앞을 막아서게 되는것은 역사의 필연이다. 나날이 강해지고있는 우리 조국에는 지금 극난한 도전이 겹쌓이고있다. 그러나 우리 조국은 모든 시련을 짓부시며 순간도 멈춤없이 용기백배하여 전진하고있다. 그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뿌리와 같이 조국을 떠받드는 수천만 아들딸들이 있기때문이다. 

강풍을 겪어봐야 뿌리의 진가를 알수 있듯이 오늘의 시련은 우리들 매 사람을 검증하는 시험대와도 같다. 

조국을 위한 고생길은 혁명가의 영광의 길이며 필생의 길이다. 우리 조국역사에는 조국과 함께 울고웃으며 허리띠를 조여매고 강인하게 고난을 이겨낸 애국자들의 인생길도 깊이 새겨져있다. 

평탄한 날에도 애국자로 살았지만 오늘과 같이 준엄한 시기에 애국의 열망을 더욱 뜨겁게 분출시키는 사람들, 오늘에 남기는 한자욱한자욱이 평범한 날의 열걸음, 백걸음에 비할바없이 소중하다는 자각을 안고 전진보폭을 크게 내짚는 이런 뿌리와 같은 사람들이 있어 위대한 변혁의 시대, 전면적인 국가부흥의 새시대는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영도따라 존엄높은 강국의 공민된 이 땅의 인민들이여,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에 걸음걸음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강대한 조국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자. 참된 애국자가 되자. 

절세의 애국자를 높이 모시여 애국자의 대부대가 자라고 그 억센 힘으로 강대하고 번영하는것이 바로 내 조국의 현실이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노래구절을 언제나 마음속에 새겨안으시고 조국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만나시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열화같은 애국의 마음을 깊이 심어주시고 모두가 애국에 살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 

그대가 어디에서 살건, 어느 초소에서 일하든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애국과 자신을 하나로 이어놓고 생의 순간순간을 값있게 살아야 한다. 누구나 응석을 부리는 막내아들이 아니라 어머니의 속마음을 남먼저 헤아리는 맏아들이 되여 어머니조국을 위한 일감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한다. 

조국이 맡겨준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성실한 땀과 노력을 다 바치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이다. 

조국을 위해 무엇을 바치였고 어떻게 바치였는가, 여기서 애국과 우국이 갈라진다. 조국을 사랑한다는것은 결코 그 어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생활의 매 순간순간 조국을 위해 깨끗한 양심과 의리를 다 바친다는것이다. 

자기가 지켜선 초소가 사람들의 눈길이 덜 미치는 곳이고 또 1년 365일 반복되는 일이라고 하여 성실한 노력을 깡그리 바치지 않는다면, 하여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내는 날들이 많아진다면 그것은 벌써 자신이 조국의 전진에 저해를 주고있는것임을 누구나 명심하여야 한다. 

조국을 위해 바치는 공민의 양심에는 결코 크고작음이란 있을수 없다. 자기 초소를 내가 지켜선 조국이라고 생각하며 누가 알아주건말건 순결한 애국의 자욱을 남겨야 한다. 

향기없는 꽃을 꽃이라고 할수 없는것처럼 포부가 없으면 애국자가 아니다. 진정한 애국자는 조국을 빛내이려는 포부와 꿈, 이상이 원대하여야 하며 그것을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를 인민이 최상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천하제일낙원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 

누구나 자기가 지켜선 일터에 바로 조국의 강성한 모습이 비끼게 된다는 자각과 높은 이상을 지니고 사색하고 실천해나가야 한다. 

모두다 숭고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먼 후날에 가서도 우리 후손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도록 이 땅의 모든것을 훌륭히 꾸려나가자. 

애국이라는 성스러운 부름앞에 자기의 양심을 떳떳이 총화지을수 있는 사람만이 위대한 새시대의 개척자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땀에 젖은 창조의 두손으로 활기찬 국가부흥의 새시대의 대문을 긍지높이 열어나가자. 

끝없이 번영하라 조국이여, 그대에게는 억세인 뿌리가 있다.




인간에 대한 착취가 합법화된 반인민적사회

자본주의사회는 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지배계급, 착취계급이 오직 저들의 이익을 위해 근로대중의 고혈을 깡그리 짜내고 그들의 존엄과 권리를 마음껏 유린하는 반인민적인 사회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함께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과 약탈은 제국주의의 생존방식이며 고유한 본성입니다.》

자본주의는 사적소유제도에 기초하여 인간에 대한 착취가 합법화된 반인민적사회이다. 

사적소유제도는 생산수단의 주인,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와 지향에 배치되는 반인민적인 경제제도로서 사회를 착취하는 계급과 착취받는 계급으로 갈라놓는다. 그에 따라 생산수단을 소유한자들은 지배계급으로 되여 무제한한 특권을 행사하며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근로대중은 피지배계급으로 되여 예속과 복종의 의무만 지닌다. 

생산수단을 소유한 소수의 지배계급은 국가권력까지 틀어쥐고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권리와 요구를 횡포하게 유린하고 창조적인 활동과 발전을 억제한다. 자본주의정치는 착취제도를 옹호유지하기 위한것으로서 부유층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주고 그들의 끝없는 탐욕을 만족시키는데 복종되고있다. 권력을 쥔 자본의 대변자들은 부유층에 대해 온갖 특전, 특혜를 제공하면서 그들의 비인간적인 착취행위를 묵인, 비호하고있다. 권력의 뒤받침밑에 얼마 안되는 독점재벌들은 말그대로 물질적부를 깡그리 그러모으고있다. 

몇해전 한 국제기구는 사회경제적불평등에 관한 보고서에서 세계적인 불평등이 《통제할수 없는 상황》에 처한 원인은 독점재벌들의 배를 불리여주고 극소수의 수중에 재부를 집중시켜주는 편견적인 경제체제 즉 자본주의경제체제에 있다고 폭로하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의 억만장자 2 100여명이 소유하고있는 재부는 46억명의 재산을 합친것보다 더 많고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1%의 특권층은 69억명의 재산을 합친것보다 2배이상이나 많은 재부를 가지고있다. 

이것은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제도가 생산물에 대한 독점을 전제로 하며 그것을 법적으로 담보해주기때문이다. 근로대중이 아무리 뼈빠지게 일하여 많은 생산물을 만들어도 보는바와 같이 그것은 생산수단을 독차지한 소수 특권계층이 독차지한다. 

자본주의는 모든 경제적공간들이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를 합법화하는데 악용되는 반인민적인 사회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국가예산은 근로자들의 얼마 되지도 않는 소득을 착취자들에게 재분배하는 추가적수탈의 중요한 수단이다. 예산수입의 기본원천은 조세이다. 자본주의국가는 근로자들로부터 세금을 수탈하여 예산을 편성하고있다. 각종 명목으로 근로자들에게 들씌우는 세금의 종류는 헤아릴수 없이 많으며 그로 인한 부담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있다. 

임금은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주의적착취의 기본공간이다. 자본가들은 근로자들에게 응당 주어야 할 임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생산비를 낮추어 더 많은 이윤을 얻고있다. 

또한 각종 교활한 제도를 만들어놓고 이러저러한 구실을 붙여 임금을 삭감하고있으며 《경영악화》를 구실로 걸핏하면 일자리축감소동을 벌려놓고있다. 

자본주의신용도 추가적착취의 수단이다. 자본가들은 높은 리자로 대부를 제공하고는 빚을 받아낸다고 하면서 근로자들의 보잘것없는 재산마저 모조리 긁어내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자들은 이렇게 여러가지 경제적공간을 통하여 착취와 약탈을 당하고있으며 그들의 노동의 열매는 각이한 형태로 착취자들의 손에 고스란히 들어가고있다. 

근로대중의 이익을 침해하여 배를 불리려는 자본가계급의 탐욕에는 한계가 없다. 억대의 자본을 깔고앉아있으면서도 근로대중을 무한정 착취하여 이윤을 짜내려는것이 그들의 본성이다. 자본가들은 한푼의 돈이라도 더 긁어모으기 위해 무진 애를 쓰며 보다 교활하고 악랄한 수법과 수단들을 고안해내고있다. 

착취자들은 고용노동자들을 생산공정에 단단히 얽어매놓고 그들의 정신적, 육체적능력을 깡그리 소모시키며 엄청난 이윤과 재부를 획득하고있다. 결과 자본가들은 나날이 더욱 부유해지는 반면에 돈이 없는 근로대중은 물건처럼 취급되면서 온갖 모욕과 멸시를 받으며 혹사당하고있다. 

자본에 짓눌린 이 사회에서는 현대판노예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여러 국제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늘날 세계적으로 노예라고 불리울수 있는 사람은 수천만명에 달한다. 현대판노예들중 성인여성이 66%로서 대다수이고 소년, 소녀들이 22%를 차지하고있다. 이들은 성노예로 전락되거나 소년노동에 내몰리우고있으며 심지어 장기적출의 대상으로까지 되고있다. 이 《살아있는 상품》들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들은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이다. 

얼마 안되는 부자들과 지배계급상층은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면서 숱한 빈곤자들이 집이 없고 돈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건, 굶어죽건 아랑곳하지 않고있다. 

부유한자들은 재부가 너무 많아서 비인간적생활을 하고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이 바로 역사상 최악의 불평등사회인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이다. 

자본주의가 원래부터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평등한 인간사회로 향하려는 노력도 의지도 없는 이런 국가에 세금을 낼 필요가 있는가라는 근로대중의 울분과 항변의 목소리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아무리 분칠을 해도 자본주의사회는 근로대중의 지향과 본성적요구에 배치되는 반동적사회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숨길수 없다. 

역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이 지향하는것은 착취와 압박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는 새 사회의 건설이며 역사의 반동인 제국주의자들이 추구하는것은 착취와 압박이 지배하는 낡은 사회의 유지이다. 

착취와 압박을 없애고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세기적염원을 실현하는 길은 오직 자본주의사회와 결별하고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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