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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주체조선의 명맥 백두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끝까지 빛내여나가자

2일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조전을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축하꽃바구니를 보내시였다>,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의 마지막달에 들어섰다, 과감한 공격전으로 2022년을 빛나게 결속하자>, <과학의 최고전당이여, 절세위인들의 그 업적 영원토록 전해가라>, <새시대 5대당건설방향을 확고히 틀어쥐고 전당강화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주체조선의 명맥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끝까지 빛내여나가자>, <과학기술력의 증대이자 보건의 획기적발전, 강력한 방역토대구축이다>, <농촌진흥의 밝은 내일이 눈앞에 보인다>, <훌륭한 어머니는 교육자이며 애국자이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조전을 보내시였다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

나는 강택민동지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전체 조선인민과 나자신의 이름으로 총서기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정부, 형제적중국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강택민동지는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강화발전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였으며 《세가지 대표》중요사상을 제시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위업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습니다.

강택민동지는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위업을 성심성의로 지지성원하였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습니다.

강택민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의 업적은 영원할것입니다.

나는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총서기동지의 영도밑에 사회주의현대화위업실현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랍니다.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평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축하꽃바구니를 보내시였다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창건 47돐에 즈음하여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인 통룬 씨쑤릿동지에게 축하꽃바구니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축하꽃바구니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가 라오스외무성 일군에게 정중히 전달하였다.

축하꽃바구니의 댕기에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창건 47돐을 열렬히 축하합니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의 마지막달에 들어섰다, 과감한 공격전으로 2022년을 빛나게 결속하자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의 마지막달에 들어섰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굴함없이 전진해온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에 산악같이 궐기해나섰다.

미증유의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를 몰랐던 신념의 강자, 불굴의 정신력의 체현자들인 우리모두가 다시금 가다듬어야 할것은 무엇인가.

과감한 공격전으로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과업을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관철함으로써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이 걸린 2022년을 우리 혁명발전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빛내이고 다음단계의 투쟁에로 확신성있게 진입하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완강한 실천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노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조국의 운명과 사랑하는 자식들의 행복만은 반드시 지켜야 하겠기에, 종전과는 명백히 구별되는 변혁적인 결과들을 기어이 이루어내야 하겠기에 우리는 미증유의 시련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간고분투의 투쟁을 벌려왔다.

이 나날 뼈아픈 고통과 중중첩첩의 시련을 강인히 헤치며 생명까지도 내대고 분투한적은 얼마였으며 고귀한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기 위해 횡포한 자연의 도전을 서슴없이 맞받아나간 때는 그 몇번이였던가.

정녕 그 과정에 우리는 소중한 경험도 축적하였으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귀중한 결과물들도 적지 않게 이루어냈다.

허나 우리는 이에 만족할수 없다.보다 큰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하여 올해의 투쟁목표들을 점령하고 이 땅우에 반드시 변혁적인 실체들을 떠올려야 하며 종전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여기서 그 누구보다도 만짐을 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할 사람들은 나라의 맏아들, 맏며느리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이다.

우리 잠시 되새겨보자.

주체84(1995)년 6월 어느날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건설하고있던 산소열법용광로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신 후 《이것만 건설한다》라는 역사적인 친필을 주시고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영상을.

몇해전 순천화학연합기업소에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며 오늘 정말 좋은것을 보았다고, 순천화학연합기업소에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고 가슴이 뭉클하도록 기쁜것은 단순히 우리 식의 아크릴계칠감을 생산하는것을 보게 된것만이 아니라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를 가지고 얼마든지 화학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했기때문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말씀은 얼마나 우리의 심금을 쾅쾅 울리였던가.

참으로 우리의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이 걸어온 자랑찬 역사는 당의 크나큰 기대와 믿음에 떠받들려 《주체》라는 금문자와 함께 발전해온 전진과 도약의 연속이였다.

금속공업부문과 화학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노동계급이여,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철강재와 각종 화학제품이 꽝꽝 쏟아져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있다.

조국이, 인민이 뜨거운 격려를 보내고있음을 한시도 잊지 말고 더욱 분발하여 올해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적과업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가장 정확히 관철하자.

인민경제의 원료와 연료, 동력보장을 맡은 전력공업부문과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여,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관건적인 문제가 다름아닌 그대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우리 혁명의 필승의 보검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헤치며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단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하는것으로써 자신들의 혁명성과 인민성을 당과 국가앞에 검증받자.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이여.

농사만 잘되면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무서울것이 없으며 우리의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내지 못할 꿈과 리상도 없다.

올해 농사에서 축적된 소중한 경험을 최대한 증폭시키고 뼈저린 교훈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며 다음해 농사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는 소비품생산을 올해 경제과업들중 급선무의 하나로 제기하였다.

하다면 우리 인민들이 바라는 제품은 어떤것인가.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만든 우리의 제품이다.

경공업부문에서 생산하는 하나의 제품에도 우리 사상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반영된다.

인민들의 생활상수요를 기준으로 내세우고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인민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도모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함으로써 자기 단위의것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 명제품, 명상품을 하나라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만들어내자.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여,

절대로 미루어서는 안될 올해 인민경제계획의 성과적인 수행이 그대들의 두어깨우에 지워져있다.

국가의 존엄과 명예를 위해, 더욱 아름다와질 우리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순간도 지체함이 없이 완강하면서도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과업들을 드팀없이 관철하자.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시련이 겹쌓여도 우리 혁명은 줄기차게 전진하며 일심의 대오는 더욱 강해진다는것을 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살며 투쟁한다면 최악의 조건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창조할수 있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며 모두가 분발하고 또 분발할수록 그 승리는 더 빨리 앞당겨진다는 필승의 신심을 백배하고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총매진하자.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으로 뭉친 힘을 총폭발시켜 2022년의 장엄한 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인 위력을 온 세상에 떨치자.




과학의 최고전당이여, 절세위인들의 그 업적 영원토록 전해가라

국가과학원이 걸어온 70년역사를 더듬어

우리 나라 과학의 최고전당 국가과학원이 창립 70돐을 맞이하였다.

장장 70년에 걸치는 국가과학원의 자랑찬 연혁사는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과학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하여 찬란한 미래에로의 길을 개척하여온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의 빛나는 역사이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태여나고 주체적인 대과학기지로 전변된 국가과학원은 당의 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의 장로에서 과학과 기술로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렸으며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한 붉은 과학전사, 혁명적지식인들의 대부대, 과학전선의 주력부대로 억세게 장성강화되였다.

국가과학원의 자랑스러운 70년역사의 분수령에서 또다시 가야 할 70년, 700년의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우리는 과학의 최고전당과 더불어 길이 빛날 절세위인들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전한다.

미래를 위하여 마련해주신 주체과학의 만년토대

감격도 새로운 주체103(2014)년 1월 14일은 또 한분의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이 국가과학원에 처음으로 새겨진 영광스러운 날이다.

그날 국가과학원 구내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제일먼저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국가과학원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단위입니다.》

우리 과학이 걸어온 길의 축도와도 같은 국가과학원의 발전행로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사무치는 그리움이 어려있었다.

국가과학원이 창립된것은 전쟁이 한창이던 때였다.

총포성이 울부짖고 불과 불이 오가는 전쟁시기에 조국의 머나먼 장래를 내다보고 과학원을 창립한다는것은 보통의 담력과 배짱으로써는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

그것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니신 전쟁승리에 대한 억척불변의 확신이였고 과학중시사상의 빛나는 실천이였으며 찬란한 조국의 미래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의 분출이였다.

인류역사와 더불어 과학이 출현한것은 수천년전 고대시기이다.하지만 과학과 기술이 사회경제발전을 떠밀고 사람들의 생활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된것은 수백년밖에 되지 않는다.더우기 과학과 기술이 일체화되면서 생산력증대와 사회적진보에서 보다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것은 불과 70여년전부터이다.

지난 세기중엽부터 그야말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과학기술은 오늘날 매개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급부상하였다.

과학기술이 사회경제발전에서 거대한 역할을 하기 시작한 바로 70년전 우리 나라 과학의 최고전당이 전화속에서 태여난것은 얼마나 의미심장한 사변인가.

그 시기로 말하면 인민군대의 드센 공격에 참패를 거듭하던 미제가 정전담판장에 끌려나오기는 하였지만 막뒤에서 새로운 대규모적인 공격준비를 다그치고있던 때였다.

전선에서는 그야말로 조국의 한치의 땅을 놓고 사생결단의 격전이 벌어지고있었다.

전선과 후방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리할 조국의 내일을 내다보시고 전후복구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무르익히시였다.이를 위해 깊이 관심하신 문제가 바로 나라의 과학역량을 하나로 묶어세우는것이였다.

당시 나라의 과학역량은 매우 미약하였다.연구소들도 얼마 되지 않았고 과학자들도 몇십명밖에 안되였으며 실험수단과 연구설비들도 빈약하였다.더우기 과학연구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직지도하는 정연한 체계가 없다보니 연구사업은 계획적으로, 조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있었다.

청소한 과학역량을 하나로 묶어세우지 않고서는 장차 전후복구건설에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집체적힘과 지혜로 풀어나갈수 없었다.

우리 혁명과 과학기술발전의 절박한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1(1952)년 4월에 열린 과학자대회에서 과학원창립을 위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과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물젖은 일부 사람들은 다른 나라들에서는 독립후에도 10년 또는 수십년이 지나서야 과학원을 창립하였는데 하물며 해방된지 몇해밖에 안되고 더우기 큰 전쟁을 겪고있는 형편에서 과학원을 창립하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전쟁이 끝나고 나라가 통일된 후에야 연구해볼 문제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승리에 대한 신심은 고사하고 민족적자존심마저 줴버린 얼빠진자들의 그릇된 견해를 단호히 일축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학진영이 약하면 약할수록 우선 과학연구사업을 조직하고 지도하는 국가적인 사업체계를 튼튼히 세워놓고 과학기술발전을 급속히 추진시켜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온 나라의 우수한 과학자들을 모아 과학연구사업을 집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과학원을 조직하도록 할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을 들으며 과학자들은 폭풍같은 박수로써 과학원창립방안을 열렬히 지지해나섰다.

그날의 격동된 심정에 대하여 한 과학자는 후날 자기의 회상실기에 이렇게 썼다.

《수상동지께서는 오늘과 내일만을 내다보시는것이 아니라 먼 앞날까지도 내다보시고 우리 나라 과학발전의 길을 가리켜주고계신다.

그이의 영도를 받는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며 그이의 위대한 구상은 실현될것이다.》

마침내 주체41(1952)년 12월 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과학원(오늘의 국가과학원)의 창립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과학의 최고전당이며 앞으로 모든 과학연구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직지도할 사명을 지닌 과학원이 전쟁의 불길속에서 창립된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입니다.》

그때로부터 20년세월이 흐른 어느날 자연과학부문 일군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어려운 때에 과학원을 창립한것은 참으로 현명한 조치였다고 다시금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주체88(1999)년 1월 11일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른 나라들에서 다 과학원을 내오기때문에 우리도 내온것이 아니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활동의 첫 시기에 벌써 과학이 가지는 중요성을 통찰하시였기에 과학발전의 억센 뿌리를 마련해오시였고 해방후 지체없이 골간연구소들을 내오시고 그 토대가 꾸려지자 전쟁의 그 어려운 시기에도 과학원을 창립하시였다고, 지금까지 전쟁시기에 과학원을 창립한 나라는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과학원을 찾으시여 전쟁시기에 승리할 조국의 내일을 내다보시고 과학원을 창립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시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생사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쟁시기에 국가과학원을 창립한것은 하나의 사변이였다고 하시였다.

정녕 국가과학원을 창립하신 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시는 전 기간 과학원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노작들과 나라의 정사를 논하는 크고작은 회의들에서 과학기술을 주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여러 차례나 찾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국가과학원은 과학연구지도기관으로서, 주체적인 대과학기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수행해올수 있었다.

국가과학원의 자랑스러운 연혁사의 갈피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피눈물의 해를 보내시고 처음으로 맞이한 해에 사회경제부문에 대한 첫 현지지도로 과학원을 찾으신 불멸의 자욱이 진하게 아로새겨져있다.

그날은 주체84(1995)년 4월 28일이였다.

그때 일군들도 과학자들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깊은 심중을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하였다.

그날로부터 근 30년이 흐른 오늘 우리모두가 다시금 가슴깊이 절감하게 되는 위대한 장군님의 과학중시의 뜻은 얼마나 원대하고 심원한것인가.

사상과 총대와 함께 과학기술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과학으로 부강하고 번영하는 조국의 미래를 하루빨리 안아오시려는 그이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준 의의깊은 계기였다.

역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전쟁의 어려운 시기에도 과학자들의 연구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기때문에 전후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공업화를 빛나게 실현할수 있었다.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충분히 마련해주어야 한다.…

사면팔방으로 달려드는 원쑤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조국을 지키는것만도 기적이였던 준엄한 시기였다.

그러나 설사 공장은 멎어서도 과학기술발전만은 절대로 멈추어서는 안된다는것이 바로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 전선에서 전선에로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선군혁명영도의 길을 국가과학원에로 이으시고 대담하고 획기적인 조치로 대과학기지에 크나큰 활력을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과학중시의 웅지였다.

희세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의 그날의 모습에서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일군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은 뵈왔다.

준엄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과학원을 창립하여주시던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장군님의 영상을.

그리고 확신하였다.1950년대의 전승과도 같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에서의 필승을!

참으로 우리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시기는 당의 과학중시사상이 더욱더 확고하게 천명된 나날이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이 마련되던 주체88(1999)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해의 첫 현지지도의 자욱을 국가과학원에 새기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조국의 부강한 내일을 안아오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과학중시의 의지는 여러 차례에 걸치는 함흥분원에 대한 현지지도와 생애의 마지막해에 진행하신 생물공학분원에 대한 현지지도에도 뚜렷이 새겨져있다.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시기에도 전자공학과 세포공학, 유전자공학, 화학과 같은 중요과학연구부문에 최신실험설비들을 일식으로 마련해주시고 생물공학연구기지를 훌륭하게 꾸려주신것을 비롯하여 국가과학원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그이께서 기울이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는 찬란한 조국의 미래를 위한 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으로 오늘도 빛나고있다.

국가과학원 창립일이면 사랑하는 과학자들이 보고싶으시여, 선거날이 오면 과학자대의원후보자들에게 투표하시려 과학원을 찾고 또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의 자욱자욱은 은정과학지구의 드넓은 구내길과 청사들에 뜨겁게 어리여있다.

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그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을 비롯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행복한 나날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과학과 기술로 당과 조국을 받들고 우리 사상, 우리 제도를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올수 있었다.

정녕 머나먼 혁명의 여정에서 조선노동당의 과학중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우리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떨치는데 크게 기여한 하나하나의 과학기술성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소중히 가꾸어오신 고귀한 결정체가 아니랴.

그렇다.과학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

준엄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국가과학원을 창립하시고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과학기술중시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여 과학으로 강하고 흥하는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주체과학발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손길로 펼쳐가시는 과학중시의 새 역사

오늘 국가과학원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자기 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있다.

과학으로 새세상을 만들고 이 땅우에 기어이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실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과학중시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을 따라 국가과학원이 걸어온 지난 10여년간은 과학자들과 일군들이 당의 과학전사, 혁명적지식인이라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날이 갈수록 가슴벅차게 절감해온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과학기술발전에서 국가과학원이 큰 몫을 맡고있습니다.》

오늘도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은정과학지구를 처음으로 찾아주시였던 주체103(2014)년 1월 14일의 감격과 흥분을 잊지 못하고있다.

한겨울의 차디찬 새벽공기가 채 가셔지지 않고 많은 과학자들이 출근길에 있던 이른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과학원을 찾아주시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날도 밝지 않은 이른새벽에 벌써 국가과학원 책임일군의 집에 사랑의 전화를 걸어오신 사연은 누구도 알지 못하였다.

그때로부터 불과 몇시간이 지나 시내로부터 멀리 떨어진 수도교외의 한끝에 자리잡고있는 과학지구에서 아침일찌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맞이한 국가과학원의 책임일군들은 크나큰 환희와 함께 한켠으로는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과학원에 태양상으로 형상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모시여 과학자들이 수령님들을 늘 뵈옵고 수령님들께 마음속진정을 터놓으며 사업하고 생활하게 하자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이어 국가과학원 혁명사적관과 111호제작소, 과학전시관을 비롯한 여러곳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며 그이께서 여러 차례나 강조하신것은 그 어떤 첨단연구개발과 관련한 문제가 아니였다.

과학연구사업은 생눈길을 헤쳐나가는것이나 같다고, 나라의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당에서는 이번에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해주기로 결심하였습니다.내가 오늘 국가과학원에 나온것도 중요하게는 과학자들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서입니다.》

크나큰 감격의 파도가 일군들의 가슴속에 세차게 일렁이였다.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전사들을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과학기술문제에 앞서 과학자들의 연구조건문제, 생활문제부터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지만 그처럼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며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한낮이 다 되여서야 떠나신 그이께서 그 걸음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과학자휴양소를 안겨주시려 또다시 머나먼 길을 이어가시였음을 미처 다 알수 없었던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이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 은정과학지구와 연풍호기슭에서는 과학자들을 위한 사랑의 건설대전이 벌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에 대한 사랑을 안으시고 이른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찍으신 1월의 그 자욱은 5월에는 과학자휴양소건설장으로, 6월에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건설장으로, 8월에는 또다시 연풍과학자휴양소건설장으로 이어졌다.

뜻깊은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찾으신 그날들에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은 한목소리로 터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김정은시대의 과학자된 긍지와 영예를 온 세상에 자랑하고싶습니다.》

그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과학자, 기술자들을 보배와도 같이 귀중히 여기시며 이 세상 부러움없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대한 사랑의 세계를 심장으로 보고 느끼였다.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믿음은 그이께서 직접 맡겨주신 하나하나의 과업들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우리 나라 양어부문의 본보기, 표준공장, 세계적수준의 대규모양어기지로 전변된 여러 메기공장과 나라의 첫 양묘공장으로 멋들어지게 일떠선 대규모양묘장을 비롯한 각지의 양묘장들과 첨단설비들…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에 대한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7(2018)년의 첫 현지지도의 자욱도 국가과학원에 또다시 새기시였다.그날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8(1999)년의 첫 현지지도로 국가과학원을 찾아주신 뜻깊은 날인 1월 11일이였다.

그동안 많은 일을 하였다고 치하도 해주시고 새로 개건한 혁명사적관과 과학전시관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을 내시여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날에 남기신 그이의 뜻깊은 말씀은 오늘도 국가과학원 과학자들과 일군들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국가과학원 과학전시관은 자력자강의 보물고이며 국가과학원은 자력자강의 고향집이다.앞으로도 국가과학원은 자력자강의 고향집이 되여야 한다.…

자력자강의 고향집이 되라!

이것은 과학기술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사회주의의 운명을 걸고 우리 힘을 키워 우리의 앞길을 개척하고 우리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데서 국가과학원이 커다란 역할을 할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이고 기대이다.

하기에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은 멀고 험한 과학탐구의 생눈길에서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요설비를 개발하라고 하시면 짧은 기간에 우리 식으로 훌륭히 만들어내고 다량생산하여 도입하라는 과업을 주시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는 과학자들의 탐구의 진한 자욱이 나라의 방방곡곡에 새겨지고있다.김철과 황철, 남흥과 흥남의 대규모금속 및 화학공업기지들은 물론이고 북창과 순천을 비롯한 각지의 대동력기지들과 탄전들 그리고 신의주와 삼지연, 중평과 연포, 김화와 대안 등지로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지금 국가과학원에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과학기술발전을 견인하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과학연구성과를 내놓기 위하여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과학으로 받들기 위한 과학자들과 일군들의 투쟁열의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과학부문에는 아낌없이 투자하여야 한다고,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현시대에 남들이 걸은 길을 따라만 갈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세기를 주름잡아 도약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세계를 굽어보는 야심만만한 배짱과 민족적자존심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바라시는대로 인민의 천만가지 행복과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과학의 힘으로 앞당기기 위하여, 과학기술로 세계를 딛고 오르기 위하여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이 끓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한생토록 과학으로 받들어 조국의 휘황한 미래를 더욱 앞당기며 조선노동당의 과학전사, 혁명적지식인의 긍지와 영예를 값높이 떨쳐갈 과학자들의 신심과 열의는 충천하다.

그렇다.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 과학자들에게는 과학의 터전, 과학으로 복무해야 할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이 있고 당이 맡겨준 혁명진지가 있다.

창립 70돐을 뜻깊게 맞이한 국가과학원의 전체 과학자들과 일군들을 비롯한 온 나라 과학자, 기술자들은 맑고 푸른 내 나라의 하늘가에 휘날리는 붉은 당기를 우러르며 충성의 맹세를 더욱 굳게 간직하고있다.

영원히 조선노동당기발아래서만 과학을 하리라!




새시대 5대당건설방향을 확고히 틀어쥐고 전당강화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량강도, 남포시, 라선시, 개성시에서 연구토론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역사적인 기념강의에 제시된 새시대 당건설사상과 이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연구토론회가 1일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량강도, 남포시, 라선시, 개성시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철삼동지, 량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태일동지, 남포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재남동지, 라선시당위원회 책임비서 신영철동지,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 박태섭동지, 개성시당위원회 비서 리인섭동지, 해당 도안의 당일군들, 당간부양성기관 교원, 학생들이 토론회들에 참가하였다.

토론회들에서는 새시대 당건설의 휘황한 진로를 밝힌 불멸의 사상이론의 역사적의의와 정당성, 과학성을 깊이있게 논증한 논문들이 발표되였다.

토론들을 청취하면서 참가자들은 지난 10년간 우리 당의 발전행정에서 이룩된 성과와 새시대 당건설방향, 당의 후비육성체계와 간부양성사업에 새로운 혁신성과 발전성을 부여해야 할 필요성을 명시한 역사적인 기념강의의 사상과 진수를 가슴깊이 되새기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으로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우리 식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이론을 천명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노동당의 영광스러운 뿌리가 내린 뜻깊은 날에 하신 역사적인 기념강의는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투쟁과업과 실천방도들을 제시한 강령적지침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는것은 전당강화와 전망적인 당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한걸음도 양보하지 말아야 할 중대한 문제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당안에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철저히 보장할데 대한 총비서동지의 사상이론은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특기할 불변의 진리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조선노동당이 걸어온 혁명영도의 전 행정에서 지난 10년간은 우리 당을 수령의 당, 어머니당으로, 혁명의 향도적역량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튼튼한 토대가 다져진 자랑찬 행로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숙하고 세련된 영도로 주체혁명의 중대한 계승기와 발전기에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철저히 견지하시면서 영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시기에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규정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건설의 전략적노선으로 제시하시고 당의 이념과 성격을 영원히 고수해나갈수 있는 정치적대를 튼튼히 세워주시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당적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교시를 빠짐없이 정립하고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 고유의 당풍이 확고히 세워지도록 현명하게 이끄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식화하시고 전반적인 당사업실천을 그 실현에로 지향시키도록 하신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에 의하여 당대열의 정예화가 확고히 실현되고 주체혁명위업을 사소한 변색이나 탈선도 없이 끝까지 완수할수 있는 결정적담보가 마련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두에 모시고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며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혁명적성격을 더욱 강화하여온 지난 10년간의 당건설성과와 경험은 우리 당건설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귀중한 재보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새시대 우리 당의 5대건설방향은 우리 혁명앞에 나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과 주객관적인 형세,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적로정에 맞는 당건설의 독창적인 진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들은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율건설, 작풍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5대건설방향은 전당강화를 위한 보다 적실하고 효과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당건설과 당사업발전에 제동을 거는 낡고 뒤떨어진것을 대담하게 극복하며 새시대에 맞게 당을 튼튼히 꾸려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가장 완벽한 해답을 주는 위대한 사상이론이라고 논증하였다.

새로운 당건설방향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당은 창당초기의 숭고한 이념과 각오를 견지하고 발양시키며 혁명의 향도적역량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사상이론적무기를 틀어쥐게 되였다고 그들은 지적하였다.

그들은 시대의 변화와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주체적당건설사상과 이론을 심화발전시키시여 당안에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혁명적인 정치풍토를 보다 굳건히 다지고 당건설분야를 선도할수 있는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역사적인 기념강의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체득하고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전당이 당중앙과 일심일체가 되는것은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확립의 리상적인 목표라고 하면서 그들은 일군들과 당원들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만이 흐르고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관철하는 진짜배기혁명가, 당의 정수분자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초급당조직들과 당세포들은 자기 단위를 인간적으로 단합되고 활력있게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 그 위력으로 당결정과 정책적과업들을 완벽하게 수행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조건이 어려울수록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심화시키고 당정책의 진리성과 정당성을 대중자신의것으로 만드는 정치사업, 사상사업에 항상 선차성을 부여할데 대하여 그들은 해설하였다.

그들은 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관점에서 늘 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믿음의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각급 당조직들에서 인민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부정적현상과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 기풍을 확립하고 고지식성과 청렴성, 결백성이 일군들의 필수적이며 공고화된 품성으로 되게 할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전체 토론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이론들을 깊이 체득하고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분투해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주체조선의 명맥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끝까지 빛내여나가자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성스러운 혁명의 교정, 눈보라치는 《백두산대학》에서 주체조선의 명맥인 백두산정신을 깊이 체득하고 그 위대한 사상과 정신력으로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온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열의가 날로 고조되는 속에 계승자들의 대오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길에 올랐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갈 열의로 심장을 끓이며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이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 실체험지로 훌륭히 꾸려진 삼지연시에 도착하였다.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이 1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량강도당위원회 비서 강신창동지,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진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몸소 군마행군대오를 이끄시고 생눈길을 헤치시며 백두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로 청년들을 불러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기에는 착취와 압박도, 피어린 결전과 작렬하는 총포탄소리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백두대지에서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도 느껴보면서 선열들의 강인성과 투쟁성, 혁명성을 적극 따라배우며 이 과정을 통하여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 굴함없는 투쟁정신을 더욱 깊이 체득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모든 청년학생들이 이번 답사를 통하여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항일선열들의 연길폭탄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답사행군대원들이 눈보라치는 백두전구에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주체조선의 혁명적진군기상을 만천하에 떨쳐주신 위대한 백두령장의 성스러운 발자취를 따라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백두의 행군길을 힘차게 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충실성의 전통을 연대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하여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오직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해갈 불같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이어 답사행군대원들은 리명수혁명사적지,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를 답사하였다.

그들은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이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헤치며 얼마나 간고하고 어려운 투쟁의 길을 걸어왔는가를 되새기면서 사적물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과학기술력의 증대이자 보건의 획기적발전, 강력한 방역토대구축이다

《전국방역, 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2022》를 보고

《전국방역, 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2022》가 《방역토대구축과 의료품의 질개선》이라는 주제로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처하여 비상방역사업이 계속 심화되고 방역, 보건사업에 대한 인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있는 속에 진행된것으로 하여 이번 발표회 및 전시회가 가지는 의의는 자못 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은 전반적사회발전의 높이와 속도를 규제합니다.》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서기장 김룡동무는 참가단위로 보나 출품건수로 보나 이번과 같이 큰 규모에서 방역, 보건부문 전시회가 진행되기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이것만 보아도 당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분발해나선 과학자, 기술자들과 방역, 보건부문 일군들의 투쟁열의를 잘 알수 있다고 말하였다.

과학적인 검사수단과 방법을 갖추지 못하면 방역부문이 자기 사명을 다하지 못하여 전염병의 류입과 전파를 막을수 없다.

하다면 우리의 힘, 우리의 과학기술력으로 나라의 방역토대를 강화할수 있는가.

참관자들이 이런 물음을 가지고 관심을 돌린것이 나라의 방역사업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탐구전, 창조전을 벌려오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들이였다.

교육, 과학연구단위들과 보건부문 생산단위들에서 출품한 지능방역로보트, 자동체온측정손소독기, 소독용플라즈마활성수제조기 등 현재 방역실천에 도입되여 큰 은을 나타내고있는 여러 소독설비와 치료약물들, 의료기구 및 소모품과 검사시약들, 우리 식의 방역체계와 치료방법들을 보면서 참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감탄을 터치였다.

특히 수십건의 가치있는 제품들과 제안들을 내놓은 평양의학대학전시대를 돌아보며 낙랑구역에서 살고있는 한 주민은 나라의 방역토대강화를 위해 헌신하는 과학자, 교육자들의 열의가 비낀 전시품들을 보니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대한 신심이 생긴다고 이야기하였다.

우리와 만난 평양의학대학 지도교원인 조계룡동무는 대학일군들의 깊은 관심속에 방역, 보건발전을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힘있게 벌린 결과 차광철, 유순철, 최주성동무를 비롯한 교원, 연구사들이 우리 식의 핵산신속검사설비 등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내놓을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내놓은 국가비상방역정보체계,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출품한 개인보호복,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연구완성한 여러가지 의약품 등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피타는 탐구로 이룩한 많은 연구성과들을 보며 사람들은 얼마든지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강력한 방역토대를 구축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였다.

자기 지역의 방역안전을 담보하고 방역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인민들의 드높은 열의를 엿볼수 있게 하는 평양시와 함경남도, 라선시전시대앞에서도 사람들은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하였다.

이번 발표회 및 전시회에는 인민보건의 뚜렷하고 확실한 발전을 낙관하게 하는 소중한 성과들도 출품되였다.

당의 은정속에 현대적인 의료기구생산기지로 일떠선 묘향산의료기구공장과 희천입원침대공장 제품들이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더욱 넘쳐난다는 참관자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가 다시금 느꼈지만 튼튼한 자립적경제토대가 있고 그쯘한 과학기술역량이 있는한 의료기구공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이번 발표회 및 전시회가 주는 여운이기도 하다.

《전국방역, 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2022》에서 역시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것은 의약품과 의료용소모품이였다.

특히 이번 최대비상방역기간을 통해서도 뚜렷이 검증된 효능높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고려약이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많은 단위가 지난 시기 거둔 성과들을 이번에 출품하였지만 그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와 평가는 각이했다.

그 원인을 여러 전시대를 돌아보면서 분석해본다면 관록있는 고려약생산단위인 평천고려약공장에서 내놓은 오미자기침가루약, 황금항염증알약, 강호리감기알약 등 10여종의 고려약들은 이미 방역, 보건실천에서 치료효과가 뚜렷이 나타난것으로 하여 그 수요는 대단했다.

크지 않은 공장에서 이번 발표회 및 전시회에 70여종이나 되는 고려약들을 내놓은것도 자랑할만한 일이지만 그 하나하나가 다 인민들과 깊이 친숙해진 명약으로 될수 있은것은 효능높은 고려약의 개발과 생산을 대대적으로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자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면서 인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생산에 적극 구현한데 있다고 문순옥지배인은 말하였다.

한영희동무를 비롯한 함경북도고려약가공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출품한 두꺼비진강심알약과 염주군고려약공장의 삼향우황청심환, 강원도의약품관리소에서 생산되는 륙미환 등 많은 고려약들도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와 반면에 그렇지 못한 제품들도 있었다.

가격에 있어서나 약리작용과 사용방법, 제품포장 등에 있어서 발전하는 인민들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한 고려약들은 아무리 많이 생산하여도 의의가 없다는것이 이번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하여 찾게 되는 교훈이기도 하다.

우리는 여러 전시대에서 울려나오는 참관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어떤 관점과 입장에서 고려약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되였고 효능높은 고려약을 더 많이 내놓을것을 바라는 인민들의 기대도 읽을수 있었다.

이번에 보건부문 일군들이 더욱 절감한것처럼 인민들의 수요에 따라설수 있게 의약품과 의료용소모품을 정상적으로 생산보장하는것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업이다.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겠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가 없이는 언제 가도 인민들이 절박하게 요구하는 의약품과 의료용소모품생산을 추켜세울수 없다.

이번 발표회 및 전시회기간에는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한 가상전시도 진행되였다.

리철진동무를 비롯한 보건성 중앙의약품관리소 건강전자약국 기술집단이 짧은 기간에 개발완성한 체계를 통하여 방역사업과 의료봉사사업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한 성과와 경험들에 대한 발표와 토론, 각종 질병의 진단치료방법들, 의약품과 의료기구, 방역물자들에 대한 기술봉사가 적극 진행되였다.

결함에서는 교훈을,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고 보다 새로운 각성과 분발로써 우리의 방역과 보건을 선진적이며 인민적인 방역, 보건으로 되게 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 이번 발표회 및 전시회는 튼튼한 과학기술력을 떠나 보건의 획기적발전, 강력한 방역토대구축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었다.




농촌진흥의 밝은 내일이 눈앞에 보인다

강남군 영진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서 들은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강남군 영진농장은 최근년간에 축산으로 흥하는 단위로 소문났던 농장이다.이 단위가 올해의 그처럼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알곡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현물분배로 흥성거린다는 소식에 접한 우리는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해에 기쁘게 들려오는 농장원들의 희열넘친 목소리를 듣고싶어 취재길에 올랐다.

농장을 가까이하는 우리의 눈앞에 인상깊은 농촌물주제영화들에서 보군 하던 흥겨운 가을광경이 안겨왔다.봄내여름내 땀배인 작업복을 벗을새없이 포전에서 살다싶이 해온 농장원들이 너도나도 보란듯이 명절옷차림을 하고 떨쳐나와 흥성거리고있었다.분배장에 가득히 쌓아놓은 벼가마니들, 흥취나는 농악무며 음악소리,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즐거운 웃음소리…

영진농장은 만단사연으로 엮어진 뜻깊은 한해를 자랑스럽게 총화짓고있었다.

농장경리의 이야기

새날이 푸름푸름 밝아오는 이른새벽이였다.

아직 첫닭이 울기도 전에 포전에서 울려오는 뜨락또르의 발동소리에 끌려 다가가는 우리의 귀전에 두런두런 주고받는 말소리가 들려왔다.

《반장동무, 요사이 가을갈이실적이 괜찮구만!》

귀익은 목소리의 임자는 농장경리 윤창균동무였다.

《추위가 닥쳐오기 전에 한평이라도 더 갈아엎어야지요.》

알고보니 농장경리 윤창균동무와 제3작업반장 리충성동무사이에 오가는 말이였다.

벌써부터 포전으로 나와 다음해 농사차비를 서두르고있는것을 보니 잡도리가 여간 아닌것같다는 우리의 말에 경리는 이렇게 대답하는것이였다.

《우리 일군들이 발편잠을 자면 농장의 하루가 늦어집니다.한해 농사의 운명을 걸머지고 이해에 초급일군들이 수고를 많이 했지요.아마 지금쯤 작업반장, 분조장들은 거의다 자기네 포전들을 돌아보고있을겁니다.》

우리의 눈앞에는 겨울부터 가을까지 포전에서 살다싶이 했다는 농장일군들의 수고많은 모습이 선히 떠올랐다.

《올해 농사에서 잊혀지지 않는 일들을 듣고싶다고요? 하루하루가 다 사연많은 한해여서 어떻게 말했으면 좋을지.…

올해가 어떤 해입니까.새해 첫아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고 만세도 부르고 새로운 결심도 다졌지요.또 초급당총회결정서에 알곡생산계획을 기어이 넘쳐 수행하자고 쪼아박았지요.

모두의 기세가 이만저만 아니였으니까요.

하지만 농사대책안을 하나하나 세워나가는 우리 일군들의 마음은 가볍지 않았습니다.터놓고말해서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그중에서도 기름사정이 제일 난문제였습니다.거름도 실어날라야지, 논밭갈이도 해야지.…》

한개 농장의 농사를 책임진 일군으로서 그때 그의 심정이 어떠했겠는가를 충분히 리해할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군농업경영위원회에서 소식이 왔습니다.한해 농사에 쓸 기름을 농장까지 전진공급하니 받을 준비를 하라는겁니다.그때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얼마전에는 우리 농촌이 제발로 일떠서서 나가라고 농장들이 국가로부터 대부를 받고 상환하지 못한 자금을 모두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를 취해주고 나라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 이렇게…

예로부터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것이 자식의 마땅한 도리일진대 우리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그것은 단순히 영농물자만이 아니였습니다.힘이였고 용기였지요.또 가장 설득력있는 정치사업이 되였다고 할가.…

저 뜨락또르운전수말입니다.20여년간 뜨락또르를 몰고있는 리성일동무인데 우리 일군들을 찾아와 하는 말이 밤새 한잠도 못잤다는겁니다.당의 은정이 고마와서이지요.그러면서 논밭갈이에서 단단히 본때를 보이겠다는겁니다.

누구도 요구하지 않았지만 출근시간이 지금 이맘때로 썩 앞당겨졌답니다.

맡은 일에 대한 책임성은 또 얼마나 높아졌겠습니까.

씨뿌리기가 마감단계에 들어서던 때였습니다.갑자기 새벽기온이 내려간다는 기상예보를 받았지요.

어떻게 발편잠을 잘수 있겠습니까.그래서 전지불을 켜들고 집문을 나섰는데 여기저기서 불빛들이 번쩍이고 사람들이 웅성이는 소리가 나지 않겠습니까.모두가 스스로 떨쳐나선거지요.

더욱 기쁜것은 공동노동에 마력을 내지 않아 자주 말밥에 오르군 하던 사람들도 다 달려나온것이였습니다.

정말 무엇인가 달라지기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에 이 가슴이 다 뭉클해졌습니다.그러느라니 이들과 함께라면 무슨 일인들 못해내랴 하는 생각이 들면서 배심이 다 든든해지더라니까요.》

이야기에 심취되여 걷느라니 어느새 관리위원회 앞마당에 들어섰다.

《땅도 그 땅이고 사람도 그 사람들이지만 확실히 농장은 달라졌습니다.작업반장들과 다수확농장원들을 만나보십시오.누구에게나 좋은 이야기들이 있을테니까요.》

작업반장의 이야기

제4작업반장 리원옥동무는 체소하나 강기가 느껴지는 40대초엽의 여성이였다.

20여년전 중학교를 졸업하고 학급동무들과 함께 농장에 탄원하였던 그가 지금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되였다.올해 농장적인 작업반별알곡생산순위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였다는 그를 작업반장, 당세포비서들은 우리앞에 먼저 내세워주었다.

그의 이야기는 농사철에 제일 중요한 시기인 모내기때부터 시작되였다.

《정말이지 너무도 속상하고 안타까와 무엇부터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모르겠더군요.어떻게 하나 올해 농사를 잘해보자고 아글타글하며 실한 모를 길러놓았는데, 모내기적기는 눈앞에 다가왔는데 악성전염병으로 하루이틀사이에 노력가동률은 대폭 떨어졌지, 지원노력에 대해서는 생각할수도 없는 형편이니 눈앞이 아뜩하고 가슴엔 재가 앉는것만 같았습니다.아궁앞의 부지깽이도 뛴다는 급한 때가 아닙니까.》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5월의 비상사태는 나라의 모든 일터와 가정들중에서도 농장들에 제일 큰 타격을 주었다.온 나라가 모내기를 걱정하던 그때의 감정이 우리의 마음을 다시금 파고들었다.

《바로 그때 앓아누운 작업반원들의 집집을 찾아다니며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인민반장들이였습니다.당에서 약을 보내주었다는것이 아니겠습니까.그리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받고 인민군대의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우리 농장마을에도 급파되여온다는 소식이 또 전해졌습니다.눈물이 앞서는것을 걷잡지 못하겠더군요.

우리 작업반 기술원 리남식동무의 아버지는 집식구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들도 TV를 통하여 다 보았지.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얼마전에는 가정의 상비약품까지 어렵고 힘든 가정들에 보내주시고 또 며칠전에는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으시지 않았니.그 사랑이 깃든 약을 받아안고 제일 바쁜 모내기철에 농민이 집구들에 누워있다는것이 도리가 됐냐.나도 내일부터 포전으로 나가겠으니 우리 온 가정이 다 떨쳐나서자꾸나.〉

이런 일은 결코 이 한집안에서만 있은 일이 아니였습니다.당중앙의 사랑을 안고 달려온 군의들의 손길에 이끌려 자리를 털고 일어선 작업반원가족모두가 떨쳐나 모내기로 끓어번지는 포전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어제날의 기계화초병이였던 당세포비서 윤광혁동무의 아버지는 아직도 젊은이들이 자기 솜씨를 따르려면 어림도 없다고 하면서 모내는기계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나이많은 늙은이들에게 쉬라고 떠밀면 왜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몰라주는가, 나이는 먹었어도 한줌의 모라도 꽂아 고마운 당의 은혜에 보답하고싶다고 하면서 논에서 나오지 않았다니 그 분위기가 어떠했는지 짐작할수 있었다.

《이렇게 되여 최근년간 처음으로 지원자없이 모내기를 끝내게 되였습니다.우리자체의 힘으로 해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모를 꽂은 그날 우리 작업반원모두는 농장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경건히 우러르며 삼가 아뢰였답니다.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불사약이 있어 우리는 병마와도 싸워이기고 작업반자체의 힘으로 올해 모내기를 한주일이나 앞당겨 끝낼수 있었습니다.〉

모내기철에 앙양된 기세로 우리는 겹쳐드는 고온과 장마도 이겨내고 마침내 오늘과 같은 결실을 안아올수 있었습니다.그러니 어찌 분배장에 노동당 만세, 새로운 농촌혁명강령만세소리가 저절로 터져나오지 않겠습니까.》

여성작업반장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였다.

다수확농장원의 이야기

《가을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생각이 깊어만졌습니다.》

이것은 올해에 10정보의 포전을 담당하여 많은 알곡을 생산한 농장원 김금옥동무가 우리에게 한 첫말이였다.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에 그렇게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남다른 사연을 안고있는 손꼽히는 다수확농장원이였다.

《꿈만 같은 일이였습니다.그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사군의 본분을 다하고저 여러 정보의 포전을 맡아 힘껏 농사를 했을뿐인데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공로자, 노력혁신자로 내세워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은정을 안겨주시였으니…》

잊을수 없는 영광의 그 시간을 다시금 그려보며 눈굽을 적시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도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바로 그래서였으리라.하늘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싶은 그 백옥같은 충성의 마음은 그로 하여금 3.5정보의 저수확지를 더 맡아 한평한평의 땅을 그야말로 꽃밭처럼 가꾸며 땅에 자기 진정을 아낌없이 묻게 하였으리.

《할수만 있다면 농장의 저수확지들을 다 맡아 옥토로 걸구어 땅이 꺼지도록 풍년이삭을 자래우고싶었습니다.》

봄내여름내 뙤약볕내리쪼이고 비바람부는 포전에서 한포기한포기의 곡식을 지켜 풍요한 가을을 안아온 성실한 농장원의 진정에 넘친 토로였다.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다.하지만 그때마다 그는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다진 맹세를 생각하며 불사신처럼 곡식을 가꾸었다.이길에서 지쳐쓰러져 영영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한들 어버이의 그 사랑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수만 있다면 무슨 한이 있단 말인가.이런 불같은 진정, 나의 포전곁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가까이로 가는 길이 있다는 확신을 안고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살며 포전에 아낌없이 바쳐온 성실한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아 그는 올해에 담당포전에서 계획보다 훨씬 많은 알곡을 생산하였다.분배몫은 자그만치 수십t에 달하였다.이 많은 분배를 어디에 다 쓸가라는 노래구절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이런 때 김제원농민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가 하고 생각하니 더 주저할것이 없었습니다.》

그가 올해에 나라에 더 바친 낟알은 50t, 최근년간 해마다 더 바쳐온 낟알을 모두 합치면 근 80t.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은 평범한 농장원을 농촌진흥의 위대한 새시대의 선구자로 자랑스럽게 내세워주었다.그를 거울로 많은 농장원들이 애국농민으로 성장하고있었다.

* *

하늘덕도 땅덕도 아니였다.농장원들모두가 한결같이 토로하듯이 노동당의 덕이였다.어머니당은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해에 빈말이 아니라 변혁적실체로 우리 농장원들을 감동시켰다.그 위대한 사상과 고마운 사랑이 사람도 농장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여나게 하였다.

이것이 어찌 영진농장에서만 들을수 있는 이야기이겠는가.사회주의대지 어딜 가나 들을수 있는 변혁의 새 이야기들이였다.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아닙니까.한쪽에는 우리 농민들이 살게 될 희한한 농촌살림집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지, 황남의 농기계열병식에 이어 금성뜨락또르공장 1단계 개건현대화대상 준공식이 진행되였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지.…

다음해에 꼭 다시 와보십시오.아마 우리 농장은 또 달라질것입니다.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풍년가을이 반드시 온다는것은 우리 농장원들이 체험으로 찾은 생활의 진리이니까요.》

오랜 농촌당일군인 윤경섭초급당비서가 우리에게 하는 말이였다.

어떻게 하루가 흘러갔는지 이미 땅거미가 깃들기 시작했다.하지만 우리의 눈앞에는 당의 현명한 영도와 은혜로운 손길따라 사람이 달라지고 농촌이 변하는 농촌진흥의 밝은 내일이 보이는듯싶었다.




훌륭한 어머니는 교육자이며 애국자이다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내세우고싶은것은 어머니들 누구나 안고 사는 한결같은 소원이다.

그러나 그것은 바란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어머니들이 자녀교양에서 맡고있는 임무와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 때라야 자식들을 혁명의 후비대로, 나라의 역군으로 훌륭히 키울수 있다.

하다면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위치는 어디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모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자식들의 머리속에 거울처럼 비쳐진다는것을 명심하고 생활의 모든 계기가 다 훌륭한 교과서가 되게, 말 한마디에도 가정보다 나라와 인민을 먼저 생각하는 깊은 뜻이 어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는 자식의 첫째가는 교양자이며 교육자이다.

교육은 어머니의 무릎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수 있다.

자녀들의 성격과 품행은 누구보다도 어머니들이 어떤 품성을 지니고 어떻게 교양하는가에 달려있다.그렇기때문에 예로부터 훌륭한 사람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고 하는것이다.

어머니들의 언행과 생활의 모든 계기가 자녀들에 대한 교육교양과정으로 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자식들이 어릴 때부터 우리 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알게 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심어주며 부모와 웃어른, 선생님을 존경하고 집단과 동무들을 사랑하며 우리의것을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주는것은 어머니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특히 호기심이 많고 새것에 민감한 청소년시절에 이색적인 사상문화와 생활풍조에 물젖지 않게 신발을 잘 신기고 성장의 걸음걸음을 옳바로 내짚도록 하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귀한 자식 매로 키운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요구성을 높이고 바른길로 이끌어주어야 한다.

어머니들이 자녀들의 단순한 보육자가 아니라 조국의 아들딸, 혁명의 미래를 키우는 교양자이며 교육자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고상한 사상정신적, 문화도덕적품성과 자질을 갖추기 위하여 일상적으로 노력할 때 우리의 자녀들을 참된 인간들로 키울수 있다.

자식들을 어려서부터 나라를 사랑하는 조국의 참된 아들딸들로 키우자면 어머니자신이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어머니들이 수범이 되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하여야 자식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마음이 자리잡게 된다.

어머니가 사회와 집단보다 자기 한가정밖에 모르며 리기주의적으로 행동하면서 자식들보고만 좋은 사람이 되라고 요구할수는 없다.

자식을 교양하는데서는 말보다도 실천적모범이 앞서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아들딸들을 공산주의자로 키우려면 어머니가 먼저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머니들자신이 일터들에 나가 성실한 구슬땀을 흘릴 때 자녀들의 가슴속에도 노동을 사랑하는 마음이 소중히 깃들게 된다.

자녀들을 잘 키우는것은 부모들이 당과 혁명, 사회와 인민앞에 지닌 중요한 임무이다.

모든 어머니들은 자식들을 옳바로 교육교양하는것이 한가정의 대를 잇는 문제만이 아니라 혁명의 장래를 걸머질 계승자들을 키우는 더없이 숭고한 혁명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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