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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8일 목요일 18: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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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미군 철거!〉 평화협정운동본부 1000회 특별시국기도회 

26일 미대사관뒷편에서 평화협정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민통선평화교회가 주관한 <주남미군철거!> 1000회 특별시국기도회가 진행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마다 진행된 시국기도회는 이날로 1000회를 맞았다. 기도회에는 민중민주당(민중당)이 함께했다. 

안학섭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고문은 <일제에 의해 빼앗긴 수모를 겪은 우리민족은 1945년 해방인줄 알았지만 남코리아에 그보다 더 교활하고 악랄한 미국이 들어왔다>며 <우리는 분단된 조국에서 싸우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쉼없이 반미투쟁을 전개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8000만동포가 각성하고 힘을 모아 미국놈들 몰아내기 위해 싸우자>, <미국은 나가란다고 나가지 않는다. 세계의 양심적인 사람들 모두 함께 협력해서 미제국주의 반대를 위해 협력하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연대발언에서 <윤석열정부는 미제국주의가 선택하고 조종하고 육성해온 친미매국, 민족반역세력이다>라며 <반미투쟁은 민중의 생존을 향한 외침이며 민족의 단결을 위한 정의의 투쟁이다. 평화협정운동본부가 지켜온 반미투쟁의 길은 민족해방의 길이며 민중민주의 길이고 평화통일의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매주 시국기도회가 1000회가 될 때까지 수많은 일들을 겪으며 우리는 다짐하고 또 다짐해왔다>며 <연대는 우리의 힘이다. 강고한 연대만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낼수 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확증된 진리다>, <평협이 있는한 민중민주당이 있는 한 우리가 단결하여 투쟁하는 한 민족해방세상, 민중민주세상은 더욱 앞당겨질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국기도회이후 미대사관포위행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적은 미국 일본 호전광무리>, <점령군 미군은 당장 떠나라!>,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 <평화협정체결 조미수교!>, <만악의 근원 미군을 몰아내자!>, <선제타격망발 윤석열무리 청산!>, <미군추방하자!>, <노예동맹 해체!>, <자주권 쟁취!>를 내세웠다.

민중민주당은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책동 미군철거!> 가로막과 <윤석열파쇼호전정부퇴진! 북침핵전쟁책동미군철거!>, <윤석열친미호전정부퇴진! 북침핵전쟁책동미군철거!> 이미지피시를 들었다. 

참가자들은 정부청사앞까지 행진한 뒤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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