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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5: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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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출근길문답 중단

21일 대통령실은 출근길문답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 재발방지방안 마련없이는 지속할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언급한 <불미스러운 사태>는 지난 18일 MBC기자와 대통령실비서관사이에서 발생한 공개설전을 의미한다.

당시 윤석열대통령은 출근길문답에서 MBC보도와 관련해 <악의적 가짜뉴스>라고 발언하고 자리를 떠났다. MBC기자가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건가>라고 따져 물었지만 윤대통령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런데 현장에 있던 이기정홍보기획비서관이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취지로 기자를 향해 지적했고 해당취재진이 항의하면서 양쪽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20일에는 용산대통령실 1층현관안쪽에 나무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이 들어섰다. 이는 대통령실을 취재하는 출근길문담을 하던 곳이다. 

이에 따라 기자들은 대통령실정문으로 출입하는 인사들을 확인할수 없게 됐다. 향후 나무합판가림막이 설치된 곳에는 불투명한 <보안유리>로 벽이 세워져 공간이 나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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