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까지 20분거리인 주일미군기지에서 신속급유훈련을 진행해 동아시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17일 미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제37원정폭격대 소속 B-1B 랜서가 괌 앤더슨공군기지를 출발해 일본 미사와공군기지로 날아가 <핫핏>야전긴급급유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핫핏>급유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내린 뒤 엔진을 끄지 않고 재급유하는 것으로, 군용기가 지상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 신속한 작전을 가능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미국과 남코리아는 미국의 확장억제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의 전략자산전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초 이종섭국방부장관은 미국에서 열린 제54차 미남안보협의회의(SCM)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전략자산을 상시배치에 준하는 효과가 있도록 운용함으로써 북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미측과 협의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