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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20: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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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핵무력전개와 일촉즉발의 핵전쟁전야

미군의 핵무력이 코리아반도주변에 계속 출몰하고 있다. 15일 남군부측은 <미군의 B-1B랜서 전략폭격기 2대가 14일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기지에서 식별됐다>,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B-1B는 미남합동군사연습 비질런트스톰에 맞춰 5년만에 코리아반도에 등장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일미군기지에도 출현한 것이다. B-1B가 전개시점에 맞춰 미<대통령>바이든은 <추가 방어조치>를 언급했고 관련해 전주남미사령관 브룩스는 <미 항공모함, 전략폭격기 등 미군전략자산의 코리아반도전개가 자주 그리고 길게 이뤄지거나 일시적으로 미육군·해병대가 추가 배치되는 등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미제침략세력의 핵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2020년 11월 미핵개발연구소 샌디아국립연구소는 <스텔스전투기 F-35A라이트닝2에 장착한 B61-12개량형 저위력 전술핵폭탄의 첫 적합성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B61-12는 최대 50kt의 폭발력과 폭발강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핵무기다. 이핵무기는 F-15E전투기와 B-2전략폭격기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최근 F-35A를 비롯한 전투기 240여대를 동원해 실시한 비질런트스톰이 북침핵전쟁연습이라 불리는 이유다. 미제침략세력은 F-35A를 남코리아에 배치하고 시시때때로 핵전쟁연습을 감행할 뿐아니라 핵침략무력을 코리아반도에 전개하며 핵전쟁을 기도하고 있다.

미·일·남의 군사적 결탁 강화도 코리아반도를 전쟁전야로 몰아넣고 있다. 13일 미·일·남은 공동성명에서 <재래식군사행동과 더불어 전례없는 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 <북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을 망발했다. 더해 3국간 북미사일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결정했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미제침략세력에 매달리며 연속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고, 미제침략세력은 윤석열친미호전무리에 이어 일군국주의세력을 조종해 핵전쟁연습을 실시하며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을 계속 부추기고 있다.

북의 핵무기실전사용의 조건 중 하나가 미국의 핵침략무력전개다. 9월8일 북은 <핵무력정책법화>를 통해 핵공격조건을 5가지로 명시했다. 그중 하나가 <핵무기 또는 대량살육무기공격이 감행됐거나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다. 북의 핵공격조건을 모를리 없는 미제침략세력이 핵침략무력을 코리아반도와 그주변지역에 끊임없이 전개하고 윤석열·군부호전무리들이 미제침략세력에 핵침략무력을 구걸하며 코리아반도를 핵전쟁터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핵전쟁전야에서 벗어나려면 하루빨리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고 윤석열친미호전정부를 퇴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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