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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1: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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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주체조선의 진군을 막을 힘 세상에 없다

10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인민의 담력과 배심 주체조선의 진군을 막을 힘 세상에 없다>, <화성속도, 화성신화창조로 시간을 주름잡으며 계속 힘차게 전진>, <조국산천의 아름다운 내일을 부른 위대한 애국의 호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평양종합인쇄공장을 현지지도하신 60돐 기념보고회 진행>,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을 실현하시는 길에서>, <책임일군들은 위치를 자각하고 임무에 성실하며 본분에 충실하자>, <중시한 두 고리-월생산총화와 현장지도>, <이신작칙은 일군들이 체질화하여야 할 사업작풍>, <혁명정신무장사업 심화>, <맡은 일을 알심있게 해나가는데 애국이 있다>, <오늘 한걸음 늦추면 내일은 열걸음 뒤떨어지게 된다>, <인민의 평가에서 혁신의 방도를 찾으며>, <지식은 힘이고 빛이다>, <서방의 내정간섭을 배격>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인민의 담력과 배심

주체조선의 진군을 막을 힘 세상에 없다

역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우리 조국은 백승의 한길따라 용기백배 진군하고있다.

무한한 활력과 약동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가는 주체강국의 전진기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필승의 기상이고 수령의 영도따라 용기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무진막강한 힘의 분출이다.

최근 적들의 끈질긴 전쟁도발광기를 짓뭉개버리기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견결하며 압도적인 실천적군사조치들에 대한 격동적인 소식들은 온 나라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위대한 수령의 영도밑에 장성강화된 불패의 국력이 있기에 주체조선의 줄기찬 전진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그 백승의 한길에서 반드시 모든 영광을 맞이할것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굳센 담력이고 배심이다.

우리는 위대한 강국의 공민들이다!

진정 이것은 기적과 변혁들로 충만된 이해의 나날과 함께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간직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다.결코 령토가 광활하고 인구수가 많으며 물질적재부가 풍요한데로부터 산생된것이 아니다.

우리가 딛고선 땅은 비록 크지 않지만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최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떨쳐간다.아직은 생활이 부유하지 못해도 우리 사는 조국은 전체 인민의 진정한 행복과 광명한 미래가 확고히 담보되는 사회주의만복의 터전이다.

어느 나라 인민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우리 인민의 이 크나큰 자긍심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행운중의 행운, 영광중의 영광에 기인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만민이 우러르는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걸출한 영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공화국의 국위는 최고의 경지에서 빛나고있다.제국주의강적의 무분별한 광기도 일격에 격파할수 있는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누구도 부인할수 없으며 조선을 축으로 세계가 돈다는 말이 결코 형상적인 표현이 아님을 현실이 입증하고있다.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영도력, 강인담대한 배짱과 드세찬 공격정신의 위대한 승리이다.또한 그이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이 지닌 강대한 공화국의 공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의 과시이다.

물론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진도상에 있으며 도전과 시련은 의연히 첨예하고 간고하다.허나 최악의 국면에서 최고의 높이에로 줄기차게 치달아오르는 주체강국의 힘의 실체를 체감하면서 인민의 긍지와 자부는 전례없이 승화되고 필승의 신심과 용기가 더욱 백배해지고있다.이는 물질적재부에는 결코 대비조차 할수 없는 제일가는 국력, 백전백승의 무궁무진한 동력이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무한한 신심과 자부심은 세기를 이어 바라고바라던 가장 큰 염원을 이루고 모든 꿈을 성취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지닌 위대한 조국에 대한 끝없는 환희와 긍지이다.

어느 나라와 민족이나 다 그러하겠지만 부국강병은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피타는 숙원이였다.

은금에 자원도 가득하건만 가난과 궁핍에 허덕이던 인민, 제땅을 지킬 강대한 힘이 없어 온갖 수치와 굴욕을 강요당하던 수난자의 구슬픈 초상은 결코 먼 과거가 아니다.조선아, 너는 왜 남과 같이 크지를 못하였느냐, 왜 남과 같이 굳세지를 못하였더냐라는 울분이 터져나왔던 이 땅에서 오늘은 《우리는 위대한 강국의 공민들이다!》라는 떳떳하고 자랑높은 인민의 웨침이 울리는 경이적인 현실은 가장 귀중한 역사의 진리를 역력히 새겨주고있다.

국가의 위대성은 곧 국가를 이끄는 영도자의 위대성이다.영도자의 위대성이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존립과 발전을 결정하는 국력중의 국력이라고 할수 있다.어제날에 강성하던 국가도 영도자를 잘못 만나면 쇠퇴몰락의 나락에 떨어지게 되고 국력이 여리던 약소국도 탁월한 영도자를 만나면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게 된다.이것은 역사와 현실이 증명하는 진리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주체혁명의 탁월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나라, 전도양양한 나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리고있다.

민족의 운명개척과 지위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는 강국건설의 대업은 누구나 감당할수 있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선견지명의 예지와 특유의 결단성, 세련된 영도력,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성스러운 위업이다.역사는 최악의 시련에 직면한 국가를 가장 현명하고 강력하게 인도하시여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인이 선망하는 강국의 높이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같으신 천하제일위인, 절세의 애국자를 기록하지 못하였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존함으로 삼가 부른다.

지난 10년간의 우리 인민의 투쟁행로는 위대한 수령의 영도따라 사상초유의 도전과 난관들을 뚫고 미증유의 기적과 변혁, 승리만을 긍지높이 아로새긴 영광의 노정이였다.

몰아치는 폭풍 사납고 시련에 찬 길은 멀어라라는 노래의 구절도 있듯이 실로 우리가 헤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우리의 길을 가로막고 전진을 되돌리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광증은 최고조에 달하였고 자연재해위기, 전염병위기 등이 마치 약속이나 한듯 한꺼번에 몰려들었다.허나 오늘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넘치는것은 만난시련을 강의하게 눌러딛고 역사의 단상에 기어이 올라선 승리자의 쾌감, 승리자의 배심이다.또한 보다 강해진 자기 힘에 대한 절대적확신, 보다 아름답고 광활한 미래에 대한 만만한 자신심과 가슴뿌듯한 희망이다.

피눈물의 언덕에 쓰러졌던 인민에게 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며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변침없이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신분, 생사가 판가름되는 화선천리길에 주저없이 나서시여 강국의 보검들을 억척같이 벼려주시고 세인을 놀래우는 문명의 새 세계에로 인민을 인도하시여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 보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쳐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혁명은 어떤 시련의 광풍에도 끄떡없이 전진하는 법이다.천하제일위인께서 진두에서 이끄시기에 우리 인민은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새시대의 놀라운 비약을 이룩하였다.불과 몇해사이에 열강들의 점유물로만 되여오던 병기들을 연속적으로 보유하는 세계적인 기적을 이룩한데 이어 남들이 본적도 없는 무적의 주체병기들을 다발적으로 개발창조한것은 세상에 다시 없을 또 하나의 신화이다.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스키장을 일떠세운 마식령속도에서 시작되여 여명신화, 삼지연시의 천지개벽, 화성속도에 이르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창조속도는 말그대로 하늘을 나는 초음속비행기의 속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걸출한 영도가 없었더라면 노동당시대 문명의 새 역사를 펼친 건설의 대번영기도, 가증되는 시련속에서 나날이 커가는 우리 인민의 행복도 없었을것이다.

전체 인민이 운명의 태양으로 믿고 따르고 온 세계가 불세출의 위인으로 높이 칭송하는 위대한 우리 수령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계시여 최악의 시련을 박차며 솟구치는 비약의 여정이 있었고 강대한 오늘이 있으며 세계가 우러르게 될 무궁창창한 내일이 있다.그이의 영도따라 굴함없이 전진해왔기에 우리는 세기의 강자, 창조의 거인으로 자라났다.그이의 영도가 언제나 백승하기에 우리는 사상초유의 난국속에서도 전면적부흥의 길을 더욱 기세차게 열어나가고있다.

올해에 직면했던 가장 중대하고 위협적인 보건위기를 짧은 기간에 소거해버린 경이적인 기적, 최악의 시련을 강인히 헤치며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농장을 일떠세운 놀라운 성과,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을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운 특대사변들로 세계가 들끓는 격동적인 현실에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나아갈 때 언제나 백전백승한다는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있다.

오늘 많은 나라와 민족들은 정치적불안정과 장기화되는 보건위기, 피난민사태 등으로 하여 전례없는 동란을 겪고있으며 세계도처에서 절망의 한숨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고있다.허나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운명과 미래에 대한 추호의 비관도 없으며 누구나 강국의 공민된 무한한 긍지와 자부를 안고 전면적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따라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새시대, 위대한 새 역사는 탁월한 수령의 영도를 받는 강의한 인민이 창조한다.

참으로 우리는 영광스러운 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위업의 완성과 공산주의미래를 앞당겨오는것은 우리 세대에 부여된 중대한 역사적사명이다.우리 매 공민들은 이 성스러운 사명에 끝까지 충실하여야 하며 그 길에서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기어이 일떠세워야 한다.

자기 힘을 자각한 인민은 막아서는 시련이 두렵지 않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따라 억세게 나아가는 올해의 총진군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자기의 전진방식, 혁명방식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절감하였고 역경을 순경으로, 시련을 부흥으로 전환시킬 귀중하고도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으며 굴함없는 의지력과 비상한 투쟁력을 백배하였다.

큰 산은 넘기 전에는 힘들었어도 일단 넘어서면 모든것이 발밑에 놓이고 그보다 더 높은 험산도 능히 돌파할 자신감이 넘치게 된다.

우리 혁명이 제일 어려운 때 맞다든 극난들을 과감히 뚫고 청사에 길이 빛날 공훈과 기적적승리를 이룩해가는 강의한 우리 인민에게는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국의 실체를 더욱 눈부시게 창조하고 광활한 미래를 당겨올수 있는 무한대의 힘이 있다.

바람이 불어오면 올수록 붉은기는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리듯이 앞으로 우리 국가는 보다 강해지고 최고의 국광을 떨쳐갈것이다.위대한 당중앙 따라 용기백배 나아가는 영웅적조선인민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불세출의 위인, 위대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가리키시는 백승의 진로가 있고 노숙하고 세련된 그이의 영도가 있으며 주체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인민이 있기에 부흥강국의 새시대는 우리의것이며 광활한 미래를 향하여 억세게 나아가는 우리의 도도한 진군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화성속도, 화성신화창조로 시간을 주름잡으며 계속 힘차게 전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조국보위의 기본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전선과 주요전구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고 언제나 앞장에 서야 합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인민군장병들의 비상한 투쟁열의와 공세적인 진군기세가 날로 고조되고있다.

사상전의 포성을 우렁차게 울리며

혁신창조로 하루해가 솟고 날이 저무는 화성전역에서 혁명의 북소리, 화선선동의 포성이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각 부대별로 게시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전하는 소개판과 병사들의 혁명적열의를 배가해주는 호소성이 강한 글발들, 붉은 줄이 승벽을 다투는 경쟁도표판들은 화성전역의 격동하는 숨결을 그대로 안아볼수 있게 한다.

낮에 밤을 이어 계속되는 방송선동의 포성도 군인건설자들의 심장마다에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그들을 새로운 비약과 혁신에로 떠밀어주고있다.

부대별로 전개된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활동도 건설장을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들끓게 하고있다.

조선인민군 홍성범소속부대에서는 살림집마감공사를 다그치는 군인건설자들을 대상으로 예술선전대에 의한 선전공세를 기동적으로 벌려 현장의 분위기를 끊임없이 고조시키고있다.

조선인민군 최창혁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건설장을 군인대중교양장소로 전환시키는 직관선전물들을 특색있게 배치하고 시간별로 경제선동의 도수를 부쩍 높여나가고있다.

철야전의 불길속에 부대, 구분대별로 군인건설자들의 심금을 쾅쾅 울리는 예술선전대와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경제선동도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이들은 군인건설자들과 어울려 작업도 함께 하면서 건설장에 언제나 혁명적낭만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시간과 날이 다르게 변모되는 건설장의 곳곳에서 날마다 고조되는 선전선동공세는 화성속도, 화성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인민군장병들을 적극 고무하고있다.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높이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화성전역에서 혁명적당군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려는것은 공사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각 부대 지휘관들은 추가로 계획된 고층살림집건설공사들이 입체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기계화비중을 높이는 한편 시공량이 많은 주요대상들을 맡아안고 공사작전과 지휘를 실속있게 하고있다.

공사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은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맡은 시공과제를 최단기간에 수행하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새로 맡은 고층살림집건설에서 혁명군대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부대장병들은 불과 며칠사이에 건물의 기초공사를 끝낸 기세로 8대의 수직권양기들을 설치해놓고 휘틀과 철근조립, 혼합물보장을 따라세워 지상골조공사속도를 부쩍 높이고있다.날마다, 시간마다 일당백공격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는 이곳 장병들의 비상한 창조열에 의해 부대가 맡은 살림집건설에서는 매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조선인민군 리건영, 고광복소속부대들을 비롯한 여러 단위가 맡은 고층살림집골조공사장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각 부대의 지휘관들은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총폭발시키는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는 한편 하루작업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이들은 공사지휘역량을 새로 편성하고 공정계획을 실속있게 세운데 토대하여 필요한 자재보장사업을 시공에 확고히 앞세워나가고있다.

완공의 그날에 마음을 얹고 맡은 공정수행에서 견인불발의 의지를 발휘하고있는 군인건설자들에 의해 착공후 한주일 남짓한 기간에 1만 2천여㎥의 방대한 토량이 처리되고 여러층의 지상골조가 형성된 속에 공사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조선인민군 옥기남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도 건설장의 새로운 상징으로 되는 초고층살림집건설에서 비상한 창조정신을 발휘하고있다.

부대에서는 일, 주, 월별공사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모든 군인건설자들이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폭풍쳐내달려 맡은 시공과제를 동시다발적으로 해제끼도록 그들의 창의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한편 건설장의 여러 구획에서 새로 계획된 고층살림집건설을 맡은 부대들도 서로의 협동을 강화하면서 건물골조우에 하루빨리 승리의 기발을 휘날릴 기세로 좋은 경험과 앞선 시공기술을 공유하면서 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고있다.

첫째도 둘째도 질보장에 모를 박고

당에서 정해준 시간표와 기준에 따라 수도의 살림집건설을 드팀없이 추진하기 위해 맹렬한 공격전을 들이대는 군인건설자들이 건설물의 질보장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조선인민군 김강천소속부대의 장병들이 고층살림집과 봉사망내부시공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성해나가고있다.이미 모든 살림방들의 내부시공을 결속한 부대장병들은 복도와 봉사망내부도 고향집을 꾸리는 마음을 안고 질적으로 하고있다.

방대한 면적의 살림집구획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김동춘소속부대의 장병들도 인민의 새 거리를 훌륭히 완공해야 한다는 의지를 안고 나무와 꽃관목심기를 비롯한 원림록화조성과 보도블로크깔기에서 알뜰하고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고있다.이들은 공원의 요소요소와 다님길, 화단조성을 비롯한 모든 작업과정에 앞선 시공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1만 8천여㎡의 보도블로크깔기와 근 3만㎡에 달하는 잔디심기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진행하여 새 거리의 면모가 훌륭히 살아나게 하였다.

인입도로포장공사를 맡은 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도로공사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담보해나가고있다.이곳 장병들은 포장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헌신함으로써 도로의 평탄도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다.

하나하나의 시공결과를 조국과 인민앞에 검증받는다는 자각을 안고 병사의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는 군인건설자들의 애국적열의속에 마감공사가 한창인 건설장의 면모는 지금 날마다, 시간마다 희한하게 단장되고있다.



조국산천의 아름다운 내일을 부른 위대한 애국의 호소

해빛눈부신 사회주의 내 조국에 숲이 우거지고있다.

황금산, 보물산의 새 역사를 전하는 이 땅의 숲은 무엇을 자양으로 하여 푸르러 설레이는가.푸르청청한 기상을 한껏 떨치는 그 나무들의 억세인 뿌리는 진정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11월 10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으시였다.오랜 시간 양묘장을 돌아보시며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으로 하루빨리 전변시키실 의지를 더욱 굳히신 그이께서는 전체 인민에게 숭고한 애국의 뜻이 맥박치는 절절한 호소를 하시였다.

전후복구건설시기 온 나라가 떨쳐나 재더미를 털고 일떠선것처럼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산림복구전투를 벌리자!

경애하는 그이의 호소에 접한 인민의 충격은 컸다.

과연 그 누가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이라고 명명한적이 있던가.전체 인민의 애국심으로 하늘도 다스려 조국산천을 사회주의지상낙원으로 전변시켜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드팀없는 신조가 그 호소에 어려있었다.

달력에는 보통날로 새겨진 11월 10일, 하지만 그날은 수림화, 원림화된 조국산천의 찬란한 내일을 앞당겨올 성스러운 의지를 온 세상에 알린 역사의 날이였다.한점의 불꽃에서 요원의 불길이 타번지듯 위대한 그이께서 지펴주신 사회주의애국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의 봉화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거세차게 타오르기 시작한 사변적인 날이기도 하다.

뜻깊은 그날의 호소로 전체 인민을 산림복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지침들도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우리 숭엄히 되새겨본다.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 《현대적인 양묘장들을 건설하여 산림복구전투를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역사적인 노작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요하게 강조하신것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체취가 뜨겁게 슴배여있는 이 땅,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의 뜻이 더욱 맥맥히 높뛰여야 할 조국의 산들이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산림복구사업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며 수령님들의 숭고한 염원을 빛나게 실현하는 위업이라는것을 천만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에서 산림복구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여 우리 인민이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는 사업에서 철저히 의거해야 할 백과전서적인 교본들을 마련해주시였다.

새해를 맞으며 신년사를 하실 때마다 산림복구사업의 중요성과 의의, 그 방향과 방도들에 대하여 강조하시고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에서도 산림복구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어 나라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다.그것은 후대들을 위해 우리 세대가 피와 땀을 아낌없이 묻으며 가꾸어야 할 미래의 재부이기도 하다.

시련이 중첩된다고 하여 이 사업에서 잠시라도 주춤하면 인민의 지상낙원건설이 그만큼 지체되고 순간이라도 답보하면 조국의 밝은 미래가 그만큼 멀어지기에 산림복구사업을 국사중의 국사,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노력적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전시장을 찾으시여 산림기계를 보아주실 때에도, 현대적인 양묘장들을 전국에 일떠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실 때에도 그이께서 확신하신것은 수림화, 원림화된 조국산천의 찬란한 내일이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화성산에 뿌리내린 두그루의 전나무를 숭엄히 안아보군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인민의 이상거리가 일떠서고있는 화성지구에서 기념식수를 하신 날은 지난 3월 2일이였다.

뜻깊은 그날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양심을 심는 사업이라는 고귀한 뜻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시며 몸소 나무뿌리에 엉킨 새끼줄을 손으로 당겨 푸시고 한줄기 바람이라도 스며들세라 정성껏 흙을 덮으시며 힘껏 다져주시던 그이,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품어안아 자신의 후더운 가슴으로 덥혀주시는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이 어려오는 영원불멸할 화폭이였다.

진정 내 조국의 산들에 푸르러 설레이는 나무들의 진정한 뿌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만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신 위대한 애국주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랑하시는 명곡중에는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도 있다.

인민의 웃음꽃 만발하는 사회주의낙원에 대해 위대한 그이께서 그려보시는것은 노래에도 있듯이 봄철에는 구름꽃 하얗게 피고 그속에서 아침저녁 즐겁게 노래하는 인민의 행복이 무르익는 터전이다.가지마다 황금열매 주렁지는 황금산, 보물산에 인민의 이상사회, 인민의 낙원에 대한 우리 어버이의 간절한 소원이 응축되여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의미심장한가.

그 명곡의 구절처럼 조국산천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낙원으로 가꾸어가시며 애국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절세위인의 애국의 뜻이 뿌리가 되고 자양이 되였기에 이 땅의 숲은 더 싱싱한 푸르름을 떠이고 설레이리라.8년전 1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간곡한 애국의 호소를 인민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새겨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평양종합인쇄공장을 현지지도하신 60돐 기념보고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평양종합인쇄공장을 현지지도하신 60돐 기념보고회가 9일에 진행되였다.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리명철동지, 공장의 일군들, 종업원들이 참가한 보고회에서는 공장초급당비서 전명식동지가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현대적인 종합인쇄공장을 새로 건설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몸소 공장터전까지 잡아주시였으며 주체51(1962)년 11월 10일 공장을 찾으시여 주체적인 인쇄공업을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공장을 여러 차례 찾으시여 우리 당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를 마련하는 병기창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최신식인쇄설비들도 일식으로 마련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강화발전되여온 공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우리 나라 인쇄공업의 맏아들로서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창립 70돐을 맞는 공장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보내주도록 하시고 지난해 1월 당 제8차대회의 성과적보장에 기여한 공장의 근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시여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지난 기간 당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 창의고안들을 도입하여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함으로써 해마다 수많은 도서와 잡지 등을 인쇄발행하는 대규모의 출판인쇄기지로 전변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영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출판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공장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과학기술과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원료, 자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여 각종 인쇄물생산을 활성화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사적설비들을 비롯한 모든 설비들을 눈동자와 같이 애호관리하고 일터를 위생문화적으로 알뜰히 꾸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당사상전선의 초병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을 실현하시는 길에서

거듭 강조하신 문제

주체103(2014)년 5월말 어느한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새로 건설한 과학기술보급실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자신의 의도를 받들고 과학기술보급실을 짧은 기간에 잘 꾸렸다고 하시며 이 공장은 해당 공업부문의 선구자라고 말할수 있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기술보급실의 운영계획을 보아주시면서 지금까지 과학기술보급실을 몇명이나 이용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앞으로 과학기술보급실이용을 종업원들의 일과생활로 철저히 규정하여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이곳을 무조건 정상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1층의 국가콤퓨터망열람실을 거쳐 2층에 꾸려진 전문기술자들을 위한 열람실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할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간곡한 당부를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페부로 절감하였다.

공장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하는 사업을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시대의 선구자로서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는것을.

철도부문의 노동계급에게 안겨주신 믿음

주체104(2015)년 7월 어느날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과학기술보급실앞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기업소의 책임일군이 과학기술보급실이라고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연초에 여기에 있던 콤퓨터대수에 대해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온 나라의 모든 일들을 돌보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업소과학기술보급실의 콤퓨터대수에 대해서까지 기억하고계시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그였던것이다.

이어 전자도서실과 과학기술도서열람실 등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과학기술도서보급정형도 요해하신 그이께서는 기업소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운영하여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우리 당에 충실한 철도부문의 노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노동계급으로 내세우려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커다란 진폭으로 일군의 가슴을 울려주었다.

이 말씀에는 기업소의 노동계급만이 아닌 철도부문의 노동계급이 현대과학기술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릴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의 세계가 비껴있었다.



책임일군들은 위치를 자각하고 임무에 성실하며 본분에 충실하자

지금 온 나라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으로 세차게 끓고있다.

전대미문의 도전과 난관을 뚫고 방대한 과업을 수행해야 하지만 우리의 신심은 드높고 승산은 확고하다.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가 있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떨쳐나선 천만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이 있으며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다.

바로 여기에 일군들 특히 책임일군들의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 능숙한 작전과 지휘가 안받침된다면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수 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책임일군의 역할은 관건적이며 그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은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다.책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문제야말로 당 제8차대회이후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고있는 문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책임일군들부터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높은 각오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책임일군이 어떤 마음가짐과 일본새로 얼마나 성실히 사업하는가에 따라 해당 부문과 단위의 발전이 좌우되고 나아가서 조국의 전진속도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당의 믿음을 그 누구보다 많이 받아안은 책임일군이라면 응당 자기 위치를 자각하고 맡은 임무에 성실하며 본분에 충실하여야 한다.

자기 위치에 대한 자각, 이것은 당이 안겨준 정치적신임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관점과 입장에 선다는것이다.

우리 당역사에 새겨진 충신들중의 한사람인 연형묵동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시기를 추억하실 때마다 강계정신과 더불어 값높이 평가하며 내세워주신 연형묵동지의 한생은 참으로 귀중한것을 되새겨주고있다.

매일, 매 시각 위대한 장군님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그이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실천으로 보답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한 연형묵동지가 당책임일군의 중책을 지니고있었기에 자강도인민들은 조국이 시련을 겪던 고난의 시기 장자강의 불야경을 펼쳐놓을수 있었고 당정책결사관철의 기발을 남먼저 추켜들수 있었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한생을 돌이켜보시면서 연형묵동무는 자강도가 인민들의 생활조건이 다른 도들보다 불리하지만 어떻게 하나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기 위하여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하였다고, 고난의 행군시기 연형묵동무와 같은 일군이 자강도에 가있었기에 강계정신이 창조될수 있었다고 하시며 그는 시대적인간이며 자신의 추억에 남아있는 혁명동지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혁명에는 이런 책임일군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오로지 수령의 사상으로 숨쉬고 수령의 영도에 발걸음을 맞추어나가는 사람, 수령의 크나큰 신임에 천분의 일,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헌신하는 사람, 말은 적게 하여도 실지행동으로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해나가는 사람만이 당과 국가앞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전적으로 책임진 일군의 위치를 자각했다고 할수 있다.

맡은 임무에 대한 성실성, 이것은 당정책관철에서 사소한 이유와 구실도 없이 앞채를 메고 뛰고 또 뛰며 필요하다면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쳐서라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한다는것이다.

책임일군들이 당의 걱정과 고민을 덜어드릴 불같은 일념 안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살며 그 어느때보다 분투하여야 우리가 겪고있는 난관들이 순조롭게 풀려나가고 계획된 혁명사업들도 보다 힘있게 진척시킬수 있다.

1970년대 젊은 도당책임비서로 알려진 리동춘동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에 대한 열차봉사문제에 대하여 심려하신적이 있었다.이 사실을 알게 된 리동춘동지는 자기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열차에 올라 함경북도를 통과하는 여객들에게 곽밥봉사를 하였다.손님들은 《봉사》라는 글이 새겨진 밀차에 곽밥이며 단물이 든 주전자를 싣고 싱글벙글하며 오가는 젊은 봉사자가 도당책임비서일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한개 도의 당사업을 책임진 책임비서가 직접 그 일을 하지 않아도 추궁할 사람은 없다.정책적선에서 지시를 주고 그 정형에 대하여 보고를 받아도 무방하였다.하지만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불같은 충실성을 지닌 리동춘동지였기에 수령님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가리지 않았던것이다.

이런 책임일군들이 있는 부문과 단위에서는 불가능이란 없으며 오직 창조와 혁신, 전진만을 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고있는 지금 책임일군들이 일을 하는것만큼, 노력하는것만큼 부문과 단위가 일떠서고 인민생활이 안정향상되게 된다.무책임과 무능력, 요령과 자만과 같은 낡은 사고관점, 경직된 일본새가 조금이라도 책임일군들에게 남아있게 된다면 그 대가는 당과 국가, 인민이 치르게 된다.

자기의 본분에 충실한 자세, 이것은 당의 구상과 이상에 발걸음을 맞추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안고 개척해나가는 대오의 기수, 인민의 충복이 되여 맡은 초소를 당중앙위원회앞에 검증받는것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수령의 의도에 맞게 대담하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그 실현을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책임일군이 자기의 본분에 충실한 일군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이 거창한 투쟁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 특히 책임일군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있다.

책임일군들이 어떤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를 가지고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가에 따라 한개 부문, 한개 단위 발전이 좌우되게 된다.

책임일군들이 본분에 충실하기 위한 기본담보는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이다.

사람은 아는것만큼, 능력이 있는것만큼 일하기마련이다.책임일군도 예외가 아니다.

한개 부문과 단위를 책임졌다고 하여 직위나 간판에만 매달려서는 당의 의도에 맞게 일해나갈수 없다.높은 정치의식과 실무적자질이 안받침된 실력가만이 시대가 바라는 전개력있는 일군, 인민의 참다운 복무자가 될수 있다.

책임일군이라면 맡은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위해, 국가와 인민을 위해, 자기자신을 위해 누구나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근에도 일군들은 자기 위치의 중요성을 항상 명심하고 자기의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맡은 본분에 충실할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책임일군들의 역할이자 부문과 단위의 발전속도이다.

지금이야말로 그 어떤 다른 사업에 앞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책임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 사업기풍에서 결정적인 혁신을 가져와야 할 때이다.

당과 국가앞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이라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감을 안고 혁명의 엄숙한 요구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책임일군으로서의 위치를 늘 자각하고있는가, 맡은 임무수행에 무한히 성실하고있는가, 자기의 본분에 끝없이 충실하고있는가.

모든 책임일군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분투해나갈 때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이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질것이며 혁명의 새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중시한 두 고리-월생산총화와 현장지도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강철직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조직들은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생산계획수행을 결정하는 인자들은 많다.

그중에서도 월생산총화와 현장지도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강철직장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우선 월생산총화이다.월생산총화준비에 품을 들여 그것이 그대로 다음달생산계획수행에 이바지하는 계기로 되게 하고있는것이다.

지난 시기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행정일군들이 종합한 자료만을 가지고 월생산총화보고서를 만들어 총화를 진행하다나니 그것이 극히 실무적인 총화로 되여 실지 다음달생산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것은 물론 뒤떨어진 일군들도 크게 자극을 받지 않았다.

석현수초급당비서는 초급당위원회사업에 내재하고있는 결함을 심각히 분석하고 월생산총화를 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는 회의, 생산에 실지 도움이 되는 회의로 되게 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하였다.

지난 9월 생산총화를 실례들어보자.

초급당위원회는 생산총화에 앞서 당일군들을 직접 생산현장에 내보내여 생산과정에 나타난 결함들과 그 원인을 정확히 찾도록 하였다.

초급당비서는 직접 조괴교대에 내려가 요해를 심화시켰다.

조괴교대 종업원들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들어보며 실태를 분석하는 과정에 초급일군들의 일본새에 초점을 돌리게 되였다.

초급일군들이 눈앞의 생산수자만을 보면서 설비점검보수를 소홀히 하고있는것이였다.그러다나니 남비벽돌축조를 제때에 못하여 생산에 지장을 주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군 하였던것이다.

작업반들에 내려간 초급당일군들도 실태를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나타난 편향의 원인들을 정확히 찾았다.

초급당비서는 행정일군들과 당일군들이 제출한 자료를 가지고 초급당위원회에서 집체적으로 토의하여 과학적인 총화자료를 만들도록 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면밀한 준비밑에 월생산총화를 진행하였다.

성과와 결점,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해결방도까지 제시해주는 월생산총화는 생산계획수행은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결정관철이며 그것을 떼놓고 일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교훈을 뼈속깊이 새겨주는 계기, 걸린 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책을 찾는 계기로 되였다.

이렇듯 월생산총화를 어떻게 운영하는가 하는것은 해당 당조직들의 사업능력과 일본새에 기인된다.

일군들의 현장지도 또한 주목되는 점이다.

언제인가 전극이 떨어져 생산이 중단될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였다.일부 일군들이 해당 과에 알렸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자고 하였지만 용해공들의 심정은 초조했다.그들의 안타까운 속마음을 헤아려본 초급당비서는 자신이 직접 차를 끌고가 전극을 실어왔다.

이뿐이 아니다.전기로중보수가 시간을 다툴 때에도 초급당일군들은 종업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좋은 방안을 찾아 보수시간을 앞당길수 있었다.이렇게 초급당일군들은 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생산에서 걸린 고리를 풀고 종업원들과 호흡을 같이하는것을 체질화하고있다.

당일군들의 현장지도가 실지 생산에 도움이 되는 지도, 그것을 적극 떠밀어주는 지도로 일관된것으로 하여 최근 직장은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이렇게 당일군들의 현장지도가 제기되는 문제를 한가지라도 풀어주는 현장지도, 종업원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현장지도로 될 때에라야 일군들과 대중의 사고와 실천을 생산계획수행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킬수 있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월생산총화를 방법론있게 운영하고 당일군들이 현장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할 때 어떤 조건에서도 응당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신작칙은 일군들이 체질화하여야 할 사업작풍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사무실에 앉아 대중에게 나가라고 할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앞채를 메고 나가자고 호소하면서 이신작칙하여야 합니다.》

이신작칙은 일군들이 체질화하여야 할 중요한 사업작풍이다.

더우기 당일군에게 있어서 이신작칙은 군중의 심장을 울리고 그들을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데서 가장 힘있는 사업방법으로 된다.

자신이 수범이 되지 못하면서 대중에게 일방적인 요구만 하여서는 그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고 이러한 사업방법으로는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그러면 이신작칙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옳은 군중발동방법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고있는 당일군들의 사업과정을 통해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로 하자.

룡등탄광의 초급당일군은 늘 막장에 들어가 탄부들과 꼭같은 작업복차림으로 이신작칙하면서 대중을 이끌어나가고있다.

어려운 일이 제기될 때마다 솔선 팔소매를 걷어올리고 이신작칙하며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당일군의 모습은 언제나 생산자들에게 큰 힘이 되군 한다.

그의 이신작칙은 군중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탄부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는 생산과 관련한 그들의 창발적의견도 듣고 대중의 마음속생각도 제때에 알게 되였다.

또한 결함있는 대상들과의 사업, 청년들과의 사업을 보다 자연스럽게, 현실성있게 진행해나갈수 있었다.

이렇게 이신작칙하면서 군중속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알고 해결하며 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도 옳게 결합시켜나갔기에 단위의 전투력강화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었다.

안악군 남정농장 초급당일군의 이신작칙도 시사적이다.

농장에 부족되는 거름문제를 해결하던 때의 일이였다.

관리위원회에서는 매 작업반들에서 농장원세대들에 거름생산량을 분담하는 사업조직을 진행하고 요구성을 높이였다.하지만 실적이 그리 높지 못했다.

이때 포전에 자기의 이름이 새겨진 표말을 꽂은 초급당일군은 밤새 집안식구들과 함께 거름운반작업을 진행하였다.

다음날 포전으로 나온 농장원들은 하루밤사이에 높이 쌓여진 초급당일군의 거름더미를 보며 자신들을 자책속에 돌이켜보았다.

이러한 초급당일군의 이신작칙은 농장의 거름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되였다.

당일군이라면 바로 이렇게 이신작칙하여야 한다.

당일군의 이신작칙이야말로 대중을 교양하고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서 가장 효과적이며 위력한 방법이다.

물론 일군들이 모든 면에서 대중의 모범이 되고 이신작칙한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일군들 특히 당일군의 자격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모든 당일군들은 이신작칙의 혁명적기풍을 발휘해나갈 때 대중교양사업도, 그들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켜나가는 사업도 잘될수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가지는 이신작칙의 사업방법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



혁명정신무장사업 심화

각급 농근맹조직들에서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의 전형단위를 정하고 모범을 널리 일반화하는것과 함께 모든 농근맹조직들에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 실효성을 높이도록 지도사업을 면밀히 하였다.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확립해나가도록 하고있다.

함경북도의 농근맹일군들이 도안의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와 참관사업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하였다.

평양시안의 농근맹조직들에서는 칠골혁명사적지, 어은혁명사적지 등에 대한 참관을 계기로 혁명가요경연, 시랑송발표모임을 조직하여 대중의 혁명열을 배가해주었다.

황해북도와 남포시, 개성시의 농근맹일군들과 농근맹원들도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와 구호문헌들에 대한 학습, 결의모임을 통하여 혁명선열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필승의 기개를 깊이 체득하였다.

혁명전통주제의 다매체편집물들을 통한 실효모임이 각급 농근맹조직들에서 진행되였다.

《노동신문》에 실리는 혁명전통교양기사들과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통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는 황해남도 재령군농근맹위원회를 비롯하여 각급 농근맹조직들에서 혁명전통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맡은 일을 알심있게 해나가는데 애국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가 아마 누구에게나 제일 기쁘고 긍지높은 순간일것이다.실적, 다름아닌 바로 거기에 우리 시대 인간들의 진면모가 비낀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나라와 인민을 위하는 사람에게는 그보다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있다.맡겨진 일을 제 집안일처럼 알심있게 해나가는 깐진 일본새와 사업기풍이다.

참된 애국의 마음을 지닌 사람은 자기가 혼심을 다 바쳐 만든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을 대하는 후대들의 눈빛이 어떻겠는가 하는 양심의 평가가 그 무엇보다 귀중하기때문에 맡겨진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남모르는 노력을 기울여간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는 이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다.

얼마전 남구주택건설사업소 작업현장을 찾았던 우리는 온넋을 쏟아부어가며 용접작업에 여념이 없는 한 작업반장을 만나게 되였다.어디에 쓸 제관품이기에 그리도 고심하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 들어갈것이기에 품을 더 넣게 된다고 말하는것이였다.

보이지 않는 곳, 우리는 이미전에 이곳 사업소 철근가공장에서도 그런 말을 들었었다.콩크리트속에 묻히면 보이지 않게 된다고 해서 소홀히 하면 안된다면서 약간이라도 굽어든데가 있을세라 깐깐하게 품을 들이던 건설자들의 양심적인 일본새앞에서 우리 얼마나 가슴후더워했던가.

돌아보면 우리 주위에는 이들처럼 맡은 일을 머리를 쓰고 뼈심을 들여 알심있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보는 사람이 없다고 하여 건성건성 일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물론 지금과 같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힘든 때에 자신에게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맡은 일을 알심있게 해나간다는것이 어려운것만은 사실이다.그러나 어렵고 힘들다고 하여 눈가림식으로 일하거나 시간이나 채우는 식으로 날과 달을 보낸다면 그것은 벌써 나라일을 걱정하기에 앞서 자신만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속물로 변해간다는 명백한 증명으로 된다.

그렇다.맡은 일을 알심있게 해나가는데 참된 애국이 있다.

누구나 한가지 일을 해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후대들의 행복한 내일을 위하여 양심껏, 뼈심들여 알심있게 일할 때만이 조국이 기억하는 값높은 애국의 자욱, 삶의 흔적을 남길수 있을것이다.



오늘 한걸음 늦추면 내일은 열걸음 뒤떨어지게 된다

여러 단위에서의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정형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오분열도식일본새를 없애고 실지 인민생활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라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 끝장을 보아야 합니다.》

오늘 한걸음 답보하면 내일은 열걸음 퇴보한다.이것은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의 중요성에 대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의 견해이다.

과학기술발전계획은 구체적으로 세우는것도 필요하지만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끝까지 수행하는것이 보다 중요하다.

올해 사업을 총화해야 할 시각까지는 이제 불과 한달 남짓하다.당이 제시한 실천강령을 다같이 받아안고 동시에 출발선을 떠났지만 올해 결속이 눈앞에 박두한 오늘까지도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내짚지 못하는 단위들의 실상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몇달동안 계획을 미달해온 어느한 금속공장의 경우 초기에는 과학기술발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다고 분위기를 돋구었고 일군들은 그것을 생산계획처럼 수행해야 한다고 회의때마다 요구성도 높이였다.그러나 현행생산에 난관이 조성되자 기술발전사업은 계획서나 만지작거리는것으로 그치고 뒤돌아앉아서는 이 사업에 낯을 적게 돌리였다.결국은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격으로 생산도 기술발전사업도 부진상태에 놓이게 되였다.

형식주의의 잔뿌리까지 들어낸다는 관점에서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을 착실하게, 용의주도하게 뗄 때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의 결과는 더욱 뚜렷해진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도, 자기 단위의 활로도 과학기술발전에 중요하게 달려있다는것을 모르는 일군은 없을것이다.하지만 말로는 이것을 인민경제계획처럼 대해야 한다고 하고 실천에서는 불리한 조건을 운운하며 그 수행이 지연되는것을 수수방관하는 이중적인 태도는 만성적인 형식주의에 그 근원이 있다.

현실은 요령주의, 주인답지 못한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대담하게 탈피하여야 비상한 책임감과 창발성이 나오며 무슨 일이나 끝장을 보는 완강성도 발휘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 올해 진행된 설비들의 성능개선사업만 보아도 그렇다.일군들은 노동자, 기술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단계별기술과제는 무엇인데 실천과정에 잘된것은 무엇이고 잘못된것은 무엇이라는 식으로 깨우쳐주며 해결방도도 함께 찾았다.설비개조가 심화될수록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며 총화와 재포치를 부단히 따라세웠다.하여 공작기계들의 성능을 개조하고 생산정상화의 담보를 마련하였으며 순별, 월별, 분기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할수 있었다.

미세한 편차도 종착점에서는 놀라운 차이를 나타낸다.난관에 포로되여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에 뼈심을 들이지 않는 겉치레식일본새, 당에서 무슨 과업을 주면 처음에는 끓다가 점차 식어버리는 오분열도식일본새가 점차 만성화되고 누적되면 내일에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일군들은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을 한단계한단계 알속있게 손색없이 추진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켜야 한다.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은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될 때 내일의 실제적인 성과, 확신성있는 성과로 이어진다.

해당 단위의 과학기술발전계획은 대중의 창발적의견이 반영되고 그들의 지혜와 열정이 합쳐지는 속에 하나하나 집행된다.때문에 그 직접적담당자는 어느 특정한 일군이나 기술자, 기능공이 아니라 생산자대중자신이다.

지금 일부 생산자들속에서는 공장의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수행하자면 자기 직장, 자기 교대, 자기 작업반, 자기자신이 오늘은 무엇을 하고 내일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아무리 품들여 작성한 계획이라도 그 담당자들이 자기의 몫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탁상공론에 불과한것으로 되게 된다.

대중이 분발하여 가능한 모든 일을 더 많이 찾아하고 불가능한 일도 가능한 일로 만들어나가면 뚫지 못할 기술적난관이란 없다.누구나 두뇌전, 기술전의 기수가 되기 위해 분투한다면 조국앞에, 후대들앞에 떳떳한 창조물들을 내놓을수 있다.

물론 그 과정은 탄탄대로가 아니다.성공과 실패, 전진과 답보의 부단한 교차와 반복속에서 높이 세운 목표를 향해 달리는 행로가 바로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이라고 할수 있다.비록 애로가 겹쌓여도 바로 이 길만이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매 단위의 발전, 나아가서 나라의 경제발전을 더욱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 길이다.

모든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오늘 한걸음 늦추면 내일은 열걸음 뒤떨어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인민의 평가에서 혁신의 방도를 찾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얼마전에 진행된 제13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는 여기에 참가한 전국의 수많은 인민소비품생산자들에게 적지 않은 경험과 교훈을 주었다.함흥편직공장의 일군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많은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들이 찾은 교훈은 우선 제품의 다종화에 큰 힘을 넣지 못한것이다.

실례로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남자내의위주의 제품생산을 기본으로 하였다.해당 제품의 질이 좋은것만은 사실이였다.이번 전시회에서도 그에 대한 인민들의 호평은 대단하였다.하지만 여자내의는 왜 없는가고 묻는 참관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얼굴이 달아올랐다고 공장일군들은 그때의 심정을 솔직히 고백하였다.

전시회참가후 공장으로 돌아온 이들은 여자내의생산에도 힘을 넣어 하루빨리 제품의 질을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릴 작전을 세우고 실천하고있다.

공장일군들이 찾은 교훈은 다음으로 제품포장을 응당한 높이에서 하지 못한것이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생산원가를 낮추는데만 급급하면서 제품포장을 잘하기 위한 사업을 차요시하였다.그 후과는 이번 전시회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초기에는 많은 참관자들이 공장전시대를 그냥 지나치군 하였다.겉볼안이라고 포장이 눈에 차지 않는데 그안에 들어있는 제품이라고 마음에 들겠는가 하는 심리가 작용했기때문이였다.날이 감에 따라 함흥편직공장의 《동해》상표가 붙은 남자내의들이 포근하고 신축성이 있어 여간만 좋지 않다는 소문을 듣고 이곳 전시대를 찾은 참관자들은 이왕이면 포장도 잘하였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아쉬움을 표시하군 하였다.

그럴 때마다 공장일군들은 인민들의 편의를 우선시하지 않고 경제적타산만을 앞세운 자기들의 그릇된 일본새를 놓고 자책을 금할수가 없었다.

전시회가 끝난 후 권인숙지배인을 비롯한 공장일군들은 제품포장문제와 관련한 토의를 거듭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최근 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여러가지 상품도안을 완성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인민의 평가에서 혁신의 방도를 찾으며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 제품의 문화성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분발해나선 이곳 일군들의 앞으로의 사업성과가 기대된다.



지식은 힘이고 빛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식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변혁하기 위한 힘있는 무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존엄과 인격을 귀중히 여기며 자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애를 쓴다.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 있다.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시대적미감에 맞게 건전하게 하고다니며 인사예절과 언어생활 등을 고상하게 하는것도 인품을 돋보이게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단정한 외모와 고상한 도덕품성도 높은 지식이 안받침될 때 더욱 빛이 나게 된다.

예로부터 지식은 광명이요 무식은 암흑이라는 말이 있다.

아는것이 힘이라고 자연과 사회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맡은 일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고 자신의 인품도 돋보이게 할수 있다.

빈달구지 굴러가는 소리가 더 요란하다고 지식이 밭은 사람은 쓸데없는 소리만 요란하고 실속이 없이 행동하지만 풍부하고 깊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은 한마디 말을 해도 사리정연하게 하고 자기 맡은 일을 능동적으로 원만하게 처리하면서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

인격을 높이고 존엄을 지키자면 지식수준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는것이 중요하다.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기 위해서도 실력을 꾸준히 높여나가야 한다.

인재들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사회발전이 이루어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머리에 든것이 없이 간판이나 경력만 가지고서는 아무 일도 할수 없으며 존엄도 인격도 지킬수 없게 된다.

사람은 아는것만큼 실천하기마련이다.일면적이며 평면적인 지식이 아니라 다방면적이고 입체적인 지식을 소유하여야 사회와 집단에 필요한 사람, 시대가 부르는 사람이 될수 있다.

높은 지식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습을 일상적으로 꾸준히 하여야 한다.

오분열도식으로가 아니라 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높은 지식을 소유할수 있다.시간이 없소, 나이가 많소 하면서 조건타발만 하여서는 언제 가도 실력을 높일수 없고 시대의 낙오자가 되여 거품처럼 밀려나게 된다.

또한 학습을 폭넓고 깊이있게 하여야 한다.

시대는 전진하고 사회는 끊임없이 발전한다.지난 시기에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계속 우려먹으면서 새것을 배우려 하지 않으면 그런 지식은 인차 바닥이 나고만다.

학습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실지 혁명과 건설에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을 얻자는데 있다.회수나 채우고 격식이나 차리는 형식주의적이고 요령주의적인 학습은 백해무익하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정열적으로 학습하여야 자기의 뼈와 살로, 실지 사업과 생활에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으로 만들수 있으며 이것은 곧 지식수준을 높이는 과정으로 된다.

누구나 풍만한 문화정서적소양과 고상한 도덕품성과 함께 높은 지식을 겸비한 안팎으로 멋있는 혁명인재로 준비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야 할것이다.



서방의 내정간섭을 배격

중국외교부 대변인 조립견이 7일 기자회견에서 서방의 내정간섭행위를 규탄배격하였다.

최근 7개국집단 외무상들이 대만, 홍콩, 신강, 티베트 등의 중국내정과 관련된 내용들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그는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하였다.

7개국집단은 냉전식사고방식을 더이상 고집하지 말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 거짓말과 궤변을 유포시키며 지역적모순을 야기시키고 진영들사이의 대립을 조성하는 행위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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