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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3일 화요일 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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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결정관철을 위해 총매진

4일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은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 백전백승한다>,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결정관철을 위해 총매진>, <새해 첫날에 보아주신 새 교복견본>, <농촌진흥이자 사회주의수호전>, <숭고한 인민사랑의 갈피를 더듬어>, <뜨거운 은정을 싣고 달리는 운행길>, <혁명적군중관>, <당결정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완벽하게>, <일군들속에서 글쓰기를 장려하자>, <군민일치의 미풍을 높이 발양시켜>, <사람과의 사업에서 조급성은 금물>, <책임지는 입장이 확고해야 실속있는 당적지도를 할수 있다>, <농촌에서의 사상개조, 인간개조>, <믿을것은 낡은 농사경험이 아니라 과학기술의 힘>, <열정과 실력으로 조국의 영예를 또다시 빛내인 교육자>, <국제기구들사이의 호상협력체계강화를 주장>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노동당은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 백전백승한다

 

인민의 이상과 꿈을 눈부시게 꽃피우는 희한한 사변들로 충만된 이 땅에 바야흐로 당창건기념일이 다가오고있다. 

정력적인 혁명활동으로 우리당 강화발전의 위대한 서사시를 써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와 사상과 뜻도 숨결도 하나가 되여 정과 열을 나누며, 만난을 함께 헤치며 새로운 전진의 시대, 역동의 시대를 장엄히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뜻깊은 당창건기념일을 눈앞에 둔 이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자리잡은 혁명승리의 원천, 그이께서 우리 인민에게 심어주시는 영원한 승리의 철학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더듬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이 지닌 높은 권위와 쌓아올린 거대한 업적은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탁월한 혁명사상과 비범한 영도에 의하여 마련된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헌신은 수령님께서 역사에 없는 난관과 시련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오게 한 근본비결이였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인민대중을 터전으로 하여 혁명활동을 벌리시고 한생을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위업에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역사를 잊지 말고 천년만년 길이 빛내일데 대한 참으로 위대한 금언이였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미증유의 기적을 떠올린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역사를 억만금보다 더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숭고한 세계의 일단이나마 펼치고저 우리 삼가 붓을 든다. 

돌이켜보면 인민에 대한 위대한 사랑으로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역사는 곧 인민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으로부터 시작되고 그 절대적인 믿음으로 줄기차게 이어진 성스러운 행로였다. 

3년간에 걸친 조국해방전쟁이 방금 끝난 그 여름이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노선을 제시할 전원회의를 앞두고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은 참으로 무거우시였다. 

3년간 불비속에서 집도 가족도 잃은 슬픔의 눈물자욱이 아직도 남아있는 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가야 하는 이 준엄한 길을 과연 걸을수 있을것인가. 인민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에 대하여 말하며 무엇을 바라고있는것인가. 이런 생각을 안으시고 샐녘의 거리를 거니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뒤달려온 차에 오르시여 멀리 서평양지구로 차를 몰게 하시였다. 

차가 조차장근처에 이르렀을 때였다. 바람결을 타고 어디선가 《영차…》, 《와!-》 하고 터치는 함성이 새벽공기를 흔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새벽어스름속에서 사람들이 페허속에서 성한 재목도 골라내고 기와장도 주어내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고있었던것이다. 여간만 성수난 모습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누구에게라없이 이 신새벽에 무슨 일을 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어둠속에서 미처 위대한 수령님을 알아뵙지 못한 한 늙은이가 집터를 닦는다고 대답하였다. 

젊은이들이 없이 꽤 집을 지어낼만한가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저으기 걱정어린 물으심에 노인은 젊은이들이 나라를 지키고 공장을 복구하는데 늙었다고 우리가 제 집이야 못짓겠는가고 말씀올리였다. 

별빛아래 울리는 가래질소리, 곡괭이질소리…

이 얼마나 장한 인민이며 훌륭한 인민인가. 

차에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먹을 쥐신 손으로 앞좌석의 등받이를 힘껏 내리치시며 이런 인민이 있는데야 무엇인들 못하겠는가고 선언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의 집무실의 불빛은 다시 새벽이 밝아올 때까지 꺼질줄 몰랐으며 미구하여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나가는 전인미답의 길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부르는 장엄한 진군령이 온 강산을 진감하였다. 

역사상 처음으로 사람을 세계의 중심에 떠올린 위대한 주체철학의 창시자이시며 투쟁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우리 혁명의 백승사를 수놓으신 인민의 수령!

정녕 진흙속에서도 주옥의 빛을 보시듯 평범하고 소박한 인민이 지니고있는 힘을 보시고 그 힘을 터치시여 시대의 앞길을 열어나가신 인민의 위대한 수령의 역사에서 편린으로 되는 이야기이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승리의 역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위대한 당의 불멸의 역사를 돌이켜보는 우리의 가슴에서 시련의 나날 이 나라, 이 인민을 모질게도 괴롭히던 눈보라가 세차게 일어번진다. 

인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기초해서만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나올수 있으며 인민을 위해 자기를 기꺼이 바치는 헌신도 나올수 있다.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장군님의 희생적인 헌신은 자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회주의제도의 정당성,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에서 출발한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만민의 심장속에 영원한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사랑과 헌신의 역사는 다름아닌 인민에 대한 믿음에 기초하여 수놓아진것임을 깨우쳐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좋은 인민은 없다고 늘 외우시며 언제나 우리 인민을 굳게 믿으시였다. 

자신을 믿듯 우리 인민을 믿으시고 승리할 우리 조국의 앞날을 굳게 믿으시였기에 조국과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헌헌히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역사의 그 나날에 피력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의지가 세월의 언덕을 넘어 천만의 가슴에 뜨겁게 마쳐온다. 

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고 한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인민과 사상과 뜻, 운명을 함께 하는 인민의 수령만이 정치신조로 삼을수 있다. 

훌륭한 우리 인민!

위대한 우리 인민!

피눈물의 바다에 쓰러졌던 인민이 어떻게 되여 역사의 승리자로 위풍당당히 솟구칠수 있었으며 어떻게 되여 승리자들의 함성이 이 땅을 진감할수 있었는가에 대한 대답이 실려있는,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백승을 떨쳐온 위대한 당의 전 역사를 가슴뜨겁게 되새기게 하는 숭고한 부름이다. 

세상에 우리 인민보다 더 강한 인민, 더 위대한 인민은 없다!

우리 인민은 참으로 좋은 인민이다. 우리 인민처럼 훌륭한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이런 위대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한평생 오로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의 정치를 베푸신 인민의 수령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 가을 어느날,

시련의 나날 자신과 함께 온갖 고난을 헤쳐온 인민들에 대한 생각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어지는 감회를 금치 못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장내에 뜨겁게 울리였다. 

나는 인민들이 식량이 없어 고생을 하고 공장, 기업소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것을 보면서도 잘살게 될 내일에는 우리 인민들이 나를 이해할것이라고 생각하며 수령님의 유산인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한해에도 수십번씩 철령과 1211고지, 오성산의 칼벼랑길을 넘고넘어 전선시찰의 길을 걸었다. 

인민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으로 헤쳐오신 시련의 길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는 그이의 눈빛에 깊은 정회가 어리였다. 

이 하늘아래 얼마나 숭고한 믿음의 서사시가 엮어졌던가. 인민을 하늘처럼 믿으시고 인민과 생사운명을 함께 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역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한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온갖 난관을 돌파하고 포악한 제국주의의 압살공세를 짓부셔버린 위대한 승리의 역사가 가장 간고하였던 그 나날에 깃들어있었다. 

고난도 시련도 허물수 없었으며 세월의 풍상,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더욱 굳세여진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역사와 시대의 가장 빛나는 상상봉에 올라설수 있었으며 우리 혁명의 진군로우에서는 언제나 승리자의 만세함성이 우뢰처럼 울리지 않았던가. 

사연깊은 그날로부터 얼마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역사의 준엄한 시련을 뚫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따라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의 먼 노정에 대한 뜨거운 추억, 가야 할 천만리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의미깊은 자리였다. 

깊은 사색에 잠기시여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일군들의 페부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김정은동지는 우리 혁명이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겪으며 인생체험도 많이 하였다. 그는 인민들과 함께 고난과 시련을 헤쳐나가면서 혁명동지와 인민에 대한 믿음, 주체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을 더 굳게 간직하고 혁명가에게 있어서 사랑보다 더 위대하고 소중하며 힘있는것이 믿음이라는 철리를 가슴속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아마 김정은동지는 고난의 행군시기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는 정치이념을 지니시고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도록 심혼을 깡그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불멸할 연대,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게 부여한 시대적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심으로써 조국청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10년사를 뜨겁게 안아보게 하는 뜻깊은 교시이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빛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영도사, 그 감동깊은 여정을 우리 어찌 순간인들 잊을수 있으랴.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한 우리의 당기를 우러를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이 있기에…)라는 생각이 파도처럼 가슴에 밀려들어 눈굽을 뜨겁게 적시는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사상,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이 있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라는 정치신조를 지니시고 우리 인민을 역사와 시대의 축복을 받는 인민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에 대한 믿음, 인민의 운명을 명줄처럼 간직한 위대한 당의 품에 안기였기에 천만인민이 중중첩첩한 시련의 언덕들을 승리의 개가를 높이 부르며 점령해왔으니 우리 인민을 영웅인민으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을 무슨 말이면 다 옮길수 있을것인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한 인민의 어버이만이 인민의 믿음을 생의 전부로 여기고 그 믿음을 더없이 신성시할수 있다. 

은파군 대청리가 희한한 선경으로 자기의 면모를 일신해가던 그무렵의 어느날이였다. 

한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천지개벽한 대청리를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고 선언하시였다. 

끓어오르는 격정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라선시피해복구때의 일을 돌이켜보시였다. 

그때 주민들가운데는 자기 집을 허무는 사람도 있었다. 아마 자기 집도 허물면 새로 지어줄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였을것이다. 

그때의 일을 상기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에 대한 믿음이 없고 집을 허물면 당에서 또 지어줄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면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인민의 믿음은 신성한것입니다. 인민의 믿음만 있으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습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인민사이의 혈연적유대, 불가분리적관계의 진면모는 경축행사를 할 때가 아니라 재난을 당했을 때 나타나게 된다고 하시면서 지금 우리가 진행하고있는 피해복구건설은 방대하고 어렵지만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우리가 오늘의 이 성전에서 끝까지 지켜야 할것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과 신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내가 있는한 그 어떤 광풍과 재난도 당을 어머니로, 마음의 기둥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믿음과 신뢰심을 절대로 허물수 없다!

이 드놀지 않는 확신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그 어떤 재난이 들이닥친다고 하여도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신뢰심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숭고한 뜻을 고이 안고있는것으로 하여 대청리는 역사의 고장으로 되였다. 

인민은 자기에게 닿아있는 믿음의 손길을 심장으로 뜨겁게 감수할 때 그것을 이 세상 전부로 여기며 열정에 넘쳐 시련도 두려움없이 일편단심의 한길만을 억세게 걷는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이라고 긍지높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믿음이 낳은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역량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그이의 하늘같은 믿음이 떠올린 피해복구전역에서의 전대미문의 기적,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 그 위대한 힘을 만천하에 과시한 역사적사변인 최대비상방역전에서의 승리…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믿음이 안아온 위대하고 거창한 승리들이다. 

간고하였으나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10년,

제국주의와의 대결전, 자연의 횡포한 대재앙과의 전쟁도 연전연승으로 치르어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위대한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억척으로 다진 영웅적인 투쟁의 연대기,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 이 연대기는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써 광휘로운 시대를 빛나게 개척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노동당처럼 영광스럽고 승승장구하는 당은 없음을 확증하는 역사의 분수령이다.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첫걸음을 떼였고 그것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는 인간사랑의 절정인 조선노동당!

인민이라는 토양에 생명의 뿌리를 두고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 백전백승하는 강대한 조선노동당!

인민이 영원하듯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정치이념으로 내세우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미증유의 성공탑을 높이 쌓아가는 조선노동당은 앞으로도 오직 승리의 역사만을 기록할것이다.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결정관철을 위해 총매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온갖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생산투쟁을 줄기차게 전개하여 3.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지펴올리였다. 

계획수행기간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여 철강재생산을 늘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로운영기술을 보다 향상시키고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며 계획수행에 박차를 가하였다. 

은률광산, 재령광산, 부령합금철공장, 흥남전극공장, 장산광산을 비롯한 금속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도 생산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철광석과 합금철, 내화물 등의 생산을 정상화하였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생산자들은 자신들이 내짚는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에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화학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해 분투하였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와 순천화학연합기업소를 비롯한 화학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도 현행생산공정과 설비들의 능력제고를 위한 기술혁신사업을 입체적으로 내밀면서 3.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전력, 석탄공업부문의 많은 단위들에서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는 사업과 함께 현행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며 일터마다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폭우와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으며 전력생산성과를 확대하였다. 

서두수발전소, 장진강발전소, 대동강발전소를 비롯한 각지 수력발전소들에서 수력구조물관리를 과학화하고 발전기들의 기술관리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매일 맡겨진 전력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였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평양화력발전소를 비롯한 화력발전소들에서는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전력생산을 늘이였다. 

송배전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전력의 도중손실을 극력 줄이는것을 비롯하여 생산된 전력을 효과있게 이용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전력을 원만히 보장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부닥치는 난관을 견인불발의 의지로 이겨내면서 증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였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는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발파방법, 채탄방법들을 도입하면서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함남지구탄광연합기업소와 온성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탄광연합기업소에서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석탄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철도운수, 건재공업부문에서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철도성에서는 유일사령지휘체계를 엄격히 세우고 중요공업부문들의 물동수송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수송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하였다. 

청진철도국에서는 기관차대들의 수리기지를 강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필요한 부속품과 자재확보에 힘을 넣어 기관차들의 중, 소수리기일을 단축함으로써 수송실적을 높이였다. 

개천철도국에서 현존물질기술적토대를 최대한 효과있게 이용하여 기관차들의 실동률을 끌어올림으로써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물동수송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 

평양철도국과 함흥철도국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였다. 

우리 당이 펼친 대건설전구마다에 활력을 더해줄 일념 안고 각지 건재생산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일터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켰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에서는 원료, 연료보장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생산성과를 확대하였다.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앞세우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면서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였다. 

천내리세멘트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생산공정의 기술개건과 정비보강사업에 힘을 집중하면서 세멘트생산을 계획대로 내밀었다. 

대안친선유리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치밀하게 하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혁명일화

새해 첫날에 보아주신 새 교복견본

 

수도 평양으로부터 두메산골,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새 교복을 산뜻하게 차려입고나선 모습으로 하여 우리 조국이 더욱 밝아지고있다. 

우리 인민모두가 눈시울을 적시며 바라보는 새 교복, 거기에는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지난 1월 1일 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온 한해 불철주야 노고를 바치시고 한해가 저무는 마감날까지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느라 분망한 시간을 보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무슨 일로 새해 첫날에 찾으실가 하는 생각을 안고 일군은 한달음에 그이께로 달려갔다. 

삼가 옷깃을 여미고 정중히 인사를 드리던 일군은 그만 못박힌듯 한자리에 굳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학생들의 새 교복견본을 보시며 환하게 웃고계시는것이 아닌가. 

일군은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잠시후 일군에게 시선을 돌리신 그이께서는 반가운 기색을 지으시며 어서 오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주런이 걸려있는 소학교와 초급, 고급중학교 학생들, 대학생들의 새 교복견본들을 바라보시며 전국의 학생들에게 만들어 입힐 새 교복의 견본들을 잘 만들었다고 거듭 치하하시였다. 

일군이 송구함을 금치 못해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소학교 녀학생들의 교복견본과 고급중학교학생들의 봄가을교복견본을 가리키시며 웃옷을 제낀깃양복으로 만들고 깃의 테두리에 줄장식을 하였는데 보기 좋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새로 만든 교복견본들이 다 좋은것만큼 그 견본대로 교복을 성의있게 잘 만들어 우리 학생들에게 입혀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에게는 잊지 못할 나날이 되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학생들의 새 교복도안을 창작할데 대하여 말씀하신것은 두해전인 주체109(2020)년 8월 15일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다시 만들어 입힐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소학교와 초급, 고급중학교 학생들의 교복도안을 잘 만들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 새 교복도안을 창작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던 어느날 창작지도일군들과 창작가들은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사진자료들을 받아안게 되였다. 

그들의 가슴가슴은 이름할수 없는 흥분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새롭고 특색있는 도안을 내놓을 열의를 안고 창작에 달라붙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에 자기들의 지혜와 재능이 미처 따라서지 못하여 마음속고충도 컸던 그들이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 교복도안창작에 필요한 사진자료들까지 친히 한장한장 골라 보내주시였으니 그들의 가슴이 어찌 격정으로 설레이지 않을수 있으랴. 

우리 학생들을 세상이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보고 또 보시였을 사진자료들앞에서 그들은 오래도록 눈길을 뗄수 없었다. 

그렇듯 세심한 영도의 손길이 있어 창작가들은 수많은 도안들을 손색없이 창작하여 내놓을수 있었다. 

나라의 천만사로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이 보고드린 도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였다. 

그러시고 친히 《소학교는 1여름, 4봄가을안으로, 초급중학교는 2안으로, 고급중학교는 4안으로, 대학은 3안으로 하는것이 좋겠다.》라는 친필을 남기시였다. 그날은 주체110(2021)년 8월 28일이였다. 

잊지 못할 그 사연을 깊은 감회속에 더듬어보는 일군의 귀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또다시 들려왔다. 

《우리 학생들이 이런 새 교복을 입고나서면 학부형들도 좋아하고 온 나라가 환해질것입니다.》

온 나라가 환해진다!

학생들의 새 교복도안을 놓고 그렇듯 명절날, 휴식날도 다 바치시며 노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면서도 새 교복을 입고 좋아할 학생들과 학부형들을 생각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는 위대한 어버이, 세상에 이런분이 또 어데 계시랴. 

이런 생각으로 일군은 시종 가슴을 들먹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깊은 사랑속에 새롭고 특색있는 도안이 완성되였을 때 모두가 기뻐하였지만 그를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은 걱정도 없지 않았다. 

사실 온 나라 학생들에게 새 교복을 해입히자면 막대한 자금이 들어야 했다. 더우기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하여 나라의 경제사정은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웠다. 

하여 일군들은 새 교복생산에 필요한 자금과 관련한 문제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보고드리면서 죄스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하지만 나라의 자금사정이 아무리 긴장하다고 하여도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새 교복과 가방, 신발을 만들어 입히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지에는 추호도 드팀이 없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에서는 아낄것도 주저할것도 없다고,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들의 교복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는것을 당과 국가의 정책으로 내세우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마음까지 합쳐 교복생산에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공업부문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군이 지나간 일을 되새기며 감격을 금치 못하고있는데 그이께서는 그를 정깊게 바라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학생들에게 새 교복을 다 해입히면 정말 한시름을 놓겠습니다.》

순간 일군은 목이 메여올랐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자식들을 잘 키워 내세우고싶어 마음쓰는 이 땅의 천만어머니들의 시름이 꽉 차있는것이 아닌가.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더 좋은것을 안겨줄 때 마침내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시름을 덜게 된 행복감으로 눈물짓는 어머니처럼 학생들에게 멋진 새 교복을 해입히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정말 한시름 놓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그이는 온 나라 아이들을 한품에 안아 나라의 기둥감들로 훌륭히 키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새해 첫날 학생들의 새 교복견본을 친히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는 일군에게는 환히 보이는것만 같았다. 온 나라의 거리마다에 꽃송이마냥 활짝 피여난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그로 하여 더욱 밝아질 내 조국의 모습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의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농촌진흥이자 사회주의수호전

 

농촌진흥이자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시정연설에 제시된 중요한 사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진흥이자 곧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이며 사회주의수호전입니다.》

사회주의수호전은 적대세력들의 책동으로부터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인 동시에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말할수 있다. 

농촌진흥은 사회주의를 지키고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차대한 문제의 하나이다. 농촌을 진흥시켜야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절실한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할수 있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당성과 생활력, 승리의 필연성을 현실로 입증할수 있으며 이 땅우에 인민의 천하제일낙원을 일떠세울수 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농촌발전의 합법칙적요구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 인민들의 지향, 자체의 잠재력과 토대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였다.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은 그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과업의 방대함에 있어서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역사에서 전례없이 거창한 위업이다. 농촌진흥을 다그칠 때 농촌진지가 백방으로 강화되여 사회주의수호를 위한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 농촌의 면모가 사회주의강국의 체모에 맞게 변모되게 된다. 

농업근로자들을 개명시키는것은 농촌진흥에서 나서는 선결조건이다.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주체사상화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우리의 혁명역량이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혁명가들의 정예대오로 더욱 강화되게 된다. 

당의 농촌건설정책을 농업근로자들속에 깊이 침투시키고 그들의 심장마다에 농업생산성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하겠다는 투철한 의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주의가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과 생활을 지배하게 하여야 한다.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 천리마대고조시기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옳바른 방법론을 가지고 참신하게 진행하여야 한다. 

농업생산환경을 현대적으로 개변하는것은 농촌진흥을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농업생산을 과학화, 현대화, 정보화하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업생산환경을 현대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성하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며 현대적이고 능률높은 각종 농기계와 비료, 농약 등 영농물자들을 생산보장하여 농촌에 보내주어야 한다. 

농촌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최중대과업이다. 

지방의 얼굴이 달라지고 농촌의 어제와 오늘이 뚜렷이 대비되는것으로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가 시작되고 바로 여기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진면모가 나타나게 된다. 

모든 시, 군들에서는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이상촌으로 만들려는 당중앙의 농촌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농촌마을들을 지역적 및 지대적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문명이 살아나게 건설하여야 한다. 탁아소와 유치원, 진료소와 병원, 학교, 공원을 비롯한 보건 및 교육시설,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훌륭히 일떠세워 인민들이 개변된 실상을 페부로 체감하게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칠데 대한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전면적부흥을 앞당기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숭고한 인민사랑의 갈피를 더듬어

 

종업원들의 소원을 헤아려보시고

 

주체105(2016)년 6월 어느날이였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랜 시간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공장이 이룩한 성과를 두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양어장도 돌아보고싶지만 지금 운동장에서 종업원들이 자신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고있다고, 일을 잘하고있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면서 촬영장으로 향하시였다. 

천금같은 시간을 바쳐 가셔야 할 곳도 많으시건만 공장종업원들의 간절한 소원을 한시바삐 풀어주시려 걸음을 재촉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운 격정에 젖어들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폭풍같은 만세를 터치며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답례를 보내시며 촬영대로 가시여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런데 얼마후였다. 

기념사진을 찍지 못한 탁아소와 유치원의 보육원, 교양원들이 어푸러질듯 달려왔다. 꿈결에도 그려보던 행운의 순간, 영광의 순간을 놓칠세라 달려오는 그들의 눈굽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과도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그들을 손저어 부르시고나서 어서 뒤에도 오고 앞에도 앉아 사진을 찍자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천만자식들의 소원과 생각도 제일먼저 헤아려보시며 그것을 꽃피워주시는데서 더없는 낙을 찾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진정을 더욱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기쁨속에 그려보신 양어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5(2016)년 7월 23일 어느한 어분사료공장을 현지지도하실 때 있은 일이다. 

사료보관창고로 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동흐름선으로 운반되여 들어오는 사료마대들을 규모있게 쌓고있는 종업원들의 작업모습을 지켜보시다가 높이 쌓여있는 사료마대들을 보시며 굉장하다고 만족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공장에서 생산된 어분사료들이 평양자라공장과 각지의 양어장들에 공급되고있다고 보고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이렇게 가득 쌓아놓은 사료마대들을 보니 양어장에서 펄펄 뛰는 물고기들이 눈앞에 보이는것만 같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우리 인민에게 맛좋은 수산물을 더 많이 안겨주시려 수산사업소들을 찾으시여 냉동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물고기냉동블로크들을 보시면서 금괴에 비유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오늘은 또 어분사료공장에 오시여 아직 사료에 불과한 제품들을 보시면서 인민들에게 차례질 물고기가 욱실거리는 양어장의 전경을 그려보시며 그처럼 기뻐하시니 이런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진정 우리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시려 늘 마음쓰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시기에 어분사료공장의 수수한 사료마대들도 기쁨속에 보고 또 보신것이리라. 

 

 

 

 

뜨거운 은정을 싣고 달리는 운행길

룡악산샘물공장의 샘물운반용자동차를 타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사회주의 내 조국땅 그 어디서나 어머니당의 인민사랑이 가슴뜨거운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룡악산샘물을 싣고 수도의 거리를 달리는 샘물운반용자동차들에도 우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언제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이 어려있다. 

룡악산샘물공장은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이다. 

얼마전 룡악산샘물공장을 찾았던 우리는 1년 365일 그 어느 하루도 멈추지 않고 인민들을 찾아 달리는 샘물운반용자동차들에 깃든 뜨거운 사랑을 전하고싶어 동승의 길에 올랐다. 

우리와 동승하게 된 운전사 조련일동무는 10여년전 제대된 그때부터 샘물운반용자동차를 몰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아마도 룡악산샘물을 실어나르는 우리 운전사들의 긍지를 다는 모를겁니다.》

그는 《룡악산샘물》이라는 글발을 새긴 샘물운반용자동차를 몰고 수도의 거리를 달릴 때면 단순한 샘물이 아니라 당의 사랑을 싣고 인민들을 찾아간다는 긍지로 가슴이 부풀군 한다는것이였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문득 얼마전 공장을 찾았을 때 한 일군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지금으로부터 다섯해전 룡악산샘물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뜻밖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샘물운반용자동차들을 받아안게 되였다. 

한해전 몸소 공장을 찾으시여 수도시민들에게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담보된 샘물을 사철 떨구지 않고 공급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샘물운반용자동차들에 새길 마크와 그림도안까지 지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은 샘물을 더 많이, 더 빨리 안겨주시려는 소원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셔야 할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한 샘물공장의 샘물운반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였으랴. 

일군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인민에 대한 생각만이 꽉 차있다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조련일동무도 새 샘물운반용자동차를 몰고 첫 운행길을 달리던 때를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그때 수도의 거리마다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차체에 씌여진 《룡악산샘물》이라는 글발에 시선을 모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는것이였다. 

사시장철 달리는 샘물운반용자동차, 그 자동차들에 어린 우리 당의 사랑을 사람들이 어찌 다 알수 있으랴. 

이런 생각을 하니 우리의 가슴은 절로 뜨거워났다. 

샘물운반용자동차들은 광복거리에 들어서자 속도를 높이기 시작하였다. 

룡악산샘물을 받아안고 기뻐할 인민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져서인지 조련일동무의 얼굴에서는 시종 웃음이 넘실거리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한대의 샘물운반용자동차가 샘물을 싣고 하루에 달리는 거리는 무려 250여리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니 지난 5년간 샘물운반용자동차들이 샘물을 싣고 인민들을 찾아 달린 거리를 모두 합치면 수백만리에 달한다. 

어느덧 대동강구역에 이른 샘물운반용자동차는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으로 향하였다. 

육아원과 애육원의 교직원들이 달려나와 반겨맞는 모습을 보느라니 당의 사랑이 그 어느곳보다 뜨겁게 미치는 이곳에도 룡악산샘물이 와닿고있다는 새삼스러운 생각에 우리의 마음은 더욱 뜨거워만졌다. 

이어 샘물운반용자동차는 대동강구역과 동대원구역의 여러 식료품상점을 향해 달리였다. 

우리가 상점들에 이를 때마다 룡악산샘물이 왔다고 달려나와 반겨맞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정답게 안겨들었다. 

운전사의 말에 의하면 이렇게 여러대의 샘물운반용자동차들이 싣고 달리는 샘물은 평양시안의 10여개 구역들에 공급된다고 한다. 

우리의 동승길은 동대원구역의 어느한 식료품상점앞에서 끝났다. 

멀어져가는 샘물운반용자동차를 오래도록 바라보는 우리의 눈앞에는 수백만리의 운행길이 모두 보이는듯싶었다. 

눈비가 내리고 뙤약볕이 내려쪼여도 단 하루의 멈춤도 없이 달리고달린 그 길을 어찌 이정으로만 계산해볼수 있으랴. 

그 길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절세위인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자욱마다에 어린 사랑의 운행길인것이다. 

 

 

 

 

정치용어해설

혁명적군중관

 

혁명적군중관은 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에게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는 관점과 입장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적군중관을 지니고 인민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군중을 대하고 인민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 모든 노선과 정책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는 우리 당의 영도를 받드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혁명적군중관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인민대중의 이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싸우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될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문제도 대중에 의거하여 자체로 풀어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려는 자세와 입장을 가져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을 대함에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떠받들고 신성시해오신 인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의 피와 살점과도 같이 여기시는 귀중한 인민이 자기앞에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인민을 무한히 존대하고 사랑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이 바라는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 일심단결을 파괴하고 좀먹는 세도와 관료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혁명적인 사업방법과 인민적인 사업작풍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문제해결의 옳바른 묘술을 찾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며 인민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인민들속에 들어가면 없던 예비도 찾아내게 되고 막혔던 고리도 풀리게 되는 법이다. 일군들이 자기를 특수한 존재로 여기면서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 물우에 뜬 기름방울이 되고만다. 

일군들은 늘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당정책집행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이고 그 해결방도는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엄혹한 시련이 앞을 가로막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수록 광범한 생산자대중에게 당의 사상과 노선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총분출시켜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일군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적군중관을 확립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뼈에 새기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당결정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완벽하게

 

◇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인 올해의 진군이 마지막분기에 들어섰다. 

지금의 하루한시는 올해를 자랑찬 성과로 장식하는데서 결정적인 시기라고 할수 있다. 

무슨 일이나 시작을 잘 떼는것도 중요하지만 결속을 잘하는것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당조직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어떻게 관철하는가가 이제 남은 석달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책임성과 분발력을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 

◇ 당결정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완벽하게 집행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합니다.》

각급 당조직들이 올해의 투쟁목표들을 당결정서에 쪼아박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전진속도를 높여오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는 물론 소중하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당결정서에 반영된 모든 조항들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는것이다. 

당조직들은 연초에 세운 목표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특히 당결정집행에서 어느 조항이 미진되고있는가, 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가를 조항별로 따져보면서 한조항한조항 모가 나게 집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 모든 당조직들은 올해의 투쟁목표들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방법론있게 벌려나가는것이다. 

대중속에 당결정을 관철하는데서 조금이라도 물러서거나 흥정할 권리가 없다는 관점, 당결정은 하나를 집행해도 모가 나게, 실속있게 집행해야 한다는 자각을 더욱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사업을 원리적으로, 인식교양적의의가 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걸린 문제들을 풀기 위한 대중토의를 심화시키고 누구나 결사관철의 정신을 지니고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도록 사상전의 집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 

또한 장악사업과 총화사업을 강화하는것이다. 

당결정서에 반영된 목표들을 놓고 집행한것과 집행하지 못한것을 조항별로 똑바로 따져보고 그 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총화하고 성과와 경험은 확대하며 편향과 허점을 찾아 효과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그리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당결정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데서 잘된 점과 부족점은 무엇인가, 더 잘할수 있은것은 무엇인가를 깊이있게 분석하면서 사업을 연구하고 알심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열배, 백배로 분발하여 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감으로써 당결정서의 집행란에 오직 집행이라는 두 글자를 떳떳하게 새겨넣고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해야 할것이다. 

 

 

 

 

일군들속에서 글쓰기를 장려하자

 

글쓰기는 당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자질의 하나이다. 

당일군들은 능란한 필력을 소유해야 대중의 심리와 정황, 조건에 맞는 글을 기동적으로 써서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할수 있으며 당회의의 성과적보장을 비롯한 모든 사업을 높은 수준에서 전개할수 있다. 

올해 총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중대하고 책임적인 하루하루, 일각일초가 흐르는 지금 당일군들이 필력을 높이는것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당일군들이 현실을 정확히 투시하고 세련된 필력으로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펴올리는것만큼 오늘의 총진군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어느한 도당위원회 부장이 찍어간 자취를 더듬어보자. 

그는 실천과정에 당일군이 필력이 높지 못하면 사업에서 절름발이가 된다는 교훈을 찾고 글쓰기능력제고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 

한 담당지도원이 글쓰기능력이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여 하부지도사업정형에 대한 보고서를 제때에 완성하지 못하는것을 보고 자기 결함으로 여기면서 직접 팔을 걷어붙이였다. 그리고 부서성원들속에서 글쓰기능력제고의 된바람을 일구었다. 참고도서들도 갖추어주고 정황도 제기하면서 다양한 글을 많이 쓰도록 하였다. 

결과 일군들의 실천력이 현저히 높아졌다. 그들은 우에서 내려온 제강에만 매달린것이 아니라 실정에 맞는 정치사업자료들을 만들어 널리 이용하였다. 그것이 대중발동에서 큰 실효를 나타내였다. 

그런데 현실에는 이들과 거리가 멀게 사업하는 일군들도 있다. 직책상임무에 따라 자기가 써야 할 보고서나 결정서 등을 아래사람들에게 쓰도록 하고있다. 

그런 일군들이 있는 단위에서 사업에서의 우결함이 정확히 분석총화될수 없고 회의가 높은 수준에서 진행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치일군들이 글을 잘 쓸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그렇게 하지 못하면 당정치사업을 제대로 할수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일군들의 글쓰기능력은 그들의 자격문제와 잇닿아있다고 말할수 있다. 

당일군들은 자기 필력을 옳게 판별해보고 글쓰기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사람과의 사업도 할줄 알고 조직사업도 할줄 알며 글도 쓸줄 알아야 합니다.》

우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에 대한 학습을 폭넓고 깊이있게 해야 한다. 

심오한 철학적원리에 기초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노작들을 열심히 파고들면 당일군들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 그 구현인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게 되며 그를 통해 글쓰기에서 기본으로 되는 정책적대를 옳바로 세울수 있게 된다. 

우리 혁명의 역사적단계마다에서 발표되여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노작들을 깊이 파고드는 과정에 그 어느 책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뛰여난 글쓰기방법론과 묘리를 터득할수 있게 된다. 또한 언제나 평범한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시며 그들이 쉽게 알아들을수 있는 구수하고 통속적인 언어를 구사하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문풍을 따라배우게 된다. 

당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노작들을 깊이 학습하면서 표현 하나, 문장 하나도 깊이 새기고 글쓰기에 적극 구현해야 한다. 

다음으로 사색가, 정열가가 되여야 한다. 

글재간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다. 글을 쓰는 일을 신비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다른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글쓰기능력을 키우는 사업에서도 사람이 공을 들이기탓이다. 

생각은 뻔한데 막상 손을 대면 잘 안되는것이 글이라고 하지만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다양한 종류의 글들을 자체로 써보는 연습을 부단히 하면 누구든지 높은 필력의 영마루에 올라설수 있다. 

글쓰기에서 모방과 반복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글을 쓰는 과정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작할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인은 자신이다. 글의 시작을 뗄 때부터 마감문장을 매듭할 때까지 자기 머리로, 자기 손으로 쓰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글의 체계를 세우고 구체적인 요강을 작성하며 초고를 쓰고 다듬어 완성하는 전 과정을 자기 힘으로 해나갈 때 어제와 오늘, 내일이 확연히 구별되게 글쓰기능력이 높아진다. 

또한 글쓰기능력을 배양하는데서 책임일군들이 아래일군들을,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집단주의적기풍이 높이 발양되도록 하여야 한다. 

여기서 당책임일군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 

책임일군들은 아래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글쓰기와 관련한 지도를 할 때에는 방향과 내용을 알려줄뿐 아니라 글쓰기방법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초고를 놓고 평가도 해주고 부족점은 고쳐주기도 하여야 한다. 

만일 아래일군들에게 그저 쓰라고 하고 생각했던것보다 글이 잘 안되였다고 하여 짜증만 낸다면 일군들의 글쓰기능력을 빨리 제고할수 없게 된다. 일군들은 서로 세심히 도와주면서 글쓰기능력을 키우는데서 훌륭한 버팀목이 되고 귀중한 밑거름이 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은 글쓰기능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고 완강하게 벌려나감으로써 어머니당의 참된 정치일군, 시대가 부르는 쟁쟁한 실력가로 자신들을 더욱 튼튼히 준비해야 할것이다. 

 

 

 

 

군민일치의 미풍을 높이 발양시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대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인민들은 군대를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성심성의로 원호하여야 합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심화시켜 이 땅 그 어디에나 인민군대를 성심성의로 원호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황해남도안의 당조직들에서는 군민일치의 미풍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원군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도당위원회는 지난 4월 도, 시, 군당집행위원들이 참가한 화상회의에서 당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군인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적극 원호할데 대한 내용으로 정치사업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작전을 펼치였다. 

한편 인민군대를 물심양면으로 원호하고있는 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소행자료들을 요해장악하여 시, 군당조직들에 알려주고 그를 통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연안군당위원회, 삼천군당위원회를 비롯하여 원군사업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시, 군당위원회들을 적극 내세우면서 각급 당조직들에서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스스로가 원호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군인들에게 보내주도록 하였다. 

군민일치의 미풍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불길은 평양시에서도 세차게 타올랐다. 

시안의 구역, 군당위원회들에서는 군민협동작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방송선전차와 이동식속보판들을 전개하고 건설장에서 발휘되는 군민일치의 아름다운 소행자료들을 제때에 소개선전하는 한편 기동예술선동대 대원들을 발동하여 노래 《우리 군대 우리 인민》, 《먼저 찾아요》와 선동극 《군민은 한마음》 등 혈연적인 군민관계를 보여주는 종목들로 정치선전, 경제선동을 집중적으로 벌리도록 하였다. 

장강군당위원회에서는 군민일치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우선 군안의 당조직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노작 《반일인민유격대창건에 즈음하여》와 위대한 장군님의 노작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에 대한 학습조직과 지도를 잘하도록 하였다. 한편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6권에 수록된 《제17장 조선은 살아있다》에서 《3. 지양개군민련환대회》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3권에서 《왕우구인민들》 등을 가지고 독보 및 연구발표모임을 인식교양적의의가 있게 진행하도록 하였다. 

지난 7월 군인생활에 필요한 많은 원호물자를 마련하여 인민군부대에 보내준 당조직들과 일군들, 근로자들의 소행자료를 선전선동수단을 통하여 널리 소개선전하면서 군민일치의 미풍이 더욱 고조되도록 하였다.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시킬데 대한 내용을 월사업계획에 정상적으로 반영하고 그 수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였다. 

하여 인민군부대에 연이어 많은 원호물자를 보내주어 군민의 정을 더욱 두터이 하였다. 

이밖에 개성시당위원회, 연사군당위원회, 박천군당위원회, 보천군당위원회, 평원군당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당조직들에서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계속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원군열의를 더욱 앙양시키고있다. 

 

 

 

 

사람과의 사업에서 조급성은 금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급성에 사로잡히면 사업에서 실패를 면치 못합니다.》

사람과의 사업은 힘들고 품이 많이 드는 사업이다.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선정농장 제6작업반에서 있은 사실을 놓고보자. 

단단히 마음먹고 강동무에 대한 교양사업에 나섰던 작업반초급일군들은 손맥이 풀렸다. 

일터를 버리고 떠났던 그를 초급당비서와 함께 찾아가 데려다가 집도 해결해주고 살림살이도구까지 일일이 갖추어주었는데 불과 며칠도 못되여 또다시 훌쩍 떠나가버린것이였다. 

초급일군들은 두손을 내흔들었다. 

사람을 보고 교양도 해야 한다고, 더 쓴맛을 보기 전에 그를 포기하자고. 

하지만 초급당비서는 결심을 달리하지 않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무리 힘들어도 그를 교양해야 한다고 초급일군들을 깨우쳤다. 

역시 끝까지 교양하도록 한것은 옳았다. 

농장원은 끝내 교양개조되였다. 일터에 정을 붙이게 된것은 물론 농사일에도 헌신했다. 

강동무의 소행자료가 속보판에 실리던 날 작업반원들은 확실히 달라졌다고, 완전히 딴 사람이 되였다고 저마끔 혀를 찼다. 

초급당비서의 인내심, 책임성이 낳은 응당한 결실이였다. 

현실에는 이런 훌륭한 당일군들이 적지 않다. 

사람과의 사업에 뼈심을 들이는 일군들, 인간개조에 정력을 쏟아붓는 일군들이 있는 단위에서는 어제날 말밥에 오르던 사람도 적극분자로, 혁신자로 자랑떨치게 되는것이다. 

그러나 품은 들이지 않고 사람과의 사업에서 서둘러 좋은 결과를 바라다가 낭패를 보는 일군들도 있다. 조급성에 사로잡혀있는 일군들이다. 

그런 일군들은 사람들을 한두번 비판하거나 몇번 만나 교양해보고는 별로 개진이 알리지 않는다고 하여 교양하기 곤난한 대상, 안될 사람으로 경솔하게 단정해버린다. 

그 후과는 크다. 

교양개조할수 있는 사람도 자칫하면 대오에서 떨어질수 있다. 본의아니게 정치적생명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기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인간개조사업이자 사상혁명과정이다. 낡은 사상을 변혁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하게, 완강하게 벌려나가지 못하면서 인간개조에서 성과가 이룩되리라고 생각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과의 사업을 진지하고 인내성있게 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늘 명심하고 사업해야 한다. 

우물에 가서 숭늉 찾듯 조급성에 사로잡힐것이 아니라 쇠가마처럼 지긋하게 끓으면서 교양사업을 해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의 지나온 연대들에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에서 좋은 경험을 창조한 일군들이 다 그렇게 일하였다. 그들처럼 한사람이라도 더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일군들은 언제나 명심하여야 한다. 

조급성에 사로잡히면 사람들에 대한 교양사업, 인간개조사업을 똑바로 할수 없다는것을. 

 

 

 

 

책임지는 입장이 확고해야 실속있는 당적지도를 할수 있다

라선시건설기계화여단 초급당비서 백경일동무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이룩하자면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라선시건설기계화여단은 일 잘하는 단위로 널리 알려져있다.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과 혁신적인 공법으로 지난 기간 많은 대상건설과제를 원만히 수행한 여단의 행로에는 경제사업을 행정일군들과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서 적극 떠밀어준 초급당비서 백경일동무의 진취적인 일본새가 비껴있다. 

 

노동행정사업을 정치사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여단안에 혁명적인 노동생활기풍을 세우기 위한 당적지도에 선차적인 힘을 넣은것은 백경일동무의 사업에서 찾게 되는 좋은 측면이다. 

3년전 초급당비서사업을 갓 시작한 그가 여단장과 함께 한 건설장에 나간적이 있었다. 그곳에서는 한개 대가 작업을 하고있었는데 대열관리가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었다. 

이런 현상은 그 단위에만 국한된것이 아니였다. 여단에는 여러 대들과 직속작업반들이 있는데 시안의 여기저기에 분산되여 작업을 하고 유동인원이 많다나니 대열관리를 빈틈없이 한다는것이 쉽지 않았던것이다. 

안타까와하는 여단장을 볼수록 백경일동무의 머리속에는 노동행정사업에서부터 전환을 일으키지 않고서는 경제과업관철을 비롯한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그는 여단의 노동행정사업을 깊이 요해하였다. 그 과정에 일부 초급당일군들이 노동행정사업을 노력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단순한 행정실무적인 사업으로 여기면서 대열과에 방임해두고있은 사실도 포착하였다. 원인은 그들에게 경제사업을 행정일군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관점이 투철하지 못한데 있었다. 

여기에서 문제점을 찾은 백경일동무는 노동행정사업을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방법론있게 밀고나갔다. 

책임성이 높고 능력이 있는 대상들을 선발하여 대열과를 잘 꾸리도록 하는 한편 그들이 착실하게 사업하도록 이끌어주었다. 특히 대별, 작업반별로 종업원명단을 구체적으로 작성한데 이어 대상의 심리와 특성에 맞게 노동에 대한 옳은 관점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에 품을 넣었다. 

언제인가 백경일동무는 어느 중대의 한 성원이 다른 단위를 넘겨다보면서 성실히 일하지 않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지난 시기 일욕심도 많았고 기능급수도 높은 그가 일터에 애착을 느끼지 못하고있는것은 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지 못한데 원인이 있었다. 

백경일동무는 자주 그를 만나 노동의 긍지와 보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다는것을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었다. 행정일군들과 토의하여 그에게 어려운 일감도 맡겨주었고 그것을 수행하였을 때에는 높이 평가해주었다. 그 과정에 그는 자기 직업에 애착을 가진 혁신자로 자라났고 오늘은 한개 대를 책임진 초급일군으로 성장하였다. 

백경일동무는 노동생활기풍을 옳바로 세우기 위한 사업도 당적으로 실속있게 떠밀어주었다. 주목되는것은 본보기를 창조하고 경험을 일반화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한것이다. 

지난 시기 5대라고 하면 노동시간이용규율이 잘 서있지 못한 단위로 인정되였었다. 제일 뒤떨어진 그 단위에서부터 변혁의 불을 지펴올릴것을 결심한 초급당비서는 여단의 행정일군들과 손잡고 이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갔다. 이전에 중대장을 한 경험이 있고 여단대열참모로 사업한 경력도 있는 김동무를 대의 초급일군으로 임명한 다음 그가 노동행정규율을 바로세우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하도록 이끌어주었다. 그 과정에 대에서는 노동행정규율이 철저히 확립되였으며 대상건설과 후방토대축성을 비롯한 모든 사업에서 여단적인 본보기로 되였다. 

백경일동무는 5대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보여주기와 경험발표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그리하여 모든 단위들에서 노동행정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어번졌고 여단의 위력은 나날이 강화되였다.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를 부단히 높여주어

 

백경일동무의 사업에서 찾게 되는 또 하나의 좋은 점은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를 부단히 높여주어 그들이 주도성과 창발성을 가지고 배심있게 일판을 벌리도록 적극 떠밀어준것이다. 

언제인가 여단에서는 건설자재의 긴급수송과 관련하여 대들의 윤전기재들을 동원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고 해당한 과업을 주었다. 그런데 어느한 대의 초급일군은 여러가지 조건을 내세우면서 그 집행을 흥정하려고 하였다. 이전에 다른 단위에서 일군으로 사업한 경력도 있는 그에게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은 본위주의에도 있었지만 행정지시들을 소홀히 대하는 그릇된 관점에도 있었다. 

백경일동무는 그 초급일군을 만나 엄하게 질책하였다. 여단장은 여단의 전반사업을 책임진 행정일군이다, 행정일군경력도 있는 동무같은 초급일군들이 여단장을 잘 받들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일깨워주었다. 그리하여 그가 결함을 뉘우치고 행정적인 지시들을 무조건 집행하는 기풍을 세워나가게 하였다. 

만약 초급당비서가 행정적인 지시를 놓고 흥정하려는 현상들을 강건너 불보듯하였다면 행정지휘체계가 문란해지고 당결정관철에서 지장을 받게 되였을것이다.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는 말로 세워지는것이 아니다. 당일군들이 행정지휘체계와 행정규율을 철저히 세우도록 당적으로 적극 안받침하여야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가 높아지고 그들이 확고한 주견과 자신심을 가지고 대오를 이끌어나갈수 있다. 

지난해 가을 한 건설대상의 골조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추진되던 때였다. 갑자기 혼합기의 베아링이 못쓰게 되여 공사가 중단되였다. 

이 사실을 알고 급히 건설장에 달려나간 백경일동무는 노동자들과 함께 베아링수리에 달라붙었다. 짧은 시간에 베아링을 재생하여 혼합기를 다시 돌리였지만 얼마 가지 못하였다. 결정적인 대책이 필요하였다. 

이때에도 주저없이 나선 사람이 초급당비서였다. 그달음으로 수백리 떨어진 곳에 있는 기계공장에까지 간 그가 새 베아링을 해결해가지고 돌아왔을 때는 자정이 훨씬 넘어서였다. 그리하여 건설장에서는 혼합기의 동음이 다시 울리고 골조공사를 계획된 날자에 끝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행정적인 과업들은 당의 경제정책관철과 직결되여있다. 공사과정에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들을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뚫고나간 당일군의 모습에서 건설자들은 행정지시를 어떤 각오를 가지고 집행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지금 여단의 행정일군들이 통이 크게 사업을 설계하고 과학적인 책략을 세워 단위의 발전을 힘있게 주도하고있는것은 당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백경일동무의 사업은 당일군들이 경제정책관철을 행정일군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닐 때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농촌을 모든 면에서 근본적으로 일신시키자

농촌에서의 사상개조, 인간개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새시대 농촌에서의 사상혁명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 당의 충실한 농업전사로 키우기 위한 높은 단계의 사상교양사업, 인간개조사업입니다.》

당이 펼쳐준 새 세기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우리 농촌에서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나는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각지 농촌들에서 보기만 하여도 가슴벅차오르게 하는 새 마을들이 희한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또 얼마전에는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크나큰 은정이 어린 5 500대의 새 농기계들을 받아안게 되였다.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들이 연이어 마련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농촌에서 사상개조, 인간개조를 더욱 다그치는것은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인간개조는 본질에 있어서 사상개조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영역에서 낡은것을 뿌리뽑고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농촌을 진흥시키는데서 선차적인 과업은 농업근로자들을 개명시키는것이다. 

농촌혁명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의 의식수준을 개변시켜야 그들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이고 주동적인 역할을 할수 있으며 사회주의농촌을 더욱 개화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믿음직하게 키우자면 그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정책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 정치적으로 각성시키고 단련시키는데 주되는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당의 사상과 정책에 대한 선전을 포전으로 오가거나 일하는 계기에도 하고 작업의 휴식참에도 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근로자들이 환히 인식할 때까지 꾸준히 하여야 한다. 이것은 그들이 새시대 농촌혁명에서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를 똑똑히 자각할뿐 아니라 우리 농촌이 변하는 시대를 펼쳐준 당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간직하고 실천투쟁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하며 사회주의제도를 빛내이도록 하는데서 의의가 큰 사업으로 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 당의 위대성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심장마다에 소중히 간직하고 길이 빛내이며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에 대를 이어 보답해가는 열혈의 충신들로 키우는데서 학습, 강연, 해설담화를 비롯한 모든 교양계기들, 본신과업수행과 생활의 여러 공간을 적극 이용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새세대 농업근로자들에게 전세대들의 영웅적인 투쟁정신을 깊이 심어주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할 때 그들이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나 당의 영도밑에 펼쳐질 문명부흥할 사회주의농촌의 내일을 내다보며 후세에 남을 위훈의 새 역사를 써나가도록 할수 있다. 

농업근로자들이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동지들의 기쁨에서 행복을 찾으며 서로가 뜨겁게 위해주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참된 인간이 되도록 그들속에서 집단주의정신을 배양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릴 때 우리 농촌이 비약적발전의 길로 더 힘차게 전진해갈수 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영역을 넓혀주자면 농촌에 선진성, 현대성을 접종하는것이 중요하다. 

농업생산을 과학화, 현대화, 정보화하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업생산환경을 현대적으로 개변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할뿐 아니라 모든 농촌을 부유한 농촌으로 전변시켜야 한다. 

살림집건설을 기본으로 지역적, 지대적특성에 맞게 농촌건설계획을 바로 정하고 단계별로 모가 나게 수행해나간다면 우리 나라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업근로자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하는데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농촌에서 사상개조, 인간개조를 힘있게 다그칠 때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게 실현하는데서 진일보가 이룩될것이다. 

 

 

 

 

우리 농촌을 모든 면에서 근본적으로 일신시키자

믿을것은 낡은 농사경험이 아니라 과학기술의 힘

 

눈짐작, 손짐작에 종지부를

 

지난 시기 우리 농장의 일부 농장원들속에서는 농사를 어지간히 지어봤다고 하여 눈짐작, 손짐작으로 비배관리를 하는 편향이 나타났다. 비배관리를 과학적인 측정과 분석에 기초해서가 아니라 구태의연하게 한 결과 좋은 결실을 이루어낼수 없었다. 

이 사실을 분석하면서 우리가 뼈저리게 느낀것은 낡은 경험에 매달려서는 언제 가도 알곡생산을 늘일수 없다는것이였다. 그럴수록 한개 농장의 농사를 책임진 일군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가슴을 쳤다. 

교훈을 찾은 우리는 잡도리를 새롭게 하고 달라붙었다. 모를 박은것은 모든 영농공정수행이 곧 과학농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되도록 한것이다. 

논물관리를 개선한것을 실례로 들어보겠다. 

우리는 논물관리공들의 기술전습을 작업반별로 현장에서 진행하는 한편 대중에게 앞선 논물관리방법과 모범적인 농장원들의 우수한 경험을 잘 알려주는데 품을 들이였다. 특히 논물관리공들이 토양특성이 각이한 포전들에서 논물관리를 하는것을 직접 보며 좋은 경험을 서로 주고받도록 하였다. 

적당히라는 관점밑에 요령주의적으로 일하는 현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즉시적인 대책을 세웠다. 대중속에서 경험교환이 장려되였으며 과학기술을 멀리하는 현상과의 투쟁이 강화되였다. 그리하여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논벼의 뿌리활성은 높아지고 생육에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였다. 

이러한 나날속에 과학농사를 대하는 농장원들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으며 눈짐작, 손짐작에 종지부가 찍혀지고 모든 영농공정들이 기술적요구대로 수행되게 되였다. 

당의 뜻을 받들고 우리는 백가지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함으로써 정보당수확고를 해마다 높이겠다. 

 

선진영농방법도입에 적극 나서도록

 

농사를 잘 짓자면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을 열성적으로 터득하고 농사에 받아들이는 실농군들이 많아야 한다. 

지난 시기 우리 농장의 농사작황은 그리 시원치 못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지만 중요하게는 우리가 앞선 영농방법도입에 별로 관심을 돌리지 않았고 종전의 낡은 경험에 의거하려는 경향이 있었기때문이다. 

교훈을 단단히 찾은 우리는 농사를 과학적으로 짓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비료주기를 실례로 들수 있다. 

우리는 비료의 효과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하여 깊은층비료주기를 중시하였다. 이와 함께 생육전반기와 후반기에 린과 카리성분을 보충해주기 위한 잎덧비료주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솔직히 이 과정은 뿌리깊은 경험주의를 타파하는 과정이였다. 

비료주기방법을 혁신하려면 낡은 경험에만 매달리는 일부 농장원들의 눈부터 틔워주어야 하였다. 여기서 기본은 농장원들이 과학적인 비료주기가 가지는 중요성을 원리적으로 깊이 인식하는것이였다. 우리는 지난 시기처럼 기술지도서나 읽어주는 식으로 이 사업을 굼땐것이 아니라 직접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비료주기방법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실감있게 알려주는데 힘을 넣었다. 

대중이 앞선 영농방법에 대하여 잘 알고 비료주기를 과학적으로 한 보람은 컸다. 올해 비료를 절약하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도 성과적으로 극복하면서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논벼소출을 높일수 있게 되였다. 

이 과정에 우리는 농업근로자들이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할 때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다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기였다. 

 

 

 

 

열정과 실력으로 조국의 영예를 또다시 빛내인 교육자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 이과대학 박사 부교수 한군섭동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과 같은 기초과학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의 원리적, 방법론적기초를 다져나가면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들을 내놓아야 합니다.》

주체108(2019)년 2월 2일부 《노동신문》에는 《나라의 기초과학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성과》라는 제목으로 이과대학이 제13차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데 대한 기사가 실려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다. 

올해에 대학은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에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참가하여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주인공이 바로 생명과학부 교원 박사 부교수 한군섭동무이다. 

 

과학적야심은 열렬한 애국심에서 나온다

 

지난해 12월말 당시 이과대학 자연과학연구원 연구사였던 한군섭동무가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에 참가할것을 결심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은 놀랐다. 

단백질은 생물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서 그 구조를 밝히는것은 생명과학분야의 기본문제의 하나로, 21세기에 해결해야 할 주요과학적문제의 하나로 되고있다. 이와 관련한 연구를 세계적범위에서 촉진하기 위해 1994년부터 2년에 한번씩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이 벌어지고있다. 

최근년간에는 단백질에서 자기의 고유한 3차원구조를 가지지 않고 조건과 환경에 따라 구조가 부단히 변화되는 일명 고유무질서구역들이 존재한다는것이 밝혀지고 그것이 에이즈, 암, 심장혈관질병, 유전병을 비롯한 여러가지 질병과 중요하게 연관되여있는 등으로 하여 그에 대한 연구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심화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7년 이딸리아에서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이 발족되고 제1차 경쟁이 2018년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영국, 오스트랄리아, 스웨리예, 마쟈르, 이딸리아 등 20여개 나라의 40여개 연구집단이 참가하여 패권을 다투었다고 한다.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은 지난 5월중순부터 7월말까지 여러개의 분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한군섭동무는 고유무질서구역예측분과의 경쟁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경쟁에 참가하자면 5월 15일까지 경쟁조직위원회가 요구하는대로 단백질의 고유무질서구역에 대한 예측프로그람을 작성제출해야 했다. 

2018년에 참가했던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과는 내용도 방식도 완전히 다를뿐 아니라 준비기간도 얼마 남지 않은것으로 하여 당시 한군섭동무의 긴장감은 말할수 없이 컸다. 

하지만 그는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평범한 농장원의 아들을 따뜻이 안아 재능의 싹을 키워주고 희망의 나래를 펼쳐주며 크나큰 포부와 이상, 지혜와 담력을 키워준 당과 조국에 또다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내놓는것으로써 기쁨을 드리고싶었다.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단연 최우수평가를 받았을 때 그리도 기뻐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도 떠올랐다. 조국의 영예를 계속 떨치라고 힘과 고무를 주던 잊지 못할 스승들, 대학일군들과 동무들, 사랑하는 안해, 멀리 고향의 어머니와 가족들…

그 모든 고마운 사람들에게 신심과 기쁨을 더해주기 위해서라도 백배, 천배로 뛰고 또 뛰여 기어이 세계패권을 쥐고야말 과학적야심이 그의 가슴속에 끓어번졌다. 대학의 일군들과 자연과학연구원의 일군이 그를 적극 지지하고 연구조건을 최대한 보장해주었다. 

한군섭동무는 낮과 밤을 잊고 살았다. 세계를 앞서나갈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여러해동안 고심하며 연구해온 단백질고유무질서구역에 대한 예측방법의 성능을 더욱 높여나갔다. 또다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열망을 안고 피타게 사색하고 탐구하는 그를 첨단기술제품개발소 연구사인 마명철동무가 적극 도와나섰다. 

마침내 그는 완성된 예측프로그람을 경쟁조직위원회에 제출하였다. 

그때로부터 7월말까지 그를 비롯하여 고유무질서구역예측분과의 경쟁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의 수십개 연구집단이 제출한 프로그람들에 대한 경쟁조직위원회의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심사가 진행되였다고 한다. 

지난 8월 24일 드디여 한군섭동무는 인터네트를 통하여 경쟁조직위원회가 보내온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총화회의 초청장을 받았다. 《축하합니다!》로 시작된 초청장에는 그의 연구결과가 이번 경쟁에서 관심사로 되였다는것과 가장 우수하게 평가된 다른 2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경쟁총화회의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원탁토론회에 참가하여줄것을 바란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자들과 어깨를 겨루며 확대해나갈수 있는 좋은 전망을 열어놓고 조국의 영예를 또다시 빛내이게 되였다는 긍지와 자부로 하여 한군섭동무의 가슴은 한껏 부풀어올랐다. 

 

두뇌가 아니라 자기의 노력을 믿으라

 

한군섭동무가 또다시 거둔 성과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역시 수재가 다르다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불리우고 함흥제1고등중학교(당시)를 최우등의 성적으로 졸업하면서 전국고등중학교 7.15최우등상수상자대회에 참가하는 자랑을 지닌 그였다. 당의 은정속에 이과대학에서 공부하면서도 전과목최우등을 하여 김일성장학금수상자의 영예를 지닌 그는 박사원을 졸업한지 얼마 안되던 2008년에는 영조기계번역프로그람개발에 참가하여 거둔 성과로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고 얼마후에는 가슴가득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다. 

35살에 당당한 박사가 된 한군섭동무이고보면 그럴만도 하였다. 

하지만 우리와 만났을 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솔직히 제가 수재라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성공하자면 비상한 두뇌가 아니라 자기자신의 피타는 노력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년전 생명과학부 교원으로 사업하던 한군섭동무가 자연과학연구원 연구사가 되였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었다. 

어떤 사람들은 30대에 박사학위까지 받았는데 무슨 연구사업을 또 하는가고 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이제는 빨리 발전할 생각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였다. 

그때 그는 생각이 많았다. 

(박사학위는 결코 개인의 명예나 발전을 위한 발판이 아니다. 나라를 위해 더 큰일을 하기 바라는 조국의 기대이고 믿음이다. 

당에서는 기초과학부문에서 세계패권을 쥘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을것을 바라고있다. 기어이 세계에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는데 이바지하는 조선의 진정한 박사가 되리라.)

세계에 도전하라고 떠밀어주는 대학당조직과 일군들의 믿음과 기대속에 자연과학연구원에 입적하는 날 그는 자기가 담임했던 학생들과 헤여지며 이런 글을 적은 책들을 기념으로 주었다. 

《목표를 높이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자.》

이것은 그대로 자기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이기도 하였다. 

그때로부터 그는 대담하게 세계에 도전해나섰다. 15권이나 되는 부피두툼한 그의 실험일지들에는 성공보다 실패의 쓰디쓴 고비를 더 많이 넘어야 했던 잊을수 없는 나날에 대한 추억이 깃들어있다. 

나약해지는 자신을 이기고 기어이 일떠서 피타게 실력을 쌓으며 부단히 세계에 도전하는 나날에 그는 제13차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과 이번에 진행된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것이다. 

그는 강의때마다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하군 한다. 

《동무들은 이제 대학을 졸업하면 우리 나라의 과학을 대표해야 할 새세대입니다. 

당과 조국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보답하자면 대학기간에 실력을 하나라도 더 높이 쌓아야 합니다. 전공, 콤퓨터, 외국어 이 세개 분야에 대한 폭넓고 깊은 지식을 말입니다. 

세계는 결코 아득한 높이에 있는것이 아니며 누구나 마음먹고 피타게 노력하면 능히 디디고 올라설수 있습니다. 과학으로 대학의 명예, 조국의 영예를 떨치기 위해 우리모두 함께 노력하고 분발 또 분발합시다.》

한군섭동무는 순간의 자만도 모르고있다. 

애국의 열정으로 높은 실력을 부단히 쌓고쌓으며 또다시 세계에 도전해나섰다. 

 

 

 

 

국제기구들사이의 호상협력체계강화를 주장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9월 30일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 안전 및 정보기관 책임자들의 협의회에서 독립국가협동체, 집단안전조약기구, 상해협조기구의 테두리안에서 호상협력체계를 강화할것을 주장하였다. 

그는 공동의 도전과 위협들의 종합적인 성격을 고려할 때 3대기구의 마당에서 호상협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약화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할 때만이 온갖 외부적압력시도들을 무력화시키고 지역의 안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보장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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