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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8일 목요일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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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로존물가 10%상승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유로존)에서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0.0%를 기록해 <역대급>상승률을 나타냈다. 8월 물가상승률은 9.1%였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10.0%는 1997년 관련통계집계이래 가장 높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연속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유럽연합(EU)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은 1년전보다 40.8% 올랐고 식료품, 주류, 담배 등 소비재가 11.6%, 공산품 5.6%, 서비스가격은 4.3% 상승했다. 

유로존에서 라트비아(22.4%) 에스토니아(24.2%) 리투아니아(22.5%) 등 발트3국은 모두 20%대를 기록했다. 에너지가격보조금정책을 도입한 프랑스가 6.2%로 가장 낮다.

외신들은 기록적인 물가상승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27일 회의에서 2달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난 7월 ECB는 11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p 올렸고 지난달 0.75%p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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