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C
Seoul
2024년4월24일 수요일 20:56:03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새시대 농촌혁명은 우리 나라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

[노동신문] 새시대 농촌혁명은 우리 나라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

24일 노동신문은 <<논설> 새시대 농촌혁명은 우리 나라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가꾸어온 전야에서 벼가을이 시작되였다>, <김일성광장에서 새겨보는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역사>,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는 길에 시, 군강화의 비결이 있다>, <경제발전에 실지 이바지되는 과학연구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함께 고심하고 전적으로 책임질 때>, <연구과제수행의 끝은 어디인가>, <과학자들에게 부탁하고싶은 말>, <계절변화에 맞게 방역학적대책을 철저히>, <감기를 예방하려면>, <발표회 및 토론회 진행>, <연대적혁신은 우리의 전진방식>, <생산활성화에서 진일보를 내짚은 비결>, <건재생산토대강화에 계속 박차를>,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를 호소>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새시대 농촌혁명은 우리 나라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농촌진흥이자 곧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고 밝혀주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농업근로자들에게 더 좋은 생산환경,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고 우리 나라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농촌문제는 농민문제, 농업문제이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전 행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농촌문제를 잘 풀어나가야 혁명의 주체적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물질경제적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있으며 사회주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킬수 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자랑찬 역사는 우리 당의 혁명영도사와 하나로 잇닿아있다.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주체적입장에 확고히 서서 농촌건설의 옳바른 노선과 방침들을 제시하고 그 관철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조직동원한 우리 당의 정력적인 영도는 농촌진지를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보루로 전변시키고 농업생산력증대와 농촌의 생활환경개변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가져오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시여 우리 농촌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농촌문제해결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해주시였다. 우리 나라 농촌건설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성과들이 이룩되고 협동적소유가 끊임없이 공고발전된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전인미답의 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을 더욱 심화발전시키시고 농촌건설을 현명하게 영도하시여 농촌문제해결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안아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영도가 있어 농업근로자들의 혁명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당의 농업혁명방침관철에서 뚜렷한 개선이 일어났으며 온 나라의 토지가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되였다.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는 혁혁하지만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자면 해야 할 일이 대단히 많다. 우리 나라의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자면 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와야 한다. 하기에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였다.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은 그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과업의 방대함에 있어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역사에서 전례없이 거창한 위업이다. 여기에는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낙원으로 전변시켜 당을 따라 준엄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다. 

당이 제시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이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되여나갈 때 농촌의 어제와 오늘이 뚜렷이 대비되는 진보와 변혁의 새시대가 열리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진면모가 더욱 과시되며 농촌문제해결의 휘황한 앞날이 펼쳐지게 된다. 

새시대 농촌혁명은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담당자, 주인으로 키우는 위대한 사업이다.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투쟁에서 주체는 농업근로자들이다. 농촌진지를 강화하고 알곡증산의 예비를 찾아내며 조선식농촌발전을 주도해나가는 사업의 성패는 농업근로자들이 어떻게 준비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과 문화기술수준을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개변시켜야 그들이 전면적으로 발전된 농촌혁명의 믿음직한 주인으로 준비되고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비약적발전이 이룩될수 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는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주체사상화된 공산주의적인간, 지식형의 근로자,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만들데 대한 문제가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야말로 우리 나라에서 농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지름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이다. 

오늘 농업부문에서는 우리 당이 제시한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주력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우리 당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하겠다는 투철한 의식과 집단주의정신을 억척같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사업을 통하여 그들의 정치의식이 제고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애국농민의 본분을 다하려는 자각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의 열풍속에 수많은 농업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전반적기술지식수준을 높이고있으며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을 통하여 선진과학기술을 부단히 습득하기 위한 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드는 농촌혁명가로 자신들을 더욱 철저히 준비해나갈 때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주체적역량은 백방으로 강화되게 될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은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해나가는 거창한 투쟁이다. 

사회주의농촌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절박하게 나서는 과업은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는것이다.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제공할수 있고 인민경제전반의 급속한 발전을 강력히 추동할수 있으며 우리 농촌을 부유하고 흥하는 이상촌으로 만들수 있다.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에는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들고나갈데 대한 문제,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밀고나갈데 대한 문제,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기 위한 단계별목표와 그 실현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농업생산을 부단히 장성시켜 가까운 앞날에 나라의 식량문제를 원만히 풀며 나아가서 우리 나라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하다. 

오늘 우리 당은 농촌경리의 수리화, 기계화, 화학화, 전기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내세우고 과감히 실천해나가고있다. 

지금 뜨락또르공장과 농기계공장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으며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수많은 농기계들이 나라의 농업생산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함경남도에서 100여리의 금야군 자연흐름식물길공사가 완공된것을 비롯하여 관개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에서 소중한 결실이 이룩되고있으며 화학공업부문에서 사회주의농촌에 더 많은 비료를 보내주기 위한 사업이 활기있게 진척되고있다. 

우리당 농촌혁명강령이 가리킨 휘황한 설계도따라 힘차게 나아갈 때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에서 전환이 일어나게 되고 농업근로자들이 흥겹게 일하게 되며 농업생산은 지속적발전을 이룩하게 될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은 농촌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 

우리 당은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하는것을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최중대과업으로 내세우고있다. 

농촌의 면모를 일신시키는것은 전체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인민적인 사업이고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이며 우리 공화국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역사적인 사업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그 어디에 내놓아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모든 면에서 월등하게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산간지대는 산간지대맛이 나게, 벌방지대나 해안지대는 그에 맞게 건설하는것이 농촌건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기본요구이다. 전국의 농촌마을들이 나날이 변모되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 사회주의농촌의 더 밝은 내일이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을 입증해주고있다. 모든 농촌살림집들이 현대적미감에 맞게, 지대적, 지역적특성에 맞게 훌륭히 건설되고 학교, 문화회관들과 탁아소, 유치원, 병원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특색있게 꾸려져 우리 나라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가닿게 되면 농업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은 물론 사상의식과 문명수준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될것이다. 

지금 당과 국가에서는 우리 농촌이 제발로 일떠서게 하고 농장들의 경제적토대를 보강해주기 위한 온갖 대책과 필요한 조치들을 다 취해주고있다.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농사에 힘을 집중하고 농촌을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고있으며 농장들이 국가로부터 대부를 받고 상환하지 못한 자금을 모두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도 취해주었다. 또한 농촌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도 국가에서 보장해주고있으며 시, 군들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전국의 농촌들을 진흥시키기 위하여 취해진 중대조치들은 당과 국가의 혁명적인 농촌건설정책의 발현인 동시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돌려지는 커다란 혜택으로, 배려로 된다. 

농촌혁명은 우리 세대가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짊어지고 수행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다. 전체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되는 단계에 들어선 현 상황에서 더욱 분발하고 분투하여 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국면을 반드시 열어나가야 한다. 

지금 우리는 사회주의농촌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야 할 위대한 역사적전환점에 서있다. 

나라의 경제사업이 아직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되고 사회주의건설의 방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는 때에 전국의 농촌들을 비약적으로 진흥시킨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부족한것도 많고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시련과 난관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영도가 있고 옳바른 농촌혁명강령이 있으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과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농업근로자들의 대부대가 있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킬 때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내일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가꾸어온 전야에서 벼가을이 시작되였다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가꾸어온 사회주의전야에서 벼가을이 시작되였다. 

연이은 자연의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며 지켜낸 귀중한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해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는 대단히 높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중요한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의 농촌들이 애국의 열정, 보답의 열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5개년계획기간에 당적으로, 국가적으로 황해남도에 힘을 집중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실천적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계속 분발하고있다. 

해주농기계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부족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수백대의 이동식벼종합탈곡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농기계를 가을걷이전으로 생산하여 시, 군들에 공급하였다. 

해당 지역에 파견된 도일군들은 농기계가동률이자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실적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시, 군들에서 이미 있던 벼종합탈곡기들을 개조하여 낟알털기능력을 높이도록 하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벼가을걷이가 시작되자 신천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본때있게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역량과 수단이 집중되고 벼가을과 벼단운반을 동시에 내밀기 위한 입체전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다. 군에서는 논물떼기를 제때에 하고 벼이삭이 여문 상태를 따져가면서 벼가을계획을 포전별, 날자별로 정확히 세워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새날농장, 백석농장에서는 일군들이 남먼저 논으로 나가 이신작칙하면서 벼가을을 일정계획대로 추진하는데서 대중의 본보기가 되고있다. 

배천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드센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일군들은 앞선 단위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면서 벼가을과 낟알털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지만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뚫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벼가을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고있다. 

안악군에서 낟알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이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높은 책임감을 안고 벼가을을 다그치면서 이동식탈곡기와 벼종합탈곡기들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낟알털기를 따라세우고있다. 

연안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탈곡기수리와 탈곡장보수를 잘해놓고 벼이삭이 익은 논판부터 골라가며 지체없이 벼가을을 하고있다.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벼가을걷이를 적기에 끝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 

도에서는 논벼의 품종별특성과 여문 상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가을걷이일정계획을 치밀하게 세웠다. 

사리원시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벼가을적기를 놓칠세라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 일군들은 논면적이 많은 지역들에 역량과 수단을 집중하는 한편 교대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여 탈곡기의 만가동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일정계획에 따라 벼가을실적을 계속 높이고있다. 가을한 벼를 제때에 실어들여 낟알털기를 진행함으로써 부패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사업도 강하게 추진하고있다. 

남포시안의 일부 농촌들에서도 벼가을걷이에 진입하여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강냉이가을걷이를 다그쳐 벼가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며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굴함없이 식량증산투쟁을 벌린 전화의 애국농민들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높이 세운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헌신하고있는 이들의 투쟁열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고있다. 

다른 지역의 농촌들에서도 적기를 바로 정하고 벼가 익는 차제로 지체없이 가을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김일성광장에서 새겨보는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역사

 

오늘 우리 공화국은 자주강국의 위용을 높이 떨치며 자기 발전의 성스러운 노정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오직 승리만을, 언제나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역사를 돌이켜볼수록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뜨겁다.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자주강국의 존엄, 부닥치는 모든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꿋꿋이 전진해온 영웅조선의 세기적변혁을 노래하자면 얼마나 많은 어휘를 골라야 할것인가. 

우리는 굳이 책을 펼치거나 노래가사를 더듬으려 하지 않는다. 

바로 여기 김일성광장에서 가장 존엄높고 위대한 우리 공화국의 70여년사를 되새겨볼수 있기때문이다. 

김일성광장, 우리 인민의 모든 영광과 긍지, 환희와 자부가 응축된 곳이다. 

혁명의 연대마다 이곳에서 펼쳐진 화폭들을 모두 합치면 우리 공화국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노정을 거쳐왔는가를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이 통일단결되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자주, 자립, 자위의 튼튼한 기초우에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도는 밝고 양양합니다.》

최정예혁명강군의 열병대오가 지축을 울리며 보무당당히 행진하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는 장엄한 시위대열이 물결쳐흐르군 하는 김일성광장,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을 경축하는 즐거운 춤바다도 이곳에 펼쳐졌고 밤하늘을 밝히는 청년들의 홰불행진도 이곳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대건설장에로 달려가는 청년전위들의 첫걸음도 여기서 시작되였고 우리 인민이 해마다 새로운 희망과 신심에 넘쳐 오르군 하던 새해 진군길도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그때마다 우리 인민은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굳건하며 자위로 강위력한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역사와 창창한 미래를 다시금 의미깊게 새겨보군 하였다. 

주체42(1953)년 8월 15일 이곳에서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영웅의 나라로 그 이름 높이 떨친 승리자의 긍지가 한껏 차넘치는 속에 전승열병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혁명, 사회주의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시던 나날 뜻깊은 계기마다에 김일성광장 주석단에 오르시여 승리자의 영예와 존엄을 떨쳐가는 우리 인민과 군대를 축하하고 고무해주시였다. 

주체52(1963)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15돐경축 열병식이 진행된것을 비롯하여 김일성광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탄생일과 당창건기념일, 공화국창건기념일, 조선인민군창건기념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 등 우리 조국의 뜻깊은 역사적날마다 성대한 경축행사들이 진행되군 하였다. 

김일성광장에서 승리자의 영광, 자주적근위병의 긍지를 가슴뿌듯이 체험하며 주석단을 향해 목청껏 만세를 웨치면서 우리 인민이 심장속깊이 새긴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조국이 있다는 진리였다. 

조선,

지난날 봉건적질곡과 식민지적수난속에서 신음하던 나라, 외세의 발굽밑에 무참히 짓밟혀 세계무대에서 그 이름조차 사라질번했던 이 나라가 무슨 힘으로 그처럼 굳세게 일떠섰는가. 

지지리 억압받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을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우리 공화국을 세계가 칭송하는 영웅조선, 천리마조선으로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 

사회주의나라들이 연이어 무너지고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했던 운명적인 시기에 멀고 험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조국과 인민을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노고와 헌신에 떠받들려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존엄떨치며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 백승만을 떨쳐올수 있었다. 

그 위대한 역사의 증견자인 김일성광장, 이곳에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100년사가 긍지높이 총화되였다. 

주체101(2012)년 4월 15일 우리 인민은 김일성광장에서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영광과 행복, 위대한 국가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 희망찬 미래를 향해 용진해갈 필승의 의지를 백배하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오늘도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연설하시면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것을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역사의 그날 김일성광장 주석단에 거연히 서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실 때,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뿌려놓으신 귀중한 씨앗들을 잘 가꾸어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고 하실 때 누구나 심장으로 새겨안았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고귀한 혁명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불패의 강국, 천하제일낙원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굳은 신념,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그 신념과 의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공화국의 역사에 영광과 승리만을 아로새겨오시였다. 

그이의 영도밑에 우리 조국은 정녕 얼마나 높이 솟구쳤던가. 

비범한 정치실력과 탁월한 영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중중첩첩의 격난을 과감히 뚫고헤치면서 거창한 민족사적기적들을 창조하여온 그 노정은 돌이켜볼수록 가슴뿌듯하다. 

격동적인 그 나날에는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경이적인 사변들과 연전연승의 쾌거들도 많았고 공화국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며 불패의 국력을 억척으로 다져온 긍지높은 추억도 있다. 

그길에서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다진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가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눈부시게 일떠서는 창조물들로 천지개벽의 새 지도를 그리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를 펼치며 행복의 열매들을 주렁지웠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이 놀라운 변혁은 그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역사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자신의 뜨거운 열과 정을 깡그리 쏟으시여 안아오신 위대한 애국헌신의 산아이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한다고 하시며 어느 하루, 한순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발걸음을 멈춘적 없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다시금 경건한 마음으로 김일성광장 주석단을 우러른다. 

이곳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고,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고 맹약하신 곳,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임을 엄숙히 확언하신 곳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기꺼이 바치시려는 결사의 각오와 불굴의 의지가 빛발치는 곳, 우리 인민이 얼마나 위대한분을 어버이로, 운명의 수호자로 모시고 사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게 하는 곳, 우리 공화국의 미래가 얼마나 밝고 창창한가를 확신할수 있게 하는 곳이 바로 김일성광장이다. 

지난 4월 이 광장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잊을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울리는 속에 서서히 게양되여 세차게 휘날리던 우리의 국기, 그 거세찬 펄럭임을 바라보는 인민의 마음 어이하여 그토록 뜨거운 격정에 젖어들었던가. 

우리 공화국을 인민대중제일주의이념이 철저히 구현된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자립, 자존으로 억세게 전진하는 강대한 나라로 되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헌신의 날과 날들이 눈앞에 밟혀와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계시기에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영원히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그 이름 찬연히 빛내갈것이다. 

백년, 천년으로 끝없이 이어질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역사와 더불어 김일성광장은 영광의 광장, 승리의 광장으로 영원토록 빛을 뿌릴것이다.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는 길에 시, 군강화의 비결이 있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어 힘차게 투쟁해나가고있는 태천군을 돌아보고

 

시, 군은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 

나라의 200분의 1인 시, 군을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며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려는 당의 뜻을 받드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하여 자기 지역을 살기 좋고 문명한 사회주의이상촌으로 전변시켜나가고있는 태천군일군들의 사업이 주목된다. 

 

신념의 주추우에 펼쳐가는 행복의 전경화

 

태천군을 찾는 사람들은 이곳은 공기부터 다르다고 말한다. 결코 산발마다 푸르러 설레이는 무성한 숲의 정취나 티검불 하나 없이 깨끗한 읍거리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힘차게 전진하는 고장, 누구나 내일에 대한 신심을 안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는 약동의 대지,

그 과감한 기상, 진함없는 비약의 숨결이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것인가를 우리는 들끓는 군의 축도라고 할수 있는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부터 벅차게 새길수 있었다.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뜻깊은 첫해인 올해에 군에서는 백수십세대의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을 일떠세우게 된다. 착공의 삽을 박은것이 불과 수십일전인데 벌써 희한한 새 마을이 자태를 드러냈다. 태천군의 농촌살림집건설은 현재 도적으로 제일 앞선 순위를 차지하고있다.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관철하는것은 우리 군의 습벽이고 자랑입니다.》

건설장에서 만난 한 일군의 말이였다. 비록 어렵고 간고한 투쟁의 연속이지만 이들의 마음속에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앞장에서 받드는 길에 행복이 있고 밝은 내일이 있다는 신심이 가득차있었다. 

당의 뜻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는 길, 그길에 행복이 있고 더 좋은 내일이 있다는것이 시련속에서 백배해지는 이곳 일군들과 인민들의 신심이고 낙관이며 그 믿음의 주추우에 펼쳐지는 소중한 화폭이 바로 태천군의 자랑스러운 모습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태천군은 농사와 국토관리, 지방공업과 교육, 보건 등 시, 군의 강화발전을 위해 제시된 당정책들을 어느 하나도 빠짐없이 훌륭히 관철하는 군인것으로 하여 유명하다. 

매 시기 제시되는 여러 분야의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앞장에서 관철하는것, 이것은 태천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좋은 점이다. 

현실적으로 태천군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여러 분야의 보여주기사업이 도적으로 제일 많이 진행되는 곳이다. 최근시기에만도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군농기계작업소를 개건할것을 결심하고 달라붙어 그 면모를 일신시켰다. 태천호를 끼고있는 군의 특성에 맞게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도 앞장서고있다. 쏘가리종어 및 새끼생산기지를 군쏘가리종어사업소로 확장하고 필요한 조건들을 충분히 갖추어놓았으며 올해에도 많은 새끼쏘가리를 방류하였다. 

이 군에 새롭게 늘어나는 자랑들, 발전하는 시대의 숨결이 맥동쳐오고 시련속에서도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대담성과 진취성이 어려오는 흐뭇한 전경들은 예외없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인 결과에 이룩된것이다. 

도의 지경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나무모생산기지로 이름떨치는 군산림경영소 모체양묘장, 당의 재자원화정책을 받들어 품들여 건설한 오물처리공장, 군안의 어린이들에게 맛좋은 젖제품을 떨구지 않고 공급할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갖춘 젖가공기지들, 읍지구가 통채로 교양마당이 되게 이르는 곳마다에 게시한 구호와 표어, 눈길을 끄는 직관선전물들…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앞장에서 관철하는 선구자적기풍, 이것이야말로 당이 구상하고 의도하는 노정도따라 당이 정해준 시간표에 맞추어 자기 지역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낙원으로 꾸려나가는 최상의 담보이고 방략인것이다.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일뿐 아니라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것, 이것은 태천군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 또 하나의 비결이다. 

태천군의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 가보면 확연히 느낄수 있는것이 있다. 누구나 자기 단위, 자기 분야에 제시된 당정책을 환히 알고 그 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하고있는것이다. 

버섯공장, 식료공장, 종이공장, 태천청년토끼종축장 등 이 군의 인민생활향상과 경제발전에서 한몫하는 단위들은 사실 다른 지역들에서도 볼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그 우월성이 이곳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는것은 당정책관철을 오분열도식으로가 아니라 실속있게, 현실에서 은이 나타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밀고나가기때문이다. 

태천버섯공장만 보아도 그렇다. 태천군의 버섯은 부근에 널리 소문이 났다. 맛좋고 영양가가 높을뿐 아니라 생산량도 많아 다른 지역들에로 퍼지고있다.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다. 생산장성의 예비를 끊임없이 찾아내고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버섯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당정책의 정당성을 현실로 증명하고있다. 

태천청년토끼종축장은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진 자랑많은 단위이다. 이곳에는 10여년전 7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먼길을 달려 찾아주신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축장에서 가꾸고있는 산림의 실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면서 한해에 수만마리의 새끼토끼를 생산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주시였다. 

토끼사양관리에서 급선무는 먹이문제이다. 이들은 산림조성에 축산물의 양을 늘일수 있는 확고한 방도가 있다는 신심을 안고 숲을 가꾸는 사업을 전망성있게 벌리였다. 그렇게 어언 10여년세월이 흘렀다. 종축장을 둘러싼 수십정보의 산림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푸르러 설레이고 영양가높은 풀판들이 조성되였다. 약초들도 무성하여 수의약품들도 자체로 생산하여 보장하고있다. 

누구든지 이곳 종축장을 돌아보고나서는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우리 당정책이 정말 정당하다고 경탄을 터친다. 

태천군은 농사를 잘 짓는 군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도 당정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근기있게 관철하는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기풍이 깃들어있다. 

사실 군의 농사조건은 불리하다. 토심이 얕고 땅이 척박하여 이전시기에는 농사작황이 시원치 못하였다. 그러던것이 최근에는 해마다 농사를 잘 짓는 군으로 자랑떨치고있다. 다른데 비결이 있지 않다. 군에서는 지력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해마다 온 군이 떨쳐나 많은 유기질거름을 생산하여 논과 밭에 내는것을 철칙으로 삼고있다.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있으며 어떤 조건에서도 농사준비를 실속있게 하여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키고있다.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하면 안되는 일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

바로 이것이 시련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태천군일군들과 인민들의 신념이고 의지이며 안아오는 흐뭇한 성과들과 더불어 백배해지는 신심이다. 

전야에서는 잘 익은 곡식들이 물결쳐 설레이고 산발마다에는 푸른 숲이 솨-솨 소리쳐 설레이며 지방공업공장들에서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우렁찬 태천군, 누구나 내일에 대한 신심을 안고 굴함없이 전진하고 줄기차게 투쟁하며 행복을 창조해가는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모습,

마치 한폭의 명화를 방불케 하는 전경이다. 

종이우에 붓으로 그린 화폭이라면 그처럼 감명깊으랴. 

바로 우리 당정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안고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쏟으며 안아올린 애국충정의 산 화폭이여서, 시련속에 더욱 억세여지는 신념의 주추우에 솟아오르는 행복의 전경화여서 그처럼 소중하게 안겨오는 태천군의 모습, 그 유정한 정취였다. 

 

인민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여야 한다

 

우리앞에 군당위원회앞으로 보내여온 군안의 인민들의 수많은 감사편지들이 놓여있다. 

장마철이면 물이 불어 불편을 주던 나무다리를 콩크리트다리로 교체할것을 결심하고 어려운 전투를 벌려 보란듯이 완공한 군일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면서 다리이름을 지어줄것을 청원한 편지,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되여 돌보아주고있는 군급기관 일군들을 아버지라고 뜨겁게 부르며 한 원아가 지어보낸 시작품들, 평양건축대학에 다니는 딸애에게 콤퓨터까지 안겨주며 고향이 바라는 훌륭한 인재가 되라고 고무해준 군당책임일군에게 그의 어머니가 고마움의 눈물로 글줄을 적시며 보낸 편지, 최대비상방역체계가동기간 친혈육의 정으로 인민들의 생활을 돌보아준 군안의 일군들의 소행을 전해온 한 인민반장의 편지…

편지를 보낸 사람들은 다르고 사연도 각각이였지만 거기에서는 하나의 목소리가 울리고있었다. 

언제나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군안의 일군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였고 우리 일군들을 그처럼 훌륭한 멸사복무의 주인공들로 키워주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이였다. 이것은 또한 태천군의 벅찬 현실, 대중의 앙양된 기상과 신심넘친 모습들이 어떤 헌신에 떠받들린것인가를 알게 하는 대답이기도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지도하시면서 우리 당건설의 첫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앙당학교에 보내주신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일할줄 아는 당과 국가의 유능한 일군이 되라》는 친필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당일군들이 단 한글자도 어기지 말아야 할 사고와 행동의 귀중한 지침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이는 당의 원대한 시, 군강화노선을 받들어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기어이 펼쳐올려야 할 우리 일군들이 더욱 깊이 새겨안아야 할 금언이다. 하다면 어떤 일군이 인민들의 선두에 설수 있고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일하는 유능한 일군이 될수 있는가. 우리는 그것이 인민관이 확고히 선 일군만이 차지할수 있는 위치이고 지닐수 있는 자격이라는것을 태천군일군들의 사업을 통하여 찾아보게 된다. 

우선 한가지 일을 해놓아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해내며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는데서 우리 일군들의 인민관은 중요한 작용을 한다. 

태천군일군들은 이상이 높다. 도적인 본보기라는 평가만으로는 성차지 않아 하나를 해놓아도 전국적으로 앞선 자리를 차지할수 있게 하려는것이 이들의 지향이고 목표이다. 

군병원만 보아도 그렇다. 이 병원을 돌아본 많은 사람들이 경탄을 금치 못해한다. 안팎으로 흠잡을데가 없이 훌륭하기때문이다. 건물의 매 층에 설치된 알림판이나 방향표식, 위생상식선전판 등도 멋있고 무균화가 철저히 보장된 수술장도 나무랄데 없다. 더욱 놀라운것은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진것이다. 

병원을 개건하기에 앞서 군당위원회에서는 해당 일군들을 잘 꾸렸다고 하는 어느한 병원으로 참관을 보냈다고 한다. 그들이 돌아온 후에는 군병원을 그보다 한단계 더 높은 수준에서 개건할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다. 여기서 쉽게 결심을 내릴수 없었던것이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의 구입이였다. 당장 결속해야 할 일감도 많고 자금을 요구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하지만 우리 군인민들을 위한 일인데 이왕이면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을 갖추어주자고 절절히 토로하는 군당책임일군의 제의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품들여 개건한 군병원은 오늘 군안의 인민들의 남다른 자랑으로 되고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모두가 자기 지역을 더 훌륭하게 꾸리기 위한 사업에 발벗고나서고있다. 

군식료공장에서 생산하는 기초식품들이 인민들의 호평을 받게 된것도 일군들이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적극 떠밀어주었기때문이다. 

사실 군식료공장이 현대적으로 개건된 후 기초식품생산을 정상화하고 군안의 주민들에게 매달 정상공급하게 되였을 때 많은 일군들이 그것으로 만족해하였다. 하지만 군당책임일군의 생각은 달랐다. 

우리도 이왕이면 더 맛좋게 만들수는 없는가?

군당책임일군이 군식료공장 지배인에게 한 이 물음은 이미 물음이 아니라 높은 요구였다. 

한가지 일을 해놓아도 인민들이 실지로 좋아하고 반길수 있는 높이에서 해나가려는 그런 불같은 마음들에 받들려 오늘 군식료공장의 간장, 된장, 식초와 같은 기초식품들은 군내 인민들은 물론 타지방에서까지 요구하는 상품으로 되고있다. 

우리 일군들의 인민관은 해놓은 일에 비끼고 안아올리는 창조물들에 어린다. 

태천군의 전변의 모습에서 우리가 이곳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진실한 복무정신과 사랑의 높이를 안아보게 되는것도 그때문이다. 

그 지명처럼 큰 하천들이 많은 이 군에는 지난 몇해어간 여러 개소에 다리들이 새로 일떠섰다. 그중에는 지난 시기 징검다리가 놓여있던 곳도 있고 나무다리가 서있던 곳도 있다. 그래서 장마철에 물이 불어날 때면 아이들의 학교길이 끊기우고 어떤 지역은 한동안 《섬》처럼 오도가도 할수 없게 되군 하였다. 결정적으로 크고 견고한 콩크리트다리를 건설하여야 하였지만 대다수의 개소들이 물살이 세고 물량이 많은것으로 하여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그러던것을 군당위원회가 대담하게 결심하고 군안의 일군들을 발동하여 하나 또 하나 든든한 새 다리들을 일떠세우기 시작하였다. 그중에는 군안의 인민들이 《은정다리》라고 부르는 다리도 있다. 불과 몇명 안되는 아이들의 학교길이지만 불편이 있을세라 마음쓰는 군당일군들의 모습에서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은혜로움을 눈물겹게 새기며 완공의 날 인민들이 새 다리에 붙였다는 그 이름,

인민대중제일주의가 빛을 뿌리는 이 땅에서 지역의 발전이란 무엇이겠는가. 바로 인민을 위한 일, 인민이 기뻐하고 좋아하는 이런 훌륭한 창조물들이 늘어나고 숲을 이루는것이 아니겠는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는 무엇보다도 우리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 일본새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이를 위한 담보도 궁극에는 일군들의 투철한 인민관확립에 있다는것을 우리는 태천군의 현실에서 찾아보게 된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는 결코 한두사람의 힘으로 안아올릴수 없다. 대중이 떨쳐나서야 하고 지역안의 모든 사람들이 힘과 마음을 합쳐야 한다. 

이곳 군에서는 매주 군당책임일군이 참가하여 직접 집행하는 읍지구 인민반장들의 회의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군연료사업소, 군상하수도사업소를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직결된 단위와 부문의 일군들도 참가하는 이 모임에서는 크게 두가지 문제가 논의된다. 

우선 매 시기 제시되는 당과 국가의 정책적요구들을 알려준다. 이것은 당정책관철을 위해 군에서 조직하는 모든 사업들에 주민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다음으로 물문제, 전기문제, 땔감문제, 살림집보수문제 등 인민생활과 관련된 크고작은 문제들이 인민반장들에 의해 제기되고 토의되며 적시적인 대책이 강구된다. 이러한 모임의 실효는 크다. 

군안의 모든 주민들이 높은 열의를 가지고 당정책관철에 적극 떨쳐나서고있으며 자기 지역을 문명하고 부강한 사회주의이상촌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의 의의와 중요성, 목표 등을 잘 알고 주인답게 참가하고있다. 

이곳 군에서 농사를 잘 짓고있는 비결도 일군들이 농장원들의 정신력발동에 언제나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영향을 극복하고 올해 농사를 잘 지을데 대한 당의 방침이 제시되였을 때에도 군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농장, 작업반들을 맡고 내려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알려주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품들여 조직하였다. 현재 다수확의 목표를 향해 전야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많은 농업근로자들의 품속에 당의 사상을 자자구구 적은 수첩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태천군일군들의 사업기풍에서 이신작칙도 본받을만 하다. 문제는 이러한 이신작칙의 기풍도 항상 대중의 눈길을 의식할줄 알고 그앞에 떳떳하려는 자각을 지닐 때에만 발양될수 있다는것이다. 

군에서는 매해 겨울이면 새해 농사차비에 필요한 거름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항상 맨 앞장에는 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이 서있다. 인민반을 단위로 하여 작성되는 거름생산실적도표에는 대체로 세대주들의 이름이 표기되지만 군급기관 일군들의 경우에는 직무가 씌여진다. 그런데 해마다 제일 많은 거름을 반출하는 세대가 다름아닌 군당책임비서세대라는 사실은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군당책임일군의 영농수첩이야기도 있다. 현재 평안북도안의 많은 일군들이 농사와 관련한 당정책들과 여러가지 농업상식들이 적혀있는 영농수첩을 이용하고있다. 이 영농수첩의 발기자가 바로 이곳 군당책임비서인것이다. 

당의 농업정책을 환히 꿰들고 영농지식을 풍부히 소유하여야 실속있는 농사지도를 할수 있다는 자각으로 스스로 구비한 책임일군의 영농수첩, 비록 크고 요란하지는 않지만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고 이신작칙하려는 불같은 진정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오는가. 

이곳에서는 군급기관 일군들의 안해들로 무어진 가족소대들도 활동하고있다. 이들은 읍지구 도로관리와 농촌지원사업, 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 등 어렵고 힘든 일들을 맡아한다. 

지금도 군안의 많은 일군들과 주민들은 부모없는 한 어린이를 위해 군당책임일군의 안해가 여러 차례 자기 피를 바치고 등에 업고다니며 키우던 이야기를 감동속에 외운다. 그렇게 키운 아이들중 일부가 머지않아 군사복무를 마치고 잊지 못할 사람들이 있는 정든 고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마도 그들은 안아키워준 고마운 품, 소중한 추억이 있고 밝은 앞날이 있는 사랑하는 고향땅을 위해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칠것이다. 그렇게 사랑과 정으로 가꾸어가고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으로 펼치여가는 태천군의 내일이 어찌 밝고 창창하지 않겠는가. 

* *

지난 1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김승일 태천군당위원회 책임비서에게 김정일훈장이 수여되였다. 

그 소식을 듣고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모두가 기뻐하였다고 한다. 

지난 10여년 당이 맡겨준 한개 지역을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받드는 본보기군으로 빛내이기 위해 누구보다 고심이 많았고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온 미더운 당일군, 좋은 일이 생기면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을 내세워주고 소중한 애국의 싹도 남먼저 찾아 빛내주던 군당책임일군이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은것이 너무도 기뻐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이 아낌없는 축하를 보낸것이다. 

당정책박사, 대중발동의 능수, 사람들의 마음속고충을 남먼저 헤아리고 풀어주는 정깊은 일군…

군당책임비서에 대한 인민들의 평가는 많다. 하지만 모두가 감탄하는것은 그의 완강한 의지와 지칠줄 모르는 정열이다.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들이 어느것 하나 놓침이 없이 철저히 관철되고 공업과 농업, 건축과 국토관리, 교육, 보건 등 군안의 모든 사업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고있는것은 바로 당과 국가의 중요한 전략적보루, 거점을 지켜서있는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태천군이 문명부강한 사회주의이상촌의 문어구에 제일먼저 들어서게 하기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군당책임비서의 헌신적인 노력과 불타는 열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책임비서들의 수준이자 곧 시, 군의 발전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역사적전환기,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쳐올리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 당과 혁명은 우리 일군들에게 그 어느때보다 큰 기대를 걸고있다. 한사람, 한사람의 일군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고있다. 

우리 당의 원대한 시, 군중시사상, 농촌건설혁명의 성패가 다름아닌 자신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것을 자각하고 모든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하나같이 튼튼히 준비되고 모든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분발하여 일떠서자. 

당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난 지역, 문명하고 부강한 사회주의이상촌의 문어귀에 다름아닌 우리 시, 군이 남먼저 들어서게 하겠다는 높은 이상과 포부, 불타는 각오와 열정을 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자. 

위대한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위하여, 지방이 변하고 모든 농촌들이 변모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자. 

 

 

 

 

오늘의 총진군에서 과학기술의 수준과 역할을 더욱 높이자

경제발전에 실지 이바지되는 과학연구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올해의 마지막분기가 다가올수록 과학전선의 열기가 고조되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연구과제결속의 의미를 다시금 깨우쳐주고있다. 

내가 수행한 연구과제는 현실에서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를 푸는데 얼마나 필요한것인가. 우리 연구집단이 내놓은 연구결과로 경제부문이 요구하는 기술적문제를 얼마만큼 해결할수 있는가. 

한가지라도 나라의 경제를 실지 들어올릴수 있는 똑똑한 과학기술성과를!

바로 이것이 오늘 과학연구부문에 대한,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우리 당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 기대에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보답하여야 합니다.》

과학연구사업은 이 땅우에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 필요한것이며 과학연구사업에서의 성과와 더불어 생산과 건설이 보다 힘있게 추진되고 나라의 전반적인 경제부문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 

과학연구사업은 어디까지나 실천과 결부시켜 진행하여야지 실천과 동떨어져서는 아무런 의의도 없으며 생산실천과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연구성과들이 기술혁명과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크게 은을 낼수 있다. 

당에서는 과학연구부문에서 건수나 채우는 식의 태도를 철저히 경계하고 나라의 경제를 실지 들어올릴수 있는 똑똑한 과학연구성과를 내놓을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고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수행하는 한건한건의 연구과제는 나라의 경제를 하루빨리 활성화하고 추켜세우는데서 실지 걸리고있는 절박한 과학기술적문제를 한가지라도 똑똑히 해결할수 있는것으로 되여야 한다. 바로 여기에 과학연구사업의 진정한 의미가 있고 그 결과로 이루어지는 과학기술성과의 커다란 가치가 있다.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포함한 수십건의 중요과학연구대상과제를 비롯하여 올해 과학기술발전계획에 반영된 연구과제들은 그 한건한건이 다 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과 잇닿아있다. 이 연구과제들이 어떻게 수행되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의 경제를 실지 들어올리는데 기여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크게 좌우지된다. 

모든 단위가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연구과제들을 무조건 100% 수행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야말로 한가지라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당에 기쁨을 드릴수 있는 똑똑한 과학기술성과를 내놓는것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의 고심어린 두뇌전, 탐구전으로 올해에 단위앞에 맡겨진 중요과학연구대상과제를 비롯한 연구과제들을 성과적으로 결속한 단위들이 속속 배출되고있다. 

국가과학원 지구환경정보연구소와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에서 내놓은 밀보리두벌농사지역선정을 위한 전자지도작성과 관련한 연구결과는 벌써 실천에 도입되고있다. 평양의학대학에서 개발하여 제작 및 도입에 들어간 중요설비는 보건 및 방역부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오늘의 비상방역전과 나라의 방역능력건설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있다. 

하지만 일부 단위들에서는 과학연구사업에서 심중한 편향들을 극복하지 못하고있다. 

이러저러한 조건을 내대면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에 반영된 연구과제수행을 일정대로 추진하지 못하고있는 단위들도 있고 더우기 제시된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도 이쯤하면 된다고 허풍을 치면서 과장된 실적을 제출하는 단위도 없지 않다. 

과학연구사업에서의 패배주의도 묵과할수 없는 현상이지만 형식주의, 요령주의는 더욱 위험한 페단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연구사업과정에 얻어내는 한건의 방안, 한매의 도면이나 지어 그에 오르는 점 하나, 수값 하나에 따라 해당 부문과 단위의 발전과 전진, 답보와 후퇴가 결정되고 경제와 인민생활 나아가서 국가에 이득을 줄수도 있고 손해를 끼칠수도 있다. 

나라에 커다란 경제적손실을 주게 되는 과학연구사업에서의 형식주의나 요령주의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최대한 다그쳐나가야 할 오늘의 투쟁에서 참으로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낳게 된다. 

한가지라도 똑똑한 과학기술성과를 내놓는것!

이것은 결코 맡겨진 연구과제를 어떻게 집행하는가 하는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이 땅우에 하루빨리 경제강국,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어떻게 받들고있는가 하는 사상적문제, 정치적문제이다. 당앞에 결의한 연구과제를 무조건적으로 철저하면서도 정확하게 수행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한가지라도 똑똑히 이바지하는 길이 바로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당정책을 결사옹위하는 길이다. 

한가지라도 똑똑한 연구성과를!

이것은 헐한 목표가 아니다. 그러나 과학연구단위의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나서고 과학자, 기술자들이 애국적인 결사전을 벌린다면 결코 점령 못할 요새가 아니다.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고 보다 문명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실현에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성과를 과학적으로 담보하고있는 밀보리두벌농사지역선정을 위한 전자지도작성과 관련한 연구결과가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이 연구과제에는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당정책이 제시되자마자 그 관철에 이바지할수 있는 연구종자를 찾아쥐기 위하여 기울인 국가과학원 지구환경정보연구소 일군들의 고심어린 사색과 노력이 깃들어있다. 당정책의 정당성과 그 관철의 절박성을 자각하고 연구과제를 최단기간에 달성할 대담한 목표를 내세운 연구소에서는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와의 창조적협조를 강화하여 마침내 농업부문이 기다리는 의의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있었다. 

이처럼 현실이 요구하는 똑똑한 연구결과를 내놓는데서는 정확하고도 명백한 연구과제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경제건설을 견인하기 위하여 과학자, 기술자들이 걷는 오늘의 벅찬 탐구의 생눈길에는 애로와 난관앞에 신심을 잃고 조건과 구실을 대며 우는소리를 하는 패배주의자나 책상주의자가 필요없으며 건수나 채우고 허풍을 치는 형식주의자, 요령주의자들이 발붙일 틈도 없다. 

애오라지 훌륭한 과학기술성과로 조국의 전진을 떠밀고 당에 기쁨의 보고를 올리겠다는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애국적인 과학자, 양심적이며 헌신적인 기술자들이 그 어느때보다 많아야 한다. 

당의 품속에서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키워온 이 땅의 수많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모두 들고일어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똑똑한 연구결과를 한가지씩 내놓는다면 우리 조국의 전진은 더욱 빨라지게 될것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여. 

열가지, 백가지의 연구결과보다 한가지라도 나라의 경제를 실지 들어올릴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를 내놓는것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자.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알찬 과학기술성과로 받들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야 할것이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과학기술의 수준과 역할을 더욱 높이자

함께 고심하고 전적으로 책임질 때

 

올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과학자, 기술자들의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과학연구대상들이 반영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는것은 곧 자기 부문과 단위를 위한 사업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지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과학자, 기술자들을 존중하며 그들의 연구사업을 적극 밀어주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올해의 3.4분기가 끝나가고있는 현시점에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정형을 놓고보면 여러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맡은 과제수행을 적극 도와주기 위한 조직사업과 지도를 보다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품질감독위원회 일군들의 경우를 놓고보자. 이곳 일군들은 사업으로 바쁜 속에서도 어느한 대학의 연구집단이 수행하고있는 다기능화된 농기계개발현장에 직접 나갔다. 그들은 연구성원들을 만나 과제수행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일부 자재가 부족하여 연구사업에서 애로를 겪고있었다. 일군들은 제기되는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 사실 위원회에도 제기되는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은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인 과학전선을 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지켜서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한가지를 도와주어도 실속있게 진심으로 도와주었다. 이에만 그치지 않고 일군들은 연구성원들에 대한 후방사업도 진행하여 그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연구사업을 힘껏 도와주는 일군들의 모습은 과학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더해주었으며 그것은 그대로 다기능화된 농기계개발이라는 연구성과에로 이어졌다. 

중앙통계국, 중앙은행, 국토환경보호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 일군들도 맡고있는 대상과제들에 대한 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요해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어 대상과제가 일정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우의 단위들이라고 하여 결코 조건이 좋은것은 아니다. 모든 일군들이 과학기술발전계획은 곧 국가의 법이고 자기 부문과 단위를 위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였기때문이다. 

이와는 반면에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대상과제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일군들도 있으며 이로 하여 과제수행이 일정계획대로 진척되지 않고있는 단위들도 있다. 

불리한 조건과 애로는 어느 단위에나 다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계획수행을 미달해도 되는 방패막이로는 될수 없다. 어떻게 하나 그것을 극복할 방도를 찾고 완강히 실천하는 일군, 제일척후전선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고심하며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부단한 전진이 이룩되게 된다. 

일군들이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려는 하나의 지향 안고 제일척후전선에서 함께 고심하고 분투할 때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에서 뚜렷한 결실을 이룩하게 될것이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과학기술의 수준과 역할을 더욱 높이자

연구과제수행의 끝은 어디인가

 

많은 과학연구집단들이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이때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과제수행에 대한 총화를 하면서 연구과제를 몇건 수행하였는가가 아니라 실지 몇건이 인민경제부문들에 도입되였는가를 따지는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것이다. 

어느 지역에서나 쉽게 받아들일수 있고 그 효과성이 뚜렷이 확증되고있는 토양개량제 《복합활성남조류》개발자들의 탐구기풍을 다시한번 새겨보자. 

이들은 오직 대중이 반기고 인정하는 기술, 현실에 광범히 도입되여 은을 내는 기술개발이 진짜성공이라는 자각을 안고 탐구의 길을 끝까지 걸어왔다. 

연구과제수행의 끝은 연구결과를 얻은 그때가 아니라 그것이 현실에 도입되여 은을 내는 때이다. 이런 관점에서 결속된 연구과제들이 늘어날 때 과학연구부문이 시대를 선도하는 자기 본연의 지위를 차지하고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다. 

과학자, 기술자라면 마땅히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자기가 내놓은 연구결과가 실지 현장도입에로 이어질수 있는가. 도입되였다면 얼마나 은이 나고있는가. 

 

 

 

 

오늘의 총진군에서 과학기술의 수준과 역할을 더욱 높이자

과학자들에게 부탁하고싶은 말

 

지금 우리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우리 식의 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더욱 완성하기 위한 투쟁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여기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와 연관단위 과학자, 연구사들이 큰일을 하고있다. 이들은 저온삼화철시험생산공정확립을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철강재증산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해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우리는 금속공업발전을 견인해야 할 책임을 지닌 과학자들에게 부탁한다. 철강재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적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고 현실에서 은이 날수 있게 해달라. 

우리모두 어깨겯고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가자는것을 호소한다. 

 

얼마전 우리 발전소에서는 여러 단위의 과학자들이 제작하여 보내준 타빈날개를 4호기에 조립하고 그 운영을 시작하였다. 

성능이 회복된 발전설비에서는 지금 종전보다 많은 전력이 생산되고있다. 

정말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지금 우리는 전력생산을 내밀면서 다른 호기에 대한 타빈날개교체를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우리의 과학자들이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전력생산을 늘이는데서 제기되는 더 많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기 바란다. 

  

지금 우리 공장에서는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는데 과학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여서 안타까울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이 바로 과학자들이다. 

우리 과학자들의 두뇌전, 탐구전에 의해 이룩된 연구성과들이 도입되여 은을 낼 때마다 그들에게 더 큰 기대를 걸게 된다. 

단위의 전망을 확고히 담보해줄수 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이 속속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앞선 기술성과들을 이전하고 공유하는 사업에서 우리의 과학자들이 선도자가 되여주기를 부탁한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계절변화에 맞게 방역학적대책을 철저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최근에 기온이 내려가고 낮과 밤의 대기온도차가 심해지는 날씨조건으로 하여 돌림감기를 비롯한 비루스성호흡기질병들이 발생할수 있다. 

이로부터 중앙비상방역기관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돌림감기의 위험성에 대하여 잘 알고 계절변화에 맞게 방역학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우며 전사회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나갈것을 강조하고있다.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는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추워지는데 맞게 예견성있는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우며 비상방역사업을 계속 강도높이 전개해나가야 한다. 

방역사업의 주인은 광범한 대중이며 방역전에서의 승리는 전체 인민이 사고와 행동의 자각적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달려있다. 따라서 계절변화에 맞게 사람들의 방역위기의식을 더욱 높여주고 전사회적인 방역분위기가 절대로 약화되지 않도록 선전과 교양을 각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보건, 방역부문의 일군들은 주민들과 종업원들이 호흡기질병들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는 건강관리방법과 상식들을 잘 알고 위생 및 방역규정들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효성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어떻게 하면 같은 내용이라고 해도 대중의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해설선전을 진행하겠는가, 한번을 해도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자각성을 불러일으키는 명중포화가 되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놓고 늘 고심하고 탐구하면서 선전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기 위한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보건, 방역부문의 일군들은 자신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우리의 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가는가 그렇지 못한가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대중의 방역의식을 높여주고 계절변화에 맞는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해설선전활동을 맹렬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돌림감기를 비롯한 비루스성호흡기질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빈틈없는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의학연구원을 비롯한 의학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호흡기질병들을 제때에 감별해낼수 있는 검사체계와 방법들을 더욱 갱신하는데 주력하며 방역사업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구와 의약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다그쳐나가야 한다. 

모든 공민들은 당과 국가에서 취하는 방역조치들을 자각적으로, 양심적으로 준수해나감으로써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방역학적요구에 어긋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서로 통제하고 이끌어주며 돌림감기비루스를 비롯한 각종 병원성미생물들을 깨끗이 박멸하기 위한 소독사업을 강도높이 진행해나가야 한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감기예방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몸단련을 정상적으로 하여 자체면역력을 높이는것이다. 

몸단련은 나이와 체질, 몸상태 등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부담이 가해지지 않게 하여야 하며 보통 하루에 20~30분정도의 운동을 정상적으로 하는것이 좋다. 

이와 함께 소독에 늘 관심을 돌려야 한다. 

가정들에서 흔히 할수 있는 방법은 쑥을 이용하여 실내를 소독하는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쑥을 태울 때 나오는 연기는 비루스감염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쑥연기속에 항비루스, 항균작용이 있는 물질들이 포함되여있기때문이다. 

쑥은 우리 나라 그 어디에서나 잘 자라기때문에 널리 채취하여 이용할수 있다. 

 

 

 

 

발표회 및 토론회 진행

 

경공업부문에서

 

전국경공업부문 재자원화기술경험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조선방직공업협회, 조선일용품공업협회, 조선화장품공업협회의 공동주최로 21일부터 23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재자원화제품의 질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받들고 경공업부문에서 원료, 자재의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소비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보급일반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함흥모방직공장을 비롯하여 수십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현장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기물, 부산물의 재생이용, 재자원화제품의 질제고, 재자원화설비제작과 도입에서 이룩한 50여건의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이 발표되였다. 

데트론파사를 이용하여 천을 염색하는데 필요한 보조약제를 생산하는 공정, 팔프페액으로부터 리그닌분리공정확립 등의 제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경공업부문 재자원화기술경험발표회는 경공업부문의 재자원화기술을 발전시키고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실천적문제들을 서로 공유하고 적극 이전하는데서 혁신적인 계기로 되였다. 

 

인쇄공업부문에서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조선인쇄기술협회의 주최로 전국인쇄공업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인쇄공정의 현대화》의 주제로 21일부터 23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발표회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이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해 인쇄설비와 공정들을 우리 식으로 발전시키고 원자재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방도를 찾는데 목적을 두었다. 

출판지도국, 외국문출판사, 평양출판인쇄대학, 평양종합인쇄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3대혁명소조원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과학기술발표회에서는 인쇄공업부문의 과학화수준을 한계단 제고하며 연구단위들과 생산단위들사이의 연결고리를 형성하는데서 절실한 의의를 가지는 기술개발과정에 이룩된 앞선 성과와 경험들이 논문들을 통하여 발표되였다. 

제책용열풀생산공정확립과 고화질의 인쇄물생산에서 특성곡선의 도입에 대한 연구, 자동평면채인쇄기의 설계와 제작 등의 제안들이 인쇄공정의 현대화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것으로 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발표회기간 인쇄공업의 발전추세에 대한 강연도 있었다. 

 

과학기술관리학부문에서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조선과학기술관리학학회의 주최로 전국과학기술관리학부문 발표회 및 학술토론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발전연구원, 국가과학원 과학기술발전문제연구소, 인민경제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등이 참가한 이번 발표회 및 학술토론회는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통일적인 지도와 관리체계를 바로세우고 과학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을 위한 과학기술행정사업에 이바지하는 합리적이며 실리적인 관리방법들을 찾는데 중심을 두었다. 

발표회에는 나라의 종합적과학기술력을 제고하는데서 나서는 현실적문제들을 취급한 9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되였다. 

경제장성에서 과학기술의 기여에 대한 연구와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률의 평가방법, 기업체의 지속적인 발전전망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기술의 선정 등의 제안들이 참가자들과 심사성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발표회 및 학술토론회는 과학기술관리수준을 한계단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널리 교환하고 해결방도를 찾으며 기술실무적자질을 향상시킬수 있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교육정보부문에서

 

전국교육정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연구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조선교육정보학회의 주최로 19일부터 23일까지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되였다. 

《교육과 교육정보화》라는 주제로 열린 과학기술발표회 및 연구토론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관철하는 과정에 교육정보부문에서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을 공유, 교류하여 교육발전을 적극 추동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평양기계대학, 희천공업대학을 비롯한 교육단위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지능교수 및 학습관리분과와 실천교육 및 교육평가분과로 나뉘여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교육공간과 환경을 일신하고 국가적인 비상시에도 원격교육을 중단없이 진행하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구토론회에서는 우리의 교육을 미래를 마음놓고 떠맡길수 있는 가장 우월한 교육, 이상적인 교육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교육정보화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이 기간 《교육자원의 지역별분포균형성분석체계와 응용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의도 있었다. 

 

 

 

 

연대적혁신은 우리의 전진방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경제를 자립적이며 전반적인 발전에로 이행시키는것을 절박한 시대적과제로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이끌고있다. 

당의 뜻대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5개년계획수행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면 서로 적극 지지보충하면서 연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우리 경제의 본질적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하여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놓기 위한 필수적문제이다. 

 

하나의 지향-당결정관철을 위하여

 

우리의 자립경제하에서는 모든 사업이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이루어진다. 각 부문과 단위가 생산소비적으로 치차처럼 맞물려있고 유기적인 연관속에 호상작용하면서 발전한다. 

이런 조건에서 연대적혁신이 우리 경제의 전진방식으로 되는것은 응당하다. 

그러나 이러한 당위성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는 경제부문 일군들의 옳바른 사상관점과 책임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다. 

각 부문과 단위가 국가와 인민앞에 맡고있는 몫은 서로 다르고 나름대로의 중요성을 가지고있지만 그 궁극적목적은 오직 하나 당결정관철에 있다는 자각, 이것이 연대적혁신을 일으키는데서 결정적요인이라고 할수 있다. 

지금 라남의 노동계급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 보내줄 대상설비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그 과정을 보면 주목되는 점이 있다. 

금속공업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과업을 당에서는 우리 라남노동계급을 믿고 맡겨주었다. 결사의 정신으로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서자. 

이런 일념 안고 라남노동계급이 분발해나설 때 김철노동계급의 마음은 어떠했는가. 

주체화대상공사는 우리 김철이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 사업이다. 라남이 우리를 위해 큰 짐을 지고나섰는데 어떻게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겠는가. 우리가 주동적으로 협력하자. 

이렇게 되여 대상설비제작은 시작부터 기간공업부문의 두 단위사이의 긴밀한 협동작전으로 전개되였다. 

일감이 방대하고 시일이 긴박한 상황에서 라남의 일군들은 김철에 어느 설비부터 먼저 제작하여 보내주어야 주체화대상공사에 지장을 주지 않을수 있겠는가, 이 설비를 제작하는 과정에는 어떤 점에 특별히 유의해야 하는가 등을 문의하면서 선후차와 중점들을 명백히 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라남에 온 김철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제작자들에게 설계상요구를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내부예비를 적극 발동하여 필요한 설비와 자재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지난 8월에 이 사업이 시작되였는데 지금까지 이러한 협의회가 10여차례나 진행되였다고 한다.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이 하나의 자각이 전례없는 협동작전을 낳은것이다. 

이런 사상관점과 기풍은 다른 부문과 단위들에도 필요하며 그렇게 될 때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이 보다 힘있게 진척될수 있다. 

 

경험이 경험을 낳는다

 

한 단위에서 이룩된 경험이 다른 단위에로 이전되면 또 새로운 경험을 낳고 국가적으로 볼 때 더 큰 결실이 이루어지게 된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여러 단위사이의 경험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에서 진일보를 내짚고있다. 

송배전부문을 먼저 보자. 

최근 송배전부문에서는 과학자들과의 협력밑에 전력지리정보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그 과정을 볼 때 긍정하게 되는 점은 국가적으로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이 사업이 지역별, 단위별로 울타리를 치고 전개되는것이 아니라 각 단위들이 서로 사심없이 배워주고 배우면서 좋은 경험을 적극 주고받는 속에 추진되고있는것이다. 

수력발전부문에서는 또 어떠한가. 

수력발전소운영을 보다 과학화하고 전력생산을 끌어올리는데서 의의가 큰 실시간효율측정체계가 허천강발전소와 장진강발전소에 구축된것은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단위들간의 기술교류, 경험교환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벌써 수력발전부문의 여러 발전소에서 이 사업의 결속을 내다보고있다. 

한 단위에서 창조된 좋은 경험이 다른 단위에 이전된다고 할 때 그것은 단순한 모방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최근 순천화력발전소에서는 페가스속의 산소농도를 분석하여 보이라의 연소과정을 보다 과학적으로 조종하는 자동조종체계를 확립하였는데 그 경험을 참작하여 화력발전부문의 여러 단위에서 이 사업이 진행되였다. 그러나 실지 구체적으로 보면 그 매 단위에서 자기식의 독특한 점을 찾아볼수 있다. 

같은 부문에 속한 단위들이지만 구체적실정이 다르고 생산기술공정상에서도 일련의 차이점이 있는것으로 하여 어느 단위나 앞선 경험을 본받는 경우 창조적으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던것이다. 

이렇듯 경제부문에서의 연대적혁신은 곧 경험이 보다 새롭고 풍부한 경험을 낳는 과정이라고도 할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치는 과정에 이룩한 좋은 성과와 경험을 적극 교환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릴 때 경제전반이 더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된다. 

 

어떤 점을 극복할것인가

 

경제부문의 많은 일군들이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새롭게 분발하고있다. 

그러나 연대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는데서 극복해야 할 점들도 있다. 

주되는 장애물은 두말할것없이 본위주의이다. 

본위주의적인 편향에 대하여 말할 때 앞선 단위가 다른 단위들에 경험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전하지 않는것, 협동생산규율을 철저히 지키지 않는것, 중앙공업이 지방공업을 주동적으로 방조하지 않는것 등 일부 부문과 단위에서 이러저러한 형태로 표현되고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현시기 자립경제의 전반적발전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명백히 저애로 된다. 

이러한 편향이 나타나게 되는 기본원인은 일부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속에 아직도 국가적이익이 선차이고 연대적혁신이 우리 경제의 전진방식이라는 관점이 확고히 서있지 못한데 있다. 

이런 그릇된 태도와 일본새는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시급히 극복되여야 한다.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이 연대적혁신의 불길높이 인민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생산을 장성시키는 견지에서 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이 생산적연계와 협동을 원만히 실현할수 있도록 경제조직과 지휘를 더욱 강화해나가는것도 중요하다. 

특히 협동생산과 관련한 필수자재들을 정확히 맞물려주고 생산계획과 공급계획수행정형을 엄격히 장악하고 통제하는 규율을 세워 모든 기업체들이 호상 적극 떠밀어주면서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경제부문의 모든 일군들이 현 단계에서의 우리 당의 경제전략인 정비보강전략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부문과 단위들사이의 유기적연계를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새기고 연대적혁신을 일으키기 위하여 더욱 분발할 때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생산활성화에서 진일보를 내짚은 비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낡은 사상관점과 뒤떨어진 사업기풍,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합니다.》

전기로들의 환원복구, 이것은 부령합금철공장이 높이 세운 생산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결정적인 문제의 하나로 나섰다. 

공장에는 전기로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기로들은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다나니 사실 명색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실태가 이러했지만 지난해초 공장에서 설비들의 환원복구문제가 상정되였을 때 그것을 대하는 일군들의 태도는 하나같지 않았다. 지어 일부 사람들은 생산계획을 수행하는것도 힘에 부친데 어떻게 쓰지 않는 설비들의 보수에까지 낯을 돌리겠는가, 뭐니뭐니해도 당면계획부터 수행하는것이 땅수이다, 자칫하면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격이 될수 있다고 우는소리를 하였다. 

공장책임일군은 이런 근시안적인 태도에 동감할수 없었다. 

조건이 어렵다고 하여 정비보강사업을 등한시하는것은 하나만 알고 둘, 셋을 모르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지금 철강재생산에서 제일 부족한것이 합금철이다. 그런데 이것을 외면하고 현행생산에만 급급한다면 오늘은 한두기의 전기로를 가지고 낮게 세운 계획을 겨우 수행할수는 있어도 내일은 한기의 전기로도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영영 주저앉게 된다. 과연 이것을 용납할수 있는가. 

그때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정비보강사업을 소홀히 한 자신들의 땜때기식일본새를 심각히 반성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후 공장에서는 전기로들은 물론 불비한 설비들의 환원복구와 보수를 다같이 틀어쥐고 내밀 통이 큰 목표를 내세웠다. 

물론 그것은 힘에 부친 과제였다. 하지만 오늘이 어렵다고 생산토대강화를 한순간 늦잡으면 내일은 열걸음, 백걸음 뒤떨어지게 되고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할수 없기에 이곳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설비들의 환원복구와 보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중이 각성하고 달라붙으니 많은 예비가 쏟아져나왔다. 부족되는 합금소재, 철판 등도 해결되고 못쓰게 된 설비들을 살려낼수 있는 방도도 나왔다. 

이때 이곳 일군들이 잘한것은 현존생산토대강화를 단순한 설비보수, 정비가 아니라 기술개조, 대중적기술혁신사업으로 전환시킨것이다. 

어느한 전기로의 기술개건이 그 실례이다. 

이 전기로는 상부구조물들의 수명이 짧고 페가스가 잘 빠지지 않는 등 로운영시 일련의 구조상결함을 가지고있었다. 

공장일군들은 이러한 결함들을 극복하기 위해 전기로를 앞선 기술을 받아들여 새롭게 개조할 대담한 작전을 펼치였다. 

공장의 기술역량은 과학연구집단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전기로의 기술개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었으며 노동자들은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가며 여러 부분품, 장치들을 만들었다. 하여 끝끝내 전기로의 기술개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는 긍정적이였다. 합금철의 질을 높이면서도 생산량을 훨씬 늘이게 되였을뿐 아니라 주변환경을 더욱 개선할수 있게 되였다. 보다 중요한것은 이를 계기로 현존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대하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관점이 새로와진것이다. 

원료준비공정의 현대화, 가열로의 기술개조, 합금철의 인함유량을 떨굴수 있는 기술준비 완성, 자동계량기의 도입 등 공장이 정비보강사업에서 진전을 가져오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공장의 현실은 당의 정비보강전략을 확고히 틀어쥐고 현존생산토대를 확대강화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각 도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건재생산토대강화에 계속 박차를

함경북도에서

 

지방들에서 건재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릴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함경북도에서 건재생산토대강화에 힘을 넣고있다. 

최근에만도 도에서는 능력이 큰 석재생산기지를 새로 일떠세우고 청진스레트공장의 기와생산능력을 2배로 끌어올린것을 비롯하여 자체의 건재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수십개 대상의 공사를 힘있게 내밀었다. 

결과 도에서는 당이 제시한 농촌살림집건설의 첫해 과제를 수행하고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재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의 일군들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벌어지는 중요대상공사에 필요한 건재들을 자체로 원만히 생산보장할 목표밑에 조직사업을 강력히 전개하였다. 여기서 중요하게 내세운것은 현존건재생산토대를 강화하는것과 함께 새로운 건재생산기지들을 일떠세우는것이다. 

전반적인 건재생산실태와 앞으로 대상건설에 필요한 건재소요량과 가지수를 구체적으로 장악한 도의 일군들은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작전밑에 그 실현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도에서는 지방에 흔한 돌로 석재를 만들수 있는 생산기지를 새로 꾸려놓았다. 하여 여러가지 규격과 색갈의 석재를 자체로 생산보장하여 중요대상공사를 힘있게 다그칠수 있게 되였다. 

경성타일공장에서 생산능력을 종전보다 훨씬 끌어올려 농촌살림집건설장들에 더 많은 타일을 보내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이미 능력이 큰 프레스를 설치한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원료공정을 보강하여 타일생산능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도에서는 고무산세멘트공장의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개조에도 힘을 넣어 좋은 결실을 마련하였다. 

도에서는 시, 군들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의 첫해 과제수행과 지역발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여러 대상공사장에 절실히 요구되는 각종 마감건재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이 과정에 경흥군에서 외장재생산능력을 2배로 높이고 화대군에서 보온재생산기지를 꾸린것을 비롯하여 도적으로 수십개의 마감건재생산기지들이 새로 꾸려지거나 생산능력이 종전보다 확장되였다. 

이밖에도 도에서는 신암가구공장개건현대화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여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각종 건구생산을 종전보다 늘일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시, 군들에 있는 10여개의 목재가공기지들의 능력확장공사도 동시에 추진하여 뚜렷한 전진을 안아왔다. 

자체의 건재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도적인 작전은 더욱 심화되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를 호소

 

꾸바외무상 브루노 로드리게스 빠릴랴가 21일 쁠럭불가담운동 상급회의에서 운동의 강화를 호소하였다. 

그는 현시기 국제무대에서 다무주의를 말살하려는 패권적인 시도들이 나타나고있다고 하면서 그에 대처하여 쁠럭불가담나라들은 다양하고 포용적인 기구인 쁠럭불가담운동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집단적인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단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