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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2: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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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연준, 0.75%p 금리인상으로 기울어〉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오는 20~2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p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연준의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1%p 금리인상의 경우,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은 물론 미국 경기를 침체에 빠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준이 이를 주저하고 있으며 0.75%p의 금리인상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월가 JP모간체이스의 미국담당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페롤리는 <연준이 1%p의 금리인상을 하면 미국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며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75%p의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애나웡수석이코노미스트도 <중국과 유럽의 경제가 함께 둔화하는 상황에서 1%p의 금리인상은 현명하지 않다>며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유럽이 침체에 빠지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도 1%p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금리인상폭을 공식발표하고, 30분후 제롬파월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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