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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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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전쟁모의에 미쳐 돌아가는 침략세력들 

7일 국방부주최의 <2022서울안보대화>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주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국제공조 및 접근방향>이다. 행사에서 일방위심의관 오카는 윤석열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며 <궁극적으로는 북한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와 부합하기때문>, <일·남·미의 3각공조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망언했다. 국방부차관 신범철은 <(북한 핵능력고도화움직임은) 한국을 압박하며 한미동맹을 이간하려는 전술적 행보>라고 강변했다. 전미NSC선임부보좌관 후커는 <대북제재이행>을 강요했으며 유럽연합공동안보국장선임보좌관 위르겐은 <비핵화를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떠들었다. 

안보대화가 아니라 침략대화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제목에서부터 그 침략성이 노골화된다. <북비핵화>가 아니라 <전세계비핵화>만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길이며 <북비핵화>는 <북완전파괴>를 불러오는 침략책동이라는 것은 역사가 보여주는 피의 교훈이다. 특히 파국적인 <선비핵화·후경제지원>을 담고 있는 윤석열의 <담대한 구상>을 대놓고 지지하며 <북한의 위협 대응>을 운운하는 일본측 발언이 참으로 불순하고 악질적이다. 미제침략세력의 코리아반도·동아시아핵전쟁책동에 편승해 일군국주의화를 실현하려는 야심이 노골적이기에 그렇다.

미·일·남이 북침모의와 전쟁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1일 3국안보실장회의후 1주일만에 미·일·남북핵대표들이 일본에서 회담을 열고 <북비핵화>를 앞세운 대북침략망언을 내뱉었다. 미북핵대표 성김은 <일본·한국과 협력하면서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떠들었다. 남외교부의 김건은 <담대한 구상>, 일본측의 호나코시는 <비핵시 보상 있을 것>을 기만적으로 망발했다. 한편 8월말부터 1달간 남특공부대소속 150명은 미본토에 위치한 NTC(국립훈련센터)에서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전개하고 있다.

윤석열정부들어 미·일·남3각군사<동맹>이 빠른 속도로 강화되며 코리아반도전쟁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군사적으로 미제침략군대를 중심으로 한 다국적합동군사연습에 남·일이 전적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회의를 빙자한 작당모의를 통해 대북주권침해·침략책동을 노골화하고 있다. <북핵>을 명분 삼아 남코리아전을 획책하는 근원은 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책동이지만 전쟁을 앞당기는 직접적 원인은 윤석열무리의 극악무도한 친미호전망동에 있다. 민족·민중을 배신하고 사대매국·친미호전에 골몰하는 윤석열무리의 청산은 우리민족·우리민중의 앞날을 위한 필수적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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