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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8일 목요일 1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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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알곡소출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며 계속 전진

17일 노동신문은 <<사설> 비상한 각오 안고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각급 당위원회 일군들 현장정치사업 힘있게 전개>, <알곡소출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며 계속 전진>,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 강구>, <애국자의 대부대를 키우는 위대한 품>, <노동계급출신의 첫 상이라고 불러주시며>, <헌신의 하루에 비낀 인민사랑의 세계>, <계급교양>,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에는 공식이 따로 없다>, <기능공중시이자 기술중시>,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혁명적의리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방역능력강화에 박차를 가하자>, <어느 도가 앞서나가고있는가>, <광명과 암흑의 두 세계에서 찾은 진리>, <태풍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에 대하여>, <반드시, 철저히 결산해야 할 일제의 반인륜적죄악>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올해 사업에서 제일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하는것이 농사이다

사설

비상한 각오 안고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는 농사를 올해 경제과업들중 급선무의 하나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사결속을 잘하여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것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위력한 동력을 마련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올해에 특별히 중시하고 반드시 좋은 결실을 이루어야 할 사업은 농사이다.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유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였지만 배가의 분발력을 발휘하며 긴장한 영농일정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였고 연이은 자연재해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지켜내기 위해서도 헌신분투하였다. 

하지만 순간도 탕개를 늦출수 없다. 한해 농사의 운명이 이제부터의 노력여하에 크게 달려있다. 

기상기후조건은 의연히 불리하며 폭우와 많은 비, 해일 등 자연의 광란은 사회주의전야를 시시각각 위협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작물보호대책을 보다 빈틈없이 세우고 비배관리를 잘하여야 좋은 작황을 마련할수 있다. 가을걷이를 다그쳐 생산된 알곡을 제때에 거두어들이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오늘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것은 국가의 존망과 혁명의 전진을 좌우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며 인민들이 제일 해결을 기다리는 절실한 과제이다. 농사를 잘 짓지 못하면 우리의 자존과 존엄을 지켜낼수 없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도 성과를 이룩할수 없다.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국가중대사가 농업생산이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올해에 농업전선에서부터 승리의 통장훈을 불러야 다른 모든 전선에서 이룩된 성과가 더욱 공고한것으로 다져질수 있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어떻게 마무리하는가 하는데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걸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업생산을 책임진 직접적담당자, 주인들이다. 

한가지 일을 해도 책임적으로 잘하는것이 농업근로자의 깨끗한 양심이고 애국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농작물비배관리에 온갖 지성을 다하여야 한다. 논물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여러가지 비료를 시비하여 논벼의 뿌리활성을 높여주며 천알질량을 최대한 늘여야 한다. 층하가 생기고 습해를 받고있는 강냉이밭들에 물도랑을 깊이 째고 통풍과 빛받이조건을 개선하며 영양관리를 잘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여야 한다.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농장들에서는 하천정리와 배수로치기를 잘하고 불비한 하천제방, 해안방조제들을 보수, 보강하여 농작물이 침수피해를 받지 않게 하여야 한다. 강냉이밭새끼줄늘이기와 여러개체묶어주기를 잘하여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피해를 받은 농작물에 여러가지 살균제와 생물활성제, 미량원소비료를 정상적으로 분무해주어 생육상태를 한시바삐 개선하며 불리한 일기조건으로 인한 각종 병해충의 발생동태를 정확히 장악하고 즉시에 구제하여 소출감소를 줄여야 한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수매를 위한 준비를 예견성있게 잘하여야 한다. 뜨락또르와 벼종합수확기, 탈곡기 등 농기계들을 제때에 수리정비하며 강냉이창자와 알곡건조장보수, 중간창고건설을 비롯한 가을걷이준비를 빈틈없이 하여야 한다.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투쟁에 온 나라가 떨쳐나서야 한다. 

내각과 노동성에서는 농촌노력동원시기를 바로 정하고 노력배치를 합리적으로 하며 노력보장과 지원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해당 부문과 연관단위들에서는 농작물생육후반기비배관리와 가을걷이, 낟알털기, 수매에 필요한 영농물자와 설비들을 계획대로 무조건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농사에 필요한 전력을 제때에 원만히 보내주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농촌지원자들은 농업근로자들과 올해 농사를 함께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하루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며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는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도, 시, 군당위원회와 리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올해 농사를 잘 결속하기 위한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주인다운 자각을 높여주며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농장벌이 앙양된 열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도록 하여야 한다. 농촌초급일군들이 농사결속과 관련한 영농공정별작전을 치밀하게 하고 지휘를 잘하여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당적으로 떠밀어주어야 한다. 

모두다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올해 사업에서 제일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하는것이 농사이다

각급 당위원회 일군들 현장정치사업 힘있게 전개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무한한 격동속에 받아안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각급 당위원회 일군들이 들끓는 현장들에 내려가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황해남도당위원회가 사상전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며 농업부문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긴급히 소집한 화상회의를 통하여 치밀한 조직사업을 진행한 도당위원회에서는 호소성이 강한 정치사업자료와 방송편집물을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에 내려보내였다. 도,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은 정치사업자료를 가지고 일제히 현장들에 나가 화선식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 도적으로 140여대의 방송선전차들이 격동적인 집중방송선전활동으로 온 도를 들끓게 하고있다. 

한편 시, 군당조직들에서 한개 농장씩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 방법으로 이르는 곳마다에서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도록 하고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는 큰물과 폭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면서 가을걷이준비를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전개하고있다. 특히 일군들을 부단히 각성분발시키고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전투현장을 차지하고 즉시적인 작전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면서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하여 신의주시와 피현군에서는 위험개소로 장악된 배수문과 방수문들에 대한 보수를 끝내였으며 룡천군과 선천군에서는 많은 노력과 화물자동차를 동원하여 장석쌓기와 제방보수를 결속하였다. 정주시와 곽산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는 침수될수 있는 농경지를 장악하고 배수로, 승수로치기를 진행하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할수 있게 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우선 농장들에 파견된 도,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이 현장정치사업을 단위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주인된 자각을 안고 강냉이층하를 없애고 습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한편 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을 발동하여 농업전선에 대한 지원열의도 고조시키고있다. 현재 도적으로 공장, 기업소, 동, 인민반들에서 동원된 수만명의 지원자들이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농장들을 힘껏 도와주고있는데 그것은 농업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농작물후반기비배관리와 가을걷이준비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게 하고있다. 회령시, 김책시, 온성군에서는 벌써 뜨락또르수리와 낟알건조장보수를 끝내고 그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작전과 지휘도 전투적이다. 

도당집행위원들을 비롯한 도안의 6 000여명의 일군들을 농장, 작업반, 분조들에 파견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기동성있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한편 농작물비배관리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금야군, 정평군을 적극 내세우면서 시, 군별경쟁열의도 부쩍 높여주고있다. 

또한 화상회의를 통하여 가을걷이준비정형을 매일 총화하면서 해당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특히 일군들이 탈곡기개조와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수리에 힘을 넣도록 하고있다. 하여 신흥군을 비롯한 여러 군에서는 계획하였던 탈곡기개조와 뜨락또르수리를 보름동안에 끝내였다. 

각급 당위원회 일군들의 전투적이면서도 기동적인 작전과 지휘는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를 백배해주는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되고있다. 

 

 

 

 

올해 사업에서 제일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하는것이 농사이다

알곡소출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며 계속 전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 격전의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인내하며 농작물보호, 생육후반기비배관리에 힘을 집중하면서 가을걷이준비도 예견성있게 내밀고있다. 

 

비배관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안악군에서 농작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고있다. 

군일군들은 변동되는 기상조건에 맞게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활용하면서 농업근로자들이 농작물비배관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늘 현장에 나가 생육상태를 면밀히 따져보며 해당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취하고있다. 

당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농장들이 비배관리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고있다. 오국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여러가지 영양액과 성장촉진제를 이용하여 잎덧비료주기를 알심있게 진행하는 한편 병충해막이에도 힘을 넣고있다. 월지농장, 룡산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들에서도 논물깊이를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등 논벼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고있다. 

어랑군의 농장들에서 강냉이층하를 없애는데 모를 박고 당면한 영농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흐린 날이 지속되고 해비침률이 낮은 조건에 맞게 빛합성강화제와 영양액에 의한 잎덧비료주기를 적극적으로 하고있다. 특히 농작물생육상태를 포전별, 품종별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잎덧비료주기회수를 정하고 정확히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이와 함께 예찰사업을 강화하여 농작물이 병해충피해를 입지 않도록 책임성을 높이고있다. 

철산군의 농장벌들도 세차게 끓고있다. 

수부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강냉이밭후치질을 깊숙이 하고 물길가시기를 질적으로 하는 등 습해방지대책을 면밀히 세우고있다. 

성암농장 등 군안의 여러 농장에서도 농작물의 빛합성능력을 높이고 성장에 효과가 있는 각종 영양액으로 생육을 좋게 하고있다. 잎색을 따져가며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는 한편 앞선 논물관리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벼뿌리활성을 높이고있다. 

함주군의 농업근로자들이 분발하고있다. 

동봉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장마철피해를 극복하고 농사를 잘 지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열의밑에 농작물생육개선을 위해 애쓰고있다. 

추상농장에서는 포전별, 필지별특성에 맞게 논물관리를 과학적으로 하여 논벼의 뿌리활성을 높여주고있다. 

다른 농장들에서도 논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체계를 더욱 완비하고 농작물영양관리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알곡증산의 담보를 마련하고있다. 특히 논물을 제때에 뽑아주어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에도 벼포기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고있다. 

통천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농작물비배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가을걷이준비를 예견성있게

 

배천군에서 가을걷이준비를 본때있게 내밀고있다. 

군에서는 귀중한 낟알을 한알도, 한이삭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일수 있게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하고있다. 

군일군들이 농장들에 내려가 가을걷이준비가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알려주면서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무겁게 자각하고 분발해나선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이동식벼탈곡기와 뜨락또르수리정비, 탈곡장보수를 질적으로 하고있다. 

결과 군에서는 계획했던 수백대의 뜨락또르와 연결차, 각종 벼탈곡기에 대한 수리정비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태천군에서도 농사결속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군에서는 일군들이 농장들에 나가 농기계들을 수리정비하기 위한 기술적지도를 잘하도록 하고있다. 특히 해당 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농기계수리정비에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도록 하고있다. 

군안의 농장들에서 자체로 부속품을 마련하여 뜨락또르수리정비를 다그치고있다. 

현재 군적으로 각종 탈곡기들에 대한 수리정비가 전부 끝났고 소형벼수확기들도 새로 제작되였다. 

영광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짧은 기간에 가을걷이를 끝낼 목표를 세우고 준비사업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예견성있게 해나가고있다. 

이들은 각종 농기계들의 수리정비는 물론 소농기구준비도 품을 들여 하고있다. 포전도로보수를 다그치고있으며 부림소관리도 잘하여 그 이용률을 높일수 있게 하고있다. 특히 군농기계작업소에서는 이동식벼탈곡기를 더 많이 생산하는데 주력하고있다. 

연안군, 안변군, 천리마구역 등 다른 지역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농기계수리정비를 비롯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를 착실하게 내밀고있다.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 강구

각지에서

 

자연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이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고 관건적인 올해 진군의 승리를 담보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임을 무겁게 자각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최대로 각성하여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국가비상재해위원회 일군들이 최근 나라의 대부분지역에서 재해성기상현상이 자주 나타나고있는데 맞게 각 도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들과의 연계를 보다 긴밀히 하면서 자연재해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지휘하고있다. 위원회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실무일군들이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황해북도와 황해남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파견되여 현지에서 폭우와 많은 비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요해지휘하고있다. 자연재해비상통보체계를 24시간 정상가동하면서 자연재해경보와 위기대응방안을 수시로 알려주는 사업도 보다 강화하고있다. 

평양시에서는 책임일군들이 대동강과 보통강제방의 위험개소들을 현지에서 직접 요해대책하고있으며 수십명의 일군들을 시안의 모든 구역, 군들에 내보내여 침수위험대상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해당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고있다. 

황해북도에서는 일군들이 강하천과 저수지 등 위험지역과 대상들에 나가 주야로 재해방지사업을 조직지휘하고있다. 례성강청년1호발전소 언제의 수위를 긴장하게 주시하면서 책임적으로 관리하여 큰물피해를 막고 농사와 전력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벌리고있다. 도안의 농촌살림집건설장들에서 건설자재들이 폭우와 큰물에 의해 유실되지 않도록 대책을 취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황해남도에서는 도적으로 모든 배수양수설비들의 실태를 장악하고 만가동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도안의 당, 행정, 안전일군들이 큰물위험지역들에 나가 긴장하게 감시근무를 수행하면서 주민들속에 위기대응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특히 모든 농장들에서 이미 대책한 문제들도 다시금 따져보면서 여러개체묶어주기 등 합리적인 대책들을 더욱 면밀히 강구하여 농작물보호에서 빈틈이 없게 하고있다. 이와 함께 해안방조제의 위험개소들을 다시금 따지며 해일피해를 막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평안북도에서도 일군들이 압록강하류지역에서의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지역의 제방을 보강하는 사업을 전투적으로 진행하는 등 도안의 모든 지역과 각급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떨쳐나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고있다. 

함경북도와 함경남도, 자강도와 량강도, 강원도와 남포시, 라선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들에서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폭우와 큰물에 피한 피해를 막는것을 사활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고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분투하고있다. 

 

 

 

 

애국자의 대부대를 키우는 위대한 품

 

며칠전,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에 공헌한 방역 및 보건부문 일군들과 과학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축하해주시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들은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서 위대한 김정은동지 시대의 애국충신으로 한생을 빛내일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고귀한 유산인 내 나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헌신으로 강해지는 내 조국의 모든것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 열화같은 감정이며 우리 조국을 온 누리에 빛내이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인 애국,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고 조국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람, 나라의 존엄과 끝없는 번영을 위하여 목숨바쳐 투쟁하는 인간의 삶은 참으로 고결하고 훌륭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은 우리 인민모두를 조국의 존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해 불같이 사는 참된 애국자로 키우는 한없이 은혜로운 어버이품이다. 

* *

시대와 인민이 자기의 훌륭한 아들딸들에게 주는 가장 값높은 칭호인 애국자,

우리 인민이 지향하는 애국은 수령에 대한 영원한 일편단심이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은 참된 애국자가 지니고있는 모든 사상정신적, 도덕의리적인 품성의 바탕이다.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수령을 충심으로 높이 모실 때 조국의 무궁한 번영을 이룩할수 있으며 자주적인 삶을 꽃피우려는 인민대중의 염원이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 후대관을 가슴깊이 새기고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변함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과 인민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간직하여야 할 소중한 사상정신적양식으로, 주체조선의 부강번영을 위한 가장 위력한 추동력으로 중시하신 김정일애국주의,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민족의 영원한 넋이고 숨결이며 부강조국건설의 원동력이다. 

우리 인민모두가 김정일애국주의를 피끓는 심장에 소중히 간직하고 사회주의조국의 융성번영을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애국적열의와 헌신성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부강번영할 조국의 내일과 대대손손 누려갈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그려보시며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신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앙양묘장을 찾으신 날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 11월 어느날이였다. 

산림복구사업의 절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일군들의 페부를 찔렀다. 

그전에 장군님께서는 나무가 없는 산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면서 우리 대에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노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잘 꾸려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혁명의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사람만이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는 참된 애국자가 될수 있음을 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세계에 접하여 일군들이 받아안은 충격은 이를데없이 컸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중앙양묘장을 찾으시여 후대들에게 수림이 우거지고 백화만발한 조국산천을 물려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한다고 하면서도 장군님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전진을 이룩하지 못한 양심의 가책으로 일군들은 누구라없이 자신을 모질게 채찍질하였다. 그날 일군들은 혁명의 수령에 대한 영원한 일편단심이야말로 조선의 혁명가들의 애국심에서 기본핵임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주체는 애국의 상징이며 그 집대성이다. 

우리의 애국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더욱 높이 추켜드신 주체의 기치로 하여 그 위대한 생활력을 더 높이 과시하고있다. 

위대한 주체사상의 조국, 가장 존엄높은 인민이 사는 이 땅을 강국의 품격에 맞게 이상향으로 꽃피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의 이념이다. 

자기의것을 아끼고 사랑하고 내세울줄 모르며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애국자라고 할수 없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바로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민족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다. 

온 나라에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오늘도 우리식 지하전동차 생산자들이 잊지 못해하는 이야기가 있다. 

주체혁명의 핵심역량, 영웅적노동계급의 본태를 살리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 우리 식의 새로운 지하전동차였다. 

완성된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이야말로 우리의것을 소중히 여겨야 할 때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조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자각으로부터 싹트고 꽃펴나는것임을, 자기의것을 아끼고 사랑하고 내세울줄 모르며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참다운 애국자가 될수 없음을 새겨주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실 때마다 우리의 원료, 우리의 기술로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애쓰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해주시며 그런 사람들이 우리 당이 바라는 애국자들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느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품의 질을 더욱 높여 공장에서 생산하는 상품이 다 명상품, 명제품이 되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며 노동계급의 가슴속에 자기의것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야 그것을 더욱 빛내여나가기 위해 애써 노력할수 있으며 그 길에서 공민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는 자각을 심어주시였다. 

세상에서 가장 고결하고 아름다운 인간으로 찬양되는 애국자,

애국자의 징표를 재는 척도는 그 어떤 직위도 아니고 재산은 더욱 아니다. 생의 한순간한순간 순결한 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투신하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원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맡은 중요대상건설에서 노력적위훈을 세워온 모범적인 군인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위하여 만수대언덕에 나오시였다. 

얼마전 만기군사복무를 마치고도 여러해동안 제대를 미루어가며 부대가 맡은 중요대상건설에서 노력적위훈을 세운 군인들이 인차 제대되게 된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어떤 명예와 대가도 바람이 없이 헌신한 그들을 어떻게 평가해줄것인가를 많이 생각하시다가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것을 약속하시였던것이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것은 처음이였다.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선 그들로 말하면 비록 군사복무를 마칠 때가 되였지만 부대가 맡은 중요대상건설을 무조건 제기일내에 끝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하면서 부모형제들이 기다리는 고향으로가 아니라 새 전투장들로 남먼저 달려가 낮에 밤을 이어 위훈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친 군인들이였다. 그들중에는 벌써 몇번씩이나 제대를 미루어온 군인들도 있었다.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두볼을 뜨겁게 적시는 군인들의 마음까지 합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지휘관들은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그러자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무들이 고맙다고 하는데 사실 인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모범적인 군인들이라고 하시며 오랜 기간 군사복무를 하고도 몇년씩 제대를 미루며 헌신의 자욱을 새겨온 군인들이야말로 당의 강국건설구상을 말로써가 아니라 성실한 피와 땀으로 받들어온 진짜배기애국자들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들을 위하여 바치신 그 시간은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애국자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위대한 영도자, 위대한 스승께서만이 기울이실수 있는 천금보다 귀중한 시간이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고 투신하는 사람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한없이 고매한 뜻이 가슴뜨겁게 파고드는 영광넘친 그 시각 그들모두는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애국자로 한생을 빛나게 살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의 공민이라는 존엄과 영예를 목숨으로 지키는 사람은 참으로 훌륭한 애국자이며 그 생 또한 조국과 더불어 값높이 빛난다. 

사람들은 지금도 주체104(2015)년 8월 어느날 평양국제비행장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을 잊지 않고있다. 2015년 동아시아축구연맹 여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맞다든 강팀들을 여지없이 눌러버리고 연전연승의 체육신화를 창조하여 또다시 영예의 우승컵을 거머쥔 우리의 장한 선수들이 그리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날이였다.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비행장에 나오시여 장한 딸들을 직접 맞아주시였다. 영예의 금메달을 어머니조국에 안고온 우리의 여자축구선수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열렬히 축하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을뿐 아니라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 전체 인민과 군대의 이름으로 다시한번 열렬히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 값높은 생의 자욱을 뚜렷이 아로새긴 체육인들은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체육영웅, 참된 애국자로 주체의 체육강국건설사에 빛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만장약하고 달려도 세계의 앞장에서 달리고 이겨도 통쾌하게 이기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승리하는 주체조선의 체육정신을 체질화할것을 북받치는 격정속에 가다듬은 여자축구선수들. 

애국자, 이는 누구나 바란다고 하여 절로 되는것이 아니다. 

어려서부터 애국의 마음을 키워야 조국과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나가는 참다운 애국자가 될수 있다. 

이런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실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국주의교양을 어릴 때부터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학생소년들은 하나를 배워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배우며 어려서부터 조직과 동무들을 사랑하고 사회를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할줄 아는 소년애국자가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학습장견본들을 보아주시며 공장에 민들레라는 이름을 달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시던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우리는 무슨 이름을 하나 달아도 조국애가 뜨겁게 안겨오고 민족적향취가 한껏 풍기게 달아야 한다. 이제 학습장공장에서 《민들레》상표를 단 학습장을 생산하면 우리 학생들의 가방도 우리의것, 교복도 우리의것, 학습장도 다 우리의것으로 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될것이다.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은 자강력을 키워주는 귀중한 자양분이다….

일군들은 누구보다도 애국심이 높아야 하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실천투쟁속에서 자기의 애국심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누구보다 애국의 열정으로 불타야 하며 언제나 애국투쟁의 선봉에 서서 인민들과 함께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야 한다고,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과 함께 등짐도 지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성실히 일하면 인민들이 다 애국의 한마음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떨쳐나설것이라고 하시며 일군들이 모범이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타일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그곳 일군들은 세계를 앞서나갈 불타는 애국심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연구하면서 아글타글 노력하여 하나하나 훌륭한 열매를 맺고있었다. 

이런 현실을 뜨겁게 대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격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이곳 일군들의 자기 사업에 대한 긍지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 애국심을 보아야 한다. 

일군이라면 앉아서 나라일을 걱정이나 하는 우국지사가 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여 조국을 받드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여야 함을 온 나라 일군들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주신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일 잘하는 일군을 만나시면 애국자의 손이라고 하시며 뜨겁게 잡아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는 사람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애국자이다. 

나의 애국심을 알려거든 나의 실적을 보라!

이런 불타는 일념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애국자들의 무성한 대오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진군로를 따라 질풍노도쳐 달리기에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의 두번째 해인 뜻깊은 올해 영용한 승리자들의 만세함성이 다시금 천지를 진감할것이며 위대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은 더 힘있게 과시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연속참관기

노동계급출신의 첫 상이라고 불러주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에는 천리마시대에 건설에서 기계화, 조립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함으로써 평양속도를 창조하는데 적극 기여한 노동계급출신의 첫 상이였던 최재하동지에 대한 자료도 전시되여있다. 

노동자로부터 나라의 건설사업을 책임진 상으로!

최재하동지의 운명에서의 이러한 극적인 변화는 과연 어떻게 일어났던가. 

주체45(1956)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끝난 때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재하동지를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재하동지가 집무실에 들어서자 마주 걸어나오시며 반갑다고, 동무를 이렇게 찾은것은 동무를 건설상으로 임명한 결정을 알리기 위해서이라고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최재하동지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더우기 어려서부터 전기부문에서 줄곧 일해온 그에게는 건설이란 전혀 생소한 분야였다. 

그의 기색에서 이러한 심중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는 노동계급출신의 첫 상이라고, 자신께서는 동무가 꼭 당의 건설방침을 관철하리라고 믿는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최재하동지는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럴수록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던 잊지 못할 순간이며 그이의 품속에서 성장해온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주체35(1946)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풍의 노동계급을 찾으시고 당시 세포위원장이였던 최재하동지를 만나주시였다. 

장알이 박힌 최재하동지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지나온 그의 생활에 대하여 다정히 물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의 그 손이 이젠 새 조국건설에서 한몫을 단단히 해야 한다고, 마음에 든다고, 동무를 알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최재하동지와 인연을 맺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성장의 걸음걸음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최재하동지가 수풍발전소 지배인으로 사업하고있던 주체37(1948)년 11월초 어느날에는 먼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수풍에까지 오시여 발전소사업을 몸소 요해하시고 걸린 문제들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으며 그를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호수를 배경으로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최재하동지는 우리 나라에서 조립식건설이 《시기상조》라고 하던 반당종파분자들의 궤변을 물리치고 단 14분만에 한세대분의 부재를 조립하는 평양속도를 창조하여 당의 조립식건설방침을 관철할수 있었다. 

혁명전사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은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외진 곳에 있는것이 그의 묘라는 사실을 아시고는 최재하동무는 우리 나라에서 노동계급출신의 첫 상이였다고, 자신께서 늘 믿고 아끼던 사람이였는데 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저런 외진 곳에 묘자리를 택했는가고 하시며 그의 묘를 열사묘지에 옮기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숭고한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최재하동지는 오늘도 당과 인민의 기억속에 노동계급출신의 첫 상으로 영생하는 삶을 누리고있는것이다. 

최재하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태양의 한없이 따사로운 품에 안긴 전사의 삶은 영원히 빛난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헌신의 하루에 비낀 인민사랑의 세계

 

뜻깊은 기념사진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은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 농장을 찾으신것은 한여름철의 무더위가 계속되던 주체105(2016)년 8월 17일이였다. 

가지마다 주렁진 사과알들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사과밭으로 들어서시였다. 이윽하여 사과나무들에 사과들이 많이 달렸다고 거듭 뇌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시종 만족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념사진을 찍자고, 풍요한 사과작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우리 인민들에게 대동강과수종합농장 사과농사가 얼마나 잘되였는가 하는것을 보여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사과들이 주렁진 사과나무앞에 다가서시였다. 

언제나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는 어버이의 진정에 일군들은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과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

그것은 행복의 열매를 풍요하게 가꾸어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면불휴의 노고와 헌신의 세계를 보여주는 역사에 불멸할 화폭이였다. 

 

생산현장에 새기신 자욱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동강돼지공장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비육사의 어느한 생산현장의 출입문을 여시자 공장일군은 다급히 앞을 막아서며 이곳에만은 들어가보시지 말았으면 하는 의향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생산현장의 공기가 나빴기때문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없다고, 들어가보자고 하시면서 그곳으로 들어서시였다. 

무더운 한여름철 누구나 그늘을 찾고 피서지를 찾는 때에도 오로지 인민의 행복만을 생각하시며 헌신의 자욱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는 나라마다 영도자가 있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위해 그처럼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치는 영도자가 과연 그 어디에 있는가.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생산현장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 격정의 소용돌이가 일었다. 

진정 언제나 인민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이어가시는 헌신의 자욱들이 그대로 우리 인민의 행복의 길, 조국번영의 대로를 이루는것 아니랴. 

 

 

 

 

정치용어해설

계급교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세변화에 관계없이 계급교양사업을 계속 심화시켜 전체 인민이 계급적본분을 항상 자각하고 제국주의와 평화에 대한 환상을 철저히 배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계급교양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높은 계급의식으로 무장시켜 계급적원쑤들을 끝없이 증오하며 그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이다. 

사회주의건설과정은 노동계급의 요구대로 자연과 사회와 인간을 개조하여 온 사회를 노동계급화하는 과정이며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한다. 계급교양을 강화하여야 사람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할수 있으며 적아를 옳게 구별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노동계급의 혁명적입장을 견결히 고수할수 있다.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이다. 

적아간에 총부리를 마주댄 첨예한 시기보다 평화적인 환경에서 계급적입장,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는것이 더 어렵고 힘든 법이다. 시련을 이겨낸 인민이라고 하여도 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이지 않으면 정세완화의 기류에 해이되여 계급의식이 마비되고 혁명의 과녁이 흐려질수 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계급교양을 떠나서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은 이미 계급투쟁의 본질과 주적관에 관한 문제, 계급투쟁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과 계급의식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를 비롯하여 계급교양의 중요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다. 

계급교양에서 중요한것은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을 확고한 노동계급적관점, 노동계급의 혁명적세계관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제국주의와 착취계급, 착취제도를 끝없이 미워하고 그것을 반대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도록 교양하는것이다. 제국주의의 침략적, 약탈적본성과 지주, 자본가계급의 착취적본성, 자본주의제도에 비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철저히 인식시키며 부르죠아반동사상과 온갖 기회주의사상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도록 교양하여야 한다. 

우리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계급교양사업을 한시도 늦추거나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계속 심화시켜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야 한다.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에는 공식이 따로 없다

 

군중과의 사업에서 명의가 되라!

이것은 오늘 우리 당이 당일군들앞에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요구이다. 

명의는 같은 체질, 같은 증상이라도 병의 근원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알맞는 처방을 내여 환자의 병을 고쳐준다. 천태만상의 사람들을 교양하여야 할 당일군들이 이런 명의가 되여 매 대상에 따르는 적절한 수단과 방법을 탐구적용할 때 사람과의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에는 공식이 따로 없으며 백명이면 백가지 처방이, 만명이면 만가지 처방이 있어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과의 사업은 창조적인 사업인것만큼 공식이 따로 없습니다.》

당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과의 사업,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이다. 사람들의 심리는 천태만상이며 조건과 환경에 따라 부단히 변하게 된다. 때문에 사람과의 사업을 고도의 창조적인 사업이라고 하는것이다. 

기계를 움직이는데서는 표준조작법이 있을수 있지만 직업과 지식정도, 성격과 취미, 생활경위가 각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당사업에서는 유일처방, 만병통치약이 있을수 없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물을 주고 배고파하는 사람에게는 밥을 주는 식으로 구체적인 대상에 따라 그에 맞는 처방을 내려야 효과를 볼수 있는것이 바로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당사업을 고정된 격식과 틀에 맞추어 할수는 없다고, 어떤 방법으로 하든지 열매를 거두어들이면 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군대처럼 규정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모든것을 맞추어 당사업을 하는것은 다 낡은 틀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대상의 특성에 맞는 처방을 가지고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당대회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지금이야말로 당사업이 그 어느때보다 창조적으로, 참신하게 진행되여야 할 때이다. 

시대는 급속히 발전하고있으며 현실을 보고 대하는 사람들의 사고수준도 비할바없이 높아졌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당중앙이 제시한 방대한 투쟁목표를 점령하자면 당일군들이 대중발동의 묘술과 방법론을 확고히 틀어쥐여야 한다. 대상의 특성에 맞는 처방이 없이 사람과의 사업을 천편일률식으로 한다면 아무리 많은 담화를 하고 강연을 하여도 결국 빈 대포를 쏘는 격으로 되고만다. 

현실을 둘러보면 변화되는 환경과 사람들의 심리에 맞게 당사업을 창조적으로, 능동적으로 해나가는 당일군들이 많은 반면에 기존관념이나 경험에 매여달리면서 기계적이며 실무적인 사업방법에서 의연히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당일군들도 있다. 

당에서는 당일군들이 사람들의 심정과 태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내리먹이는 식, 들이먹이는 식, 가르치는 식으로 사업하는 현상들을 철저히 경계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였다. 

그러나 아직 일부 당일군들은 대상의 준비정도나 구체적인 환경 등을 고려함이 없이 틀에 박힌 강연이나 고정격식화된 담화로 건수나 채우는 교양사업에 치중하고있다. 

당일군들이 대상의 특성을 모르고 사람과의 사업을 형식주의적으로 하면 사람들을 교양하고 혁명과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끼게 하며 그들의 사업에 제동을 걸게 된다. 그런것만큼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히 사업능력과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만이 아니라 당일군의 자격을 판정하는 중요한 척도로 된다. 

모든 당일군들은 사람과의 사업에는 그 어떤 공식이 따로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대상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분공조직을 해도 매 당원의 특성과 우단점을 잘 고려하여 당성단련과 혁명과업수행에 실지 도움이 되게 하여야 하며 담화나 선동을 하고 강의나 강연을 할 때에도 대상의 정서와 심리상태를 예민하게 포착하고 그에 기초하여 감정조직을 능숙하게 해나가야 한다. 

어머니가 아들과 딸에게 하는 말이 다르고 성장단계에 따라 대하는 태도도 다른것처럼 매 사람의 특성과 주어진 환경에 맞게 사람과의 사업을 하여야 한다. 진취성이 강하고 낭만적인 청년들과의 사업, 자식들과 가정생활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들과의 사업, 결함을 범한 사람들과의 사업을 비롯하여 각이한 대상들과의 사업을 그에 알맞는 처방에 따라 진행하여야 응당한 실효를 거둘수 있다. 

어느한 식료공장 초급당일군의 경험을 놓고보자. 

한 여성종업원에게서 결함이 계속 나타나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고 그것으로 하여 그가 늘 우울하게 지낸다는것을 알게 된 초급당일군은 그에 대한 교양사업을 자기가 직접 맡아나섰다. 

여성종업원의 심리에 맞게 비판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그의 우점을 살려 내세워주는 방법으로 교양할것을 결심한 초급당일군은 손풍금을 잘 타고 예술적기량이 높은 그를 군중문화예술활동에 적극 인입시키고 대중앞에서 노래보급도 하게 하였다. 이렇게 그가 항상 명랑한 분위기속에서 일하고 생활하도록 의도적으로 조건을 조성해주고 사람들앞에서 재능을 발휘하도록 떠밀어주는 과정에 그는 결함있는 대상이 아니라 공장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였다. 

이것은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준다. 

사람과의 사업에는 공식이 따로 없다. 해설과 설복의 방법으로 꾸준히 일깨워주기도 하고 때로는 따뜻한 사랑과 정으로, 때로는 원칙적인 비판으로 교양하기도 하면서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것이 당일군의 본분이다. 

당일군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사람과의 사업을 창조적으로 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높은 실력을 지니는것이다. 

작풍만 좋으면 군중과 섭쓸릴수 있고 사람과의 사업을 원만히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성격과 취미, 지식과 준비정도, 나이와 경력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당사업은 사람의 마음속을 꿰뚫어볼수 있는 능력과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요구한다. 의사의 의술이 낮으면 환자치료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 지어 엄중한 인명사고까지 빚어낼수 있는것처럼 당일군에게 인간의 마음을 정확히 투시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아무리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교양사업을 하였다고 하여도 좋은 결실을 볼수 없으며 오히려 목마른 사람에게 물이 아니라 떡을 주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당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매 사람의 사업내용과 생활환경, 성격과 취미, 습성 등을 깊이 파악하며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가, 무엇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가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기술자와 마주앉아도, 예술인과 담화해도, 노동자와 이야기를 나누어도 자연스럽게 언어가 통하고 대화를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있게 해당 부문 사업에 정통하며 현대과학기술과 풍부한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녀야 한다.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창조적으로 해나가는데서 또한 중요한것은 사람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는것이다. 

매 사람의 특성을 일일이 요해하고 그에 맞는 교양방법을 하나하나 찾는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한사람한사람을 교양대상으로가 아니라 자기가 끝까지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어야 할 친자식처럼 여기는 어머니당일군만이 사람들의 속마음을 환히 꿰들고 말 한마디를 해도 구수하게, 정이 푹푹 들게 하여 군중이 스스로 따르게 할수 있다. 

당일군들은 사람들을 실무적으로 대하는 냉담한 태도가 절대로 몸에 배지 않게 경계하며 군중을 가르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수양하여 인간적향기로 민심을 얻고 대중자신이 마음의 문을 열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이 당의 의도대로 사람과의 사업을 창조적으로 해나갈 때 군중을 당의 두리에 더 굳게 묶어세울수 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기능공중시이자 기술중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술자, 기능공대열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기술실무적인 사업으로 대하지 말고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늘어나는 기능공들로 하여 자랑많은 단위들 가운데는 애국편직물공장도 있다. 

실지 공장에서는 기능공대열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높여나감으로써 최근에만도 적지 않은 성과들을 거두었다. 

우리와 만난 이곳 초급당일군은 말하였다. 

땅을 걸구지 않고 알찬 열매를 기대할수 없듯이 기술혁신사업도 마찬가지이다. 기능공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의 역할제고에 관심을 돌리는것만큼 단위의 발전은 큰걸음을 내짚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기능공중시이자 기술중시라고 말할수 있다. 

하다면 이곳 초급당위원회가 기능공들과의 사업에서 중시한 문제들은 어떤것인가. 

우선 기능공육성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심이다. 

여기서 우리가 논하게 되는 관심이란 그 어떤 강조나 호소에 앞서 실천행동으로 일관된 이신작칙을 말한다. 

올해 공장에 종업원들이 새로 들어왔을 때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지난 시기와 달리 공장의 일군들모두가 신입노동자들을 한사람씩 맡아 키울것을 제기하고 그에 따르는 임무분담을 구체화하였다. 

단순히 임무분담으로 그친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요해장악하면서 긍정은 적극 내세우고 부정은 강하게 비판하는 사업을 따라세웠다. 

이 과정에 기능공육성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이 보다 새로와졌고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는 열의가 더욱 승화되였다. 

이와 함께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초급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기능공육성을 위한 사업에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하였다. 

하여 올해에만도 제직직장, 가공직장, 공무작업반 등에서 초급일군들이 기능이 낮은 노동자들을 2~3명씩 맡아 자기의 경험과 지식을 하나하나 배워주어 공장적으로 많은 기대공들이 높은 기능급수를 소유하게 하였다. 

초급당조직에서는 이에만 그치지 않고 일생산총화를 비롯한 여러 모임들에서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공장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하고 강하게 총화대책하면서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을 부단히 각성분발시켜나갔다. 

다음으로 모든 사업에 한한 기능공들의 우선권이다. 

초급당위원회는 기술혁신과 맡은 과업수행에서 모범을 보인 기능공들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영예등록장에도 선참으로 등록하고 평가하였으며 해마다 진행하는 기술자, 기능공모임에서 적극 내세워주었다. 설사 그것이 자그마한 성과라 할지라도 여러 계기와 가능성을 이용하여 널리 소개선전하였으며 물질적평가도 따라세웠다. 

직장별, 작업반별, 기능공별경쟁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은 나날이 높아졌고 그것은 그대로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공장이 맡은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게 하는 튼튼한 고임돌로 되였다. 

이제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고 하는 공장책임일군의 자랑속에 많은것이 담겨져있다. 

기능공중시이자 기술중시라는 관점에서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잘해나가는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조직정치사업은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의 보다 큰 성과를 기약하고있다.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저수확포전을 맡게 된 사연

 

신천군 명사농장 제6작업반 2분조 박은선동무를 두고 농장원들은 일욕심많은 선동원이라고 말하군 한다. 

우연한것이 아니다. 

작업반 1분조에는 저수확포전이 있었다. 

어느날 선동원은 분조원들에게 속생각을 터놓았다. 자기 분조의 좋은 포전을 내놓고 그 저수확지를 맡아 관리하는것이 어떤가 하는 그의 제의에 분조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1분조의 논도 다 우리 작업반, 우리 농장의 논이 아닌가, 제대군인들도 많고 전투력이 강한 우리 분조가 그 땅도 좋은 논으로 만들어 농장의 알곡수확고를 높이면 얼마나 좋은가고 하는 선동원의 말에 공감되여 분조원들은 그에 호응해나섰다. 선동원의 결심을 리당일군들도 지지해주었다. 

이렇게 되여 2분조에서는 1분조가 관리하던 포전을 맡게 되였다. 

그후 선동원은 누구보다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늘 이른새벽 포전으로 남먼저 달려나가 돌과 흙짐을 져나르는 그의 모습은 분조원들을 분발시켰다. 

마침내 분조는 농사짓기 어렵다고 하던 포전을 개량하여 정보당 알곡소출을 훨씬 높이였다. 

저수확포전을 맡게 된 사연, 여기에 깨끗한 애국의 양심과 헌신으로 분조원들을 이끌어나가는 선동원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뜨겁게 비껴있는것인가. 

 

포전머리가 아니라 논판 한가운데서

 

지난 6월 강연선전활동을 벌리기 위하여 장풍군 림진농장에 나간 황해북도직맹위원회 실장 강철수동무는 생각이 깊어졌다. 분초를 다투는 긴장한 작업이 벌어지고있는 때에 일부러 농장원들을 포전머리에 모여놓고 강연을 한다는것은 적합치 않다고 여겨졌다. 아무리 짧은 시간에 강연을 한다고 하여도 영농작업에 영향이 미치는것을 피할수 없었고 더우기 품들여 준비한 많은 자료들을 강연에 이용할수 없었다. 

방도를 모색하던 그는 포전머리가 아니라 논판 한가운데서 강연선전활동을 벌리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주저없이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논판에 들어섰다. 휴대용음향증폭기재를 메고 모내기를 하는 농장원들을 따라걸으면서 강연을 하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을 받아안은 인민들의 감격에 젖은 목소리도 전해주고 방역대전의 제1선에서 분투하고있는 인민군대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투쟁소식도 들려주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어머니당의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모내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농장원들은 온 하루 자기들과 포전길을 함께 걸으며 화선식으로 벌린 그의 강연을 두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강연이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다시한번 되새겨보자

혁명적의리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신념과 의리는 목숨바쳐 지켜야 할 혁명가의 가장 고상한 품성입니다.》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총을 잡고 싸워온 항일혁명투사들은 한결같이 고결한 의리심을 지닌 아름다운 인간들이였다. 

투사들이 지녔던 혁명적의리의 세계에서 가장 고결한것은 자기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이였다. 

항일혁명투사 김일동지는 사령관동지의 걱정을 덜어드리는것을 수령에 대한 전사의 의리로 여기고 싸워온 참된 혁명가였다. 

마당거우밀영에서 그가 중대정치지도원으로 임명되던 날이였다. 사실 연대장이 희생되고 연대정치위원마저 없는 형편에서 그 직무까지 겸임해야 하는 중대정치지도원의 임무는 간단한것이 아니였다. 

그는 새 직무에 임명되자마자 곧 무송으로 떠났다. 

사령관동지께서 거기에 나가있는 1소대의 소식을 몰라 안타까와하시는것을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을수 없었던것이다. 

그는 하루낮, 하루밤사이에 왕복 200리길도 훨씬 넘는 먼거리를 강행군하여 다음날 새벽에는 많은 식량과 무기를 가지고 중대로 돌아왔다. 

그는 배낭을 벗을념도 하지 않고 사령관동지를 찾아가 1소대동무들이 모두 무사하다는것, 1소대와의 연계가 두절된것은 연락임무를 받고 떠난 대원이 중도에서 길을 헛갈린탓이라는것, 지고온 식량과 무기는 1소대동무들이 적을 치고 노획한것과 인민들이 지원한것을 합친것이라는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보고하였다. 

김일동지에게 그곳에 가보라고 명령을 내린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사령관동지의 걱정을 한시바삐 덜어드릴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으려는 한없이 고결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였기에 그는 그 머나먼 길도 단숨에 갔다올수 있었던것이다. 

투사들의 의리에서 또한 중요한것은 혁명동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였다. 

고난의 행군시기였다. 갓 입대한 한 대원은 밤에 우등불곁에서 자다가 저도 모르게 군복을 태웠다. 어떻게나 심하게 탔던지 군복은 몸을 절반도 가리우지 못하였다. 그런 옷을 입고 우들우들 떨면서 대오를 따라서는 그 대원을 본 리을설동지는 하나밖에 없는 자기의 군복저고리를 벗어들고 그 대원에게로 다가갔다. 

《나야 유격대생활에 익숙되였으니 웬만한 추위야 건드리지 못하지.》

이렇게 말하며 그는 고집을 부리는 신입대원의 몸에서 불에 탄 옷을 강짜로 벗기고 자기의 군복을 입혀주었다. 

동지를 위함이라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 혁명가의 응당한 도리라고 생각했기에 리을설동지는 불에 타다남은 그 군복을 입고도 그처럼 모진 추위를 꿋꿋이 이겨낼수 있었다. 

남달리 체소했던 황순희동지가 김철호동지를 사경에서 구원한 이야기도 있다. 

1940년 봄 그는 후방밀영에 들어가 부상병들과 노약자들을 돌봐줄데 대한 임무를 받고 행군길에 올랐다. 그런데 문제는 노상에서 임신중에 있던 김철호동지가 해산을 한것이였다. 갓난애를 감싸줄 한쪼박의 천조차 없던 형편에서 황순희동지는 자기의 솜옷을 벗어 갓난아이를 감싸주었다. 더우기 위급한것은 그 시각 《토벌대》가 달려든것이였다. 

그가 일행과 함께 이 산에서 저 산으로, 이 골짜기에서 저 골짜기로 달리며 끈질기게 추격하는 적들을 완전히 따돌린것은 그로부터 이틀이 지난 후였다. 그러다나니 방금 해산한 몸으로 산판을 뛰여다닌 김철호동지는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말았다. 

애기에게 솜옷을 벗어준 황순희동지는 온몸이 꽁꽁 얼어들었으나 먼저 물부터 끓여 산모의 입에 떠넣어주었다.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김철호동지는 그렇듯 동지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긴 황순희동지의 뜨거운 사랑에 의해 다시 혁명대오에 설수 있게 되였다. 

이렇듯 항일혁명투사들은 동지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그 힘으로 모진 고난을 뚫고헤쳤기에 그처럼 간고한 항일전의 나날에도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방역능력강화에 박차를 가하자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방역능력건설을 다그치는것은 오늘 우리 국가와 인민앞에 나서는 중차대한 과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실시해온 방역정책과 지침들, 축적된 경험과 교훈들을 종합체계화하며 이에 기초하여 우리의 방역을 보다 선진적이고 인민적인 방역으로 완벽하게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이론실천적, 과학기술적문제들에 대한 연구를 계속 심화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국가의 방역체계와 질서를 보다 완비하며 방역역량과 물질기술적수단을 충분히 갖추기 위한 사업들을 예견성있게, 현실성있게 적극 추진하는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특히 힘을 넣어야 할 과제는 전문방역일군들을 양성하고 수준을 높여주며 과학적인 검사측정설비들을 개발장비하는 사업, 전문격리치료시설들을 나라의 곳곳에 꾸리는 사업을 늦추지 말고 계획성있게 밀고나가는것이다. 

최대비상방역전에서의 교훈이 새겨주는것처럼 그 어떤 돌발적인 보건위기에도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실무적자질과 능력을 갖춘 전문방역일군들이 그쯘히 준비되여있어야 하며 선진적이며 인민적인 방역능력건설은 반드시 현대적이며 과학적인 검사측정설비들과 전문격리치료시설들을 비롯한 방역토대를 튼튼히 다질것을 요구하고있다. 

방역, 보건부문 일군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것과 함께 나라의 방역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각지의 제약공장들과 고려약공장들, 의료기구공장들을 현대화하고 능력을 확장하며 의료용소모품공장, 방역의료품공장을 신설하는 사업은 물론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게 전국의 병원들을 현대화하고 약국들을 표준대로 꾸리는것은 전국가적인 관심과 전인민적인 노력에 의해서만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그런것만큼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의 일군들은 국가방역능력건설의 직접적담당자, 주인들은 다름아닌 자신들이라는것을 자각하고 백배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 

방역능력이자 국가의 안전보장능력이며 인민의 생명수호능력이라는 확고한 관점, 나라의 방역능력강화는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국가방역능력건설에서는 뚜렷한 전진이 이룩될것이다. 

 

 

 

 

농업근로자들이 훌륭한 살림집에 들어설 그날을 앞당기자

어느 도가 앞서나가고있는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국각지에서 모든 농촌마을들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이상촌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다. 

인민의 행복과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농촌살림집건설을 당의 의도에 맞게 다그치는데서 모든 도, 시, 군 일군들이 분발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농촌살림집건설정형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이상촌으로 전변시키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전체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사업이며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쳐놓기 위한 정치적사업이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농촌살림집건설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시일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 많은 지역에서 자기의 독특한 멋과 현대성이 응축된 건축물들이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평양시를 놓고보자. 

지금 시에서는 여러 구역, 군에 지역적특성이 살아나면서도 현대성과 건축미학성, 비반복성이 구현된 농촌문화주택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시의 일군들이 건설역량강화를 선차적문제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방법론있게 내밀고있는 점이다. 

시에서 농촌건설을 위한 작전안을 토의할 때 중요하게 관심한것은 기능공문제였다. 

아무리 자재보장조건이 충분하고 건설기재들이 그쯘하다 해도 준비된 건설역량이 미약하면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이런 관점밑에 시의 일군들은 여러 구역, 군건설여단을 편성할 때부터 지난 시기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단련되고 실력을 발휘한 사람들로 지휘역량을 보강하고 건설경험이 풍부한 제대군인들을 망라시키기 위한 사업 등을 방법론있게 전개하였다. 

자강도를 비롯한 여러 도의 시, 군들이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실적을 내고있는데도 역시 자체의 건설역량, 기능공역량강화에 바친 일군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이것은 각 방면에서 준비된 건설역량의 주도적역할과 그 질량적강화가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켜준다. 

지금 여러 지역에서는 자기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생산한 각종 마감건재를 농촌살림집건설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움직임도 적극화되고있다. 

함경남도의 현실이 좋은 실례로 된다. 

지난 시기의 교훈에 비추어 마감건재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도의 일군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이 사업에 주되는 힘을 집중하고있다. 책임일군들부터가 성천강타일공장에 능력이 큰 타일생산공정을 꾸리고 함흥시 흥덕구역 오물처리공장에서 각종 블로크 등을 질좋게 만들어내는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사업을 예견성있게 전개하고있다. 그 과정에 생산된 각종 건재류는 지금 도의 농촌살림집건설에 크게 이바지되고있다. 

평안북도에서 선천군에 새로운 타일생산기지를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 등을 심화시키고있는것도 긍정할만하다. 

이렇듯 자기 고장의 원료원천에 전적으로 의거한 각종 건재의 생산보장은 앞으로의 농촌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이고도 중핵적인 사업의 하나인것이다. 

지금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내밀고있는 도들의 현실을 보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건설수단들이 공사현장들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황해북도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시, 군별로 실정에 맞게 공무기지를 꾸려놓고 혼합기며 휘틀을 비롯한 각종 건설기계와 기공구들을 만들고있는데 지금 황주군 등 여러 지역의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이렇게 마련된 건설수단들이 큰 은을 내고있다. 

하지만 도, 시, 군들에서의 농촌살림집건설실태가 다 같은것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그 속도와 질적측면에서 격차가 존재하고있다. 

현재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앞서나가고있는 지역은 자강도, 평양시, 황해북도, 함경남도, 평안북도이다. 

물론 지역마다 농촌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는데서 조건과 환경이 서로 다르고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격차를 낳는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농촌살림집건설에서도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겠다는 일군들의 사상관점이 성과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으로 작용한다. 

오늘날 나라의 한개 지역을 책임진 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을 위하여 우리 당이 매우 중시하는 농촌살림집건설사업을 강력하게 이끄는 견인기, 능숙한 작전가, 설계가가 되여야 하며 그 과정에 실질적인 결과물을 하나라도 더 많이, 더 훌륭히 내놓는것으로써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각 도, 시, 군의 일군들이 당정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체질화하고 비상한 분발력과 혁신적인 안목으로 온갖 난관을 인내하며 과단성있는 실천력을 발휘할 때 우리의 모든 농촌에는 당의 의도와 요구가 구현된 훌륭한 살림집들이 더 많이 일떠서게 될것이다. 

 

 

 

 

광명과 암흑의 두 세계에서 찾은 진리

한 노과학자의 자서전을 펼쳐보며

 

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가 사회주의 내 조국을 어머니품이라고 노래부른다. 

사회주의는 과연 무엇이기에 우리 인민이 그처럼 애틋한 정을 안고 끝없이 사랑하는것이며 자기의 생명으로, 생활로 굳건히 간직하고있는것인가. 

우리는 그 대답을 광명과 암흑의 두 세계, 두 생활을 체험한 평양의학대학 연구사 박사 부교수 리영은선생의 자서전을 통해서도 찾게 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나서자란 나라나 고향이 아니라 사람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담보되는 곳이라야 합니다.》

《붕-》

배는 일본의 니이가다항을 서서히 떠났다. 조국의 품에 안기는 재일동포들을 태운 첫 귀국선의 고동소리가 이역의 부두가에 우렁차게 울려퍼지였다. 

조국은 저 멀리 아득한 수평선너머에 있었건만 흥분된 마음들은 벌써부터 키돋움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멀어져가는 부두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어린 영은은 불안감을 털어버릴수 없었다. 자기들이 살던 야마구찌현으로부터 귀국선이 정박해있는 니이가다항까지 오는 과정에 겪은 경악할 일들이 떠올라 가슴이 두근거리였다. 

철길우에 드러누워 귀국하려는 사람들이 탄 열차를 저지시키려고 날뛰던 일본우익반동들, 차창밖에 손을 내밀고있던 동포어린이를 납치하는 망동도 서슴지 않은 무뢰한들, 그놈들은 왜 우리가 조국으로 가는 길을 그토록 악을 쓰며 가로막는것일가. 

그는 총련 야마구찌현본부 위원장으로 사업하던 아버지에게 느닷없이 물었다. 

《아버지, 조국에 가면 잘살수 있나요?》

항시적인 굶주림에 시달려, 극심한 가난에 찌들려 파리해진 막내딸을 이윽토록 바라보던 아버지는 나직이 말하였다. 

《우리 조국은 아직 전쟁의 상처를 채 가시지 못했단다. 그래서 곤난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나라를 찾아주시고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신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신다. 그분의 품에 안겨야만 사람답게 살수 있고 너희들의 꿈도 실현될수 있다.》

그날 아버지는 추억하기조차 가슴저미여 좀처럼 입밖에 내지 않던 가정의 불우한 과거사를 어린 딸에게 이야기해주었다. 

일찌기 부모를 여의고 동생과 함께 유랑걸식하던 영은의 아버지는 일제의 마수에 걸려 혹가이도의 한 탄광으로 끌려갔다. 

여기서 그는 하루 16~18시간 마소처럼 혹사당하고는 겨우 서너시간 통나무를 베개로 삼아 쪽잠에 들군 하였다. 어뜩새벽이면 감독놈들이 몽둥이로 그 《베개》를 사납게 두드리군 하였다. 소스라치듯 놀라 깨여난 사람들은 보리밥 한덩이와 소금국 한사발로 끼니를 에우고는 또다시 고역장으로 내몰리우군 하였다. 

굶어죽고 지쳐죽고 맞아죽고 병들어죽고 갱이 무너져 죽는 그 생지옥에서 영은의 아버지는 필사적으로 탈출하였다. 사나운 눈보라가 태질하던 음산한 겨울밤 수십명이 함께 도망쳤지만 피골이 상접한 허기진 몸으로 얼음장이 둥둥 떠다니고 파도가 세찬 해협을 헤염쳐건너오다나니 살아남은 사람은 불과 두명이였다. 

어린 영은이 볼 때마다 몸서리치군 하던 아버지몸의 끔찍한 상처자리는 그때의 모진 고생이 남긴 원한의 흔적이였다. 

고향으로, 조국으로 돌아가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고역장에서 뛰쳐나왔지만 역사에 기록된 그 끔찍한 간또대학살참변을 겪게 되리라고 어이 상상이나 했으랴. 혹가이도에서 탈출할 때 함께 살아남은 동료가 일제놈들에게 참혹하게 학살당하는것을 본 그의 가슴에는 피멍이 들었다. 

아, 이것이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백성의 숙명이란 말인가. 

영은의 아버지는 울분으로 몸부림쳤다. 

원한의 세월은 드디여 끝장나고 조국이 해방되였다. 동포들과 함께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해방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친 영은의 아버지는 야마구찌현에서 선참으로 애국운동의 봉화를 추켜들었다. 

재일조선인들의 애국열의가 높아가는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던 일본반동들은 모략사건을 조작하고 영은의 아버지를 철창속으로 끌어갔다. 

악착한 놈들은 그것도 성차지 않아 그의 집에 불을 질렀다. 그때 방안에 갇혀있던 영은의 언니가 화상을 입고 앞을 못보게 되였다. 

그의 가정형편은 더욱 비참해졌다. 철창속에 갇힌 아버지를 대신하여 여섯 자식을 먹여살리느라 밤새워 삯바느질을 하는 어머니에게서 학비같은것은 도저히 기대할수 없었다. 추운 겨울날 영은은 언 손을 호호 불며 손수레를 끌고 탄덩이를 주으러 다니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런데 아버지는 조국에 가면 이역에서 얼어들었던 가슴이 봄날의 눈석이마냥 녹는다고 말하는것이 아닌가. 영은의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다. 

마침내 첫 귀국선이 조국의 기슭에 닻을 내리였다. 마중나온 조국인민들도 울고 그립고그립던 조국땅에 돌아온 동포들도 울었다. 아버지의 손목에 이끌려 조국땅을 밟던 그날 소녀는 미처 다 알수 없었다. 얼마나 따사로운 품에 안기는것인지. 

영은의 가정에 평양시 중심부의 해빛밝은 집이 차례졌다. 

이불장에 가득찬 이불이며 쌀독에 그득한 백미, 가마에서 뿜어져나오는 후더운 김발…

아늑하고 아담한 살림집에 들어선 영은의 남매는 연방 탄성을 터치였다. 

영은의 아버지는 다 자란 자식들을 제일 어렵고 힘든 초소에 세워달라고 간청하였지만 어머니당에서는 그들모두를 대학으로 불러주었다. 

일본에서 머리가 좋은것으로 소문났지만 집이 가난한데다가 조선사람이라는 죄 아닌 《죄》까지 들씌워져 대학갈 꿈도 꾸지 못하던 영은의 남매가 줄줄이 대학교정에 들어섰다. 

일본에 있을 때 앞 못보는 여동생에게 돌을 던지며 놀려주는 왜놈새끼들과 맞붙어 매일같이 피투성이되도록 싸우던 맏오빠가 먼저 대학에 갔다. 

일본에서 수재로 손꼽히웠지만 대학은 고사하고 험한 토목공사장에서 고역에 시달리다가 손가락까지 잘리웠던 둘째오빠는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여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학급에서 공부하는 행운을 지니였다. 

일본반동들의 악행으로 두눈을 잃었던 언니도 은혜로운 조국의 품속에서 광명을 되찾고 대학에 입학하였다. 

어린 영은도 재능을 활짝 꽃피우게 되였다. 일본에서 우리 동포여성들이 조선치마저고리를 떨쳐입고 환희의 노래춤무대를 펼칠 때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던 소녀는 소원대로 예술체조를 하게 되였다. 

평양학생소년궁전이 창립되던 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은의 훈련모습을 보아주시면서 참 잘한다고 치하해주시였다. 궁전을 찾으실 때마다 그의 출연을 보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린 학생인데 참 잘한다고 몹시 대견해하시면서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그는 과학탐구의 길에 들어섰다. 태양의 은혜로운 해빛은 애국의 씨앗을 움틔우고 꽃피워 열매맺게 해준 사랑의 활력소였다. 

어머니조국의 사랑과 은정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리영은선생은 한계단한계단 탐구의 탑을 쌓아나갔다. 과학에 한생을 바치려는 사람들은 과학자가 되기 전에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겨안고 그는 우리 나라에 흔한 원료로 효능높은 약품들을 수많이 만들어 환자치료에 이바지하였으며 《다시마박사》라는 정다운 호칭으로 불리우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올린 충성의 편지들을 보아주시고 사랑의 친필을 남기시였다. 한생을 변함없이 참된 의학자로 살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리영은선생은 이국의 침침한 뒤골목길을 헤매여야 했던 수난의 세월이 돌이켜져 눈시울이 축축히 젖어들었다. 그가 살던 자본주의이역은 거리에 불빛이 현란하여도 인간의 마음속에 빛이 없는 암흑의 나락이였다. 

인생의 계단을 오르고오르며 받아안은 그 사랑, 그 은혜에 보답할 일념이 더더욱 불타올라 그는 오늘도 젊은 과학자들 못지 않게 과학탐구에 열정을 기울이고있다. 

젊은 시절 동서해의 수천리 바다기슭을 편답하며 연구사업을 하던 그 걸음으로 최근년간에는 높고낮은 산발들을 넘나들며 쓸모없이 버려지던 버럭으로부터 효능높은 약품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리영은선생은 자주 생각한다. 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품이 아니였다면 어찌 오늘의 내가 있을수 있겠는가고. 조국의 품속에서 늠름하게 성장한 자식들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은 더욱 깊어진다고 한다. 

광명과 암흑의 두 세계를 체험하면서 노과학자가 사무치게 새긴 진리는 위대한 사랑의 해빛으로 천만사람들의 삶을 행복의 열매로 주렁지우는 곳이 바로 사회주의 내 조국이라는 그것이다. 

이것은 비단 그만이 아니라 태양의 품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의 심장의 웨침이다. 

 

 

 

 

《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1)

태풍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에 대하여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는 태풍, 사태, 지진, 산불을 비롯한 주요재해성현상들이 발생하는 경우 모든 공민들이 알고있어야 할 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에 대한 해설자료를 작성시달하였다. 

해설자료에는 우선 태풍의 본질과 특징, 위기대응에서 나서는 문제들이 밝혀져있다. 

태풍이란 북서태평양의 열대바다우에서 발생하여 강하게 발달한 최대바람속도가 17.2m/s이상인 열대저기압을 말한다. 

규모는 크기와 세기로 표현된다. 

태풍의 바람은 중심부근에서 세고 주변으로 가면서 약한데 25m/s이상의 센바람이 부는 영역을 폭풍구역, 15m/s의 바람이 부는 영역을 강풍구역이라고 한다. 

강풍구역의 반경이 500~800km일 때 큰 태풍, 800km이상은 초대형태풍이라고 한다. 

태풍의 세기는 최대바람속도가 17.2m/s이상일 때는 태풍, 25~33m/s일 때는 강한 태풍, 그이상이면 매우 강한 태풍이라고 한다. 

중심기압이 내려갈수록 강해지며 1년에 27번정도 발생한다. 

태풍은 주변의 대규모대기흐름을 따라 이동하는데 그 흐름이 계절에 따라 변하므로 경로도 계절에 따라 변한다. 

7월이나 8월에 태풍이 우리 나라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태풍의 기본특징은 센바람과 함께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다는것이다. 

센바람은 건물들과 시설물들을 파괴하고 나무나 농작물을 쓸어버리며 바다에서 무서운 힘을 가진 파도를 일으켜 부두를 들이치고 선박들을 침몰시킨다. 

쏟아져내리는 폭우에 의해 큰물이 나거나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태풍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자기 주변에 센바람에 의해 피해를 일으킬수 있는 대상들인 전주나 홀로 서있는 나무, 철탑, 지붕 등 어떤 위험대상들이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태풍경보를 받으면 전주나 독립수들이 센바람에 넘어지지 않게 벌줄 또는 버팀대를 설치하며 지붕들은 날려가지 않게 든든히 고정하거나 모래마대 등을 지붕우에 올려놓아야 한다. 철판지붕인 경우 50kg이상인 모래마대를 올려놓아야 한다. 

지대가 낮은 지역에 위치한 마을과 집들에서는 배수체계를 점검보수하여야 하며 배수문과 배수양수장관리를 맡고있는 단위들은 태풍피해로 전력보장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가동할수 있게 2중전원보장체계를 세워야 한다. 

배들은 항행을 중지하고 해사감독기관의 지휘밑에 질서있게 안전수역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태풍경보를 받으면 인원과 윤전기재들의 유동을 삼가하여야 한다. 

창문을 닫거나 밖으로 창문에 널판자를 치고 전기스위치를 꺼야 하며 베란다난간에 올려놓은 화분을 비롯하여 떨어질수 있는 물건들을 안전한 곳에 내려놓아야 한다. 

태풍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서는 다음으로 대피준비를 잘하여야 한다. 

의약품을 비롯하여 물과 식품들을 준비하며 대피시에는 될수록 장화를 신어야 한다.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더 세고 해일이 일어나므로 바다가로부터 육지쪽으로 될수록 멀리 그리고 더 높은 지대로 대피하여야 한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수 있는 고층건물에서 산다고 하여도 1층 또는 2층으로 대피하는것이 좋다. 

지붕의 철판이 날아난다고 하여 지붕에 올라가지 말아야 한다. 

비바람을 피한다고 하면서 독립수밑에 들어서거나 고층건물아래로 다니는것을 삼가하여야 한다. 

 

 

 

 

반드시, 철저히 결산해야 할 일제의 반인륜적죄악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의 역사는 조선인민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만을 가져다준 죄악의 역사로 얼룩져있습니다.》

해마다 8월 15일을 맞을 때면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의 환희를 되새김과 동시에 지난날 동서고금에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여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더더욱 누를길 없어한다. 

일제는 40여년간에 걸치는 조선강점기간 우리 인민에게 영원히 아물수 없는 원한의 상처를 입힌 조선민족의 철천지원쑤이다. 일제는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 줴치면서 수많은 파쑈악법들을 조작공포하고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조선사람을 말하는 동물, 값눅은 노동력으로밖에 여기지 않은 일제는 중일전쟁도발이후에만도 수많은 조선청장년들을 대대적으로 강제연행하여 총알받이, 노동노예로 만들었다. 그 수는 무려 840만여명에 달하였다. 일본에만도 혈육들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이 수십년세월 그대로 내버려져있으며 고령에 이른 피해자들도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고있다. 일제는 20만명의 조선여성들을 유괴, 납치하여 일본군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으며 저들의 추악한 만행을 은페하기 위하여 그들 거의 모두를 학살하는 야수적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넋과 유구한 전통, 유산과 재부를 깡그리 말살하기 위한 일제의 책동 역시 역사에 그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악랄한것이였다. 일제는 강점초시기부터 조선인민을 철저히 노예화하며 민족성을 말살하는것을 국가시책으로 삼고 이를 위해 식민지통치기구들을 총동원하였다. 초보적인 륜리도덕도 모르는 파렴치하고 잔악무도한 일제강도들은 왕릉을 비롯한 수많은 고분들을 무참히 파괴하고 귀중한 문화유물들을 닥치는대로 약탈해갔다. 

나중에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말과 글마저 없애버리려고 하였다. 침략자들은 조선총독부, 도청, 군청, 면사무소, 경찰서, 주재소, 파출소 등 행정, 경찰기관은 물론 헌병까지 총동원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걸쳐 조선어를 말살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일제의 조선어말살책동은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을 빼앗는 《창씨개명》에로 이어졌다. 이에 응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국민》, 《불온분자》로 몰아 박해하고 징용, 징병, 《보국대》 등의 첫째가는 선발대상으로 삼는 등 그 수법은 참으로 지독하고 악착하였다. 

역사는 일본제국주의처럼 무차별적인 학살과 약탈을 감행하다 못해 성과 이름까지 빼앗고 여성들을 군대의 성노예로 끌어다 민족의 넋과 혈통마저 없애버리려고 책동한 잔인무도한 침략자를 알지 못하고있다. 

피로 얼룩진 《욱일기》를 날리며 해외침략의 길에 나섰던 일본제국주의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패망한 때로부터 70년이 훨씬 지났다. 하지만 일본은 오늘까지도 지난날 감행한 그 모든 범죄행위들에 대해 똑똑한 사죄와 반성조차 하지 않고있다. 오히려 범죄의 역사를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하면서 극악한 살인마들을 《영웅》으로 떠받들고 새세대들에게 국수주의사상을 주입하여 《대동아공영권》의 헛된 꿈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조선민족을 말살하기 위해 미쳐날뛴 일제의 죄악은 아무리 세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용서할수 없으며 일본은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 

우리 인민은 일제가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저지른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을 반드시, 철저히 결산하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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