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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22: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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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상최악의 위기를 이겨낸 불굴의 정신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자

13일 노동신문은 <<사설> 사상최악의 위기를 이겨낸 불굴의 정신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자>, <시시각각 따져보며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배수체계의 완벽성보장에 역량을 집중>, <생육개선을 위한 대책을 과학적으로>, <신념의 강자만이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인민이 안겨사는 따뜻한 사랑의 품>,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인재중시는 지역발전의 지름길>, <투쟁의 불씨>, <나라의 송전선을 굳건히 지켜>,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최대비상방역체계가 해제된데 맞게 방역조치 조정, 긴장강화된 정상방역체계 가동>,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실현은 반제혁명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다>, <서반구에서 사회주의를 변함없이 고수하고있는 꾸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한 자료>, <미국의 인권침해죄행을 규탄>, <운반로케트 발사>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사상최악의 위기를 이겨낸 불굴의 정신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자

 

승리는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영도밑에 우리 인민은 불굴의 신념과 강의한 인내, 불패의 단결로써 국가와 자기자신의 안전과 안녕, 사랑하는 자식들의 건강과 웃음을 지켜내고 최대비상방역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두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탁월한 사상과 불면불휴의 위민헌신으로 오늘의 값비싼 승리를 안아오시여 조국의 안전과 우리모두의 생명을 지켜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이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를 이겨내고 끝끝내 되찾은 안정과 평온을 기쁘게 확인하는 이 시각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영내에 유입되였던 신형코로나비루스를 박멸하고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쟁취하였음을 선포합니다.》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유입되는 최중대비상사건이 일어난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새로운 형태의 전쟁의 시작이였다. 대유행전염병이 발생한 때로부터 90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세계의 그 어느 나라 지어 의학이 발전되였다고 자처하는 나라들에서도 전염병전파상황을 통제관리하지 못하고있는 현실은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이 얼마나 가열처절한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우리 국가는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던 감염증을 제때에 억제하고 짧은 기간에 방역에서 완전히 안정을 되찾은 나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이것이 엄혹한 방역전쟁의 나날 전체 인민이 다시금 깊이 새긴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삽시에 온 나라를 휩쓸던 열병이 다름아닌 악성전염병이라는것이 확증된 지난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성된 방역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원칙과 과업, 방도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되고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를 비롯하여 방역전의 승세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이 끊임없이 강구되였으며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이 멈춤없이, 활력있게 진행되였다. 

이 나날 아파하는 인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피타는 사색과 노고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귀중한 인민의 생명을 지켜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쏟아부으신 심혈은 연일 소집된 중요당회의들에서 제시하신 대책과 방도들에도 어려있고 불철주야 방역전장들을 찾으시며 가르쳐주신 명철한 방략들에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의하여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받고 인민군대의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수도의 약국들에 급파되고 긴급해제된 전략예비의약품들이 인민들에게 사랑의 불사약이 되여 속속 가닿게 되였다. 

전염병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약국들을 밤깊도록 돌아보시며 즉시적인 비상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은 전체 일군들에게 자기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하고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되새겨주며 백배로 분발하게 하였다.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하시며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은 온 나라에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이 차넘치게 하고 전민항전, 전민합세의 기세를 더욱 고조시킨 근본원천이였다. 방역전쟁에서의 승리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영도, 희생적인 헌신이 떠올린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다. 

최대비상방역기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살며 투쟁하는 무한한 행복감으로 가슴끓이며 혁명의 위대한 스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계시여 우리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믿음을 더욱 굳게 가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그길에서 모든 영광을 맞이하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절대불변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 이것이 방역전쟁을 이긴 승리자들의 강렬한 지향이고 의지이다. 

이번 방역전쟁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당과 정부의 결정이 철저히 실행되여 보다 강도높은 방역규율과 질서, 기강이 확립되였다. 전체 인민은 방역대전의 참전자, 직접적인 담당자라는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당과 국가의 방역조치들에 절대복종하고 서로 통제하고 방조하면서 방역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준수하는 전사회적인 분위기를 비상히 고조시켰다. 

전국의 수많은 의료일군들이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고 현장에서 침식하면서 치료사업에 온갖 정성을 다하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의약품과 방역물자, 식량, 자금 등을 방역 및 치료예방기관들과 전쟁노병, 영예군인가정,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는 진정어린 소행들이 수없이 발휘되였다. 자기보다 동지들과 이웃들,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더우기 자기는 배를 곯으면서도 성의를 다 바친 이런 미덕의 세계는 결코 돈이나 재부로써는 진가를 헤아릴수 없는 우리 사회의 화목과 인간적유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온 나라가 당과 정부의 두리에 일심일체를 이루고 한결같이 움직이며 집단주의에 기초한 덕과 정이 국풍으로 되여있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과 위력이 있으며 이것은 유례없는 방역위기를 용이하게 타개하고 대승을 가져올수 있게 한 무궁무진한 힘이였다. 남들은 도저히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더 높이 떨쳐나갈 때 우리는 밝은 미래를 더욱 앞당기고 바라는 모든것을 다 이룰수 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방역전쟁에서의 승리를 공고히 하면서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올해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보란듯이 열어나가야 할 책임적이고도 방대한 전투적과업이 나서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현명한 영도밑에 돌발적인 악성전염병사태를 최단기간내에 평정한 승리를 새로운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승화시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며 총비서동지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하면 천사만사가 다 잘된다는것이 방역대전을 통하여 우리모두가 다시금 심장깊이 쪼아박은 철리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 언제나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쳐야 한다. 온 나라를 휩쓴 돌발적인 방역위기를 석달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완전히 제압하고 사랑하는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결사수호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업적을 심장깊이 새기고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충실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화하고 당중앙의 유일적영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규율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방역사업에서는 사소한 방심과 해이도 허용하지 말고 고도의 긴장성을 견지하여야 한다는것이 보건위기를 겪으면서 찾은 중요한 교훈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설마가 아니라 만일이라는 자세에서 세계적으로 악성전염병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해이와 방심을 철저히 경계하고 방역규율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엄격히 지켜야 한다. 자만방심, 자체위안이 지금까지 악전고투하며 이룩해놓은 귀중한 성과들을 한순간에 말아먹고 또다시 심각한 도전과 위기를 몰아올수 있다는것을 똑바로 새기고 누구나 방역전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우리 인민특유의 고도의 조직성과 자각적일치성을 견지하며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 오늘의 성과와 승리를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 

나라의 방역초소들을 지켜선 전투원들은 국경과 전연, 해안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방역사업에서 사소한 공간과 허점도 나타나지 않도록 최대로 각성 또 각성하여야 한다. 

방역, 보건부문의 일군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제일가는 재부로 간직하고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방역전의 일선참호를 지켜선 중대한 사명감으로 심신을 불태우며 우리 당정책과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방역실천, 보건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우리 인민들이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가장 훌륭한 보건제도, 방역제도의 실질적인 혜택과 보호를 받으며 무병무탈하고 건강장수하는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려는 당중앙의 구상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당의 붉은 방역전사, 보건전사가 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방역대전에서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사회주의건설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야 한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명령과 지시를 당중앙의 요구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철저히 실행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방역정책으로 전체 인민을 튼튼히 무장시키며 누구나 사업과 생산활동, 생활을 철저히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진행해나가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국가방역능력건설사상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방역능력, 위기대응능력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그 어떤 위협과 도전에도 주동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어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변화된 방역형세와 주객관적조건에 맞게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여 당이 제시한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야 한다. 최대비상방역전에서 발휘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더욱 발동하고 승화시켜 온 나라에 창조와 혁신의 불길, 집단적, 연대적혁신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 사상최악의 위기속에서 정상사업을 유지하고 발전속도를 보장한 귀중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찾은 결함과 교훈을 소중한 밑천으로 하여 부문과 단위발전을 촉진시켜나감으로써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한다. 

우리는 시련속에서 더욱 강해졌으며 그 어떤 도전과 난관도 딛고 더욱 힘차게 전진비약할 과감한 용기와 자신감으로 충만되여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으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자.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며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시시각각 따져보며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이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다. 현재 폭우와 많은 비가 자주 내리고있으며 해일도 예견되고있다. 이런 불리한 기상조건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순간의 해이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시시각각 따져보며 각종 피해를 막는데 만전을 기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데서 중요한것은 당면하여 탕개를 늦추지 말고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애써 가꾼 농작물을 철저히 보호하는것이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사소한 공간이나 허점도 나타나지 않도록 늘 의심하고 고민하면서 완강하게 실천하는 높은 책임성, 한가지 일을 해도 농작물보호를 먼저 생각하고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기어이 수행하기 위해 비배관리를 깐지게 해나가는 주인다운 기풍과 애국적헌신성이 계속 남김없이 발휘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이 백배로 분발하는것이 중요하다. 

신들메를 잠시나마 풀고 탕개를 늦추면 순간에 농사를 망치게 되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일군들은 옳바른 위기대응의식을 가지고 자연피해방지사업에서 편향이 없는가를 수시로 따져보면서 부족점을 즉시 퇴치하고 큰물 및 태풍예보와 장악보고, 비상동원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 저수지, 배수갑문, 배수양수장을 비롯한 주요대상들에 대한 전기와 통신보장에서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에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자연과의 전쟁에서는 그 어떤 요행수도 바라서는 안되며 또 있을수도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는것이다. 

이제라도 당장 무더기비가 쏟아지고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다는 생각을 항상 앞세우고 포전과 물길 등을 빠짐없이 돌아보면서 대중을 부단히 각성시키는것과 함께 농작물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서 이신작칙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이야말로 오늘의 현실이 바라는 일군들의 일본새이다. 

일군들이 농작물을 보호하는데서 형식적으로 일하지 않았는가, 어려운 조건에 빙자하면서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할 일도 외면한적은 없는가를 늘 돌이켜보며 긴장성을 계속 유지하여야 한다. 특히 만성병에 사로잡혀 탕개를 풀어놓고있는 그자체가 엄중한 후과를 낳게 하는 장본인이라는것을 항상 자각하고 열백가지 경우를 다 타산하면서 일판을 전개하여야 한다. 

각종 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며 비배관리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부단히 방도를 모색하는 기풍을 일관하게 견지할 때 자기 지역과 단위의 알곡생산계획수행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질수 있다. 

농사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것이 중요하다. 

한해 농사의 성패가 좌우되는 관건적인 오늘의 하루하루를 떳떳이 총화지을수 있게 아글타글 애쓰는 사람이 바로 당의 뜻으로 사는 실농군이다. 

농업근로자들은 우리 혁명의 연대들에 배출된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워 불굴의 의지를 백배하며 자연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농작물의 좋은 생육을 보장할수 있게 농업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마음의 탕개를 더욱 든든히 조여매고 각종 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며 비배관리를 마지막까지 책임적으로 하여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해야 할것이다.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며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배수체계의 완벽성보장에 역량을 집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각지 농촌들에서 큰물과 폭우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긴장하게 진행하고있다. 

특히 배수체계를 원만히 가동시켜 농경지침수를 막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시, 군들에서는 하천정리를 다그치고 배수시설들에서 불비한 점이 없도록 하며 폭우가 내리는 경우 저수지의 안전성을 담보할 대책들을 철저히 세우고있다. 

송림시에서는 배수문과 배수양수설비들의 상태를 수시로 알아보고 필요한 조직사업을 즉시적으로 하고있다. 하천제방과 배수로상태도 면밀히 따져가며 물빼기를 지장없이 진행할수 있게 하고있다. 

재령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최대로 각성하여 큰물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이미 진행한 배수로치기, 배수양수기수리정비, 제방뚝보강사업에 만족함이 없이 큰물피해막이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올해를 자랑찬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일 한마음으로 배수로에 쌓인 감탕을 쳐내고 뚝을 보강하면서 농작물이 큰물피해를 입지 않게 하고있다. 

안악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한순간도 탕개를 늦추지 않고 저수지, 관개물길, 하천제방들에 있는 배수문을 비롯한 시설물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불비한 개소들을 제때에 대책하고있다. 

함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한해 농사의 성패가 좌우되는 때 순간의 해이나 방심도 알곡생산에 막대한 지장을 줄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물길가시기를 실속있게 하여 물이 쭉쭉 빠질수 있게 하고있다. 

사동구역에서 큰물과 비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구역안의 농장들에서 배수로와 중소하천들에 대한 바닥파기에 힘을 넣고있다. 

온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해안방조제와 구조물들을 전반적으로 따져보며 해일과 태풍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막거나 최소화할수 있게 적실한 대책들을 세우고있다. 

배수체계의 완벽성을 보장하여 큰물과 폭우, 비바람으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은 계속되고있다.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며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생육개선을 위한 대책을 과학적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계획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여야 합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불리한 일기조건을 극복하고 농작물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하기 위한 과학적인 비배관리대책을 세우고있다. 

정주시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자주 오는 조건에서 농작물의 빛합성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 

논벼에 이삭이 패는 시기 빛합성능력이 떨어지면 정보당소출을 높일수 없기때문에 이들은 비배관리에 보다 많은 품을 들이고있다. 특히 논벼의 생육을 추켜세우기 위한 적실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시에서는 효능높은 영양액보장대책을 앞세우면서 며칠간격으로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고있다. 

황주군의 농업근로자들도 논물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논벼의 뿌리활성을 높이면서 영양상태를 적극 개선하고있다. 논물관리공들이 논벼의 생육상태에 맞게 포화수식, 간단물대기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면서 병해충예찰사업도 강화하고있다. 

길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농작물의 층하를 없애기 위해 포기마다 정성을 기울이며 비배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고있다. 

일군들은 전반적인 포전들의 농작물생육상태를 따져보고 층하가 심한 경우에는 대용광물질비료를 주고 성장촉진제, 영양액을 분무하도록 기술지도에 힘을 넣고있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포전별, 필지별 농작물생육상태에 맞게 잎덧비료주기를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정평군에서 비가 많이 오는 조건에서 습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있다. 

농장들에서는 밭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후치질을 깊숙이 해주고 포전끝을 터쳐주어 물이 고이지 못하게 하고있다. 또한 물도랑을 제때에 가셔내면서 비가 내리는족족 빠질수 있도록 하고있다. 

 

 

 

 

신념의 강자만이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역사의 새시대를 개척하는 가장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 불멸의 전통을 창조한 항일혁명선열들,

혁명의 계승자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우는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마련한 항일혁명선열들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6년전 4월 어느날의 일을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게 된다. 

우리 당이 준엄한 조국보위전, 사회주의수호전을 치르며 주체혁명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켜온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게 되는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혁명의 길은 하루이틀 가야 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라고, 이길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고 예견치 않았던 가시덤불이 가로놓일수도 있다고, 신념이 확고하지 못한 사람은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조성될 때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낙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고, 신념의 강자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수 있다고 귀중한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혈전만리를 헤친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이 지니였던 혁명적신념을 떠나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조국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지니고 피어린 항일대전을 백절불굴의 의지로 수놓아온 혁명선열들,

언제인가 신념의 강자들인 투사들을 뜨겁게 추억하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일 그때 그런 신념이 없었더라면 한두해도 아닌 20여년동안 풍찬노숙하며 일제를 때려부신 항일혁명의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태여나지도 못하였을것이라고,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있었기때문에 항일혁명투사들은 눈물겨운 아픔도, 견디기 어려운 고통도 이겨내고 그처럼 어려운 혁명의 길을 동요나 변심이 없이 끝까지 걸어올수 있었다고, 그런 의미에서 항일혁명투쟁은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이긴 혁명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이 중중첩첩으로 겹쳐드는 난관을 뚫고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는 근본비결은 혁명적신념의 불변성, 확고한 계승성에 있다. 

혁명전통이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 혁명적재부인것처럼 신념도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끝없이 벼려나가야 할 혁명가의 참된 삶의 초석이다. 

마두산혁명전적지와 더불어 전해지는 신념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모두에게 혁명의 심원한 원리를 가슴깊이 새겨주고있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이 구호문헌앞에서 우리 혁명의 긍지높은 노정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혁명은 곧 신념이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 신념을 버리면 혁명을 할수 없다. 혁명가는 설사 절해고도에 홀로 떨어지고 적들의 총구앞에 선다고 하여도 절대로 혁명적신념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다. 

혁명에 한몸바칠 각오를 가지고 한번 먹은 마음 끝까지 변치 않는 강직한 절개,

바로 여기에 혁명가의 진가가 있고 생명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음을 깨우쳐주는 참으로 위대한 금언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강의한 혁명적신념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로 키워 그들이 당을 따라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것,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을 우리 혁명의 전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신념을 이어받아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며 그길에서 한치의 탈선과 주저도 모르는 견결한 투사로 준비시켜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신념은 참된 인간의 징표이며 혁명가의 가치와 운명을 좌우하는 생명이다. 한것은 혁명가가 신념을 잃으면 비록 육체적생명은 살아있어도 정치적생명은 죽은것이나 마찬가지이기때문이다. 

위대한 당이 영도하는 주체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과 함께 그 실현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려는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육탄정신을 체질화하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요구하는 혁명가의 기본특질이며 위대한 김정은동지 시대의 충신들이 간직해야 할 혁명적신념이다. 

다시말하여 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전사다, 나는 우리 원수님밖에 모른다, 우리 원수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하면 이 세상에 두려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는 신념으로 혁명의 한길에서 0.001㎜의 탈선도 허용치 않는다는것을 의미한다. 

사납게 몰아치는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서있는 철탑은 그것을 고이고있는 주추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주체혁명위업의 정당성,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과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우려는 확고한 결심이 결합된 우리의 혁명적신념은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에 그 사상정신적원천을 두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숭배심이야말로 조선의 혁명가들의 혁명적신념이 추호도 흔들리지 않게 하는 억척의 주추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온넋으로 따르는 사람, 더는 물러설 길 없는 아찔한 벼랑턱에 섰어도 경애하는 그이를 믿는 마음 추호도 달리하지 않고 자기의 혁명적지조를 지키는 불굴의 인간이 신념의 강자이다. 

이런 열혈의 충신만이 앞에서도 한마음, 뒤에서도 한마음, 바로누워도 돌아누워도 한마음 시종일관 변함없이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주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노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간직하고 수령님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든 육탄정신이였다. 

사람의 사상은 혁명적언사나 맹세보다 실천과 결과에서 나타난다. 말은 적게 하여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하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한 사람이다. 

혁명적신념, 이는 혁명가들로 하여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원히 혁명의 한길을 억세게 걷게 하는 사상정신적활력소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항일혁명선열들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며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행동하였으며 목에 칼이 들어와도 혁명적원칙에서 추호의 탈선을 몰랐다. 그들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혁명전사로서의 본태를 잃지 않고 끝까지 혁명에 충실할수 있은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기 간부들과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에서 기본은 그들모두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그 어떤 재앙이 닥쳐오고 천만시련이 겹쌓여도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신념의 강자, 열혈투사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억세게 싸워나가는 절대의 신념,

바로 이것이 영원히 당을 따라 주체혁명의 한길만을 꿋꿋이 가야 할 조선의 혁명가들의 혁명적신념이며 일편단심 당중앙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이길에 혁명가의 영예가 있다. 

깨끗한 순간순간이 합쳐져야 한생이 빛난다. 

보석도 닦아야 빛이 나듯 끊임없는 자각과 수양을 떠나 혁명적신념을 논할수 없다. 

정세가 유리하고 혁명이 승승장구할 때에는 동요분자, 타락분자들이 생기지 않지만 혁명앞에 예견치 않았던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면 예외없이 동요분자, 변절자들이 나오기마련이라는것이 혁명투쟁사의 교훈이다. 

역사에 오욕을 남긴자들인 경우 그자들은 처음부터 배신을 선택하지 않았다. 혁명승리를 확신하지 못한자, 혁명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명예, 이익을 위해서 무사분주한자, 지조보다 목숨을 더 중시하고 고생을 멀리한자들이 역사에 오점을 남긴 추악한자들이였다. 

신념이 떨떨한자들은 예외없이 인간추물로 지울수 없는 치욕을 남긴다는것을 역사는 심각히 깨우쳐주고있다. 

투쟁하는 시대 혁명하는 사람들의 참되고 고결한 삶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혁명적신념에 있다. 

혁명에 바친 생처럼 고귀하고 아름다운 생은 없다. 

충성의 한마음 변함없이 간직하고 당을 따르는 길에 승리가 있고 영광이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투쟁의 전 노정에서 우리 인민이 체득한 천금과도 바꿀수 없는 인생관이며 생활의 귀중한 교훈이다. 

이것은 앞으로도 변할수 없고 달라질수 없는 생활의 진리이다. 

위대한 김정은동지 시대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전사로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참답게 이바지하는것이며 그길에서 일생을 떳떳이, 빛나게 총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전사, 이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 일하든지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하루하루를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꽃피우기 위한 결사의 투쟁으로 이어나가는 철저한 옹호자, 관철자의 칭호이다. 

참된 혁명전사만이 조선혁명의 고귀한 신념의 역사, 그 긍지높은 한페지한페지를 애국의 더운 피와 땀으로 써나갈수 있다. 

미래를 사랑하는 신념의 강자만이 훌륭한 미래를 보며 아름다운 내일을 창조할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힘있게 열어나가는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 여기에 우리 시대의 벅찬 생활이 있고 창창한 미래가 있다. 

변할수도 없고 꺾을수는 더욱 없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이며 영원한 일편단심이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적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폭풍쳐내달리는 신념의 대오, 그 장엄한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위대한 승리는 신념의 강자들의것이다. 이는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의 정의이다.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펼치고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역사적인 소할바령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8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소할바령회의는 항일혁명의 승리를 앞당기며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튼튼히 갖추어나갈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채택한 중요한 역사적회합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노선과 수령님께서 조직영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정세는 참으로 엄혹하였다. 당시 일제는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국대륙에 대한 침략전쟁을 결속하지 못한채 동남아시아지역에로 전쟁의 불길을 확대하려고 미쳐날뛰였다. 한편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최후발악을 하며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대규모 《토벌》공세와 우리 인민에 대한 폭압과 약탈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29(1940)년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돈화현 소할바령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과정에 중요하게 논의된 문제는 앞으로의 전략적단계를 혁명적대사변의 시기로 규정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달리 말하여 다음단계에 들어가서 조국해방을 성취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시며 이렇게 밝혀주시였다. 

물론 지금도 일본군대는 강하다. 그러나 망해가는 군대다. 일본군이 망해가는 군대라는것은 관동군의 정예라고 하는 공군부대에서 폭동이 일어난 사실만 보고서도 알수 있다. 도주자와 의거자가 속출하기때문에 중일전쟁마당에서도 그 단속을 하느라고 쩔쩔 맨다고 한다. 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일본이 패망할 날도 오래지 않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소할바령회의에서 제시하신 방침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조국해방의 밝은 전망과 미래를 내다보게 한 고귀한 지침이였다. 

소할바령회의를 전후한 시기에 일제의 멸망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내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의 최후결전과 새 조국건설, 이 두가지 과업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대신해줄수 없다는것, 바로 조선인민혁명군이 하고 조선인민이 해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와 같은 전략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회의에서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할데 대한 새로운 투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

결코 누구나 내릴수 있는 용단이 아니였다. 

당시 일부 사람들은 적들이 도처에서 대무력으로 달려들 때 대부대로 맞서지 않고 소부대로 대결하게 되면 각개격파당하지 않겠는가고 우려하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부대전성기는 지나갔다, 대부대로 와와 밀려다닐 때가 아니다, 적들이 대병력을 동원하여 우리를 단꺼번에 그물에 잡아넣어 일망타진하려고 할 때 우리가 대부대작전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적들의 계책에 빠져 자멸을 가져오게 될것이다, 말하자면 호박을 쓰고 돼지우리로 들어가는 격으로 된다, 소부대단위로 움직이면서 싸움도 하고 대중정치사업도 하면 식량도 쉽게 해결할수 있고 기동도 자유자재로 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소할바령회의에서 제시된 새로운 전략적노선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언제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 천재적인 전략전술이 구현된 불멸의 대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국내와 만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담무쌍한 기동전을 벌려 적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가하였고 인민들을 반일항전에로 불러일으켰다. 

정녕 항일의 나날 천만대적의 악랄한 공세속에서도 언제나 주동에 서시여 공격적인 전략전술로 모든 난국을 타개해오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희세의 군사전략가, 강철의 영장이시다.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의지가 맥박치는 이 정신으로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것이다. 그 어떤 도전과 난관도 과감히 뚫고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이다. 

 

 

 

 

인민이 안겨사는 따뜻한 사랑의 품

 

폭포소리가 작아진 사연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솟아난 문수물놀이장에서는 오늘도 인민이 터치는 행복의 웃음소리가 한껏 넘쳐나고있다. 

허나 그곳을 찾는 사람들은 물놀이기재들은 물론이고 한증탕과 청량음료매대들, 휴식의자며 포장길들, 벽시계와 인공폭포에 이르기까지 물놀이장의 모든 세부마다에 얼마나 크나큰 인민사랑이 깃들어있는가를 다는 알지 못하고있다. 

주체102(2013)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된 문수물놀이장을 찾으시였을 때이다. 

실내물놀이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인공폭포에로 시선을 돌리시였다. 혹시 미흡한 점이라도 있는가싶어 일군들도 그곳을 바라보았지만 별다른것은 없어보였다. 

한동안 인공폭포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실내물놀이장의 폭포에서 나는 물소리가 지내 크다고, 실내물놀이장의 폭포에서 나는 소음을 없애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얼굴이 붉어지는것을 어쩔수가 없었다. 

사실 그들은 그 폭포소리에 오히려 매력을 느끼면서 마치 물놀이장의 이채로움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고있었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실내에서 폭포소리가 크면 사람들이 웃고떠들며 물놀이를 하는데 오히려 지장을 줄수 있다고 보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물놀이장의 폭포소리는 작아지게 되였다. 

 

뜨거운 당부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저 하늘의 별도 따다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진정은 인민들이 즐겨찾는 김치에도 깃들어있다. 

몇해전 6월 어느날 아직 새벽기운이 가셔지지 않은 거리를 달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신 곳은 새로 건설한 류경김치공장이였다. 

공장이 완공되여 시운전을 진행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 기쁘시여 이른아침 공장으로 나오시였던것이다. 

그이께서는 류경김치공장이라는 이름이 참 좋다고 기쁨속에 뇌이시며 이윽토록 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친어버이심정으로 김치생산공정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면서 부족점들을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김치가 가정들에서 담그어먹는 김치보다 맛이 좋아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공장을 떠나시는 순간까지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갖가지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적극 기여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의 당부는 온 나라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따뜻이 돌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깊은 사랑이 어린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그이의 숭고한 뜻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마음속격정을 터치였다. 

진정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온 나라 대가정의 살림을 세심히 보살피고 돌보아주시는 이 세상 가장 친근한 인민의 어버이이시라고.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황해남도 신천군

 

달리는 취재차의 차창으로 푸르른 벌들이 한눈에 안겨들었다. 

신천군에 들어선 우리의 마음은 마냥 숙연해졌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신천군인민들이 흘린 붉은 피가 이 대지에 얼마나 많이 스며있는것인가. 

그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전쟁의 상처를 두고 제일 가슴아파하신분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신천군에 오실 때마다 군을 원쑤들이 보란듯이 잘사는 인민의 낙원으로 꾸려주시려 불면불휴의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32차례, 위대한 장군님께서 37차례 다녀가신 신천군에서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으로 빛나는 군의 발전행로를 가슴뿌듯이 새겨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영도업적은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입니다.》

신천박물관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깃들어있는 반제계급교양의 거점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2(1953)년 8월 13일 신천군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군당방공호며 서원저수지 등 원쑤들의 만행이 감행된 곳들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시며 인민들에게 반미의식을 높여줄수 있는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천박물관을 찾으실 때마다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계급의식을 높여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주체103(2014)년 11월 이곳을 찾으시여 신천박물관을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꾸리도록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도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신천군은 전쟁의 참화속에 우리 인민이 흘린 피가 그 어디보다 짙게 스며있는 땅이기에 이 고장을 행복이 꽃피는 무릉도원으로 훌륭히 꾸려주고싶으신것이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이였다. 

우리의 취재길은 백석농장으로 이어졌다. 

기계화작업반에서 우리와 만난 리당비서 김형삼동무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주체52(1963)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장의 시험포전을 돌아보시였다고 한다. 

그날 그이께서는 농장일군에게 자신께서도 저택의 정원시험포전에서 여러가지 벼품종들을 가꾸고있다고 하시면서 벼품종연구에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다른 시험포전으로 가시려 그를 자신께서 타고오신 승용차로 떠미시였다. 

일군은 어찌할바를 몰랐다. 점심식사시간도 퍼그나 지난 때여서 그이를 또다시 시험포전에 모시는것이 죄송스럽고 방금전 논판을 질러오느라 진흙이 묻은 발로 그이의 승용차에 오르기가 민망스러워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거듭 일군을 승용차로 떠미시여 자신의 옆자리에 앉히시고 시험포전으로 향하시였다. 

신천군인민들에게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은정은 참으로 대해같은것이였다. 

우리는 백석리에 찾아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 들리시였던 아담한 집의 뜨락에서 윤순복노인과 마주앉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집에 오신 날은 주체55(1966)년 10월 21일이였지요. 그때는 내가 이 집에 시집오기 전이였다우.》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윤순복노인의 시어머니인 박정옥여인을 만나주시였다. 소박한 방에 들어서시여 평범한 농촌여인과 무릎을 마주하신 그이께서는 여인의 병색이 도는 얼굴에서 지난 전쟁시기 원쑤들의 악착한 고문으로 하여 생긴 병도 헤아려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인에 대한 치료대책을 세워주시고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원쑤들의 고문을 당한 사람들에 대한 치료를 잘할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인의 생활에 불편이 있을세라 군사복무를 하던 아들도 집으로 보내주시고 귀중한 보약까지 안겨주시였으며 평양의 이름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화산농장에 남기신 사랑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관리위원장의 가족이 전쟁때 원쑤들에게 학살되였다는것을 아시고 우리는 우리 인민에게 불행을 가져다준 그놈들이 보란듯이 이 땅우에 지상낙원을 일떠세워야 한다고 그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우리의 어버이…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영도의 자욱이 깃들어있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된 신천군이였다. 

우리는 두해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온천농장의 포전에도 서보았다. 

그날 태풍피해를 입은 신천군의 벌들을 돌아보시던 그이께서는 진흙이 묻어나는 그 포전에 들리시여 강냉이밭을 살펴보시고 일군들이 따온 강냉이이삭에서 오사리를 벗겨보시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세워주시였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이어가신 그날의 거룩한 자욱들은 오늘도 신천군인민들만이 아닌 천만인민의 마음속에 역력히 새겨져있다. 

신천군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정과 열을 다해 가꾸어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빛내여주시는 우리 조국은 복된 삶과 행복이 꽃피는 진정한 인민의 보금자리이라는것을. 

 

 

 

 

인재중시는 지역발전의 지름길

만포시당위원회 사업에서

 

지금 인재를 중시하지 않는 단위가 없고 인재관리에 품을 넣지 않는다는 일군도 없다. 하지만 그 결과에서는 지역마다, 단위마다 차이가 있다. 

인재중시도 과학적인 작전과 옳바른 지도방법이 따라설 때에만 그 성과를 담보할수 있는것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과학기술인재들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지역발전의 지름길을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만포시당위원회의 사업이 주목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6년전 새로 임명된 시당책임비서 오명철동무가 제일먼저 관심을 돌린것은 시의 과학기술사업이였다. 

당시 시의 과학기술사업은 다른 사업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있었다. 인재역량만 보더라도 시의 과학기술발전을 원만히 주도해나갈수 있는 정도에 이르지 못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문제로 되는것은 인재들에 대한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였다. 일부 일군들은 인재부족에 대하여 말은 많이 하면서도 멀리에서만 인재를 찾으려고 할뿐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있었다. 

이러한 실태앞에서 시당책임일군은 무엇보다 인재들을 찾아내고 육성하는 사업, 인재들의 창조적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시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내밀 결심을 내리였다. 

그러면 시당위원회가 이 사업들을 어떻게 진행하였는가를 보자. 

시당위원회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우선 인재선발과 육성에 선차적인 힘을 넣은것이다. 

시당책임일군부터 앞장에 서서 과학기술에 밝은 대상을 찾아내고 그와의 사업을 심화시켜 시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키워 내세운 사실만 놓고서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 

몇해전 시의 어느한 사업소에 나갔던 시당책임일군은 그곳에서 일하는 리형일동무를 알게 되였다. 

사실 그는 보기 드문 재간둥이였다. 전기, 기계설비들의 구조와 동작원리, 고장퇴치방법에 환하였다. 

시당책임일군은 담화를 통해 그의 성격과 능력, 준비정도, 특기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 그 과정에 그가 기술은 높은데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여 다른데로 갈 생각을 하고있다는것까지 알게 되였다. 

시당책임일군은 그와 자주 무릎을 마주하고 시의 과학기술사업실태에 대하여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가 내놓는 의견도 귀담아들으면서 그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시에서 중요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그를 적극 내세워주었으며 그 과정에 그가 사상적으로, 기술실무적으로 더욱 단련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었다. 

당조직의 이런 믿음과 고무는 그를 백배로 분발시켰다. 그후 리형일동무는 그 어떤 명예도 보수도 바람이 없이 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치였다. 얼마후에는 시과학기술위원회의 사업을 책임진 일군으로까지 성장하였다. 

시당책임일군의 이런 모범을 집행위원모두가 따라배웠다. 

시당집행위원들부터 인재들을 지역발전의 첫째가는 밑천, 발전동력으로 보고 인재를 찾아 품들여 키우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 시에서는 시설계연구소 소장 김일우동무와 식료공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인정받고있는 김명일동무를 비롯한 많은 과학기술인재들이 육성되였다. 

시과학기술위원회 새기술연구보급소에도 여러 분야의 기술에 정통한 인재들이 늘어났다. 

이것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기대할수 없었던 인재육성의 훌륭한 결실이였다. 

다음으로 시당위원회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과학기술인재들의 창조적활동의 폭을 보다 넓혀주어 그들의 열의와 능력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한것이다. 

시에서 자체실정에 맞는 가성소다생산방법을 연구완성하던 때의 일이다. 

사실 일반적인 가성소다생산기술이 공개되여있는 조건에서 일부 사람들은 그에 맞는 생산방법을 주장했다. 

하지만 시당위원회는 그 의견에 앞서 시의 실정에 맞는 가성소다생산방법을 완성하겠다는 기술자들의 제기를 적극 지지해주면서 그들이 마음놓고 자기의 주장대로 연구사업을 배짱있게 내밀도록 하였다. 

가성소다생산시험이 실패를 거듭하고 사람들의 비난이 뒤따를 때에도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겠으니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면서 기술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일군은 다름아닌 시당책임비서였다. 

시에는 없는 특수한 전극이 필요된다는것을 알고 밤중으로 수백리길을 달려 그 전극을 구해가지고 돌아온 사람도, 시험에 필요한 시약이 부족하여 애를 먹고있을 때 그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먼길을 떠난 사람도 시당위원회일군들이다. 

이것은 그대로 기술자들의 창조적열의와 능력을 최대로 분출시킨 위력한 정치사업이였다. 

기술자들은 확고한 주견과 배짱을 가지고 시의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연이어 내놓았다. 

자체실정에 맞는 가성소다생산방법이 완성된것은 물론 젖가루생산공정확립, 기름생산에 필요한 착유기와 신젖생산설비제작, 자기 지역의 원료를 이용한 마감건재생산 등 자랑할만한 성과들은 적지 않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시에서는 그 어디에 손을 내밀거나 다른 곳을 넘겨다보지 않고 자기 지역 인재들에게 의거하여 세멘트공장, 식료공장, 닭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활성화하고 설비현대화를 적극 다그치면서 튼튼한 발전의 토대를 하나하나 닦아나가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인재들의 창조적적극성을 더욱 불러일으키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연속 취하고있다. 

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중요협의회들에 꼭꼭 시안의 기술인재들을 참가시키고있는 사실, 그들에게 성능이 좋은 콤퓨터 등을 해결해주고 매달 우대물자를 공급하도록 하고있는 사실을 비롯하여 인재를 중시하고 적극 내세워주고있는 시당위원회의 사업기풍에 대한 실례는 많다. 

지금 시에서는 연포리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을 건설하고 송학지구에 염소목장과 젖가공기지를 새로 꾸리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도약대들을 마련해가고있는데 여기서도 시안의 과학기술인재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인재를 중시한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인재들과의 사업에서 변화가 없고 인재관리, 인재육성을 순수 실무적인 사업으로 여기는 일군, 주관적욕망에 사로잡혀 인재들에게 과제나 주고 그것을 받아내는데만 급급해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결코 인재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생산능력과 잠재력의 한계를 뛰여넘는 분발력을 발휘할수 없다. 

모든 시, 군당조직들에서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정책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인재들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심화시킬 때 지역발전의 지름길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다. 

이곳 시당위원회의 사업은 바로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투쟁의 불씨

 

◇ 당원들의 역할이 날로 부각되고있다. 

얼마전 어랑천3호발전소 준공식장에서 우리와 만난 한 노동자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삶의 요구, 지상의 명령으로 간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던 당원들의 투쟁모습을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치열한 격전장 그 어디서나 언제나 투쟁의 불씨가 되여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 있어 오늘의 자랑찬 성과가 마련되게 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어찌 이 한사람만의 심정이라 하랴. 

지금 지심깊은 수천척지하막장들과 불의 대하가 흐르는 용해장들, 두줄기 궤도우에서, 드넓은 농장벌의 포전에서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헌신의 땀방울을 묵묵히 바쳐가는 우리 당원들의 투쟁모습은 비약의 돌파구를 여는 디딤돌이 되여 대중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과 낙관을 북돋아주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그렇다. 당원들의 활약이자 총진군대오의 전진속도이고 거세차게 타번지는 기적창조의 불길이다. 

◇ 당원들이 투쟁의 불씨가 될 때 온 나라에 비약의 열풍, 진군의 기상이 차넘치게 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원들은 언제나 당의 부름에 충실하였으며 혁명의 시련의 시기마다 대오의 앞장에서 싸워나갔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는 걸음걸음 유례없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들이 가로막아나섰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사상초유의 역경과 격난들이였지만 우리 조국은 그 모든것을 과감히 짓부시며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왔다. 

결코 그 어떤 신비의 힘에 그 비결이 있지 않았다. 오랜 세월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왔다. 

불씨가 있으면 불길은 타번지는 법이다.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투쟁의 불씨가 되여온 당원들이 있었기에 우리 혁명의 진군로에는 넘지 못할 산악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었으며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 당원들은 오늘의 총돌격전에서도 기적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불씨가 되여야 한다. 

투쟁의 불씨는 곧 투쟁의 기수를 의미한다. 

남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고 더 무거운 짐을 떠메고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헤쳐나가는 여기에 투쟁의 기수로서의 값높은 영예와 보람이 있다. 

당원들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영도자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나선 당결정집행을 위해 혁명열, 투쟁열로 심신을 불태워야 한다. 이와 함께 대중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교양자,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 누구나 오늘의 투쟁에 참답게 이바지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지금 온 나라가 당원들을 지켜보고있다. 

모든 당원들은 사상최악의 위기를 이겨낸 불굴의 정신력과 기개를 다시한번 높이 발휘하며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자기의 성스러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나라의 송전선을 굳건히 지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각별한 관심속에 평범한 선로공으로부터 송전선건설사업소 지배인으로 성장하였던 노력영웅 류치근동지는 나라의 송전선을 굳건히 지키는 길에서 한생을 빛내인 참된 충신이였다. 

주체36(1947)년 9월 어느날 류치근동지를 몸소 만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손을 잡으시고 대를 이어 나라의 송전선을 지킬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송전선건설사업소에서 선로복구돌격대 대장으로 사업하던 류치근동지는 철탑을 복구하기 위하여 선로공들과 함께 산정으로 올랐다. 

포연속에 잠겨있는 산발들사이로 군데군데 보이는 휘여진 철탑들과 끊어진 송전선들이 그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 

(이 송전선이 어떤것인가. 최고사령부와 잇닿아있는 송전선이 아닌가.)

그는 적기의 폭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휘여진 철탑들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해나가기 시작했다. 

폭격으로 부상을 당한 속에서도 억척같이 버티고서서 송전선을 늘여나가는 그에게 선로공들이 어서 내려가 치료를 받으라고 안타깝게 이야기했다. 

그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도 우리 장군님께서는 최고사령부의 작전도앞에 서계실겁니다. 날이 어둡기 전에 송전선을 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온몸이 철탑이 되여서라도 최고사령부로 향한 송전선을 기어이 살려내야 합니다.》

이렇게 그는 상처입은 몸으로 송전선을 이어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로 향한 송전선, 그것은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서라도 기어이 지켜야 할 조국의 생명선이였기에 그는 철탑에서 떠날수 없었던것이다. 

타래치는 포연속에서 일떠선 철탑,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류치근동지를 비롯한 송전선건설자들의 결사의 각오와 의지로 솟아오른 신념의 기둥이였고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끝없이 뻗어간 송전선은 그들의 심장에 뿌리를 두고있는 충성의 혈맥이였다. 

그렇듯 수령에 대한 불같은 충성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는 그였기에 전후 송전선건설사업소 지배인으로 사업할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한 지방의 철탑을 바라보시며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철탑들을 잘 건설하고 관리할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지체없이 길을 떠났다. 

수백리길을 달려 철탑들의 기둥이며 가름대, 나사 하나까지도 세세히 살펴보던 그는 한 철탑에서 꼭대기부분의 나사 하나가 녹이 쓴것을 발견하였다. 

오랜 세월 비바람, 눈바람에 녹이 쓴 나사였건만 류치근동지는 가슴이 섬찍해졌다. 

늘 양심을 고여 세운다고 말해온 철탑이지만 세월이 흐른다고 철탑에 녹이 쓴다면 그런 철탑을 어떻게 후대들에게 물려주겠는가 하는 가슴아픈 생각에서였다. 하여 그는 그 즉시 기술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듭하여 나사를 도금하는 설비를 제작하였다. 

그가 한생토록 험준한 산발과 강을 무수히 넘나들며 세워온 철탑, 진정 그 하나하나에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위대한 수령님을 충성다해 받들려는 류치근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깃들어있었다. 

주체63(1974)년 여름 어느날 현지지도의 길에서 중요회의를 조직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류치근동지를 주석단앞으로 불러주시고 소문없이 큰일을 한 송전선건설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며 그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시였다. 

한생토록 나라의 송전선을 굳건히 지켜간 류치근동지, 그의 한생은 우리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수령을 받드는 한길에서 삶의 보람을 느낄줄 아는 사람만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충신이 될수 있음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정황에 맞는 방법으로

 

선동사업의 실효성을 보장하자면 정황에 맞는 선동자료를 옳게 활용할줄 알아야 한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강철2직장 전기1작업반 주철남동무가 바로 그런 능력을 갖춘 선동원이라고 말할수 있다. 

두달전 작업반에 뜻밖의 정황이 발생하였다. 

쇠물남비를 실은 대차가 운반도중에 멈춰섰던것이다. 

쇠물생산을 중단없이 밀고나가려면 적어도 7시간안에 대차를 정상가동시켜야 하였다. 

하지만 그 시간안에 대차를 다시 가동시킨다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였다. 

작업반원들의 얼굴에도 긴장한 빛이 어리였다. 

일분일초가 긴박한 시각 선동원은 대중에게 힘을 줄수 있는 선동방법을 찾았다. 

지금 당에서는 우리 김철노동계급의 위훈의 소식을 기다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관철을 위해 영웅적인 희생정신으로 단 15분사이에 적의 고지를 점령한 전화의 조국방위자들처럼 기어이 제시간안에 대차를 살려내자. 

이렇게 호소한 선동원은 제일먼저 작업에 달라붙었다. 

그의 말에 고무된 작업반원들은 저저마다 선동원의 뒤를 따랐다. 

그들은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빠른 시간안에 대차를 가동시키기 위한 합리적인 방도를 찾았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4시간만에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게 되였다. 

계기와 정황에 맞게 진행한 주철남동무의 선동이 노동자들의 심장에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던것이다. 

 

스스로 맡아안은 일감

 

평양정향건재공장 선동원 김태훈동무는 다른 종업원들과 별로 차이가 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하는 일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공장에서 본때있게 내밀고있는 양어와 축산을 김태훈동무가 맡고있는것이다. 

지난 시기 공장일군들은 후방토대를 그쯘하게 꾸려놓았지만 그 관리성원문제로 고민하였었다. 

적어도 5~6명의 노력은 있어야 하였지만 공장조건에서 그것은 불가능하였기때문이다. 

이러한 때 김태훈동무가 공장일군을 찾아왔다. 양어와 축산을 맡아하겠다는 그의 제기에 일군은 고맙기도 하였지만 걱정도 없지 않았다. 꽤 해낼수 있는가고 묻는 일군에게 그는 말하였다. 

《걱정마십시오. 저야 선동원이 아닙니까.》

다음날부터 그는 공장에서 제일 바쁜 사람이 되였다. 양어와 축산뿐 아니라 버섯기르기와 남새재배 등에도 그의 손길이 수시로 가닿았다.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건물옥상과 지하층계를 오르내리였고 사료보장을 위해 남모르는 새벽길도 수없이 걸었다. 

나날이 생산물이 늘어났지만 그는 당정책의 생활력이 높이 발휘되게 하자면 아직 멀었다고 하며 과학기술학습도 열심히 하였다. 그 과정에 그는 전문연구기관과 연계하여 메기양어에 새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원가를 훨씬 낮추면서도 생산을 대폭 늘이였다. 

자기들이 마주하는 풍성한 식탁에서, 공급되는 후방물자의 양이 나날이 늘어가는 현실에서 종업원들은 김태훈동무의 말없는 선동을 심장으로 느끼였고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참으로 이신작칙은 백마디의 말보다 더 위력한 선동이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2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였다. 

여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여맹중앙위원회와 도, 시, 군여맹위원회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여성동맹이 공산주의어머니집단답게 사회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도록 할데 대하여 주신 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여맹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정순동지가 상정된 의정에 대한 보고를 제기하였다. 

보고자는 동맹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모든 여맹원들을 공산주의어머니로, 여맹조직들을 공산주의어머니집단으로 만들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강조하였다. 

그는 각급 여맹조직들에서 혁명전통교양, 충실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 실효를 최대로 증폭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성들이 학교교양, 사회교양과의 밀접한 연관속에서 가정교양을 잘하여 자녀들에게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깊이 심어주며 어려서부터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자녀들을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초소와 어렵고 힘든 부문들로 떠밀어주는 등 어머니로서의 본분을 다하고있는 여맹원들을 적극 찾아내여 내세워주며 그들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을 결정적으로 뿌리뽑기 위한 교양과 투쟁에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지난 시기 사업정형을 엄정히 분석총화하고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여맹원들속에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조국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고 훌륭한 가풍과 국풍을 이어주며 공산주의미덕, 미풍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에 품을 들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조직사상생활을 정규화, 규범화하고 선전선동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시, 군여맹과 초급여맹, 초급일군강화를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모범초급단체쟁취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명심하고 동맹사업에서 실제적인 개선을 가져옴으로써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여성동맹의 위력을 높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우리 국가의 장래를 걸머질 계승자들을 키우는 여성들을 당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가, 참된 애국자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고 여맹조직을 조국의 부강번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강위력한 집단으로 만드는데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결정서초안들에 대한 연구에 기초하여 해당한 결정서들이 채택되였다.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최대비상방역체계가 해제된데 맞게 방역조치 조정, 긴장강화된 정상방역체계 가동

 

우리 나라에 조성되였던 악성전염병사태가 종식되고 최단기간내에 전국이 악성비루스가 없는 청결지역으로 된것과 관련하여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긴장강화된 정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당과 국가의 방역조치들이 신속정확히 실행되고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가 해제된데 따라 이미 시달하였던 명령과 특별지시 등의 효력을 없애고 주민들의 사업 및 생산활동, 생활을 정상수준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있다. 

나라의 모든 지역들이 방역안전지대로 확고히 전환되고 국가적인 방역등급이 하향조정된데 맞게 전연과 국경지역의 시, 군들을 제외한 모든 지역들에서 마스크착용의무화조치가 해제되였다. 

지난 시기의 방역활동과정에 마스크의 비루스방어효과가 뚜렷이 확정된것만큼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질병증상이 있거나 황사현상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착용이 권고되고있다. 

국가적인 답사와 참관, 휴양과 요양, 관광 등이 정상화되고 전연, 국경지역의 시, 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들에서 방역학적거리두기, 상업, 급양 및 편의봉사시설들의 운영시간제한조치 등이 해제되였다. 

내각과 노동성, 상업성, 인민봉사지도국을 비롯한 해당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사회활동과 일상생활의 모든 공정과 요소들이 국가에서 이미 정한 기준대로 회복되는데 따라 해당한 실행조치들을 적시적으로 취하고있다. 

각급 비상방역기관들과 보건기관들에서는 국가의 안전보장, 인민의 생명수호와 직결되여있는 방역능력건설에 계속 박차를 가하는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시키고있다.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오미크론변이비루스 아형들과 원숭이천연두를 비롯한 새로운 전염병들이 계속 전파, 확산되고 우리 경내에로의 유입가능성이 의연 존재하는데 대비하여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을 긴장하게 예의주시하면서 방역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각방의 노력들이 증대되고있다. 

전 사회적으로 대중적인 방역의식과 위기의식을 부단히 제고하는것과 함께 방역지침과 규율을 어기는 현상들에 대한 조직적, 행정적, 법적통제의 도수를 계속 확고히 유지해나가고있다. 

사람들속에서 나타날수 있는 자만과 방심, 무경각성을 철저히 극복하며 특히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유입되게 되였던 교훈을 언제나 자각하면서 주위에서 발견되는 색다른 물건이나 이상징후를 각성있게 대하도록 하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이 중단없이 진행되고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전국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주민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검병검진, 사업 및 생산, 생활공간들에 대한 소독방법과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체온재기와 손소독을 책임적으로 하며 발열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의 행동질서를 누구나 잘 알고 자각적으로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데도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국경과 전연, 해안과 해상을 비롯하여 악성비루스의 유입공간으로 될수 있는 위험지역들에서의 방역상황관리와 함께 다중봉쇄장벽의 방어능력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대유행병의 변동특성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보강과 정비를 적시적으로 따라세움으로써 최대의 완벽성을 기하도록 하고있다. 

특히 수입물자취급장소 등 방역학적위험성이 내재되여있는 지역과 장소들에서 마스크착용의 의무화와 소독을 비롯한 방역조치들이 일관하게 유지되도록 요구성을 보다 높이고있다. 

악성비루스박멸전에서 창조된 우리 식의 방역전술들과 우수한 성과와 경험 등을 보다 선진적이며 과학적인것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들이 확고한 실행담보를 가지고 추진되고있다. 

방역체계와 질서의 보강완비와 방역역량과 물질기술적수단들의 항시적인 동원준비, 의약품의 충분한 비축과 치료예방기관들의 현대화를 비롯한 국가방역능력건설의 모든 공정들이 단계별계획에 따라 정확히 집행되고있다.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실현은 반제혁명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다

 

우리 공화국은 이 세상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볼수 없는 불패의 강국이다. 한세기전 세계지도에서 영원히 지워질번 하였던 조선이란 이름이 오늘 세계의 각광속에 강국의 대명사와도 같이 찬연히 빛나고있다. 

극적인 이 변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신 주체34(1945)년 8월 15일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조국해방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일대 분수령으로 되였다. 오늘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높은 위상도, 미증유의 국난속에서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기는 영웅인민으로 만방에 힘있게 떨치고있는 우리 인민의 높은 존엄도 돌이켜보면 모두 역사의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의 닻을 올리신 그때로부터 20성상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의 실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투철한 반제혁명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다. 

위대한 사상은 투쟁의 앞길을 밝히는 홰불이고 역사를 전진시키는 원동력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조선혁명의 주객관적조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반제혁명사상을 제시하시고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모임에서 천명하신 숭고한 이념은 자력으로 조국의 해방과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려는 자주정신이였을뿐 아니라 제국주의를 지구상에서 청산할 때까지 투쟁하려는 조선혁명가들의 억센 의지가 반영된 가장 투철한 반제혁명사상이였다. 여기에는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기치밑에 강도 일제를 타도하고 조선의 독립을 이룩함으로써 우리 인민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수 있게 하여야 하며 전세계 피압박근로인민대중이 일치단결하여 지구상의 모든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성스러운 위업을 빛나게 수행하여야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 심오한 뜻이 새겨져있다. 이 위대한 사상이 투쟁의 홰불로 타올랐기에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을 통채로 불사르며 신음하는 민족의 넋을 재생시키였고 온 누리를 비치며 전 인류에게 희망의 빛을 안겨주었다. 

반제혁명사상은 그 수행방식도 뚜렷이 명시함으로써 우리 혁명이 주체식으로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하였다.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의 실현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으로 전개된 반제결사항전의 빛나는 승리였다. 

당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의 대결전에 나선다는것은 비상한 정신적각오를 떠나 내릴수 없는 결심이였으며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를 든다는것은 자주적인 사상관점과 비범한 이론적안목, 강인담대한 배짱을 지니지 않고서는 감히 엄두도 낼수 없는 대용단이였다. 식민지나라 혁명에서 노동계급의 계급해방이 선차이고 민족해방은 후차이라는 선행이론이 그 누구도 허물수 없는 절대적인 진리로 간주되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의 식민지로 되여있던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민족해방을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기본혁명과업으로 내세우시였다. 

실지 우리 나라와 같이 제국주의자들에게 예속된 식민지나라들에서 자본가, 지주들의 착취와 압박으로부터 노동자, 농민들을 먼저 해방한 다음 인민들을 식민지예속에서 구원하기 위한 민족해방투쟁을 전개한다는것은 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전혀 불가능한 일이였다. 

선행이론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것을 철저히 배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의 전 기간 자력독립을 혁명적원칙으로 견지하시였다. 

종주국의 혁명이 먼저 승리해야 예속국의 혁명도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독립을 간절히 바라는 식민지나라 인민들에게 있어서 익은 감이 저절로 떨어지기를 기다리라는것과 같은것이였다. 그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제국주의자들이 독립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하는것이였다. 

제1차 세계대전말에 미국대통령 윌슨은 《민족자결론》이라는 위선적이며 기만적인 구호를 내놓았다. 식민지예속국가들에서 이에 현혹되여 청원과 외세의존의 방법으로 독립을 얻어보려고 하는 현상들이 나타났다. 우리 나라에서도 민족주의자들이 열강들에 환상을 가지고 구차스러운 청원운동을 벌리였다. 윌슨이 꺼내든 《민족자결론》은 식민지나라 인민들의 자주정신을 혼란, 마비시키는 마약이였고 그 나라들을 저들의 예속국으로 전락시키기 위한 무서운 미끼였다. 

미제가 1905년에 《가쯔라-타프트협정》으로 일본의 조선침략을 승인하고 1919년 3.1인민봉기를 야수적으로 진압하는 일제의 극악무도한 범죄적만행을 극구 비호두둔한 사실은 제국주의자들이 식민지를 확대하고 존속시키는데서 서로 공모결탁하며 식민지예속국들에 절대로 독립을 선사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실현은 총대중시의 사상을 철저히 구현한 반제결사항전의 승리였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이것이 항일혁명투쟁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드놀지 않는 신념이였고 확고한 의지였다. 

이미전에 일제에 의해 보잘것없는 군대마저 강압적으로 해산되고 국권까지 빼앗긴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어떤 형태의 투쟁을 벌리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유격전을 당시의 조건에 맞는 무장투쟁의 기본형식으로 규정하신것은 그 어느 나라 명장도 내리지 못한, 기존관례를 완전히 깨뜨린 놀라운 결단이였다. 세계적으로 유격전은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에 의해서만 진행될수 있는것으로 공인되여있었다. 국가도 정규군도 없는 우리 나라의 형편에서 유격전으로 포악한 제국주의의 100만대군과 맞선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하기에 당시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가리켜 《창해일속》이라고까지 뇌까렸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속으로 창해를 짓부셔 세계전쟁사에 다시없을 기적을 창조하시였다. 탁월한 지략과 기묘한 전략전술, 독창적인 전법으로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로운 역사와 본보기를 창조하신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우리 혁명과 인류자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공적이다.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실현은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갈 때 언제나 승리한다는 진리를 역사에 각인시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전 기간 정세발전의 요구에 맞게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시고 어떤 경우에도 기성이론에 구애됨이 없이 기묘한 전법들을 적극 활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모든것을 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자기식으로 풀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였고 사면팔방에서 달려드는 일제침략자들을 주체적인 전법으로 족쳐댔으며 이것은 반제결사항전에서 언제나 승리할수 있게 한 중요한 요인으로 되였다. 

일본의 사법성 형사국에서 내는 《사상월보》 제77호(1940년 11월)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있다. 

《공비의 토벌이 왜 이처럼 어려운가 하는데 대하여 말한다면 공산군은 공산주의에 기초한 끈질긴 투쟁의식에 불타고있으며 또한 교묘한 선전전술을 가지고있으며 게다가 지리적으로는 산악의 첩첩한 밀림지대를 유격지구로 하여 〈적이 공격하면 우리는 퇴각하고 적이 물러가면 우리는 전진한다〉는 게릴라전법을 적용하고있으며 그리고 민중정치공작에서는 특이한 잠행선전공작에 의하여 민중을 획득하기때문에 절대로 무력에만 의존하는 토벌로써는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것은…이해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영활하고 드센 공격에 의해 일본제국주의는 날로 쇠퇴몰락하였으며 나중에는 패망의 운명에 처하게 되였다. 

역사적인 조국해방의 성취는 조선인민혁명군을 핵심으로 하는 주체적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벌린 반제결사항전의 승리였다. 

세상에서 가장 힘있고 지혜로운 존재는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이 하나로 뭉친 힘은 무궁무진하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 지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개척기에 벌써 민족의 총력을 조국해방성전에로 동원하는 문제를 지상의 과제로 내세우시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층의 광범한 군중을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굳게 결속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영도와 불면불휴의 노고에 의하여 결성된 조국광복회가 국내는 물론 만주와 일본본토에까지 급속히 확대되여 조국해방을 위한 튼튼한 주체적혁명역량이 마련되게 되였다. 전국각지에 각이한 명칭을 가진 수많은 무장대들이 조직됨으로써 적의 후방에 전민항쟁의 군사적지반이 축성되고 최후결전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작전에 합세하여 배후연합작전을 벌릴수 있는 준비가 빈틈없이 갖추어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리신 최후공격명령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일제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면서 노도와 같이 조국으로 진격하였으며 이에 호응하여 국내의 인민무장대들과 무장봉기조직들은 도처에서 들고일어나 저항하는 원쑤들을 족치고 적통치기구들을 습격파괴하기 위한 활동을 맹렬하게 벌렸다. 

일제는 마침내 패망하였으며 우리 인민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은 빛나게 실현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반제혁명사상은 오늘도 그 거대한 생명력을 뚜렷이 발휘하고있다. 이 땅우에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혁명투쟁의 매 시기, 매 단계의 임무는 달라질수 있어도 반제혁명사상의 진수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전체 인민이 반제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여야 사회주의위업이 힘차게 전진해나가게 되며 언제나 승리떨칠수 있다는것은 역사의 진리이다. 

 

 

 

 

서반구에서 사회주의를 변함없이 고수하고있는 꾸바

 

오늘은 꾸바혁명의 영원한 수령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의 생일 96돐이 되는 날이다.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일찌기 손에 무장을 들고 피어린 투쟁을 벌려 꾸바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성취하는데 특출한 공헌을 하였다. 

1947년부터 국내외에서 친미독재정권을 반대하는 투쟁에 참가하였다. 1953년 7월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의 지도밑에 꾸바혁명가들은 몬까다병영에 대한 습격전투를 진행하여 바띠스따친미독재정권을 반대하는 무장투쟁의 첫 봉화를 지펴올렸다. 그 봉화는 온 나라를 휩쓰는 거세찬 불길로 번져졌으며 1959년 1월 마침내 꾸바혁명은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지구의 서반구에 처음으로 사회주의제도를 수립하고 꾸바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온 생애를 바쳤다. 악랄하게 감행된 미제의 군사적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였으며 수십년간에 걸치는 봉쇄책동속에서 꾸바인민이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추켜들고 끊임없는 사회적진보를 이룩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 세기적변혁을 안아왔다.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가 꾸바혁명과 반제자주위업수행에 쌓아올린 고귀한 업적은 꾸바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조선과 꾸바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두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언제나 반제투쟁의 전초선에서 함께 싸워왔으며 공동의 목적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협조하여왔다. 

우리 당과 정부, 인민은 꾸바혁명이 승리한 첫날부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파괴책동을 물리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꾸바인민의 투쟁을 물심양면으로 지지성원하였다. 1962년 10월 까리브해위기가 조성되였을 때를 비롯하여 꾸바가 시련을 겪을 때마다 꾸바인민에게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표시하면서 온갖 형태의 지원을 아낌없이 주었다. 

주체75(1986)년 3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한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진행하신 역사적인 상봉은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관계가 두 나라 수령들의 두터운 친분관계, 동지적우의에 기초하여 공고발전할수 있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맺은 동지적관계를 언제나 귀중히 여기고 두 나라 당과 정부,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였으며 변함없는 혁명적원칙과 의리를 지니고 우리의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위업에 지지성원을 보내주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함께 혁명적원칙과 사회주의원칙에 기초하여 조선꾸바친선의 기틀을 마련하시고 두 당, 두 나라가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실현하며 국제무대에서 공동보조를 취해나가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마련하신 조선꾸바친선관계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에 의하여 특수한 동지적관계, 전략적관계로 승화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7(2018)년 11월 꾸바공화국 국가이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으로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뜨겁게 상봉하시고 친교를 두터이 하시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의 역사와 전통이 변함없이 이어지고 더욱 공고발전되도록 하시였다. 

조선과 꾸바 두 당, 두 나라는 복잡한 국제정세속에서도 호상 긴밀하게 지지협조하면서 반제자주,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고수해나가고있다. 

꾸바인민은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사회주의와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해나가고있다.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맞받아나가며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부강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고있다. 

얼마전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는 인민주권민족회의 경제위원회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제국주의자들은 꾸바를 경제적으로 질식시켜 사회적폭발을 일으키려고 하고있다고 하면서 제국주의의 지배책동과 전복책동에 꾸바는 사회주의건설과 혁명사상으로 대답한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사회주의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자체의 힘으로 새 생활을 창조해나가려는 굳센 의지의 반영이다. 

우리 인민은 형제적꾸바인민이 공산당의 영도밑에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꾸바책동을 짓부시면서 사회주의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진심으로 바라고있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반제자주를 위해 투쟁하는 형제적꾸바인민과 굳게 손잡고 함께 나아갈것이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한 자료

 

신형코로나비루스 변이그루들에 대처하는 항체들을 개발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이 오미크론변이비루스를 포함한 신형코로나비루스 변이그루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줄수 있는 2가나노항체들을 개발하였다. 

적응성갑작변이들을 가지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 변이그루들은 왁찐접종을 받은 사람들속에서도 감염증을 일으키고있다. 

과학자들은 《aRBD-2》라고 부르는 항체를 《aRBD-5》, 《aRBD-7》항체와 각각 결합시키고 실험을 진행하였다. 

항체들의 결정구조에 대한 관찰과정에 이 3가지 나노항체가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스파이크단백질에서 잘 보존된 영역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비루스를 중화시킬수 있다는것이 밝혀졌다. 더우기 《aRBD-5》와 《aRBD-7》항체들은 스파이크단백질의 덜 보존된 영역과 결합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새로 개발된 2가나노항체의 결합능력을 효율적으로 높여준다. 

세포검사결과에 의하면 나노결합항체들인 《aRBD-2-5》와 《aRBD-2-7》이 오미크론변이비루스 아형들인 《BA.1》과 《BA.1.1》, 《BA.2》를 포함하여 실험에 이용된 주요변이비루스들을 중화시키는 능력이 강하였다.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aRBD-2-5》가 오미크론변이비루스 《BA.1》을 무력화시켰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한 광폭치료항체를 개발할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해주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치료에 필요한 새로운 물질 발견

 

어느한 나라의 학자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치료에 필요한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였다. 

학자들은 천연보르네올알콜유도체를 얻어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들의 견해에 의하면 이 유도체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치료에 도움을 주게 된다. 

그러나 아직 2년간의 연구를 진행한 후에야 새로운 약을 이용한 임상전연구가 진행되게 된다. 

머지않아 그들은 실험용동물을 이용하여 유도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의 인권침해죄행을 규탄

 

중국인권연구회가 9일 미국이 중동과 그 주변지역에서 저지른 인권침해죄행을 폭로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는 미국의 죄행으로 중동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전란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아직도 계속되고있으며 현지주민들의 생명건강과 존엄, 종교와 신앙의 자유 등이 엄중한 피해를 입었다고 규탄하였다. 

보고서는 중동과 그 주변지역에서의 전쟁 및 반인륜범죄, 자의적인 구류와 고문, 수감자학대, 일방적인 제재실시를 포함하여 국제법을 심히 위반한 미국의 죄행에 대해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 

미국은 이 지역 나라들과 인민들에게 영구적인 피해와 보상할수 없는 손실을 주었다고 하면서 보고서는 미국의 패권의 본질과 강권정치의 야만성, 참혹성, 해독성이 여지없이 폭로되고 세계인민들도 미국식민주주의와 인권의 허위성과 기만성을 더욱 똑똑히 알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운반로케트 발사

 

로씨야가 9일 《쏘유즈-2.1б》운반로케트를 쏴올렸다. 

바이꼬누르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된 운반로케트에는 위성과 10여개의 소형우주기구 등이 탑재되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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