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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월31일 화요일 2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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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7.27연설

7.27연설이 무시무시하다. 제목은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은 우리공화국의 가장 영웅적인 세대이다>지만 남당국에 대한 경고로 가득차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공화국에 있어서 영토와 인민을 사수하기 위한 생사존망의 조국방위전이었으며 제2차세계대전이후 민주주의진영과 제국주의진영으로 대립된 두 극간의 처음으로 되는 격렬한 대결전>이란 규정은 <조선전쟁의 치열성과 국제적성격>이면서도 곧 벌어질 전쟁의 성격을 뜻한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야말로 침략자에 대한 수호자의 승리, 불의와 반동에 대한 정의와 진보의 승리>며 <인류사적승리>라는 대목도 같은 맥락이다. 

<<동맹>강화라는 미명하에 남조선당국을 추동질하여 자살적인 반공화국대결에로> 떠밀고있는것은 글에 나오듯 미제국주의다. 남당국은 미제의 하수인, 주구,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다시한번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있다고 밝히고는 있으나 기본은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되어있어야> 한다면서 <어떤 군사적충돌에도 대처할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다>는것을 확언했다. <전쟁>이나 <본토타격>이란 용어나 남당국에 쓴 <전멸>이란 단어가 사용되지않은 점을 유의해 볼 필요가 있다. 북은 일관되게 미국과의 대결전에서 남당국과 다르게 절제된 표현을 쓰고있다. <남당국의 항복과 미군의 불개입>이란 가능성을 놓치지않는것이다. 

문제는 대남부분이다. 이부분은 사상최고로 강하다. <힘에 대한 비정상적인 과욕과신에 빠져 광기를 부리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에 앞장서는 남조선보수<정권>과 호전광들>이라고 시작해 <군사적광기에 열이 올라 우리국가를 위협하는 각종 군사행동들>을 벌이고있다면서 <역대 그 어느 보수<정권>도 능가하는 극악무도한 동족대결정책과 사대매국행위에 매달려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끌어가고>있다고 진단했다. <우리정권과 군대를 다시금 <주적>으로 규정>해놓고 <우리국가의 전쟁억제력을 무력화시킬 <선제타격>>도 불사하겠다는 <남조선것들의 허세성발언들>에 언급도 빠지지않았다. 

그러면서 이는 <핵보유국의 턱밑에서 살아야하는 숙명적불안감>으로부터 출발한것이고 <잔뜩 겁을 먹고 전전긍긍하는 몰골>로만 보인다며 북의 핵무기를 남당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절대병기>라고 표현했다. 이어 남당국이 위험한 시도를 한다면 <윤석열<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것>이라고 단언했다. 북최고리더의 7.27연설이니 허언일수 없다. 글은 북의 무장력이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철저한 준비>돼있으며 핵전쟁억제력도 <절대적인 자기의 힘을 자기의 사명에 충실히, 정확히, 신속히 동원할 만전태세>에 있음을 재삼 강조했다. <핵전쟁억제력>이라고 표현한것은 당연히 미국을 겨낭한것이다. 대남군사행동은 핵을 쓰지않아도 쉽고 빠르게 목적을 달성할 자신이 넘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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