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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22: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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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농업부문에서 큰물피해막이에 계속 큰 힘을 넣는다

15일 노동신문은 <당원들이여, 언제나 안고 살자 전화의 격전장에 울리던 <노동당원들 앞으로!>, 이 부름을>,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온실농장운영준비를 실속있게 추진>, <농업부문에서 큰물피해막이에 계속 큰 힘을 넣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무슨 일을 하나 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 <옥천의 낚시터에서>, <우리가 갈길은 오직 하나-자력갱생>,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활발하게 진행되는 위대성교양사업>, <총진군대오가 지켜본다>, <전통이 있고 역량이 있다>,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이 관건적이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은 전체 인민의 성실한 노력에 달려있다>, <대중발동의 중요고리-현장침투>, <지역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정책적과업>, <주인다운 입장에 서있는가>, <공동의 귀중한 재부,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중조친선>,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최초의 전면전쟁>,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후유증치료안내서>(임산모용)>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원들이여, 언제나 안고 살자

전화의 격전장에 울리던 《노동당원들 앞으로!》, 이 부름을

 

이 땅우에 전승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69년,

세월은 멀리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전화의 격전장마다에 울리던 신념의 웨침이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노동당원들 앞으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수령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불뿜는 적의 화점을 육탄으로 까부시고 철조망과 지뢰원에도 서슴없이 한몸 내대며 부대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낀 전화의 당원들이 심장으로 웨치던 구령소리이다. 

천백마디의 말이 아니라 고귀한 피와 땀으로, 생명까지도 기꺼이 바치며 전화의 당원들이 영웅적위훈으로 화답하였던 이 구령소리에는 조선노동당원이라면 누구나 페부로 자각하고 실천해야 할 성스러운 역사적사명과 본분이 깃들어있다. 

전화의 영웅들을 삶과 투쟁의 본보기로, 영원한 귀감으로 삼고 그들의 영웅정신을 꿋꿋이 계승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더욱 강대하고 끝없이 번영하는 나라로 빛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낳은 투쟁정신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됩니다.》

한편의 전시가요가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우리의 영웅들께 영광 있으라

인민은 그대들을 잊지 않으리

영웅과 함께 원쑤를 쳐부시며

자유독립 지켜서 승리한 우리들

수령님 가리키신 승리의 길로

수령님 가리키신 승리의 길로

영웅을 본받아 용감하게 나가리

이 노래에도 있는바와 같이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전화의 영웅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넋을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한다. 

실로 조국해방전쟁은 전인민적인 성스러운 조국방위전인 동시에 수많은 영웅들을 배출한 영웅서사시로 빛나고있다. 

전쟁 3년간 5명의 공화국2중영웅을 포함하여 수백명의 영웅이 배출되였다. 이것은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과 영웅적위훈에 대한 힘있는 확증으로 된다. 

전화의 영웅들이 발휘한 무비의 용감성과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늘도 세인을 경탄케 하고 우리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키고있다. 

위대한 연대와 더불어 불멸할 그 위훈은 《노동당원들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가열처절한 격전장마다에서 고귀한 희생과 무비의 용감성으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놓은 전화의 당원들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전승의 날을 불과 열흘 앞둔 1953년 7월 17일 최후의 승리를 위하여 서슴없이 불뿜는 적화구를 몸으로 막은 김병모영웅,

빛나는 훈장 가슴팍에 달고 사랑하는 부모처자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였다. 희생되기 전까지 당세포위원장으로서 《동무들! 전승의 날은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오고있습니다.》라고 격정에 넘쳐 당원들과 민청원들속에서 해설선동사업을 벌렸던 그였다. 

하지만 조국이 부르는 결정적인 순간이 도래하자 영웅은 조금도 주저없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기꺼이 바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이 없었다면 우리 집식구들은 아직도 피눈물나는 화전민신세를 면치 못하였을것이다. 나는 세포위원장으로서 이번 전투에서 한몸바쳐 조국의 아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전사된 도리를 끝까지 다하겠다. 

이것은 전투직전에 소집된 공개당총회에서 한 김병모영웅의 결의토론내용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김병모영웅만이 아니라 전쟁의 3년간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화의 모든 당원들의 정신세계를 숭엄히 되새기게 된다. 

전화의 당원들처럼 살고있는가. 전승세대앞에 부끄럽지 않게 일하고있는가. 

엄숙한 시대의 이 물음앞에 조선노동당원들은 순결한 충성과 애국의 마음으로, 고결한 헌신과 분투로써 떳떳하게 대답하여야 한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당원의 영예는 바로 선봉투사로서의 영예이다. 

언제나 대중의 선두에 서서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여기에 당원의 영예와 긍지가 있다. 

가열처절한 전화의 나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의 영예를 지켜 희생과 위훈의 선두에 서있었다. 

《당원들이여! 당원들이 점령 못할 요새는 없다. 나를 따라 앞으로!》라고 웨치며 한몸바쳐 부대의 돌격로를 열어놓은 신기철영웅, 두팔과 두다리에 중상을 입고서도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들속에 뛰여든 강호영영웅, 당원증과 당비를 당중앙위원회에 전해달라는 마지막말을 남기고 간 안영애영웅…

총포탄이 비발치는 전선에서, 전시생산과 수송을 보장한 후방에서 당원들은 《노동당원들 앞으로!》의 구령을 스스로 내리며 영웅적이며 헌신적인 투쟁으로 당원의 영예, 선봉투사의 영예를 빛내였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철옹성같이 수호하였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연대가 바뀌여도 선봉투사로서의 당원의 영예와 본분은 변할수 없다. 

오늘 우리는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장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이어가고있다. 

5개년계획기간 수행하여야 할 과업은 대단히 방대하며 사상초유의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비롯하여 우리앞에 가로놓인 곤난과 애로는 전쟁상황에 못지 않은 시련의 고비로 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원들이 《노동당원들 앞으로!》의 구령을 힘차게 울리며 전화의 영웅들,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으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여야 할 시기이다. 

혁명의 격변기에 투쟁하는 노동당원들의 심장은 그 어느때보다 시대가 부여한 무거운 임무를 억척같이 떠메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할 비상한 의지로 세차게 높뛰여야 한다. 

최후의 결사전에 남먼저 나서던 전화의 당원들이, 숨을 거두면서도 마지막으로 나에게 노동당원이라고 한번만 불러달라고 피타게 웨치던 전화의 민청원들이 오늘의 당원들을 지켜보고있다. 

모든 당원들은 전화의 영웅들을 따라배워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두에서 불멸의 위훈을 떨쳐야 한다. 

전승세대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를 자기의 피와 살로, 참된 삶과 투쟁의 영양소로 되게 하는데 전화의 영웅들처럼 살아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이다. 

당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을 피와 살로 간직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전화의 영웅들의 빛나는 위훈을 흘러간 역사의 한 갈피로가 아니라 오늘의 총진군에서 반드시 이어가야 할 승리의 전통으로 가슴깊이 새겨안아야 한다. 

모든 당원들이 전승세대가 발휘한 오직 자기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당결정을 목숨바쳐 받든 견결한 혁명정신, 자기 힘과 승리를 확신하고 조국앞에 닥친 생사존망의 위기를 맞받아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결사의 희생정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복구와 건설에로 힘차게 나아간 불굴의 투쟁정신, 어려움속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위해주며 사회주의 새 생활을 꾸린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투쟁해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 

기적과 위훈창조의 앞장에서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는데 전화의 영웅들처럼 살아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가 있다. 

당과 조국에 대한 애국충성은 실천속에서 빛나는 법이다. 전화의 당원들은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천행동으로,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당과 조국에 무한히 충실한 자기들의 순결한 마음을 역사와 인민앞에 증명하였다. 

전화의 당원들이 무비의 대담성과 희생성으로 전투마다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우며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었기에 《당원들처럼 용감하자!》, 《용감히 싸워 당원이 되자!》는 웨침이 싸우는 전선의 그 어디서나 울려퍼질수 있었다. 

당원들은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에서 남먼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돌격전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어렵고 힘든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솔선 앞장에 서고 한몸 서슴없이 내대며 돌격로를 열어나가는 사람,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기꺼이 떠메고 맡은 초소에서 위훈을 세워가는 사람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이다. 당원들은 자신이 당의 위업에 얼마나 이바지하였는가, 위험한 순간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댔는가, 난관앞에서 패배주의의 한숨을 쉰 일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제기하고 총화하며 부단히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전화의 영웅들의 숭고한 넋과 정신은 전진하는 대오의 영원한 기발이다. 

모든 당원들이여, 전화의 격전장에 울리던 《노동당원들 앞으로!》의 구령소리를 언제나 심장깊이 새겨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조선노동당원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4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회의를 지도하였다. 

내각부총리들인 박정근동지, 양승호동지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내각 직속기관, 성기관 일군들,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회의에서는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이 총화되고 3.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대책이 토의되였다.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에 대하여 평가하시고 당 및 국가정책집행에서 발로된 일부 편향과 원인들을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시였으며 올해 계획된 모든 사업들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올해에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을 전진과 발전의 동력으로 하여 생산활성화를 추진하고 경영활동의 실리를 보장하면서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강한 조직력과 집행력을 발휘하는 혁신적인 일본새와 기풍이 확립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상반년기간 경제사업에서 나타난 결함과 편향, 원인과 교훈을 분석하였으며 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켜야 할 무거운 책무를 지닌 일군들이 당전원회의들의 결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지니고 경제사업을 예견성있게 작전하고 주도세밀하게 조직진행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보고에서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이는데서 하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이 가지는 중요성이 강조되고 경제지도일군들의 조직자적능력을 보다 제고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진일보를 이룩하기 위한 사업방향들이 제시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인민경제계획수행이자 당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이고 헌신적복무임을 명심하고 최대로 분발하고 분투함으로써 당결정으로 채택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전투목표를 무조건 수행할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회의에서는 주요공업부문에서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동시에 내밀어 하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할데 대한 문제, 경제관리체계와 방법을 현실적조건에 맞게 더욱 개선하며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체계를 보강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해당한 결정들이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련포전역에서 들어온 소식

온실농장운영준비를 실속있게 추진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속에 련포전역의 면모가 시간이 다르게 변모되고있는 가운데 현대적인 온실농장운영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사업도 동시에 벌어져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와 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온실농장 관리일군들과 기술자, 종업원들을 잘 꾸리고 기술적으로 원만히 준비시키면서 남새종자와 영농기재를 비롯한 경영물자들을 공사완공에 앞세워 일식으로 갖추어주어 내년부터는 이곳에서 대량생산한 남새를 함흥시민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인민들의 식생활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농장,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의 본보기, 표준이 되게 만점짜리로 일떠세울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심장에 새겨안은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장운영에 필요한 노력과 남새종자, 영농기재 등을 갖추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련포온실농장건설을 몸소 발기하시고 오래전부터 그 준비를 위해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초 농장건설예정지를 돌아보시면서 농장운영을 위한 준비사업들도 동시에 내밀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의 일군들은 노력선발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기술자들과 대학졸업생들, 핵심농장원들을 농장운영을 위한 성원들로 선발하는 사업을 중요하게 틀어쥐고 짧은 기간에 편향없이 진행해나가도록 작전과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전개해나갔다. 특히 농장운영에 필요한 관리일군들과 기술자, 종업원들을 빠른 시일안에 기술적으로 준비시킬 목표를 걸고 한기에 150명규모로 전습을 조직하고있다. 

이에 따라 해당 성원들은 어느한 단위에서 하루에 여러 시간 수도에서 파견된 전문연구사들로부터 남새재배기술, 수경재배기술을 비롯하여 온실남새재배와 관련한 이론강의를 받은 후 현장실습을 통하여 배운 내용을 공고히 하고있다. 

전습조에 망라된 관리일군들도 생산과 경영 등 온실농장운영을 위한 관리방법들과 기술들을 실속있게 배우고있다. 

도안의 일군들은 영농기재들과 남새종자를 앞질러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농장운영에 절실히 필요한 각종 소농기구들을 확보한 도에서는 여러가지 영양액비료들도 자체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고있다. 

특히 해당 일군들은 도안의 연구기관들에서 만든 영양액비료시제품들을 시험포전에 도입하는 한편 주요단위들에 비료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있다. 

남새종자를 원만히 갖추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은 결과 계획된 여러가지 잎, 뿌리, 열매남새와 기능성남새종자가 확보되였다. 

지금 도에서는 전공, 기계수리공 등 보조노력과 학교, 병원, 탁아유치원의 운영을 위한 성원들을 적격자들로 꾸리는 문제를 비롯하여 농장운영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사업을 예견성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농업부문에서 큰물피해막이에 계속 큰 힘을 넣는다

 

지난 13일 황해남도를 비롯한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러한 상황은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더욱 각성시키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최대의 긴장성을 견지하면서 큰물피해막이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있다. 

도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양수기를 돌릴수 있게 만단의 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물길가시기와 배수로의 풀베기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 밭고랑을 깊숙이 째주고 포전둘레의 물도랑치기를 책임적으로 하여 물이 쭉쭉 빠질수 있도록 하고있다. 청천강유역과 해안연선지대에 위치한 농장들에서는 농경지침수를 막는데 보다 각별한 주의를 돌리면서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고있다. 

평안남도의 농촌들에서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고있다. 순간의 해이나 방심도 알곡생산에 큰 지장을 줄수 있다는것을 뼈속깊이 새긴 도의 일군들은 시, 군들에 나가 2중, 3중의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시, 군들에서는 해안방조제를 비롯하여 피해를 받을수 있는 위험개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퇴치하는 한편 배수로와 중소하천정리, 풀베기도 다같이 추진하고있다. 이와 함께 배수갑문과 배수문들의 상태를 재확인하고 언제 어떤 정황에서도 가동시킬수 있게 준비를 갖추고있다.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귀중한 농경지와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하고있다. 도에서는 하천들과 배수양수설비들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필요한 대책을 취하는것과 함께 저수지관리공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고있다. 하천유역에 위치한 농장들에서는 뚝을 보수하고 논두렁과 밭머리도랑, 사이도랑을 다시 잘 정리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도안의 농촌들에서는 여러가지 영양액으로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는것과 함께 살균제를 이용하여 각종 병을 막기 위한 농업기술적대책도 따라세우고있다. 

강원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애써 가꾼 농작물을 폭우와 많은 비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이미 대책한 문제들도 다시금 면밀히 따져보면서 사소한 빈틈도 없도록 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데서 지금이 매우 관건적인 시기라는것을 명심하고 긴장성을 계속 유지하면서 큰물피해를 막고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개선하는데 성실한 땀을 바치고있다. 

함경남도에서는 앞으로 많은 비가 또 내린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큰물피해를 막는데서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하나하나 따져보며 역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일군들은 배수양수기들을 만가동, 만부하로 돌려 고인물을 제때에 뽑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고있다. 특히 도에서는 산간지대 농촌들에서 큰물과 산사태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보호하는데 큰 힘을 넣도록 하고있다. 

지금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그 어떤 자연의 도전도 과감히 물리치고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할 각오 안고 큰물피해막이사업을 계속 긴장하게 내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무슨 일을 하나 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

 

간고해도 영예로운 길, 힘겨워도 보람있는 길을 지금 우리가 걷고있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은 우리 가는 한걸음, 한걸음에 장애를 조성하고있지만 그 모든것을 뚫고나가는 우리의 긍지와 보람은 더욱 커만 가고있다. 

그것은 오늘의 투쟁이 우리 조국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기때문이다. 

우리가 흘리는 땀, 우리가 기울이는 모든 노력이 오늘을 위한것이라면 혹독한 격난과 시련을 뚫고헤치는 우리의 전진이 이처럼 줄기찰수 없고 곤난을 맞받아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는 우리의 힘이 이처럼 용솟음칠수 없을것이다.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작전해도,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후대들에게 떳떳이 물려줄수 있게, 우리 조국의 만년토대가 될수 있게 전망적으로 완벽하게 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오늘의 삶과 투쟁의 참된 가치가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준엄한 투쟁속에서도 승리의 신심드높이 조국번영의 앞날을 내다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줄기차게 투쟁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전진시켰습니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 조국과 인민의 장래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디딤돌이 되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내일을 위한 투쟁으로 수놓아가는 사람이 참다운 혁명가이다. 

혁명하는 사람에게는 눈앞의 당면이익을 위해 근본이익을 저버리고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하여 전망적인 사업을 차요시하는 일이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우리 후대들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자고, 세기와 세기를 이어 우리 조국이 더 높이 솟구치게 하자고 우리 당은 더 많은 짐을 떠맡아안고 거창한 전변의 시대를 펼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시는 문제가 있다. 

무슨 일을 하나 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이 우리 조국과 인민, 후대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눈물겨운 헌신의 역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이라고 하시며 하나의 창조물을 대하시면서도, 하나의 이상거리건설을 구상하시면서도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가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도록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영도사를 되새겨볼 때마다 우리 인민모두는 그이의 미래관, 후대관이 얼마나 숭고한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먼 후날에 푸른 거목이 될것을 바라고 심는것처럼 혁명도 먼 앞날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고, 먼 앞날을 내다보며 투쟁하는것, 이것이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혁명관이고 미래관이라고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혁명도 먼 앞날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

이렇듯 투철한 혁명관, 미래관을 지니시였기에 모든 사업을 철저히 조국의 먼 앞날을 내다보며 전개하고 실천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사상이론적예지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위한 위대한 실천강령들과 전략전술들을 제시하시고 비상한 조직동원력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조국번영의 활로를 펼쳐가고계신다. 

자강도에 들려보면 강계시와 만포시건설총계획을 지도하시면서 우리는 무엇을 하나 건설하여도 오늘이 아니라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후세에 물려줄수 있고 오늘의 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건축물이 되도록 훌륭히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당부가 되새겨지고 백두산아래 삼지연시에 서보면 설계가들과 건설자들이 무엇을 하나 일떠세워도 세계적인것으로, 시대의 본보기, 표준이 될수 있게 훌륭히 건설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건설장을 거듭 찾으신 영도의 자욱이 어려온다. 

중요당회의에서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과학적인 타산과 진지한 연구를 거쳐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아야 하며 한가지 일을 실행해도 눈앞의 현실만 보지 말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당의 요구와 인민의 이상에 맞게,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귀중한 가르치심, 어느한 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당에서 인민들을 위해 막대한 자금과 노력을 들여 마음먹고 건설하는 대상인것만큼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이 없게 매 건물들의 요소요소,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시공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못잊을 화폭, 또 어느 기업소를 돌아보시면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고 하시였는데 자기 발끝만 내려다보아서는 안된다고, 이 기업소를 백년대계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시던 그날의 가슴뜨거운 이야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손길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강국의 지위에 우뚝 올라서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라는 장엄한 시대를 맞이하게 된것 아니던가. 

참으로 크나큰 영광이고 행운이다.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앞날에 대한 절망과 비관에 빠져 기약할길 없는 생을 이어가고있을 때 우리 인민은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꽃피워주는 위대한 손길에 이끌려 창창한 내일을 앞당겨가고있다. 

세계 그 어디에 나라와 인민의 먼먼 앞날까지 생각하며 고심하고 헌신하는 당과 정권이 있던가. 

집권유지,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기만적이고 허황한 공약들로 민심을 우롱하고 근로대중의 생존과 관련된 절박한 현안문제들까지도 주저없이 외면하고 묵살해버리는것이 자본주의정치의 실상이다. 

하지만 우리 당은 혁명영도의 전 기간 조국과 인민의 운명, 민족의 전도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사명으로, 본분으로 맡아안고 그에 무한히 충실해왔다. 

우리 당은 노선과 정책을 하나 제시하고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하고 내밀어도 멀리 앞을 내다보며 신중하게, 전망적으로 진행하여왔다. 

눈앞의 경제적수익이 크고 당면한 난관을 타개할수 있는 길이라고 하여도 장래를 망치는 길이라면 단호히 배격하였다. 

국가의 지속적발전을 담보하고 후대들이 당당하고 존엄있게 살게 하기 위해 언제 한번 편안한 길을 택해본적 없는 당, 그 누구도 감히 엄두를 낼수 없는 중대결단들도 주저없이 내리며 헌신의 천만리를 헤쳐온 당이 바로 우리 당이다. 

오늘 우리 당은 조국의 만년대계를 책임지고 훌륭히 꽃피우기 위해 원대한 구상과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에 분투하고있다. 

돌이켜볼수록 눈굽이 뜨거워진다. 

역사에 유례없는 혹독한 격난과 도전들이 중중첩첩 겹쌓이는 속에서 우리 혁명의 백년지계, 우리 조국과 인민의 천만년미래를 위한 억척의 토대가 어떻게 마련되였던가. 

후손만대의 안녕을 담보해줄 최강의 국가방위력이 바로 우리 당의 정력적인 영도밑에 세인을 놀래우며 그 실체를 드러냈고 송신, 송화지구에 일떠선 이상거리며 주체건축의 비약적발전상이 응축된 평양의 새 경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비롯하여 수많은 창조물들이 우리 당의 현명한 손길아래 도처에 솟구쳐올랐다. 

우리 당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앞날의 역군들을 키워내기 위한 교육혁명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올랐고 산림복구전투를 비롯한 국토관리사업이 전망성있게 전개되였다. 

당이 제시한 농촌진흥의 원대한 구상은 또 우리의 앞길에 얼마나 휘황한 빛을 뿌려주고있는것인가. 

실로 끝없이 창창한 우리 조국의 앞날이다. 시련은 있어도 불행은 없고 난관이 겹쌓여도 행복의 열매들은 속속 무르익고있으며 더 좋은 내일, 찬란한 미래가 약속되여있다. 

그 어디에도 우리 조국처럼 신심과 활력에 넘쳐 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나라는 없다. 

무슨 일을 하나 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은 우리 인민 누구나 가슴깊이 간직해야 할 혁명관이며 인생관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체 인민이 이상을 크게 가지고 멀리 앞을 내다보며 용감무쌍히 돌진해야 할 때이다. 

시련과 난관이 중첩된다고 하여 꿈과 이상도 없이 눈앞에 부닥친 일에만 급급하는것은 혁명을 책임지는 태도가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설사 일시적인 성과를 거둘수는 있어도 조건과 환경에 매여사는 피동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아무리 불리한 형세에 처하여도 이상을 미래에 두고 사는 사람만이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강용한 분발력을 발휘하며 최대의 사업실적을 거두게 된다. 

눈은 현실을 보지만 신념은 미래를 본다는 말이 있다. 

혁명의 앞길을 밝히는 과학적인 노선과 전략을 제시하시고 탁월한 영도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에게는 두려운것도 불가능한것도 없다.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안으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줄기차게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위대한 강국의 존엄과 영광은 세세년년 찬연히 빛날것이다.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옥천의 낚시터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이 감동깊게 수록된 도서 《김일성전승기》에는 필승의 신념과 든든한 배심으로 모든 난국을 맞받아 뚫고나가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신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수많이 새겨져있다. 

그가운데서도 옥천의 낚시터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수령님의 배짱과 담력에 대하여 감동깊게 전하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 혁명역사에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맹산군 옥천면(당시)에 계시던 주체39(1950)년 10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조성된 정세를 타개해나가기 위한 전략전술적문제들을 제시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머리도 쉬울겸 가까이에 있는 강가에 나가 낚시질을 하자고 이르시였다. 

뜻밖의 말씀에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적들의 포성이 가까이에서 어지럽게 들려오고있는 때에?…

그러나 일군은 곧 우리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에 다시금 탄복을 금치 못해하며 낚시도구들을 준비해가지고 그이를 따라섰다. 

강기슭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럭바위우에 자리를 잡으시고 강물에 낚시대를 드리우시였다. 

얼마쯤 시간이 흘렀을 때였다.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혼자말씀으로 적을 깊숙이 끌고가서 앞뒤로 족쳐야 하겠구나, 앞뒤로라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일군은 그이께서 어찌하여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알수 없었다. 

그 찰나에 강물우에 떠있던 깜부기가 순간적으로 물속으로 끌려들어가고 낚시줄이 팽팽해졌다. 

그이께서는 때를 놓치지 않으시고 낚시대를 힘있게 잡아채시였다. 

곁에 앉아있던 일군도 흥분하여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어떤 고기가 물렸을가 하는 표정으로 낚시줄끝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이께서 힘있게 당기시는데도 낚시줄이 잘 당겨지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 큰 고기가 물렸다고, 그런데 바위짬에 끼였는지 고기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일군이 재빨리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강물에 들어서려고 하자 그이께서는 들어서지 말라고, 우리 코에 걸린 미국놈들이 깊숙이 끌려와서 멀지 않아 죽게 되듯이 낚시코에 걸린 물고기도 마침내 끌려나오기마련이라고 하시였다. 

이윽고 큼직한 물고기가 요동치며 끌려나오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라고, 고기가 끌려나온다고 통쾌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펄떡펄떡 뛰는 물고기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로 시선을 돌리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미국놈들도 이 고기신세를 면치 못할것이요. 미국놈들이 오산하여 덤벼들고있지만 이제 우리에게 된벼락을 맞고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될것이요. 말하자면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가 다름아닌 우리 조선전선에서 산산이 짓부셔질것이요. 싸움이란 별게 아니요. 이렇게 고기잡듯이 하면 되오….

그제서야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단순히 휴식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성된 전쟁국면을 전환시킬수 있는 작전적구상을 무르익히시기 위해 강변에 나오시였음을 깨닫게 되였다. 

그날 낚시터에서 돌아오시는 길로 작전실에 들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작전지도우에 붉은 화살표를 힘있게 그으시였다. 

인간이 지닌 의지와 담력은 준엄하고 어려운 때 그 진가가 나타나는 법이다. 

전선형편이 그처럼 어렵고 준엄한 시기에, 사면팔방에서 비행기와 땅크, 대포로 무장한 적들이 미친듯이 쓸어들고있는 위급한 때에 지척에서 울리는 포성에도 아랑곳없이 여유작작하게 낚시줄을 드리우고 원쑤들을 격멸할 작전을 구상한 최고사령관이 그 어느 전쟁사에 있었는가. 

옥천의 낚시터는 오늘도 전하고있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 그것은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전략전술사상과 군사전법, 영군술의 승리인 동시에 그이께서 지니신 담력과 배짱의 위대한 승리이라고. 

 

 

 

 

우리가 갈길은 오직 하나-자력갱생

 

기적을 낳게 하는 힘

 

지금 어느 공장, 기업소에 들려보아도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뚫고나가려는 우리 노동계급의 신념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얼마전 우리가 온 나라가 다 아는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았을 때였다. 

우리와 함께 동행하던 발전소의 한 일군은 거창하게 솟아오른 발전소언제에 새겨진 자력갱생이라는 글발을 가리키며 이야기하였다. 

《자기 힘을 믿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 발전소를 일떠세우며 우리가 다시금 새긴 진리입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강원도인민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수십km의 물길굴뚫기와 200여만㎥의 언제쌓기, 수천m의 압력철관로공사와 발전기실건축공사 및 설비조립공사, 전력망계통공사를 비롯한 방대한 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내밀었다. 

정녕 원산군민발전소는 자력갱생의 정신이 낳은 위대한 창조물이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6년전 12월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시여 이 발전소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준 발전소,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슴배여있는 발전소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사회주의강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다시금 언제에 새겨진 자력갱생이라는 글발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절로 터져나왔다. 

기적을 낳게 하는 힘인 자력갱생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라. 그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수년세월과 몇달

 

며칠전 취재길에서 우리와 만난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던 때를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하였다. 

《불과 10개미만의 나라에서만 만든다고 하는 고도로 정밀화된 운수수단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들어낼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정신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노동계급의 심장마다에 더욱 굳게 새겨주신 자력갱생의 고귀한 혁명정신이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에도 뜨겁게 어려있음을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잘 알수 있었다. 

7년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찾으시여 지난 기간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전기기관차와 객차들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하시며 노동계급의 심장마다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진정 절세위인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하늘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이곳 노동계급은 남들이 그것을 만드는데 들인 수년세월을 불과 몇달로 앞당기며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어낼수 있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지하전동차를 경탄속에 바라보며 긍지높이 말한다. 

자력갱생이야말로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위대한 힘의 원천이라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이 이 구호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온 나라 수백만 당원들, 수천만 인민의 심장이 당결정관철이라는 하나의 신념으로 높뛰고있다. 

당결정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전당의 조직적의사이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고와 행동의 지침이다. 

여기에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는 과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모두가 당결정을 목숨처럼 여기고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사회주의건설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 줄기차게 전진하고 부흥강국의 새시대가 앞당겨지게 된다. 

위대한 새 승리의 표대인 당결정이 우리 인민을 불굴의 투쟁에로 부른다. 

무한한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겹쌓이는 만난시련을 박차며 신심드높이 용감하게 진군해나가자. 

 

 

 

 

활발하게 진행되는 위대성교양사업

 

위대한 당의 현명한 영도따라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당원들과 종업원들을 당의 사상과 노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가는것은 모든 당조직앞에 나서는 더없이 중요한 과업이다. 

창성식료공장 당조직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단위의 실정에 맞게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이곳 당조직에서는 아침독보시간과 작업의 쉴참을 이용하여 당보에 실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기사들을 독보하는 사업을 정상화하도록 하고있다. 

일군들부터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매한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당보의 기사들을 깊이 학습한데 기초하여 대중속에 들어가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 

얼마전 한 일군은 생산현장에서 당보에 실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전하는 위대성기사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였다. 

해설을 마치면서 그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하늘도 감복할 위민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새겨가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생산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룩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실속있게 진행되는 이러한 사상교양사업은 종업원들로 하여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적극 고무하고있다. 

지금 공장의 당원들과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뜻을 꽃피워갈 불타는 맹세를 안고 생산을 정상화해나가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주요공업도들이 용을 쓰며 들고일어나자

총진군대오가 지켜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에게는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선진수준에로 도약할수 있는 자립적발전능력과 기반이 있습니다.》

당의 영도따라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이 벌어지고있는 현시기 주요공업도들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있다.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진군속도는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함경북도, 함경남도, 평안남도가 어떻게 용을 쓰며 전진비약하는가에 크게 달려있다. 

 

금속공업의 생명선이 함북에 있다

 

함경북도는 기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이 많이 집중되여있는 공업도이다. 

특히 우리 나라 금속공업부문에서 제일 규모가 큰 단위인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청진제강소, 부령합금철공장이 함경북도에 있는것으로 하여 인민경제발전에서 도가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인 올해에 기어이 결정적승리를 쟁취하자면 함경북도에서 어떻게 하나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무산광산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금속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을 장성궤도에 올려세워야 한다. 

지금 이 시각에도 화성전역과 련포전역,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는 온 나라 그 어디에서나 절실히 요구하는것이 철강재이다. 

하기에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금속공업을 경제전선의 맨 앞장에 세워주었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주었다. 

금속공업의 생명선이 함북에 있다!

함경북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매일, 매 시각 이런 자각을 가다듬으며 철강재생산장성을 위한 투쟁에 힘과 지혜를 합쳐나갈 때 경제전반의 진군속도가 높아지고 5개년계획의 두번째 해인 올해에 결정적승리를 안아올수 있다. 

 

함남의 대화학공업기지들의 소식을 기다린다

 

어느 지역, 부문, 단위에나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야 할 사명이 있다. 

그중에서도 굴지의 대화학공업기지들이 집중되여있는 함경남도가 시대앞에 지니고있는 임무는 실로 무겁고도 책임적이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공업도 함남!

함경북도가 나라의 공업에서 첫 공정을 담당하고있는 도라면 함경남도는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높이는데서 결정적인 역할을 맡아 수행하는 도라고 할수 있다. 

함남이 활력에 넘쳐 전진한다는것은 곧 우리 공업이 발전하고 인민생활향상의 활로가 열린다는것을 의미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올 열의에 넘쳐있는 농업근로자들은 지금도 더 많은 비료를 보내줄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인민생활향상의 전초선인 경공업전구와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도 각종 화학제품을 넉넉히 보장해줄것을 고대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인민생활향상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함남이 용을 쓰며 일어서야 할 때이다. 

 

나라의 축소판, 평남이 끓어야 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친다

 

평안남도에는 나라의 주요탄전들과 굴지의 전력생산기지, 세멘트생산기지, 비료생산기지를 비롯하여 인민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주요공장, 기업소들이 집중되여있다. 

최근에는 순천인비료공장이 새로 일떠서고 탄소하나화학공업기지가 창설되고있는것으로 하여 도의 임무가 더욱 무거워졌다. 

하다면 나라의 경제전반을 추켜세우고 5개년계획수행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평안남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굳게 가다듬어야 할 자각은 무엇인가. 

당이 제시한 올해 경제과업을 기어이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총진군대오가 평남도를 바라보고있다. 

엄혹한 난관이 중중첩첩 막아서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순간도 멈추지 말자. 

이런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평안남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전국각지에 전기와 석탄, 비료, 세멘트 등을 넉넉히 보내주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나라의 축소판, 평남이 끓어야 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친다. 

평안남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신들이 지닌 무거운 사명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를 앞장에서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주요공업도들이 용을 쓰며 들고일어나자

전통이 있고 역량이 있다

 

관건적인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이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누구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전인민적진군의 앞장에서 내달려야 할 사람들이 있다. 

나라의 주요공업도들인 함경북도와 함경남도, 평안남도의 노동계급이다. 

자립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공업부문의 연합기업소, 공장들이 집중되여있는 이 세개 도가 들고일어나 당정책관철에서 훌륭한 본보기를 창조하고 전반적경제발전을 강력히 견인할 때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와 온갖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함북과 함남, 평남의 노동계급이여!

하반년에 들어와 10여일이 흐른 시점에서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보자. 

역사의 온갖 도전속에서도 웅대한 포부를 안고 전진하는 총진군대오에서 동지들이 과연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지금 애로와 난관이 앞을 막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에 넘쳐 일터마다에서 줄기찬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이 강용한 기상과 진함없는 활력의 밑바탕에는 주체혁명의 고귀한 전취물인 자립경제의 잠재력과 전도에 대한 드놀지 않는 확신이 놓여있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여 마련해주신 튼튼한 토대와 다방면적인 부문구조를 갖춘 자립경제가 있다. 그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해 계속 과감히 투쟁한다면 세상에 부럼없는 내일을 반드시 앞당겨올수 있다. 

우리 인민의 이러한 확신을 백배해주고 모든 경제부문과 단위에서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이 강력히 추진되도록 힘과 경험을 보태주어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동지들이다. 

당의 영도밑에 나라의 강위력한 공업지대로 강화발전된 주요공업도들에는 이러한 역할을 능히 감당할만한 훌륭한 전통과 충분한 역량이 있다. 

돌이켜보면 자립경제발전에서 전환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할 때마다 우리 당은 언제나 나라의 믿음직한 기간공업지대들인 함북과 함남, 평남의 노동계급을 굳게 믿고 책임적인 과업을 맡겨주었으며 뜨거운 사랑의 손길로 이끌어 전인민적투쟁의 선봉에 세워주었다. 

그 사랑, 그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노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해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에는 놀라운 기적과 빛나는 승리들이 무수히 아로새겨질수 있었다. 

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안고 결사의 투쟁을 벌려 나라의 외아들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뽑아낸 강철전사들,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대로 투쟁하여 8m타닝반으로부터 1만t프레스에 이르기까지 조국이 요구하는 기계라면 다 만들어낸 자력갱생의 강자들, 새 세기에 들어와서는 라남의 봉화, 함남의 불길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투쟁의 앞장에 나선 선구자들, 석탄증산, 전력증산, 비료증산으로 당과 조국을 굳건히 떠받들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굴지의 탄전들과 대화학공업기지, 동력기지들에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쳐온 참된 애국자들…

바로 이런 고귀한 전통을 가진 노동계급의 대부대가 함북과 함남, 평남의 주요공업지구들을 지켜서있다. 

온 나라를 기쁘게 하는 경제건설성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보람찼던 나날에 불변의 신념과 비상한 창조력으로 굳건한 발전토대를 다지고다져왔다. 

이처럼 힘있는 역량과 든든한 밑천, 풍부한 경험이면 두려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 

주요공업도들의 노동계급이 공화국역사의 갈피마다에 위훈을 새긴 전세대들처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또다시 들고일어나 온 나라의 앞장에서 용을 쓰며 내달린다면 그것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큰 고무적힘으로 된다. 함북과 함남, 평남에 집중되여있는 기간공업부문의 연합기업소와 공장들에서 생산토대를 부단히 확대강화하면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릴 때 나라의 경제전반이 더욱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 

세 공업도의 전체 일군들과 노동계급이여!

주체공업발전을 위해 한평생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동지들이 맨 앞장에서 자랑찬 생산성과로 빛내여나가자.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훌륭한 본보기를 창조하며 자립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질좋은 철강재와 화학제품, 전기와 석탄, 현대적인 기계설비 등을 꽝꽝 생산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자. 

온 나라 일터마다에서 우리 인민이 동지들을 크게 믿고있음을 한시도 잊지 말고 자립경제의 50년, 100년미래를 내다보며 대공업기지들에서의 정비보강사업을 계속 완강하게, 실속있게 다그치자.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우리 식으로 세계적인것을 만들어내고 무엇을 하나 일떠세워도 주체조선의 창조물답게 보란듯이 일떠세우면서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을 강력하게 견인하자. 

주체의 기치높이 장장 수십년을 억척같이 다져온 우리 경제의 잠재력이 어떤것인가를, 당에 무한히 충직한 조선노동계급이 어떤 불굴의 창조자들인가를 동지들이 시대의 전열에서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 

 

 

 

 

주요공업도들이 용을 쓰며 들고일어나자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이 관건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당위원회들은 당의 영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이며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습니다.》

주요공업도들이 당이 제시한 목표를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여기에서도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이 관건적이다. 

지역의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맡아하는 도당위원회들의 임무는 매우 무겁다. 

해당 지역의 경제사업성과이자 곧 도당위원회의 사업성과이다. 도당위원회들이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를 얼마나 심도있게 진행하는가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요공업단위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진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단위발전의 중심고리, 최상의 방안은 대중의 정신력발동과 과학기술선행에 있다. 

도당위원회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의 경제정책의 진수와 그 집행이 가지는 중요성을 원리적으로 정확히 해설침투하고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여 그들을 당정책의 철저한 옹호자, 관철자로 만들어야 한다. 

당일군들이 늘 현장에 내려가 당정책을 대하는 군중의 정신상태를 정확히 투시하고 정치사업에서 나타난 결점을 찾아 극복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따라세우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생산현장을 당정책으로 일관된 하나의 교양장소로 만들고 노력혁신자, 공로자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을 고조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을 단위발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기술인재들을 찾아내고 품들여 키우며 그들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일군들부터가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대중을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착실히 밀고나가야 한다. 

도당위원회가 행정경제일군들이 당의 경제정책관철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이끌어주는것이 다음으로 중요하다. 

도당일군들은 행정경제일군들이 안타까와하는 심정을 남먼저 헤아리고 당적으로 밀어주며 활력을 주는 일군, 어려울 때마다 먼저 찾고 진심으로 의지하게 되는 일군이 되여야 한다. 

도당일군들은 경제일군들이 난관앞에 동요하거나 주저앉을 때마다 그들이 자신심을 가지고 대중의 창조적지혜와 힘에 의거하여 경제사업을 배심있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특히 주요공업단위 일군들에게 힘과 지혜를 합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가져올수 있다는 신심과 용기, 자신심을 심어주어 단위발전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올해 경제과업수행의 결과는 당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 조직자적능력에 달려있다. 

도당위원회들은 지역의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더욱 실속있게 진행하여 당결정관철에서 반드시 변혁적성과를 안아와야 할것이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은 전체 인민의 성실한 노력에 달려있다

 

오늘 존엄높고 강위력한 우리 국가는 위대한 당이 가리키는 전면적부흥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높은 애국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낙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인민은 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 인민을 떠나서 국가가 존재할수도 유지될수도 없으며 인민대중의 힘을 떠난 국가사업에서의 그 어떤 성과와 발전도 기대할수 없다.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며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이 어떻게 투쟁하고 헌신하는가에 따라 국가의 부흥과 발전이 결정되게 된다. 

국가의 진정한 부흥과 발전은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모든 일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게 될 때 이루어진다. 

현 세계에서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발전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 견줄만한 나라는 없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철저히 보장되고있으며 국가의 모든 사업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진행되고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이 국가건설의 근본이념, 국가활동의 출발점으로 되고있기에 우리 인민은 자기 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 비상한 애국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 

이 땅에 펼쳐진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바로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천만인민의 완강한 노력과 굴함없는 공격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전취물이며 이것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은 위대한 승리로 된다. 

오늘 우리 인민은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펼쳐나가는 오늘의 전면적부흥은 나라의 모든 분야, 모든 지역, 모든 부문을 다같이 고르롭게 발전시켜나가는 보다 높은 단계의 투쟁이다. 나라의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를 다같이 균형적으로, 정상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자면 누구나 더 높은 책임감과 창조정신을 가지고 성실한 피와 땀,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한다. 국가의 전면적부흥은 전체 인민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지금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도 만만치 않다. 만일 우리가 오늘의 국난앞에 주춤하거나 주저앉게 되면, 계획한 경제사업에서 조금이라도 드티는것이 있다면 지금껏 이룩한 소중한 성과와 값비싼 승리들이 한순간에 빛을 잃게 되고 우리가 바라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이 그만큼 지연되게 된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우리의 제일 큰 힘, 백승의 보검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 천만대중의 견인불발의 노력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이다. 노동자라면 자력갱생의 무쇠마치를 더 높이 추켜들 의지로, 농업근로자라면 올해에 대풍을 안아올 일념으로, 건설자라면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할 기세로, 과학자, 기술자라면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배짱으로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오늘의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자가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은 어려울 때일수록,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수록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며 지혜와 열정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전체 인민들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애국심을 굳게 믿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 누구나가 열렬한 애국의 한마음,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가속화해나가야 할 때이다. 

전반적인 국가사업들이 계획된 발전속도로 정확히 집행되여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현시기 당에서 바라고 의도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고 그 관철에 한몸을 내대는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우리 인민은 시련앞에서 우는소리를 하는 패배주의적현상, 앉아서 조건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면서 동면하는 나약성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 올해 상반년기간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악성전염병전파사태속에서 짧은 기간에 방역의 안정을 회복하고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벌려온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는 세인을 놀래우고있다.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깨끗한 양심과 무한한 헌신으로 지켜가는 공로자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 적극 탄원진출하는 미더운 애국청년들, 당과 국가의 근심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혼심을 바쳐가는 애국자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어 우리 국가가 그처럼 강대하고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들이 흘리는 애국의 땀과 성실한 노력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의 밑거름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누구라 할것없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 맡은 임무수행에서 기적과 위훈을 계속 창조해나갈 때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은 힘있게 다그쳐지게 된다. 

전체 인민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오늘의 혁명적대진군에서 완강한 분발력과 최대의 투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할것이다. 

 

 

 

 

대중발동의 중요고리-현장침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큼직한 걸음을 내짚고있는 강계강철공장 분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이 주목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켜야 합니다.》

분초급당위원회가 무엇보다 중시하는 문제는 일군들의 현장침투이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공장에서는 이 문제를 중시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그 요구가 대단히 높아졌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에 접한 후 분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의 현장침투를 더욱 강화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도안의 어느한 중요대상공사에 필요한 철강재를 공장에서 빠른 기간에 보장할데 대한 긴급과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사실 이것은 어려운 과제였다. 공장의 능력확장공사가 진행되는 조건에서 생산과 건설을 동시에 내밀어야만 하였다. 

그 과업을 제기일에 수행하기 위한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분초급당비서 박정국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고난의 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 정든 고장으로 자리잡은 자강도의 사람들답게 오늘의 엄혹한 난국을 뚫고나가는데서 우리가 앞장서자!

그의 호소에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결같이 호응해나섰다. 

지배인, 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즉시에 용해직장과 압연직장에 자기 위치를 정하였다. 분초급당일군은 생산의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공무직장을 맡아나섰다. 

일군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함께 하며 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 일군들의 실속있는 현장침투는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되여 일터와 기대마다에서 경쟁열의를 고조시켰다. 

그렇다고 모든 일이 다 잘되여나간것만은 아니다. 

어느날 분초급당일군은 용해직장의 한 용해공이 오래된 살림집을 보수하지 못해 불편하게 생활하고있으며 그런것으로 해서 맡은 일에 지장을 받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분초급당일군의 가책은 컸다. 자신의 사업에 빈구석이 있다는것을 돌이켜보게 된것이다. 

그 문제는 즉시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논의되였다. 

생산을 보기 전에 종업원들의 생활을 먼저 보자!

일군들 누구나 이런 관점, 이런 마음가짐으로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였다. 

이러한 사업들은 대중의 열의를 높여준 밑불로 되였다. 

그것은 그대로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중요대상공사에 필요한 철강재생산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는 성과에로 이어졌다. 

이곳 분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대중발동에서 현장침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강조해주고있다. 

 

 

 

 

지역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정책적과업

 

교육사업은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이다. 

전당, 전국, 전민이 교육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책임적으로 밀어줄 때 나라의 교육이 발전하게 된다. 

특히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수준을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서 해당 지역 당조직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은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구상과 방침이 철저히 실현되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해나가는데서 당조직들이 해야 할 일은 많다. 그가운데서도 교육사업은 해당 지역 당조직들이 가장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업이다. 

교육사업에서의 성과는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혁명의 전도, 국가의 장래발전과 직결된 절실하고 중요한 사업이다. 

일군들이 교육사업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교육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떨쳐나서게 하는 문제도, 교원진영을 강화하고 교육자들의 역할을 높이는 문제도, 사회주의교육의 본태를 고수하고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며 온 사회에 교육과 인재를 우선시하는 기풍을 확립하는 문제도 당조직들이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어떻게 하는가에 귀착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는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우리 당이 중핵으로 내세우고 집행해나가야 할 정책적과제를 제시하고 교육혁명을 위한 지도와 방조를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이 교육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당의 교육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도록 이끌어나갈 때 나라의 교육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으며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당조직들은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과 리당비서들이 학교교육사업에 일상적으로 관심을 돌리며 학교들에 자주 나가 제기되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 특히 리당비서들이 자기 지역안의 학교들의 실태와 교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주의를 돌리며 학생들의 등교정형에 대해서도 늘 관심을 돌려야 한다. 

당의 교육정책이 편향없이 집행되도록 책임적으로 지도하여야 한다. 교육사업에 낯을 돌리지 않고 외면하는 현상, 교육강령을 제대로 집행할수 없게 방해하고 제동을 거는 현상들에 대하여 제때에 문제를 세우고 날카로운 투쟁을 벌려야 한다.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 정책적지도와 방조를 당의 뜻대로 지역의 교육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학생들을 앞날의 역군으로 키워내는데로 철저히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지금 일부 시, 군들에서는 학교꾸리기를 비롯하여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에만 힘을 넣으면서 학교들의 교육수준을 높이는데는 관심을 적게 돌리고있다. 

우리가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해나가고있는것도 결국은 교육의 질을 높여 많은 인재들을 키워내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교를 번듯하게 꾸려놓은데 만족해할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실력상태를 늘 알아보고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 모든 학생들을 쭉정이가 아니라 지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인재로, 나아가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키우는데 계속 힘을 넣어야 한다. 

지금 당의 숭고한 뜻대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키고있는 시, 군당위원회들이 적지 않다. 

회창군당위원회의 사업이 좋은 실례로 된다. 

올해 전국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좁히기 위한 사업이 적극 벌어지는 속에 군당위원회에서는 농촌학교들인 가운고급중학교와 미리산고급중학교를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군교원재교육강습소의 강력한 지도역량을 이 학교들에 내려보내여 교원들의 자질향상사업을 적극 도와주도록 하였다. 

그리고 책임비서를 비롯하여 군당위원회 일군들이 군인민위원회 일군들과 함께 수시로 학교에 나가 짧은 기간에 교원들의 자질을 도시학교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게 당적, 정책적지도를 심화시키였다. 

시간이 긴장한 속에서도 일군들은 교수참관도 하고 교원들이 출연하는 보여주기수업도 보아주면서 당의 의도대로 교수의 질을 높이도록 구체적으로 지도하고 교원들을 적극 고무해주기도 하였다. 

또한 걸린 문제를 하나하나 알아보고 리당일군들과 함께 농촌학교들에 나와있는 군교원재교육강습소 지도교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도 세워주었다. 

일군들의 깊은 관심속에 교원들의 자질이 도시학교 교원들의 수준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였고 이 학교들에서 창조된 많은 교수방법들가운데서 근 30건의 우수한 교수방법을 군안의 모든 학교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벌어지게 되였다. 

교육사업의 결과는 학생들의 실력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군당위원회가 가시적인 성과에 매달린것이 아니라 교육사업에 대한 지도를 목적지향성있게, 실속있게 진행해온 과정에 이룩된 결실이라고 할수 있다.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는것은 지역의 전망적인 발전과도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오늘 도, 시, 군당위원회앞에는 시, 군을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로 만들어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의거해야 하는것이 바로 과학기술이고 인재이다. 

인재는 하늘에서 떨어지는것이 아니고 자체로 품들여 키워야 한다.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 지역의 모든 학교들에서 중등일반교육기간에 완성된 중등일반지식과 한가지이상의 현대적기술을 지닌 쓸모있는 인재들을 많이 키워낼 때 인재역량의 대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된다.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교육부문에서는 각지에 해당 지역의 경제지리적특성과 학생들의 개성에 따르는 교육을 여러가지 형태로 실속있게 해나갈수 있게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을 내오기 위한 사업이 계속 추진되고있다. 

그런 가운데 교육부문에서는 기술고급중학교의 특성에 맞게 실험실습교육을 개선하는데서 이룩한 송림시 동송기술고급중학교와 송림기술고급중학교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송림시 동송기술고급중학교에서는 선반, 볼반을 비롯한 여러종의 실습설비들을 원만히 갖춘 금속기초실습실을 꾸려놓고 학생들이 여기에서 과외실습을 통하여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생산설비들에 대한 보수와 현대화실현에 필요한 기술기능을 배우도록 하고있다. 

송림시 송림기술고급중학교에서도 정보기술교육을 기본으로 하는 학교의 특성에 맞게 학생들을 생산공정의 무인화, 정보화를 맡아 실현할수 있는 앞날의 실천형기술인재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고있다. 

이 학교들에 갖추어진 그쯘한 실습토대에는 후원단체인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일군들의 고심어린 노력과 아낌없는 진정이 깃들어있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연합기업소에서는 오늘은 비록 어렵더라도 황철의 내일을 떠메고나갈 후대들을 키우는 교육사업은 순간도 미루면 안된다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여러가지 생산설비와 교육설비를 시안의 기술고급중학교들에 보내주어 학생들을 어엿한 앞날의 기술자, 기능공들로 준비시켜나가도록 하고있다. 

이곳 당위원회 일군들처럼 지역의 앞날을 두고 걱정하고 고심하며 설사 다른 사업은 좀 못하는한이 있어도 교육공간을 현대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모든것을 바쳐가는 기풍이 확고히 설 때 당의 교육정책이 원만히 집행되게 되며 우리의 미래가 튼튼히 담보되는것이다. 

교육발전은 전인민적인 노력을 떠나 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해당 지역 당조직들에서는 누구나 애국심을 가지고 교육발전을 위해 마음과 마음을 합쳐가도록 적극 이끌어주어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모범교육군칭호쟁취운동에로 교육일군들과 교원들은 물론 광범한 군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교육사업에서 혁명적변혁이 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 정책적지도와 방조를 강화함으로써 하루빨리 나라의 교육수준을 더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주인다운 입장에 서있는가

 

현시기 당의 의도에 맞게 교육내용과 형식, 방법을 세계선진수준으로 올려세우는데서 교육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진영을 강화하는것은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선다. 

문제는 이 사업이 누구의 몫인가 하는것이다. 

실례를 놓고보자. 

평안북도에서는 교원역량을 튼튼히 꾸리는것을 지역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내밀어 현재까지 올해 목표로 내세운것보다 훨씬 더 많은 교원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그들의 실력을 높여주었다. 반면에 일부 지역들에서는 교육부문에 맡겨놓고 몇번 요해나 하고 강조나 하는 식으로 사업한 결과 뚜렷한 진전을 이룩하지 못하고있다. 

교원진영을 강화하는것은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해당 지역의 장래발전과도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교원대열을 튼튼히 꾸리고 그 질적강화를 위한 조건을 충분히 마련해주는것은 해당 지역 일군들이 응당 관심하고 힘을 넣어야 할 문제이다. 

일군들은 명심해야 한다. 

오늘 바쁜 대목부터 메꾸고보자는 관점으로 이 사업을 대한다면 내일은 자기 지역의 발전이 그만큼 떠지게 된다는것을. 

그리고 항상 비추어보아야 할것이다. 

이 사업에서 자신은 주인다운 입장에 서있는가. 

 

 

 

 

공동의 귀중한 재부,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중조친선

중국 《인민일보》의 글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1돐에 즈음하여 중국의 《인민일보》 11일부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으며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다,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아름다운 장을 계속 써나가자》라는 제목으로 본사 논평원의 글을 게재하였다. 

글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지금으로부터 61년전 베이징에서 주은래총리와 김일성동지께서 공동서명하신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두 당, 두 나라 관계역사상 하나의 대사변이였다. 

조약의 체결은 쌍방이 피로써 맺어진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심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한 정치법률적기초를 마련해주었다. 

지난 61년간 쌍방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의사소통을 강화하며 전통적인 중조친선이 시대와 더불어 공고발전되도록 함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리를 가져다주었으며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였다. 

제국주의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두 나라 노세대영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신 중조친선은 공동의 귀중한 재부이다. 

최근년간 습근평총서기와 김정은총비서께서는 상봉과 밀접한 의견교환을 통하여 중조관계가 새로운 역사적시기에 들어서도록 인도하고 추동하시였다. 

두 나라는 각 분야에서의 협조를 적극 추진하였으며 서로의 중대하고 핵심적인 우려사항과 관련한 문제에서 호상 지지성원하고 국제무대들에서 긴밀히 협력하면서 쌍방의 공동이익을 수호함으로써 중조친선의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였다. 

글은 사회주의현대화국가의 전면적건설과 두번째 백년분투목표를 향한 새로운 진군노정에 들어선 올해 중화민족이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깊이 새기며 꿋꿋이 힘차게 전진하여 중국공산당 제20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려는 신심에 넘쳐있는데 대해 서술하고 이렇게 강조하였다. 

김정은총비서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영도밑에 조선인민은 자력갱생, 간고분투하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새롭고 중요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 

훌륭한 동지, 훌륭한 이웃으로서 중국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조선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개선하며 사회주의건설을 추진해나가는것을 계속 지지할것이며 형제적인 조선인민이 나라의 번영을 이룩하고 행복을 창조하는 길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충심으로 축원한다.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한다 해도 중조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키려는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변함이 없고 조선인민에 대한 중국인민의 친선의 정은 변함이 없으며 사회주의조선에 대한 중국의 지지도 변함이 없다. 

중국은 조선과 함께 두 당, 두 나라 영도자들께서 이룩하신 중요한 공동인식을 관철하여 새시대의 요구와 중조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친선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복리를 안겨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해나갈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최초의 전면전쟁

 

위대한 전승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승리라는 긍지높은 부름을 다시금 가슴뿌듯이 간직하게 되는 이 시각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전승세대의 후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은 갓 창건된 우리 공화국과 수천만 우리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조국방위전인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후 냉전의 시작과 함께 벌어진 자주역량과 지배세력,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최초의 전면전쟁으로서 그 치열성과 대결의 심각성에서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가 가지는 역사적의의는 매우 크다. 

그것은 영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은 갓 창건된 국가가 방대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보유하고 《강대성》을 자랑하는 미제와 그 추종국가들의 연합세력과 대적하여 자기의 운명과 존엄을 지켜냈다는데만 있지 않다. 우리 공화국이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가열처절한 첫 전면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제국주의의 패권정책에 치명적타격을 안기고 세계적판도에서 반제자주, 사회주의위업의 전진을 크게 고무하였다는것은 전승의 심원한 의의를 더해주고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청소한 사회주의진영과 자본주의진영사이에 냉전의 시작과 함께 벌어진 최초의 전면전쟁으로서 그 치열성과 심각성은 전대미문의것이였다. 

1940년대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자본주의진영은 나치즘의 괴멸과 함께 급속히 장성강화되여가는 사회주의역량을 압살하고 세계를 저들의 독점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대결의 서막을 열었다. 사회주의국가들과 자본주의국가들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철의 장막》이 드리워졌고 두 진영간에 총포성없는 대결, 냉전이 시작되였다. 

당시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대립은 조선반도의 38°선을 경계로 뚜렷한 대결구도를 형성하고있었다. 

조선의 북반부에서는 인민민주주의제도가 수립되고 제반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실시됨으로써 진보적발전의 넓은 길이 열리고있었다. 중국의 광활한 대지에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공화국이 창건되고 승리한 사회주의국가인 쏘련에서는 평화적건설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있었다. 반면에 남조선은 미군정의 실시하에 제국주의의 현대판식민지로 더욱 전락되고있었다. 바다건너 일본에도 군국주의부활의 검은구름이 감돌고있었다. 이 판이한 현실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라는 두 사상, 두 제도간의 첨예한 대립의 축도였다. 

미제가 조선이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모든 성공이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이념상의 싸움터》, 《민주주의(미국식민주주의)가 서나갈수 있겠는가 아니면 공산주의가 강하게 될것인가를 시험하는 장소》로 된다고 하면서 이 두 제도간의 대결에서 미국의 승리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피대를 돋군것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사상의 대결을 힘의 대결에로 몰아갈 악랄한 기도의 발로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을 통하여 사회주의역량을 말살하고 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 흉악한 침략적목적을 추구하였다. 그러한 범죄적기도는 미제가 1948년-1950년초에 걸쳐 작성한 극동침략계획인 《A, B, C계획》에 명확히 드러나있다. 계획은 전쟁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의 조선침략전쟁으로부터 시작하며(A), 제2단계는 재무장된 일본군과 장개석군대도 정식 참가하여 전쟁의 불길을 만주에로 확대하며(B), 마지막단계는 우랄까지의 전 씨비리를 점령할것(C)을 예견하였다. 이것은 1950년 6월 미제가 도발한 조선전쟁이 사회주의진영을 말살하기 위한 자본주의, 제국주의세력의 《반공십자군원정》이였음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인류역사는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포함하여 크고작은 수많은 전쟁들을 기록하고있다. 그러나 조선전쟁과 같이 자주와 지배, 정의와 부정의, 진보와 반동이 그토록 날카롭게 대결한 전쟁은 일찌기 없었다. 

조국해방전쟁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심각한 사상의 대결인 동시에 청소한 공화국이 제국주의연합세력을 상대로 치른 전쟁사상 가장 치열한 싸움이였다. 

조선전쟁발발당시 미제는 최신전쟁장비들은 물론 원자탄까지 보유한 세계최대의 제국주의국가, 제국주의의 괴수였다. 

미제는 자기 나라 육군의 3분의 1과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을 조선전쟁에 투입하고 군사장비들의 《대물동작전》이라고 할 정도로 방대한 장비들을 동원하였으며 일찌기 전쟁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 전쟁방법과 수단을 다 적용하였다. 이것은 미제국주의의 비열성과 야수성을 만천하에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조선전쟁에는 유엔의 간판을 도용한 추종국가무력까지 가담하였다. 미제는 1950년 6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리 공화국을 《도발자》, 《침략자》로 매도하는 비법적인 《결의》를 조작하고 그에 기초하여 추종세력들을 조선전쟁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였다. 조선전쟁에는 미제침략군과 15개 추종국가군대, 남조선괴뢰군, 일본군국주의자들을 포함한 200여만의 대병력이 쓸어들었다. 전쟁사상 있어본적 없는 엄청난 역량상대비를 두고 세계가 조선에 우려의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우리 인민과 영웅적인민군대는 침략자들의 횡포성과 잔인성앞에서 추호도 동요하거나 주저하지 않았으며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안고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조국수호의 성전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유례없이 가열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기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같은 증오심을 안고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여 무력침범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바치는것을 더없이 위대한 행복으로 여기며 열혈의 청춘들이 불뿜는 화구를 가슴으로 막았고 적함에 육탄으로 돌입하였다. 영웅적조선인민의 불굴의 기상은 제국주의고용병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세계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력앞에서 미제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는 여지없이 허물어졌다. 3년간의 전쟁에서 패전에 패전을 거듭한 미제는 마침내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선전쟁에서 미제가 입은 군사적손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태평양전쟁에서 입은 손실의 근 2.3배에 달하였다. 

조선전쟁에서 미제의 수치스러운 참패, 그것은 탁월한 수령의 영도를 받는 인민은 아무리 강대한 침략자라고 해도 능히 타승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역사상 처음으로 미제국주의를 멸망의 내리막길에 몰아넣었으며 제국주의체계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그 위기를 심화시켰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미증유의 출혈》을 하고 만신창이 되였으며 《강대성》의 신화는 산산이 부서졌다. 제국주의체계에서 미제의 지위는 심히 약화되고 자본주의세계의 갈등과 모순은 더욱 격화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전 세계적판도에서 반제자주와 사회주의, 민족해방혁명의 세찬 폭풍을 안아오게 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세계도처에서 반제반미투쟁기세가 고조되고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이 자주와 독립을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섰다. 우리 인민은 세계제패를 꿈꾸던 미제국주의침략자들을 쳐물리침으로써 사회주의나라들을 보위하고 사회주의진영의 강화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바로 여기에 위대한 전승이 가지는 또 하나의 세계사적의의가 있다. 

조선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을 타승함으로써 지구상에는 자주와 정의의 새시대가 도래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후유증치료안내서》(임산모용)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후유증치료안내서》(임산모용)에서 《1. 후유증에 대한 개념》, 《2. 후유증의 원인과 발생병리》, 《3. 후유증의 임상증상과 판정기준》은 기본적으로 어린이용과 같다. 

기타 중점적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4. 일반적치료원칙

이 부분에서는 임산모들이 지켜야 할 섭생과 함께 일반적치료원칙의 내용을 서술하면서 산부인과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의해서만 약물치료를 진행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되였다. 

– 약물치료는 임신주수, 산후시기, 건강상태, 체질, 지난 시기 앓은 병, 임신 및 산후합병증을 고려하여 개별화의 원칙에서 하여야 한다. 

– 처방에 지적된 약물, 쓰는 양과 시간을 엄격히 지키며 임산모가 제멋대로 양과 쓰는 시간을 조절하거나 약을 끊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의사의 지시없이 한번에 작용기전이 같은 약물들을 함께 쓰지 말아야 한다. 

– 일부 약물들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스트렙토미찐과 레보미세틴은 임신시기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레보플록사신, 시프로플록사신 등과 같은 뉴키놀론계항균약들은 태아기형발생률을 높이므로 임신시기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코페인성분이 들어있는 복방파라세타몰알약, 종합감기정 등과 같은 약물들은 임신 및 산후시기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돔페리돈과 메토클로프라미드와 같은 약물들은 임신 및 젖먹이기시기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오메프라졸, 란소프라졸, 시메티딘, 라니티딘과 같은 약물들은 임신 및 젖먹이기시기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로페라미드와 테트라시클린, 독시시클린은 임신 및 젖먹이기시기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안궁우황환과 우황청심환은 임신시기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갓난아이에게서 나타나는 후유증에 대한 치료는 어린이용을 참고한다. 

5. 후유증의 치료방법

여기서는 호흡기계통증상, 순환기계통증상, 소화기계통증상 등에 따른 고려치료, 약물치료, 회복치료방법외에 산부인과적증상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이 첨부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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