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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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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최룡해위원장 평안남도안의 여러 단위 현지요해

3일 노동신문은 <최악의 역경을 강용히 뚫고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억센 기상>, <최룡해위원장 평안남도안의 여러 단위 현지요해>, <살림집골조공사 기본적으로 결속, 내외부미장 및 봉사망건설성과 확대>, <우리 수령님과 공화국기>, <인민을 돌보시는 따뜻한 손길>, <하늘을 이기는 힘>,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전승세대의 인생관을 따라배우자>,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것이 기본이다>, <돌파구를 열게 한 당원협의회>, <두 담화수첩을 통해 찾게 되는 교훈>, <철저한 집행자, 결속자가 되여>, <방역, 보건일군들의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증대시켜 방역능력 일층 강화>, <당의 붉은 보건전사들이 지닌 정성의 힘은 이런 기적을 낳는다>,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 진행>, <우리당 전력공업정책의 기본요구 전력생산을 경제발전에 철저히 앞세우라>, <문제는 지도방법에 있다>,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단체들 성명 발표>, <중국에서 홍콩귀속 25돐을 경축>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최악의 역경을 강용히 뚫고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억센 기상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상반년계획을 완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유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을 위대한 새 승리에로 강력하게 인도하는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두번째 해인 올해에도 인민경제전반에서 과감한 투쟁기세가 나날이 고조되고 소중한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올해 2022년에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한 경제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연초부터 온갖 애로와 난관을 완강히 인내하며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줄기차게 전개하였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려는 혁명적기상이 온 나라 일터마다에서 세차게 나래치는 속에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건재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와 각지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우리 혁명의 결정적이고 책임적인 시기에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인 경제부문에서 내짚은 이러한 진일보는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들어도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기세충천, 용기백배하여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고야마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백옥같은 충성심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정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계획규율준수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경제계획을 미루지도 당기지도 말고 순별, 월별, 분기별로 무조건 수행하는 강한 규율을 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각지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진군과정에 계획규율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갔다. 

이것은 지난 6개월간 극난한 조건에서도 인민경제전반에서 상승추이가 확고히 견지되고 많은 부문과 단위가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할수 있게 한 중요한 요인으로 되였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인민경제계획규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새롭게 분발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상반년 전력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전력공업성과 각지 수력, 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당정책적요구대로 수력과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능동적으로 배합하면서 발전설비와 구조물에 대한 정비보수를 책임적으로 하였다. 특히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여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와 부전강발전소, 서두수발전소, 장자강발전소를 비롯한 각지 수력발전소들이 발전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고 전력생산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 부령합금철공장을 비롯한 화학, 금속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도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계획규율강화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일별, 주별, 순별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기 위한 투쟁, 일생산총화의 폭을 넓히고 직장들사이, 생산공정들사이의 연계를 긴밀히 하는 사업 등에 깊이 관심하면서 책임적으로 분투한 결과 주요지표들에 대한 생산을 계획대로 내밀었다. 

 

과학기술을 전진의 동력으로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과학기술을 전진의 동력으로 틀어쥐고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상반년기간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생산계획수행에만 치중하면서 질을 홀시하는 편향을 철저히 경계하면서 선진기술과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하는 사업에 힘을 넣었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는 가공설비들의 성능을 부단히 개선하고 소재생산공정을 기술적으로 개건완비하는데 중심을 두고 기술혁신사업을 진행하였다. 새로운 탈류방법을 받아들여 소재의 질을 높이고 설비들에 속도조종장치를 비롯한 여러종의 장치를 제작도입한데 토대하여 대상설비생산을 힘있게 내밀었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도 소재생산량을 늘이고 대형부분품가공에 선진기술을 받아들이면서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쳤다. 량책베아링공장에서는 여러 규격의 베아링생산공정자동흐름선화를 실현하는데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풀어 제품의 질과 생산성을 다같이 끌어올리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기술혁신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제품의 질을 높였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올해 진군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은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석탄공업부문에서도 힘있게 벌어졌다. 

서부지구 탄광연합기업소들에서 국부통기를 보장할수 있는 소형원심통풍기를 자체로 제작설치하여 굴진에서 압축공기이용률을 높이고 선탄공정들을 기술적으로 완비한것을 비롯하여 석탄생산에 이바지하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하였다. 

보산제철소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탄광버럭에 의한 탄소질생벽돌생산기술과 공정을 확립함으로써 지난 시기에 비해 회전로의 가동일수를 훨씬 늘이였다.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들에서는 연관단위 과학연구집단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생산활성화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

 

상반년기간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들이 원료와 자재사정이 의연 긴장한 속에서 생산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는 방법으로 애로와 난관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면서 맡겨진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였다. 

개천탄광과 남덕청년탄광을 비롯한 석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는 내부예비를 찾아내고 절약하는것을 계획수행의 방도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내밀었다. 

이 과정에 동발을 절약하고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와 파수지를 가지고 벨트콘베아로라와 미끄럼베아링을 만들어 이용함으로써 굴진속도와 운반능력을 다같이 높였다. 

이밖의 여러 탄광에서도 파수지를 이용하여 전차부속품을 만들어 도입함으로써 전차의 가동률을 한단계 높였다. 

문평제련소에서는 제련과정에 나오는 페설물을 회수이용한것을 비롯하여 재자원화사업에 힘을 넣어 생산을 힘있게 내밀었다. 

각지 철광석생산단위에서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중요설비의 부속품을 만들어 이용하는 한편 쇠바줄재생방법을 도입하여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자재를 쓰지 않으면서도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할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함으로써 박토처리시간을 훨씬 줄이였다. 

상원,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와 천내리세멘트공장에서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사상의 포문을 열고 대중을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일군들부터가 앞채를 메고 부족되는 설비와 자재들을 솔선 해결하면서 생산정상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속에 세멘트생산성과는 나날이 확대되였다. 

구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연합기업소에서도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 한편 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어 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면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관건적인 올해의 상반년에 경제부문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이룩된 이러한 성과는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는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높이 발휘할 때 그 어떤 극난한 조건에서도 자립경제발전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증명하고있다. 

 

 

 

 

최룡해위원장 평안남도안의 여러 단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평안남도안의 여러 단위를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안주시에서 장마에 대처하기 위한 강하천정리와 제방보수공사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면서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사상을 다시금 새겨안고 큰물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믿음직하게 보호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안주시화학일용품공장, 안주시식료공장, 평성시종이공장 등을 돌아보면서 해당 지역의 정권기관과 행정경제기관들이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정상화하며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평안남도인민위원회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해마다 반복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국토관리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며 정권기관들에서 법무생활조직과 지도, 준법교양을 당정책관철에로 철저히 지향시켜 실속있게 진행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대책되였다. 

 

 

 

 

화성전역에서 들어온 소식

살림집골조공사 기본적으로 결속, 내외부미장 및 봉사망건설성과 확대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현재 건설장에서는 대부분의 시공단위들이 건물골조공사를 결속한 기세로 내외부벽체미장과 지대정리, 봉사망건설 등을 힘있게 진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화성지구에서 전개되는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앙양된 투쟁열의와 공세적인 전진기상이 높이 발양되고 더 신심있고 더 의의있는 커다란 성과가 쟁취되리라는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착공후 건설의 낮과 밤을 위훈으로 수놓아온 군민건설자들의 혁명적열의속에 화성전역에서는 현대적인 새 거리의 윤곽이 실체로 떠올랐다. 

건설에 동원된 군민건설자들은 올해 예견된 중요대상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크나큰 격정속에 접하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할 충성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건설지휘부에서는 대중의 열의가 앙양되는데 맞게 시공단위들에서 창조되는 성과와 경험을 적극 장려하고 확대하여 모든 건설공정수행에서 높은 실적이 기록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자재보장과 수송정형을 비롯한 공사조건을 정확히 타산하여 치밀성과 계획성을 보장하고 전반적인 건설이 박력있게 추진되도록 하고있다. 

한편 시공단위와 감독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공사의 질과 속도를 보장하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건물과 구획별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구호와 직관물들이 전개되고 경제선동활동이 맹렬히 벌어지는 건설장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지난 기간 거창한 대건설전구들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친 여러 부대의 장병들이 혁명군대의 투쟁기질, 투쟁본때를 과시하며 분투하고있다. 

모든 단위 지휘관들은 전반적인 공사가 입체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공정별에 따르는 시공역량을 기동성있게 편성하면서 서로의 건설경험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 이전하는 한편 기능공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부대별로 병기창마냥 꾸려진 철근가공장과 혼합장들에서도 건설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힘찬 투쟁이 맹렬히 전개되고있다. 

결과 벽체미장과 구획성토, 기단층봉사망건설 등 여러 과제수행에서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높은 속도가 창조되고있다. 

공사의 매 단계마다 혁신의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하고있는 인민군장병들의 고결한 헌신성에 의해 최근에만도 높은 구획별성토실적이 기록되였다. 

조선인민군 최창혁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새 거리의 상징으로 되는 고층살림집공사에서 불굴의 투쟁기세와 혁신적인 발기, 대담한 시도로 전격전, 입체전의 분위기를 끊임없이 고조시키고있다.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에서는 고층살림집들의 골조공사결속에 이어 외부미장까지 전부 완성한 기세로 내부미장과 봉사망건설을 비롯한 당면한 대상별공정수행에서 연일 실적을 올리고있다. 

사회안전성여단에서는 완공의 날을 앞당길 기세로 건물벽체미장공사에 박차를 가하여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으며 내부공사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속도전청년돌격대여단과 룡산여단, 평양건설위원회와 여러 성, 중앙기관에서 달려나온 시공단위 지휘관들과 건설자들, 돌격대원들도 고층살림집들의 골조공사를 경쟁적으로 결속한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건물들의 내외부벽체미장과 지대정리를 비롯한 현행공정수행에서 완강한 인내력과 비상한 투쟁력을 발휘하고있다. 

시공단위별로 기술전, 두뇌전의 열풍이 고조되는 속에 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혁신적인 담보들이 마련되고있다. 

화성전역에서 날마다, 시간마다 이룩되고있는 건설성과는 겹쌓이는 난관을 박차며 전진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이 어떤것인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우리 수령님과 공화국기

 

7월의 하늘가에 펄펄 휘날리는 공화국기!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우리 수령님의 환하신 미소가 더욱 사무치게 어려오는 7월 조국의 푸른 하늘에 날리는 우리의 국기는 참으로 하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성스러운 기폭과 그 세찬 퍼덕임소리에서도 위대한 어버이의 애국의 세계를 가슴후더이 안아보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

이는 우리 수령님께서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만리를 헤치시며 찾아주신 조국땅에 자랑높이 휘날려주신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상징이다. 

후손만대 조선민족의 긍지와 영광으로 빛나라고 천만근의 무게를 담아 하나하나 가르치심을 주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품을 들이신 국기인것이다. 

국기도안이 작성되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사업을 국사중의 국사로 여기시고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주체37(1948)년 1월 어느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기도안작성정형을 요해하시기 위하여 해당 일군들과 만나신 자리에서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국기를 제정하는 사업은 매우 중요한 국사이다. 국장과 국기를 잘 만드는것은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고 우리 인민들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 

이어 일군들이 올린 미숙한 도안을 보아주시고는 국기의 색갈을 붉은색, 흰색, 푸른색으로 하니 좋다고 하시면서 하나하나의 색갈에 깃든 깊은 뜻에 대하여 설명해주시였다. 

국기의 붉은색은 항일선열들과 조선의 애국자들이 흘린 피와 공화국의 주위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불패의 위력을 상징하는것으로 된다. 국기의 흰색은 우리 나라가 한강토에서 하나의 혈통과 언어, 문화를 가지고 결백하게 살아온 단일민족국가라는것을 상징하며 푸른색은 민주주의 새 사회건설을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씩씩한 모습과 세계의 평화와 진보를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인민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할수 있다. 

계속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색들의 비율이 합리적이지 못한데 대하여 지적하시며 그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공화국기의 중간부분은 붉은색을 기본바탕으로 하고 우와 아래부분은 흰색과 푸른색이 각각 대칭되게 하도록 할데 대해서와 흰색과 푸른색의 폭을 가늘게 하면서도 잘 나타나게 할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일깨워주신 그이께서는 친히 그리신 몇장의 국기그림을 펼쳐놓으시였다. 

그렇듯 심오한 뜻과 뜨거운 열정을 기울여가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완성시켜주신 남홍색공화국기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70여년역사와 더불어 힘차게 휘날리였다. 

지금도 첫 국기게양의 역사적순간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공화국의 창건을 두달 앞둔 주체37(1948)년 7월 위대한 수령님의 참석하에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실시에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였고 우리의 국가가 장중하게 울리는 속에 공화국기가 게양되였다. 

이날의 사변에 대하여 당시 《노동신문》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역사적인 신국기게양은 12시 15분 총기립한 만장의 열광적환호와 장엄한 애국가주악리에 … 진행되였다. 

박수와 환호는 감격에 비등된 장내를 오래동안 뒤흔들었다.》

그 시각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끓고있던 애국의 열정을 어찌 말이나 글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수십성상 피바다, 불바다만리를 헤치신 절세의 애국자께서 안아오신 위대한 국기의 탄생인것이였다. 

건국의 봄노을마냥 아름답고 숭고한 그 기폭에는 소중한 모든것이 다 있었다. 

투사들이 이국의 광야에 흘린 더운 피도, 한강토에서 하나의 혈맥을 이어온 단일민족의 기상도, 슬기롭고 용맹하며 깨끗한 조선인민의 모습도,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우리의 손으로 이룩해갈 빛나는 승리도. 

이렇게 우리 인민은 가장 아름답고 뜻깊은 남홍색공화국기를 가지게 되였다. 

그날부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을 사랑하듯이, 인민을 사랑하듯이 모든것을 다해 우리의 국기를 뜨겁게 사랑하시였고 언제나 승리와 영광으로 그 기폭을 찬연히 빛내여주시였다. 

기쁜 날에도, 어려운 날에도 우리 인민은 국기를 우러르며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숭엄히 떠올렸다. 그러면 불같은 애국의 열정과 충성의 맹세가 심장에서 분출되였고 기적의 힘이 용솟음쳤다. 

가장 어려운 시련의 나날에도 국기에 대한 인민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여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여 내각도 소개준비를 끝냈을 때였다. 

한 친위중대원은 내각청사에서 내리운 공화국기를 쓸어만지며 비장한 생각에 잠겨 좀처럼 움직일줄 몰랐다. 그 모습을 창가에서 오래도록 바라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다시 공화국기를 띄우도록 하시였다. 

아직도 후퇴하는 시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이 있기때문이였다. 

국기의 세찬 퍼덕임에서 조국의 숨결을 느끼고 애국의 넋을 가다듬는 우리 인민의 마음을 헤아리시여 다시금 공화국기를 휘날리도록 하여주신 그이이시였다. 

내각청사에 공화국기가 휘날리고 친위중대원들의 가창행진이 진행되는것을 보자 시민들은 김일성장군님께서 지금도 우리곁에 계신다고 격정에 넘쳐 웨치며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였다. 

우리의 인민군용사들은 돌격의 선두에 공화국기를 휘날릴데 대한 내용을 당결정서초안에 쪼아박았고 목숨은 버릴지언정 공화국기를 내리우지 않았다. 그렇듯 열렬한 애국의 심장들에 떠받들려 우리의 국기는 적들의 항복서를 받아내는 담판장에 자랑스럽게 놓이였으며 전승의 축포 오르는 내 조국의 하늘가에 영웅인민의 환희를 담아 영예롭게 휘날리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은 건국의 기슭에서 성스러운 우리의 국기를 애국의 기치로 높이 드시고 혁명과 건설의 장구한 나날 승리로 빛내여주신 위대한 애국자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얼마나 많은 혁명유산을 남겨주시였던가. 

그중에서도 애국의 넋과 의지가 살아높뛰는 우리의 공화국기발이야말로 수천만 인민에게 안겨주신 더없이 고귀한 유산이며 영원한 승리의 상징인것이다. 

오늘도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는 바라보고계시리라. 

우리 민족의 존엄과 영광을 과시하며 창공에 높이 휘날리는 우리의 국기를,

국기에 대한 인민의 뜨거운 사랑을 애국의 불길로 더욱 세차게 지펴주시며 부흥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천만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나아가는 인민의 장한 모습을.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만년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어가는 길에서 우리 인민은 영광스러운 우리의 국기를 변함없이 휘날리리라. 

우리의 존엄이고 생명이며 창창한 조국의 미래인 남홍색공화국기여,

영광스러운 공화국의 역사를 길이 전하며 나붓기라, 이 세상 다할 때까지. 

 

 

 

 

인민을 돌보시는 따뜻한 손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주체108(2019)년 9월 어느날 우리 나라가 태풍13호의 영향을 받고있던 때에 있은 일이다.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인원과 윤전기재의 유동을 극력 제한하도록 하는 국가적인 조치가 취해졌다. 

이로 하여 평양시에서도 사람들의 유동을 극력 줄이며 거리들에 심은 가로수들에 대한 보호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우는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사업이 즉시 전개되였다. 

태풍13호가 평양시를 통과하던 그날 시민들은 안전한 곳에서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있었다. 

거리에 심은 가로수도 뿌리채 뽑아버릴듯 강풍이 사정없이 불어치고 비가 말그대로 폭포처럼 쏟아지던 그때 수도의 거리로 한대의 승용차가 달리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타신 승용차였다. 

태풍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가를 직접 알아보시려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거리로 나서신것이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시선은 수도의 곳곳에 미치였다. 

집집의 창문은 제대로 닫겨있는가. 위험개소들마다 대책은 제대로 세워졌는가. 위험한 곳으로 다니는 사람들은 없는가….

수도의 거리와 살림집들을 세심히 살펴보시는 그이의 안광에는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정이 끝없이 흐르고있었다. 

인민들이 조금이라도 상할세라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보살피심은 결코 평양시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황해남도의 당책임일군과 군당책임일군들을 직접 전화로 찾으시여 인민들이 다 안전한가, 살림집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는가, 농작물상태는 어떤가 등을 상세히 알아보시며 취하실수 있는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이날뿐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태풍13호가 우리 나라 경내를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인민을 위해 순간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불같은 헌신의 노고를 바치시였다. 

깊은 밤, 이른새벽, 때로는 식사시간마저 미루시고 하루에도 여러 차례나 기상수문국에 전화를 걸어주시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던 우리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위민헌신의 세계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루하루는 인민에 대한 전설같은 사랑으로 지금 이 시각도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상황속에서도 인민의 생명안전과 행복을 지켜주시려 매일과 같이 중요회의들을 소집하시고 역사에 유례없는 인민사랑의 특별조치들을 취해주시였으며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급성장내성전염병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가정에서 마련하신 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전하시면서 지원약품들을 해주시당위원회에 보내주며 시당위원회가 전염병으로 앓고있는 대상세대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약품들을 빨리 전해주어 치료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태게 해달라고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마음속격정을 뜨겁게 터친다. 

이 땅의 하루하루는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무한한 헌신속에 흐른다고. 

 

 

 

 

하늘을 이기는 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이 땅의 그 어느 협동벌에 들려보아도 농업근로자들이 터치는 한결같은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그것은 과학농사에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고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는 근본비결이 있다는것이다. 

과학농사!

이것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마음속에 확고히 자리잡은 실천의 지침이다. 

잊을수 없는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 있다. 

몇해전 9월 또다시 1116호농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풍요한 작황을 펼친 농장벌을 바라보시며 풍년이 든 농장벌에 서있노라니 과학농사 좋다, 종자혁명 좋다는 구절이 절로 나온다고 하시면서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농장에 거듭 찾아오시여 풍년을 안아올 귀중한 지침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그이의 심중에 고패친것은 온 나라에 과학농사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실 불같은 의지가 아니였던가. 

농사문제를 두고 그토록 걱정하시며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래서가 아니랴. 

불리한 일기조건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과학농사의 힘으로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그리도 드높은것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농사를 지으며 과학기술의 덕으로 흥하는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게 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 길에 다수확의 지름길이 있다. 

최근년간 불리한 일기조건과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며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농장들은 예외없이 과학농사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단위들이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면 누구나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는것과 함께 농작물들의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야 한다. 

과학농사를 확고히 틀어쥐고나아가는 여기에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을 이겨내고 높은 알곡소출을 낼수 있는 근본방도가 있다. 

그렇다. 과학농사에 하늘을 이기는 힘이 있다.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황해남도 재령군

 

재령군이라고 하면 황금이삭 설레이는 재령나무리벌과 《황해금강》으로 이름높은 장수산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예로부터 수려한 산천과 옥토로 널리 알려져있던 이 고장,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재령군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아래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변모되여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염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재령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업적을 더듬어볼 때면 가슴을 파고드는 하나의 생각이 있다. 군의 그 어느 단위나 일터보다도 농장길, 포전길들에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이 많이 어려있다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7차례, 위대한 장군님께서 4차례 다녀가신 삼지강협동농장은 재령군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영도업적이 얼마나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가를 절감하게 하는 곳이다. 재령군에 대한 우리의 취재길이 삼지강협동농장에서 시작된것도 바로 그때문이였다. 

혁명사적교양실에 들어서니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과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농장들이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농업부문의 본보기단위로 선정하시고 품들여 꾸려주신 농장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명제가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강사인 리향심동무의 해설을 들으며 우리는 여러 호실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농장을 찾으시여 기뻐하신 날중에는 주체65(1976)년 6월 18일도 있습니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랭전선의 영향이 농업생산에 미칠 파국적후과가 염려되시여 이 농장을 찾으시였다고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리한 기후속에서도 푸르싱싱하게 자라는 벼모를 보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벼가 다 저렇게 되였는가, 모내기를 언제까지 끝냈는가도 알아보시였다. 처녀관리위원장으로부터 벼모를 튼튼히 자래우기 위해 애쓰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매우 기뻐하시며 관리위원장의 등을 두드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로부터 4일후에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 그를 불러주시고 삼지강협동농장에 가보니 그 농장에 심은 벼종자가 좋은것같다고 하시면서 태풍이 불어와도 넘어지지 않고 다른 종자에 비해 생육기일도 짧으며 이삭당 벼알수도 더 많은 그 종자의 우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였다. 그 역사적인 회의에 참가한 관리위원장만이 아닌 온 삼지강리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과학농사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킬 때만이 변덕많은 하늘을 다스리고 다수확의 풍요한 작황을 안아올수 있다는 철리를 뼈에 새기게 되였다. 

제3작업반 포전에서 우리와 만난 관리위원장 리혜숙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재해성이상기후로 하여 농사에서 적지 않은 애로를 겪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과학농법을 확고히 틀어쥐고 떨쳐나섰습니다. 그래서 앞그루밀, 보리농사에서 당이 정해준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벼농사에서도 과학적인 비배관리를 따라세워 기어이 풍작을 안아오려는 열의가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넘쳐난다고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 농업근로자들에게 안겨주신 사랑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49년전 9월 어느날 당시 작업반장으로 일하던 지정실노인은 재령강다리우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그날 내 손은 밀파종을 하느라 온통 흙투성이였지요. 그래서 수령님앞에 나서며 너무 송구스러워 옷섶에 자꾸 손을 문질렀다우. 그런데 우리 수령님께서는 흙묻은 이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환하게 웃으시였지요. 그러시고는 가을밀을 심고있는 농장원들이 흙을 보드랍게 펴주면서 일을 잘한다고 치하해주시였지요.》

노인은 눈굽에 맺힌 맑은것을 훔치면서 이제는 수십년전 일이지만 방금전에 겪었던 일처럼 생생하다고, 눈에 흙이 들어간대도 어버이수령님의 환하신 영상을 잊을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어느해인가는 농장원들의 소청도 들어주시여 출퇴근용뻐스와 애기차까지 보내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모내는기계로 모를 내는 그들의 모습을 대견히 보아주시며 농장원들의 허리가 펴이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온 누리가 밝아지게 미소를 지으시던 우리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 그대로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삼지강협동농장 농장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이바지하였을 때에는 금수산기념궁전(당시)에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찾아가 충성의 보고를 드리도록 하시고 그들에게 여러 차례 감사도 보내주시였다. 

어찌 삼지강협동농장에만 그렇듯 위대한 영도의 역사가 새겨져있다고 하랴. 

나라의 믿음직한 철광석생산기지인 재령광산에 들리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7(1948)년 8월 20일 몸소 찾아오시여 일제가 파괴한 경제를 빨리 복구발전시키는데서 광산이 차지하고있는 위치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깨우쳐주시면서 광산노동계급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기에 광산의 오늘이 있다고 격정에 젖어 토로하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폭설에 덮여 길도 분간하기 어려운 12년전 1월 4일 광산에 찾아오시여 재령광산 노동계급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척후병, 개척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고무격려해주신 사연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풍치수려한 장수산에도 인민들이 더 많이 찾아와 마음껏 휴식할수 있게 장수산을 인민의 유원지로 더 잘 꾸리고 보존관리하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노고가 깃들어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자취가 이르는 곳마다 새겨져있는 재령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더더욱 살기 좋은 사회주의이상촌으로 변모될것이라는 확신이 우리의 가슴속에 뿌듯이 차올랐다.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영원불멸할 영도업적은 조국의 억년 드놀지 않을 부흥의 초석이라는 확신을 더욱 깊이 새겨안으며 취재길을 이어갔다. 

 

 

 

 

전승세대의 인생관을 따라배우자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리수복

 

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

생명도 귀중하다

찬란한 내일의 희망도 귀중하다

그러나 나의 생명, 나의 희망, 나의 행복-

그것은 조국의 운명보다 귀중치 않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준엄했던 전화의 나날 18살의 피끓는 심장에서 후세에 길이 전해지게 될 명시가 태여나 소박한 병사수첩의 갈피에 새겨지던 그때로부터. 

리수복영웅의 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던 배움의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얼마나 영웅의 이 시를 즐겨 읊어왔던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이는 결코 전화의 나날 싸우는 고지에서 터친 한 병사의 심장의 웨침만이 아니다. 조국이란 과연 무엇이며 그 조국을 어떻게 지키고 받들어가야 하는가를 대대손손 전해주는 1950년대 화선용사들의 숭고한 인생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전승세대의 공적중에서 제일 귀중하고 값진것은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을 창조한것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역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한세대의 모습에서 천만금보다 더 귀중하고 값진 사상정신적유산을 물려받을수 있는 인민은 참으로 행복하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근 70년세월이 흐른 오늘도 전화의 용사, 우리의 전쟁노병들을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 참다운 스승, 훌륭한 혁명선배로 존경하고 떠받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조국의 역사에서 가장 준엄하고 간고했던 시련의 시기에 제국주의침략자들을 타승하는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승세대,

하다면 세인을 놀래운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은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우리의 전승세대는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해 둘도 없는 목숨을 바치는것을 가장 아름다운 생, 가장 위대한 행복으로 여긴 참다운 인생관의 체현자들이다. 바로 전화의 용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인생관이 리수복영웅의 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에 그대로 어려있다. 

포연자욱한 고지에서 심장의 더운 피로 쓴 영웅의 시는 길지 않다. 현란한 시어나 표현도 여기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영웅의 이 짤막한 시에서 조국이 안고있는 거대한 무게와 조국을 위해 바치는 생의 참된 가치를 심장으로 깨닫게 된다. 어머니조국을 위해 바치는 생이야말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우며 위대한 삶이라는 진리를 페부로 절감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사랑하는 내 조국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1950년대 전화의 용사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였다. 

전승세대의 심장속에 간직된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실성과 열렬한 조국애는 결코 그 어떤 책이나 이야기를 통하여 형성된것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전화의 용사들은 어제날의 평범한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땅에서 꿈같은 행복의 5년간을 보내며 수령의 위대성을 자기의 실생활을 통하여 뼈에 새겨넣은 그들이였다. 

하기에 전화의 용사들은 조국을 찾아주시고 참다운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을 안고 싸우는 고지마다에서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원쑤를 무찔렀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쳐 위대한 전승의 기적을 안아왔다. 

이제는 인생의 황혼기에 이른 우리의 전쟁노병들이다. 허나 당대의 제일 엄청난 도전과 위험을 맞받아 불가항력의 강용한 정신적힘을 분출시킨 기적과 위훈의 빛나는 전통은 우리 후대들의 가슴속에 생생히 살아높뛰고있다. 

우리는 지금 유례없이 간고한 환경속에서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한 진군길을 다그치고있다. 그러나 전화의 용사들이 물려준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가 있는한 우리에게는 넘지 못할 준령이란 있을수 없다. 

모두다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타는 헌신으로 일관된 전승세대의 참다운 인생관을 따라배워 그 어떤 산악도 격랑도 뚫고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질풍노도쳐나아가자.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것이 기본이다

동림군 솔나무협동농장 3대혁명붉은기 제2작업반 부문당위원회에서

 

몇해전까지만 해도 소문이 없던 동림군 솔나무협동농장 제2작업반이 농사에서는 물론 모든 면에서 도적으로 앞선 대열에 당당히 들어섰다. 

농장원대중에게 땅의 주인,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높여주는데 모를 박고 사상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하여온 이곳 부문당위원회의 사업에 그 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3대혁명수행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근본원칙입니다.》

부문당위원회가 사상교양사업의 실효를 높이기 위하여 어떤 방법을 적용하였는가를 보자. 

우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을 발동하여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도록 하였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이런 조직사업을 하였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 지난 시기 당정책이 제시되면 농업과학기술선전실에 작업반원들을 모여놓고 전달이나 하는것으로 그치고 또 초급일군들이나 초급선전일군들이 정치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건수나 채우는 식으로 대하였다면 지금은 그 방법이 다르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이 한번의 모임을 조직해도 그리고 초급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이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자기 단위의 실정과 특성에 맞게 농장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여 당의 농업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면서 그들의 심금을 울려주도록 하였는데 이 방법이 실효가 있었다. 

한편 초급일군들이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땅의 주인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를 보여주도록 하였는데 이 방법 역시 농장원들의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 

농장원들의 열의가 높아가는데 맞게 부문당위원회에서는 참신한 교양방법을 부단히 탐구하여 적용하였다. 

실례가 있다. 모내기를 앞두고 포전에서 조직한 실효모임이다. 

부문당비서 홍명철동무는 이 모임의 실효를 높이기 위하여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자신부터가 연혁소개실과 계급교양실을 찾아 고향땅의 전승세대가 어떻게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영웅적으로 싸웠고 어떻게 전시식량생산을 위해 투쟁하였는가에 대한 자료작업을 하였으며 2, 3분조의 선동원들에게는 자기 분조원들의 부모들이 어떻게 전승세대의 넋을 이어왔는가에 대하여 해설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잘하도록 하였다. 

이런 준비밑에 《전세대와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효모임이 진행되였는데 결과는 좋았다. 자기 부모들의 뒤를 이어 고향땅의 참된 주인으로 살며 일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며 농장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하여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모내기의 성과적수행을 위한 돌파구를 열어놓게 되였다. 

부문당위원회가 기술혁명과 문화혁명결의목표수행과정이 그대로 농장원들의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든것도 좋은 점이다. 

여기서 부문당위원회가 잘한것은 4.15기술혁신돌격대활동을 통하여 누구나 과학농사의 주인으로 되게 하기 위한 사업에 품을 넣은것이다. 

특히 계훈찬, 신연수동무들을 비롯한 부문당위원들이 돌격대에 망라되여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면서 《신양2》호발효퇴비로 지력을 높이는 방법을 비롯하여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연이어 내놓도록 하였다. 

한편으로는 매주 2차이상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선진영농방법을 먼저 받아들여 덕을 본 다수확농장원들을 내세워 경험발표회도 자주 조직하도록 하였다. 

그 과정에 농장원들의 과학농사에 대한 관점에서 변화가 일어났고 그것은 작업반의 기술혁신성과로 이어졌다. 중요한것은 농장원들이 과학농사의 주인공들로 자라난것이다. 작업반이 제31차, 제32차, 제33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농장적으로 모범기술혁신단위의 영예도 남먼저 지닌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이와 함께 부문당위원회는 분조별중창경연을 자주 조직하고 농장적인 작업반별합창경연에 참가하여 우승하는 계기를 통하여 농장원들의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었다. 

이렇듯 부문당위원회는 농업생산력을 장성시키고 작업반의 면모를 일신시켰으며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영예도 지니게 하였다. 

이것은 부문당위원회가 농장원들을 땅의 주인, 농장의 주인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한 결과라고 볼수 있다. 

이곳 부문당위원회 사업을 통하여 우리는 농촌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기본은 대중의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것이라는것을 확증하게 된다. 

 

 

 

 

돌파구를 열게 한 당원협의회

 

문천시식료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행정경제사업에 늘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행정일군들의 사업을 적극 도와주고 밀어주어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과자로보수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의 일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유리솜을 비롯한 열보온재들이 없어 안타까와하는 지배인을 보면서 초급당비서는 어떻게 하면 도와줄수 있을가 하고 마음썼다. 

초급당위원회는 즉시 로보수문제를 당결정서에 반영하고 과자작업반, 식료작업반의 당세포들에서 당원협의회를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하였다. 

현장에서 격식과 틀이 없이 진행된 당원협의회들은 당원들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협의회들에서는 당원들의 불같은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한결같이 떨쳐나서니 그 힘은 대단했다. 

어렵다던 문제들이 하나둘 풀려나가기 시작하였다. 

열복사체와 보온벽돌을 만들어 이용할수 있는 좋은 착상까지 내놓아 돌파구를 열어놓게 되였다. 

당원대중의 열의속에 마침내 과자로보수공사는 계획된 날자에 질적으로 끝나게 되였다. 

그뿐이 아니다. 

초급당위원회는 원료기지의 수십정보 밭들에서 3모작, 4모작을 하여 원료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지배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고 그 실현을 위해 당원협의회들을 조직하여 당원대중을 불러일으켰다. 

그 과정에 초급당위원회는 당원들의 힘에 의거하고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켜 돌파구를 열어제끼면 행정경제일군들이 결심한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두 담화수첩을 통해 찾게 되는 교훈

 

여기에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어느한 군당위원회에서 있은 일이다. 

당면한 영농사업을 도와줄데 대한 과업을 받고 서로 이웃한 농장들에 두 일군이 파견되였다. 처음 이들의 사업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엄연한 차이가 생겨났다. 

그 원인은 두 일군의 담화수첩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한 일군의 수첩에는 매일 그가 만나본 농장원들의 이름과 함께 담화한 내용이 상세하게 기록되여있다. 그가 담화를 얼마나 깊이있게 하였는지 수첩만 보아도 농장의 실태, 농장원들의 생활형편을 환히 알수 있다. 농장원들의 생일과 가족수 지어 어느 농장원의 집에서 어느날 염소가 몇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는것, 어느 집의 지붕에 비가 새는데 수리를 언제 하려고 한다는것 등 제기된 문제와 해당한 대책까지 일일이 적혀있다. 

반면에 다른 일군의 수첩은 그렇지 못하다. 그의 수첩에는 고작해서 몇몇 초급일군과 농장원들의 이름, 그들이 제기한 문제가 얼마간 적혀있을뿐이다. 

두 수첩은 두 일군이 군중속에 들어갔는가 아니면 군중의 변두리에서 헤매였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한 일군이 농장원들을 자주 만나 고락을 같이하면서 제기되는 문제를 헌신적으로 풀어주어 그들을 영농사업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면 다른 일군은 사람들속에 깊이 들어가지 않았으니 그들의 열의를 높여줄수 없었다. 그것은 그대로 두 농장의 영농실적으로 나타났다. 

우의 사실은 심각한 교훈을 시사해주고있다. 

당일군들이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않고 그들의 생활속에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 그들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바로할수 없으며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이다. 

 

 

 

 

철저한 집행자, 결속자가 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선교구역에서 방역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생물안전2급수준의 검사실을 꾸리는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처음 검사실을 꾸리는 문제를 토의할 때였다. 

일군들속에서는 검사실을 새로 짓겠는가 아니면 이미 있던 건물을 개건하여 이용할것인가를 두고 논의가 분분했다. 

그때 구역당책임일군은 검사실꾸리기는 신형코로나비루스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른 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인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다, 우리는 당의 방역정책을 완벽하게 관철해야 하며 그러자면 일군들이 철저한 집행자, 결속자가 되여야 한다고 그들을 각성시키였다. 

이날 일군들은 검사실을 새로 일떠세울것을 결정하였으며 그와 관련한 조직사업이 면밀하게 이루어졌다. 

건설현장에 파견된 구역인민위원회의 일군은 건설자들이 검사실의 모든 요소들을 설계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질적으로 시공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구역의 책임일군들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검사실꾸리기에 필요한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다. 

언제인가 위생방역소의 일군들이 검사실에 설치할 냉온풍기보장문제를 구역비상방역기관에 제기한적이 있었다. 

사실 방역소의 일군들은 한두대도 아닌 여러대의 냉온풍기를 보장하는데는 시일이 좀 걸릴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다음날 냉온풍기들을 실은 자동차가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 방역소일군들은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되였다. 

더우기 냉온풍기설치문제가 제기되였다는 보고를 받은 책임일군들이 조직사업으로 그친것이 아니라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위생방역소일군들은 당의 방역정책을 어떤 자세와 입장에서 관철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일군들의 이런 투철한 관점과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일본새, 치밀한 조직사업에 의하여 검사실은 기술적요구에 맞게 꾸려지고있다. 

선교구역의 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방역안전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에서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이렇게 집행자, 결속자가 되여 적시적으로 대책해나가고있다. 

 

 

 

 

방역, 보건일군들의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증대시켜 방역능력 일층 강화

 

나라의 방역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그 어떤 비상사태에도 주동적으로 능란하게 대처할수 있는 국가적인 방역능력을 갖추는데서 방역, 보건일군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 중시되고있다. 

비상방역부문과 보건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에 악성비루스가 유입되여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긴데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항상 각성된 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역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전개하며 방역 및 의료일군들의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비상히 증대시키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지상과 해상, 영공에 대한 봉쇄차단을 더욱 강화하여 사소한 비루스유입공간도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해당한 포치사항들을 신속히 작성시달하는 등 강력한 대책들을 강구하고있다. 

연선지대와 인접지역의 주요통과지점 등에 능력있는 방역일군들을 증강하는것과 함께 인원유동이 많은 농장들과 대건설전투장들에 방역, 보건일군역량을 보강하기 위한 실무적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유열자발생초기부터 현재까지 국가적인 방역 및 보건역량동원과 그 활동에서의 경험과 교훈에 토대하여 전문일군대열을 정비하고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한 발전지향적이며 현실성있는 계획들을 실속있게 추진해나가고있다. 

방역, 보건기관별에 따르는 의료일군들의 역량상태를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조절배치하거나 지역, 단위의 실정에 맞게 적시적으로 보강하여 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있다. 

특히 지역별 전염병발생률, 병경과특성, 집단면역수준을 정확히 투시하고 앞으로의 돌발적인 위기발생시 중앙과 도, 시, 군급치료예방기관 등의 의료일군들을 해당 지역에 신속히 증파하여 검병검진에 인입시키기 위한 합리적인 대책안들이 예견성있게 세워지고있다. 

장내성전염병과 같은 각종 질병의 발생여부에 주의를 돌리면서 중앙급병원의 강력한 의료진을 방역학적위험대상들과 해당 지역들에 기동성있게 전개시켜 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있다. 

비루스학, 생물공학, 면역학을 비롯한 학문교육에 힘을 넣어 전문가대열을 결정적으로 늘이고 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며 항체검사성원들의 자격과 급수를 정확히 구분하고 체계화된 판정절차와 방법을 실시하는것과 함께 현지에서 실무강습들을 널리 조직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을 비롯한 단위의 전문가들이 작성한 종합강의안을 위생방역기관들에 배포하여 방역일군들의 실무적자질을 향상시키고있으며 도, 시, 군위생방역소들에 새로 꾸린 핵산검사실 성원들의 검사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강습과 실기판정이 계획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보건부문에서 기술협의회 등의 계기를 통하여 과학적인 치료전술과 방법을 정립하고 규격화하는 한편 비상방역기관, 치료예방기관들에 보급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의료일군들이 변화되는 방역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하고있다. 

평양의학대학 원격교육학부를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는 수많은 방역, 보건일군들이 선진방역기술과 임상경험들을 제때에 습득하는데 이바지하는 원격재교육체계운영을 활성화하고있다. 

각급 비상방역기관, 치료예방기관들에서도 매일 평균 수십만명의 의료일군들과 양성기관의 교원, 학생들이 검병검진과 위생선전 등에 동원되고있는 조건에서 지역별, 단위별 방역현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전수사업을 일관성있게 내밀고있다. 

 

 

 

 

당의 붉은 보건전사들이 지닌 정성의 힘은 이런 기적을 낳는다

사경에 처하였던 사회안전군 군인을 소생시킨 황해남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의료일군들은 의사이기 전에 인간사랑의 화신이 되여야 합니다.》

최근 황해남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은 군사임무수행중 뜻밖의 일로 심한 화상을 당하였던 사회안전군 군인을 기적적으로 소생시켜 그가 다시 초소에 설수 있는 확고한 의학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사경에 처한 군인을 회복시키기 위해 백수십명이나 되는 도인민병원 일군들과 의사, 간호원들, 해주의학대학 교원, 학생들이 자기의 피부를 서슴없이 바쳤고 100여일이라는 나날 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봐주었다. 

온 나라 인민이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인간사랑의 이야기가 태여난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킨 수십일

 

지난 3월 17일 저녁무렵, 한대의 구급차가 다급한 경적을 울리며 병원마당으로 질주해들어왔다. 

구급차에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당하고 혼수상태에 빠진 한 사회안전군 군인이 실려있었다. 

환자를 대하는 기술부원장 황성일동무를 비롯한 병원일군들과 일반외과 과장 김철준동무의 마음은 천만근으로 무거웠다. 오랜 임상경험을 통하여 전기상으로 인한 화상과 그로부터 초래되는 합병증이 얼마나 치명적인것인가를 너무나 잘 아는 그들이였기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전기상으로 인한 전신 50%의 3도화상이라고 하면 거의 소생이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다고 한다. 더우기 최악의 상태에서 오르내리는 환자의 생명지표는 의료일군들로 하여금 앞으로 언제 어떤 정황이 발생할지 도저히 예측할수 없게 했다. 

하지만 병원일군들은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즉시 열린 의사협의회는 결코 환자를 살릴수 있는가 없는가를 논하는 마당이 아니였다. 

20살의 애젊은 군인을 기어이 소생시켜 다시 초소에 세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황해남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은 이미 사망선고를 내린 의학적결론앞에 단호히 도전하였다. 

의사와 환자의 정신력이 다같이 최대로 발휘되여야 하는 조기괴사조직절제술도 넘기 어려운 극한점이였고 용혈성빈혈, 전신저단백혈증성부종, 콩팥출혈 등 불의적으로 조성되는 정황도 반드시 극복해야 할 시련의 고비였다. 

황성일기술부원장의 지도밑에 일반외과 의료집단이 이렇게 긴장한 치료전투를 벌리고있을 때 집중치료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원장사무실에서도 밤깊도록 불빛이 흘러나왔다. 

화상환자에 대한 치료정형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필요한 병원적인 긴급대책들을 시급히 따라세웠지만 리철원장은 잠시도 마음을 놓을수 없었다. 환자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더 할수 있겠는가. 

그의 마음속에는 오직 이 생각뿐이였다. 

바로 이때 문두드리는 소리가 울리더니 김성철초급당비서가 방에 들어섰다. 

《화상당한 군인을 소생시키자고 온 병원이 다 떨쳐나섰습니다. 병원의료집단의 뭉친 힘이면 반드시 기적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습니다. 더우기 일반외과 의료집단이야 화상치료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있지 않습니까.》

그의 말을 듣는 원장의 눈앞에 9년전의 일이 선히 떠올랐다. 

바로 그때에도 한 병사가 온몸에 심한 화상을 당한채로 병원에 실려들어왔었다. 

불속에 주저없이 뛰여들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모셔내온 장한 군인의 회복을 위해 누가 시키지도 호소하지도 않았지만 병원의 의료집단과 해주의학대학 학생들 282명이 스스로 자기 피부를 바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병사가 조국보위의 총대를 다시 틀어쥘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기의 살점을 서슴없이 떼주며 불같은 사랑과 지극한 정성을 기울인 이들의 소행에 대하여 보고받으시고 자신의 이름으로 감사를 준다고 하시면서 일심대단결의 화원, 사회주의사회에서 노동당시대 인간들만이 보여줄수 있는 미덕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날에 받아안은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다시금 돌이켜보며 병원일군들은 의료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반드시 소생의 기적을 안아오고야말 각오를 굳게 가다듬었다. 

바로 그때 병원초급청년동맹위원회 사무실에서도 초급일군들의 격식없는 모임이 진행되고있었다. 

《환자의 나이는 이제 20살입니다. 청년동맹원인 그가 혁명의 군복을 입고 초소에 다시 설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 청년들이 응당 앞장에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온 병원이 일반외과 의료집단의 치료전투에 합세하였다. 

일반외과로는 치료에 도움을 주는 약재들과 갖가지 영양식품들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그칠새 없었고 하루일을 마친 처녀간호원들은 교대로 환자곁에서 밤을 지새우며 불같은 정성을 기울였다. 

어떤 날에는 그들이 부르는 혁명가요의 구절구절이 도간도간 울려나오군 했다. 

그럴 때면 일반외과 의료일군들의 심정은 이름할수 없이 뜨거워지군 하였다. 환자의 소생을 위해 온 병원이 떨쳐나섰으며 자신들곁에 모두가 함께 어깨겯고 서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든든해졌다. 

언제인가 환자를 호송하였던 사회안전군 군의가 수십일째 퇴근을 잊고 일하는 담당의사에게 이렇게 말한적이 있었다. 

어린 딸자식들이 아버지를 보고싶어한다는데 한번 가봐야 하지 않느냐고. 

그때 최철민동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집에 가면 아버지구실은 할수 있어도 환자를 돌보지 못한 의료일군의 책임은 어떻게 하겠는가.  자식은 어머니가 돌볼수 있지만 환자의 곁에는 담당의사가 있어야 한다….

정성이면 돌우에도 꽃을 피운다는 말이 있다. 이런 지극한 정성을 안고 황해남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은 마음과 힘을 합쳤다. 이들이 맞고보낸 수십일의 낮과 밤이 있어 마침내 환자는 죽음의 문어구에서 벗어나 소생의 기적을 맞이하게 되였다. 

 

보건일군의 본분을 다한다는것은

 

돌발적인 위험들이 뒤따르고 순간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고비들이 연속 이어지는 치료전투의 날과 날이 흘러 어느덧 환자에 대한 1차피부이식수술이 진행되게 되였다. 

피부이식수술은 온 병원적인 관심사가 되여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한것은 환자가 입원한 순간부터 치료의 전 과정이 말그대로 병원일군들과 의사, 간호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어진것이기에 일반외과 의료일군들만으로 조용히 피부이식수술을 한다는것은 도저히 불가능하였기때문이다. 

하여 병원에서는 과장이상 일군들만 피부이식수술에 참가할수 있다는 《규정》을 정하고 1차피부이식수술이 진행되는 4월 12일에는 극히 필요한 사람들만 일반외과 입원실출입을 허락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런 엄격한 조치가 취해진 후 제일먼저 수술대우에 오른 사람은 리철원장이였다. 그러는 원장의 앞을 막아서며 김철준과장이 절절히 말했다. 

《원장선생님, 이러면 우리 과의료일군들은 뭐가 됩니까? 우리가 주인구실을 할수 있게 해주십시오.》

《동무들이야 집도를 해야 하지 않소. 근성환자에 대한 치료에서는 모두가 주인이요. 어서 시작합시다.》

다음번에는 초급당비서가 나섰다. 

《비서동진 지금 몸이 불편한 상태가 아닙니까.》

《이럴 때 앞장서라고 초급당비서가 있는거요. 과장선생, 어서빨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정근성동무가 완치되였다는 보고를 올려야 할게 아닙니까.》

《초급당비서동지!…》

바로 이 시각 일반외과 입원실밖에서는 또 어떤 가슴뜨거운 광경이 펼쳐지고있었던가. 

1차피부이식수술이 진행된다는것을 알고 달려온 수십명의 의료일군들이 저마다 먼저 피부를 떼겠다고 순서를 다투고있었다. 

그들속에는 애어린 처녀간호원들도 있었다. 거듭 만류하는 사람들에게 새세대 보건일군들은 어떻게 대답했던가. 

《근성동무의 온몸을 우리 피부로 통채로 덮어서라도 그가 빨리 일어날수만 있게 해주십시오.》

《나도 청춘시절에 동지를 위해 무엇인가 바쳤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어야 할게 아닙니까.》

며칠후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병원에서는 예술소품공연이 진행되였는데 적지 않은 의료일군들이 피부를 떼여 생겨난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아 여간 애를 먹지 않았다고 한다. 어떤 처녀들은 무대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울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이들이 부른 심장의 노래는 공연장소를 세찬 격정으로 설레이게 했다. 

만약 이들이 피부이식수술에 참가하지 못하였더라면 그처럼 떳떳하고 긍지높이 노래를 부르지 못하였을것이다. 

하기에 우리와 만난 의료일군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그때만큼 보건일군이 된 영예와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껴본적이 없었다고. 

위생복을 입고 보건일군대열에 섰다고 하여 보건일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는것은 결코 아니다. 

인민들이 당하는 불행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사람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보건일군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음을 이들은 한 군인의 소생과 회복치료전투의 나날에 다시금 깊이 깨달은것이다. 

언제인가 김철준과장은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환자를 돌보느라 무척 수척해진 담당간호원 최은정동무에게 하루만이라도 집에 들어가라고 권고한적이 있었다. 

그러는 그에게 최은정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의 위생복에도 정성이라는 두 글자가 빛나고있지 않습니까.》

이 말에 담겨진 깊은 뜻을 과장은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 

위생복의 흰빛은 참된 의료일군의 깨끗한 마음이다. 사심과 공명이 없고 명예와 보수를 모르며 사랑과 헌신으로 충만된 아름답고 깨끗한 마음을 지닌 의료일군만이 흰 위생복을 입을 자격이 있다. 바로 그래서 당에서는 그 위생복우에 정성이라는 두 글자를 새겨주었다. 

이것은 최은정동무가 간호원으로 일을 시작하던 날 병원책임일군이 해준 말이였다. 

늘 이 말을 되새기며 일해온 최은정동무였기에 비록 어린 나이이지만 환자의 친혈육이 되여 뜨거운 진정을 아낌없이 바쳐올수 있었다. 

1차피부이식수술에 이어 2차피부이식수술도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환자의 병상태가 확고히 호전추이를 보이고있던 어느날 담당의사인 최철민동무를 비롯한 일반외과 의료일군들은 또다시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우리가 합리적인 치료방법을 도입하여 치료기일을 앞당겼다고는 하지만 강직된 다리를 풀수 있는 방도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근성동무가 군복을 다시 입지 못한다면 생은 다시 찾았다고 해도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최철민동무의 준절한 이야기에 과의료일군들이 저저마다 자리를 차고일어났다. 

우리의 수술칼이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 환자의 생명만이 아니라 그의 앞날까지도 끝까지 책임지는 바로 여기에 수술칼의 무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다시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에서 청춘을 빛내일수 있게 하자….

과의료일군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내세운 목표를 향해 또다시 치료전투에 들어갔다. 

중앙급병원들과의 연계가 수시로 이어지고 앞선 치료방법들을 도입하기 위한 탐구전이 맹렬히 벌어졌다. 

강도가 높고 육체적부담이 큰 회복치료의 극한점은 결코 환자가 혼자서 넘은것이 아니였다. 처음엔 한두걸음을 내짚기도 힘들었다. 아니, 다리를 펴기도 아름찼다. 

몸이 물주머니가 되여 주저앉을 때면 뜨거운 손길들이 그를 일으켜세우군 하였다. 자기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며 아글타글 애쓰는 간호장 최혜숙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마다 환자의 어깨는 세차게 떨리군 했다. 

우리는 여기에 한 군인의 회복을 위해 바쳐진 황해남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의 정성에 대하여 다는 쓰지 못한다. 

다만 몇가지 사실만을 더 전하려고 한다. 정근성환자의 치료를 위해 황해남도인민병원에서 진행한 의사협의회는 무려 42차, 그 나날 보통사람의 몸에 흐르는 피의 양과 거의 맞먹는 6 000ml의 피가 그의 몸에 흘러들었고 1 500c㎡에 달하는 의료일군들의 피부가 그의 몸에 덮여졌다. 

그것은 단순한 수자가 아니였다. 사경에 처했던 한 군인을 위해 바쳐진 사랑과 정성의 산 증명이였다. 

머지않아 환자는 다시 초소에 서게 될것이다. 이런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정성을 체질화한 보건일군들의 헌신이 있어 정근성동무가 혁명의 군복을 다시 입을 그날은 반드시 앞당겨지리라는것을 우리는 믿어의심치 않는다.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노작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10돐을 계기로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1차)가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였다. 

가상전시회방식으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발표회에는 지난 10년간 나라의 산림, 대기, 식물, 원림, 동물보호부문에서 달성한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자료들이 출품되였다. 

발표회기간 전국의 14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를 비롯한 수많은 근로자들과 대학생들이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홈페지를 통하여 현실적가치가 있는 제안들에 대한 의견들과 추천내용들을 제기하였다. 

조선자연보호연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과학기술발표회의 특성에 맞게 전문가심사와 군중심사를 배합하여 최종심사를 진행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 연구사들이 제출한 《백두산밀영고향집주변나무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 《식물보호구의 설정 및 보호가치평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과학기술발표회는 나라의 자연생태환경을 적극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공유하고 경험을 널리 일반화함으로써 국토환경보호사업의 새로운 개선을 가져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도로, 강하천, 재자원화부문 등에서 이룩된 연구성과와 경험들에 대한 2차발표회는 10월초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되게 된다. 

 

 

 

 

우리당 전력공업정책의 기본요구

전력생산을 경제발전에 철저히 앞세우라

 

미증유의 시련과 난관을 주체조선특유의 신념과 의지, 단결의 힘으로 타개하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변을 안아오기 위한 총공격전의 날과 날이 흘러 하반년에 들어섰다. 

이 거세찬 투쟁에 부응하여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어떤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해야 하는가.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는 전력생산을 경제발전에 따라세우는것이 아니라 철저히 앞세우는것이 우리당 전력공업정책의 기본요구라는데 대해 다시금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전력생산을 경제발전에 철저히 앞세우는것, 바로 여기에 경제건설의 각 방면에서 실질적이면서도 전반적인 부흥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전력공업부문을 책임진 일군들이 화력과 수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체계적으로 늘이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지향성있게 똑바로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을 과감한 결단성과 무조건적인 실천력으로 견인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각지 전력생산기지들에서는 발전기들의 대당 출력을 제고하고 보이라연소효율을 높이며 물관리를 과학화하여 고효율, 고수위운전을 보장하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들이 적극화되고있다. 그런 속에 전력생산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되고있다. 

하지만 현재 전력공업부문의 생산실태는 국가경제발전의 지속적인 상승과정을 미래지향적으로 담보하고있다고는 볼수 없다. 

당면하여 각지에서 본격화되고있는 새로운 생산기지와 대규모살림집건설 등이 완공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전력이 소비되게 된다. 

현실은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로 하여금 전력생산의 안정적인 추이를 체계적인 장성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과학적이면서도 동원적인 단계별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완강히 추진시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은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현재 진행하고있는 전력생산기지건설을 시급히 결속하는 한편 화력발전소들에 대한 석탄보장을 확고히 선행시키며 타빈날개교체와 보이라대보수 등을 일정계획대로 계속 내밀어야 한다. 

특히 수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 

당의 원대한 자연개조구상에 의해 전국각지에 일떠선 수력발전소들의 전력생산능력은 대단하며 그 운영에 드는 품도 화력발전소들에 대비할수 없이 적다. 

수력발전부문에서는 물관리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고 같은 양의 물원천으로 전력생산을 체계적으로 늘이기 위한 사업을 구체화된 방법론을 찾아쥐고 일관하게 진척시켜야 한다. 효율높은 수력발전설비들의 설치와 저수지들에 대한 준첩, 굴착, 수력구조물보수 등에 계속 큰 힘을 넣는것도 필수적이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전력생산을 경제발전에 앞세우기 위한 사업을 과학과 기술의 힘으로 든든히 뒤받침하는것이다.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것은 우리 당의 시종일관한 요구이다. 이것은 전력공업부문의 현 실태를 놓고보아도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제이다. 

전력공업부문의 기술자들과 해당 과학연구단위들에서는 나라의 전력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하겠다는 야심으로 두뇌전, 탐구전을 맹렬히 벌림으로써 실질적인 결과물들을 하나라도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 

현재 진척중인 화력발전설비들의 타빈날개교체와 보이라운영의 현대화 등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하고 효율높은 수차발전기들을 계속 개발해내야 한다. 이와 함께 화력발전소들에서 석탄소비율을 최대한 낮추면서도 전력생산을 늘이고 수력발전소들에서의 고효율, 고수위운전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과 기술혁신안들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 

송변전계통에서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기 위한 과학적인 대책들을 현실성있게 따라세워야 한다. 선진적인 측정체계들을 광범히 개발, 도입하고 역률을 최대한 높이는 등 송변전설비들의 운영에서 나서는 복잡한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새로운 발전능력조성, 이는 현시기 당의 전력공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추호도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업이다. 

당의 중장기적인 경제전략에 따라 지금 해당 부문들에서는 조수력발전소건설과 핵동력공업창설을 위한 사업을 진척시키고있다. 

인민경제전반의 상승추이와 각지에서의 대건설성과들이 실지 나라의 국력강화와 인민생활향상에로 확고히 이행되게 하자고 해도, 앞으로의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고 해도 결정적으로 전력생산을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장성시킬수 있는 강위력한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 

물론 이 모든 사업은 현재 조성된 난국을 주동적으로 타개하기 위한 투쟁을 동반하는 격렬하면서도 방대한 혁명과업이다. 

그가 누구이든 나라의 경제발전을 책임진 일군이라면 새로운 발전능력조성이 한시도 드틸수 없는 불가결적인 사업, 초미의 국가중대사라는것을 다시금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배가의 분발력을 발휘함으로써 뚜렷한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한W의 전기라도 더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전군중적으로 활발히 벌려 조국의 부흥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 

전국의 모든 도, 시, 군에서는 이미 꾸려놓은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의 운영을 보다 과학화하여 전력생산을 최대한 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발전능력조성이 가능한 대상들을 빠짐없이 찾아내며 각이한 규모의 수력발전기지들을 더 많이 건설하기 위한 단계별계획을 전망성있게 세우고 중도반단함이 없이 일관하게 내밀어야 한다. 

공장과 기관, 기업소는 물론 개별적가정들에서도 해빛 한점, 바람 한점도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고 설치조건이 유리한 곳들에 자연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시설들을 빠짐없이 일떠세워 당정책집행에서 숭고한 공민적본분을 다해야 한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시기 우리당 전력공업정책의 진수를 뼈속깊이 쪼아박고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 때 나라의 전반적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는 획기적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문제는 지도방법에 있다

 

지방공업발전에 필요한 원료기지조성과 이용을 잘하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당정책적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최근년간 운전군에서는 자체의 원료기지에서 해마다 적지 않은 양의 사탕수수를 수확하고있으며 기름작물도 많이 거두어들이고있다. 

비결은 군일군들의 옳바른 지도방법에 있다. 

당원료작물문제가 일정에 올랐을 때였다. 그때 이들은 주저없이 사탕수수를 선택했다. 비록 재배에 품은 많이 들어도 그것이 지역의 특성에 맞으면서도 높은 생산량을 기대할수 있는 작물이라고 보았기때문이였다. 

문제는 이 사업을 대중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는것이였다. 일군들은 군안의 인민들에게 자기 지역의 특성과 이 작물의 우월성, 그것을 얼마만한 경지면적에 심으면 어떤 결실을 얻을수 있는가 등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해주는 사업부터 선행시켰다. 이 경우에도 그저 좋다고만 설명한것이 아니라 이미 사탕수수를 재배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는 다른 지역들의 경험과 실례를 들어가며 생동하게 말해주었다. 씨솎음과 김매기 등에 필요한 노력조직도 군중이 자각적으로 동원될수 있게 합리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로 수확한 적지 않은 양의 사탕수수는 지금 군내 인민생활에 덕을 주는 귀중한 재부로 되고있다. 

회창군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그렇다. 

군의 원료기지는 대부분 산비탈에 자리잡고있으며 지력도 높지 못하다. 그런것으로 하여 지난 시기 군의 일부 일군들은 원료기지조성과 이용을 소홀히 대하였다. 

당 제8차대회이후 군의 책임일군들은 지방공업원료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에서 나타난 편향을 심각히 총화하고 자체의 원료기지를 추켜세우기 위한 일판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벌리였다. 

올해에만도 산열매나무모를 키우기 위한 사업, 산골군의 특성에 맞게 흙보산비료 등으로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는 한편 해바라기를 콩작물사이에 심는것을 비롯하여 다른 지역의 앞선 경험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고있다. 지역적특성에 맞게 사탕갈재배면적을 늘이기 위한 사업도 전망성있게 내밀고있다. 

이외에도 우시군에서는 자체로 가꾼 고추와 들깨 등으로 맛좋은 기초식품을, 허천군에서는 해바라기를 재배하여 기름을 생산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시, 군들이 원료기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있다. 

그러나 아직도 원료기지조성과 이용에서 뚜렷한 변화가 없는 지역들도 없지 않다. 

다른 지역에서 하니 우리도 한번 해본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타산과 방법론도 없이 일판을 벌려놓는 주먹구구식의 일본새가 그러한 편향을 낳는 주되는 원인으로 되고있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원료기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주도세밀하게 내밀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단체들 성명 발표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단체들이 성명을 발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함께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전 조선을 타고앉아 세계를 제패할 야망으로부터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을 일으켰다. 

조선전쟁은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열처절한 전쟁이였다. 

미국은 조선전쟁에 육군의 3분의 1과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을 동원하였을뿐 아니라 15개 추종국가군대와 남조선괴뢰군, 구일본군잔당들까지 끌어들이였다. 

그처럼 강대성을 떠들던 미국의 군사기술적우세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조국보위성전에 떨쳐나선 조선인민을 당해낼수 없었다. 

3년간의 조선전쟁에서 미국은 태평양전쟁시기의 거의 2.3배에 달하는 참혹한 손실을 입고 정전협정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선인민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이 전쟁에서 미국에 대참패를 안기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영국연대위원회는 조선전쟁시기 미제가 저지른 만행은 그 잔인성과 야수성에 있어서 히틀러파쑈도당의 죄악을 훨씬 릉가하였다고 단죄하고 이렇게 강조하였다.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신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영도밑에 영웅적조선인민은 미제를 반대하는 싸움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다. 

전후에도 조선인민은 미제와 그 주구들의 끈질긴 군사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렸다. 

미제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있는 공화국의 모든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한다. 

오스트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관계촉진협회는 다음과 같이 성명하였다. 

조선전쟁은 철저히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일으킨 침략전쟁이였다. 

미국은 아직도 지난날의 패배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사회주의조선을 압살하려고 미쳐날뛰고있다. 근 70년간 지속되고있는 정전상태를 끝장내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며 미국이 반공화국적대행위를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스위스조선위원회,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도 조선전쟁의 도발자로서의 미제의 정체를 폭로하고 세계각국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연대성단체들, 진보적인민들이 해마다 6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를 반미공동투쟁월간으로 정하고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와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를 요구하는 활동을 널리 진행하고있는데 대해 지적하였다. 

 

 

 

 

중국에서 홍콩귀속 25돐을 경축

 

중국에서 1일 홍콩귀속 25돐에 즈음하여 경축행사들이 진행되였다. 

홍콩귀속 25돐 경축대회 및 홍콩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취임식이 홍콩회의전람쎈터에서 있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홍콩의 각계대표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습근평동지가 연설을 하였다. 

그는 지난 25년간 전국의 적극적인 지지밑에 홍콩에서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해 언급하고 《한 나라, 두 제도》의 근본목적은 국가의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수호하고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실천을 통해 검증된 《한 나라, 두 제도》는 홍콩과 마카오의 근본이익에 부합되는것으로서 주민들의 일치한 옹호를 받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이러한 제도를 반드시 오래동안 견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 나라, 두 제도》방침을 정확히 관철하고 중앙의 전면적인 관리통제권견지와 특별행정구의 고도의 자치권보장을 통일시키는것과 함께 홍콩의 독특한 지위와 우세를 더욱 발휘하여야 한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역사적과정에서 홍콩이 중대한 기여를 하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날 습근평동지는 홍콩주둔 중국인민해방군부대를 시찰하였다. 

홍콩귀속 25돐을 경축하여 베이징과 홍콩특별행정구에서 국기게양식과 미술전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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