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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위대한 년대의 불멸할 자욱을 길이 전하는 고귀한 재보

1일 노동신문은 <관건적인 올해의 하반년에 들어섰다, 신심과 의지를 가다듬고 전투목표수행을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위대한 연대의 불멸할 자욱을 길이 전하는 고귀한 재보>,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신념은 미래를 본다>, <위대성교양>, <불멸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주어>,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악성비루스의 우리 나라 유입경로를 과학적으로 해명>, <국가방역능력건설사상의 정당성>, <방역일군들을 위한 원격재교육을 실속있게>, <방역기반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 추진>, <사람을 먼저 보고 행정경제사업을 지도하자>, <청년들이여, 전승세대의 넋을 이어 모든 전선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여는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가칠봉에 휘날렸던 공화국기발>, <청년돌격대기발에 영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압록강류역의 안전대책을 2중, 3중으로>,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을 생산계획처럼 수행하자>, <자기 땅에 발붙이면 방도는 얼마든지 있다>, <공산당의 영도밑에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중국>, <조선전쟁시기 미제의 하수인노릇을 한 일본의 죄악>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관건적인 올해의 하반년에 들어섰다,

신심과 의지를 가다듬고 전투목표수행을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합니다.》

2022년의 하반년이 시작되였다. 

관건적인 이 시점에서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인 경제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의 결정적승리를 쟁취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튼튼한 담보를 구축해야 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를 위하여 하반년기간 일관하게 중시하고 확고히 틀어쥐여야 할 중요한 고리들이 있다. 

 

사상전의 포성을 더 높이 울리자

 

하반년에도 경제부문의 모든 일군들이 최우선 중시해야 할 사업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이다. 

이제부터의 180여일동안에 기어이 관철해야 할 성스러운 혁명과업이, 한시도 지체할수 없고 한걸음도 헛디뎌서는 안될 오늘의 절박한 현실이 그것을 요구하고있다. 

상반년기간 우리가 건국이래 일찌기 없었던 시련과 난관을 겪었다고 하지만 하반년에 들어선 지금 형편은 더 어렵다고 할수 있다. 

여전히 지속되는 모든 난관우에 불리한 계절적조건이라는 하나의 큰 도전이 겹쳐지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일군들이 당결정관철의 제일담보로 여기고 전적으로 의거해야 할 절대적힘은 당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의 정신력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6개월간 경제부문의 많은 단위들에서 올해 계획을 반드시 완수하려는 투철한 의지와 노력이 견지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장성과 전진을 이룩할수 있은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름없던 탄부인 우리 중대장도 넓으신 한품에 안아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내세워주셨다고 격정을 터치며 보답의 돌격전에 떨쳐나선 천성청년탄광의 채탄공들, 우리가 살아있는한 당결정은 반드시 관철될것이라는 불같은 맹세 안고 결사의 증산투쟁을 벌린 대동력기지의 당원들,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사랑의 불사약이 있어 두번다시 태여났다고 눈물속에 외우며 놀라운 힘으로 모내기전투를 본때있게 내민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

바로 이런 인민이 온 나라 각지에서 산악처럼 들고일어나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였기에 인민경제 많은 단위에서 월별로 생산을 장성시킬수 있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같은 거창한 건설전투들도 줄기차게 추진될수 있었다. 

전반적경제의 상승추이는 이렇게 이어지고있다. 

경제부문의 모든 일군들은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상전의 열도이자 계획수행실적이다. 

당일군이든 행정일군이든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면 누구나 떨쳐나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사상전의 기수로 맹활약해야 할 때가 지금이다. 

일군들은 대중속에 인민경제계획수행이자 곧 당에 대한 충성이라는 관점을 깊이 심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해설선전과 경제선동을 비롯한 모든 정치사업을 더욱 맹렬하게, 실효성있게 벌려야 한다. 

이와 함께 자신들부터가 결사의 각오 안고 생산현장에서 밤낮없이 아글타글 애쓰면서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 

사랑과 정만큼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은 없다. 

일군들은 종업원들 한사람한사람의 생활상불편과 마음속고충을 가셔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걷고걷는 사랑과 헌신의 한걸음한걸음으로 인민경제계획완수라는 승리의 고지를 점령해야 한다. 

바로 이렇게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데 하반년 경제과업수행의 첫째가는 방도가 있다. 

우리가 신념으로 삼고있는 주체의 원리도, 지금까지의 간고한 투쟁과정에 얻은 귀중한 경험도 이렇게 가르치고있다. 

 

계획수행에서 정책적요구를 관철하자

 

우리가 상반년기간 있는 힘껏 달려왔다면 이제부터는 지금껏 바쳐온 그러한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발력으로 더 빨리 내달리며 끊임없이 상승비약해야 한다. 

지금의 극난한 조건에서 이러한 전진과정을 확실하게 담보하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계획수행과 관련한 당정책적요구를 정확히 관철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반년기간 경제부문에서 전반적인 상승추이를 견지하고 많은 단위들이 계획수행에서 성과를 거두었지만 편향도 없지 않았다. 일부 단위에서 생산정상화를 위한 작전을 짜고들지 못하여 순별, 월별, 분기별계획수행을 드티였다. 

이것은 단순히 어느 단위가 어느달, 어느 분기에 계획을 수행하지 못했다는것으로 볼 문제가 아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관건적인 2022년의 투쟁과업과 방도를 밝혀주면서 우리 당은 경제부문앞에 생산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실현하며 보장사업을 앞세워 인민경제계획을 편파없이 순별, 월별, 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할데 대한 정책적요구를 제시하였다. 

최근 중요당회의들에서 거듭 강조된바와 같이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은 인민경제계획을 미루지도 당기지도 말고 순별, 월별, 분기별로 세워놓은 그대로 수행해야 한다는것이다. 

여기에는 인민경제계획이 실지 나라의 균형적발전을 이끌어나가는 힘있는 무기로 되게 하고 우리의 자립경제를 하루빨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려는 당의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생산조직과 지휘를 맡은 일군들은 계획수행과 관련한 당정책적요구를 정확히 관철하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자기 부문과 단위의 생산전망을 내다보면서 예견성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생산계획을 이번주에 수행하지 못하면 다음주에 가서 보충하여 수행해도 된다는 식의 그릇된 관점, 계획을 몰아서 수행하던 타성과 결별하여야 한다.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함께 방도를 의논하면서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자체실정에 맞게 탐구적용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 계획규율확립에서 진일보를 내짚은 부문과 단위들도 첫걸음에 불과한 성과에 절대로 자만하지 말고 당정책적요구를 일관하게, 더욱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계속 분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전반에서 올해 계획이 역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세워지고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 실현가능한 계획과제가 시달된 조건에서 계획대로 생산하고 계획대로 공급하는 규율과 질서를 보다 엄격히 세운다면 하반년 경제사업에서 반드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바로 이러한 전진과정에 경제전반에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는 기풍이 더욱 확고히 수립되게 된다.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자

 

전단계의 투쟁에서 피와 땀의 대가로 얻은 경험과 교훈은 오늘과 내일의 발전행로에서 귀중한 도약대로, 양식으로 된다. 

상반년기간 성과를 거둔 단위들이 얻은 경험도, 그렇지 못한 단위들이 찾은 교훈도 결국은 한가지 요인에 귀착된다. 

다름아닌 과학기술이다. 

올해에 들어와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새로운 기술도입으로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원단위소비를 줄인것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을 동력으로 생산장성을 이룩하려는 지향성이 뚜렷해지고있다. 

보산제철소의 경우를 실례로 들수 있다. 

지난 6개월간 이 단위의 생산조건도 무척 어려웠다. 

허나 그속에서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그 중요한 비결의 하나가 내화벽돌의 질을 개선한 기술혁신성과이다. 

제철소의 심장과도 같은 회전로의 정상가동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데서 내화벽돌문제가 가지는 중요성을 절감한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오직 과학기술만이 자기들에게 출로를 열어줄수 있다는 확고한 관점밑에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하여 탄광버럭에 의한 탄소질생벽돌생산기술과 공정을 확립함으로써 지난 시기에 비해 회전로의 가동일수를 훨씬 늘이였다. 

과학기술이자 곧 생산장성이고 경제발전이다. 

당결정을 무조건 관철하여 조국앞에 가로놓인 시련의 장벽을 산산이 부셔버리겠다는 우리 인민의 의지가 굳건하고 그 투쟁열의가 날로 고조되는 조건에서 일군들이 이렇게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생산장성을 이룩하는 방향에로 경제작전과 지휘를 더욱 강력히 지향시킨다면 못해낼 일이 없고 점령 못할 고지가 없다. 

현시기 경제부문과 단위들앞에 절박하게 나서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문제도, 설비관리, 기술관리문제도 과학기술에 철저히, 전적으로 의거할 때 원활하게 풀려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정당성과 거대한 위력을 글줄로만 새기고 말로만 외울것이 아니라 실지 난관을 뚫고헤치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격렬한 실천투쟁속에서 힘있게 증명해야 한다. 

자체기술역량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을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나선 선차적인 과제로 여기고 책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계획수행과정에 어려운 문제가 제기되면 그것이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사업태도를 확고히 견지하고 자신들부터가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며 종업원들을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상반년의 180여일이 빠른 속도로 흘러갔듯이 이제부터의 6개월도 결코 긴 시일이 아니다. 우리가 내세운 방대하고 책임적인 투쟁목표에 비추어볼 때 더욱 그러하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필승의 신심과 의지를 백배하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을 계속 힘차게 다그치자.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는 기풍을 더욱 확고히 세워 관건적인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승리로 맺고 5개년계획완수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자. 

 

 

 

 

위대한 연대의 불멸할 자욱을 길이 전하는 고귀한 재보

지난 10년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많은 자료와 유물, 사진들이 보충전시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는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 민족의 대국보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세계적인 기념관으로 훌륭히 꾸리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정력적인 영도에 의해 주체101(2012)년 9월 건설이 시작된 때로부터 지난 10년간 기념관에는 많은 사적자료와 전시유물, 사진들이 새로 발굴전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영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인민군군인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사상과 반제혁명사상, 탁월한 영군술과 군사전략전술 및 전법으로 무장시키는 훌륭한 교양거점이라고 하시면서 조국해방전쟁과 관련한 사적물들과 전시물들을 더 발굴하기 위한 사업을 심도있게 벌릴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일군들과 학술연구원, 전쟁노병들과 그 유가족들, 각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시유물, 유품발굴사업에 적극 참가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건설이 시작된 때로부터 개관할 때까지 근 1년간에만도 90여종에 1 200여점의 전시유물, 유품들이 기증되였다. 

그중에는 항일혁명투사 최현동지가 전쟁시기 용감하게 싸운 한 군인에게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재보라고 하면서 안겨준 위대한 수령님의 사진문헌과 우리 수령님의 친필존함이 모셔진 군공메달증서, 수령님께서 한 전사에게 주신 라지오와 사진확대기도 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이 모셔진 상장과 싸우는 고지의 병사들과 후방의 인민들을 위한 우편통신보장을 잘할데 대한 명령을 주신 수령님의 다심한 사랑을 전하는 유물들도 있다. 

또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서 날린 공화국기발과 1211고지와 351고지에서 원쑤들을 전율케 한 피에 젖은 기폭들, 전화의 불구름을 헤쳐온 용사들의 군복과 훈장들, 입당청원서와 일기장, 편지, 신문, 문예작품들과 악기, 전투승리에 기여한 쌍안경과 지도, 라침판을 비롯한 유물들도 기증되였다. 

당시에 기증된 자료와 유물들은 개관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되였으며 새세대들을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 적극 이바지되였다. 

그후에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일군들과 학술연구원, 전쟁노병들과 그 유가족들은 근 10년간 전시유물발굴사업을 꾸준히 벌려 많은 사적자료와 전시유물, 사진들을 새롭게 보충전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9(1950)년 8월 광주에까지 나가시여 서남해안방어를 강화하고 해방된 공화국남반부지역에서 당, 정권기관들을 시급히 복구정비하며 토지개혁을 비롯한 민주개혁을 빨리 실현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사적자료를 발굴하였고 현지지도로정사판에 보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8(1949)년 12월 18일 제11비행사단 25비행교도연대 비행사 제1회, 기술근무원 제2회 졸업생들과 함께 찍으신 기념사진을 비롯한 3상의 사진문헌과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권총을 받으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을 정중히 모신 미술작품도 전시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지난 10년간 10여건의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명령서들과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0(1951)년 3월 26일 친히 제정하여주신 철도표식,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다루어보신 고사기관총, 운전법을 배우시던 승용차 등을 보여주는 사진들도 새로 전시되였다. 이 사적자료들과 사진들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가슴깊이 새겨주는 더없이 귀중한 재보로 된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장병들이 가슴속에 간직하고 싸웠고 그 후손들이 수십년세월 가보처럼 보관하고있던 유물들도 새로 전시되였다.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문화부사단장이였던 안동수동지의 유가족이 그가 받은 공화국영웅메달과 영웅증서를 보내왔다. 

주체40(1951)년 5월 15일 강건군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리몽주동지가 받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모신 표창장과 졸업증, 정규무력건설시기의 조선인민군 군인선서들과 각급 군사교육기관들에서 수여한 졸업증, 조선인민군 제3군단신문 《강철부대》의 주필 리계심동지가 수여받은 군공메달증과 그의 창작수첩, 공화국영웅 로태진동지가 1211고지전투를 앞두고 다진 맹세문 등 수백점의 유물이 새로 전시되였다. 

후방인민투쟁관에는 위대한 수령님께 김락희다수확농민이 올린 편지와 수령님께서 그에게 보내주신 회답서한에 대하여 실은 주체41(1952)년 12월 13일부 《노동신문》이, 포병관에는 전호속에서 정치상학을 진행하고있는 박격포병구분대 군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였으며 《적기 32대를 격추(민청지도기관 결산선거를 앞둔 조민호비행기사냥군조원들)》이라는 제목으로 주체42(1953)년 1월에 발행된 신문 《조선인민군》을 비롯한 자료들이 전시되였다. 

이밖에도 인민군전사들이 가열한 전쟁의 포화속에서 진행된 조선인민군 제6차 군무자종합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찍은 사진 등 전화의 나날을 감회깊이 회고하게 하는 사진들이 전시되였다. 

전국각지의 전쟁노병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들에게서 노획한 보병삽, 군용물통과 전투때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적기총탄이며 전사통지서, 적탄에 구멍이 뚫린 지도와 종군기자로 활동하면서 이용한 사진기 등 수많은 전시유물, 유품들을 기증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기증된 전시유물, 유품들은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심에 넘쳐 원쑤를 무찌르는 성전에 용약 떨쳐나섰던 용감한 인민군군인들의 투쟁모습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산 증거물들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공화국영웅홀에 정규무력건설시기와 전쟁시기 세운 위훈으로 하여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은 16명의 사진과 위훈자료가 새로 전시되였다. 그속에는 한장의 사진도 남기지 못하였을뿐 아니라 함께 싸운 전우들도 모두 희생된것으로 하여 위훈내용만 수록한 공화국영웅 최정웅동지의 자료도 있다. 

지난 10년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과 관련된 의의있고 가치있는 사적자료, 유물, 유품들과 사진들이 많이 보충전시됨으로써 기념관의 전시내용이 더욱 풍부해지게 되였으며 조국해방전쟁사를 더 깊이있게, 과학적으로 논증할수 있는 자료들이 갖추어지게 되였다.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참관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불멸할 전승업적과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발휘한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의 조국수호정신을 깊이 체득하게 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이것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낮이나 밤이나 소중히 자리잡고있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얼마나 열렬한 인민의 진정넘친 토로이고 가슴뿌듯한 민족의 영광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생토록 부어주신 사랑과 정,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우리모두의 삶과 창창한 미래와 잇닿아있기에 어느 한순간도 그이를 떠난 조국에 대하여, 자기들의 생활과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본적 없는 우리 인민이다. 

하기에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7월에 들어선 천만인민은 한목소리로 뜨거운 격정을 터친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강위력한 사회주의조국이 있고 우리 인민이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날수 있었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처음으로 자주의 기치를 추켜드시고 그것을 혁명의 원리로, 혁명방식으로 정립하고 구현하신것은 인류사상사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사에서 특기할 역사적사변이였다.》

이 세상에 남의 지배를 받으면서 노예로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자주적인 삶을 누리려는것은 인민대중의 지향이고 의지이다.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는 바란다고 하여 지닐수 있는것이 아니다.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인민대중의 운명도 미래도 빛나게 된다. 

돌이켜보면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외래침략자들에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이였다.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했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심으로써 자주정신이 강하고 백절불굴하는 혁명적인민으로 세계앞에 당당히 나설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인민의 넋을 심어주시고 성스러운 혁명투쟁에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 인민은 자주의식으로 무장하고 자기 운명을 자기의 신념에 따라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길에 들어섰으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게 되였다.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은 그때로부터 역사의 당당한 주체로, 자주정신이 투철하고 백절불굴을 체질화한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많은 사람들이 사대와 교조에 물젖어있던 때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히시고 자주의 기치높이 첫 당조직건설도, 혁명적무장력의 창건도 실현하시고 민족대단결의 전통도 우리 식으로 마련하시여 자주적인민의 새 역사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손길에 이끌려 일제의 군화에 짓밟혀 버림받던 머슴군, 부엌녀들이 손에 총을 잡고 고난의 행군, 41년도바람을 백절불굴의 의지로 이겨내며 견결한 혁명가로, 열혈의 투사들로 자라났다. 

《나는 세상에 태여나면서부터 아버지, 어머니에게서마저 버림을 받아야 했던 천덕꾸러기였습니다. 이런 나를 해방후 어버이수령님께서 따뜻이 품에 안아 공화국의 첫 여성대의원으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이것은 예술영화 《요람》의 주인공원형인 김득란여성이 늘 입버릇처럼 외우던 말이다. 

그것은 지난날 예속과 천대, 멸시의 대상으로 되여온 여성들 아니 착취받고 억압받던 이 나라 인민모두의 운명전환을 말해주는 역사의 메아리이다.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농촌여성이 문맹퇴치운동의 앞장에 서서 우리 글을 배우고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편지를 올린 사연, 《자기》라는 울타리만을 알던 평범한 농민이 많은 쌀을 나라에 스스로 바치는 애국적소행을 발휘하여 온 나라를 감동시킨 사실을 비롯하여 격정없이 들을수 없는 이야기들이 날에날마다 태여나던 새 조국건설의 그 나날 이 땅의 평범한 인민들이 행사하던 주인의 권리는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이였는가. 

그런 사람들이 조국이 위험에 처했을 때 손에 총을 잡고 굴함없이 싸워 안아온것이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인것이다. 

부대의 돌격로를 열기 위해 불을 토하는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은 영웅전사, 팔다리가 다 부서지자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진속에 뛰여든 병사,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는 고지에 탄약상자를 이고 오른 남강마을여성들, 우리 수령님께서 그리도 잊지 못해하시던 법동농민과 낙원의 10명 당원들…

이것이 어버이수령님께서 품들여 해방조선의 주인으로 키우신 우리 인민의 진정한 모습이다. 

인민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인민의 요구와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모든것을 풀어나가도록 이끄시여 인민대중을 자주적인 인민, 영웅적인 인민으로 훌륭히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

조선혁명의 역사에는 우리 인민이 제정신을 가지고 혁명과 건설을 자기식대로 전진시켜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의 자욱이 역력히 어려있다. 평화적민주건설시기에는 우리 인민이 주체의 신념을 가지고 조선식민주주의의 길을 따라 나아가도록 일깨워주신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이 새겨져있고 가열한 전화의 나날에는 인민군용사들이 우리 나라의 실정과 지형조건에 맞는 조선식전법으로 싸우도록 이끌어주신 수령님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만단사연들이 수놓아져있다. 

강한 자주정신을 지니고 남들이 어떻게 하든, 무엇이라고 하든 관계없이 혁명과 건설을 철저히 우리 식대로 해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따라 우리 인민은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였다. 

그 밑바탕에 소중히 놓여있는것이 인민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절대적인 믿음이였다. 

평양화력발전소 노동계급이 오늘도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보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대형보이라에 첫 불을 지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발전소를 찾으시여 신심을 안겨주시며 아직 보이라운전기술이 미숙한 노동자들에게 앞으로 일하면서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라고, 그러면 아마 2~3년이 지나서 대학선생들이 동무들에게 배우러 올것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 

믿음은 사람을 키우는 명약이라고 하였다. 수령의 믿음은 전사들을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는 자양분이다. 

어버이수령님은 이곳 노동계급에게 정치적생명과 자주적인간의 고귀한 넋, 긍지높은 삶을 안겨주시였을뿐 아니라 그들을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는 불굴의 투사로 키워주신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서 이곳 노동계급은 마음과 정신도, 기술과 일솜씨도 몰라보게 자랐다. 

어디 가나 이런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자립의 강철기둥을 억세게 세워가는 강선의 노동계급을 만나보아도, 조국의 재부를 늘여가는 수천척지하막장의 광부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도,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풍요한 가을을 앞당겨가는 농장포전에 서보아도, 배움의 글소리 낭랑한 교정에 들려보아도…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인민을 품에 안아 훌륭히 키우신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혁명과 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나가는 긍지높은 인민으로 존엄과 기상을 떨치게 되였다. 

흘러온 우리 조국의 자랑찬 역사는 탁월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실 때 평범한 인민도 자주정신이 강하고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영원한 철리로 아로새겼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며 우리 인민을 존엄높고 자주적인 인민으로 키우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더욱더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일찌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며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으로, 기초로 된다고 하시면서 자주의 길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을 철석의 의지를 굳히시였고 우리 인민에게 혁명적신념을 억세게 벼려주는 백두의 칼바람정신, 제힘으로 국가번영의 새시대를 창조하는 자력갱생의 정신을 굳건히 심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지난 10년세월 반만년역사에 일찌기 없었던 기적과 사변들을 연이어 창조하며 영웅인민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였다. 

하늘이 무너진대도 굽힘을 모르는 자주적신념과 백절불굴의 기상으로 우리 조국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가 있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하고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의 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더 높이 떨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력은 비상한 높이에로 승화되였으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는 최고의 높이에 올라섰다. 

자주의 기치가 세차게 휘날리는 곳에 인민의 높은 존엄이 있고 국가의 강대함과 끝없는 번영이 있다. 

우리 인민은 이 고귀한 진리를 뼈속깊이 간직하고 앞으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내일을 앞당겨올것이다.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펼치고

신념은 미래를 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투쟁과 생활의 지침으로 되는 주옥같은 명제들로 가득찬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우리들에게 불멸의 유산으로 남기시였다.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는 혁명적신념과 의리를 끝까지 지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하여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조선혁명이 《ㅌ. ㄷ》를 결성하고 그 장엄한 출발을 선언했을 때 이 대오에 참가한 사람들의 기세는 대단했다. 

모두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고 약속했다. 

그런 약속을 할 때 같아서는 누구도 변절할것같지 않았다. 

그런데 제일 믿었던 사람들가운데서 배신자가 생기였다. 

혁명이 상승할 때에는 혁명투쟁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많고 혁명대오에서 동요분자나 탈락분자같은것들이 잘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정세가 혁명의 편에 불리해지고 곤난이 중첩되게 되면 동요분자도 생기고 도주자도 생기며 투항분자도 생긴다. 

이것은 신념의 박약에서 오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눈은 현실을 보지만 신념은 미래를 봅니다.》

인간의 영예와 수치, 삶의 보람과 타락, 충성과 배신이 과연 어디서 갈라지는가를 밝힌 참으로 뜻깊은 명언이다. 

신념이란 자신이 체득한 사상과 견해에 대한 굳은 믿음과 그것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강한 지향이 결부된 사상의식이다. 

사람은 신념이 강할 때 자신의 삶도 훌륭하게 개척해나갈수 있고 동지들을 위해서도 처신을 똑바로 할수 있으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서도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다. 

사람들은 지금도 항일혁명투사 최희숙동지가 원쑤들에게 체포되여 희생되는 최후의 순간에 《나에게는 지금 눈이 없다. 그러나 나에게는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라고 웨친 사실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처럼 잊지 못해하신 항일혁명투사 손원금동지도 그런 견결한 신념의 강자들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유격구병기창에서 화약을 만들고 작탄을 제작하다가 뜻밖에 두눈을 잃었다. 그러나 그는 낙심하거나 비관에 잠기지 않고 《동무들, 슬퍼말라. 비록 두눈은 잃었지만 나에게는 심장이 남아있지 않는가. 두팔이 있고 두다리가 있지 않는가!》라고 하면서 오히려 동지들을 위로하였다. 그리고 손더듬으로 쇠줄을 자르고 작탄을 조립하면서 혁명가요를 불러 동지들을 고무해주었다. 

그는 적구에 내려갔다가 적들의 참을수 없는 악선전을 듣게 되였다. 거리와 골목을 오가며 인민들에게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위력에 대하여, 항일전쟁은 반드시 우리의 승리로 끝난다는데 대하여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던 손원금동지는 끝내 적들에게 체포되였다. 

그는 최후를 마치게 되였을 때 인민들에게 이런 말을 남기였다. 

《여러분, 나에게는 눈이 없습니다. 그러나 해방된 조국산천이 환히 보입니다. 승리의 날까지 굳세게 싸워주십시오! 조선혁명 만세!》

자력갱생의 선구자, 신념의 강자 손원금동지는 이렇게 두눈을 잃고도 혁명이 승리한 조국의 미래를 내다보았고 혁명을 위하여 꽃나이청춘을 서슴없이 바치였다. 

우리는 누구나 항일의 선열들과 같이 투철한 혁명신념을 지녀야 한다. 신념을 가지고 미래를 보는 사람은 온갖 난관과 시련을 뚫고 혁명의 길, 충성의 한길을 곧바로, 끝까지 걷는다. 하지만 신념이 없이 목전의 어려운 현실만 보면서 미래를 볼줄 모르는 사람은 혁명의 길에서 동요하고 탈선할수 있으며 지어 박차석이나 리종락과 같이 치욕스러운 배신과 반역의 길을 걸을수도 있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으로 다져진 신념만이 미래를 본다. 이것은 우리모두가 한생토록 간직하고 살아야 할 고귀한 인생철학이다. 

수령의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서 결사의 의지와 강인담대한 배짱도 나오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과 무한한 애국적헌신성도 분출된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필승의 신념으로 굳게 간직한 강의한 인민이다. 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하여 동요하거나 에돌아갈 우리 인민이 아니다. 

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천만대적이 앞을 가로막아도 자신들이 선택한 길을 따라 끝까지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 

 

 

 

 

정치용어해설

위대성교양

 

위대성교양은 수령의 사상과 영도, 풍모의 위대성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인식시켜 그들모두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혁명가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순결하게 간직한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을 소중히 지켜주고 그 바통을 이어주자면 위대성교양을 진실하게 하여야 합니다.》

사상교양에서 기본은 위대성교양이다. 우리 혁명이 역사의 생눈길을 과감히 헤치며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깊이 새기고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왔기때문이다. 

위대성교양에서 중요한것은 수령은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영도자라는데 대하여 인민대중에게 깊이 인식시키는것이다. 

수령은 인간과 생활을 열렬히 사랑하는 위대한 인간이고 숭고한 뜻과 정으로 인민들을 이끄는 위대한 동지이다. 수령의 사상이론도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학설이고 수령의 영도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그 힘을 발동시키는 인민적영도이며 수령의 풍모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인민적풍모이다. 수령께 인간적으로, 동지적으로 매혹되고 수령의 위대성을 원리적으로 알게 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고 누구나 수령의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다. 

실생활과 체험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에 스스로 감복하고 심장으로 따르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누려온 값높고 행복한 삶,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천지개벽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과 결부하여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진실하게 하여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충성의 일편단심이 더욱 굳게 간직되게 된다. 

주어진 시간이나 장소, 특정한 계기나 정황속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공정과 계기가 위대성교양시간, 위대성교양공간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강대한 우리 국가의 위상,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사회주의혜택들을 통하여 특출한 정치실력과 영도풍모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은덕을 뼈에 새기고 높은 사업성과로 보답하기 위하여 분투하도록 교양하여야 한다. 

위대성교양을 심화시켜나갈 때 수령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충실하는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풍모가 더 높이 발휘되게 될것이다. 

 

 

 

 

불멸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주어

 

운산군 좌리당조직에서 당원들과 농장원들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위대성교양을 현실조건에 맞게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리당조직에서는 위대성교양사업계획을 주별, 월별, 분기별로 구체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조직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짜고들고있다. 

특히 일군들과 선동원들을 잘 준비시켜 그들이 농장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에 대하여 실감있게 들려주고 해설담화도 현실과 결부하여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얼마전 영농작업으로 들끓는 포전에 나간 한 일군은 작업의 쉴참을 이용하여 수십년전 7월 몸소 농장에 찾아오시여 농장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언제나 명심하고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생동한 사실자료에 기초하여 실감있게 진행된 이날의 정치사업은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대중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지금 이곳 농장의 당원들과 농장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영광의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포전마다에 자신들의 깨끗한 양심과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악성비루스의 우리 나라 유입경로를 과학적으로 해명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6월 30일 지난 4월하순부터 우리 나라에서 급속히 전파된 악성비루스의 유입경로조사결과를 밝혔다. 

나라앞에 조성된 엄중한 방역위기상황을 최단기간내에 억제, 관리하며 국가의 방역 및 위기대응능력을 완비하는데서 필수적인 악성비루스의 유입경위를 철저히 해명할데 대한 당과 국가의 지침에 따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해당 전문기관들을 망라하는 조사위원회를 조직하고 전국적범위에서 악성비루스의 유입경로와 관련한 가능성과 가설을 설정하고 세밀한 역학조사와 과학적 및 수사학적인 조사를 추진하였다. 

조사결과 4월중순경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지역에서 수도로 올라오던 여러명의 인원들속에서 발열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속에서 유열자들이 급증한 문제와 이포리지역에서 처음으로 유열자들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문제가 제기되였다. 

또한 4월중순까지 이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과 단위들에서 나타난 유열자들은 기타 질병이 발열원인으로 되였으며 집단유열자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이에 따라 금강군 이포리가 악성전염병의 최초발생지역이라는 과학적인 결론에 도달하였다.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생물공학연구소, 비루스연구소, 의학연구원,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중앙검찰소를 비롯한 해당 단위의 능력있는 일군, 전문가들이 망라된 조사위원회가 금강군 이포리지역에서 악성비루스유입경로로 되는 요인들을 다각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전면적으로 조사분석한데 의하면 4월초 이포리에서 군인 김모(18살)와 유치원생 위모(5살)가 병영과 주민지주변 야산에서 색다른 물건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들에게서 악성비루스감염증의 초기증상으로 볼수 있는 임상적특징들이 나타나고 신형코로나비루스항체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판정되였으므로 악성비루스의 감염원인에 대하여 명백한 견해일치를 보았다. 

조사위원회는 유열자들에게서 나타난 임상적특징과 역학고리, 항체검사결과에 따라 금강군 이포리지역에 처음으로 악성비루스가 유입되였다는것과 그 원인을 과학적으로, 최종적으로 확증하였다. 

금강군 이포리에 유입된 악성비루스가 전국각지에 동시다발적으로 전파된 경위도 분석되였다. 

비상설국가비상방역심의위원회에서는 조사위원회가 스텔스오미크론변이비루스 《BA.2》의 유입경로를 해명한 정형을 종합분석하고 수사학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정확히 해명되였다고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를 당중앙위원회와 내각에 보고하였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악성비루스의 유입경위가 확증된데 따라 분계연선지역과 국경지역들에서 바람을 비롯한 기상현상과 풍선에 매달려 날아든 색다른 물건들을 각성있게 대하고 출처를 철저히 해명하며 발견즉시 통보하는 전인민적인 감시체계,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비상방역대들에서 엄격히 수거, 처리하는 등 방역학적대책들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비상지시를 발령하도록 하였다. 

 

 

 

 

국가방역능력건설사상의 정당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이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또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됩니다.》

국가방역능력건설에 관한 사상의 정당성은 우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가방역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여 그 어떤 방역위기속에서도 인민의 건강과 안녕을 무조건적으로 책임지려는 우리 당의 투철한 관점과 입장이 집약된 혁명적인 사상이라는데 있다.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을 최급선무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방역정책을 작성하고 실행하여왔다. 국가비상방역상황하에서 국가예비의약품들이 긴급해제되고 인민군대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수도비상방역전선에 급파되였으며 인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전격적으로 취해진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이념, 인민적성격의 뚜렷한 과시이다. 

방역대전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방역, 인민자신이 주인이 되여 시행하는 인민적인 방역이다. 우리 당은 각급 당조직들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첨예한 방역전쟁에서 항상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전체 인민을 우리 당의 방역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이 높은 위기의식, 책임의식을 지니고 방역사업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할 때 국가방역능력건설이 앞당겨지게 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더욱 힘있게 떨쳐지게 될것이다. 

국가방역능력건설에 관한 사상의 정당성은 또한 건국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방역전쟁에서의 성과와 경험, 허점과 결함들을 비판적, 발전적견지에서 검토하고 임의의 위기상황에도 주동적으로, 공세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방략을 밝혀주는 독창적인 사상이라는데 있다. 

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직후 우리 당은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시키고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를 취하여 전염병확산추이를 최단기간내에 역전시켰다. 2년이상 나라의 방역안전을 보장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는 과정에 축적한 경험과 교훈은 나라의 방역능력강화를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성과와 경험은 적극 장려, 증폭시키고 나타난 페단과 결점들을 적시에 극복하며 방역사업을 보다 과학적으로, 혁명적으로 전개해나갈 때 그 어떤 보건위기에 부닥쳐도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다. 

국가방역능력건설에 관한 사상의 정당성은 또한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 대중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본태, 자립경제의 위력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초하여 우리 국가의 방역능력을 보건선진국의 수준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있는 길을 밝혀주는 과학적인 사상이라는데 있다. 

우리 당은 일심단결에 기초한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대중이 당과 국가의 방역조치들을 자각적으로 준수하도록 하였으며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을 높이 발양시켜 짧은 기간에 방역위기를 안정적으로 해소하였다. 우리의 정치제도,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력,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덕과 정에 의거하면 그 어떤 돌발적인 방역위기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다는것이 오늘의 방역전을 통하여 우리가 체득한 진리이다. 

우리의 자립경제에 의거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전망적인 위협과 도전에 대응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며 보건부문과 해당 단위들에서 치료조건과 환경의 개선향상, 의료품과 방역물자생산에 박차를 가할 때 국가의 방역능력이 비상히 강화되게 된다. 

 

 

 

 

방역일군들을 위한 원격재교육을 실속있게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직보건일군에 대한 재교육사업에도 힘을 넣어야 합니다.》

우리가 평양의학대학 원격교육학부를 찾았을 때 방역사업과 관련한 강의녹화물촬영이 한창 진행되고있었다. 

실장 엄준혁동무는 지금 방역사업의 직접적담당자들인 방역일군들의 과학이론적, 전문가적자질을 높여주기 위해 원격재교육이 심화되고있는데 학부에서는 강의녹화물을 제작하여 보급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고 말하였다. 

학부장의 방에서는 과정안작성과 해당 학부의 유능한 교원들을 강의에 출연시키기 위한 조직사업 등을 놓고 학부의 교육자들이 토론을 거듭하고있었다. 

원격교육의 질을 높여 방역일군들이 높은 실력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쳐가고있는 이곳 교육자들의 진취적인 모습이 학부의 열띤 분위기를 보여주고있었다. 

학부에서는 지난 기간의 재교육방법에서 벗어나 방역일군들이 자기에게 절실히 필요한 학과목을 선정하여 강의를 받을수 있게 교육내용을 개선하고 실리있고 우월한 교수방법들을 교수에 적극 도입하였다. 

학부장 김룡진동무는 지금 각지에서 많은 방역일군들이 평양의학대학 원격교육망에 가입하여 재교육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그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고 말하였다. 방역일군들속에서 원격재교육에 대한 반영도 매우 좋다고 하면서 그는 앞으로 재교육수준을 한계단 끌어올릴 결심도 터놓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방역역량을 강화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할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는 학부의 그 어디서나 사색과 탐구의 긴장한 시간이 흐르고있었다. 

 

 

 

 

방역기반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 추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비상방역부문에서는 사업의 모든 고리와 공간들을 과학적견지에서 거듭 따져보면서 규정과 세칙들을 보강완비하며 앞선 기술과 방법을 적극 적용하여 우리의 방역을 선진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방역기반을 과학적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워 선진적인 방역능력을 갖추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 4중검사정보관리체계를 통하여 해당 지역들에서의 검병검진, 검사정형 등을 실시간으로 장악관리하는것과 함께 국가적인 검사망을 조밀하게 구축하고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고있다. 

전국의 모든 위생방역기관들에 생물안전2급수준의 검사실을 꾸리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고있다. 

검사방법을 갱신하고 검사성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으며 악성비루스를 분리, 동정, 그루화하고 항원, 항체검사시약 등을 개발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방역분야에서의 선진적인 경험들을 깊이 연구하고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각 방면에서 심도있게 진행하고있으며 악성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정확히 예측할수 있는 악성전염병전파상황관리지원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보건성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각이한 증상과 기초질병, 연령과 체질적특성 등에 따르는 치료전술과 치료방법을 보완하는데도 계속 힘을 넣고있다. 

우수한 치료방법들을 연구분석하고 치료안내지도서를 부단히 갱신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악성비루스의 변이실태와 우리 나라와 인접한 지역에서의 전파상황 등을 연구분석하고 이에 기초하여 새로운 변이비루스의 출현을 예측하며 그에 대응할 치료방안을 작성하는 사업도 적극 진척시키고있다. 

새로운 소독수생산기술이 완성된데 맞게 그 제조 및 사용과 관련한 기술지도서를 작성, 시달하여 각급 비상방역단위들에 도입,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과학적이며 선진적인 소독기술을 개발도입하는데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밖에도 우리 나라에 흔한 약재로 열내림작용과 항비루스효과가 있는 치료약물들을 개발하며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자외선소독등의 계열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사업 등을 박력있게 내밀고있다. 

 

 

 

 

사람을 먼저 보고 행정경제사업을 지도하자

천내리세멘트공장 초급당비서 김광철동무의 사업에서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수여하시는 표창장을 받아안는 영광을 지닌 초급당비서들가운데는 천내리세멘트공장 초급당비서 김광철동무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식,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적극 따라배워 당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지난 10년간 공장초급당비서로 사업하는 과정에 그는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단위의 전투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광철동무의 사업에서 특징적인것을 두 체계로 나누어 분석해보자. 

 

당결정집행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김광철동무가 선차적으로 관심한 문제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이다. 

물론 이것은 어느 단위에서나 다 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그 방법론은 서로 다르다. 

그러면 김광철동무가 찾아쥔 방법론은 어떤것인가. 

우선 당결정집행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는데서 원리적인 해설과 선동을 중시한것이다. 

계기가 있었다. 

몇해전 어느날, 초급당비서는 소성직장 작업현장에 내려가 한 노동자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작업반의 출근율은 어떠한가, 생활상애로는 없는가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던 초급당비서는 문득 작업반이 내세운 이달 전투목표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그런데 그 노동자가 하는 말이 뜻밖이였다. 

《나야 뭐 한갖 노동자에 불과한데, 그런 문제라면 우리 작업반장동무가 잘 알수 있습니다.》

그의 말에 초급당비서는 머리를 들수 없었다. 

누구를 탓하기에 앞서 자기자신을 질책하였다. 

사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높이 세운 연간전투목표수행을 위해 지난 시기보다 사상사업에 많은 품을 들이였다. 

하지만 나타난 현상은 그것이 빈 대포에 불과했다는것을 말해주고있었다. 

당결정관철의 직접적담당자는 어디까지나 대중자신이다. 때문에 대중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리 당결정을 수많이 채택하여도 빈종이장으로밖에 남지 않게 된다. 

교훈이 큰것만큼 결심 또한 새로와졌다. 

대중자신이 당결정을 항상 되새겨보며 매일 그 집행정형을 스스로 총화하면서 분발하도록 교양사업을 짜고들자. 

그로부터 얼마후 당결정관철의 일환으로 부유가소탑개건공사가 진행될 때였다. 

초급당비서는 공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모든 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도록 하였다. 자신부터가 생산자대중속에 들어가 이번 개건공사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원리적으로 깊이 해설해주었다. 

특별히 중시한것은 공사현장에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공장이 내세운 목표와 단계별과업, 매 직장별, 작업반별전투목표를 게시한 직관판을 전개하도록 한것이다. 

각성분발된 대중의 열의는 대단했다. 종업원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부유가소탑개건공사는 4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훌륭히 마무리되게 되였다. 

김광철동무는 그때의 경험을 살려 대중발동을 위한 교양사업을 더욱 원리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였다. 

특히 우리 작업반의 하루생산계획미달이 직장과 공장의 계획수행에 어떤 후과를 미치는가, 올해 공장이 당앞에 다진 세멘트생산목표는 얼마인데 현재 얼마를 하였다는 식으로 알기 쉽게 해설해주는데 모를 박도록 하였다. 

그 실효는 컸다. 종업원들속에서 《당결정관철과 우리 작업반》, 《당결정관철과 나》 등의 물음을 스스로 제기하며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열의가 현저히 높아졌다. 

다음으로 진심을 바쳐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킨것이다. 

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정치사업을 하는 김광철동무는 젊은 노동자들의 속생각도, 남모르는 고민을 안고있는 사람의 소원도 지어 저녁총화모임에 참가한 여성종업원들이 왜 안절부절하는지도 잘 안다. 

그렇다고 그들의 요구를 다 들어줄수 있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물음앞에 도리를 저을것이다. 

하지만 김광철동무는 그것을 풀어줄수 있는 묘안이 있다고 대답한다.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보면 방도가 생깁니다.》

이 말 한마디를 통해서도 종업원들을 위하는 그의 진심을 엿볼수 있다. 

내화물직장에는 지난 시기의 과오로 하여 늘 위축되여 생활하고있는 한 노동자가 있었다. 

초급당비서는 그를 자주 만나 남보다 더 많은 일을 하여 자식들앞에 떳떳이 나서자고 교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였다. 그가 발전소건설장에 자진하여 나가 위훈을 세웠을 때에는 크게 평가도 해주고 중요한 임무도 맡겨주면서 진정을 다해 이끌어주었다. 그리고 그를 끝까지 보증하여 조선노동당원의 영예를 지닐수 있게 하였다. 

언제인가 자동화작업반 반장 엄경호동무의 얼굴에 그늘이 비끼군 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사연을 알아보니 안해의 병이 매우 심한 상태였다. 벌려놓은 일이 많고 그가 맡고있는 임무가 매우 중요하였지만 초급당비서는 엄동무를 지체없이 도인민병원으로 떠나보냈다. 그러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병치료에 좋은 보약재를 얻기 위해 여러곳에 수소문하며 발이 닳도록 뛰여다녔다. 

이런 진심앞에 대중이 왜 하나와 같이 따라서지 않겠는가. 

이렇듯 김광철동무는 당결정집행에서 대중의 힘을 믿고 그들의 정신력발동에 선차적인 힘을 넣음으로써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모든 성과를 담보하게 하였다. 

 

인재관리의 제일무기-믿음

 

기술인재들을 중시하고 그들의 주도적역할을 높여 경제과업수행의 지름길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데서 김광철동무가 틀어쥔 무기가 있다. 

그것이 바로 인재들에 대한 믿음이다. 

새로운 형의 제진장치제작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될 때였다. 

일군들의 의견은 하나같지 않았다. 설비와 자재를 수입해와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도 있었고 전문기관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초급당비서의 입장은 어떠했는가. 

물론 이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을 대담하게 믿고 그들을 불러일으킨다면 얼마든지 이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급당비서의 그 믿음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 실패도 없지 않았지만 언제나 곁에서 힘을 주고 신심을 안겨주는 초급당일군의 믿음어린 모습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은 더욱 분발해나섰다. 

결과 이들은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새로운 제진장치의 시운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고 얼마후에는 정상운영에 들어갈수 있게 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탐구심이 강한 젊은 노동자들을 대담하게 믿고 그들을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시키고 품들여 키워 인재대열에 들어서게 한 사실, 매달 기능공경기를 정상적으로 조직하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잘하여 기능공들이 언제나 당조직의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더욱 분발하게 한 사실 등 실례들은 많다. 

인재들에 대한 당조직의 믿음, 그것은 그대로 공장의 기술발전을 떠미는 가장 큰 힘이였다. 

공장의 기술인재들이 크링카운반공정개조에 필요한 사슬식경사바가지제작, 부유가소로에 대한 미분탄연소체계의 확립 등 가치있는 기술혁신성과들을 수많이 내놓게 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인재들과의 사업에서 당일군의 실력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당일군이 높은 실력을 지녀야 인재들이 내놓는 혁신적인 안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며 확신과 믿음을 안겨줄수 있다. 

사실 김광철동무는 건재공업부문에서 당사업을 해본적도 없었고 더우기 세멘트공업분야는 생소한것이여서 처음에는 걱정이 산같이 컸다. 

하지만 실천과정에 실력이 없으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주동적으로 할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였다. 하기에 그는 실력문제를 당책임일군의 자격문제로 제기하고 불같은 정열을 쏟아부었다. 초급당비서이기 전에 학생이라는 입장에서 기술자, 기능공들 지어 노동자들에게서도 허심하게 배웠다. 그에게는 들끓는 현장이 그대로 교정이였고 노동자들은 고마운 선생이였다. 

이런 나날속에 언제인가는 제진기에서 나오는 제진가루를 이용하여 석고를 만들수 있다는 기발한 방안을 내놓아 기술자들을 깜짝 놀래우기도 하였다. 

이제는 인재들과 마주앉으면 언어가 통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들을 이끌어주는 위치에 서게 되였고 그것은 그대로 그들에 대한 믿음을 낳게 하였다. 

오늘 공장이 자력갱생으로 비약하는 공장으로 자랑떨치게 된것은 믿음을 인재관리의 제일무기로 틀어쥐고 그들의 핵심적역할을 비상히 강화해온 초급당비서의 노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 *

하반년도 전투가 시작된 지금 당의 기본전투구분대의 지휘관인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참으로 크다. 

모든 초급당비서들은 사람을 먼저 보고 행정경제사업을 지도하는 천내리세멘트공장 초급당비서 김광철동무의 참신한 당사업기풍을 따라배워 단위의 비약적인 전진발전과 당정책집행의 완결을 확고히 담보해야 할것이다. 

 

 

 

 

청년들이여, 전승세대의 넋을 이어 모든 전선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여는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이 땅우에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도 근 70년이 흘렀다. 

그러나 세월이 멀리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후손들의 삶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전화의 용사들의 영웅적군상은 언제나 우리 청년들의 앞에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가 시련을 겪을 때, 우리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 용약 달려나가 불멸의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들던 기적의 청년신화는 결코 추억속에 있는 과거가 아니며 오늘도 우리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습니다.》

조용히 그 이름 불러보면 가슴은 쩌릿이 젖어든다. 

리수복, 강호영, 조군실, 안영애…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최후의 결사전에 주저없이 나서고 사지판에서도 최고사령부를 바라보며 불사신의 용맹을 떨친 전화의 영웅들은 거의 모두가 청년들이였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그들, 누구나 그러하듯 영웅들의 가슴속에도 청춘의 꿈과 내일의 희망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허나 그 모든 귀중한것을 뒤에 남겨두고 영웅들은 애국의 피와 땀을 조국의 대지우에 아낌없이 뿌리였다. 

청춘의 패기와 정열, 청춘의 담력만으로 전화의 영웅들이 발휘한 숭고한 희생성, 그들이 세운 빛나는 공훈의 원천을 다 설명할수 없다. 

《나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장군의 충직한 아들이 되련다.》

공화국영웅 신기철동지가 생의 마지막순간에 터친 이 심장의 웨침은 전화의 영웅들이 어떤 신념과 의지를 간직하고 투쟁하였는가를 오늘도 우리에게 뼈속깊이 새겨주고있다. 

어찌 이뿐이랴. 

어느한 고지전투에서 5개의 적화점을 까부시고 90여명의 적들을 무찌른 민청원 김명제동지는 마지막숨을 몰아쉬면서 소대장의 손을 잡고 이렇게 부탁하였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노동당원이라고 한번만 불러주십시오….》

전화의 영웅들은 이렇게 생의 마지막순간에조차 구만리같은 앞길을 남겨두고 가는 아쉬움보다 위대한 수령님께 끝까지 충직하기 위해, 당의 참된 아들딸이 되기 위해 심장을 불태웠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수천수만의 당의 충직한 아들딸들, 전화의 청년영웅들은 모두 이런 신념, 이런 의지를 안고 피끓는 가슴으로 서슴없이 적의 화구를 막았고 한몸그대로 육탄이 되여 원쑤를 족쳤다. 

그들은 결코 특출하거나 비범한 전설속의 인간이 아니였다. 인민들속에서 나온 평범한 노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을 지키지 못한다면 또다시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한 수많은 조선청년들중의 한 사람이였을따름이다. 

전화의 청년들은 모두가 영웅들처럼 살며 싸웠다. 

조국해방전쟁이 발발하여 불과 3~4일동안에만도 김일성종합대학에 이어 온 나라의 모든 대학, 전문학교, 고급중학교들에서 청년학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앞을 다투어 전선에 탄원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 청년들의 사상정신적높이를 잘 알수 있다. 

평안남도 순천군(당시)에서는 군내 전체 청년의 80%이상이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하였다. 

리수복영웅도 바로 그 시기에 《나는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자란 해방된 조선청년이다. 나는 위대한 장군님을 위하여, 장군님의 명령대로 미제강도놈들의 침해로부터 행복한 우리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손에 총을 잡고 전선으로 나갈것을 피끓는 조선청년의 심장으로 탄원한다….》라는 탄원서를 쓰고 인민군대에 입대하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쳐 싸운 리수복, 강호영, 안영애와 같은 유명무명의 영웅들은 그대로 조국청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아로새긴 위대한 연대의 청년들의 전형이며 대표자들이다. 

전화의 영웅들, 위대한 연대의 청년들이 청춘의 심장을 바쳐 피로써 열어놓은 역사의 길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우리 청년들의 삶과 미래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청춘의 삶과 행복, 미래가 있다는것을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가장 어렵고 위험한 전투장마다에 남먼저 피끓는 가슴을 내댄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은 우리 청년들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건국이래 최악의 국난이라고 할수 있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한 총진군을 이어가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청년들이 전세대들의 혁명정신, 투쟁기풍을 굳건히 이어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서 불멸의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들어야 할 때이다. 전화의 영웅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청년들모두가 위훈의 창조자가 되고 진격의 돌격투사가 될 때 조국의 전진이 가속화되고 혁명의 새 승리가 앞당겨지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그이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것은 우리 시대 청년의 마땅한 본분이고 숭고한 의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가장 깨끗하고 순결한 충성심을 지니고 그이의 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것이야말로 조선청년의 값높은 영예이고 무한한 긍지이다. 

청년들은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 길이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줄 아는 용감무쌍한 돌격투사로 자신을 준비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는것은 시대와 혁명이 청년들에게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이다. 

경제건설과 방역대전을 비롯하여 우리 조국이 걸머진 중하는 막대하다. 이럴 때일수록 청년들이 담대한 배짱과 용기를 지니고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두몫, 세몫의 일감을 해제끼며 청춘시절을 빛나게 살아야 한다. 

경제건설전구들뿐 아니라 과학, 교육, 보건,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춘의 기백과 열정, 무한대한 힘을 최대로 분출시켜 우리 국가의 힘을 비상히 증대시키는 자랑찬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이룩하여야 한다. 

고귀한 전통과 성스러운 사명을 똑똑히 자각한 세대는 절대로 변질되거나 쇠퇴하지도 않으며 용감하고 굳세게 전진하기마련이다. 

모든 청년들이 전화의 영웅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진격의 돌격투사, 불굴의 영웅청년이 될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기적과 비약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가칠봉에 휘날렸던 공화국기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1211고지주변의 가칠봉에 휘날렸던 공화국기이다. 

포화속을 몇천몇만리나 헤쳐왔는지 무려 270여군데나 총탄에 뚫리고 파편에 찢긴 공화국기에서는 금시라도 포연내가 풍겨올것만 같다. 

12명 전사들의 손을 거쳐 가칠봉에 휘날렸던 기발은 단순히 전투의 가열성만을 전하지 않는다. 

전화의 나날 격전장마다에서 공화국기발을 휘날린 용사들의 심장속에 간직된것은 무엇이였던가. 

총포탄에 찢기고 피로 물들일지언정 결코 내리울수 없는 공화국기는 진정 목숨보다 귀중한 사랑하는 조국이였기에 인민군용사들은 불뿜는 적의 화점으로, 땅크밑으로 서슴없이 맞받아나간것이 아니랴. 

이 땅에 전쟁의 포화는 멎었어도 그날의 포연서린 국기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서 세차게 휘날리고있다. 

그 기폭과 더불어 전화의 영웅들이 영생의 언덕에 올랐다면 오늘은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이 그 기발을 바라보며 영웅으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삶을 빛내이고있다. 

그렇다. 가칠봉에 휘날린 공화국기는 오늘날 새세대들이 조국을 지켜 어떻게 살며 싸워야 하는가를 새겨주고있다. 

 

 

 

 

청년돌격대기발에 영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내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천성청년탄광 리수복청년돌격대 청년들이 가슴속에 하나같이 간직하고 사는 맹세가 있다. 

우리 청년돌격대의 기발에 전화의 영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영웅처럼 조국을 위해 이 한몸 바치리라!

이런 지향을 안고 그들은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청춘의 자서전을 아름답게 수놓아가고있다. 

지난 4월 청년돌격대앞에 어려운 과제가 맡겨졌을 때였다. 침수된 어느한 막장을 단 몇시간동안에 복구할데 대한 과업은 소문난 배짱군들인 그들에게도 아름찬것이 아닐수 없었다. 

그날 그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청년돌격대기발앞에 모여섰다. 영웅의 이름이 새겨져있는 기발을 바라보는 그들의 가슴마다에서 새힘과 용기가 용솟음쳤다. 그들은 지체없이 전투에 진입하였다. 

가슴노리에서 출렁이는 물, 퍼내고퍼내도 바닥이 나지 않는 감탕, 쉬임없이 쏟아져내리는 석수…

하지만 그들은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몰랐으며 억척스레 침수구간을 열어나갔다. 

이제 남은 구간은 불과 몇m, 철야전투로 지칠대로 지친 돌격대원들의 머리우에 청년돌격대기발이 펼쳐졌다. 돌격대의 상징이며 자랑이기도 한 그 기발을 손에 들고 나선 대장 전영식동무는 말하였다. 

《동무들, 전화의 나날 적의 화점으로 맞받아나간 리수복영웅이 우리를 지켜보고있습니다. 영웅이 걸어간 마지막 열다섯발자욱이 우리앞에 있습니다.》

이어 그의 선창에 따라 대원들모두가 노래 《영웅의 열다섯발자욱》을 조용히 따라불렀다. 

그가 새긴 발자욱은 여기서 끊겼어도

그가 남긴 메아리는 끝없이 울려오네

조국을 위하여 수령을 위하여 병사는 한몸 바치였네

승리를 앞당겨 달려간 발자욱 열다섯발자욱

아 오늘도 그 자욱이 위훈의 길로 부르네

그들이 열어간 그 길에 불뿜는 적의 화점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불굴의 의지와 신념으로 헤쳐온 매 순간순간은 적의 화점을 피끓는 가슴으로 막아 승리의 진격로를 개척한 리수복영웅처럼 살기 위해 달음쳐온 나날이였다. 

전화의 육탄영웅의 삶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청춘시절의 하루하루를 값있게 수놓아온 그 나날 얼마나 많은 혁신자, 위훈자들이 배출되였던가. 

뜻밖의 일로 도화선에 달린 불이 꺼진 그 순간 지체없이 달려간 1소대장, 다음교대를 위해 발파현장에 쌓인 버럭을 다 처리하고서야 막장을 나섰다는 2소대원들, 언제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구대원들…

그들의 모습은 영웅의 넋과 정신은 용감성을 낳는 뿌리이며 그것을 그대로 이어가는 바로 그길에 청춘의 참다운 영예도 보람도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우리 돌격대명단의 첫자리에 리수복영웅이 있습니다.》

《우리 교정에 영웅의 반신상이 있습니다.》

《우리 공장에 전시공로자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 영웅할아버지의 포연서린 군복이 있습니다.》

어디서나 울리는 이 목소리에 전승세대의 정신을 꿋꿋이 이어가려는 새세대들의 심장의 맹세가 비껴있다. 

전승세대를 잊지 않고 그들의 공적을 기억하는것만으로는 참다운 계승에 대해 말할수 없다. 

그들의 삶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그들이 염원하던 조국의 미래, 그들이 지켜낸 이 땅의 모든것을 더욱 빛내이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사람만이 전승세대의 후손, 영웅조선의 인민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큰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으로 끓는다

압록강류역의 안전대책을 2중, 3중으로

평안북도에서

 

평안북도의 일군들이 폭우와 큰물로부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인민들을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난 시기 압록강류역에 위치한 시, 군들에서 큰물피해를 입은 교훈을 잊지 않고 해당 지역들의 안전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내밀고있다. 이 지역들에 파견된 일군들이 현지일군들과 힘을 합쳐 침수될 위험이 있는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고있다. 

지금 도와 압록강류역의 시, 군의 일군들은 인민사수, 인민보위전에서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수시로 담당구간을 돌면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에 위험개소가 없는가를 따져보며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건너다니는 개울과 여울목, 다리 등에도 감시인원들을 배치하고 압록강동뚝으로 물이 넘는 경우를 타산하여 필요한 안전대책을 취하고있다. 

도에서는 일단 정황이 발생하면 이용할수 있는 윤전기재들과 식량과 남새, 기초식품, 땔감 등을 충분히 확보하며 장마철기간 먹는물공급이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와 함께 일군들이 대중속에 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를 인식시키기 위한 해설과 교양사업도 실속있게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 

도에서는 위험지역들에 많은 통신설비들을 전개하는 한편 예견되는 날씨를 모든 주민들에게 제때에 알려주어 신속히 대처할수 있게 하고있다. 그리고 화상회의를 통하여 장마철피해막이정형을 놓고 강하게 총화하면서 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고있다.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을 생산계획처럼 수행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하반년기간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반드시 중시해야 할 문제가 있다.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을 현행생산계획처럼 중시하고 철저히 집행하는것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설비관리를 잘하는것은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하여 나서는 중요한 과업입니다.》

상반년기간 일부 단위들이 생산에서 편파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인민경제계획을 순별, 월별, 분기별로 완수하지 못한 주요한 원인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잘하지 못한데 있다. 기간공업부문의 여러 공장, 기업소에서 불리한 조건과 긴급한 현행생산을 전제로 내세우면서 계획된 설비보수를 하루하루 미루다가 자기 단위의 생산계획수행을 드틴것은 물론 연관부문과 단위들의 전진에도 적지 않은 지장을 준 실례도 있다. 

현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수행이자 곧 인민경제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이것을 깊이 명심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수행을 대하는 사상관점에서부터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 

무엇보다도 모든 공장, 기업소에서 중요설비에 대한 대보수 및 기술개조를 확고히 선행시키며 필요되는 자재와 예비부속품을 원만히 보장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지금 일부 일군들은 당면한 생산이 긴장하다고 하면서 설비들에 대한 보수와 기술개조사업을 뒤로 미루고있으며 엄연하게 세워진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목요설비점검검열의 날 운영도 형식적으로 하고있다. 또한 조건이 어렵다고 하면서 설비보수와 기술개조에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보장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다. 

이러한 현상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며 둘을 얻으려다가 넷, 다섯을 잃어버리는 격으로서 종당에는 자기 부문과 단위의 발전토대를 스스로 약화시키고 나라의 경제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된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의 실례가 있다. 지난 시기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중시한다고는 하였지만 적지 않은 경우 생산총화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강조나 하고 편향을 지적해주는데 머물렀다. 그러다보니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이 원만히 수행되지 못하였고 대상설비생산에서 지장을 받았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연합기업소일군들은 현장에 내려가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수행실태를 전면적으로 요해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주강직장 전기로의 원성능을 회복하고 예비전동기와 많은 예비부속품을 마련하는 사업에 힘을 넣었다. 하여 설비관리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났고 가동률이 현저히 높아졌다.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수행이자 곧 인민경제계획수행이다. 일군들은 이것을 깊이 명심하고 생산현장들에 깊이 침투하여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에 따르는 집행정형을 조항별로 따지고 대책을 세우면서 설비보수와 기술개조사업을 현행생산에 확고히 선행시켜나가야 한다. 이 사업에서는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생산자대중이 주인다운 태도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깐지게 하도록 일군들이 부단히 요구성을 높이고 자체실정에 맞는 방법론을 찾아 적극 구현하는것 역시 중요한 문제이다. 

설비상태를 잘 아는것도 생산자대중이며 설비들에 대한 일상적인 점검보수사업을 직접 담당수행하는것도 생산자대중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적극 떨쳐나설 때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수행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다. 

그러자면 생산자대중의 전반적인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고 그들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일부 일군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수행에서 생산자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적극 발동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고있다. 이렇게 하여가지고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수행에서의 진일보를 기대할수 없다. 

일군들은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현장기술학습 등 생산자대중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항상 중시하고 여기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이와 함께 설비관리, 기술관리사업에서 모범적인 종업원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야 한다.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수행정형을 엄격히 총화하고 평가하는 사업을 의의있게 하여 대중의 열의를 부단히 높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이렇게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을 현행생산계획처럼 중시하고 철저히 수행해나갈 때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올해 전투목표와 5개년계획수행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게 될것이다. 

 

 

 

 

자기 땅에 발붙이면 방도는 얼마든지 있다

각지에서의 건재생산토대강화과정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재생산은 건설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지금 각지에서 건재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이 있다. 

건재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문제이다. 

함경남도의 실태를 놓고보자. 

도에서는 건설장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강재문제를 풀기 위해 도강철공장에 도에 흔한 철광석에 의거한 선철생산기지를 꾸려놓았다. 그리하여 파고철을 쓰지 않고도 강재생산을 늘일수 있는 물질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정평군, 단천시, 북청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도 건재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이악하게 내밀어 건재의 가지수를 늘여가고있다. 특히 정평군에서는 석재가공기지를 비롯한 여러 건재생산기지를 꾸려놓고있는데 여기에서 생산되는 건재는 20여가지나 된다. 

이러한 현실에서 주목되는것은 자기 지역에 흔한 원료, 자재를 이용하여 건재를 생산했다는 점이다. 

현시기 당에서는 지방건설을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면서도 주변환경에 잘 어울리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모든 지역에서 당의 뜻대로 지방건설을 내밀자면 건재생산이 중요하며 원료, 자재보장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된다. 

하지만 지금 현실에는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건재를 자체로 생산보장할 생각은 하지 못하고 외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려고 하는 시, 군들도 있다. 지어 건재생산토대를 꾸리는 과정에 원료, 자재문제로 난관에 봉착하자 중도에서 줴버리는 현상도 나타나고있다. 

이것은 자기 지역의 발전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자각이 결여된데로부터 생기는 패배주의적인 일본새이다. 

건재를 만들수 있는 원료원천은 어느 시, 군에나 다 있다. 문제는 일군들이 그것을 어떻게 찾아내고 끝장을 볼 때까지 얼마나 강하게 내미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염주군의 경험이 교훈적이다. 

당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메움재만은 군자체로 생산할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군책임일군들은 어떻게 하나 메움재를 자체로 해결할 방도를 찾기 위해 사색을 거듭하고 현지요해도 여러 차례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 군에 매장되여있는 원료를 가지고도 메움재를 능히 생산할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생산공정꾸리기에 달라붙었다. 

과학이론적으로 가능한것을 우리라고 왜 할수 없겠는가. 모두가 지혜를 합치고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내여 군에 흔한 원료로 질좋은 메움재를 기어이 만들어내자. 

군책임일군들은 이런 관점을 가지고 기술자, 기능공들속에 들어갔다. 그들에게 어려운 기술적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착상의 실마리도 튕겨주고 필요한 조건도 보장해주면서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력을 적극 계발시키였다. 

결과 군에서는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고 질좋은 메움재를 생산하는 기지를 꾸릴수 있게 되였다. 

비단 염주군만의 현실이 아니다. 

회령시, 길주군, 온성군을 비롯한 함경북도안의 시, 군들에서도 건재생산토대구축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방법론있게 내민 결과 자기 지역의 원료, 자재를 이용하여 보온재, 외장재, 타일, 방수제 등 많은 건재들을 생산보장하고있는데 그로 하여 얻는 실리는 참으로 크다.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면 건재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를 해결할수 있는 방도는 얼마든지 있으며 당의 지방건설정책관철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다. 

 

 

 

 

공산당의 영도밑에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중국

 

오늘은 중국공산당창건 101돐이 되는 날이다. 

1921년 7월 1일 중국공산당이 창건됨으로써 중국인민은 역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계급적 및 민족적이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진정한 영도적정치조직을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당의 기치따라 영광스러운 투쟁과 창조의 길을 걸어왔다. 

중국공산당은 장기간의 간고하고 피어린 투쟁으로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 새 중국을 일떠세웠다. 역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길을 개척하여 세기적인 낙후성을 털어버리고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국제적지위를 비상히 강화하였으며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의 전면적건설이라는 첫번째 백년목표를 마침내 달성하였다. 중국공산당의 영도를 떠나서 중국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생각할수 없다. 

오늘 중국인민은 습근평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밑에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건설하는 두번째 백년목표를 향한 새로운 역사적노정을 이어가고있다. 

중국공산당은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의 기치밑에 인민들을 적극 조직동원하고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중국공산주의청년단창립 100돐 경축대회에서 습근평총서기는 새시대의 광범한 공청단원들이 원대한 이상을 안고 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떨칠데 대해서와 모든 분야에서 골간, 청년선봉이 되기 위해 노력할데 대하여, 현실에 발을 붙이고 영원히 녹쓸지 않는 《나사못》이 되며 공청단원의 의무를 엄격히 이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중국공산당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로 조성된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면서 전염병방역사업과 경제 및 사회발전을 통일적으로 추진시켜나가고있다. 당의 영도밑에 중국인민은 다가오는 중국공산당 제20차대회를 빛나게 장식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여러 분야에서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지난 2월 중국인민은 유례없이 엄혹한 보건위기와 적대세력들의 책동속에서도 베이징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성과적으로 치름으로써 올림픽역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고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중국의 기상을 과시하였다. 

인민생활이 날로 향상되고 첨단과학기술분야와 나라의 방위력강화에서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얼마전 중국은 과학실험, 국토자원조사, 농산물생산량평가, 재해방지 등의 분야에 이용되는 원격탐지위성들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예정된 궤도에 진입시켰다. 

우리 인민은 중국공산당의 영도밑에 중국인민이 이룩한 성과들을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있다. 

조중친선은 두 나라의 귀중한 공동재부이다. 

최근년간 전례없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조중사이의 동지적신뢰와 전투적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있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되고있다. 두 나라 인민은 공동의 위업을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고무하며 친선의 새로운 개화기를 펼쳐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전통적인 조중친선협조관계가 두 당, 두 나라의 공동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조선전쟁시기 미제의 하수인노릇을 한 일본의 죄악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전쟁시기에 일본은 우리 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미제의 병참기지로 복무하였습니다.》

죄악으로 가득찬 일본의 현대사에는 지난 세기 50년대 미제가 도발한 조선전쟁에 적극 가담하여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끼친 범죄의 행적도 뚜렷이 기록되여있다. 

제2차 세계대전종식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새로운 대결의 서막이 열리고있었다. 미제는 침략적인 극동정책실현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해 일본의 군국화를 추구하고있었다. 한편 일본은 패망의 역사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복수주의야망을 품고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 편승하는 길로 나아갔다. 

미일의 범죄적인 공모결탁은 조선에 대한 침략전쟁도발을 계기로 강화되였다. 

일본반동들은 조선전쟁도발의 첫 단계인 침략전쟁계획작성에서부터 미제의 특등주구, 전쟁하수인으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미제의 전쟁계획작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논것은 미극동군사령부의 《G-2》, 《G-3》에 소속된 《카토》기관, 《역사반》의 전 일본군 장성들과 고급장교들이였다. 자료에 의하면 전 일본군 참모본부 차장이였던 가와베(K)와 아리스에(A), 다나까(T), 오노(O) 등 주요참모들로 구성된 《카토(KATO)》기관과 전 대본영 육군부 작전과장 핫또리의 미극동군사령부 《역사반》 등은 조선전쟁도발계획을 작성제공한 주되는 비밀단체였다. 이 단체에 망라된 전범자들은 전쟁도발계획작성을 위하여 남조선괴뢰군 또는 미제침략군의 군복을 입고 남조선에 뻔질나게 드나들었다. 그들이 만든 극동침략계획이 1950년초에 미극동군사령부에 넘어갔던것이다. 

미제가 조선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자마자 일본반동들은 때를 만난듯이 미쳐날뛰면서 숱한 침략무력을 조선전선에 들이밀었다. 

1950년 7월 일본수상은 국회연설에서 조선전쟁에 《적극적으로 참가할것이다.》라고 떠들었으며 곁따라 일본외무성도 《조선전쟁과 일본의 입장》이라는 문건에서 조선전쟁에 가담하려는 속심을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 이에 따라 수많은 일본인들이 조선전선에 밀려들었다. 제1진으로 200명의 전 일본군 장성, 장교들이 조선전선에 급파되여 괴뢰군의 각 군종참모부에서 군사고문과 전문가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어 태평양전쟁에 참가하였던 4 000여명의 일제침략군퇴물들이 미24보병사단과 미1기병사단에 배속되는 즉시 조선전선에 파견되여 전투에 참가하였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폭로한데 의하면 조선전쟁에 참가한 일본인들의 수는 1950년 7월에만도 벌써 2만 5 000명에 달하였다. 

조선전선에 파견된 일본인들은 대체로 조선의 지리와 풍속에 밝은자들로서 미군의 선발대, 척후대로 전투에 진입하였다. 인천상륙작전이나 원산항기뢰해제작전, 오산의 미제침략군 스미스특공대에서 척후역할을 수행한것도 바로 조선전선에 파견된 일본인들이였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이 조선전쟁에 참가한 사실을 은페하기 위해 일본인들을 재일조선인부대로 가장시키고 군복도 괴뢰군의 군복을 입혔다. 전투에 참가하는 경우 조선사람들과의 일체 접촉을 피하며 미제침략군이 둥지를 튼 지역에서만 싸우도록 하였다. 또한 일본국내에서 군사검열제도를 내오고 이 사실을 일체 취급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통제하였다. 

조선전쟁기간 전 일본열도가 미제침략군의 병참기지, 공격기지로 화하였다. 

일본은 조선전쟁기간 정부기구로서 특수조달청이라는것을 내오고 일본경제인연합체안에 방위생산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이 기구들을 통하여 미제가 요구하는 군수품의 생산과 수리를 적극 보장하였다. 이와 함께 공업을 전시체계로 개편하고 국내의 모든 공장들을 전시생산에 동원하였다. 

당시 미국과 괴뢰들이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조선전쟁의 첫 1년간의 전투들에서 파괴된 미제침략군 차량의 80%, 땅크의 30%, 각종 포의 68%, 저격무기의 70%가 일본에서 수리되였다. 미국언론들까지도 《일본은 조선전쟁을 위한 하나의 공장으로 되였다.》고 평하였다.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한 해인 1950년에 일본이 철도로 수송해준 미제침략군의 화물량은 중일전쟁을 앞둔 1936년에 수송된 일제침략군의 군용화물량보다 10배이상이나 더 많았다. 1951년에는 그것이 태평양전쟁시기 일제침략군의 화물수송량과 거의 비슷하였다. 여기에 일본선박과 항공기에 의한 해상 및 공중수송의 몫까지 합치면 일본이 날라다준 미제침략군의 화물량은 헤아릴수 없이 방대하였다. 

전쟁기간 오끼나와에서 출격한 미제공중비적들의 야만적인 폭격으로 인하여 조선의 거리와 마을, 산과 들이 재더미와 불바다로 되였으며 수많은 적수공권의 민간인들이 생죽음을 당하였다.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제국주의연합세력과 피어린 격전을 벌리고있을 때 《불길속에서 밤을 구워먹으며》 막대한 치부를 한 범죄국가가 바로 일본이다. 일본반동들이 자랑하는 그 무슨 《고도성장》과 《경제적번영》이 바로 수천수만의 우리 인민이 흘린 피의 대가임을 인류는, 후대들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역사는 일본이 이미 조선전쟁시기부터 미제의 치욕스러운 전쟁사환군, 전쟁하수인이였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전후 수십년간 일본은 재침야망의 실현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미제와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침략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일본이야말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우리 인민의 천년숙적이다. 

우리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범죄행적을 절대로 잊지 않고있으며 그 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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